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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모험을 떠난다고?" 란코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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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9, 2018 20:20에 작성됨.
뻔뻔하게 다시금 창댓으로 돌아온 저입니다만....입영날이 내년 5월인 것과 더불어 판타지 창댓을 보며 너무나 진행하고 싶어졌습니다.
앵커가 모일지 안모일지 모르고, 완급조절이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냄비근성이 아니기만을 빌며 지금 실행해보겠습니다!
22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 "꺼져. 누가 멋대로 란코 쨩한테 손을 대라고 했냐?"
아스카 "솟구치는 감정을 품은 소녀에게 더러운 손을 대려고 하다니, 불결하다."
노예상인 "너, 너희들은........1류 궁사인 니노미야 아스카에 바운티 헌터 길드의 S급?! 젠장! 하필이면 이런 거물들이 동료였나!"
노예상인 "우, 움직이지 마! 움직이면 이 여자의 목숨은 없......끄아악!"
P "됐고 놓기나 해라."
평소의 장난기나 중2병도 벗어던지며 한층 진지해진 두 사람에게 있어서 추한 인간방패는 소용도 없었다. 방아쇠를 당긴 순간, 방패를 세우려던 손가락을 명중시키며 바닥을 피로 흥건하게 적신다.
P "란코 쨩의 속옷을 보려 하다니 간댕이가 부었군. 너 따위한테 그런 포상이 있을 것 같냐?"
노예상인 "비, 빌어먹을.....악!"
P는 고속으로 날아차기를 감행한다. 총잡이라고 해도 현상금 사냥꾼, 격투전에도 일가견이 있는 만큼 화려한 발차기와 함께 리볼버를 톤파처럼 휘둘러 노예상인을 란코에게서 떨어트렸다.
아스카 "란코를 확보했으니 이제 저 남자도 확보하지. 근처 두 마을에서 크게 문제이니 이 남자를 잡고 데려가면 보상을 얻을 수 있을 테니."
노예상인 "제, 젠장! 누가 잡힐 것 같냐!"
그는 죽음의 문턱에 다다른 사람처럼 초인적인 운동신경을 발휘하더니 손가락이 날아간 고통도 잊은 채로 전력으로 도망치기 시작한다.
>>노예상인이 도망친다! 어떻게 그를 잡을 것인가?
1.아스카는 테이머다! 다루는 소환수를 통해 도주로를 차단한다!
2.녀석은 란코를 성추행하려는 몹쓸 놈이다! P가 상하이 조가 되는 수밖에 없다!
먼저 2표 나온 쪽으로 갑니다.
P "안 되겠어, 쏜다!"
아스카 "기다려, P. 지금 발포해봐야 이득은 없어! 여기선 내게 맡겨!"
P "활로 쏘게? 걱정 마! 총이 더 편하니까!"
아스카 "그게 아니야. 생포하지 않으면 보상은 돌아오지 못해. 그리고 다른 노예로 끌려간 이들의 정보도 구하지 못하지. 여기선 마이 프렌드를 부르지."
아스카는 궁수 계열 중에서도 테이머다. 말 그대로 흉포한 마수를 다루는 직업으로서도 전 대륙에서 1류로 평가받을 실력자인 이상, 도주로를 차단하는 것도 간단하다.
아스카 "와라, 마이 프렌드."
그녀가 휘슬을 부르자 도주로를 차단하기 위해 +1이 등장한다.
>>+1 아스카가 부리는 소환수는?
이 부분은 재앵커를 받겠습니다.
>>+1 아스카가 부리는 소환수는?(아직 테이머의 다음 전직이 아니기에 짐승이나 마수 종류 중에서, 마왕이나 이런 거 말고)
P "저건.....혹시?"
아스카 "신에게마저 반기를 들었다고 전해지는 마수, 은빛갈기의 펜릴! 나의 친우를 범하려던 그 더러운 자를 벌해라!"
"!!!"
노예상인 "히, 히에엑!!"
은빛펜릴의 우렁찬 포효가 울려퍼진 그 순간, 노예상인은 초인적인 정신으로 도주하던 때에 정신력이 서서히 꺾이더니 결국 손가락의 고통을 느끼지도 못한 채로 그 자리에 눈물과 오줌을 지리며 기절하고 만다.
아스카 "아직 살아있군. 어서 데려가지, 근처 마을에서도 보상을 얻을 수 있을 터. 그 후에 행방불명된 이들의 정보를 심문해 알리면 될 거야."
P "그래. 란코도 많이 지친 것 같으니까 어서 가자."
아스카는 란코를 걱정하면서 우선은 란코를 등에 태운 후에 P와 자신마저 등에 오른 직후 노예상인을 입에 물고 마차를 타기 위한 마을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갔다.
펜릴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신속한 걸음으로 도착한 마을에 내려 은빛펜릴을 이만 귀환시키며 란코를 속박하던 채찍을 노예상인에게 묶은 채 란코를 업은 P를 대신해 아스카가 그를 끌고 간다.
다행히 노예상인에 대한 일은 자신들이 처리하겠다고 하며 연신 감사를 표하는 마을사람들은 우선적으로 금전이나 아이템을 배분하기 전에 란코 일행을 고급 여관에 방으로 안내해주었다.
"마차가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금방 준비하겠습니다."
아스카 "그러도록 하지. 그럼......."
P "아스카 쨩~"
아스카 "왜 갑자기 빈정대는 태도인 거지?"
P "아니, 그런 발빠른 소환수 있잖아. 왜 그런데 안 불렀어? 불렀으면 그 학자들 마을까지 프리패스인데. 응? 이유라도 들어보자. 란코 쨩이 쓰러질 일도 없고. 안 그래?"
>>+3까지 아스카는 왜 은빛펜릴을 안 불렀을까요?(자유앵커)-주사위가 높은 값을 반영합니다.
P "하지만 위급한 일이 아닌가? 한시라도 시간이나 돈을 절약할 수 있는 편이 오히려 좋을 텐데. 아니면 이 일은 상당히 극비인 일인가 보지? 그렇다면 이해가 가네."
P "그런 큰 녀석을 타고 다니면 눈에 잘 띌테니 힘들겠지."
아스카 "그 부분은 노 코멘트, 게다가 테이머는 주인이 되는 것이 아닌 자연과 하나가 되어 친구가 되는 것, 동료와 같은 존재를 그저 도구처럼 부리는 건 테이머가 아니야. 그렇기에 부탁하지 않은 것 뿐."
아스카 "게다가 이렇게 해야 너나 란코와 더 오래 여행할 수 있잖나."
P "얼."
그런 아스카의 반응에 얼. 이라고 대답하는 P, 두 사람이 그런 이야기를 나누며 노예상인을 잡아들인 보상을 수령하기 위해 기다리던 때에 란코가 드디어 눈을 뜬다.
란코 ".......여긴.....응?"
란코 "이 호화로운 신전은 어디지?! 분명 이전까지 엘리먼트의 강에서 심판을 내리려고 했을 터인데! 여는......"
아무래도 기절하고 일어난 부작용으로 기억이 애매하게 정리된 모양인지 란코는 자신이 노예상인에게 패배했다는 걸 기억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그런 란코에게 P와 아스카는........
>>과연 이 둘은 어떻게 말해줄까요?
1.란코에게 이긴 후에 기력을 모두 소진했다고 하며 네 덕에 노예상인을 잡았다고 거짓말 해준다.
2.현실은 냉정하다. 넌 졌고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사실대로 말해준다.
먼저 2표가 나오는 쪽으로 가겠습니다.
란코는 늘 꿈과 희망 속에 살아야해...
란코 "에에? 무슨 소리야? 새, 샘이었잖아! 갑자기 왜 여관에 온 거야!"
아스카 "이런이런, 네가 이래서야 체면이 살지 않잖아."
란코는 갑자기 두 사람이 무슨 소리를 하는지 이해가 가지를 않았다. 자신은 샘에서 물을 뜨려다가 그대로 노예상인과 전투에 돌입했는데 이후는 어떻게 된 거지?
P "네가 이겨놓고 왜 그렇게 당황하는 거야?"
란코 "내, 내가 이겼어?"
