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날의 765 프로덕션에서, 블랙홀이 발생했다. 원인은 '시죠 타카네'의 위장안의 무언가가 폭팔해 타카네의 몸 바깥으로 나오자 블랙홀이 된것이였다. 다행히 이 블랙홀은 금방 진정되어 사라졌지만, 블랙홀에서 발생한 제트와 블랙홀에서 발생한 사건의 지평면으로 움직이려하는 힘때문에 765 프로덕션과 그 근처는 모두 잿더미라고도 말할수 없는, 폐허가 되었다.
"뭐...뭐냐! 이 세레브한 나에게 이런..... 그것보다! 시이카! 시이카!!"
765프로덕션을 몰래 시찰하러 온 쿠로이 타카오 사장에게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이런일이 닥쳐올것이라는것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것이기에, 타카오사장도 아무 대비를 못했다.
"시이카아!!!!!"
같이 따라온 딸을 찾는 타카오 사장의 목소리가 주위로 퍼지자, 누군가가 주위의 콘크리트 기둥에서 나왔다.
쿠로이 사장이 힘없이 걸어가면서도 계속 가려 했었던 장소는, 765 프로덕션과 마찬가지로 폐허가 된 961 프로덕션이였다.
".......이곳도 폐허가 된건가요."
"....그래. 시이카가 혹시 여기에 있을지도 몰라."
"음.... 일단 전 사람들을 찾아보고 오겠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아카바네 프로듀서는 멀리 떠나갔다. 아주 멀리. 보이지도 않을정도로 멀리 떠나가자, 쿠로이 사장은 시이카를 찾기 시작했다.
.
.
.
"..... 힘들어......"
그렇게 말하며, 쿠로이 사장은 콘크리트 기둥에 걸터앉았다. 평범한 중년의 몸에는 무리가 될 행동들만 해서인지, 그리 몸 상태가 좋지 않은것이 쿠로이 자신이 봐도 느껴졌다. 하지만, 이상태로 돠절하고 있을수는 없었다. 딸을 찾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자리에서 일어나자, 불타고 짓이겨진 푸른리본이 쿠로이 사장 바로 앞에 휘날려왔다.
쿠로이 사장은 그 리본을 주운뒤, 한손으로 리본을 꽉쥐며 주변을 걷기 시작했다. 금방이라도 울고싶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자신의 딸을 찾기위해서는 어떤 고통이라도 감수해야할것을 알기에, 쿠로이 사장은 마음을 굳게 먹고 주변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다.
"어디냐... 어디야!"
.
.
.
한참 시간이 지나고, 별빛이 빛나는 밤이 되었다. 일반적인 도시의 불빛이 전혀 없기 때문인지, 평소에는 거의 보이지않던 별자리들이 잘 보였다. 하지만, 그런 변화를 신경쓸틈이 쿠로이 사장에게는 없었다. 자신의 딸이 제일 중요했기에. 그리고. 다른것은 지금 자신의 눈에는 밟아버리고 싶은 기분일뿐 이였기에, 하늘에서 생기는 변화를 눈치채지 못했다.
점점 구름이 하늘을 천헌히 덮어오며, 붉은색의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마치 방사능 낙진인것처럼. 하지만, 쿠로이 사장은 여전히 주변을 수색하며 뛰어갈뿐, 그런 변화는 신경쓰지 않았다. 아무도 없는 무너진 도시를 배경으로, 쿠로이 사장은 그저 걸었다.
"시이카..."
걷고, 또 다시 걸었다. 걷고 걸어 문득, 자신이 잘 모르는 거대한 성같은 건물에 도착했다. 그 건물은 겉에 파편들이 잔뜩 박혀있었지만, 무너진곳은 하나 없었다. 쿠로이 사장은 홀린듯 그곳으로 들어갔다. 레드 카펫이 깔려있는, 성처럼 생긴곳. 쿠로이 사장은 이제야 기억이 났다. 346 프로덕션. 자신의 프로덕션과는 별 인연이 없는곳이였다. 하지만... 지금은, 달랐다.
