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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 나와 아이돌이 애인이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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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07, 2018 23:43에 작성됨.
P와 아이돌이 애인이 되면 어떨지 돌아가면서 쓰는 창댓(765 올스타즈 한정)
현황 : 코토리, 이오리, 치하야, 유키호, 미키, 히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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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 ...저기, 프로듀서씨?
P : 네?
코토리 : 프로듀서씨는 그렇게 예쁜 아이돌과 같이 있는데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하지 않나요?
P : 뭐, 직업이니까요
코토리 : 그럼, 저와 같이 망상이라도 해보지 않겠습니까!
P : ?!
코토리 : 자, 생각해보세요. +2가 당신의 애인이라면 어쩌실 거에요?
P : 개목줄을 채우겠죠
코토리 : ...피요?
코토리 : ...에?
P : 코토리 네가 나한테 괴롭힘 당하면서 좋아하는 모습! 아아, 상상만 해도 흥분되는군...
코토리 : (난 무슨 짓을 한걸까)
P : 아무튼, 그래. 자, 여기 예전에 사둔 개목줄이 있는데...
(휘익-탁)
P : 어이, 그걸 가져가서 뭐하려고?
코토리 : ...+2
1. 갖다 버릴거다!
2. 이거...차봤는데...어울려요?
(콰창!)
P : 아아, 나의 피요찡을 향한 꿈이...
코토리 : 정말이지...그럼, 전 아이돌이 아니니까 아까 그 이야긴 못 들은걸로 해드릴게요?(방긋)
P : 부, 부탁드릴게요오...
코토리 : 아무튼, 아까 그 이야기나 이어서 해보죠.
P : 어..그러니까..누구를 애완동물로 삼고 싶나 였나요?
코토리 : 아니요
P : 유감
코토리 : 아무튼, +2가 당신의 신부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P : 아마도 매일매일 쓰담쓰담하고 햝짝하고 안아주고 러브러브 키스하지 않을까
P : 이오리는 귀여움의 결정체 그 자체! 코토리..씨는 당하는게 귀엽다면 이쪽은 그냥 귀여움의 집합체라고오오!
코토리 : 아, 그러세요
P : 윽, 뭐냐 그 얼굴은! 좋아, 그렇다면 그 근거를 보여주지!
코토리 : 이건..!
+2
P : 이 바보가! 이 사진을 보고도 모르겠단거냐! 저 나이에 토끼인형이라니! 너무 귀엽잖아!
코토리 : ...?!
P : 평소에는 어른스러운 척은 혼자 다하면서 항상 토끼인형을 들고 다닌다니!
코토리 : 흠..저기요?
P : (안 들린다)그런것을 갭모에라고 하는거다! 얼마나 귀엽냐! 부비부비 하고 싶고 쓰담쓰담 하고싶다!
코토리 : 프로듀서, 뒤를 보실래요?
P : 응? 뒤?...
이오리 : ...
P : 어...
이오리 : 모 헨타이! 코노 헨타이! 도 헨타이! 헨타이 다렌!
1주뒤
코토리 : 이제야 퇴원하시네요 프로듀서
P : 하하하, 고조 할머니를 뵙고 왔습니다
코토리 : ...아무튼. 1주일동안 혼자 심심했다구요!
P : 하하하
코토리 : 그런고로, 이번에는 +1은 어떨까요? 당신을 좋아하는 것 같던데
P : 윽, 겁나 싫어. 그런 거짓말은 심장에 안 좋으니까 하지마. 진짜 그런다면 당장 프로듀서를 그만두겠어
코토리 : 그렇게 따지면 마코토는...
P : 마코토는 확실히 솟아 있잖아! 치하야는 뭐야! 72? ㅋㅋㅋㅋㅋㅋㅋㅋ72?
코토리 : ...
P : 그것 뿐이 아니야! 생각해봐! 데이트를 갔는데 계속 조용하고 애교도 없고 노래방 가면 계속 진지하게 노래만 부르고!