아스카 "아아, 정말로 멋진 전투였어. 우리가 나서기도 전에 너의 미려한 성검은 악의에 물든 그 더러운 돼지를 도축하였지."
란코 "도축?!"
P "죽인 건 아니고 죽을 만큼 썰어서 이겼다고. 그보다 너무 늦게 일어났잖아~이미 우리 연회도 마쳤는데. 여기 음식 맛있더라."
아스카 "훗, 나도 모르게 식사에 몰두하고 말았지. 설마 그가 이 근방에서 유명한 노예상인이었다니 말이야. 모험가들이 실종되는 통에 의뢰를 내걸기도 했다고 해."
P "그래봐야 이런 초보자 마을에 고레벨 모험가가 오지는 않을테니 절망한 분위기였지만 우리 덕에 살아난 것 같아. 물론 모두 네 덕이지만."
아스카 "마지막에 기력을 소진하지만 않았어도 이곳을 타천사의 추종자들로 널리게 했을 텐데. 안타까워."
란코 "......내, 내가 이긴 거구나......그 뒤에 힘이 빠져서 쓰러지고.....헤, 헤헤."
란코는 입꼬리가 자연스레 올라간다. 자신이 그 험악해보이는 남자에게 이긴 것도 모자라서 한 사건을 해결하다니! 첫 모험이지만 나쁘지 않은 결과라며 우쭐해질 정도였다.
아스카 '이렇게 입을 맞춰도 괜찮을까? 약간 우쭐해진 것 같다만.'
P '뭐 어때? 이제 시작인데 벌써 트라우마 가지기 보다는 꿈이랑 희망을 주자고.'
란코 "친우여! 그리고 권속이여! 아직 이 여정은 초장이다! 태동을 시작한 대지 위에서 타천사의 여명을 퍼트리기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말지어다!"
"저....우선적으로 금전에 대해서는 이 정도가 저희가 내걸 수 있는 한계입니다."
여관의 고급스러운 방문을 열고 나타난 남자가 건넨 것은 2000 골드. 초보자 마을에서 이정도면 확실히 거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후 행선지는 어쩌실 거죠? 기력을 소진한 분도 있으니 저희 여관에서 모시도록 할까요? 아니면 마차를 준비할까요?"
>>란코 일행은 어쩔까요?(주사위)
1~50: P는 란코가 기력을 모두 소진한 이상 무리해서 가는 건 위험할 수 있다고 하며 아스카는 아직 시간은 충분하다는 말을 해주며 우선 하루정도 여기서 묵기로 한다.
51~100: 란코는 기운이 흘러넘친다! 아스카 역시 한시라도 빨리 동료 사냥꾼의 부름에 응답해야 할 것 같다고 하기에 바로 마차를 준비해달라고 한다.
먼저 2표 나오는 쪽으로 갑니다.
"예?"
P "아, 이거 죄송합니다~이 아이, 조금 말을 꼬아서 하는 스타일이라서 말이죠. 마차를 준비해달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P는 상당히 젠틀하게 란코의 말을 해석해서 여관 주인에게 알린다. 그는 란코가 이렇게 기운 넘치는 건 좋지만 이대로는 몸이 버틸 수나 있을지 걱정을 한다.
아스카 "걱정하지는 마. 란코는 여기서 무너질 정도로 나약하지 않아. 비록 거짓으로 덮어쓴 진실이라도 그곳에서 의지를 얻었다면 전력이 되어줄 터."
아스카 "그리고 동료 사냥꾼에 요청이 들어온 이상 지체할 시간은 없어. 어서 학자들의 마을로, 하피들의 부락으로 가야만 해."
P "확실히 우리도 라바나에서 열리는 용사 선발 대회에 가기로 했으니.......서로서로 서둘러야겠네. 그러면 가보자고."
결국 란코에게 상냥한 거짓말을 남긴 채로 마차로 몸을 실은 세 명의 모험가. 말들이 우는 소리와 바퀴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려오면서 점차 학자들의 마을로 발을 옮겨간다.
그렇게 그들은.......
>> +1 드디어 마차를 타고 학자들의 마을&하피들의 부락으로 향하는 란코 일행! 그들에 다음은 어떤 일이 기다릴까요?
1~33: 가던 도중 마차가 하피들에게 습격당합니다.
34~66: 학자들의 마을에 학자들과 하피들의 분쟁이 일어난 난장판 그 자체가 벌어집니다.
67~99: 무사히 도착한 마을은 이상할 정도로 고요했습니다.
100: 마을은 정말로 평화로웠습니다. 마을은.
>>+2 그 상황에서 란코 일행은 무엇을 하도록 할까?
-란코: 전사와 승려를 마스터한 덕에 근접 전투나 회복도 가능하지만 전투력이 떨어지는 초보자
-P: 총잡이로서 사격 담당, 승려로서 회복 담당도 가능하고 마물들에게 큰 피해를 주는 탄환 제작 가능
-아스카: 전 대륙내에 손꼽히는 1류 테이머, 소환수는 은빛펜릴. 마물이나 야수를 길들일 수 있고 궁술도 1류.
"조심하세요. 근방에 최근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으니."
란코 "걱정은 없다! 여와 친우, 그리고 권속이 이 땅에 구원의 성검을 내리겠노라."
아스카 "하늘에서 춤추는 이들을 저격하는 건 일상이니 안심하도록 해. 당신의 길은 무사할 거야."
P "금액이 얼마요?"
마차를 몰던 남자는 마을을 소란스럽게 하던 이에게서 구해준 이상 금액을 받을 수는 없다며 후다닥 란코 일행을 내려준 뒤 마차를 몰고 전속력으로 전 마을을 향해 달려간다.
한편, 드디어 도착한 학자들의 마을은 영 신통치가 않았다. 무사히 도착한 마을은 너무나도 고요했고 정적이 퍼질대로 퍼져 사람 하나 없는 장소같았다.
P "이상하군. 폭발이 일어나도 시원치 않을 곳이 이리도 조용할 줄이야. 아스카 쨩, 동료 사냥꾼이랑 통신 가능해?"
아스카 "이상하군. 주변에 분명 그의 매가 날아다닐 터인데......이렇게 된 이상 우선은 조사를 해봐야겠군."
아스카가 휘파람을 크게 불자 하늘을 날던 비둘기들이 때를 지어서 착륙한다. 란코가 그 상황에 허둥대던 걸 P가 어깨를 잡아주어 넘어지지 않을 수 있었다.
P "이 녀석들은 마을 주변을 배회하던 비둘기들인 모양이네. 조사를 시킬 생각이야?"
아스카 "아아, 그래. 학구들의 마을을 날아다니던 날개들이여. 미안하지만 잠시 이 근방을 너희들의 눈에 담아와줄 수 있겠나?"
크래커를 그들에게 뿌리며 마치 정말로 비둘기와 대화하듯이 말을 건네는 아스카와 신기하게 그걸 알아듣고 일제히 날아들며 흩어지는 비둘기들.
란코 "흐, 흩어졌다?!"
P "역시 일류 테이머네. 과자랑 말 한마디면 상황 종료라는 건가?"
아스카 "너무 과찬이군. 그저 그들이 인자했을 뿐이니까."
그렇게 마을에 입구에 서서 몇 분이 지났을까? 하나둘씩 아스카가 모았던 비둘기들이 다시금 착륙하며 그녀에게 이야기를 하듯이 순서대로 구구-거리기 시작한다.
아스카는 또 그 소리를 듣더니 해석을 해서 란코와 P에게 들려주는데.....
>>+2까지 아스카가 들은 정보는 무엇이죠?(자유앵커)
P "겁을 먹다니. 아무래도 하피들과 관련된 거겠지?"
아스카 "게다가 마을 바깥에는 현재 못 보던 집이 생겼다고 하더군. 자세히 보지는 못했다고 해."
P "수상하군. 이 마을의 바깥은 하피들의 부락이야. 나무 위에서 살아갈 녀석들 주변에 집을 짓다니 배짱이 두둑한 건지 아니면 무슨 목적이 있는지 모르겠군."
P "그보다 너에게 지원을 요청했다는 사냥꾼은? 소식이 있나?"
