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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밀리p "위기일발!" ?? "성인조 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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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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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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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유메쨩 눈물점 페로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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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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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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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이것은 리부트인가? 리셋인가? 코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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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얀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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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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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765에서 몰래 카메라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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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루하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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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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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765 애들이 [고음주역 테스트]에 도전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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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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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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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 : 타쿠미, 너..아이돌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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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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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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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단편] 사에 "파양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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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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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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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우리 프로듀서는 변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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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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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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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 : 아리스 판사님. 저는 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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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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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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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시간을 되돌려 인생을 고칠 수 있다면 뭘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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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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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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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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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시즌 4)2019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다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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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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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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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같이 식샤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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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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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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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시키의 아틀리에 ~꿈꾸는 향수의 연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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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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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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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내 담당 아이돌들이 사상최악의 흉악범죄자일리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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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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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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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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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IF돌마스터 - 키사라기 유우가 살아있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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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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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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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우리 서로 사랑할 수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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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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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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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하루카 「네? +>>1가 +>>3하게 되어버렸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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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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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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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미라이 「연애 시뮬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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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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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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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과거의 연인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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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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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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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밀리언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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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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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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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쇼타 용사와 용인 타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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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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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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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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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1 "제가... 예비군 훈련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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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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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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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Is this the REAL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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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폭풍사냥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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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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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모모코 : 흐~음. 이 노트에 이름을 적으면 로리콘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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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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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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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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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이돌 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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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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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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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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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카에데 : 그래! 프로듀서 씨를 이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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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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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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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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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이돌 건프라 배틀 토너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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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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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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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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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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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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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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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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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이 노트에 이름이 적히면 로리콘이 되어버려요(2)
|
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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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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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발렌타인데이의 반대말이 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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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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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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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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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 「최근 인터넷에서 재밌는 물건을 봤다」
P 「젤리빈인데, 그야말로 온갖 맛이 난다던가 뭐라던가」
P 「흔히 나오는 사과니 딸기니 하는 과일 맛도 있고」
P 「땅콩버터나 심지어 맥주맛 같은 것도 있는 듯 하다」
P 「맥주라....」
P 「설마 알콜까지는 들어가 있지는 않겠지만」
P 「하여튼 그 외에도 각종 기상천외한 맛이 가득하다길래 바로 주문」
P 「그리하여 이렇게 손에 넣게 된 것이다!」 두 - 둥
P 「일단 시험 삼아서 하나 먹어볼까」 부스럭부스럭
P 「어디보자, 이 빨간 색은.....」 우물우물
P 「.....」
P 「토마토네」
P 「오- 확실히 특이하잖아. 보통 이런 맛은 사탕에 잘 없는데」
P 「재밌으니까 다른 맛도 도전해볼까?」
+ 2 이 때 사무실로 들어오는 아이돌
P 「오우, 타마키냐」
타마키 「뭐야 그거? 간식?」
P 「응. 젤리빈인데 맛이 엄청 다양하대」
P 「어디보자....방금 내가 먹은 건 토마토 맛이었고」
P 「그밖에 치즈맛 초코맛, 콘스프에 참치마요......」 설명서 줄줄 읊는 중
P 「엑, 잠깐」
P 「참치마요!?」 당황
P 「정말 별 게 다 있-」
타마키 「타마키! 타마키도 먹어볼래!」 붕붕방방
P 「우와앗! 자, 잠깐만 기다려봐」
P 「음.....」 부스럭부스럭
P 「자, 여기 보라색 젤리빈」
P 「미리 말해두겠지만, 이상한 맛 나와도 난 책임 못 진다」
타마키 「구흐흐흥~ 괜찮아 괜찮아! 분명 맛있는 게 나와준다니까!」
+ 2 프로듀서가 타마키에게 준 젤리빈은
1~20 평범하게 맛있는 맛
21~40특이한데 먹을 만함(혹은 맛있음)
41~60 뭔가 영 별로다
61~80 우웩
81~100 어라? 맛만 다양했던 건 아닌 것 같다.....?