"시이카!"
쿠로이 사장은 크게 소리를 질러대며, 로비를 돌아다녔다. 그러다 문득 유리로 보이는 바깥 풍경을 바라보았다. 세상은 온통 어둡고, 붉었다. 이런 세상에서 시이카가 과연 온전히 살아있을까?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지만, 자신이 할수있는 일은 시이카를 최대한 빨리 찾는것이라는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타케우치 P: 힘은 제일 강하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약하며, 트라우마를 자극당하지 않는한 멘탈이 강하다. 신데렐라 프로젝트 아이돌 조우시 자동 포섭.
전무:힘은 최약체. 하지만,전무를 싫어하는 아이돌이 아닌 346 프로덕션 아이돌 조우시 자동 포섭됨.
타카가키 카에데: 평범한 능력치, 나쁘지 않은 체력.
키사라기 치하야: 체력이 상당히 좋은편, 트라우마를 공격당하지 않는한 멘탈은 강함. 커뮤니케이션은 약하나, 765 프로덕션 아이돌 조우시 자동 포섭.
타케우치 프로듀서는 다른 프로덕션들을 확인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우선은, 765 프로덕션과 961 프로덕션은 제외였다. 765 프로덕션은 이 사건의 진원지였고, 961 프로덕션은 사장이 이곳에 있을정도이니 보지않아도 알만했다. 그렇기에 우선 가까운 315 프로덕션으로 이동했다.
"계십니까!!"
"..........."
하지만, 사람들은 한마디 말로는 나오지 않았다.
"저는 346 프로덕션의 타케우치 프로듀서입니다! 혹시 도움이 필요하신분 있으십니까!!!!"
"......"
말이 들려오지 않자, 프로듀서는 우선 건물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주변을 수색하기로 결정했다. 주변에는 콘크리트 잔해와 철근들이 널려있었다. 이런 살풍경한 풍경이, 더욱 프로듀서를 채찍질했다.
"..."
주변을 충분히 둘러보았지만, 챙길것은 근처에 떨어져있는 연어 통조림 네개밖에 없었다. 프로듀서에게 이제 결정할 시간이 다가왔다. 죽거나 기습당할 위험을 감수하고 들어갈지, 혹은 다른 장소로 이동할지.
315 프로덕션의 맞은편에, 한 다세대주택이 멀쩡히 남아 있었다. 이 재앙속에도, 붉은 비 한방울 맞지 않고 살아남아 있는 건물이였다. 하지만, 지금 프로듀서에게는 그 건물이 왜 살아남았는지보다는, 다른것이 더 중요했다.
"...? 나나씨의 집이 왜 여기에.."
분명히 나나의 집은 전철로 한시간은 가야 나오는 거리였다.하지만, 프로듀서는 아직 그만큼 걷지 않았다. 무언가가 이상했다.
"우선은... 들어가야겠군요."
.
.
.
"계십니까!"
나나의 집의 문을 두드리자, 당연하게도 적막만이 감돌았다.
"... 죄송합니다. 긴급상황이기에 잠시 들어가겠습니다!"
프로듀서가 그렇게 말하고 들어가자, 멀쩡한 외관의 바깥과는 다르게 만신창이인 집의 내부가 보였다. ... 버려진 집이라는것을 증명이라도 하는듯, 온갖 벌레가 돌아다녔고, 방의 중앙의 탁자에는 탄창과 프로듀서의 한손 안에 쏙 들어갈 총과 탄창이 덩그러니 대충 놓여져 있었다. 처음 보았을때는 장난감이라 착각할 정도의 총이였지만, 아키가 추천해 주었던 책에서 언뜻 본 기억이 있는 총이였다.
".... 잠시 사용하겠습니다. 아베씨."
