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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이 화장실 담당은 닛타 미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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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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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최면 어플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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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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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벚꽃 피는 날. 만남의 시작 ~녹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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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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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미코토 : 프로듀서. 니치카가 울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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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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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가난뱅이 P와 마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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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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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프로듀서 그만 두고 린제의 기둥서방이 된다....(집착 린제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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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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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1에게 프로듀서가 찍힌 DVD가 배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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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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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사무소에 토게틱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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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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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히오리 : 친한 친구를 3명 이상 적으시오....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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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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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아이돌들 : P님이 사무실에 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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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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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린제가 남자를 만나고 다닌다는 소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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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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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샤니 P: 앗! 아이돌과 몸이 바뀌어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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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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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마도카 : 우에에엑.... 메스꺼워... 여긴 어디?(배드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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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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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세리카 : 주인님의 말을 듣지 않는 개는 혼이 나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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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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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사치코 : 비트코인?! 이게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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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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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GTA 5& 샤니마스 -로스 산토스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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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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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하루카: 헤에. 치하야 짱. 가슴 같은 건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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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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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시키 : 765를...... 프레 : 박살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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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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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사에 : 어쩐지 배신하고 싶다......네코미미가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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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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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츠무기 : 프.프로듀서. 파파고인가뭔가..이게 뭐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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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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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린제 : 스탈리 시즌에 765로 온 린제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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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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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요시노 : 그대. 다른 여자와 대화해서 즐거우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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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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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모모코가 사무실을 떠난지 10년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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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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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앞치마가 잘 어울리는 새댁 고양이를 기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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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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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야무....어쩐지 연극에 출연하게 된 리아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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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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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린: 흐~음?. 최면 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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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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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 총선 50위에 들지 못 하면 은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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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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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모모코 : 흐~음. 이 노트에 이름을 적으면 로리콘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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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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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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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이 노트에 이름이 적히면 로리콘이 되어버려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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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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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시호 : 후후......릿군. 초콜렛 맛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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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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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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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주웠는데
어떻게 하지?
갖다드리는게 기본이긴하지만....
조금 이쁜 거 같아서 끼고 싶은데....
코토하 씨도 너무 오래 써서 스타일을 바꾸고
싶다고 여기에 버린 거 같던데....
그러면 안나가 버린 물건을 써도 문제가
없는 거지.....그래....
그러면.....
ㅡ왓호이. 안나는 머리띠를 장착했다
안나: .....조금 이쁠지도
헤헤.....
그리고 들어오는 p
P: +2
안나: .........네?
"무슨 소리하는 거야. 코토하.
늦어졌으니 얼른 준비해.
준비 다 됫으면 가자?"
"손....손 놓아주세요.........저는 모키츠키 안나에요.....프로듀...서........
프.....로듀서?"
안나의 하소연에도 아랑곳 않고 프로듀서 씨는 저의 손을 잡아 이끌고 있었습니다
"어떻게든......내가 코토하씨......가 아니라는......것을......애기해야해.....
그건......."
1. 마침 근처에 유리코 씨가 지나가고 있어요.........
도움을 요청할게요......
2. 제가 안나라는 증거를 보여드릴 수 밖에요..........
3. 그냥 눈물로 호소해볼게요.........
4. 기타
내가 안나라는 증거가 많이......있어.........
지금부터 보여줄게......
+1......
+2......
+3이야.......
참고해두겠어
하지만 일단 촬영이 우선이라고..?
빨리 가자
안나 : 하아와와아!~
프로듀서 씨~~
안나의 애타는 비명만을 남기고 방송국으로 끌려갔습니다
안나 : 우......이렇게 활발하고 사람이 많은 프로그램은 힘들어......
피곤해.......
피곤함을 느끼는 안나
안나 : 하지만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실망시켜버려......모두에게......
아오바 씨에게도.. 팬들에게도... 프로듀서님에게도.....
어떻게든 on 모드를 유지해서 할 수 밖에....
간신히 방송국 촬영을 끝냈습니다
안나 : 프로듀서 씨.....안...나.....지쳤.........어....
배터리 충.......전........필.......요.....해.....요......
P: 그래그래. 코토하. 애썻어
안나 : ?!
P는 안나에게 전혀 해주지 않던 것을 해주는데.,........