아스카는 하늘에서 늦게 날아온 비둘기에게 다시금 이야기를 듣고 있다. 여타 비둘기들이 이전에 들은 위에 두 주제들을 꺼내던 것과 달리 그들은 이런 이야기를 꺼냈다.
아스카 "뭐라고? 아무래도 그가 여기에 있는 모양이다! 생김새를 말해줬더니 바로 말해주더군!"
P "어디인데 그래?"
>>+1 아스카에게 지원을 보낸 동료 사냥꾼은 어디에 있죠?
1.학자들이 대피한 도서관
2.고양이상의 소녀 학자가 사는 연구소
>>+2 과연 아스카의 동료 사냥꾼은 누구죠?(346 아이돌 한정으로 제시)
란코 "알겠다, 친우여! 백익의 인도자를 따라 발전의 중심지로 가보세!"
P "그런 말은 됐으니까 가자."
모든 학자들이 미지의 무언가의 두려움을 느낀 채 숨어버린 고요한 마을, 외부에 지어진 알 수 없는 집, 그리고 아스카에게 지원을 청한 동료가 숨어있다는 고양이상의 소녀 학자가 존재하는 장소.
그곳을 향해서 비둘기를 따라 달려가는 이들을 창문 틈으로 살펴보다가 닫아버리는 학자들을 무시하며 도착한 곳에 다가서자 아스카는 나지막하게 속삭인다.
아스카 "우리는 구세의 화살일지니."
?? "We are the arrow."
P "뭐라는 거야?"
란코 "개문의 증거!"
P "그니까 뭐냐고.......응?"
방금 그 이상한 말은 무슨 열려라 참깨같은 주문이었는지 문이 열리며 아스카의 팔을 잡아당기는 여성의 팔이 보이자 P는 란코를 맨 채로 닫혀가는 문을 향해 겨우 다이브에 성공한다.
문이 닫히며 그 자리에 서자 그곳에는 형형색색의 화학물질들이 제조되는 연구소의 모습을 띄우고 있었다.
그리고 먼저 들어간 아스카의 옆에는 무려, 한 명의 여성 카우보이가 서있었다.
란코나 아스카처럼 앳된 여자아이가 아닌 은발의 아름다운 여성, 언뜻 기계라고 착각할 정도의 냉정한 외모에 란코는 무의식적으로 그녀를 바라보게 된다.
아스카 "소개하지. 그녀는 황야의 카우보이, 나의 동료 사냥꾼이자 함께 숲을 지키는 파수꾼 조합의 타카미야 노아."
노아 "비록 화기를 들되 발포하는 것은 생명의 도리를 져버린 존재들, 은탄으로 그들의 몸을 꿰뚫으리라."
란코 "크크큭, 친우에게 어전을 보낸 자가 그대였는가? 상당한 프레셔를 느끼게 되는군...여의 이름은 브륜힐데! 지상에 떨어진 타천사로서 지금은 성검의 힘을 빌려 편익을 찾는 여정을 하고 있다!"
란코 "그리고 이쪽은 여의 제 1권속, 프로방스의 바.....어라?"
P는 신난 란코에게 소개되기 이전에 자신이 먼저 노아에게 다가간다. 총잡이 끼리 서로를 바라보며 눈동자에 한치의 미동 없던 때에 P가 먼저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 P는 그녀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1~33: 면식은 없고 그저 신기해보이는데 혹시 로봇이냐고 묻는다.
34~66: 성당에서 지내다가 독립한다고 나간 후에 파수꾼 조합에 들어간 거냐?
67~99: 현상금 사냥꾼 일을 하다가 실종되었다 들었는데 여기에 있었냐?
100: 사실 전 애인 사이(?)
먼저 2표 나온 쪽으로 진행됩니다.
노아 "그것은 모두 별의 이끌림.......그 뿐."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불편한 기류, 아무래도 서로가 알던 사이였던 모양이다. 바운티 헌터 길드의 소속 S급인 P가 언급할 정도이니.
P "뭐, 이유야 어찌됐든 지금 물어봐야 나오는 건 없고 다른 걸 물어볼까?"
?? "예를 들어서~왜 여기에 노아냥이 있는가 라던가?"
란코 "그렇다! 은탄의 사수가 이곳에 은신한 이유.....어래?"
자연스럽게 네 명에 사이에 끼어드는 장난스러운 목소리, 그 목소리에 근원을 따라 고개를 돌리자 그곳에는 약품을 들고 흔들고 있는 고양이상의 소녀가 목격되었다.
시키 "냐하하~노아냥의 친구들이 오다니 새로운 실험군이 들어와줘서 시키 쨩은 감.동! 했습니당~"
아스카 "노아, 그녀는 대체 누구지? 학자인 것은 알겠으나....."
노아 "이치노세 시키, 학자들의 마을에서 새로운 화학물질을 발견한 유능한 마도학자."
P "그래, 맞아. 들어봤어. 젊은 여자애가 마도학자 일을 하면서 그런 발견을 했다고. 그게 저 여자인가 보지?"
시키 "새로운 물질이라니~그냥 기존의 물질들에서 한 발 더 나간 것 뿐. 그냥 심심풀이로 발견한 거야~"
아스카 "모두가 겁에 질렸다는데 저리도 태평할 줄이야......그보다 마도학자,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 노아에게도."
시키 "무슨 일인데?"
아스카 "도대체 이곳에 무슨 일이 생긴 거지? 마을에 들어서자 학자들은 모두 겁에 질려 숨었고, 외부에는 신원불명의 건물이 건설되어 있다고 들었다."
아스카 "이 마을은 분명 하피 퀸과 촌장이 합의점을 찾고 하피들과 공생하는 마을이 아니었나? 대체 무슨 일이 생긴거지?"
>>+2까지 시키와 노아가 말하는 학자들의 마을에 일어난 일은 도대체 무엇일까요?(자유앵커)
시키 "게다가 서프라이즈로 평화를 유지하던 촌장님에 하피 퀸도 사라져서 결국 하피들과 학자들의 항쟁으로 일이 커졌어~냐하하, 대사고!"
란코 "장본인이 그러지 마라!"
아스카 "게다가 저런 장난스러운 태도로는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아. 화자를 전환하지, 노아. 어떤 상황이지?"
노아 ".......속행. 현재 하피들은 오리지널 마키나를 만들어낸 최연소 기술자에게 힘을 빌려줄 것을 요청, 그녀는 힘을 빌려주어 이치노세 시키를 타도하기 위해 마을 밖에 거대한 탑을 세운 채로 항쟁을 이어가고 있음."
노아 "날아드는 하피들의 춤에 학자들은 속수무책.......그녀들은 하피 퀸을 학자들이 처리했다 생각하며 인간의 대한 증오를 늘려간다."
시키 "뭐,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현재 하피들의 통솔자는 그 기술자고 저 신원불명 미스테리 타워는 그 실험실이라는 말씀~"
란코 "마, 마도학자여! 그대의 얼굴에 뒤집어쓰게 된 철가면을 벗고 진실된 모습을 보이거라! 도대체 사태가 어떻게 된 것이냐?"
P "그러게. 진짜로 네가 발견한 물질이 그런 사태를 초래했다면 흑막은 너 아니냐?"
>>+1 시키는 란코 일행에게 오해를 받고 있다. 정말일까?
1.냐하하~과학의 발전에 희생은 따르는 법! 이라며 여유롭게 웃기 시작한다.
2.그건 오해, 저 물질에 하피에 시력 저하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냉정하게 단언한다.
지금까지의 장난기는 그저 거짓된 페르소나였던 것처럼 이지적인 모습으로 단언하는 그녀에게 연구소에 이들은 잠시동안 압도당한다.
시키 "미안하지만 시키 쨩, 과학의 발전에 희생이 따라야한다는 생각은 안 해. 그건 변명이니까."
시키 "모두 오해야. 농작물의 촉진에 영향을 주되 하피들에게 영향을 주지는 않아. 너희 앞에서 검증할 수 있어."
시키 "누군지 몰라도 시키 쨩을 몰아내려는 녀석일 거야~그리고 아마 그 녀석이 하피 퀸과 촌장님 실종에도 관여했겠지."