프로듀서는 정장 바지의 주머니에 그 총을 소중히 넣어놓았다. 자신을 지켜줄 유일한 호신용 무기가, 이런것이라는것에 조금 아쉬워했지만.
다음으로 갈 목적지로 삼은곳은 사쿠라이 저택이였다. 분명 경비가 삼엄하기에 안전할터, 그곳에서 누군가를 찾을수 있을것이라 생각한 프로듀서는 바로 그곳으로 나아갔다.
"... 이번에는 제발..."
그렇게 말하며, 프로듀서는 주머니 안의 작은 권총을 만지작거렸다.
.
.
.
"...."
사쿠라이가의 저택에 도착하자, 실상은 자신이 생각한 최악보다 훨씬 더 참혹했다. 사용인들의 시체들이 이리저리 찢겨져있 부패해서 썩어가고 있었다, 내장이 시체 밖으로 삐져나와 있는 모습은, 금방이라도 좀비가 나오더라도 이상할것이 없었다. 폐허가된 사쿠라이 저택을, 프로듀서는 수색행만했다. 적어도 이곳에 346 프로덕션의 아이돌, 사쿠라이 모모카는 있을것이 분명하기에.
타카네의 블랙홀 위장에 의해 망가진 아키하의 여러 로봇들(여러가지 무기를 소지중)과 타카네의 블랙홀 위장에 의해서 시키의 여러약물들이 동물들한테 강제로 퍼지게되고 부작용들이 일어나 나오게된 잔혹해지고 덩치가 커진 동물들과 약물에 의해 강제로 합성된 난폭해진 합성키메라들
@내가 썼지만 이거 심했나?
하지만, 로봇들과 키메라가 주인도 아닌 프로듀서의 말을 들을리 만무했다. 로봇들은 독가스를 살포했고, 키메라들은 그 가스를 흡입해 프로듀서에게 내뱉었다. 그리고, 어둠속의 누군가가 프로듀서에게 급조된 창을 다리쪽에 날려 프로듀서의 기동성이 봉쇄돼자, 키메라는 곧바로 프로듀서의 머리를 물어뜯었다.
8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 프로덕션의 지옥행 원인.
+3: 주인공(프로덕션 무관.)
음... 보통 무기는 현지조달일테니 왠만하면 공구를 쓰겠죠?
흐음...
타카네의 블랙홀 위장이 점점 커져서 감당 불가
굳이 아이마스가 아니어도 된다면 아이작 클라크
"뭐...뭐냐! 이 세레브한 나에게 이런..... 그것보다! 시이카! 시이카!!"
765프로덕션을 몰래 시찰하러 온 쿠로이 타카오 사장에게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이런일이 닥쳐올것이라는것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것이기에, 타카오사장도 아무 대비를 못했다.
"시이카아!!!!!"
같이 따라온 딸을 찾는 타카오 사장의 목소리가 주위로 퍼지자, 누군가가 주위의 콘크리트 기둥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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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온 '사람'(프로덕션 상관없음.)
+2: 타카오사장에 대한 적개심(50:정상.)
+3: 타카오 사장의 반응.
@앵커 충돌이에요, 충돌!
"........쿠로이 타카오 사장님?"
"그래... 시이카를 봤는가?!"
"시이카.... 혹시 타카오 사장님의 자녀분이요?"
"그래!"
"보진 못했습니다..... 우선, 생존자들을 찾아보시다보면 있으실겁니다."
그말에, 타카오 사장은 프로듀서의 바로 앞까지 뛰어와 프로듀서에게 자신의 뒤를 따라오라하며 어디론가 이동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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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동한 곳.
+2: 나온 물품.(주사위도 굴릴것.)
+3 나온사람(주사위값 70 이상일경우.)(프로덕션 상관없음.)
".......이곳도 폐허가 된건가요."
"....그래. 시이카가 혹시 여기에 있을지도 몰라."
