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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모험을 떠난다고?" 란코 "응!"
댓글: 223 / 조회: 1267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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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9, 2018 20:20에 작성됨.
뻔뻔하게 다시금 창댓으로 돌아온 저입니다만....입영날이 내년 5월인 것과 더불어 판타지 창댓을 보며 너무나 진행하고 싶어졌습니다.
앵커가 모일지 안모일지 모르고, 완급조절이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냄비근성이 아니기만을 빌며 지금 실행해보겠습니다!
22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스카 "너는...!"
모든 이들은 P가 구하러 와주기를 바랬다. 그가 유독 날이 선 채로 상대한 적수에게 승리하여 멋지게 구하러 오는 시나리오.
하지만 그를 기대할 수는 없었다. 무엇 하나도 기대할 수 없는 차가운 시선을 보내는 가면 뒤의 눈동자가 그녀들을 비춘다.
앞은 하피 궁술 부대, 뒤에는 창술 부대와 가면의 남자. 절체절명의 순간....가면의 남자는 몸부림을 치기 시작한다!
"크헉.....녀석과 싸울 때의 데미지가.....이럴 수가!"
아스카 '설마, 저 자는 P와의 전투로 인해 아직 데미지가 가지 않은 건가? 그렇다면..오히려 전력으로서 치지 않아도 될 지 몰라.'
점차 춤을 추듯이 몸을 가누지 못하는 그를 보면서 아스카는 원했다. 제발 쓰러져라, P와의 전투에서 받은 데미지로 쓰러지라고
그러자....
>>점차 괴롭게 몸부림치는 가면의 남자! 그의 상태는 어떻죠? 도대체 어떤 전개가...
1~25: 그런 거 없다! 그저 연기일 뿐!
26~50: P와의 전투로 팔 부분에 총알을 빼지 못해 공격을 제대로 못할 것 같다
51~75: P와의 전투로서 몸이 총알받이가 된 나머지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처럼 숨을 헐떡인다.
76~100: 그 자리에서 가면 안으로 각혈을 하며 쓰러지는 남자, 그리고 뒤에서 총성을 울리며 P가 등장한다!
먼저 2표 나오는 쪽으로 갑니다.
P다!
P "미안, 똥 싸느라 늦었어."
연기를 헤치며 나타난 자는 다름이 아닌 P다! 분명히 가면을 쓴 남자가 먼저 올라와서 졌다고 믿었는데 살아있다니...게다가 당당히 그를 쓰러트리고 올라왔다!
가면 안으로 각혈을 하며 무너진 남자를 보라. 그리고 당당히 일어난 그를 보라. 이로서 조금은 우세해졌다 믿고 싶은데.....
P "큭....나도 데미지가.....!"
>>올라온 P도 몸에 데미지가 쌓인 모양입니다! 그는 괜찮을까요?
1~50: 괜찮을 리가 없다. 손톱으로 할퀴기 당한 부분에서 피가 세며 쓰러진다.
51~100: 피가 조금 흐르기는 해도 다행히 버틸 수 있는 레벨이다.
먼저 2표 나온 쪽으로 갑니다.
P "이 빌어먹을 가면 새끼.......여기서 죽여주마!"
"......미안하지만 이런 추한 곳에서 죽을 수는 없지. 무엇보다도 너처럼 추한 녀석이 있다면 나는 더 이상 이곳에 있고 싶지 않아. 그런고로, 안녕이다."
바로 그 순간, 가면의 남자의 몸에서부터 연기가 내뿜어지며 주변을 뒤덮기 시작한다. 현장은 대혼란! 순식간에 확산되더니 이 좁은 탑을 뭉게구름처럼 뒤덮은 연기 속에서 P는 분노의 난사를 연발한다.
P "어디로 도망갔어! 당장 튀어나와!"
아스카 "잠깐, 진정해. P!"
노아 "저격 허가를....."
아스카 "멈춰, 노아. 아군이다."
"모두 위치를 제대로 파악해! 저공비행이다. 대지를 움직이는 녀석을 포위해!"
시키 "란코 쨩, 혹시 벽타기 가능해?"
란코 ".......그건 무리."
다른 이들이 총알을 피하면서 하나둘씩 포진을 쌓아가는 혼돈의 상황, 그런 상황을 일으킨 장본인은 도대체 지금 어디에 있는가?
바로 탑의 바깥, 유유자적 이곳을 벗어나 상처를 치료하며 나무에 기대고 있었다.
"설마 나를 기억하는 남자가 있을 줄은 몰랐군.......가면을 새로 준비해야겠어."
결국 그가 나무에서 벗어나며 사라진 때, 여전히 탑은 카오스가 펼쳐지고 있었다.
>>현재 탑은 그야말로 혼돈입니다. 빠져나간 줄도 모르고 난사하는 P, 일사불란하게 총알을 피하며 움직이는 일행. 과연 다음에는 어떤 상황이 펼쳐질까요?
+2까지 자유앵커로 받습니다.
소나기처럼 내리는 총알의 비, 강렬하게 좁은 탑을 휩쓰는 폭풍우처럼 내리며 하피들은 고사하고 아군들마저 우산없이 폭풍우에 그대로 노출시킨다.
란코 "프로방스의 바람이여, 제발 진정을.....! 엇!"
란코가 어떻게든 P를 진정시키기 위해 다가가려는 때, 바로 그 순간 날아드는 총탄이 시키의 다리를 스친다. 내색은 하지 않지만 결국 짧은 숨소리와 함께 무너지는 시키, 안그래도 몸이 약한 학자에게는 다리에 스친 것만으로도 큰 충격이 부여된다.
란코 "괘, 괜찮으세요?!"