P "설마 마물 배척자인가? 하피들이랑 지내는 게 아니꼬우니까 너를 이용하는 거고."
시키 "모두 가설~뭐, 누구나 사상은 다르지. 마물과 친하게 지내든 배척하든 중립이든 시키 쨩은 관심 없지만......이렇게 대역으로 세워지는 건 조금 기분이 나쁘네."
시키 "잡으면 털실처럼 갖고 놀아버리고 싶을 정도야~"
아스카 "그게 기분 나쁜 건가?"
노아 ".......그녀는 내게 지원을 요청, 자신의 옥체를 보존하여 현 사태를 해결한 약품에 개발과 더불어 신변의 보호를 사명으로 내렸다."
아스카 "그러나 점차 심해지는 하피들의 공격에 너는 내게 지원을 요청한 것이로군."
노아 "다른 목적 역시 존재. 우리는 현재 그 탑을 습격할 예정이다."
아스카 "습격이라고?"
시키 "맞앙~이대로 약물을 연구하다가 반드시 얻어야만 하는 게 존재해. 바로 '아르케' 라는 성분이야."
시키 "그 성분만 얻는다면 되는데......하필이면 그게 하피들이 기르던 나무에 존재하는 열매에서 채취되지 뭐야? 가기 위해서는 하피들의 부락, 즉. 그 기술자의 연구소인 탑까지 가야만 해. 그래서 거기까지 가려고 노아냥을 고용했다는 거지~!"
P "그렇군. 시야를 되찾게 해준 후에 약품을 다시 검증시키면 오해가 풀리고 하피들과 대립이 아닌 협력으로 향해 각 대표들의 수색에 들어가기도 용이해지기에 그러는 건가?"
란코 "흠흠! 그렇군!"
P "란코 쨩, 이해 못했으면 못했다고 해도 돼."
시키 "그래서 말인데~어때? 너희 셋도 우리와 함께 가겠어? '아르케'를 얻기 위해서."
아스카 "나는 상관없다. 동료의 지원을 내칠 매정한 이가 되지는 못하기에. 안 그런가, 노아?"
노아 "우리는 서로 화살과 총탄으로 이어진 사이. 그 말을 기다렸다."
시키 "좋았어~중2병 1명이 동료가 되었다! 팡파레 빰빰! 그러면 다른 사람들은?"
란코 "좋다! 형향의 마도학자여! 타천사로서 하계의 창공을 지배하는 이들에게 미려한 성검을 보여주지!"
아스카는 애초에 동료의 부름을 받고 온 케이스, 란코는 초보 모험가이자 거짓말로 자신감마저 붙은 상태. 시키의 요구를 거절할 리가 없었다.
허나, 이 남자는 달랐다.
P "......시부럴, 이런 복잡한 일 생길 줄 알았으면 오지 말걸. 아니다, 성당에서 빵집 차려준다고 할 때 계약 문서 받을 걸 그랬다."
P "차라리 빵집 했으면 이런 귀찮은 일도 안하고 얼마나 좋아?"
란코 "프로방스의 바람이여, 그대 설마 권속으로서의 처지를 잊고 반역의 어금니를 드는 것이냐?"
P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이런 분쟁에 우리는 제 3자잖아? 아스카 쨩이야 동료에 요청이라고 해도 우리는 별로 상관도 없고."
P "내 경험 상 분명히 복잡해질 거란 말이지. 난 솔직히 이 일에 끼어들지 말고 몰래 이 마을에서 나가는게 좋다고 생각해."
아무래도 P는 학자들의 마을에서 일어난 사태에 가담하고 싶은 마음이 아예 없는 모양이다. 애초에 마을의 분쟁에 끼어서 좋은 꼴을 보지 못한다, 제대로 사태가 해결되는 경우보다 꼬이는 경우가 많다며 자신은 손을 대지 않겠다는 말을 할 뿐이었다.
그런 P에게 다른 이들은.......
>>+3까지 기술자의 탑, 말 그대로 하피들의 부락에 들어가 현 사태를 해결할 '아르케'를 구하는 여정에 참가를 거부하는 P. 란코! 아스카! 시키냥! 노아! 어떻게 그를 설득할까요?(자유앵커)
시키: 뭐야? 그런거 좋아해? 나는 더 보여줄 수 있는데
노아: 그대의 도움을 위해서라면...
아스카: 당신의 실력이 필요한 지금 원한다면 나도..
P:아스카는 괜찮아.
아스카: 왜?!
P "우리는 라바나로 가는게 목표잖아. 게다가 이건 아스카 쨩 일이지."
아스카 "이대로는 하피들과 학자들의 싸움으로 인간과 마물 사이의 이골이 깊어질 지도 모르는데?"
P "그건 니 사정이고, 내 사정이 아니지."
P "꿈꾸는 아가씨들, 잘 들어. 난 바운티 헌터야. 돈도 없이 위험한 땅으로 향하기는 싫다고. 애초에 여행도 경호 정도라 믿었는데 하고 싶겠어?"
노아 "그대는 신에게 방아쇠를 맡긴 몸인데도?"
P "신앙심이 1골드라도 더 주냐? 난 뒤지고 싶지 않다고. 절대로 뒤질 수 없지..."
상당히 고조된 어조로 죽을 수 없다 읊조리는 그에게 누구도 선뜻 말을 걸기가 힘들 때, 란코가 얼굴이 빨개지며 입을 연다.
란코 "도...도와주면 팬티를 보여드릴께요!!"
응? 모두가 무슨 소리냐고 반응할 때에 란코는 치마를 잡고 펄럭이기 시작한다.
그 움직임에 방금까지 자신들을 보지도 않던 P의 고개가 따라 움직이자 시키는 미소를 지으며 옆에 섰다.
그러더니 곧장 치마를 펄럭이며 P를 유혹하는 미소를 지었다.
시키 "뭐야? 이런거 좋아해? 나는 더 보여줄 수 있는데~만약 도와주면 선불로 시키 쨩의 팬티, 보.여.줄.게?"
P "이봐, 이봐. 내가 아무리 여자를 좋아해도 이건 수지가 안 맞지. 고작 천쪼가리에 목숨을 걸라고? 안그래도 훔쳐보면 그만. . "
노아 "그대의 도움을 위해서라면...나의 현신을 구속하는 천을 들 준비가 되었어."
노아마저 치마를 펄럭이는 상황에 그는 살짝 보이기 시작하는 란코의 검은 란제리..시키의 분홍색 팬티..노아의 흰색 란제리를 놓치지 않고 눈에 담아간다.
아스카 "뭐, 호색한의 변덕이라도 어울려야겠군. 당신의 실력이 필요한 지금 원한다면 나도.."
P "아스카 쨩은 괜찮아."
왜?!냐고 소리치는 그녀에게 이미 미인의 속옷을 세 장이나 봤으니 볼장 다 봤다며 씨익 웃는다.
P "그리고 생각했는데..짧은 치마 입은 미녀들이 동료라니, 최고인걸?"
시키 "노아냥~저 남자 직업이 뭐야? 카우보이?"
노아 "그는 순교자이자 바운티 헌터. 하느님의 대행자."
시키 "와우! 그런 사람이 허리 아래 욕망으로 움직이다니!"
P "안심해. 내 두 자루 총이 있다고."
시키 "유후~바지에서 세 번째 총도 꺼내버렷!"
란코 "세 번째.....총?"
아스카 "란코!! 들을 가치 없는 말이야! 무시해!"
시키 "에엥? 아스카 쨩 너무한다."
아스카 "너에게 그리 불리고 싶지는 않아."
시키 "부부! 란코 쨩은 좀더 상냥히 대해줄 텐데! 그치?"
란코 "크크크..형향의 마도학자여. 특별히 여의 가명을 부르는 것을 동지로서 허락하마."
시키 "얏호! 그러면 기념으로 습하습하합니당~"
란코 "엫"
시키의 막무가내 채취 점검에 바닥으로 넘어간 란코가 일어나고서야 겨우 그들은 회의를 진행한다.
P "일단 돈의 행방을 정할까? 보수는 거기서 임무 완수와 동시에 내가 반을 갖고, 돌아와서 나머지 반을 가질게. 어때?"
