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의 아침은 새벽 다섯 시 정도로, 다른 회사원들에 비해서 매우 빠르다.
일단 아침에 일어나면 침대를 대충 정리하고, 몸을 깨끗이 하러 샤워룸으로 들어간다.
아이돌들과 마주치는 일이 많고, 또한 프로듀스하는 소녀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기 위해서 자신의 몸을 구석구석 씻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샤워가 끝나면 몸에 약하게 향수를 한 번 뿌리고, 양복을 찾아 입고는 늘 드는 사무용 가방을 찾아 든다.
그리고 아무도 없는 집 안에 다녀오겠습니다라고 한 마디 하고는, 문을 열어 새벽의 공기를 맞이한다.
그리고-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씨. 좋은 아침이네요.」
「안녕, 코토하. 좋은 아침이네.」
늘 그렇듯이 내 집 앞에 서 있는 코토하에게 인사를 하고,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코토하의 머리를 쓰다듬는 일, 그것은 그녀를 기르는 데에 가장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이니까.
한 시간 정도 통근하여,도쿄의 도심 속에 있는 프로덕션으로 코토하와 함께 출근하는 아침.
프로덕션에는 항상 그렇듯이 졸린 듯한 미사키 씨와 코토하 씨가 차를 홀짝이고 있다가 우리를 보고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한다.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씨. 안녕, 코토하쨩.」
「안녕하세요, 두 분!」
「꽤 피곤해 보이시는데, 괜찮으신가요? 눈 밑에 다크서클이...」
「아하하, 그런건 말해주지 않는게 좋단다. 프로듀서 씨도 차 한 잔 드시겠나요?」
「아, 괜찮습니다. 어차피 코토하가-」
「네, 오늘의 차는 여기 있습니다-」
「우와, 코토하쨩은 언제 일어나는거야?」
코토리 씨의 말에 코토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으며 그저 빙긋 웃는다.
코토하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보온병의 뚜껑을 열어 어떤 내용물이 들어있는지 확인한다.
오늘 코토하가 내미는 차는 피로 회복에 좋은 생강꿀차.
매일 수고한다는 말과 함께, 생강꿀차 한 잔을 가득 따라 한 모금 마신다.
훈훈한 기분, 코토하도 미소를 지으며 내 옆에 앉는다.
5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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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일단 아침에 일어나면 침대를 대충 정리하고, 몸을 깨끗이 하러 샤워룸으로 들어간다.
아이돌들과 마주치는 일이 많고, 또한 프로듀스하는 소녀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기 위해서 자신의 몸을 구석구석 씻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샤워가 끝나면 몸에 약하게 향수를 한 번 뿌리고, 양복을 찾아 입고는 늘 드는 사무용 가방을 찾아 든다.
그리고 아무도 없는 집 안에 다녀오겠습니다라고 한 마디 하고는, 문을 열어 새벽의 공기를 맞이한다.
그리고-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씨. 좋은 아침이네요.」
「안녕, 코토하. 좋은 아침이네.」
늘 그렇듯이 내 집 앞에 서 있는 코토하에게 인사를 하고,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코토하의 머리를 쓰다듬는 일, 그것은 그녀를 기르는 데에 가장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이니까.
댓글이 3개 이상이 되면, 다음 스토리 진행에 착수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이예요!」
한 시간 정도 통근하여,도쿄의 도심 속에 있는 프로덕션으로 코토하와 함께 출근하는 아침.
프로덕션에는 항상 그렇듯이 졸린 듯한 미사키 씨와 코토하 씨가 차를 홀짝이고 있다가 우리를 보고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한다.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씨. 안녕, 코토하쨩.」
「안녕하세요, 두 분!」
「꽤 피곤해 보이시는데, 괜찮으신가요? 눈 밑에 다크서클이...」
「아하하, 그런건 말해주지 않는게 좋단다. 프로듀서 씨도 차 한 잔 드시겠나요?」
「아, 괜찮습니다. 어차피 코토하가-」
「네, 오늘의 차는 여기 있습니다-」
「우와, 코토하쨩은 언제 일어나는거야?」
코토리 씨의 말에 코토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으며 그저 빙긋 웃는다.
