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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공상소녀에게로의 연애편지』
Loz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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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이돌 강하병단!
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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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아이돌들 때메 생긴 일들을 이야기 해보자
한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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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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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난 누군가 여긴 어딘가
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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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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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갑자기 아이돌들이 현상수배가 걸렸다
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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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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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키하에게 마이크로 비키니를 입히는 창댓
사무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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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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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3양은 고백받고싶어』
Loz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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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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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이곳은 하루카 하렘의 방입니다.
사무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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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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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댓 댓글 1페이지에 몇개 정도가 좋겠나요?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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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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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Id@l:producer die twice
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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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하루카 "..최근 +2의 하렘이 대단해."
Amb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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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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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하루카 "키사라기 하루카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치하야 "..키사라기 치하야입니다..언니랑 잘 부탁드립니…
Amb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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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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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별이 내리는 밤에
노노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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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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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765 서바이벌 프로그램!
히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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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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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인디비쥬얼즈 창댓 - P "노노가 쓰러졌다?!"
노노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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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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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FUMIKAIST
Paink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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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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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노노 "책상 밑에 >>3이 있는데요오..."
노노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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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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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신데렐라의 사랑 단편집
노노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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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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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 "노노랑 단 둘이 남아버렸다." / 노노 "무우리이..."
노노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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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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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이 프로듀서는 운동을 꽤나 잘합니다
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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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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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다크 판타지 『Starlight Stage』
Cashmere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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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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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하루카 "좋아해(요)." +2 "엣"
Amb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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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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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눈을 떠보니 +2와 똑같은 모습이 되버렸다.."
Amb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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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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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당신을 위한 낮의 녹턴
다람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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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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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듄느P, 겨울P "길 잃은 아즈사 씨랑 실종된 시키냥을 찾아 수라장"
키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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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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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희망의 배. 에스포와르에 어서 오세요!
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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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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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리아무 "나의 작은 아이돌" 미오 "안녕."
마미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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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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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포켓몬X아이마스】 가자! 포켓몬 세계로!
히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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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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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사무소에 돌아오면 노노가 죽은 척을 하고 있다.
노노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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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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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2 '내 뇌 속의 선택지가 내 인생을 전력으로 말아먹고있다.'
Amb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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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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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라는 남자는 괜찮은 남자였다. 괜찮은 4년제 국립대 문학과 출신에 179cm인 키와 근육질은 아니지만 좋은 몸매, 잘생긴 흰 얼굴, 다정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일에 있어선 그 누구보다 열정적이면서 열정만으로 일을 해결하지 않는 냉철함도 가지고 있었다. 그의 손에 수없이 두들겨진 키보드는 구매한지 반년만에 키보드 오른편의 스프링이 무너질 정도로 문서작성에 있어 변태적 정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그가 765에 입사한지 2년 즈음 되었을 때 한 아이돌을 그가 맡게 되었다.
첫대면 때, 아이돌과 담당 프로듀서로서 처음 만난 둘은 조금 어색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시작했다.
P의 말 >>+1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나가레 료마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사...사쿠라모리 카오리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P는 생각했다, 꽤나 귀여운 아가씨라고. 그녀에게 따뜻한 녹차 한 잔을 권하자 그녀는 방긋 웃으면서도 어쩐지 떨리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
서로 차 한 모금씩을 마신 둘은 천천히 이야기를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사실 카오리를 스카우트한 사람은 P가 아니였다. P의 선배이자 P의 사무실 업무 포지션을 맡고 있던 사람이 스카우트를 했지만 카오리의 결정을 위한 시간, P의 선배의 개인적 사정(그것도 꽤나 무거운), 계약 문제 등등이 한데 어울러져 시간을 꽤나끌었거니와 P의 선배가 그만두면서 자연스럽게 P가 이제 막 아이돌을 시작한 카오리를 맡게 된 것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