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초반 아이가 예상치못한 작고를 겪은채로 3개월 간 방치되면 어떠한 상태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사람마다 개개의 차이가 있고, 모모코의 경우에는 이른 성공이 가정 불화를 가져왔다고 암시하는 묘사가 원작에서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른 대접해달라며 똑부러지고 강인한 인상인 모모코이지만 내면은 외로워하여 소외되지 않고 자신을 제대로 지켜봐줄 애정이 필요했던 아이처럼 보였던지라....
(특히 어른에 대해 실망하거나 불만을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그런 인상을 보여준 부모님에 대해서 원망하면서도 대놓고 탓하거나 부정적으로 말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애착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친척집에 가있다고는 하지만 본래부터 왕래가 있거나 친분깊은 관계가 아니었던 이상
얼마동안은 불쌍히 여겨 돌봐줄지라도 점점 애물단지나 불쾌하게 여기게 될겁니다.
(계속 울적한 사람이 있으면 분위기 자체가 침체되거나 덩달아 가라앉거나 해서)
상기한대로 되지 않더라도 점차 방치하게 되겠지요.
일단 친적들이라고 해도 자신의 가족이 있고 생활이 있으니 일도 나가고 가사일도 해야하고....
(진심으로 가족처럼 여기는 부양자가 아닌 이상 일정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도 안되면 손을 놓게되기 마련이듯)
모모코는 아직 자신의 부모님의 죽음에 대한 충격을 이겨내지 못하고 저를 엄마라고 부른다든가 하는일이 있었어요 그러면서도 오빠는 언제오냐면서 창문으로 바깥을 바라보며 당신이 오기만을기다렸어요 그러던중 저를 엄마라고 부르는건 그만뒀지만 하루중에 거의 반은 밖을 바라보며 당신을 기다리고 저에게는 마음을 닫아버리고 말았죠 혹시 오늘 시간이 된다면 모모코를 만나줄수있나요??
다들 돈, 돈! 돈!! 돈!!! 돈 얘기 밖에 안 해. 죽은 우리 부모님은 신경도 안쓰고 숨겨진 돈이 더 있을 거라고! 어딨는지 말하라고! 나도 모른다고! 오히려 내가 묻고 싶어! 분명 우리집은 모모코의 실패로 돈이 몽땅 날아갔는데 왜 이렇게 큰 돈이 있는 건지! 왜 나한테는 한마디 말도 없었던 건지! 왜, 왜! 왜!! 왜!!! 왜!!!!
32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모모코: ......
P: .......
그래. 프로듀서가 된 첫날.
나에게 가장 먼저 배정된 아이는 스노우 모모코....
둘이 처음 만난채 어색한 분위기가 계속 되고 있다
모모코: ......프로듀서.
스노우 모모코에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P: 어음....응
의젓해보이는 얼굴로 먼저 인사를 한다
과연 아역계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다는 것이
헛말이 아니었구나
모모코: 모모코라고 해도 좋아요
모모코는 프로듀서 씨보다 어리고
앞으로도 편하게 사무일을 하려면 편한 호칭이 좋을테니까
P: 그렇군.....
낯선 사람에게 말 놓기 쉽지 않을텐데 딱 부러진 아이네
모모코: 모모코도 편하게 오빠라고 부를 거야
하지만 너무 허물 없이 지낸다고 생각하지 말라고요?
어디까지나 사무상의 관계고
모모코는 나이는 어려도 이 업계서 오랫동안 일을 했으니 대선배일걸
신출내기인 오빠랑 달라~
P: 으응....
묘하게 잘난척하는 것도 귀엽게 보이는 것은 아무리 그래도 어린애라는 건가.....
모모코: 앗. 실례되는 생각했지
모모코를 보고 어린애라던가....
P: 아니.아니. 그럴리가
.....묘하게 날카로운 아이다
모모코: 그래서?
모모코는 오빠의 유일담당 아이돌인거야?
P: 아니. 한 명 더 있어
곧 온다고 했는데
그애의 이름은...
2. 모모카
3. 아리스
아무튼 4표 먼저 찍는 아이돌로 출발합니다
모모카 :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짜마. 그리고 모모코 씨
저는 사쿠라이 모모카입니다
모모코 : 사쿠라이 가문의.....?
모모카 : 네. 그렇습니다
모모코 : ..............
