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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09, 2018 16:50에 작성됨.
여러분의 손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만들어가는 프로듀서의 이야기입니다. 유열은 없으면.... 좋겠지만 있을수도 있겠네요.
2회차.(4페이지~현재.)
이름: 아르반 타임하트.
성격: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은 밝은편.
1회차.
프로듀서의 이름:모바 로리콤.
성격:원래는 이타적이며,자애롭고, 열정적이며 다정한 성격이였으나, 과거에 고통받은 기억으로 인해 대인관계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으며 열정이 사그라들음. 주기적으로 다이스갓에게 농락당해 조울증이 생길 위기.
외모:흉터와 상처가 많은 피부, 일반적인 사람들이 보기에는 약간 음울한 분위기가 듬. 추가적으로 염산에 의해 몸이 상당한 피해를 받아 흉터들이 상당히 많이 생김.
소속 프로덕션:765→346
담당 아이돌:류해나,주니,임유진.
리타이어 원인: 칠산화 망간으로 인한 피해.(1페이지~4페이지)
39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프메는 다이스 갓의 농락이 심했죠...이름도 다시짓기도 했고
"그런 일이 있었군요. 그럼 모바씨는 무엇을 원하시나요? 그곳에서 나오는 것? 아니면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 모바씨께서 원하시는 것을 명확히 하셔야 저 또한 모바씨를 도와드릴 수 있어요. 걱정 마세요. 마지막까지 저는 당신의 곁에 있을테니까요. 그럼 다시 질문할게요. 모바씨는 무엇을 하고 싶으십니까?"
상담사의 말에, '모바'는, 조금이나마 멘탈을 회복했다.
"..... 저는..프로듀서일을, 계속해서, 저분들을 잠시뿐일지라도 도와드리고싶어요."
"... 그런가요. 그렇다면, 우선 마음을 차분하게 그곳에서 가다듬으신다음에, 이말을 머리속에 되세기세요.'환경에 얽매이지 말고, 내가 환경을 움직이는 것이다.' 아시겠죠?"
"네!"
열정에 불이 붙은 모바는, 빠르게 사무실로 들어가 내일의 일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압도적인 열정으로 한 일이기에, 적어도 내일만큼은 누구도 따라올수 없는능력을 발휘할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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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이 되자, 프로덕션에 자신의 담당 아이돌들이 집합했다. 우선은, 레슨 먼저 하기로 했다. 레슨은 우리 프로덕션과 함께 유명해진, 765프로덕션에서 성장한 트레이너에게 맡기기로 했다. 레슨을 시작하기전에, 어제 밤에 만든 연습 가이드를 배부했다. 하루카와 미라이는 기쁘게 받았고, 츠무기또한 확실한 사실과 출처까지 적혀있는 상세한 설명에 눈을 때지 못했다.
"감사합니다, 프로듀서씨!"
"그럼 즐겁게 하시길 바랄게요♪"
그 말을 한뒤, 모바 프로듀서는 레슨실을 빠져나왔다. 자신이 조금이나마 성장한 기분이 들어 행복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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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0(임시보너스)+60(영구적.)=164
아이돌들이 레슨을 할동안,+3까지 할 행동을 적고 굴려주세요. 이 프로듀서는 6개월 기간제로 채용되었습니다. 6개월뒤, 다른 프로덕션으로 이직해야합니다. 그 점을 잘 염두해두세요.
장에도, 극장의 사무실에도 없었다. .... 전화번호는 받지 못했다.
"조금... 씁쓸하네요."
인수인계 받은 내용이라도 복습하기위해, 극장의 관중석에 앉아 가방에서 노트를 꺼내자, 노트에는 누군가 펜으로 대충 휘갈긴 낙서와, 자신에 대한 욕설이 잔뜩 써있었다.
'프로듀서는 하나면 충분하다!'
'집으로 돌아가라!'
'좀 꺼져!'
'돼지처럼 울어봐라.'
"........"
프로듀서는 정신적으로 불안정 해졌었지만 상담사가 말해준대로, 자신의 목적을 되새기며, 버텨냈다. 약간은 힘들지만, 아직은 버텨낼수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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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고, 레슨이 끝날때쯤이 되자, 모바 프로듀서는 천천히 레슨실로 들어갔다. 레슨실로 들어가자, 녹초가 된 아이돌들과 거의 만신창이가 된 트레이너가 보였다. 격하게 레슨을 한듯, 땀이 엄청나게 많이 나 있었다. 프로듀서는 그 상태의 트레이너에게 차마 말을 걸지 못하고 극장으로 돌아왔다. 프로듀서는 아이돌이 어떻게 레슨을 받았는지, 장단점은 어떤지 같은 기초적인 파악마저 못했다. 프로듀서는 자신의 성격을 자책하며 웅크린 자세로 울고기 시작했다. 울고싶지 않았지만, 의지와 상관없이 울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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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100(보너스 해제)=64
+3까지. 다음에 할행동을 적고 굴려주세요. 중간값을 사용합니다.