타마키 「.....우우움....」
P 「어때?」
P 「평범한 경우라면 아마 포도맛이었을 테지만」
타마키 「.....오야붕, 그게 있지이.....」
P 「별로야? 막 양파맛 같은 게 나왔어?」
P 「그 있잖아. 자색 양파라고」
P 「그래서 보라색이거나 한 건....」
타마키 「아냐. 안 매웠어」
타마키 「솔직히 무슨 맛이었는지 전-혀 모르겠어!」
P 「에, 그래?」
P 「아무런 맛도 없는 맛도 있는 건가?」 골똘
타마키 「오야붕, 근데 말야.....」 우물쭈물
P 「응? 왜 그래. 갑자기 되게 곤란하다는 얼굴을 하고는」
타마키 「타마키, 아까 그거 먹고 좀 이상해진 것 같아.....」
P 「뭐라고!?」
P 「보라색.....서, 설마!?」
P 「독이었나!?」
+ 2 젤리빈을 먹은 결과, 타마키는.... (자유지정)
타마키 「아닌 것 같아. 배도 안 아프고」
P 「그, 그럼 다행이지만.....」
타마키 「대신에 있지, 가슴이 굉장히 두근두근해!」
P 「뭣이! 그러면 혹시 설마.....심장에 문제라도!?」
P 「늑대는 포도를 먹어도 괜찮다는 말은 거짓이었나!」 * 실제 늑대는 포도 먹어도 괜찮다고 합니다
P 「안 돼! 타마키! 빨리 병원으로 가자!」
타마키 「에? 병원~!?」 화들짝
P 「골든 타임을 지켜야해! 자, 빨리 나한테 업혀!」
타마키 「싫어! 타마키, 여기 있을래!」
타마키 「오야붕이랑 같이 있을래!」 와락
P 「에, 에에에!?」
타마키 「에헤헤.....오야붕~♥」
타마키 「타마키는 병원 같은 거 안 가도 괜찮아♥」
타마키 「머리 쓰다듬어줘!」
P 「이, 이렇게?」 쓰담쓰담
타마키 「으응.....지금도 좋지만」
타마키 「타마키, 조금은 어른의 손길이 필요해진 것 같아.....♥」
P 「」
+ 2 주사위가 70 이상이면 여기서 추가로 사건 발생
P 「허억, 허억......」
P 「위험했다」
P 「하마터면 정말 신고당할 뻔 했어」
P 「주변에 아무도 없었으니 망정이지.....」 두리번두리번
P 「다행히 타마키는 금방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서는」
P 「바로 내게서 떨어져주었긴 하다만.....」
P 「막 소리를 지르면서 뛰쳐나가버렸는데 괜찮은지 모르겠다」
P 「이, 이럴 때는 뒤쫓지 않는 게 좋은 선택이겠지」
P 「그나저나 이 젤리빈 생각보다 되게 위험한 물건인데」
P 「저런 건 설명서에도 안 적혀있었다고!」
P 「이런 게 버젓이 팔리고 있다니 괜찮은 거냐 식품위생법!」
P 「.....이라고 성토해봤자겠지만」
P 「하아....역시 이런 건 버리는 게 좋겠지」
P 「괜히 또 잘못 먹었다가 이상한 일이라도 벌어지면 골치아프니까」 털레털레
- 765 시어터 복도 -
P 「쓰레기통이 어디있더라~」
+ 2 이 때 프로듀서를 발견한 아이돌
P 「앗, 안녕 츠무기」
츠무기 「네. 안녕하세요」
츠무기 「지나가는 길에 누가 비명을 지르는 소리를 들었던 것 같은데」
츠무기 「어떻게 된 일인거죠?」
P 「아, 그, 그게」
P 「미안. 잘 모르겠어」 슬금슬금
츠무기 「그렇게 말씀하지만 꽤 수상해보이는데요」 찌릿
P 「아니, 나는 아무 것도 안 했....아차」
츠무기 「과연, 그 누군가가 비명을 지르게 된 원인은」
츠무기 「프로듀서, 바로 당신에게 있다는 거네요」 명탐정 난난 모드
P 「으악, 아니야! 난 잘못 없어!」
P 「잘못이라면 바로 이 녀석에게.....」 젤리빈 봉투를 들어보임
츠무기 「.....뭔가요 그건?」
P 「이건 젤리빈이라고, 일종의 사탕이나 젤리 같은 건데....」
츠무기 「즉 당신은 누군가의 간식을 뺏어서는 자기만 먹겠다고 들고 있는 거로군요!」
츠무기 「어쩜 이리도 극악무도할 수가!」 지레짐작 모드
P 「틀려!!!!!」
츠무기 「자, 이리 내세요」
츠무기 「이 간식은 정당한 주인의 곁으로 돌려보내겠습니다」
P 「정당한 주인이라면 나야! 내 꺼라고!」
P 「아X존에서 배송비 포함 3900엔에 질렀단 말이다!」
P 「그렇다고 해도 이제 곧 버릴 거지만!」
츠무기 「저 작은 봉투가 그 정도나 한다고요?」
츠무기 「거기다 그걸 거의 먹지도 않고 버리기까지 한다니.....」