아스카 "너의 탐욕은 아무도 흥미가 없으니 돌입 방법부터 체크하지."
시키 "맞아. 그리고 만일 돌아오면..보수보다 더 좋은 걸 줄게. 어때?"
P는 자신에게 딜을 시도하는 시키에게 배짱이 두둑하다고 하자 진심이라는 그녀의 눈을 보고는 일단은 믿되 부락에 모든 건 자신이 약탈한다고 엄포한다.
노아 "우선 작전, 존재."
시키 "일단 플랫은! 시키냥과 노아냥이 마을 외곽을 중심으로 설치한 폭탄을 일제 폭파시켜 혼란스럽게 하피들이 날아들 때에 일제히 기습! 이라는 작전!"
란코 "무차별 테러?!"
노아 "유차별 테러.."
P "뭐, 그건 넘어서 그걸로 경비 하피들의 시선을 끌어 모아서 마을의 체류시킨 틈에 기습은 나쁘지 않아."
아스카 "허나 탑 내에 경비 포진은 더욱 엄중해질 터. 현재 전력은 어느 정도지?"
>>시키와 노아가 말하는 탑 내부 전력은 어느 정도죠?
1~33: 하피 몇마리와 기계 경비병들 정도
34~66: 하피와 기계, 그리고 수상한 남자 1명.
67~99: 하피, 기계, 수상한 남자와 더불어 란코 일행같은 여성으로 구성된 용병단.
100: 성 그 자체가 병기..
먼저 2표 나온 쪽으로 갑니다.
시키 "우리의 유차별 테러 작전이 성공하면 정찰반과 외부 감시반에 시선을 끄는 건 가능하겠지만 내부 보호반은 더욱 엄중태세를 가하겠지."
노아 "또한 철혈의 무사들이 존재, 그야말로 난공불락의 요새."
아스카 "흥, 역시 기술자답군. 뻔한 패턴이지만 귀찮아지겠어."
란코 "흐흐흐, 혈맹의 주박으로 탄생하지 못한 사역마들 따위를 신용할 줄이야...."
P "그냥 기계 병사들도 있다고 해라."
시키 "그리고 게다가~용병도 있답니당?"
P "이런 미친 상황에 참가하는 놈들도 있나? 하기사 돈만 준다면 나도 거기 붙을 테니까."
시키 "그쪽은 돈보다 더 좋은 걸 얻었으면서~"
P "그래. 미인들의 속옷은 가치가 있지."
시키 "용병들은 말이야, 란코 쨩 일행같은 여자아이들도 있지만 그쪽 타락목사님 같은 남자분도 있어~분명히 어떻게 생겼더라?"
노아 "냉혈한 철가면, 손톱으로 연주하는 투쟁의 윤무곡을 지닌 남자.."
아스카 "가면을 쓰고, 갈퀴를 무기로 쓴다는 건가?"
P "뭐라고?!"
P는 그 말에 갑작스럽게 과민반응한다. 철가면, 갈퀴로 무장한 남자. 도대체 그가 누구길래 이러냐고 물어보니 그는 능청맞게 여기서 나보다 얼굴에 철판을 더 깐 놈이 있는 줄은 몰라서 그랬다고 한다.
아스카 "자기가 철면피인 것을 자각하는 것인가......"
P "뭐, 좋아. 전력은 탑 내부에 하피, 기계병대, 용병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군."
시키 "세부정리하면~창을 쓰는 나이트 하피, 활을 쓰는 헌터 하피와 갈퀴를 사용하는 남자 용병, 그리고 여자용병들과 인간형 앤드 터렛형 기계들로 정리할 수 있겠네."
란코 "그야말로 적군의 요새로서 안성맞춤! 비록 아직 깃털도 찾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호승심이 끌어오르는 상대로구나...."
P "너 오늘 여행 시작했다?"
아스카 "뭐, 그건 됐고 함께 간다는 건 일시적으로 동료가 된다는 거겠지?"
시키 "물론~"
노아 "당연한 이치."
P "그러면 그쪽들 실력이라도 봐야겠네. 우리는 그게.......뭐, 그걸 넘어서 서로를 확인해야 제대로 호흡을 맞추거나 하지 않겠어?"
확실히 그건 맞는 말이다. 서로가 서로를 알아야 협력을 하거나 하지. 그 말에 시키와 노아는 여우롭게 품에 있던 자신들의 스킬 카드를 란코 일행에게 건네주었다.
>>+1 시키의 실력은 어느 정도죠?
1~33: 밥먹고 연구만 해서 그런지 전투력은 거의 없는 수준
34~66: 학자지만 몸도 제법 쓰는 편. 평균 수준의 전투력.
67~99: 뛰어난 학자, 화학물을 이용한 전투에 1류.
100: 마스터 알케미스트
>>+2 노아의 실력은 어느 정도죠?
1~33: 명중률이 그다지 좋지 못한 허당 총잡이
34~66: 어느 정도의 명중률과 체술을 보장하는 평균급
67~99: 노린 적은 반드시 명중시키는 일류 총잡이
100: 백발백중
-시키의 직업은 마도학자
※더 높은 고도의 마도지식, 그중에서도 화학에 관한 지식을 습득한 학자. 여러 가지 화학물을 조합하여 다양한 현상을 일으키거나 화학 반응으로 파괴를 불러일으킨다. 이를 통해 몸을 변이시켜 회복력을 높이는 등의 개조 역시 서슴치 않게 해내는 공포스러운 학자.
-노아의 직업은 카우보이
※주무장인 총과 함께 황야를 누비는 자유로운 영혼. 명중률이 뛰어난 총을 다루는 실력은 으뜸이며 특히나 황야나 사막과 같은 장소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몸에 체득하고 있다. 또한 샷건을 통한 강력한 일발공격도 구사할 수 있다.
@과연 이 파티에 새로 들어올 둘의 능력치는?
실제로 보니 시키는 밥먹고 연구만 했는지 전투능력은 상당히 뒤떨어지는 모양이다.
란코 "흐음, 형향의 마도학자여. 그대의 그릇은 웅장하리라 믿었것만......."
P "란코 쨩이 그런 말할 처지 아닌 거 알지?"
아스카 "노아, 너의 세계에 대하여 나는 어떠한 간섭도 하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아. 허나......."
노아 "모든 것은 별의 흐름, 천체를 따라 나의 총알이 갈 장소가 결정되지."
P "그러고 보니 노아는 바운티 헌터 길드에서도 C급 정도였네. 이거 낭패구만, 제대로 된 게 아스카 쨩이랑 나뿐인가?"
아스카 "아무리 그래도 너와 나뿐이라니 절망이 가속되는 것만 같군."
P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기는~"
아스카 "말이 되니까 이러는 거야."
현 상황에서 제대로 된 전력이라고는 대륙급 1류 테이머 아스카, 현 대륙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바운티 헌터 길드의 S급 순교자 P가 전부.
나머지는 제대로 된 전투경험도 없이 상냥한 거짓말 속에 허세만 늘어난 란코, 밥만 먹고 연구만 한 시키, 총알이 약간 방향이 이상하게 가는 허당 총잡이 노아.
도대체 이 헬파티, 어떻게 굴러갈 것인가?
란코 "모두의 정황을 심안으로 확인한 이상, 대화는 필요없다! 결행의 시간이 왔도다!"
P "아니, 아니. 일단 작전을 짜야지. 그닥 시간은 많지 않아도 조금이라도 서로 어떻게 갈지 정하자고."
시키 "우선 작전은~미리 냥냥이 설치한 폭탄이 학자들의 마을 외곽을 기점으로 익스플로전!"
시키 "그러면 정찰반과 더불어 외부 감시반 하피들이 일제히 마을을 향해 다가오는 나머지 감시하는 눈이 사라지고!"
란코 "이 날개를깊은 어둠에 탁류에 몸을 맡겨 나아가!"
아스카 "가차없이 수호자들에게 역으로 저지먼트를 가하며"
노아 "결국 이 모든 것을 본디 있을 장소로 돌린다."
P "어.......너희 셋은 지금 그냥 말을 안 하면 안 돼? 듣는 사람 속 터지거든."