시키 "냐하하......이 정도는 약품을 뿌리면 된답니다~는 무슨...솔직히 기습을 당할 줄은 몰랐어."
그 말과 함께 란코에게 기대는 시키, 이대로는 란코도 자유로이 움직이지 못하며 결과적으로 기동력이 하락하게 될 뿐이다.
아스카 "이런, 벌써 같은 편이 당한 건가...지금은 어서 벗어나야해. 펜릴, 부탁한다."
이런 혼란의 상황, 탑의 기술자를 만나서 깨닫는 진실은 다음으로 미뤄두기로 한다. 이 상태로는 힘드니 우선 후퇴를 하기로 하며 노아와 밀착해 휘슬을 부르자 그 자리에는 펜릴이 쏜살같이 하피들을 밀치며 아스카의 옆에 등장해 P의 총탄 세례를 막아주었다.
아스카 "펜릴! 우선은 란코와 시키를, 그리고 P를 잠시 기절시켜줘....이대로 빠져나가자."
뭐니뭐니해도 난관은 P, 그리고 하피들이다. 그들을 피하며 란코와 시키를 먼저 태우고 P를 기절시켜 후퇴한다는 정말로 어려운 작전..과연 테이머 아스카는 그게 가능할까?
>>우선적으로 P를 제압하기로 하는 아스카, 과연 이곳을 빠져나갈 수 있을까요?(주사위)
1~25: 제압은 고사하고 순간의 실수로 펜릴이 P를 부상입히고 만다. 그 상황에 결국 하피들에게 포위당하는 일행.
26~50: P를 제압한 것까지는 좋았다, 허나 기술자가 보낸 기계 경비병들의 가세로 빠져나가기 힘들어졌다.
51~75: 어찌저찌 P를 기절시켜서 막았지만 란코와 시키가 인질로 잡힌 채로 탑에서 쫒겨나듯이 퇴출되고 만다.
76~100: P의 제압도 성공, 5명 모두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었다.
-먼저 2표 나온 쪽으로 가게 됩니다.
이제는 눈이 충혈된 경지까지 도달하며 마구잡이로 총을 난사하는 P의 등 뒤로 펜릴이 접근한다. 비록 탑에 크기에 맞춰져서 작아졌다고 해도 그는 상당히 고레벨의 마물, 흥분한 P를 쓰러트리는 건 간단했다.
펜릴 '분노로 이성을 잃고 말았군. 빈틈투성이다.'
왠지 모르게 대사를 머리로 읊조리면서 그의 목을 앞발로 가볍게 쳐 기절시키는 펜릴, 이것으로 임무는 완수라며 그를 물고 아스카에게 다가서려고 하자 그 앞에는 수라장이 펼쳐져 있었다.
아스카 "큭......인질을 잡히고 말았군."
"그런 거지!"
란코 "미, 미안해. 아스카 쨩......."
시키 "다리를 다쳐서 내가 짐이 되었네....."
란코와 시키가 인질로 잡히고 만 상황, 아스카는 우선 뒤에서 펜릴이 P를 제압한 것을 확인하며 어떻게든 인질들을 빼내기 위해 노아에게 섬광탄을 들라고 하자 탑에서부터 변조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그건 안 되지. 더는 그런 촌극은 봐주지 않을 걸세.]
아스카 "이 목소리는 설마....네가 탑의 주인이자 기술자인가? 도대체 왜 이런 짓을 하는 거지?"
[미안하지만 아직 서로 얼굴도 대면하지 못한 사이, 알려줄 이유는 없네. 더는 이 탑에 소란을 피우지 말게나.]
[저들은 우선 잡아두지. 뭐, 걱정은 말게. 극진히 대접할 터이니. 만일 돌려받고 싶다면 그때는 정정당당히 정문으로 들어오게나.]
그 말을 끝으로 아스카, 노아, 펜릴이 서있던 자리에서 갑작스럽게 몸을 마비시키는 전격이 흘러나오더니 탑의 벽이 열린 채로 숲이 보이는 장소를 향해 다른 쪽 벽에서 튀어나온 손들이 그들을 밀어버리고 만다.
아스카 "이런......아아아악!"
노아 "불찰이 겪었다......"
저 멀리 밖으로 내쫒기고 마는 아스카 일행을 보며 추격하지 않아도 괜찮냐는 말에 지금 중요한 건 그런 이들을 잡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목소리가 끝나며 하피들은 란코와 시키를 끌고 간다.
한편, 숲으로 강제퇴출당한 아스카 일행은 무사히 그곳에 폭포가 이뤄낸 거대한 호수가 있었기에 몸에 부상은 있었지만 겨우 살 수 있었다. 물론 기술자가 이 각도로 날려준 거겠지만.
물에서 겨우 나온 일행은 기절한 P를 펜릴에게 태운 채로 호수를 빠져나와 그를 바닥에 눕힌 채로 우선은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 불을 피운다.
아스카 "젠장......란코와 시키가 이렇게 잡히고 말다니! 내가 어설펐어...."
노아 "부정, 아스카는 최선을 다했어. 이건 모두....."
자신의 무력함에 한탄하던 아스카에게 그건 아스카의 잘못이 아니라 위로해주는 노아는 이내 누운 자리에서 눈을 뜨며 일어서는 P를 바라보고 있었다.
P "여긴.....어디냐?"
>>결국 쫒겨나고 만 채로 란코와 시키가 잡힌 상황, 숲에서 눈을 뜬 P와 그 옆에서 모닥불을 피운 아스카와 노아. 과연 이 후에 세명은 어떻게 행동할까요?
+2까지 아스카 일행이 해갈 일을 적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