혼자서 계속 울다보니, 결국 자신도 사람인지라 배가 고파오기 시작했다. 뭐든간에 먹어야 산다는 상담사의 말이 기억난 모바는, 별로 입맛은 없지만 상담사가 한 말을 지키기 위해 밖으로 나가 식당을 찾기 시작했다. 되도록 조용한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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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찾은 조용한 식당은, 딱 봐도 허름해 보이는 라멘을 파는 식당이였다. 하지만 선택지가 없었다. 원래부터 시끄러운것을 병적으로 싫어하는 모바는, 조용한곳을 찾을수밖에 없었다. 맛도, 위생도 보장 못하지만, 어쨌든 최대한 빨리 식사를 마치고 프로덕션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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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음식의 맛을 굴려주세요. 멘탈수치에 어느정도 보정이 됩니다. 단, 낮을경우 오히려 페널티가 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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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에는 잘 짓지않는 웃음까지 지으며, 모바는 혹시 이렇게 있다가 좋은, 만남이 있을것같다는 기분에 계속 주변을 걷고 있었다. 천천히 주변을 걷다가, '모바' 프로듀서는 이 업계에서 꽤나 유명한 두 얼굴을 만났다.
"...!"
한명은 346 프로덕션에서 압도적인 능력으로 14명을 프로듀스해서 신데렐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궤도에 올린 능력자, 타케우치 프로듀서, 그리고 한명은 압도적인 능력자들이 모인 315프로덕션의 전속 프로듀서, 이시카와 프로듀서. 그 둘이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모바 프로듀서는 기척을 감추고 그 둘의 근처에서 미행을 하기 시작했다.
"저희 프로덕션에는.. 인원이 좀 부족해서 말이에요. 사무직이 너무 부족해요.그나마 한명 있는 사무원은 이력서에 커피를 쏟는다거나.. 그래서 말이죠, 혹시 그쪽에서 프로듀서가 그만두고 다른 회사 찾아보려는 분이 있으신가요?"
"... 죄송합니다만, 저희 프로덕션도 인력난이 심각한지라..."
"하긴.. 그렇겠죠. 박봉에.. 보람도 못느끼는 사람도 많고. 으음...."
모바는, 이것이 기회임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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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잘있어라 765! 나는 간다!
2. 아무리 그래도 그러진 말자, 그냥 접근해서 친분만 얻는정도로 하자.
3. 접근하지말고 숨어서 돌아가자.
2표 먼저 나온 선택지로 갑니다.
"... 누구신가요?"
"저는 765 프로덕션 소속 임시 프로듀서, 모바 로리콤 이라고 합니다.혹시, 여러분의 프로덕션으로 이직할수 있을까요?"
"왜 굳이 이직을..."
이시카와 프로듀서가 이직의 이유에 대해 묻자, 모바 프로듀서는 상세하게 답했다.
"첫번째로는... 직장내 괴롭힘. 제 노트에 잔뜩 욕설을 써 넣는다거나.. 물벼락을 맞는다거나.. 배척받는다거나. 둘째로는 인원 부족. 765 프로덕션에는 임시 프로듀서인 저와, 아카바네 프로듀서, 그리고 사무원 두분이 사무작업을 모두 진행합니다. 이 인원수로는 톱 아이돌들의 뒷바라지를 충분히 하지 못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셋째로는 사무환경 부실. 사무실은 시끄럽고, 사무실에서 사무작업을 하는중에도 저에 대한 뒷담화가 조금씩 들려올정도로 사무실에서 업무를 하기 힘들정도입니다."
"확실히.. 그렇겠네요."
인원 부족의 처절함을 철저하게 알고있는 이시카와 프로듀서와 타케우치 프로듀서는, 절로 공감이 가서 고개를 끄덕일정도였다.
"그래서, 어느쪽의 프로덕션으로 오실건가요?"
"저희 315 프로덕션에 오신다면 가족같은 분위기로 끈끈하게! 서로 믿고 일할수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있습니다!"
"저희 346 프로덕션에 오신다면 충분한 자본과, 지원이 기본적으로 따라올수있도록 협조하겠습니다."
모바는, 고민하기 시작했다.
@아이돌에 관해서는 지금부터 공부해야겠지만
@원래 이직은 지원 좋구 돈도 많이 주는데로 가야하는거죠
2:2? 역시 이때가 박진감 넘치죠.
그리고 315 가도 유열은..... 박진감넘치게 찍을수있습니다. 어디든 마지막 한분의 마음이지만요.
"감사합니다."
"부담좀 더시겠네요? 축하드려요!"
346 프로덕션이 선택되자 이시카와 프로듀서는 타케우치 프로듀서에게 축하의 말을 건냈고, 타케우치 프로듀서는 모두를 실망시키지 않기위해 확고한 약속을 하나 더 했다.