"음.... 일단 전 사람들을 찾아보고 오겠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아카바네 프로듀서는 멀리 떠나갔다. 아주 멀리. 보이지도 않을정도로 멀리 떠나가자, 쿠로이 사장은 시이카를 찾기 시작했다.
.
.
.
"..... 힘들어......"
그렇게 말하며, 쿠로이 사장은 콘크리트 기둥에 걸터앉았다. 평범한 중년의 몸에는 무리가 될 행동들만 해서인지, 그리 몸 상태가 좋지 않은것이 쿠로이 자신이 봐도 느껴졌다. 하지만, 이상태로 돠절하고 있을수는 없었다. 딸을 찾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자리에서 일어나자, 불타고 짓이겨진 푸른리본이 쿠로이 사장 바로 앞에 휘날려왔다.
"................. 시이카!!!!!!!"
그 리본은, 쿠로이 사장의 딸. 시이카의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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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할행동. (SAN수치가 낮을경우 실패.)
+2: SAN치!
+3: 난입할 사람.(다이스가 70이상일경우.)
"어디냐...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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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참 시간이 지나고, 별빛이 빛나는 밤이 되었다. 일반적인 도시의 불빛이 전혀 없기 때문인지, 평소에는 거의 보이지않던 별자리들이 잘 보였다. 하지만, 그런 변화를 신경쓸틈이 쿠로이 사장에게는 없었다. 자신의 딸이 제일 중요했기에. 그리고. 다른것은 지금 자신의 눈에는 밟아버리고 싶은 기분일뿐 이였기에, 하늘에서 생기는 변화를 눈치채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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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하늘에서 생긴 '변화'
+2:발견한 물건.(다이스가 70이상일경우.)
+3: 발견한 사람.(다이스가 70이상일경우.)
"시이카..."
걷고, 또 다시 걸었다. 걷고 걸어 문득, 자신이 잘 모르는 거대한 성같은 건물에 도착했다. 그 건물은 겉에 파편들이 잔뜩 박혀있었지만, 무너진곳은 하나 없었다. 쿠로이 사장은 홀린듯 그곳으로 들어갔다. 레드 카펫이 깔려있는, 성처럼 생긴곳. 쿠로이 사장은 이제야 기억이 났다. 346 프로덕션. 자신의 프로덕션과는 별 인연이 없는곳이였다. 하지만... 지금은, 달랐다.
"시이카!"
쿠로이 사장은 크게 소리를 질러대며, 로비를 돌아다녔다. 그러다 문득 유리로 보이는 바깥 풍경을 바라보았다. 세상은 온통 어둡고, 붉었다. 이런 세상에서 시이카가 과연 온전히 살아있을까?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지만, 자신이 할수있는 일은 시이카를 최대한 빨리 찾는것이라는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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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쿠로이 사장의 행동.
+2: 발견한 물건.(다이스가 70이상일경우.)
+3: 발견한 사람.(다이스가 70이상일경우.)
"으허허허허........아하하하....."
바닥에는 망가진 시이카의 스마트폰이 있었다. 누군가에게 철저하게 밟힌듯, 완전히 부서져있었다. 그 휴대전화 위에는, 신데렐라 프로젝트 프로듀서의 명함이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신데렐라 프로젝트... 죽인다... 죽이고, 이 휴대전화처럼 산산조각을 내주마아아아!!!!!"
엄청나게 큰 소리를 자랑하는 쿠로이 사장의 절규에 건물이 조금이나마 뒤흔들렸다. 누군가가 오는듯, 발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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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까지, 나온 사람을 적어주세요. 모두 사용합니다. 단.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일원일경우 쿠로이사장이 공격을 시도합니다.
"..... 찾았군."
그말을 하고, 쿠로이 사장은 계단을 뛰어올라 타케우치 프로듀서에게 주먹을 날렸다. 하지만 거의 노년이 다되갈 나이인 쿠로이 사장의 펀치는 타케우치 프로듀서에게는 별 효과가 없었다.