츠무기 「당신이라는 사람은, 대체 얼만큼 사치를 부리는 건지 알고 계신 건가요?」 어쩐지 꾸짖음 모드
P 「뭐, 뭐야! 갑자기 왜 날 혼내는 건데!」
+ 2 프로듀서가 츠무기와 실랑이하는 동안, 프로듀서가 들고 있는 젤리빈에 관심을 보이는 또다른 아이돌
유리코 「온갖 맛이 나는 강낭콩 젤리! 해x포터에 나오는 거!」 반짝반짝
P 「어어,응. 그렇긴 한데....그나저나 유리코, 언제부터 여기에」
유리코 「방금 전에요」
유리코 「프로듀서 씨하고 츠무기 씨하고 말하는 소리가 들려와서」
유리코 「저도 모르게 그만」
유리코 「저,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가요?」
P 「아, 뭐 그냥.....별 거 아냐」
P 「츠무기가 조금 오해를 했을 뿐이야. 언제나처럼」
츠무기 「언제나라니....당신은 저를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계셨던 거군요」 싸늘
P 「제발 부탁이니까 하나하나 꼬아서 보지 말아줄래?」
츠무기 「뭐, 프로듀서의 소유물이라면 어떻게 처리하든 저하고는 상관 없겠지만」
츠무기 「그렇다고 해도 채 먹지도 않은 걸 버리겠다니.....」
유리코 「에, 그걸 버리시겠다고요?」
P 「힉」
P 「그, 그게.....이거, 상한 것 같거든」
P 「아쉽지만 버릴 수밖에」
유리코 「으으음.....」 지긋
유리코 「제가 보기에는 별로 상한 것 같지 않은데요」
유리코 「혹시 입맛에 맞지 않거나 그러신 거면」
유리코 「저한테 주실 수 없으세요?」
P 「미안, 안 돼! 이거 실은 꽤 위험한 거라서」
P 「빨리 어떻게든 처리해버려야 한다구!」
유리코 「위험.....」 꿀꺽
유리코 「괘, 괜찮아요! 저, 구토맛이든 귀지맛이든 한 번쯤은 도전해보고 싶으니까!」
P 「아니아니, 그런 식으로 위험한 게 아니라!」
+ 2 주사위가 70 이상이면 유리코가 기어코 시식에 들어간다
주사위가 90 이상이면 츠무기도 같이 먹게 된다
P 「큭.....」
P 「정 그렇게 원한다니 어쩔 수 없지」
유리코 「감사합니다 프로듀서 씨!」
유리코 「후후, 정말 기대되는데.....」
유리코 「만약 정말로 이상한 맛이면 어쩌지? 어떻게 되는 걸까? 사실 이건 정말 마법의 강낭콩 젤리라서 먹으면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진다던가.....」 상상의 나래 활짝
P 「.....일 줄 알았지!」
P 「미안하지만 역시 이건 못 줘!」
P 「세균, 박테리아, 기타 오염물질이 가득한 바닥으로 토스!」
유리코 「아앗, 프로듀서 씨! 치사해요!」
휘익~
츠무기 「.....」 텁
P 「.....」
유리코 「나이스 캐치에요, 츠무기 씨!」
츠무기 「.....프로듀서는 지금, 저를 오염물질이 가득한 곳으로 보고 있는 게 틀림 없는 것 같군요」
P 「아니 틀려 이것은 오해다!」
츠무기 「과연 그럴지는 차차 생각해보기로 하고」
츠무기 「일단 나나오 씨, 여기 받으세요」
유리코 「아, 네! 감사합니다!」
유리코 「어디보자.....하얀색이 좋으려나?」 스윽
유리코 「그렇지, 츠무기 씨도 하나 어떤가요?」
츠무기 「네?」
유리코 「색깔마다 다른 맛이 나온다는 것 같아요」
유리코 「이건 파란색인데, 먹고 어떤 맛이 나는지 제게 알려주기에요?」
츠무기 「으음.....」 고민
P 「잠깐, 뭘 또 태연하게 다른 사람에게 권하는 거야!」
P 「그건 위험해! 무슨 맛(결과)가 나올지 모른다고!」
유리코 「후후, 글쎄요」
유리코 「뭐가 나올지 모른다는 건」
유리코 「위험이 아니라.....로망이지 않을까요?」 두 - 둥
츠무기 「.....그 말도 과연, 일리가 있군요」
유리코, 츠무기 「자, 그러면」
유리코, 츠무기 「하나」
유리코, 츠무기 「둘」
유리코, 츠무기 「셋!」 냠냠
+ 2 유리코가 먹은 젤리빈은
1~20 평범하게 맛있는 맛
21~40특이한데 먹을 만함(혹은 맛있음)
41~60 뭔가 영 별로다
61~80 우웩
81~100 어라? 맛만 다양했던 건 아닌 것 같다.....?