시키 "아무튼 현재의 전략은 진입로까지~과연 후에 들어가서 우리는 어떠한 대처를 할까? 시간은 없어! 모두의 지혜를 짜보자고!"
>>+2까지 진입로까지는 확보한 란코 일행! 그렇다면 내부에 들어가서 어떤 식으로 싸우는 것에 대해 늘어놓을까요? 포진이라던가 그런거(자유앵커)
-현재 각자 가능한 것
란코: 직업은 성전사/신성력을 넣은 검술을 사용하거나 회복이나 치유가 가능하다. 현재 파티 내 최약체
P: 직업은 순교자/한 쌍의 리볼버를 무기로 탄환에 신성력을 넣어서 각 마물마다 약점을 찌르는 탄환 생성과 치유 가능, S랭크의 현상금 사냥꾼.
아스카: 직업은 테이머/소환수 은빛펜릴과 함께 궁술을 통한 사격이 가능하고 중립적이거나 우호적인 마물과 소통도 가능, 전 대륙에서도 1류인 테이머이자 궁사.
시키: 직업은 마도학자/지식은 많지만 전투경험이 부족해서 전력으로는 힘든 편, 화학품을 섞어서 공격하거나 아군을 지원하는 게 가능.
노아: 직업은 카우보이/6연발 리볼버와 샷건과 섬광탄을 들었지만 명중률이 1/3 정도인 허당 총잡이. P처럼 총잡이이기에 원거리전 가능.
그렇다면 최대한 란코의 치유력을 믿으면서 돌진하는 수밖에 없다
아스카 "P와 란코가 최대한 치유를 반복하며 돌진하는 것. 어때?"
시키 "흐음~60점 드리겠습니다."
P "제 점수는 60초 후에 공개해도 될까요?"
아스카는 애매한 점수라면 현재 작전이 불안한 것이냐 물어본다. 솔직히 본인도 무리수인 것은 안다. 아무리 그래도 치유력을 믿으며 돌진하는 건 괜히 먹이를 던지는 행위니까.
노아 "나는......전방에서 그들과 춤을 추지."
P "하기사 섬광탄도 있고 샷건도 있는데 근거리에 서서 시선 끌기는 용이하겠네."
란코 "그렇다면 함께 하지, 은탄의 사수여!"
노아 "맡겨 줘, 타천사."
시키 "뇨호호~그러면 말이지. 란코 쨩과 노아냥이 선두에서 시선을 끌면 아스아스와 헌터 군이 총알과 화살로 적들을 꿰뚫고 시키냥은 지원한다. 어때?"
시키가 정리한 작전은 회복을 믿되 전선은 1선에 란코와 노아, 2선에는 P와 아스카, 3선에 자신이 있는 형식으로 시선 유도, 집중 포화, 지원 및 보조 공격으로 역할을 분담하였다.
탑 내부에는 창병과 궁병 하피, 수수께끼의 용병들, 기술자의 기계병사들이 포진된 상태. 그러나 이대로 있다가는 인간과 마물의 감정의 골이 깊어질 뿐이다.
시키의 오해를 풀기 위해 반드시 '아르케'를 채취하여 현 사태를 해결할 약품을 개발, 시키의 약품을 검증시킨 후에 하피 퀸과 촌장을 찾을 생각을 품으며(P는 빼고) 그들은 결의를 다지고 작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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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콰과광! 거대한 폭음이 마을 외각을 기점으로 울려 퍼지는 현재, 점차 불바다가 되기 시작하는 학자들의 마을을 보며 하피들이 되려 기겁을 한다.
"뭐야? 자, 자폭?"
"그럴 리가 없잖아! 대체 뭐지? 일단 우리도 가보자!"
"지금 상황에서는 우선 우리도 가서 상황을 파악하자! 외곽이니까 숲에 숨었을지도 몰라!"
예상대로 정찰반과 외부 감시반에 시선을 빼앗는 장렬한 폭탄마적 유차별 테러 작전, 시키는 폭파와 동시에 뚫어놓은 지하도에서 여전히 스위치를 가지고 놀고 있다가 아스카에게 빼앗긴다.
시키 "아스아스 너무행~"
아스카 "그렇게 부르지 마, 란코. 앞은 어때?"
란코 "점차 스며드는 작열의 열선이 여의 시야를 자극하는구나. 길을 열겠다."
란코가 뚜껑을 열고 먼저 발을 디디게 된 장소는 탑의 뒷문 앞이었다. 언제 여기까지 파둔 건지 노아와 시키는 익숙하게 뒷문 열쇠를 꺼내 최대한 숨소리를 죽이며 안으로 돌입했다.
P "섬광탄 준비."
노아 "오케이, 하피 박멸탄 준비."
P "오케이. 약품 준비."
시키 "오케이~화살 준비?"
아스카 "오케이. 란코는?"
란코 "모든 수는 정해진 지 오래. 여를 따르도록 해라!"
검을 뽑아들며 이 파티의 유일한 근접 클래스로서 노아보다도 더 선두에 서서 달려간 순간...역시나 탑 내부에 경계는 삼엄했고 그들은 결국 만나고 말았다...
>>과연 란코 일행이 탑 내부에서 처음 맞닥들인 상대는 누구일까요?
1~20: 창병 하피 부대
21~40: 궁병 하피 부대
41~60: 갈퀴손의 남자
61~80: 란코 나이대의 여자 용병들
81~99: 망했다! 터미네이터도 울고 갈 로봇 군단
100: 이 탑의 기술자, 란코 파티 "네가 왜 여기서 나와?"
-먼저 2표 나온 쪽으로 갑니다.
"......초대하지 않은 손님이 왔군."
"그래도 정중히 대접해줘야겠지? 아리따운 손님들이니 말이야. 음?"
넘어오는 장면들을 바라보던 이는 란코와 아스카, 노아와 시키를 넘어서 P를 보자 그 표정이 일그러지더니 방금까지 손님이라 부르던 것과 달리 그를 '쥐새끼'라고 호칭한다.
"쥐새끼가 들어오다니 이 아름다운 탑을 녀석의 피로 더럽히게 될 것 같군."
그 장면을 끝으로 철가면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린 채 갈퀴를 손에 쥔 한 남자가 외투를 입은 채 점차 그들의 길을 막을 수문장으로서 드디어 행동을 개시한다.
란코 "후후후! 비밀의 베일을 도륙낸다....좋은 울림이로구나~"
아스카 "아무래도 그 때의 거짓말이 란코를 제법 우쭐하게 해버린 게 아닌가 걱정이었는데 사실이 되었군."
P "그러게~조금 잔혹하지만 현실을 말할 걸 그랬나?"
여전히 경비 로봇은 물론 하피들도 찾을 수 없는 실정, 이대로 나아가는 게 적이 원하는 방향이 아닌지 의문스러운 순간 란코의 어깨로 장미잎이 떨어졌다.
란코 "어라? 장미....?"
P "란코, 피해!!"
P는 그 순간, 고속으로 란코를 밀쳐 후에 들어오는 손톱의 윤무곡을 허공으로 보내버렸다. 뒤를 본 순간, 그들의 앞에 나타난 것은 시키와 노아가 언급한 남자 용병. 철가면과 갈퀴로 무장한 남자였다.
"이렇게 잘 빠져나가다니. 쥐새끼인건 여전하군."
P "역시 너였냐........"
아스카 "P?"
P "너였냔 말이다!"
순식간에 인사 대신이라며 날아드는 손톱을 덤블링으로 피하며 방아쇠를 당기자 그마저도 날아드는 총알을 덤블링으로 피해 벽을 타기 시작한다.
화려한 활강과 함께 내려오는 발차기에 뒤통수를 그대로 맞고 중심을 잃자 바로 등에 접근해 반강 떨구기를 하며 P를 몰아붙이는 괴한!
허나 P도 지지 않고 응전한다. 반강 떨구기의 충격으로 넘어지려고 할 때 슬라이딩을 하며 집중사격을 날려 순간 체공 중인 남자를 지면에 부딪히게 만들더니 말도 안되는 속도로 재장전을 마친 채, 난사를 통해 그를 바닥에 굴려버렸다.