(코토하에게 해주었다는 의미)
+3까지 가장 큰 주사위
'!!!!!?'
'그... 그럴수가!!!!! ' ////////
'이.이마에 키....키스....?'
'안나.....이런 거 한번도 받아본 적.....없어...'
'뭐라고 해야할까....기쁘고....아련하고....
당황스럽고.....'
'아우우.....말을 못 하겠어.....'
홍당무가 된 얼굴을 손으로 부여잡는 중인 안나
'왜 그래. 코토하
얼굴이 뜨거워보이는데'
'아우우우.....'
추가로 +1을 더 해주고 p는 안나를 차에 태운다
'이...이대로도....좋을....지도....'
'코토하 씨.....미....안'
+1이 추가 설명
코토하 씨는 매번 이런걸.....
부러워.....
잠깐 코토하 씨와 p씨는 그럼.....'
'프.로듀서.....어디 가는거야?'
'+2'
'앗. 코토하!!!'
차문을 열고 뛰쳐나온 안나는 거리를 향해 달려나갔습니다
그때 가장 먼저 만난 사람은...+2까지
가장 먼저 나온 홀수
어떻게 하지?
숨어야하는 거야?
아니. 그것보다 프로듀서와의 일을
애기해야할지도....그전에...'
'앗.. 근데 머리띠를 안 하고 있어....이건..'
1. 코토하를 알아볼수 없다
저 사람은 누구지?
2. 알아볼수 있다. 하지만 숨자
3. 알아볼수 있다. 말을 건다
자수하여 광명찾자.
'?'
코토하 씨는 손짓하는 나를 보더니 고개를 갸우뚱하다가 말을 이어갑니다
1. 누구시죠?. 저는 코토하가 아닙니다
잘못 보셨어요
2. 어라. 내가 두 명?!
3. 안나짱. 무슨 일이야?
ㅡ+1~+2의 주사위 합이 짝수일시 1번
홀수일시 2번
3의 배수일시 짝홀수 관계 없이 3번
'에.....'
'이거 혼란스러운데....왜 내가 두 명인걸까?'
'저기....나 안나인데.....'
'안나?'
1. 안나는 누구?,.. 들어본적도 없어
2. 안나 짱이라구?. 하지만 모습이 다른데!'
안나 : 어..어째서 못 알아봐주는 거야........나 진짜 안나.....
안나는 한참을 코토하에게 설명해주었다. 안나만이 알고 있는 비밀을 털어놓았고 우연찮게도 자신이
코토하와 같은 모습이 되어서 모두에게 오해받고 있다구
(물론 안나 자신이 거울을 볼때는 별반 다를 바 없는 자신의 모습)
코토하 : 어...음....그렇구나.....잘은 믿기지 않지만...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믿어볼게.....
안나 : 고마워......
p: 어이. 코토하아아아아!
코토하. 가자!
안나 : 어?
코토하 : 프로듀서 씨?!. 저를 못 알아보시는 건가요?
p: ???......누구신지요
코토하 : 프로듀서님!!!!!!!!!!!
p: 잘은 모르겠지만 지금 코토하랑 볼일이 있어서.........
나중에 연락을 주세요
안나 : 하와아아아!
코토하 : +2의 행동
그래.......예전에 쓰던 머리띠를 다시 쓰면 알아봐주실지도!
안나 : 아야아아아!!!!!!!!
아아아!!!!
코토하 : 머리띠가.......벗겨지지 않아?
P: 저기 우리 코토하에게 무슨 짓입니까?
난폭한 행동은 안 돼요!
코토하 : 프로듀서 씨...........(눈물)
P: 코토하. 시간이 늦어서 호텔 가는 것은 다음에 하자
일단 사무실에 데려다줄테니 코토리 씨와 아오바 씨와 함께 귀가하도록 해
안나 : 아웅..........코토하 씨......
망연자실한 얼굴로 눈물만을 계속 흘리는 코토하를 내버려둔 채 안나와 프로듀서는 사무실로 향했다....
안나 : 이제.....어떻게 해야......사무실의 다른 사람들도 내가 안나라는 것을 알아보지 못해......
유리코 씨도........
대체 왜......
하루카 : 왜 그래?. 코토하 짱?
코토리 : 왜 그래?. 코토하 짱?
아오바 : 왜 그래?. 코토하 짱?