"당신의 765 프로덕션 퇴사부터, 저희 프로젝트에 들어오시기까지, 제가 확실하게 책임지고 도와드리겠습니다. '모바'프로듀서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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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765 프로덕션에는 변호사 1명, 그리고 속이 연약한 모바 프로듀서의 입장을 대변해줄 대변인 한명과 함께 모바 프로듀서가 들어왔다.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제가 그리 싫으시다면, 저는 떠나겠습니다."
모바 프로듀서가 이말을 남기고 바로 떠나자, 변호사는 사직서를 책상위에 올려놓은뒤 형광초록색 정장의 대변인과 함께 나갔다. 아이돌들은 순식간에 벌어진 이 퇴사를 이해하지못하고, 순간적으로 굳어있었다. 겨우 정신을 차린 유키호가 사직서를 열어보자, 그곳에는 공책의 내용을 그대로 스캔한 첨부 자료와 함께, 짧은 편지가 써져 있었다.
'여러분, 제가 그렇게 싫으셨던가요? 이런 짓들을 하고, 심지어는 저를 쫓아내려고 뒷공작을 하시려던분이 여럿 계시더군요. 제가 나가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그리고 저에게 해를 끼치려 하셨던 분들에게, 정말로 수고 많으셨다고 전해드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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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346 프로덕션이구나."
감탄사였지만, 말하는 사람의 표정은 결코 밝지 않았고, 목소리도 무미 건조했다. 그런 모바프로듀서를 타케우치 프로듀서는 불안하다는듯이 바라보며,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아이돌이 있는 사무실의 문앞으로 이동했다.
"모든분들에게, 잠시 집합해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가시죠."
"네."
모바가 문을 열자, 사탕이 머리위로 뿌려졌다. 순간적으로 물벼락을 맞았었던 전의 기억이 떠올라, 모바는 상당히 움츠러들며 피했다.
"우...우꺄...."
"...."
그 덕에 혼자서 사탕 세례를 맞게된 타케우치 프로듀서는,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모바를 일으켜 세우고 새로운 보조 프로듀서가 생겼음을 알렸다.
"여러분, 이분이 저희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새로운 전속 프로듀서입니다."
"... 설마 갈라지는건 아니지?"
린의 말에, 타케우치 프로듀서는 안심하라는듯 보조로 일을 도울사람이라고 설명하자, 모두들 납득했다. 모바는 겨우 정신을 차리고 모두에게 조그마한 목소리로 인사를 했다.
"자..잘부탁드립니다아..."
그러자, 타케우치 프로듀서는 이자리의 그 누구도 몰랐었던 사실을 하나 알려주었다. 그사실이 장차 크나큰 일이 될것이란건 예상 못한채로.
"아, 그리고 추가적으로, 새로운 아이돌이 3명이 저희 프로젝트 2기생으로서 편입될 예정입니다.."
"네에?"
"이미 아이돌이라.. 꺄삐꺄삐할것같앙☆"
"그분이 정확히 누군데요?"
"정확히는... 설명이 어렵습니다. 지금,저는 그분을 환영해드리러 마중을 나갈것이빈다, 따라 나오시겠습니까?"
"네!"
"아, 안즈는 쉴래."
"뇨왓?"
거의 모두가, 이 질문에 대답했다. 안즈만 빼고. 하지만 안즈는 무참히 키라리에게 끌려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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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중간값을 사용합니다. 새로 오게될 아이돌 3명의 첫 인상을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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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검정색 벤이 프로듀서와 아이돌들의 앞에 멈춰섰다. 문이 열리자, 말그대로 아이돌의 외모를 한 소녀가 세명 나왔다. 하지만. 눈에 초점이 없고 기분이 썩 좋지는 않은듯, 조금씩 째려보듯이 아이돌들과 프로듀서들을 보고 있었다. 타케우치 프로듀서는 뒷목을 가볍게 잡은뒤, 소개를 시작했다.
"저희 신데렐라 프로젝트가 시작하기전, 저희 아이돌부서는 해외까지 탐을 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처참히 실패했습니다. 아이돌분들은 내버려둔채, 저희 회사의 그 지부는 폐쇄되었습니다."
타케우치 프로듀서가 한마디를 할때마다, 세명의 안색이 어두워졌다. 모바 프로듀서도 그 분위기를 느낀듯, 불안해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저희는 다시 이분들을 다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소개하겠습니다. 임유진씨,류해나씨,주니씨입니다."
"... 잘 부탁드려요."
"잘 부탁 드립니다..."
하지만, 그 셋의 목소리에는 힘이 없었다. 또 다시 담당을 잃고 버려질것이라는 생각을 한것일까, 모두에게 잊혀지는 것 일까... 라는 생각을 한것같다고 모바 프로듀서는 생각했다.