"... 자제해 주십시오."
"닥쳐! 내 딸을 어떻게 했나!"
그렇게 말하며, 쿠로이 사장은 굴러떨어진 자신에게 손을 내민 타케우치 프로듀서에게 한번 더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 저기.."
"하아...하아..하아.....닥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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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이후 일어날 일을 적고 굴려주세요. 중간값 사용. 나머지 셋은 나오는것이 확정됩니다.
"당장 이 상황을 설명해라, 이 살인마야!"
"....네?"
"설명 하라고!"
그러던중, 위층에서 '또각,또각.'거리는 하이힐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무슨일인가요, 프로듀.... 음...... 저기, 전무님?"
위층에서 내려온 사람은 346 프로덕션의 가희, 타카가키 카에데였다. 카에데는 이 상황을 보자마자, 바로 전무를 불렀다.
"무슨일인가, 타카가키 카... 이런."
전무는 조용히 하이힐을 벗은뒤, 쿠로이 사장의 머리에 풀스윙을 날렸다.
"끄....악.... 이게 뭔...... 안돼..."
쿠로이 사장은 계단으로 굴러떨어졌고, 전무는 안심한 얼굴로 다시 2층으로 올라갔다. 타케우치 프로듀서는 쿠로이 사장을 업고, 2층으로 카에데와 함께 올라왔다.
".... 일단은.. 눕혀놓는게 좋겠죠?"
"그럴지도."
쿠로이 사장은 추가적인 전문적 치료가 없는한, 혼수상태가 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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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우치 P: 힘은 제일 강하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약하며, 트라우마를 자극당하지 않는한 멘탈이 강하다. 신데렐라 프로젝트 아이돌 조우시 자동 포섭.
전무:힘은 최약체. 하지만,전무를 싫어하는 아이돌이 아닌 346 프로덕션 아이돌 조우시 자동 포섭됨.
타카가키 카에데: 평범한 능력치, 나쁘지 않은 체력.
키사라기 치하야: 체력이 상당히 좋은편, 트라우마를 공격당하지 않는한 멘탈은 강함. 커뮤니케이션은 약하나, 765 프로덕션 아이돌 조우시 자동 포섭.
+3까지. 주사위를 굴리고 다음으로 조종할 사람을 적고 굴려주세요. 중간값 사용.
"알겠다. 몸 조심하도록."
"음... 그러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 그리고... 아무것도 아니에요."
다리에 약한 찰과상을 입은 치하야는, 2층에 있는 구급상자를 열어 상처를 치료하면서 자신과 친한 아이돌들을 생각하고 있었다.
"... 당신의 마음은 잘 알겠습니다. 이 일이 최대한 빨리 끝나고, 모두가 살아남기를. 우리 모두 함께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보도록하죠."
"네. 감사합니다!"
치하야를 안심시킨 프로듀서는, 체력을 보전하기 위해 천천히 계단을 내려갔다. 한걸음, 한걸음. 내려갈때마다 책임감이 자신의 어께를 짓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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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우치 프로듀서는 밖으로 나와, 붉은 비로 인해 온통 주변이 빨간 웅덩이 투성이인 풍경을 바라보았다. 멘탈이 강하기에 버틸수 있었지만, 이런 상황에 버틸수 없는 사람들은 많을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타케우치 프로듀서는 앞으로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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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동한 장소.
+2: 발견한 물건.(다이스가 70이상일경우.)
+3: 발견한 사람.(다이스가 70이상일경우.)
"계십니까!!"
"..........."
하지만, 사람들은 한마디 말로는 나오지 않았다.
"저는 346 프로덕션의 타케우치 프로듀서입니다! 혹시 도움이 필요하신분 있으십니까!!!!"
"......"
말이 들려오지 않자, 프로듀서는 우선 건물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주변을 수색하기로 결정했다. 주변에는 콘크리트 잔해와 철근들이 널려있었다. 이런 살풍경한 풍경이, 더욱 프로듀서를 채찍질했다.