안나 : 그.....그게.......+2
누구에게라도 상담하고 싶어.....
저기 세 명중 한 명에게 애기해볼까.....
1. 하루카
2. 코토리
3. 아오바
안나: 그게.....믿기지 않으실지도 모르지만
ㅡ그동안의 이야기를 해주었다
하루카: 그러니까 원래 코토하가 아닌데 코토하로 오해받고 있다 이거니?
안나: 네....
하루카: 그럼 문제될게 없네
안나: 네?
하루카: 니가 코토하 짱이 되버리면 되잖아?
안나: !?
그.그치만.....안나의 부모님이두.
친구들도...
그리고 본래 코토하 씨도...
하루카: 잠깐 애기를 해볼까
옛날. 옛날 먼 옛날
개성이 전혀 없고 평범하기 그지 없는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개성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넘어지는 것과 리본으로 개성을 삼기로 했습니다.
그 덕분에 여자아이는 개성스러워졌고 많은 사람에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일부러 넘어지는 것은 티가 나고 약삭빠르다고 주변 친구들에게 욕을 먹었고
그래서 개성을 너무 리본 하나에 집중한 나머지....그 여자아이의 모든 것이 리본에 모여서..
리본이 본체가 되버린 것입니다
안나: ?!
아니. 그걸 인간이라고 할 수 있을련지도 모르겠지만
리본을 떼면 그 누구에게도 인식되지 않게 되버렸고 너무 화가 난 여자아이는 일부러 다른 사람에게 리본을 넘겨주어버렸습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리본이 없는 여자아이는
점점 옛날의 자신으로 인식되지 않게 되고
모두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버린 것입니다
반면 리본을 새롭게 단 친구는
점점 그 여자아이로 인식이 되더니
정신과 기억마저 그 여자아이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리본은 지금도 몇번이나 몸을 바꾸고 다른 사람의 인생을 덮어씌우고 새로운
'나'가 되었습니다.....
라는 시시한 이야기야
어때?
안나: 그...그건....!
하루카: 미안.미안
이건 조크야. 그냥 유리코 짱처럼
망상속의 이야기
안나: 에....?
하루카: 그러니까 너무 신경쓰지마렴
넌 어떤 일이 있어도 '코토하'니까
안나: .......
너무 혼란스러워서 아무 말도 할수 없었습니다.
하루카: 그럼 난 가볼게
힘내. '코토하'짱
안나: .........
저 어떻게 하죠?
코토하 씨의 부모님은 모두 좋은 사람이였습니다. 안나를 코토하라고 생각하고 정말 잘 대해주셨고 가정도 화목한듯 했습니다
그대로 코토하 씨의 집에서 자버렸습니다
안나: 안나....이래도 되는 걸까....
휴일입니다. 누구와도 연락할 수 있고
찾아갈 수 있습니다
이건.....
1. 코토하 씨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찾아가보자
2. 마침 핸드폰이 울린다
P다
3. 안나의 집으로 가보자
안나 : 역시 없겠지.....
하지먼 어떻게 찾아야.......
궁리를 하다가 이런 일에는 +2라는 사람이 제격이라고 생각해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코토하 짱을 찾는다니 무슨 소리하는 거야?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모르겠어.........
안나 : 그......그게......
아무리 설명해도 메구미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여서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안나 : 하우.......안되겠어...
인상 착의로...
안나는 자신이 전에 받은 코토하 씨의 사진을 가지고 코토하 씨와 헤어진 지역부터 시작해서
샅샅이 사진을 돌려가면서 같은 인상착의의 인물을 찾았습니다
1. 하지만 코토하 씨는 도저히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 누구도 그녀를 기억하지 못 했습니다.
2. 다행스럽게도 그녀가 갔다고 하던 집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달라......코토하 씨의 집은 분명 여기가 아니었는데..
전혀 모르는 곳......하지만 평범한 가정집이야.....
그리고 문앞에서 어제 만난 코토하 씨를 만났습니다
하지만.....
??: 코토하?. 전혀 몰라.... tv에 나오는 코토하 씨라면 알고 있지만..
하지만 어제 만난 코토하 씨는 안나와 만난 기억조차도 전혀 없었습니다.....
게다가 코토하 씨의 가정 상황이나 이름도 출신도 안나가 기억하고 있던 것과 전혀 달랐습니다
안나 : 그야말로 그냥 평범한 학생......