"그럼, 저희도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타케우치 프로듀서, 이쪽분은 모바 프로듀서씨이십니다. 그리고.. 저분들은 제 담당 아이돌. 신데렐라 프로젝트 1기생분들이십니다."
"......"
얼어붙은 분위기에, 아이돌들은 아무런 말을 하지못했다. 하자만 모바 프로듀서는 다른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다. 이 아이들을, 모바프로듀서 자신이 담당하고싶었다. 하지만, 할수있을까? 자신이가 이 아이돌들을 담당해서 상처를 최대한 주지 않을수있을까?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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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까지. 이 아이들을 담당으로 할지, 아니면 담당없이 놔둘지 결정해주세요. 이 아이들의 담당이 될경우 모바의 체력적 부담이 상당히 커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담당을 하지않는다면.. 양심의 가책때문에 힘들어질겁니다.
담당한다
짝수일경우 담당이 됩니다.
"반가워~!"
"그럼 이제, 프로덕션으로 돌아가도록 하죠."
모바 프로듀서는 마침내, 결정을 내렸다. 상처를 조금은 줄수있더라도. 내가 능력이 부족할지라도, 나처럼 고통받은 아이들을 그냥 내버려둘수만은 없다. 이 아이들에게는, 확실한 보호자가 필요하다.
"저기..."
"왜 그러신가요, 모바씨?"
타케우치 프로듀서의 낮은 목소리와함께, 모두의 시선이 자신에게 쏠렸다. 언제 받아도 그리 썩 좋지 않은 시선이지만, 지금은 그런 시선을 감수하고라도, 해야할일이 자신에게는 있었다.
"제가 이 아이돌분들을 담당하고싶어요."
"... 정말이십니까?"
"네."
순간적으로,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아이돌들의 표정이 다양하게 바뀌었다. 흥미로워하는듯하는 아이돌도 있고, 만사가 귀찮다고 생각하는 아이돌도 있었다. 하지만 새로 들어온 세명은, 의아한듯 고개를 조금씩 갸우뚱거렸다.
"제가 알기로, 당신은 그리 의욕적이지는 않은 성격으로 알고있습니다만... 이유를... 말씀해주실수 있으시겠습니까?"
타케우치 프로듀서의 얼굴을 보자 낭패다.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자신의 과거를 함부로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말할수는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아이들을 포기할수도 없다. 모바 프로듀서는 순간적으로 머리가 빠르게 돌아가며, 마침내 변명거리를 생각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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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중간값 사용. 주사위를 굴리고 모바 프로듀서가 둘러댄 거짓말을 적고 굴려주세요. 높을수록 프로듀서가 잘 믿습니다.
왜인지 몰라도 일할때 인의적인 미소가 아니라 진심으로 행복해서 자연스럽게 생긴 미소가 보고싶어져서요
(어딘가 먼곳을 바라보는듯한 표정)
".... 알겠습니다."
조금은 무언가 알듯,말듯한 표정을 지으며, 타케우치 프로듀서는 뒷목에 가볍게 손을 가져다댄뒤 허락했다.
"그럼, 이제 프로덕션으로 돌아가도록 하죠. 우선은 담당 아이돌분들과, 저희 1기생분들과 함께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라겠습니다."
"네?"
타케우치 프로듀서는 당황한 모바 프로듀서를 쳐다보며, 말을 이어나갔다.
"말 그대로입니다. 저희 프로젝트는 한동안 제가 혼자 프로듀서였습니다. 지금 갑자기 한분을 모셔온다면, 우선 이렇게 인사를 하고, 서로 알아가는, 소통의 시간이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소통이요?"
모바 프로듀서가 재차 물어보자, 타케우치 프로듀서는 손을 목뒤에 가져다댄뒤 멋쩍어하며 말을 계속해나갔다.
"소통은 아이돌과 프로듀서의 관계에, 매우 중요하니까요."
"... 알겠습니다."
"그럼, 프로젝트실에 도착한 뒤에는 저는 잠시 빠져있겠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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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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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실에 도착하자, 새로운 아이돌 세명은 프로젝트실을 눈짓으로 조금씩 둘러보고있었다. 하지만, 모바 프로듀서는 질문공세에 시달리고 있었다.
"저기, 우리 프로듀서랑은 무슨관계야?"
사소한 질문부터,
"키라링이랑 같이 해피해피 하게 놀자궁?"
응원까지. 가지각색으로 새 프로듀서에게 엄청난 관심을 표현했다. 2기생 세명도 뚫어져라 모바 프로듀서를 쳐다보고 있었다. 하지만, 가장 엄청난 말은 따로 있었다.
"프로듀서가 프로듀서라기보단... 음. 노노랑 쇼코를 반반 섞어놓은것같아."
