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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프로듀서 씨와 사랑하는 오토쿠라 양』
댓글: 863 / 조회: 3403 /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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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06, 2018 02:07에 작성됨.
『사랑하지 않는 프로듀서 씨와 사랑하는 오토쿠라 양』의 후속작입니다.
생일 축하해, 유우키!
*읽으시기 전에
●주사위를 돌려 1과 100이 나온 앵커는, 앵커가 다 차지 않았을 때에 전개와 가속을 고를 수 있습니다.
전개는 1이나 100을 뽑은 앵커가 원하는 전개를 쓸 수 있습니다.
가속은 1이나 100을 뽑은 앵커가 이야기를 빠르게 진행시킬 수 있습니다.
86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창 사무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레슨이 끝난건지 유우키가 사무소로 들어와 인사하다가 환한 미소를 짓는다.
그 미소에 나도 미소로 대답해주고, 조금만 있으면 끝날 것 같다고 알려준다.
「네!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해주세욧!」
아, 옛날의 말투로 돌아왔다
1~50 데이트 2
51~100 데이트 3
2표
「엄청 빨라!?」
아직도 키보드를 누르고 있는 사무원 씨의 놀란 외침은 사뿐히 무시하고 유우키에게 다가간다.
일찍 끝냈으니 저녁 타임 데이트는 충분히 할 수 있을거야.
「아, 수고하셨어요. 그럼 갈까요?」
「그래, 그러자.」
1~50 고오급 레스토랑
51~100 집
2표
일이 일찍 끝나면 내 집 근처의 마켓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대화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 요리하는 것 뿐이니까.
그래도, 이 일상이 나에겐 너무나도 특별해.
「아, 프로듀서 씨. 그 쪽에 있는 당근 좀 손질해 주시겠어요?」
「응, 알겠어-」
복작복작거리며 요리를 만들기 시작하는 유우키를 보고 있노라면, 내가 정말로 이런 참한 아이와 사귀고 있다는 감각이 내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그 옆모습은 그 어떤 남자라도 두근거리게 할, 하지만 오직 나에게만 허락된 모습이니까.
「자, 다 됐습니다- 그럼 먹을까요?」
「응, 그럴까?」
+2
늘 하는 것이지만, 그렇기에 매일매일이 새롭다.
「자, 프로듀서 씨. 그럼 아앙- 하세요-」
「아앙-」
유우키의 앞에서는 한낱 어린아이가 되어버리는 나.
이건 유우키의 매력 때문일까, 아니면 내가 아직 어린아이이기 때문일까?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후훗, 잘 드시네요.」
저 미소를 보기 위해서 그러는지도 몰라.
1~50 아이코
51~100 유이
2표
뭐지, 올 사람은 없는데.
「네, 나갑니다-」
두드림이 멈추기를 기다려 문을 열자, 그곳에는 타카모리 씨가 서 있다가 고개를 약간 숙이고 나에게 인사를 한다.
뭐지, 타카모리 씨가 왜 여기에?
1~50 재워주세요!
51~100 아이디어 없음
2표
「저, 프로듀서 씨! 죄송하지만...」
「재워주실 수 없을까요?!」
유우키의 반응 +2
@-1
말그대로 아이디어 없음.
50% 확률게임.
「사정은 나중에 설명할테니까요! 그러니...!」
...유우키가 정말 대놓고 마음에 안 든다는 표정을 하고 있는데.
1~50 ㅇㅋ
51~100 ㄴㄴ
2표
유우키에게는... 음, 나중에 속죄해도 될테니까 말이야.
「들어오시죠, 타카모리 씨.」
「네, 감사합니다-」
...그보다 타카모리 씨는 무슨 사정이 있는걸까?
+3까지 주사위
가장 낮은 값
「아뇨, 별 일 아닙니다. 그나저나 무슨 일이길래...」
「쫓기고 있어요.」
「누구에게...?」
1~50 미오(의미불명)
51~100 아카네(의미불명)
2표
다음부턴 1이나 100이 나오면 바로 선택해주세요.
「...혼다 미오 씨 말씀이십니까?」
「네.」
...왜 그렇게 다급했던거지?
「프로듀서 씨는 아무것도 모르시는군요.」
「아, 네.」
「조금 있으면 알게 되실거예요.」
그건 무슨...
1~50 미오가 찾아왔다
51~100 ...호러?
2표
대체 누구...
「네, 누구세요?」
「아, 아하하! 혼다 미오라고, 아이코랑 같은 그룹을 하고 있는 소녀야! 문 좀 열어주지 않겠어?」
1~50 연다
51~100 열지 않는다
2표
「에이, 문 여는게 뭐 어렵다그래! 조금 물어볼 것이 있어서 그러니까 문 좀 열어줘!」
거절할 명분 +1
당위성(주사위) +2
미오 주사위 +3
「꺄, 꺄흣...!」
나의 말에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고개를 숙이는 유우키.
하지만 혼다 씨는-
「문열어! 거짓말인거 다 알아! 안 열면 내가 열어버리겠어!」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다는 듯이 문의 손잡이를 잡고 덜컥거리고있다.