코토하 씨와 전혀 관계 없어.......
하루카 씨가 말했던 이야기가 이런 의미일까요......
본래의 코토하의 육체였던 사람은 모두 기억에서 사라진다는 것이......
존재가 모두에게 잊혀져버립니다....그리고 새로운 것으로 뒤덮어 쓰이고.....
없어져버립니다....
어디에도........
안나 : .....무서워.....그럼 원래의 안나는?
원래 있던 부모님은?
지금까지 해온 추억은?
집(하지만 코토하 씨의 집이죠)에 가서 수많은 사진과 일기. 앨범
그리고 코토하 씨의 부모님에게 물어보면서 과거를 확인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안나가 해오던 것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전부 코토하 씨의 기억들........
안나 : 그럼 나는 뭐야......코토하 씨는 어디로 가버린 것이야?
그러면 안나는.....?
뭐가 어떻게 된거야...........!
괴로움에 안나는 머리를 부여잡고 소리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안나 짱.......?
누군가가 와서 안나를 포근하게 안아주었습니다
그 사람은............+4까지 자유앵커
안나를 알아봐주는 거야?
유리코 : ........안나?
모르겠어.......그런 이름.....
내가 왜 그런 이름을 말했을까?
하지만 잘은 몰라도 그립다는......
그런데 조금씩 기억에 잊혀져서 그런 기분까지도 사라지는 그런 느낌이야.....
안나 : 유리코 짱......!
유리코 : 코토하 짱......?.
왜 우는 거야?
유리코 짱은 한번 안나의 이름을 부르고......잊어버린 듯 다시는 애기하지 않았습니다....
슬프고 슬퍼서......
답답해서..........
외로워서......
어떻게 해야할지 알 수 없어서......
안나는 다시 한번 울었습니다.....
안나 :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았어
코토하 씨 쪽은 이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거 갖고......
안나쪽의 가족들도 안나를 기억하지 못한채로 살아가고 있어
존재가 지워진다는 것은 이런 거구나.......
기억속에서.........
나.....버려진 거 같은 느낌이야.......
전화가 걸려옵니다
P: 코토하. 데이트하지 않을래......?
안나 : 프로듀서 씨......?
그러고 보니.......코토하 씨랑 프로듀서 씨는 원래 세계에서도 사귀는 사이였던 거일까?
하지만 그거 .......금지잖아
안나는 어떻게 할까?
+2
안나 : 왜냐면......프로듀서 씨가 바라보는 것은 "내"가 아니니까....
하지만 프로듀서 씨에게 묻고 싶은 것은 한가득 있어요.....
그건 .....+1~+3
프로듀서는 어떻게 할건가요?
직업윤리상 문제도 있구 말이지
오늘밤은 무난하게 모텔가서 놀까?
진짜 코토하가 아니라니......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지만......
그래도 나는 내 앞의 코토하를 믿는다
가짜던 무엇이던 내 눈앞의 코토하가 진짜야
안나 : (코토하 씨.....사랑 받고 있구나.....)
(이렇게 사랑받는데.....안나가 빼앗아도 되는 거야?
안나는 그럴 자격이 있을까?
애초에 나는 코토하 씨도 뭣도 아닌걸.......)
번민하는 안나.
그리고 안나는 그 번민에 휩싸이면서......
1. 번민에 휩싸여서 프로듀서 씨와 잘 할 수 없었다.........
2. 상냥한 프로듀서 씨와 같이 잘 해버렸다......
어떻게해!
그날 일어나면서 가장 먼저 한 생각은 그거였습니다
'안나의 것이 아닌데.......코토하 씨의 것인데......
당연히 코토하 씨가 누려야할 권리인데.......
안.....나........
빼앗아버렸어?..........
(덜덜........)
죄책감과 후회. 슬픔에 안나는 침대위에서 다시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울지마....."
".....!"
(두근)
상냥한 프로듀서님이 안아주시는 것이....따듯해서....포근해서.....그리워서
행복해서......안나는 진정되어버렸습니다....
'이런 행복......누려도 좋은거야?'
?: 딱히 괜찮지 않아?
"!?"