코토리 : (아, 데자뷰) 프로듀서?
P : 그런 음침녀랑 사귀라고?! 흥이다!
코토리 : 저기요, 프로듀서? 뒤를 보실래요?
P : 응? 설마...
코토리 : ...
P : ...안녕, 치하야?
치하야 : ...+2
1. 죽어!
2. 꺼져
3. 사실 난 매도 당하는게 좋은 도M이에요(하악하악)
P : 앗, 잠깐만!
치하야 : 흥
P : 아아...
(쾅)
P : 어쩌지...
코토리 : 글쎄요, 조만간 치하야짱이 아이돌을 그만두는 건...
P : ...흑
코토리 : ...아까까지 정말 싫다고 했잖아요?
P : ...그래도...
코토리 : 뭐, 어차피 프로듀서가 짤리기 전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그동안 썰이나 계속 풀죠!
P : 히도이...
코토리 : 아무튼, +2가 여자친구가 된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P : ...밟히고 싶어
코토리 : 우와-최악이네요
P : 후후후, 남자에게는 밝히고 싶지 않으면서도 밝히고 싶은 비밀이 있는 법이지
코토리 : 그게 무슨-아니, 됐고. 왜 하필 유키호한테 밟히고 싶은거에요? 타카네나 하루카라면 이해하겠는데
P : 후후,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아마추어 망상러로군!
코토리 : 호에?
P : 유키호니까 더 좋은거다! 평소에는 남자와 개를 무서워하던 유키호에게 스위치가 들어가 버려서 남자를 개처럼 다루면서 보여줄 법한 그런 가학적인 미소! 그런것까지 상상할 수 있는 나니까 그녀를 선택한거다!
코토리 : ...
P : 설마...
코토리 : ...뒤를 보시죠
P : 앗..아아...
유키호 : (삽을 들고 있다)...+1
유키호 : 그때 절 도와주셔서 프로듀서씨는 좋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말이에요오...
P : 바, 방금 건 오해야!
유키호 : ...꺼져
(삽꽝)
코토리 : 프, 프로듀서씨?!
6시간 후
P : 여, 여기가 어디오?
코토리 : 아, 여긴 765프로요. 안심하세요
P : 으그그극, 머리야...
코토리 : 그러게 누가 자꾸 이상한 말 하래요?
P : 그런 말을 유도한 것도 원한 것도 너 아니였냐?! 난 말을 할 생각도 없었는데 물어본건 너잖아!
코토리 : のヮの
P : 휴...그나저나, 이번엔 또 누구를 물어볼 건데?
코토리 : ...+1은 어떤가요?
P : +1이라...아마도 +2하겠지
P : 그래, 항상 나한테 대쉬하는 미키를 보면 나도 이따금 심장이 멎어버리곤 하니까
코토리 : 그런가요...
P : 그래, 이를테면
미키 : 다녀왔어 허니?
P : 아, 응 나 왔어 미키
미키 : 그럼, 밥부터? 목욕부터? 아니면 나.부.터?
P : (정색)미키...
미키 : 앗, 허, 허니 화난거야?
P : 몇 번을 말해야 하는거야. 난 항상 너부터라고
미키 : 허, 허니!
P : 미키!
P : ...라든가
코토리 : (망상증의 징조가 보이기 시작했어!)하하, 그래요?
P : 그래, 또 이를테면
P : 응? 미키, 왜 그래?
미키 : 흑...흐흑..
P : 뭐야! 누가 미키를 울렸어!
미키 : 그게 아니라아...요즘 허니를 보지 못해서 외로워서 그만
P : 이...바보야!
(딱콩)
미키 : 아얏!
P : 내가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얘기하라고 했잖아! 난 너만 있으면 된다고!
미키 : 허, 허니...하지만, 일이 바쁠테니까...
P : 잘 들어 미키! 내가 아무리 많은 아이돌을 프로듀스해도 너만이 내겐 진정한 아이돌이야!