+ 3 츠무기가 먹은 젤리빈은
1~20 평범하게 맛있는 맛
21~40특이한데 먹을 만함(혹은 맛있음)
41~60 뭔가 영 별로다
61~80 우웩
81~100 어라? 맛만 다양했던 건 아닌 것 같다.....?
츠무기: 평범하게 맛있음
내일 적당한 시간에 재개합니다
P 「제발.....」
유리코 「와아, 제가 먹은 건 찹쌀떡맛이 나요!」
유리코 「신기하네요! 이 작은 젤리가 어떻게 이런 맛을 낼 수 있는 거지?」
P 「이, 이봐. 별다른 이상은 없는 거지? 그렇지?」
유리코 「네. 특이했지만 평범하게 맛있었어요」
P 「특이하지만 평범하다는 건 대체 어떤 표현인 거야.....」
츠무기 「저어....이게 대체 어딜 봐서 위험한 거라고 할 수 있는 건지요?」 갸우뚱
유리코 「츠무기 씨가 먹은 건 무슨 맛이었어요?」
츠무기 「으음....블루베리? 같습니다만」
유리코 「헤에~ 평범한 쪽이네요」
츠무기 「네」
츠무기 「그러니 이건 위험한 거라고는 할 수 없는」
츠무기 「그저 평범한 간식에 불과한 게.....?」
P 「그, 그건 너희들은 겪어보지 않았으니까 모르는 거다」
츠무기 「그러는 프로듀서는 겪어보셨나요?」
P 「.....」
P 「.....확실히, 내가 먹은 것도 평범하다면 평범한 맛이었다」
츠무기 「그런데도 버리신다는 겁니까」
츠무기 「다 큰 어른이 되어가지고 아직도 편식을 하시는 건가요?」
P 「아니, 있잖아. 이건 그런 문제가 아니라.....」
유리코 「다른 모두에게도 권하고 싶은데, 안될까요?」
P 「그건 참아줘!」
츠무기 「프로듀서」
츠무기 「그럼 대체 어떤 이유로 멀쩡한 음식을 위험하다며 버리려고 하는 건가요?」
P 「끄응....이렇게 되면 밝힐 수박에 없나」
P 「실은 좀 아까 타마키에게도 줘봤는데」
P 「그게 그만.....」 어쩌구저쩌구
유리코 「에」
츠무기 「설마 그런 일이.....」
+ 2 프로듀서가 유리코, 츠무기에게 사정을 밝히는 동안에 벌어지는 일(자유지정)
P 「우왓, 깜짝이야!」
모모코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발판 설치 중
P 「너는 또 갑자기 왜 그러는 건데」
유리코 「핫, 이것은....사건의 예감!?」 두근두근
츠무기 「프로듀서.....설마, 스오우 씨에게도 마수를.....」 식겁
P 「너는 제발 좀 오해를 그만둬주지 않을래?」
모모코 「읏차」 발판 탑승
모모코 「모모코가 말하고 있잖아. 경청해야지」 꾸욱
P 「아야, 그래. 알았어, 알았으니까 잡아당기지좀 마」
P 「그래서 무슨 일?」
모모코 「타마키가 이상해」
P 「에, 설마 아직도 젤리빈의 효과가.....」
모모코 「젤리빈이 뭐?」
P 「아, 그게 있지.....」
모모코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모모코 「타마키가 이상하다니까!」
모모코 「얼굴이 새빨개져서는,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는다는 등 막 뭐라뭐라 중얼거리고 있고.....」
P 「뭣이!?」
P 「이번에야말로 심장발작이!?」
모모코 「오빠도 참, 그럴 리가 없잖아!」 딱콩
P 「아야」
모모코 「어쨌든, 어떻게든 좀 해봐! 빨리!」 쭈우우욱
P 「아, 알았어! 그 쪽으로 가마!」
유리코 「에....저기, 프로듀서 씨? 그럼 이건.....」
P 「부탁한다! 그 위험물질을 처분해줘! 반드시다!」 두다다다
유리코 「아, 가버렸다.....」
츠무기 「나나오 씨, 이젠 어쩌면 좋을까요?」
유리코 「으음.....」
유리코 「아무래도 프로듀서 씨의 부탁을 들어줘야겠죠」
유리코 「타마키 쨩의 사례를 볼 때, 프로듀서 씨 말대로 좀 위험한 것 같으니까」
츠무기 「역시 그게 좋겠습니다만」
유리코 「.....하지만.....」
츠무기 「나나오 씨?」
+ 2 유리코가 내린 판단은? (자유지정)
츠무기 「네?」