한 검정색 머리카락의,교복차림인 소녀가 말한말 이였다. 적어도 이말이 좋은 뜼은 아닌것같았지만, 자신이 그 둘을 만나본적도 없으니 뭐라 말은 못했다. 이런 사소한것은 다 제쳐두고, 자신에게는 중요한일이 하나 있었다.
"자, 그럼 우리 세명.. 이름좀 말해줄수 있나요?"
"임유진입니다."
"류해나입니다."
"주니...."
"............."
영혼이 없는, 공허한 목소리에 모바 프로듀서는 자신을 보는듯한, 슬픈 기분이 들었다. 주변까지 어두워지는듯한 이 분위기는 분명 자신과 같은것이 분명했다.
"한국계인가보네?"
"정확히는 한국인."
"으음... 그래. 그럼 너희, 전에 아이돌이라고 했지...? 나를 조금만 믿고 따라와준다면, 너는 금방 다시 데뷔할수 있고, 너의 꿈을 다시 찾을수도 있을거야. 어때, 한번 해볼래?"
모두 조용해졌고, 3명은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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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신뢰도를 굴려주세요. 너무 낮으면 재설득을 해야합니다.
+1:임유진
+2:류해나
+3:주니
"난 너를 믿어."
"고마워라... 그런데 너무 확신하는데? 정말 확신하고 나를 따라와줄수..있겠어?"
"그렇다니까."
옆에 있던 두사람도 거들었다.
"평소에는 조용하던 너가 왜...?"
"그냥, 뭔가 필이 꽃혔어. 왜, 너희는 싫어?"
"뭐... 난 상관없어. 오히려 믿음은 가고. 무엇보다 서로 우린 비슷해보이잖아?"
해나가 그렇게 말하자, 유진도 덩달아 동조했다.
"그럼 나도 찬성."
"다행이네..."
훈훈하게 이야기를 끝내려던 참에, 방해를 하는사람이 생겼다.
"그럼 이야기는 끝난거니깐, 신나게 놀자늬!"
"나도 찬성!"
미오와 키라리, 둘은 새로운 아이돌들과 모바를 잘 알지못하지만, 이렇게 적극적으로 다가왔다. 그런 둘의 모습에, 네명은 조금 고마움을 느꼈다. 둘이 제안한 내용을 듣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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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오가 제안한 놀것.
+2: 키라리가 제안한 놀 장소.
"....?"
"장소는 전무님 집무실 어땡☆"
...... 다른 아이돌들은 그러려니 했지만, 새로온 아이돌들 세명과 모바 프로듀서는 이 상황을 이해하기 힘들었다. 어떻게 '전무'의 집무실에서 술래잡기를? 정말로? 겨우 정신을 차린 모바가 다시 한번 물어보았다.
"전무님의... 집무실에서?"
"아! 우리 새로운 프로듀서는 잘 모르겠구만! 우리회사는 조금 자유분방하기도하고... 우리는 전무님에게 쌓인게 좀 많아서말야. 오늘같은 출장날에는 장난좀 쳐줘야지?"
"....."
모바가 이젠 포기하고 따라가자,모두들 전무의 집무실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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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의 집무실에서, 미오가 한마디 하기 시작했다.
"자, 좋아, 아이돌 제군들! 이제부터 제 1회 신데렐라 프로젝트 술래잡기를 시작합니다!"
"예이!"
"미리아도 할래!"
"당연히 그래야지! 우리는 아무도 차별하지 않는다!"
"......."
"이번 대회에서 이기면, 포상이 주어진다. 그 포상은 우리 모두가 기대할거고, 또 진다면 이긴사람에게 잘 협조해줘야할거야. 알겠지?"
미오가 즐거운듯이 말하자, 키라리는 미오를 자신의 어깨에 올려놓았다. 모바는 키라리가 다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미오가 머리를 천장에 한번 박을뿐이였다.
"아야.. 아파라."
"미안행...."
"아니! 난 괜찮다구? 어쨌든! 술래를 정해야지! 술래는......
======================================================
+3까지, 주사위를 굴리고 술래를 정해주세요. 중간값을 사용합니다. 주사위의값에 비례해 술래가 다른사람을 잡는 추격능력이 결정됩니다.
1: ..... 지쳐 쓰러짐.
2~20: 한명밖에...
21~40: 4명정도 잡았다.
41~60: 8명정도, 무난했다.
61~80: 오버 파워! 숨어있는 3명빼고는 다 잡았다!
91~99: 한명빼고 다잡았다.
100: 올킬!
"자, 그럼 잡는다?"
이 넓은 집무실에서, 린이라는 아이돌이 얼마나 많이 잡을수 있을지 기대가 되었다.
.
.
.
.
"..............말도안돼."
그렇게 말하며, 주니는 살짝은 놀라운듯한 말투로 린을 칭찬했다. 자신을 물론이요 자신의 담당 프로듀서와, 자신의 동료까지 잡혀버린것이였다.