미키 : 허니!
P : 미키!
P : 라든가, 어? 코토리, 코피가..
코토리 : (주륵주륵)아, 아니에요. 괜찮아요. 그보다 뒤
P : 뒤? 또?
미키 : 허니!(와락)
P : 우왓!
미키 : 허니가 내 맘을 알아줘서 너무 행복한거야!
P : 하하하, 그야 당연하지 미키.
미키 : 그럼...+1해줘
P : ...좋아, 그럼 저기서...
미키 : 웅...R19의 방? 그게 뭔지 미키는 모르는거야
P : 아, 그건 말이지. 여기서 '그걸' 적나라하게 쓰면 글을 내려야 하기 때문이야
미키 : 웅...미키는 어려운 건 잘 모르겠는거야! 하지만 허니만 있다면 상관없는거야!
(아마도 아주 아주 아아아아아아주 나중에 R19 창작에 그 과정이 올라올 겁니다.)
코토리 : 우와...프로듀서씨, 홀쭉해 지셨어요
P : 하하, 미키가 그렇게 기가 셀줄은...
코토리 : 뭐, 이제 진정 되셨나요?
P : 네, 그럼 아까 이야기 마저 하죠
코토리 : 그럼....+2는 어떤가요?
P : +1하지 않을까
코토리 : 뭐, 조금 자연스럽지만서도...
P : 평소에 수많은 애완동물을 거느리던 그 히비키가 애완동물로 길러진다 생각하면 아까 미키한테 빨린 생명력이 다시 돌아오게 된다고
코토리 : 뭐라는 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히비키는 개처럼 키운다는 거죠?
P : 그래, 평소에도 왕따돌, 왕따돌 하는 히비키니까 괴롭힘 당하는 모습도 일류일것이 틀림없어! 예를 들면...
코토리 : 예를 들면?
+1~+3까지 자유앵커
P : 히비키, 집 잘보고 있어야 해? 난 조금 늦게 들어올 테니까
히비키 : 아, 알았다조. 자신, 누구보다 완벽하게 지킬 수 있다고!
P : 그럼, 부탁한다~
(끼이익 쾅)
히비키 : 갔네.............티비나 볼까
1시간째
히비키 : 아하하하! 저거 되게 웃긴다, 그치 프로듀...아.
4시간째
히비키 : ................................
7시간째
(삑삑삑삑 띠리링~)
P : 히비키, 나 왔....우왓?!
히비키 : 우와앙~! 프로듀서! 보고 싶었다고!
P : 히, 히비키?
히비키 : 외로웠어, 너무 외로웠다구!
P : (계획대로)
2. 생일 축하 준비를 하고 있는데도 그 전 반전을 위해 괴롭힌 것 때문에 의심한다
히비키 : ....(삐짐)
P : 히, 히비키? 왜 그래?
히비키 : ...아니, 저번에 장난쳐놓고 같은 장난을 치면 내가 당할 것 같아? 자신, 그렇게 멍청하지는 않다고!
P : ....?
히비키 : 이이! 프로듀서 밉다조!
(후다닥)
P : ....?
타카네 : ......?
하루카 : ....?
치하야 : ....?
야요이 : ....?
이오리 : ....?
아미&마미 : ....?
코토리 : ....?!
아즈사 : ....(웃음)
유키.마코 : ....하아
리츠코 : ....?
1시간 뒤
히비키 : (히히, 이제 반성하고 울면서 자신을 찾고 있겠지, 그럼 자신이 들어가서 자신, 모두 용서해주겠다조! 라고 하면...히히!)-생일인 것을 애초에 까먹고 있었다.
히비키 : 자신! 돌아왔다조!
(퍼벙)!
모두 : 히비키! 생일 축하해!
히비키 : 후에?
P : 어라? 왜 반응이...?
히비키 : 에? 자신, 오늘 생일 아닌....어?!