코토하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보온병의 뚜껑을 열어 어떤 내용물이 들어있는지 확인한다.
오늘 코토하가 내미는 차는 피로 회복에 좋은 생강꿀차.
매일 수고한다는 말과 함께, 생강꿀차 한 잔을 가득 따라 한 모금 마신다.
훈훈한 기분, 코토하도 미소를 지으며 내 옆에 앉는다.
「어떠신가요? 괜찮으신가요?」
「응, 맛있어. 고마워, 코토하.」
고맙다는 말을 제대로 표현하는 것, 그것이 코토하를 기르는 두 번째 방법.
물론, 그러면서도 코토하에 대한 관리는 잊지 않는다.
「코토하, 슬슬 레슨 시간이야.」
「아, 그랬었죠.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프로듀서 씨.」
「그래, 잘 다녀와.」
「네. 그리고, 그...」
말을 하다 살짝 입술을 깨물고는 나를 쳐다보는 코토하.
그런 코토하를 보며, 나는 빙긋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연다.
「알겠어. 레슨 중에 한 번 들를게.」
「정말인가요?!」
「응, 난 거짓말을 한 적은 없잖아?」
「네, 그랬죠!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프로듀서 씨!」
「응, 잘 다녀와.」
코토하가 원하는 것을 알고 있는 것, 이것이 코토하를 기르는 세 번째 방법.
같은 전개 예상해봅니다.
레슨장은 언제나 음악이 틀어져있고, 트레이너 씨의 기합 소리가 어김없이 들려온다.
「거기! 움직임이 굼떠! 조금 더 확실한 곡선을 그려!」
음악이 틀어져 있을 때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 레슨장의 불문율.
그러니 트레이너 씨가 음악을 끄고 휴식을 선언하는 그 순간이, 내가 코토하를 보러 갈 수 있는 시간이다.
「실례합니다, 트레이너 씨.」
「아, 오늘도 오셨군요. 아이돌들을 체크하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아닙니다. 트레이너 씨야 말로-」
「허니! 오늘도 와 준거인거야!」
레슨장에 들어가면 어김없이 나에게 가장 달려오는 미키.
환하게 웃으면서 나의 팔을 꼭 껴안는 미키의 어떤 한 부분이 폭압적으로 나를 짓누른다.
「프로듀서 씨, 어서오세요.」
빙긋 미소를 지으며 나에게로 다가오는 다른 아이돌들, 그리고 코토하.
코토하의 얼굴에는 미소가 없지만- 그건 그것대로 괜찮다.
코토하에게 경쟁심을 부추기는 것, 그건 코토하를 기르는 네 번째 방법이니까.
「아, 그러니. 그럼 쓰다듬어줘야만 하겠네.」
「응!」
코토하의 시선이 조금씩 차가워지는것 같지만, 신경쓰면 안 된다.
아직 네 번째 방법이 끝난 것은 아니야.
조금 더, 코토하의 시선이 차가워질 때까지 미키와 다른 아이들의 상대를 해야한다.
「으음- 허니의 쓰다듬은 언제 받아도 기분 좋은것인거야.」
「그렇구나. 나 자신은 별다른 기술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 말이야.」
「아니야! 허니의 쓰다듬기는 부드러우면서도 힘이 있어서, 딱 좋은 정도인거야!」
미키의 말에 예쁜 표정으로 얼은 코토하.
좋아, 그 정도면 충분해.
「자, 그럼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레슨을 더 이상 방해하는 것도 안 되는 일이고 말이죠.」
「조금 더 있다 가셔도 되지만... 뭐, 그러시겠다면요.」
「방해해서 실례했습니다. 그럼 모두, 열심히 하도록 해.」
「네!」
아이돌들의 배웅을 받으며 레슨장을 나가는 나.
그리고 나가기 직전에 코토하의 표정을 본 나는- 얼굴에 미소를 띄운다.