"..... 생각외로 운동신경은 나쁘지 않네요?"
그렇게 말하며, 모바는 자리에서 일어난뒤 집무실을 나섰다. 기분이 조금이나마 나아진 모바는, 이 아이돌들에게 달달한 크레이프라도 막 받은 법인카드로 대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 그럼 잠시 밖으로 나와서 산책이라도 해볼래요?"
"미리아도 할래!"
"♪"
자신의 바로 앞에 달라붙는 어린 아이돌들을 보자, 모바의 멘탈이 회복되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자, 그럼 크레이프 가게로 출발!"
"예이!"
"... 근데.. 뭔가 불안한데...."
자신의 뒤에서 따라오던 아이돌중, 금발로 염색한 머리의 어린 아이돌이 불안한 낌새를 내비쳤다. 그러자 키가 제일 큰 아이돌은 억지로 안심시키며 괜찮다고 몇번을 되새겼다. 자신도 불안해하면서.
"..... 불안한데. 언니에게 미리 연락이라도 해야겠어..."
"괜찮을거얌! 햅피해피 하게 놀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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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크레이프를 먹는 아이돌 뒤에 서있을 모바에게 고통받을 요소를 하나씩 적고 굴려주세요. 모두 사용합니다. 낮을수록 심각한 일이됩니다.
"..... 괜찮은거냥?!"
"아, 괜찮...습니다. 아마도요. 네!"
"... 좀 아닌것같은데..."
아이돌들이 걱정하기 시작하자, 모바 프로듀서는 다리에 힘을주고 억지로 일어았다. 아이돌들이 조금이나마 안심하는 모습이 보이자,모바 프로듀서는 다시 출발하기 시작했다.
.
.
.
마침내 크레이프 가게에 도착해, 모바를 제외한 모든 아이돌은 크레이프를 하나씩 주문했다. 시간이 지나 크레이프가 완성되자, 아이돌들이 크레이프를 입안에 하나씩 물기 시작했다.
"그럼, 전 좀 멀리서 있을게요."
"왜 그러시는건가요...?"
치에리와 카나코가 프로듀서에게 이유를 묻자, 프로듀서는 멋쩍은듯 대답했다.
"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되기도 하고.. 봐요. 벌써 눈치 챘네. 그리고.... 제가 가까이 있으면 좀 많이 사람들이 꺼림칙해 하더라고요."
"...."
말만 들어도 가슴이 아려올정도의 씁쓸한 말에, 아이돌들은 길을 열어주었다. 그렇지만, 늘 이럴때는 사고가 하나쯤 생기는법. 키라리가 어서 길을 만들어주려는 마음으로 빠르게 뛰어가자, 손에 쥐고있던 크레이프를 실수로 모바의 얼굴에 떨구어버렸다. 순간적으로, 키라리의 안색이 어두워졌다.
".................."
"... 왜요. 전 괜찮습니다."
"그게 괜찮으면 문제가 좀 있는게 아닐까 싶은데말야...."
안즈가 한마디 하자, 아이돌들은 조금은 공감했다. 누가 이런 상황에 괜찮다고 느끼겠는가.
"음... 여기 크레이프 하나 더주세요."
모바는 가방에서 물티슈를 꺼내 얼굴을 닦은뒤, 얼굴에 떨어진 크레이프를 봉지에 싸서 쓰레기통에 던져넣었다. 그 와중에 모바의 손에 크레이프가 건내지자, 모바는 키라리에게 크레이프를 가져다 주었다.
"자, 그럼 즐겁게 드세요. 전 조용한곳에서 좀 있을테니까."
"응☆ 고마워, P쨩!"
프로듀서는, 아이돌들을 지켜볼수 있는 위치의 3층에 있는 카페에 도착했다. 그곳이라면 아이돌들을 볼수있고, 상처를 볼수 있을것이라 생각해 자신도 만족한 위치였다. 실제로도 썩 괜찮은 위치였다. 그곳에 죠가사리 미카가 변장하고 있었다는것을 빼면.
"흥―흥↘흐흥↗흐↗흐↘흐↘흥↗...잠깐. 옮아버렸어."
"위치가.. 사진찍기도 좋은데.. 하나 찍어야지."
"..?"
수장한 중얼거림을 들은 미카는, 한눈에봐도 수상한 사람을 바라오고, 그사람이 있는곳을 한번더 바라보았다. 수상한 차림의 사람이 신데렐라 프로젝트를 찍고 있는것을 본 미카는, 조용히 경찰에 문자로 신고를 넣은뒤, 수상한 차림의 사람이 끌려가는것을 버블티를 마시며 구경했다.
"저기, 좀 경찰서까지 따라와주셔야겠는데."
"네...?"
"신고가 들어와서 말야, 어떤 수상한 사람이 아이들을 따라다니다가 이젠 멀리서도 찍는다고."