P : 너 오늘 생일 맞는데
히비키 : ...그럼, 설마 모두 자신을 위해서 이렇게....
P : 응
히비키 : 우와아앙~! 미안해! 자신이 잘못했다조!(와락)
P : 우와아아앗?!
P : 히비키~
히비키 : 왜, 프로듀서?
P : 히~비~키!(와락)
히비키 : 우갸악!
P : 히비키, 너무 귀여워!
히비키 : 하아?! 아무리 자신이 바보라도 그런 거짓말을 하면 믿을 거 같아?!
P : 에, 진짠데! 히비키 귀여워어!
히비키 : 이이! 대체 뭘 원하는 거냐조!
P : 아니, 그냥 히비키가 귀여워서...
히비키 : 에? 진짜?
P : 응...
히비키 : (퍼엉)(화끈)우...우...
P : 우?
히비키 : 우갸아아아아아아!
(쌔앵)
P : ...도망가는 것도 쑥스러워 하는 것도 귀엽네
코토리 : 망상인데도 너무도 자세하고 쓸데없이 길어! 이 남자, 정말로 망상 마스터의 기질이..?!
P : 아무튼...어라? 말하다 보니 묘하게 괴롭히는 거랑은 떨어져 있어!
코토리 : ...그건 그렇다 치고, 아래를 좀 보실래요?
P : 이번엔 아래야? 어디...우갹?
히비키 : 헤헤...(개목걸이를 한채로 앉아서 프로듀서를 올려다 본다)
P : 너, 그거 어디서 났어!
히비키 : 응? 오는 길에 떨어져 있길래 줏어왔는데?
코토리 : 아, 그거 내가 던진 그건가.
P : 히, 히비키...진짜로 내 강아지가 되고 싶은 거냐
히비키 : +1
주사위가 50이상이면 "응! 헥헥"
주사위가 50미만이면 "훼이크다!"
P : ....우오오! 좋아! 히비키! 너도 R19의 방으로 가자!
히비키 : R19가 뭔지 모르겠다조.
P : 그런게 있어! 가자, 히비키!
히비키 : 네, 주인님!
(잠시, 아마도 약 1시간 쯤 뒤)
P : 휴, 그럼 히비키, 집 지키고 있어
히비키 : ///(끄덕)
코토리 : ...아, 내가 이 얘기를 꺼내는 게 아니었어
P : 왜요?
코토리 : 나 혼자 외롭잖아요....리얼충 확 터져버리라지
P : ...하하
코토리 : 아무튼, 이제 그 망상은 끝이에요 끝!
P : 뭐, 저야 상관 없죠.
코토리 : 그나저나, 프로듀서 짤리는 건 어떻게 된거에요?
P : ...아, 잊고 있었다
+1~3까지 다이스 중 가장 높은 값으로 P의 미래를 알려 주세요
P : 네? 그냥 넘어간다고요?
사장님 : 아, 그렇네. 이야기를 꺼낸 장본인들인 이오리, 치하야, 유키호가 이제 괜찮다고 했으니...뭐, 앞으로도 지금처럼 일해주게
P : 네, 알겠습니다!
P : 휴우...잘릴 뻔 했네
???x3 : 프.로.듀.서?
P : 응? 히익!
이오리, 유키호, 치하야 : 있지...?
P : 아, 으 응.
이오리 : 코토리한테 들었는데
P : 으, 응...
유키호 : 정말 재밌는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P : 아, 응...
치하야 : 흥미가 생겼거든요?
P : ...
이오유키치하 : 그래서 말인데?
P : ...
이오유키치하 : 프로듀서는 다른 아이돌들은 어떻게 생각해?
P : ...또냐?! 이제 싫거든!
이오유키치하 : 아앗! 도망갔다! 궁금하다고~!
P : 쫓아오지 마아~!
해피(?)엔딩/그렇게 P는 765의 모두에게 속마음을 탈탈 털렸지만, 이는 아직 미래의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