"흥! 여전히 아름답지 못한 전투법이군. 화약 냄새를 뒤집어쓰며 싸우다니."
P "이렇게 편한 걸 두고 내가 너처럼 싸울 리가 있겠냐?"
한편, 그들의 접전을 노심초사하며 바라보는 그녀들에게 P는 소리친다.
P "녀석은 내가 맡는다! 어서 가라, 이 녀석한테 발목묶이지 마!"
P는 란코 일행에게 자신이 괴한을 담당할 테니 너희는 어서 가라며 그들의 등을 떠밀었다. 여기서 그녀들의 선택은....
>>갈퀴손의 남자에게 P는 홀로 응전하겠다고 합니다. 그녀들은 어쩔까요?
1.좋다! 여긴 내게 맡기고 앞으로 클리셰를 따라 란코 일행은 P에게 그 자리를 맡기고 올라간다.
2.멋있는 모습 보여주려고 해서 미안한데 그냥 5대 1로 싸우기로 한다.
먼저 2표 나오는 쪽으로 가게 됩니다.
시키 "좋아~이대로 올라갈게."
란코 "에에?!"
아스카 "맞는 말이야. 비록 전력이 분산되지만 여기서 지체할 시간도 없는 이상, 우리는 그를 신뢰해야 해."
노아 "등을 맡길 수 없다면 여기서 지고 말아."
란코는 이대로 P와 함께 싸울 의지를 보이지만 다른 이들은 시간을 빼앗길 바에야 전력이 분산되더라도 이대로 올라가는 게 최선이라며 란코를 붙잡고 그대로 위로 올라간다.
괴한은 그녀들을 막기 위해 수리검을 날리지만 오히려 P의 총알에 수리검이 깨지며 그대로 옆차기를 방어하면서 뒤로 물러서 대치상태를 만들었다.
란코 "P!!"
P "음?"
란코 "반드시 올라와야 돼! 알았지?"
P ".......그래."
결국 P가 자신들의 등을 지켜줄 것을 신뢰하면서 그녀들은 나아가는 수밖에 없었다. 이 탑 위에 존재하는 아르케를 얻기 위하여.....
[후후후, 불 속에 뛰어드는 어리석은 불나방들이 늘었구나....]
드디어 발견한 계단, 그곳을 급히 뛰어올라 지면을 박차며 탑에 위로 향하는 순간.....
>>P가 빠진 4인 파티! 과연 이들이 만나는 적은 누굴까요?
1~10: 하피 창술 부대
11~30: 하피 궁술 부대
31~50: 란코와 같은 여자 용병들
51~70: 로봇 부대
71~99: 누구도 없다. 이대로 계속 위로 오른다.
100: 이 탑의 기술자가 왜 나오는데...
먼저 2표 나오는 방향으로 가게 됩니다.
"모두 포진을 잊지 마라!"
이런, 결국 맞닥들이고 말았다. 현재 학자들의 마을이 1순위로 적대하고 두려워하는 존재, 바로 하피들을.
하피란 새 계열의 대표적인 몬스터로서 친숙한 마물이기도 하다. 온화한 성격에 인간에게도 우호적이며 특히나 현대 하피 퀸 통치 아래에서는 인간과 협력하거나 그러지 않아도 우호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이 대다수이다.
그런데도 하피들이 활에 화살을 장전한 채로 분노하는 이유는 간단했다.
"이치노세 시키! 이 뻔뻔한 마도학자 녀석! 네녀석의 발견이 하피들에게 무슨 고통을 주는지 알고 있는 거야?!"
시키 "그러니까~시키 쨩이 아니라니깐? 누명도 적당히 부탁행~"
"웃기지마! 네가 그 물질을 발견한 후로 너희의 농경은 발전했을지 몰라도 우리들은 서서히 눈이 퇴화되고 있다고! 어떻게 책임질 거야?"
"게다가 여왕님도 사라지셨어......이게 모두 너 때문이야!"
시키 "이거 힘들겠네~대화가 안될지도?"
아스카 "그렇다면 교전 뿐, 테이머로서 저렇게 적대적인 마물들과는 대화가 불가능해."
결국 P가 빠져버린 상태에서 그녀들은 포진을 형성한 채로 드디어 탑에서의 첫 전투를 감행한다.
>>드디어 시작된 란코 일행의 첫 전투! 그 결과는?
1~33: 란코와 노아가 화살에 명중당했으나 어떻게든 하피들을 부상입혀 도주시킵니다.
34~66: 하피들을 몰아붙인 채로 쓰러트리나 시키가 화살을 맞고 맙니다. 한 마리가 도망칩니다.
67~99: 란코와 노아, 시키가 제법 다치기는 했으나 하피들을 도망자 없이 모두 쓰러트립니다.
100: 파티는 상처 없이 하피들을 모두 쓰러트렸습니다.
먼저 2표 나오는 방향으로 가게 됩니다.
포진이란 간단했다. 란코와 노아가 전방에서 최대한 적들의 시선을 끌 때, 아스카의 화살이 적들을 고슴도치로 만든다.
시키가 뒤에서부터 그를 지원하는 것은 옵션. 비록 P가 없다고 해도 이 정도면 할만하다.
"화살 준비!"
하피들이 일제히 날아들며 천공을 장악하며 활시위를 당기자 노아가 리볼버를 뽑아들어 고속으로 방아쇠를 당기지만 명중은 고작해야 2마리 정도, 다시금 재장전을 하려는 틈을 타 하피들의 화살이 노아를 덮친다.
노아 "!!"
회피할 시간은 없다, 이대로 당하는 건가....라고 생각할 때 그녀의 앞을 막아선 것은 다름이 아닌 란코였다.
자신의 치유를 믿고 자가치유로 몸을 뒤덮으며 화살비를 등으로 맞으면서 노아를 지켜낸 순간, 아스카의 용서없는 화살이 폭풍을 가르며 선두에 선 하피에게 명중한다.
"대장!"
아스카 "모두 긴장을 늦추지 마, 시키!"
시키 "오케이~"
비록 대장이 쓰러졌어도 물러서지 않겠다며 다시금 화살을 장전한 순간, 시키가 던진 시험관이 폭발하더니 그들에게 빈틈을 만든다.
"포, 폭탄?"
시키 "니트로글리세린이양~"
아스카 "노아, 란코를 부탁해! 내가 모두 떨어트리지!"
네 발의 화살을 장전한 그 순간, 아스카보다도 빠르게 폭연 속에서 날아든 화살이 노아의 발목에 명중한다. 제법 빠르게 상황을 대처하는 그들에게 놀라자 시키는 걱정말고 화살을 당기라고 하더니 본인이 전방에 나서서는 후속타로 날아드는 화살을 몸으로 받아내며 두 사람을 밀쳐버린다.
아스카 "시키.....희생은 잊지 않겠다!"
시키 "아직은 안죽었어.."
폭연이 모두 걷어지기도 전에, 하피들이 화살을 장전하기도 전에 찰나의 시간을 꿰뚫는 다발 사격. 하나하나가 그녀들의 팔목이나 발목에 박히더니 그 자리에 곤두박질을 치며 떨어지고 만다.
이후 시키가 던진 약품이 접착성을 해방시키며 그녀들을 묶어내자 아스카는 숨을 고르면서 하피들에게 다가섰다.
"큿, 죽여라!"
아스카 "전형적 대사로군....."
>>모두가 힘을 합쳐서 하피 궁술 부대를 무너트렸습니다.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소원대로 확실하게 처리해주겠다며 심장에 화살을 쏜다.
2.너희에게 이야기를 들어야겠다며 란코와 시키에게 치료를 부탁한다.
먼저 2표 나온 쪽으로 갑니다.
"큭, 동정인가? 필요 없다!"
입으로는 거칠게 말하고 있어도 원초 하피들은 인간에게 우호적인 생명들, 온화한 그녀들은 치료를 해주겠다며 다가오는 시키와 란코를 쉽사리 떨쳐내지 못하고 있었다.
시키 "화살 뺄게~란코 쨩, 치료 부탁해."
란코 "후후, 신탁의 기술을 사용하게 될 줄이야. 언어도단이나 여흥은 되겠구나!"