"........ 저기, 잠깐..."
"이야기는 서에가서 듣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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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수치:64-20=44.
+3까지. 서에가서 할 변명을 적고 굴려주세요.(명함, 핸드폰 사용불가. 가방 압수.) 모두 사용합니다.
저기 이거 놓으시고....
자...잠간만요!!!
"모바 로리콤..."
"이름부터 아주..."
"아.. 아니에요!"
모바는 당황한채로, 자신을 변론하기 시작했다.
"아니, 그러니까 제가 말이죠."
"네."
"그 애들 프로듀서인데 말이죠?"
"담당 프로듀서요? 이거 전에 비슷한일이 있었던거같은데.."
"아니,담당은 아니고..."
"증거는요?"
날카롭게 경찰관이 심문하자, 모바는 당황해서인지 평소처럼 말을 제대로 하지못하고 말이 꼬이기 시작했다. 그것을 놓치지 않은 경찰관은 더 집요하게 심문했다.
" 네? 증거요?명함은... 아, 아직 못받았고... 아무튼! 저, 저 346 프로의 직원이라니까요?"
"사원증은요?"
"에에? 아뇨, 아직 사원증은 안 나와서...아니! 그게 말이죠오!"
체력이 다한 모바는, 이제는 천천히, 평소의 그 어두운 모습으로 완전히 돌아왔다.
"일단 핸드폰 좀 주시면 안돼나요?"
".... 일단 제가 조작하죠."
"네. 부탁드립니다."
"... 맛이 갔네?"
"네?"
순식간에, 경찰관의 얼굴이 험악해지기 시작했다.
"이거 증거 인멸이야! 어! 알아?!"
"아..아니.. 346 프로덕션에 최소한 연락이라도..."
"연락 할것도 없어! 넌 그냥 콩밥 먹는줄알아!"
"........"
경찰관은 모바에게 수갑을 채운뒤,유치장에 몰아넣으려했다.
"아니... 그러니까...저기 이거 놓으시고...."
모바 프로듀서가 저항하자, 경찰관은 테이저건을 뽑아들고, 그대로 발사했다.
"자...잠깐만... 안...돼.."
의식을 잃어가는 모바를, 경찰관들은 거칠게 유치장에 던져넣었다.
.
.
.
맛있게 크레이프를 먹고있던 분위기를 깨트린것은, 전에 이 근처에서 키라리의 표현을 빌리면'해피 해피'한 옷을 입을뻔했던, 린이였다.
"잠깐, 이거 뭔가...."
"응? 뭐가?"
"우리 프로듀서말야, 어디 간다고 말했나?"
"........"
순식간에, 분위기가 어두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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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를 굴리고, 할 행동을 전해주세요.
+1: 한국인 아이돌 3인방이 할 행동.
+2: CP 1기 아이돌이 할 행동.
+3: 연락을 받고 출동한 타케우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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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수치: 44-30=14
건강상태: 위험.
"다녀올게."
'모바'의 담당 아이돌 3명은 주위를 둘러보며, 프로듀서를 찾기 시작했다. 일단 근처부터 수색을 시작해, 차츰차츰 수색 반경을 넓혀갔다.
신데렐라 프로젝트 1기생들은 주위 사람들에게 모바 프로듀서를 본적이 있는지 물어보고 다니기로 했다. 이미 상당히 유명해져 모바의 담당아이돌 3명처럼 빠르게 움직이긴 힘들터이니, 오히려 그점을 역이용하기로 한것이였다.
"저기....혹시 검정색 정장을 입고 사람들 눈에 안띄려고 하는 회사원 못보셨나요? 제가 찾는사람이라 그런데..."
하지만. 너무 평범하고, 말그대로 '눈에 안띄는 사람'이라 본사람은 없다시피했다. 겨우 찾은 본사람도, 단편적인 정보만 가지고 있을뿐이였다.
.
.
.
우즈키는 바로 프로듀서에게 연락을 하기 시작했다.
"프로듀서씨! 모바씨가 사라지셨어요!"
"모바씨가요?!"
"아마... 제가 생각하기에는... 경찰에..."
".... 제 불찰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타케우치 프로듀서는 우즈키에게 하는말인지, 모바에게 하는말인지 모를 몇마디를 내뱉고는, 전화를 끊고 바로 자신의 담당 아이돌들에게 달려가기 시작했다.
.
.
.
한시간이 지났을쯤, 모바의 담당 아이돌들은 핏자국을 발견했다. 드물게 띄엄띄엄 길바닥에 있는 핏자국을 따라가 계단을 오르자, 한 카페가 나왔다. 그 카페는 조용했지만, 종업원이 난장판이 된 의사와 식탁을 치우고 있었다.
".... 여기인거같네. 안그래, 유진?"
"그러게."
"저기.. 여기 혹시 검정색 옷을 입고 창문쪽에 앉은사람 못보셨나요?"