유리코 「보세요, 우리가 먹었던 건 평범했지만」
유리코 「남은 것들은 평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구요?」
유리코 「맛도 그렇겠지만, 무엇보다 담겨있는 효능 같은 것도.....」 두근두근
츠무기 「그렇지만, 방금 프로듀서가 말씀하셨잖아요」
유리코 「꼭 그렇게 이상한 것만 나온다는 보장은.....없어요」
츠무기 「!」
유리코 「어쩌면 우리들의 활동에 도움이 되는 것이 나올 수도.....」 꿀꺽
츠무기 「그, 그럴 수도 있기야 하겠지만.....」 고민
유리코 「하나, 둘, 셋, 넷.....」
유리코 「남아있는 건 앞으로 13개」
유리코 「설마 코끼리도 한 방에 쓰러트리는 맹독 같은 게 들었을리는 없을 테니까」
유리코 「도전해볼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츠무기 「저는 어떻게 해야.....」 고민
유리코 「괜찮아요 츠무기 씨」
유리코 「꼭 같이 먹을 필요까지는 없으니까」
유리코 「그저 제 무운을 빌어주기만 하면 되는 거에요」 싱긋
츠무기 「으읏.....」
+ 2 의 주사위가 60 이하이면 츠무기가 유리코를 말린다
주사위가 60~80이면 누군가가 새롭게 난입한다
주사위가 81~100이면 유리코가 하나를 먹는다(이 때 맛이나 효과는 +3이 자유지정)
* 츠무기의 이시카와 사투리는 야매로 처리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유리코 「에, 츠무기 씨!?」
츠무기 「앗차....나도 모르게 그만 사투리가」
츠무기 「아니, 지금은 그런 걸 신경 쓸 때가 아니여!」
츠무기 「나나오 씨, 당장 그만두슈」
츠무기 「그 위험한 물건은 빨리 처리해야혀」
유리코 「츠, 츠무기 씨마저 프로듀서 씨와 같은 말을 하는 건가요」
츠무기 「응. 방금 나나오 씨를 보고 알았는겨」
츠무기 「저건 평범한 간식이 아녀」
츠무기 「사람을 나쁜 길로 유혹하는 악마의 산물인 겨!」
유리코 「네에?」
츠무기 「잘 생각해보슈 나나오 씨」
츠무기 「만약 저게 정말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고 한다면은!」
츠무기 「긍까, 예를 들면 댄스를 키쿠치 씨마냥 잘하게 됐다구 치자!」
츠무기 「그럼 어떻겠슈?」
유리코 「와아! 그건 정말 잘 된 일인데요」
유리코 「저, 댄스는 정말 서툴러서.....언제나 고역이에요」
츠무기 「지가 노력해서 얻은 게 아닌데두 말여?」
유리코 「앗」
유리코 「으음, 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고민
츠무기 「나나오 씨, 다시 한 번 자~알 생각해보슈」
츠무기 「저 젤리빈을 묵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러」
츠무기 「오오가미 씨처럼, 아니 어쩌면 그보다」
츠무기 「억~수로 나쁜 일이 생길 수도 있단 말여」
츠무기 「만약 좋은 일이 생겨두 그건 지 손으로 얻어낸 게 아녀」
츠무기 「내 있지, 나나오 씨랑은 그렇게 가까이 지냈던 건 아니여두」
츠무기 「나나오 씨를 그저 요행만 바라는 사람은 아닐 거라 생각해유」
츠무기 「틀렸는 겨?」
유리코 「.....」
+ 2 유리코는 어떻게 할 것인가? (자유지정)
츠무기 「글치!」
츠무기 「.....」 화끈
츠무기 「그, 그렇습니다.....」
유리코 「하지만 죄송해요」
유리코 「저는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어요!」 번쩍
츠무기 「아, 안되는 겨!」 두다다다
유리코 「.....이라고 마치 제가 먹는 듯이 폼을 잡았지만!」
유리코 「실은 이걸 먹게 되는 건 바로 당신입니다!」
유리코 「시라이시 츠무기!」
츠무기 「에에에에!? 나, 난난!?」 멈칫
유리코 「이 노랫소리가 유니온!!!!!」 투콰콰콰콰!