시키가 아스카가 쏜 화살을 통각을 덜어내는 약품을 뿌리면서 빼내자마자 란코가 그 부위에 힐을 시전한다. 비록 피가 살짝 세어나오고 탄성도 나왔지만 고작해야 긁힌 정도의 흉터가 남은 채로 점차 상처가 아물었다.
시키 "우왕! 전투는 그저 그런데 힐을 대단한걸?"
란코 "마, 망발이군! 여는 일기당천일지니!"
"크윽...이런 식으로 치료해준다고 용서해줄 것 같아? 이치노세 시키! 너 때문에 다른 하피들의 시력이 사라졌다고!"
시키 "그건 망언이야. 시키 쨩, 농산품에 대해서도 그 부분도 인증할 수 있어. 내 물질은 하피들의 시력을 빼앗지 못해."
노아 "그렇기에 우리는 증명을 위해 '아르케'를 찾는다."
아스카 "분명 하피들의 부락에서 자라는 열매에 성분이라고 했던가? 그를 얻는다면 지금의 분쟁을 멈추는 것도 가능하겠지."
"웃기지마! 누구 좋으라고 아르케를 준다는 거야? 왜 너희를 믿어야하지? 처음부터 그런 물질만 발견하지 않았어도..여왕님도 사라지지 않았을 텐데! 전부 너 때문이야, 이 마도학자! 절대로 거기로 보내지는 않아!"
궁술 부대의 대장으로 보이는 하피가 악을 쓰며 일어나는 모습에 란코는 시키를 보호하기 위해 다시금 검을 꺼내들었다.
그런 모습에 대하여 시키는.....
>>아직까지도 의심받는 현 상황, 절대로 아르케를 찾지 못하게 하려는 하피에게 시키는 과연 어떻게 말하는 것이 좋을까요?
>>+3까지 자유앵커를 받아 주사위가 가장 높은 값을 채택합니다.
그게 아니라면..아르케를 넘기지 않을 다른 이유라도 있어?
"뭐라고? 널 따라온 모험가들한테?! 그럴 리가 없잖아! 아르케 만은 절대로 넘겨주지 않아!"
시키 "왜 그렇게 아크레를 넘기지 않으려는 거야? 다른 이유 있어?"
"그건.......기술자님 때문이야."
아스카 "기술자라면 이 종탑의 주인이로군. 그 자와 아르케가 무슨 연관이 있지?"
"그 사람은 하피들의 시야를 고쳐주기 위해서 아르케의 성분을 추출한 렌즈를 개발하셨어. 그걸 이곳에서 양산하면 시력을 잃고 괴로워하는 하피들도 편해지겠지."
"후에 여왕님을 찾아 본격적으로 시야를 되찾을 물질을 찾아내기 위한 임시방편을 만든거야. 너희 학자들이 숨긴 여왕님을 찾기 위해!"
아무래도 그녀들은 기술자가 아르케를 통한 시야 회복용 렌즈를 만들어주는 것에 대해 협력하는 모양이다. 그보다도 학자들의 마을에 하피들의 여왕이 잡혀있다니 대체 그게 무슨........
노아 "주의."
모두가 그 말에 이상함을 느낀 순간, 노아는 뒤를 향해 총을 발사한다. 벽에 박힌 총알은 순간적으로 그곳에 숨은 자들을 앞으로 드러내게 만들었다.
"누구지? 적? 아군?"
적인가? 아군인가? 서로가 혼란스러운 과정 속에서 탑 아래에서 폭파소리가 들려왔다. 이 소리를 타고 올라온 이들은......
>>서로가 대화를 하던 도중 오게 된 증원! 그것은 란코 일행의 편인가? 적인가?
1~50: 증원을 온 하피 창술 부대
51~100: 증원을 온 학자들
먼저 2표 나온 쪽으로 가게 됩니다.
아스카 "이런, 증원인가!"
대화로 너무 시간을 지체한 나머지 결국 증원을 부르고 만 꼴, 더는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 심지어 적을 치료해주다니........
불찰도 이런 불찰이 없다며 혀를 차던 아스카는 화살의 수를 센다. 이제 전부해서 10발, 나타난 적은 10명.
노아의 서포트가 있다고 해도 그녀의 명중률은 희박하다. 시키는 궁술 부대와 대치하기에 논외, 은빛펜릴은 이런 좁은 장소에서 부를 수가 없다.
이렇게 된 이상 그녀는 선택해야만 했다. 현 상황을 극복할 방법을........
아스카 "역시, 한 번에 하나씩 급소에 적중시키는 방향으로........!"
시키 "아스카 쨩, 그러지 않아도 충분해."
란코 "마도학자여?! 무슨 괴론을......웁!"
시키 "모두 코 가려!"
시키의 소리가 평소와 달리 우렁차에 퍼진 그 순간, 란코의 입과 코가 가려지더니 주변에서부터 점차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아스카 "이건.....노아!"
노아 "이미 수행중."
"이, 이건....설마.....수면가......!"
시키 "미안하게 됐엉~어서 지나가야 되거든. 그래서 여기에 오는 동안 수면가스를 몰래 만들어뒀지. 포위상황에서 빠져나오려고."
미리 이 수면가스를 주변에 심어둔 후에 일부러 냄새가 강한 약품을 통한 치료로 퍼져가는 냄새를 차단하는 것으로서 성공한 확산, 점차 하피들은 비틀거리기 시작한다.
시키 "포기해. 이 가스는 시간이 경과할 때마다 퍼지는 데다가 너희는 이미 이 가스를 통해 호흡하고 있었어. 이제 조금만 잠들어줘."
"누....가....그럴 것.....같.....흐윽!"
>>마도학자 시키는 수면가스를 사용했다! 과연 효과는?
1~33: 뭐야? 마물에게 이런 게 통할 것 같았어?
34~66: 부상을 입은 녀석들은 잠들었을지 몰라도 지금 온 놈들은 효과가 없다!
67~99: 겨우 다들 잠들었나....싶었지만 각 부대의 대장들만은 일어섰다!
100: 하피들은 꿈나라로 향했다고 합니다.
먼저 2표 나오는 방향으로 갑니다.
하피들이 수면가스에 그대로 쓰러질 기세를 보인 순간, 아스카가 란코와 시키부터 위로 올리려고 하자 그녀의 옆을 빗겨가는 화살이 벽면에 꽃힌다.
아스카 "뭐......라고?"
하피 궁병 "뭐야? 이 약한 가스는."
하피 창병 "마물에게 인간들의 가스가 통할 것 같아?"
시키는 그 모습에 제대로 배합할 시간이 부족하기는 했지만 설마 이렇게 효과가 미약할 줄은 몰랐다며 스스로를 자학할 틈도 없이 날아드는 창병들로 인해 바닥을 구른다.
란코 "시키 쨩!"
하피 궁병 "쏴라!"
시키를 지키려고 무모하게 달려드는 순간, 란코에 등에 적중하는 화살. 아스카가 활을 조준하려고 하자 창병들이 일어선 궁병들을 보호하며 그녀를 몰아가기 시작한다.
아스카 "이런! 노아!"
노아 "흐름이 점차 비틀어지며...물이 흘러넘친다."
노아 역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샷건을 뽑아들려는 순간, 창병들이 수려하게 창을 휘두르거나 급강하 공격을 하는 통에 제대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창을 놓치고 만 상황.
심지어 란코와 시키에게는 궁병들의 활 난타가 이어지고 있었다. 란코가 치유로 최대한 버티고 있었지만 공격을 버티기에는 무리수가 있다.
그런 악순환 속에서 아스카는 무릎을 꿇고 만다. 세계 제일의 테이머이면 뭐하겠나?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 일어서지도 못하는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하지만 바로 그 때! 네 명의 미인들이 잊고 있던 존재가 지금 밑에서부터 고속으로 이 위로 향하는 발걸음이 울려퍼지며 이내 그림자를 비추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스카 "........누구?"
>>절체절명의 순간! 밑층에서 올라온 그 남자! 누구죠?
1~50: 가면을 쓴 남자
51~100: P! 구하러 와줬구나!
먼저 2표 나오는 쪽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