모모카 : 무...무슨 일이신지요?
모모코 : 그게.......
1. 왜 오빠보고 "짜마"라고 하는 거야?
2. 사쿠라이 가의 힘을 빌려서 안이하게 성공하려는 거라면 모모코는 용납 못해
3. 기타
모모코 : 에.... 프로듀서 상이지. 어째서 짜마인건데
모모카 : 짜마니까 짜마라고 부를뿐이니라구요!
모모코 : ............뭐야. 이 아이.
그때 프로듀서가 설명을 해주었다
모모카는 혀가 짧아서 특유의 그런 발음이 나올뿐이라고.....정확히 발음할때도 있지만
그런 발음이 자주 나와서 편의상 그렇게 부를뿐이라고.....
모모코 : 정말이야?. 오빠랑 저 아이랑 특별한 관계인거는 아니고?
P: (도리도리)
모모코 : 하아...수상하다니까.....
뭐 둘이 어떻게 지내던 이 모모코가 알 바는 아니지만.....
오빠는 모모코의 프로듀서니까 한눈 팔면 안 된다고?
알았어?
P: (끄덕)
모모코 : 아무리 뭐라해도....저 아이에게 손을 대면 로리콘이니까....
로리콘은 안된다구. 오빠?
모모카 : 저기......둘이서 무슨 애기를 하시는지....?
모모코 : .....내가 좀 오해를 했었나봐. 모모카 씨.
아무튼... 모모카 씨는 이쪽에서는 후배이기도 하고... 앞으로 어려운 일이 많을 거야
이쪽 업계의 선배인 모모코가 확실히 도와줄게
모모카 : .........+2
프로듀서쨔마?
........너무 오빠에게 달라붙잖아. 너무 친근하게 군다구......
정말 모모코는 매일 필사적으로 아이돌을 하는데.... 귀여움이나 받으려고 하고.....진지하지 않아
P: 어이. 모모카 너무 달라붙지마
사이가 좋아 보이는 모모카와 프로듀서. 모모코는 흥하고 콧방귀를 뀌고 프로듀서가 자신에게 준
대본을 읽어내려갔다.......
---그리고 한달 후--
모모코 : 오빠~.
P: 왜 그래?.
모모코 : 아직도 모모코에게는 일거리가 없어?
P: 하하. 조금만 기다려줘........아직...
모모코 : (뽀루퉁)
모모카 : 자. 프로듀서 짜마. 여기 차에요
P: 오오. 고마워, 모모카. 잘 마실게
모모코 : .........(뽀루퉁)
모모카 : 자. 모모코 씨도...
모모코 : .........고마워
---그때 전화가 걸려온다
P: 네.....네...
네?. +3까지 가장 큰 주사위라구요?
모모코 : 응.......?
수군수군수군
모모코 : .......그거 +1....
그의 대답 : +1~+2중 선택
모모코는 진지하다고!
모모카 : 프로듀서 짜마........
제가 참견할 일은 아니지만. 좀 더 진중하게 말씀하셔야한다고 생각해요
P: +2
P: 모모코?
모모코 : .............
P: 모모코!
모모코는 눈물을 주륵 흘리더니 쓰러져버렸다
P: 모모코!. 모모코!
+2!
P: 모모코. 정신 차려!
모모카 : ............
모모카는 가만히 서있더니 +2를 시작
모모카 : 쉿.......프로듀서 짜마는 조용히 하고 모모코 씨를 달래주세요
모모코 : 흑흑.......흑.......우아아앙.........!!
P: 모모코오!!
패닉에 빠진 모모코를 토닥거리며 달래고 있었다
모모코는 구역질을 하더니 쇼크로 눈을 감아버렸다
모모카 : 어떻게 된건가요?. 병원에 가봐야......
P: 아냐......이상은 없어보여. 잠이 든 것뿐이야.....
상태가 더 안 좋아지면 병원이라도 가야겠지만...
그리고 몇 시간 후
연락이 온다
모모카 : +2라는 소식
P: ...........모모코
모모코는 점점 상태가 악화되어서 병원에 입원했다
상심이 너무 컷던 모양이다
P: 부모님이 사고를 당햇다는 것만으로도 저런데
진실을 알려줘야하는건가......
모모카 : .........P님의 결정에 맡기겠어요
P: 나는.........