뭐야 이거 무서워...
+2
「열어! 열어어어!!」
대화가 전혀 되지 않는군.
어떡한다...
1~50 히노 아카네
51~100 시키에몽!
2표
...이 아니라, 네가 원흉 아니ㄴ...
별로 연락하고 싶진 않다만 어쩔 수 없지.
「아, 혹시 이치노세 양의 전화입니까?」
1~50 거기 꼼짝말고 있어!
51~100 후훗...
2표
「저, 혼다 미오 씨가 조금 막무가내라서, 일처리를 해주십사하고 전화를 드렸습니다만...」
「에, 혼다 미오-? 혹시 아이코쨩도 거기 있는 거려나?」
「네, 그렇습니다만...」
1~50 포기해.
51~100 포기하면 편해.
2표
「예?」
「포기하면 돼? 아이코쨩, 꽤 오랫동안 미오쨩에게 잡혀 산 것 같으니까-」
아, 그래서 나한테까지 인계가 온건가....
어쩐지 타카모리 씨, 처음 올 때부터 엄청 피곤한 표정이었지...
「포기하는 것말고 방법은 없을까요?」
「음... 미오를 xx해서 xx하면-」
「...조금 더 순화된 방법으로 부탁드립니다.」
아이돌의 입에서 나올 말이 아니잖아!
+2
안 된다면 아카네를 붙여 주면
「히노 아카네 씨인가요... 예, 감사합니다.」
전화번호야 타카모리 씨에게 얻으면 될 일이다.
1~50 전화번호가 없ㅋ엉ㅋ
51~100 부재중
2표
「...」
이건 과연 생각을 못 했는데.
그럼 유우키는-
「아, 전 있어요. 전화할까요?」
「응, 부탁해. 아무래도 우리 집의 문이 슬슬 한계치인것 같고 말이야.」
「...네.」
+3
그러니까 일단 타카모리 씨를 숨겨놓고 시간을 버는 수밖에 없겠지.
「하아... 자, 열겠습니다. 더 이상 손잡이를 망가뜨릴 기세로 돌리지 말아주세요.」
「아하하, 미안미안-! 하지만 아이코를 내놓지 않으니까 그런 일이 생기는 거라구.」
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는데....
「그보다... 으음, 아이코쨩은-」
1~50 여기 왔지?
51~100 여기 온 것 같진 않네...?
2표
「무슨 소리를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식사 중이니 방해하지 않으신다면 좋겠습니다만.」
일단은 강하게 나가야 저쪽도 움찔할테지-
「...호오?」
+3까지 주사위
가장 높은 값
뭐, 뭐야.
이 기백은 대체...!?
「프로듀서 씨...」
「유우키!」
1~50 그냥 내줘
51~100 연기는 맡겨주세요
2표
아, 과연 그런건가...
뭐, 그럼 어쩔 수 없네!
「프, 프로듀서 씨!」
우리 유우키가 그렇게 얘기하는데.
1~50 평온
51~100 유이유이
2표
하지만 그런 둘만의 시간은 오래가지 못했다.
「안녕, 프로듀서쨩! 좋은 오후네!」
「아, 유이.」
...유우키는 무서운 표정을 짓고 있다.
+3
포근한 볼륨과 따스한 냄새.
「안녕, 유우키쨩!」
「네, 오늘은 무슨 일로 오셨나요?」
1~50 신 사탕
51~100 달달한 사탕
2표
「...그냥, 인가요.」
유이의 천연덕스러운 대답에 살짝 얼굴빛을 밝히고 대답하는 유우키.
나는 유우키가 왜 저런 반응을 하는지 알고 있다.
「자, 프로듀서쨩! 오늘의 사탕!」
「아, 고마워.」
유이에게서 받는 매일매일의 사탕.
기분 탓일까, 그 사탕에서는 꽤 신 맛이 나서 조금 썼다.
+2
꺗, 하고 작게 소리를 낸 유우키는, 이내 빙긋 미소를 지으며 나에게 그녀의 몸을 붙여온다.
「그보다 유이.」
「으응-?」
「내 집은 어떻게 알아낸거야? 알려준 적이 없는 것 같은데.」
1~50 악마
51~100 천사
2표
...그건 무슨 소리야.
내 집이 그렇게나 알려져 있다는거야?
「저기, 유이 씨. 그...」
「응? 왜 그래, 유우키쨩?」
「그, 저희 데이트중이니까 더 이상은 방해하지 말아주세욧!」
1~50 ㅇㅇ
51~100 ㄴㄴ
2표
「프, 프로듀서 씨는 제 연인이라구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부외자는 나가주세요!」
「유우키, 아무리 그래도 그건 너무 말이 심한게...」
아무리 그래도 이 말은 너무 심하다고 생각한 내가 유우키를 막으려는 찰나, 유이가 손을 뻗어 나를 제지하고는 빙긋 미소지으며 나에게 다가온다.
그리고-
1~50 신맛
51~100 단맛
2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