"..."
주변을 충분히 둘러보았지만, 챙길것은 근처에 떨어져있는 연어 통조림 네개밖에 없었다. 프로듀서에게 이제 결정할 시간이 다가왔다. 죽거나 기습당할 위험을 감수하고 들어갈지, 혹은 다른 장소로 이동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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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표 먼저 얻은 선택지로 갑니다.
1. 들어간다.
2. 안들어간다.
"여러분! 잠시 들어가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말하고, 프로듀서는 폐허가된 건물로 들어갔다.
"..."
건물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거대한 거미줄이 프로듀서를 반겨주었다.
"여러분, 어디에 계십니까!"
"........."
하지만, 아무도 프로듀서의 말을 듣지않는듯, 적막만이 감돌았다, 프로듀서는 실망하고 돌아가려는 그때, 무언가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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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동한 장소.
+2: 발견한 물건.(다이스가 70이상일경우.)
+3: 발견한 사람.(다이스가 70이상일경우.)
"...? 나나씨의 집이 왜 여기에.."
분명히 나나의 집은 전철로 한시간은 가야 나오는 거리였다.하지만, 프로듀서는 아직 그만큼 걷지 않았다. 무언가가 이상했다.
"우선은... 들어가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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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십니까!"
나나의 집의 문을 두드리자, 당연하게도 적막만이 감돌았다.
"... 죄송합니다. 긴급상황이기에 잠시 들어가겠습니다!"
프로듀서가 그렇게 말하고 들어가자, 멀쩡한 외관의 바깥과는 다르게 만신창이인 집의 내부가 보였다. ... 버려진 집이라는것을 증명이라도 하는듯, 온갖 벌레가 돌아다녔고, 방의 중앙의 탁자에는 탄창과 프로듀서의 한손 안에 쏙 들어갈 총과 탄창이 덩그러니 대충 놓여져 있었다. 처음 보았을때는 장난감이라 착각할 정도의 총이였지만, 아키가 추천해 주었던 책에서 언뜻 본 기억이 있는 총이였다.
".... 잠시 사용하겠습니다. 아베씨."
프로듀서는 정장 바지의 주머니에 그 총을 소중히 넣어놓았다. 자신을 지켜줄 유일한 호신용 무기가, 이런것이라는것에 조금 아쉬워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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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동한 장소.
+2: 발견한 물건.(다이스가 70이상일경우.)
+3: 발견한 사람.(다이스가 70이상일경우.)
"... 이번에는 제발..."
그렇게 말하며, 프로듀서는 주머니 안의 작은 권총을 만지작거렸다.
.
.
.
"...."
사쿠라이가의 저택에 도착하자, 실상은 자신이 생각한 최악보다 훨씬 더 참혹했다. 사용인들의 시체들이 이리저리 찢겨져있 부패해서 썩어가고 있었다, 내장이 시체 밖으로 삐져나와 있는 모습은, 금방이라도 좀비가 나오더라도 이상할것이 없었다. 폐허가된 사쿠라이 저택을, 프로듀서는 수색행만했다. 적어도 이곳에 346 프로덕션의 아이돌, 사쿠라이 모모카는 있을것이 분명하기에.
"... 들어가겠습니다."
프로듀서는 이곳에 있을수있는 적대적인 존재를 자극하지 않기위해 조용히 말하고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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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모모카의 상태.
+2~4:주사위를 굴리고 나온 물건/사람을 적고 굴려주세요.(주사위값 50이상일경우)
몇번이나 그 말을 입으로 되내이며, 프로듀서는 천천히 방을 하나씩 열기 시작했다. 대부분은 건물에서 나온 콘크리트 파편들이였지만, 가끔 썩어가거나 불타는 시체가 있기도 했다. 그런 광경을 본 프로듀서는, 조금씩 감정이 무뎌져갔다.