1. 진실을 말해준다
2. 진실을 숨긴다
3. 기타
진실을 알려주고 모모코를 p에게 의존하게 한 뒤 내치면!!
아직 모모코와의 친분도 그리 깊지않은 상황이다.
얼버부렸다가 이 일을 나중에 알게되면 큰 배신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하지만 부모의 상태를 보고 받을 충격을 감당하기에 모모코는 아직 어리고 여린 나이다.
부모의 상태는 숨긴채 사실을 전하자
@그나저나 꽁냥의 일상물이라 생각했건만 급 심각해지네
@->>1죄송합니다
모모코가 깨어났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간호사는 절대 안정을 취해달라는 말을 당부했다
P: ...........모모코
모모코 : .....죄송해요. 폐를 끼치게 해서
P: 아니. 그렇지 않아.......
모모코 : 저기.....엄마랑 아빠는 어떻게 된건가요?
아직 수색 중이죠?
P: 그게........
모모코 : 말해줘요.......
P: +3까지 가장 큰 주사위
P: 모모코......
모모코의 반응은 예상 외로 침착해보였다
이미 너무나 상심을 한 상태라서 그런 것일까.......
모모코는 아이돌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였고
나는 바쁜 와중에도 매일 모모코의 집에 들러서 가사를 돕고 부모의 장례식 절차를 도와주려했다
하지만 모모코의 친척들이 와버리는 바람에.....외부인인 나는 개입하기 쉽지 않았다
일단 일을 그만둔 모모코와 나는 뭣도.....아무 관계도 아니니까
치히로 : 우울해보이시네요
P: 그야........
치히로 : 하지만....이미 우리 손을 떠난 일입니다
그녀의 행복을 비는 수 밖에.
P: 그렇지요.....
모모카 : 프로듀서 짜마~. 이것 좀 도와주시어요!
P: 곧 갈게!
그리고 모모코가 아이돌을 그만둔지 세 달이 흘렀다
모모카의 데뷔라이브가 코앞이다. 내가 옆에서 보조해줘야할 중요한 시기다
나는........
1. 모모코의 집으로 가보기로 했다
2. 이젠.....어쩔 수 없는 일이다. 모모카에게 집중하자
모모코의 집을 가서 초인종을 누르니 +1이 나왔고
집의 상황은 +2~+4의 자유앵커로 결정하고자 한다
트라우마를 구체화한듯 기괴한 색배합으로 휘갈긴 낙서들이 바닥에 도배되어 있었다.
뭐. 불가능한거는 아니지만 트라우마가 3개월만에 되는 것은 좀 그렇지 않을까요?
사람마다 개개의 차이가 있고, 모모코의 경우에는 이른 성공이 가정 불화를 가져왔다고 암시하는 묘사가 원작에서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른 대접해달라며 똑부러지고 강인한 인상인 모모코이지만 내면은 외로워하여 소외되지 않고 자신을 제대로 지켜봐줄 애정이 필요했던 아이처럼 보였던지라....
(특히 어른에 대해 실망하거나 불만을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그런 인상을 보여준 부모님에 대해서 원망하면서도 대놓고 탓하거나 부정적으로 말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애착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친척집에 가있다고는 하지만 본래부터 왕래가 있거나 친분깊은 관계가 아니었던 이상
얼마동안은 불쌍히 여겨 돌봐줄지라도 점점 애물단지나 불쾌하게 여기게 될겁니다.
(계속 울적한 사람이 있으면 분위기 자체가 침체되거나 덩달아 가라앉거나 해서)
상기한대로 되지 않더라도 점차 방치하게 되겠지요.
일단 친적들이라고 해도 자신의 가족이 있고 생활이 있으니 일도 나가고 가사일도 해야하고....
(진심으로 가족처럼 여기는 부양자가 아닌 이상 일정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도 안되면 손을 놓게되기 마련이듯)
모모코의 이모님
설명해주세요!
모모코는 지금 어디있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모코의 이모: ........
이모의 태도: +1
태도에 따른 대답: +2
P랑 그정도의 친밀감이 있을까.....
이모 : 모모코~?
애.....모모코?
방금전까지만 해도 여기에 있었는데......
이모님과 같이 모모코를 수색했지만 찾지를 못 했다
돌아간 후 연락을 해보니 저녁 늦게쯤 들어왔다고 한다
P: 모모코는.......나를 피하는 걸까?