?: 이제 이 세상에 존재했지도 의문스러운 코토하 씨의 흔적
이제 와서 그 코토하 씨는 생김새만 같을뿐. 진짜 코토하 씨인지 아닌지도 분명치 않아요
그녀는 새롭게 개편된 세상에서 자기만의 삶을 누릴뿐
불필요한 간섭이에요
"그렇지 않아!. 코토하 씨는 누가 뭐래도 코토하 씨야!
프로듀서가 나를 믿어주는 것처럼. 그녀도 믿어주엇어!
그러니까 보답 받아야........!"
?: 지금 '나' 라고 하지 않았어?
"앗.......!"
?: '너'의 것이 아니라는 사람이 '나를 믿어준다' 라니....애초에 니가 생각하는 신뢰도 '너'의 것이 아니지?
"그.....그게......"
?: 이제 와서 누구의 것인가가 무슨 문제일까?
정 그렇게 거슬리면 빼앗아버려......그러면 눈앞의 행복도 모두 너의 것
편안해질거야.......
"안...안....안돼......."
마음속에서 튀어나오는 검은 목소리와 맞서 싸우면서 안나 짱은 땀을 비질비질 흘렸습니다
안나 짱은.......
1. 그대로 눈을 감고 저항을 포기하였습니다
2. 저항을 조금 더 계속하기로 합니다
코토하 씨는 그렇다쳐도....안나는?
안나는 지금까지의 안나를 소중히 하고 싶어!"
"........."
미혹은 사라졌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하루카 씨를 찾아가서 상담하는 것 밖에 별수가 없으려나..........."
상담에 응한 하루카 씨는 먼저 안나의 고민에 대해서 무한 자유앵커로 대답해주었습니다
'또?'
'가상의 이야기던 뭐던 좋으니까....
그 리본이 되버린 아이의 이야기를....'
'차암. 망상이야기라니까 할 수 없네....
그 이야기에서 뭐가 더 알고 싶은거니?'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는건가요?
그러니까 리본을 벗기기라도 하면....'
'그건 무리. 리본은 자기 의지가 있어
자기의 의지대로 타인을 선택하는 거야
물론 타인이 리본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썻다고 해도 리본은 일부러 머리에서 쉽게 떨어지거나 잘 안 벗겨진다하는 것도 가능해
새로 찾은 숙주가 맘에 들면 그렇지
그리고 완전히 전의 숙주의 존재가 잊혀지고
새 숙주의 기억과 인격까지 대체되면
리본을 잠시 동안 뗀다고 해서 존재가 사라지지 않아.
물론 리본이 없는 숙주는 인식이 잘 안되거나
다른 사람이 리본을 쓰면 그 사람으로 오인받거나 하지만
다시 리본을 끼면 원상복귀되거든'
'그 애기는.....'
'뭐. 이미 늦었다는게 아니려나?
전숙주가 코토하 짱이 말하는 것처럼 존재가
대체될 정도면
이제 와서 머리띠를 그 사람에게 끼어주어도
그사람이 코토하 짱이 될 일은 없어'
어쩌면 그때 제가 p씨의 손을 뿌리치고
울먹이고 있던 코토하 씨의 머리에 머리띠를
얹혀주었으면 모든게 원상복귀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우우.. 윽....'
'저기 코토하 짱?
아니. 니 말대로라면 "안나 짱"이네'
하루카 씨는 한숨을 내쉬더니 진지한 어조로 애기하셨습니다
'어째서 그렇게 돌아가는 거에 집착하는 거니?.
니 말이 사실이라고 쳐도 너는 아무 잘못도 없잖아?.
이대로 지내면 너도 행복을 찾을테고
전의 코토하 씨라는 사람도 잘 살거 같은데?
왜 그렇게 집착하는지 모르겠어
행복해지는게 싫니?
너 자신이 싫어?
죄악감은 버려두고 살아가렴
사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거야.....
어떤 죄를 지어도 사람은 살아가야해
받아들이렴.
그게 죽어도 싫다면 당당하게 말해서
나를 설득시켜봐'
'그..그건....'
'그렇게 우물쭈물하고 아무 답도 못 내릴거면
이 하루카 언니가 억지로라도 해주겠어
하지만 그건 나도 싫으니까 스스로 답을 내주렴'
'그래....난 결론을 내려야해....'
안나의 대답은.....
무한 자유앵커
(엔딩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