츠무기 「우왓, 자, 잠- 크헉, 쿠욱, 컥, 쿨럭.....」
꿀꺽꿀꺽꿀꺽
츠무기 「우, 우욱.....」 비틀
유리코 「하아.....이, 이걸로 츠무기 씨도 어쩔 수 없는 공범.....」
츠무기 「우욱, 켁, 케헥」
유리코 「후후후.....그러고보니 저, 궁금한 게 더 있었어요」
유리코 「이게 프로듀서가 말한 대로 그렇게나 신기한 효과를 가진 젤리빈이라면」
유리코 「만약 여러 개를 한 번에 먹었을 때는 어떻게 되는 걸까- 하고」
유리코 「마침 츠무기 씨 몇 개 삼켜버렸으니」
유리코 「조금은 알 수 있게 되었을지도요?」
츠무기 「아, 안 돼.....내, 내는 이제 어떻게 되는 겨.....」 창백
유리코 「걱정마세요」
유리코 「저도 곧 츠무기 씨를 뒤따를테니까」
유리코 「남은 건 제가 책임지고 전부 먹어주겠-」
텅텅
유리코 「.....에」
유리코 「자, 잠깐」
유리코 「없어.....?」
유리코 「아, 설마 방금 츠무기 씨한테 전부 먹여버린 거야.....?」
츠무기 「.....」
유리코 「에....저, 저기」
유리코 「츠무기 씨?」
유리코 「괜찮으세요?」
+ 2 남은 젤리빈을 전부 먹어버린 츠무기는 어떻게 되었는가
유리코 「사, 살았다.....」
츠무기 「.....아니, 어쩌면 괜찮지 않을지도.....」 벌벌벌
유리코 「어라, 츠무기 씨?」 멈칫
츠무기 「나나오 씨!」 버럭
유리코 「네, 네엡!?」 화들짝
츠무기 「내 부탁할게 있서」
츠무기 「그, 그 사람이.....프로듀서가 없는 곳으로 내를 좀 숨겨주소」
유리코 「네? 갑자기 왜요?」
츠무기 「이, 이거 큰일, 큰일이여」
츠무기 「아까부터 쭈욱 그 사람을 생각할수록 이 마음이 타는 듯이 아파와서.....」
유리코 「설마, 타마키 쨩처럼 된 건가요!?」
츠무기 「필시 그런 것이여!」
츠무기 「그러니 부탁해유, 내를 좀 숨겨주소」
츠무기 「프로듀서 말대루라면은 그렇게 오래 지속되는 건 아닌 것 같으니」
츠무기 「잠시 가만~히 있으면 괜찮아 질거유」
츠무기 「일케 된 게 다~ 나나오 씨 탓이니 모른 척 하지는 않겠쥬?」
유리코 「윽」 찔림
유리코 「아, 알았어요」
유리코 「으흠! 이렇게 된 거 제가 책임지고 츠무기 씨를 숨겨드리지요」
유리코 「이름하여 바람의 전사의, 츠무기 공주 호위작전!」
츠무기 「집어치슈!」 화끈
P 「어이, 너희들!」 저벅저벅저벅
P 「그 젤리빈은 잘 처리했어?」
유리코 「핫, 하필 이런 때에」
유리코 「츠무기 공주! 위험합니다! 이리로 오세요!」
츠무기 「.....프로듀서.....」 화아아
유리코 「아, 망했다」
P 「공주? 뭐야, 대본 연습이라도 하고 있는 거야?」
P 「연습하는 건 좋지만 복도보다는 다른 곳에서 하는 게.....」
유리코 「아와와와 오면 안 돼요 프로듀서 씨!」
P 「에? 왜?」
츠무기 「프로듀서!」 두다다다
포옥
P 「우왁, 자, 잠깐!? 이거 어떻게 된 거야!?」
츠무기 「와 이렇게 늦게 온 겨!」
츠무기 「내 증말로 보고 싶었수다!」 꼬오옥
P 「.....이 익숙한 반응.....」
P 「설마」
유리코 「넵죄송합니다프로듀서씨이게다제가자초한일입니다」 고개숙임
P 「하아....정말.....」
츠무기 「프로듀서~ 이젠 어디에도 가지 마슈」
츠무기 「혼자서는 외롭단 말여- 내하구 같이 있자, 응?」
츠무기 「글치, 아예 내하고 같이 살자!」
츠무기 「그게 좋겠수!」
P 「이, 이 녀석 누가 들었다간 큰일날 소리를.....」 이마 짚
+ 2의 주사위가 70 이상이면 사건 발생
— 대참사대전이다.