아이스크림은 사무실에도 있으니 상관없지만, 다른 물품은 외부에서 사가지고 갈 수밖에 없으니까.
「어서오세요, 무엇을 찾으시나요?」
「귀여운 아이에게 선물할 작은 악세서리를 찾는데요.」
이 선물을 받을 때의 코토하의 반응이 궁금해지는걸.
아ㅡ 좋구나ㅡ 역시 코토하는 얀데레가 되어야 빛이 나는 법 이지!!!
악세서리를 사고 사무실로 돌아오자마자 문을 열고 들어오는 코토하.
표정이 어두운 것을 봐서 그 다음 레슨도 순조롭지 못하게 마무리하고 온 것이겠지.
「왜 그래, 코토하? 무슨 안 좋은 일이라도 있었어?」
「...아뇨. 안 좋은 일은 없었어요. 그보다 프로듀서 씨.」
「아 참. 코토하, 선물이 있는데 받아주겠니?」
「선물... 말인가요?」
나의 말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코토하.
그 어리둥절한 표정이 사라지기 전에 코토하에게 재빨리 아까 악세서리 가게에서 산 물건을 그녀에게 보여준다.
「이, 이건...!」
「반지야. 아무래도 잘 어울릴 것 같아서.」
「프로듀서 씨...!」
언제 어두운 표정을 지었냐는 듯이, 반지를 손에 끼고 환한 미소를 짓는 코토하.
그래, 이게 코토하를 기르는 다섯 번째 방법.
의도적으로 기분을 떨어뜨렸다가 다시 올려주기.
「물론입니다, 코토리 씨. 확인해보셔도 괜찮은데요?」
코토리 씨의 재촉에, 당당히 결재를 마친 서류들을 책상 위에 올려놓는 나.
그런 나를 쳐다보는 코토리 씨의 시선을 가볍게 무시해주고는, 타임카드를 찍으러 발걸음을 옮긴다.
「어라, 오늘 일은 끝이신건가요?」
「응. 할 일은 다 해놨어. 자, 그럼 집으로 돌아가볼까. 코토하는 어떻게 할래?」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그렇구나. 자, 그럼 같이 퇴근하도록 할까. 그럼 수고하셨습니다, 코토리 씨, 미사키 씨.」
「네, 조심히 들어가세요!」
오늘 저녁은 뭘까?
일찍 퇴근하기 때문일까, 나는 왠지 모르게 기분이 들뜬 나를 발견한다.
「프로듀서 씨, 방금 콧노래...」
「어? 내가 콧노래를 했었어?」
「네. 게다가 그 곡은...」
빙긋 웃는 나.
그래, 이 곡은 코토하의 두 번째 솔로 앨범에 들어있던, 「진정한 나」다.
「프로듀서 씨...」
「아하하, 어서 집에 갈까?」
「...네.」
코토하를 기르는 방법 그 여섯 번째.
코토하의 노래를 잊지 않아주기.
「응, 왜 그래?」
「오늘, 프로듀서 씨의 집에 묵어도 되나요?」
코토하의 입에서 아이돌스럽지 않은 말이 튀어나온다.
하지만 지금은 괜찮겠지.
코토하는 사랑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사랑하는 아이돌이니까.
「뭐, 괜찮아. 그래도 집에는 꼭 연락해야한다?」
「네, 프로듀서 씨. 그보다 오늘 저녁은 뭐가 드시고 싶으세요?」
「오늘 저녁... 그렇네. 코토하가 먹고 싶은 걸로 만들어줬으면 좋겠는데.」
「그런가요... 그럼, 같이 장 보고 돌아갈까요?」
「그래, 그러도록 하자.」
「고마워요, 프로듀서 씨.」
「뭘 이 정도로.」
「...뒤에서 껴안아도, 괜찮나요?」
「괜찮아. 그래도 너무 세게는 하지 말아줘? 운전도 집중해야되니까.」
「네!」
타나카 코토하를 기르는 마지막 방법.
코토하를 부서지도록 사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