"아! 그 사람 경찰에게 끌려갔어요."
"...."
셋은 순간적으로 머리가 멍해졌다. 그 프로듀서가 끌려갔다고? 왜? 사실은 범죄자였나? ... 여러 생각들을 한뒤, 셋은 핸드폰으로 근처의 경찰서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찾았다. 1.7킬로미터 정도 떨어져있네."
"....... 좋아. 가자고."
셋은 다른 아이돌과는 연락하지 않은채로 이동을 시작했다. 사실은, 번호도 몰라 연락할 방법이 없었던것에 가까웠지만.
.
.
.
모바는 시간이 지나자, 겨우 정신을 차렸다. 주변을 한번 둘러보자 시멘트벽과 철창,철문으로 둘러쌓인것이 딱 유치장이였다.
"..... 언제쯤 구하러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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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경찰서에서 모바의 담당 아이돌 셋이 할 행동을 적고 굴려주세요. 모두 사용합니다. 주사위값이 낮으면 낮을수록...... 배드엔드로 직행할 확률이 높습니다.
"저기.. 이곳에 갇혀있는 저희 지인을 찾으러 왔는데요."
"그 건은 저희 담당이 아닙니다. 강력범죄과로 가세요."
"그 건은 저희 담당이...."
.
.
.
"그러니까! 저분은 우리 프로듀서라고요!"
"시끄러워! 자꾸 그러면 테이저를 사용할줄알아!"
"......"
하지만, 그들에게는 타케우치 프로듀서의 전화번호도, 프로듀서를 구할 방법도, 프로듀서의 신원을 증명할 방법도 없었다. 심지어 공무원 특유의 업무 뺑뺑이까지 합쳐져, 셋은 탈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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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주사위를 굴리고 프로듀서를 구하러 온 아이돌을 한명 적고 굴려주세요. 높은값 사용. 60 이하일경우.....
건강수치:혹사시 사망 가능성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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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무도 오지 않았고, 다음날까지 경찰서에서 기다리자 겨우 상황을 파악한 타케우치 프로듀서가 모바를 데리러 도착했다. 이 일로 인해 2기생과 1기생의 감정의 골이 생겨났다. 한눈에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서로 적대하기 시작한것만으로 프로듀서 둘은 앞으로 크게 힘들어질것이 분명하다.
.
.
.
"............"
"............"
프로젝트실로 돌아왔지만, 모바 프로듀서와 2기생 모두 말이없자 1기생들과 타케우치 프로듀서는 걱정하는듯이 따스한 말을 건냈다.
"저기.. 괜찮은거냥?"
"여... 여 또한 빛의 인도자를 위해 돕겠노라!"
"괜찮으십니까, 모바씨?"
하지만, 아무도 말을 받아주지 안않다. 아니, 못했다는말이 맞을것이다. 프로듀서는 몸도, 정신의 건강도 최악의 상태로 치달았고, 2기생들은 자신들의 기준에서 모바 프로듀서가 이런꼴을 보게한 1기생들과 타케우치 프로듀서를 더욱더 불신하고, 모바의 옆에만 붙어있었다. 그나마 넷이 붙어있는 모습이 나쁘지는 않았다는게 위안이라면 위안이였다. 한참뒤. 모바 프로듀서가 입을 열었다.
".... 일을 시작하죠."
"잘 생각하셨습니다."
타케우치 프로듀서는 모바 프로듀서를 일으켜 세운뒤, 셋의 데뷔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뉴 제네레이션이 미카에게 도움을 받은것처럼, 2기생도 1기생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2기생들은 반발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혼자 알아서 할수있어."
"... 사람을 내치고 가는 사람들은 믿지 못하겠는데."
".... 냉혈한들."
모바 프로듀서에게 다시 한번 하여금 결정의 시간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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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중간값 사용. 2기생들의 데뷔방식을 적고 굴려주세요. 중간값 사용. 참고로. 데뷔 예정일까지는 20일 남았습니다. 빡빡해요.
화합을 위해서 친목하는 자리를 만든다
"...?"
아이돌들 모두가 프로듀서의 예상하지 못한말에 귀 귀울이기 시작했다. 모바 프로듀서는 예상치못하게 시선을 집중받게되어 당황했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말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지금은 서로의 도움이 필요할 시기입니다. 1기생분들은 새로운 아이돌들의 유입이, 2기생분들은 1기생분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죠."
"그래서요?"
해나의 뾰루퉁한말을 듣자, 모바 프로듀서의 기세는 한풀 꺾였지만 그래도 말을 이어나갔다.
"........ 어쨌든, 같이 한번 잘해봐야죠. 안그래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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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까지, 아이돌들의 생각을 적고 굴려주세요. 주사위값이 너무 낮거나 높을경우 강제 변환됩니다.
+1: 1기생의 생각.
+2: 2기생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