".. 다음방에는..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사쿠라이씨."
프로듀서는 그렇게 말하고, 만신창이인 시체들로 들어찬 방의 문을 닫고, 중앙 로비로 가는 문을 열었다.
"... 사쿠라이씨... 타치바나씨?"
모모카와 아리스, 두명이 같이 있었다. 아리스는 상태가 나쁘지 않아보였지만, 모모카는 움직이지도 못할정도라는것이 한눈에 보였다. 쓰러져있었을뿐더러, 말라있는 몸, 그리고 여기저기 있는 상처들이 그간의 고생을 대변해주었다.
"...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안녕...하...신...가....요......"
모모카는 희미한 목소리로, 이런상황에 걸맞지 않게 인사를 했다. 단, 체력이 너무나도 부족했기에 한음절을 말하는것조차 버거웠지만.
"가만히 계십시오. 더이상의 체력 손실은 피하셔야합니다."
그렇게 말하고, 프로듀서는 모모카가 놀라지 않도록 천천히 걸어왔다. 덩치때문에 어쩔수 없는 위화감은 있었지만, 그래도 존재만으로 둘의 마음이 든든해지기 시작했다.
"자, 어서 가시죠."
그렇게 말한 프로듀서는 모모카를 살포시 들어안았다. 아리스도 프로듀서를 따라가기로 마음먹고 바로 뒤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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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동한 장소.
+2: 발견한 물건.(다이스가 70이상일경우.)
+3: 발견한 사람.(다이스가 70이상일경우.)
@왠지 저택들을 다 아작내고 있는듯한 기분이 드네요
물론 벌레는 많았지만...
"... 여긴 어딘가요.. 프로듀서.....쨔마?"
"...사이온지씨의 자택입니다만... 음..."
하지만, 그 저택도 모모카의 저택처럼 만신창이가 되어있었다. 화약으로 인한 폭팔흔적이 있었고, 형체를 알수없는 누군가의 시체, 불타버린 정장을 입은 사람들의 시체가 널부러져 있었다. 프로듀서는 한손으로 아리스의 눈을 잠시 가렸다.
"무슨일... 아."
아리스는 코를 찌르는 시체썩는 냄새와 사람이 불에 타는 냄새를 맞고 뒤는게 상황을 파악했다.
"....... 여기마저 이렇게 된건가요."
"이곳은.. 조금 다른것같습니다."
"네?"
그렇게 말하며, 프로듀서는 시체 앞으로 다가갔다. 모모카의 저택의 시체에는 콘크리트 파편이 박혀있었지만, 이 시체에는 화약가루가 묻어있었고, 철 파편이 잔뜩 박혀있었다.
"공격을 당한겁니다. 이일의 주범일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들어가보면 알겠죠."
"......"
"타치바나씨, 사쿠라이씨를 지켜주시겠습니까?"
"맡겨주세요."
프로듀서는 그말을 듣고 안심한듯, 모모카를 살짝 바닥에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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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테러의 주범.
+2: 주범들이 무장한 무기.(주사위도 굴려주세요.)
+3: 프로듀서의 무기.(주사위도 굴려주세요.)
주사위가 높을수록 무기의 위력이 강해집니다.
@내가 썼지만 이거 심했나?
@키메라라면 역시 고어지
"그르르르르...."
하지만, 적은 하나 더 있었다.
시키의 약품들로 인해 고통받아가면서도, 빠르게 진화하고 영양분을 공급받아 난폭해진 키메라들이 프로듀서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 가만히 있어주십시오. 저는 적이 아닙니다."
"크르륵? 키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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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봇의 전투적 성향.
+2: 키메라의 전투적 성향.
+3:???의 전투적 성향.
전투적 성향이 30 이하일경우 동료가 됩니다. 이상일경우. 전투에 돌입합니다.
"끄으으윽....."
아무에게도 들리지 않을 단말마를 마지막으로, 프로듀서는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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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