아니. 잘 모르겠어.
일단 모르겠는 것이 너무나도 많아.....
첫번째. 모모코와 나는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어
잠깐 만나서 애기를 나누고 부모님의 사고 소식을 전했고 내가 모모코와 지낸 것은 퇴원까지의
1주일뿐이야
1주일만에 그렇게 모모코가 나에게 정을 주고 달라붙는다는 것은 상상이 가지 않는다....
그만큼 모모코는 몰려있다는 건가.?.....하지만 아무리 봐도 타인인 것을....
이건 모모코에게 물어보는 수 밖에 없겟지만 따로 모모코에 대해서 조사를 해봐야겠군......
그리고 두번째. 모모코는 어쩌다가 저렇게 된거지?
분명 부모님에 대한 소식은 충격적이었다. 모모코가 쇼크를 받을만도 하지
하지만 그렇게 그 벽에 그런 낙서를 남긴다는 것은 부모님의 상실 정도로 설명될 쇼크 정도가 아냐
주로 학대받은 아이들이 나타내는 트라우마 수준이 아니면 설명이 안돼
부모님 사망 이후로 모모코에게 무언가 사건이 더 있다는 것이 아니면 설명이 안 되보여
빚 때문에 야쿠자가 온다거나,,
친척들이 와서 그녀를 힘들게 했거나......
왜 이모님은 그것을 설명하지 않앗지?
정말 아무 일도 없던 건가?.....아니 것보다 이모님은 모모코의 편인가?
의심 가는 것이 너무나 많다......
나는 이 의혹들에 대해서 조사하기로 했다.....
1. 왠지 못할게 없는 거 같은 치히로 사무원
2. 모모코의 전프로덕션 사무원 아오바 미사키와 765의 사장
3. 모모코의 친척들
4. 기타
친척들은 모모코의 부모님의 사망과 모모코에 대해서
+1~+3의 태도를 취하고 있었다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모모코가 싫어할법한 권위주의적이고 염세주의적인 어른의 군상]
이런 친척들 사이에서 모모코는 정신적으로 메말라고 있었던 거야.
부모님이 죽은 쇼크
소중한 부모님의 유산을 함부로 하는 그들.....
그리고 아무도 봐주지 안는 외로움
어린 아이를 망가트리기에 적합한 환경이지
그렇다면 지금 모모코는.........
이모와 같이 살고 있는듯하다. 이모는.....
1. 모모코의 편
2. 모모코를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
모모코의 부모님의 유산을 가져가려는 친척들은 모모코에게서 환심을 사려고 했지만 이는
돈을 바라는 거짓된 환심이였다
하지만 모모코의 이모만큼은 진심이였다
그러나 모모코는 그런 이모를 믿을 수 없는듯했다.
P: 그리고 다른 정보는 없는 건가?
치히로 씨에게 부탁한 서류를 꺼내들었다
여기에는 모모코와 모모코의 가족에 대한 모든 정보가 들어있다
재무상황부터 대인관계까지 모든 것이
그 정보에 의하면........+1~+3이 추가로 있다
P: 일단 모모코를 만나러가자
대신 사고 직전의 시간대에 다소의 금전이 오고가는 것이 기록에 남아있다.
이모가 없는 시간대를 골라서 모모코의 집을 방문했다.
P: ......분명 인기척이 있었는데?
대답을 하지 않는건가.....
모모코의 방으로 가서 노크를 해본다
P: 모모코?
+2의 다음 전개
대강의 사정을 알아봤지만 그 동안 모모카가 무엇을 느꼈는지
무엇을 당했는지. 자세히 알 수가 없어
모모코의 입으로....!
알려줘.....!
모모코 : +1~+3
우는 모모코를 달래주며 생각에 잠긴다
P: 모모코....하지만 난 잘 모르겠어
왜 나에게 의지하는 거니?
난 타인이나 마찬가지일텐데....
잘 알지도 못하구...
모모코: .......
P: 혹시......뭔가 숨기고 있는 거니?
우리 전에 만난 적이 있거나...
모모코: .........
모모코는 침묵을 지킨채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P: 알앗어. 그럼 더는 묻지 않을게
지금 니 보호자는 이모님이지.....
난 이모님이 너의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야
이모님을 만나서 더 애기해볼까?
그러자 모모코의 반응
+4까지 가장 큰 주사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