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카 「...이걸로 다 적어주셨네요.」
시즈카 「그럼 이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해요. 거기 있는 타임드래거 좀 주시겠어요?」
미나코 「이거?」 슥
시즈카 「네. OE의 이루카 모듈에는, 아니, OE에서 관리하는 모든 종류의 우주선에는 하나도 빠짐 없이 "디멘션리퍼"라고 하는 장치가 장착되어 있어요」
츠바사 「디멘션 리퍼?」
시즈카 「네, 말 그대로 차원을 찢는 기구예요. 타임드래거의 사용을 자동화한 기구라고 보시면 돼요. 」
시즈카 「흑요석의 단분자날에 98% 티마이오스산을 빠르게 도포한 뒤」
시즈카 「초고압 상태로 놓고, 그 위로 액화 사계를 흘려넣어주면」
시즈카 「강한 열반응이 일어나면서 흑요석의 분자날이 플라즈마-티마이옥신이라는 물질로 변하죠」
시즈카 「기본적으로 티마이옥신은 울트라라이트라서, 플라즈마-티마이옥신은 당연하게도 굉장히 불안정해요. 일반 플라즈마보다도」
시즈카 「울트라라이트인 물질을 억지로 인프라라이트로 만들어놨으니 당연한 이치죠.」
시즈카 「티마이옥신은 플라즈마 상태에서 벗어나면서 미세차원의 공간을 다량 흡수하게 되고」
시즈카 「그에 따라 차원 균열이 발생해요.」
시즈카 「차원균열이 일어나면 울트라라이트와 인프라라이트가 상호작용하면서 반드시 미세블랙홀이 생기게 되고」
시즈카 「타임드래거의 흑요석부는 해당 블랙홀에 빨려들어가게 돼요.」
시즈카 「제가 울트라라이트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고 했죠?」
시즈카 「인프라라이트를 울트라라이트의 블랙홀에 꽂아넣었으니, 타임드래거는 그대로 블랙홀이 있는 울트라라이트의 시간 흐름에 끌려버리게 돼요.」
시즈카 「그에 따라 타임드래거와 연결된 우주선도 울트라라이트의 시간흐름에 끌려가죠」
시즈카 「...말하자면, 차원을 구겨서 이그러뜨리는 것과 비슷해요.」
시즈카 「그 과정에서 약간의 부작용이 있긴 합니다만, 아무튼 타임드래거의 발명은 우주시대의 고질적 문제점 중 하나였던 우주의 광활함을 해결해주는 필수적인 존재입니다」
시즈카 「시간이 일그러지면 공간도 동시에 일그러지기 때문에, 먼 거리라도 단숨에 항해할 수 있죠.」
시즈카 「이해하셨나요?」
시즈카 「중요한 건, 타임드래거는 OE의 회사 자산이고,」
시즈카 「콜로니, 중립정거장, 우주연합을 포함한 모든 우주 단체에서 OE에게 로열티를 내가며 사용하고 있어요」
시즈카 「...일반 대중에게는 산업 자체를 비밀로 한 채로요.」
시즈카 「그러니, 여기서 들은 내용은 다른 곳에 가서 발설하시면 안 됩니다」
나오 「알았데이-... 이해도 몬 했는데 우째 얘기하노」
시즈카 「......」
시즈카 「아무튼, 지금까지는 설명이었고」
시즈카 「디멘션리퍼에 타임 드래거를 장착할게요.」
시즈카 「우주선이 좀 흔들립니다. 조심하세요.」
10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미나코 「...난 몰라!!」 슥슥
나오 「캡틴!!!!」 와락
츠바사 「캡티이이이인」 와락
미나코 「왜 이래?!」 휘적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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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카 「...이걸로 다 적어주셨네요.」
시즈카 「그럼 이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해요. 거기 있는 타임드래거 좀 주시겠어요?」
미나코 「이거?」 슥
시즈카 「네. OE의 이루카 모듈에는, 아니, OE에서 관리하는 모든 종류의 우주선에는 하나도 빠짐 없이 "디멘션리퍼"라고 하는 장치가 장착되어 있어요」
츠바사 「디멘션 리퍼?」
시즈카 「네, 말 그대로 차원을 찢는 기구예요. 타임드래거의 사용을 자동화한 기구라고 보시면 돼요. 」
시즈카 「흑요석의 단분자날에 98% 티마이오스산을 빠르게 도포한 뒤」
시즈카 「초고압 상태로 놓고, 그 위로 액화 사계를 흘려넣어주면」
시즈카 「강한 열반응이 일어나면서 흑요석의 분자날이 플라즈마-티마이옥신이라는 물질로 변하죠」
시즈카 「기본적으로 티마이옥신은 울트라라이트라서, 플라즈마-티마이옥신은 당연하게도 굉장히 불안정해요. 일반 플라즈마보다도」
시즈카 「울트라라이트인 물질을 억지로 인프라라이트로 만들어놨으니 당연한 이치죠.」
시즈카 「티마이옥신은 플라즈마 상태에서 벗어나면서 미세차원의 공간을 다량 흡수하게 되고」
시즈카 「그에 따라 차원 균열이 발생해요.」
시즈카 「차원균열이 일어나면 울트라라이트와 인프라라이트가 상호작용하면서 반드시 미세블랙홀이 생기게 되고」
시즈카 「타임드래거의 흑요석부는 해당 블랙홀에 빨려들어가게 돼요.」
시즈카 「제가 울트라라이트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고 했죠?」
시즈카 「인프라라이트를 울트라라이트의 블랙홀에 꽂아넣었으니, 타임드래거는 그대로 블랙홀이 있는 울트라라이트의 시간 흐름에 끌려버리게 돼요.」
시즈카 「그에 따라 타임드래거와 연결된 우주선도 울트라라이트의 시간흐름에 끌려가죠」
시즈카 「...말하자면, 차원을 구겨서 이그러뜨리는 것과 비슷해요.」
시즈카 「그 과정에서 약간의 부작용이 있긴 합니다만, 아무튼 타임드래거의 발명은 우주시대의 고질적 문제점 중 하나였던 우주의 광활함을 해결해주는 필수적인 존재입니다」
시즈카 「시간이 일그러지면 공간도 동시에 일그러지기 때문에, 먼 거리라도 단숨에 항해할 수 있죠.」
시즈카 「이해하셨나요?」
나오 「미안타, 한 개두 모르겠다」
시즈카 「상관 없어요.」
시즈카 「콜로니, 중립정거장, 우주연합을 포함한 모든 우주 단체에서 OE에게 로열티를 내가며 사용하고 있어요」
시즈카 「...일반 대중에게는 산업 자체를 비밀로 한 채로요.」
시즈카 「그러니, 여기서 들은 내용은 다른 곳에 가서 발설하시면 안 됩니다」
나오 「알았데이-... 이해도 몬 했는데 우째 얘기하노」
시즈카 「......」
시즈카 「아무튼, 지금까지는 설명이었고」
시즈카 「디멘션리퍼에 타임 드래거를 장착할게요.」
시즈카 「우주선이 좀 흔들립니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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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사 「우왓, 엄청 빠르다!!!」
미나코 「진짜다, 우리가 한참 걸려서 날아왔던 거리를 되돌아가고 있어...」
나오 「그래서 노리코 씨와 올 때는 마시멜로 콜로니까지 금방이었던 거구마」
시즈카 「......」
나오 「그래서? 우리는 이제 어디로 가는 기가?」
시즈카 「>>」
>>+1~4, 어디로 가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