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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이적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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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16, 2018 01:46에 작성됨.
주로 765의 아이돌들이 961로 모종의 이유로 이적해버린다는 이야기입니다.
진행에 따라 346의 아이돌들을 등장시킬 예정이지만,
일단 메인은 765인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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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코토리 : 아아, 안녕하세요 프로듀서씨~(하이라이트 오프)
리츠코 : (중얼중얼) 류구가류구코마치가아니야이럴리가없어내가키운류구가아냐나를배신할리가이거꿈이야그치그래이거꿈이야그래꿈이야자고일러나면내오피스텔에있을거야(중얼중얼)
P : 대체 무슨 일이길래 사무소가...
타카기 : ...하아.. 쿠로이가 무슨 짓을 했는지 우리 쪽 아이돌들이 몇몇을 남겨두고 961로 이적해 버렸네
P : 네?! 그게 어떻게..
타카기 : ...나도 잘 모르겠지만, 모종의 협박이나 회유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네
코토리 : 류구코마치는 단체로 나가 버렸고, 미키나 타카네도 없어요~ 너무 기뻐라~(하이라이트 오프)
타카기 : 현재로서 남아 있는 아이돌은 +1과 +3 뿐이라네
P : 그런..!
설마 나간 이유가 "같은 사무소라면 하루카와 스캔들 나면 곤란하지만 다른 사무소라면 괜찮아!!" 같은 발칙한 이유일려나
타카기 : 그래, 그런데 말일세, 뭔가 이상한 점이 있었네
P : 이상한 점이요?
타카기 : 하루카의 경우에는 아이돌들이 이적했다고 했을 때 매우 놀라는 눈치였지만, 치하야... 그녀는 예상했다는 듯이 한숨을 쉬고는 침착하게 하루카를 달랠 뿐 이었지.
P : 그러니까 사장님이 하고 싶으신 말은...
타카기 : 그래, 치하야는 무언가 알고 있을지도 모르네
P :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어떻게 접근해야하죠?
코토리 : 저기...
P : 오? 코토리씨, 이제 괜찮으신 가요?
코토리 : 아뇨, 아직 하이라이트는 돌아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할 말은 해야 겠다 싶어서요
P : 할말이라뇨?
코토리 : 치하야는 지금 하루카와 같이 +2에 +4를 하러 갔을거에요
P : 네?!
코토리 : 매주 한다더군요
코토리 : 아마도 하루카에게 무언가 이유가 있는 것 같던데... 잘 모르겠네요
타카기 : 아무튼, 그 둘은 지금 치하야의 집에 있는 거로군
P : 네, 그럼 제가 가서 한번...
(전화가 울린다)
P : 네, 765 프로입니다
??? : 저기요, 프로듀서 맞죠?
P : 너, 넌?
??? : 네, +1이에요.
P : ...왜 전화했지?
??? : +2 하기 위해서 죠
아즈사 : 네, 축하파티에 프로듀서...였던 당신을 초대하는 것이랍니다
P : 그게 무슨, 것보다 아즈사 넌 뭔가 알고 있지?
아즈사 : 아라? 무.엇.을 말인가요?
P : ...(일단 여기선 그 초대에 응해야 겠군)좋아, 그런데 그 파티가 무슨 파티이고 어디서 하는지 말해 줄 수 있겠나?
아즈사 : 무슨 파티인지는 직접 와서 보시겠어요? 그리고 주소는 제가 보내드리지요.
다음 날
P : ...여긴 분명 전에 아레나 라이브에 가기 전에 왔던 합숙장소였지. 지금은 아무도 없나?
유키호 : ...프로듀서?
P : 유, 유키호?
유키호 : ...당신을 모셔다 드리려고 왔습니다. 가시죠.
P : 아, 으 응.(유키호의 태도가 뭔가 이상해...)
아즈사 : 아라, 생각보다 일찍 오셨네요?
P : ...그래서, 무슨 파티지? 것보다 왜 이렇게 인적이 드문 곳에서?
아즈사 : ...+4까지 가장 큰 숫자가 나오는 사람이 말하는 대로에요
P : 그, 그런!
P : (솔직히... 기획사를 옮겼다고 했을 때 가장 놀라운 것은 다름 아닌 히비키였다. 야요이라면 돈, 이오리라면 가문의 압박, 등등 다양한 이유가 가능하지만 히비키의 경우에는 다른 핑계가 떠오르지 않았다... 혹시 히비키야 말로 진실을 알고 있진 않을까) 여, 여. 히비키. 잘 지냈니?
히비키 : ...평소 같으면 난쿠루나이사라고 하면서 웃었겠지만 지금은 그럴 힘도 없어... 아무튼, 이 파티는...
작가의 말 : 에, 그러니까요... 일단은 가장 높은 주사위가 나오셨으니 히비키를 엮었는데... 무슨 파티인지를 다시 정해야 할까요, 아니면 위에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갈 까요?
P : 그, 그런! ...응?
아즈사 : 들은대로에요, 하루카님 하렘 파티랍니다?
P : 어라? 작가가 이거 진지한 글이라고 했는데?
히비키 : 작...가?
P : ....아니다, 그래서 뭐라고? 내귀가 어딘가 이상해진거지? 자꾸 하루카님 하렘 파티라고 들려서.
아즈사 : 귀는 멀쩡하시네요
P : ....진짜로?
히비키 : 응
P : 이건 미친 짓이야, 여길 탈출하겠어!
하루카 : 그러면 안된다구요?
P : 하, 하루카?
하루카 : 여기서 도망가면 당신 핸드폰이 그대로 퍼-엉 할 거라구요?
P : 뭐?
하루카 : 이런 일이 있을까봐 당신 핸드폰에 미리 폭탄을 심어두었죠. 자, 마코토, 유키호, 가서 잡으세요.
(가벼운 복장에 장갑을 낀 마코토와 삽을 든 유키호가 달려나온다)
마코토 : 야리! 잡았어 하루카!
유키호 : ...어라? P가... +4까지의 투표결과야!
1. 사실 남자였다
2. 사실 잘생긴 여자였다
3. 남자도 여자도 아닌 그 중간이었다
4. 훗, 잔상이다!
여담 : 작가의 역량부족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P : 크, 크윽! 젠장, 여기서 들킬 줄이야! 하지만 이걸로 됐지? 이제 빨리 풀어줘!
하루카 : 이제 와서요?
P : 뭐라고?
하루카 : 당신을 얻기 위해서 절 사랑하는 마음을 이용해 다른 아이돌들을 전부 961로 보내버렸는데, 이제 와서 그걸 없던 걸로 하라고요?
P : 계, 계약금은 내가 물테니까!
하루카 : ...이젠 아무 상관 없어요(하이라이트 오프)
P : 하, 하루카?
하루카 : 이렇게 된 이상...진짜 하루카님 '하렘' 파티를 개최하도록 하죠.
P : 도, 도망쳐야!
유키호 : ...(꽈악)
마코토 : 헤헷, 프로듀서~ 그냥 하루카님의 매력에 빠져들면 편하다니까?
P : 크읏!
2시간 뒤
어째서인지 +2가 +1을 깔고 앉아있고, +4의 상황이었다.
P : 후후, 어떻게 여자인 내가 그렇게 자연스럽게 남자처럼 행동했을 것 같아?
하루카 : 크윽... 운동이라도 했어, 프로듀서?
P : 뭐, 그것도 있지만. 사실은 말이야?
(원래 여기선 댓글에 넘기는게 맞겠지만)
P : 난, 사실 여자를 좋아하거든
하루카 : 엣?
P : 그래서 말인데 하루카... +2까지 자유앵커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