P 「무읏, 메구미!? 하필 이런 때에.....」
츠무기 「프로듀서, 내를 두고 딴 사람에게 한 눈 팔거여?」 꼬집
P 「아야야, 진정해봐. 난 별로 한 눈 파는 게 아니라....」
P 「애초에 너랑은 연인 사이도 뭐도 아니거든!」
츠무기 「뭐시여!?」
츠무기 「프로듀서! 어떻게 그럴 수 있는 겨!」
츠무기 「내는, 내는 프로듀서를 얼~매나 사랑하는데!」
츠무기 「어쩜 그리도 매정하게!」 꽈아악
P 「.....으아아, 정말.....」 난처
메구미 「.....」 멈칫
메구미 「뭔가 여기도 만만치 않은 듯 하네」 땀 삘삘
유리코 「아하하, 그러네요」
P 「대체로 저 녀석 탓이지만 말이지」
유리코 「넵죄송합니다」
P 「이쪽도 큰일이긴 하지만」
P 「그래도 난 모두의 프로듀서이니까」
P 「일단은 들어주도록 할게. 무슨 일이니?」
메구미 「코토하가 마침내 각성해버렸다고 해야할까.....」 긁적긁적
P 「하아?」
유리코 「어떻게 된 일인지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메구미 「한 마디로 말하자면 귀신 위원장이 된 거야!」
유리코 「귀신 위원장이라니!」
유리코 「그 무슨 이율배반적이면서도 모순형용적인 호칭인 건지!」 감탄
P 「어쩌다 그렇게 된 거냐」
메구미 「그게 있지- 며칠 전에 아x존에서 봐두었던 여러가지 맛 젤리빈을 주문해서 가지고 와서 다 같이 나눠먹었는데-」
P 「뭣이이이이이!?」
메구미 「에?」
메구미 「프로듀서도 그 젤리빈 알아?」
유리코 「잠깐, 저 무시 당하는 건가요 지금!?」
P 「조용히 해 사건의 원흉」
유리코 「우.....제가 잘못하긴 했어도 사건의 원흉까지는 아니라구요」
유리코 「프로듀서 씨가 그걸 가져온 것에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된 게 아니었나요」
P 「.....뭐, 그렇긴 하네」
P 「메구미만 아니었으면 말이지」
메구미 「냐하하하.....프로듀서도 그거 주문했구나」
P 「아아. 그리고 그 때문에 여러모로 곤란을 겪고 있는 참이다」
츠무기 「프로듀서! 내를 자꾸 따돌릴 거여?」
츠무기 「너무혀~!」
P 「바로 이렇게 말이지」
메구미 「아아, 어쩐지.....」
P 「그런데 잠깐」
P 「너어, 좀 전에 다 같이라고.....」 창백
메구미 「으, 응」
메구미 「나처럼 멀쩡한 사람도 있지만」
메구미 「저기 츠무기나 코토하처럼 이상해진 사람들도-」
코토하 「어머, 무슨 소리하는 걸까」 처억
메구미 「힉」
코토하 「그래, 이상한 건 너희들이야」
메구미 「하아?」
코토하 「있지....어째서 대기실에서 야구를 하는 거야?」
코토하 「레슬링 연습은 또 왜 하는 거고」
메구미 「아- 그건 뭐라고 해야할까」
메구미 「그 애들이 잘못했다는 걸로-」
코토하 「그래. 그렇구나」
코토하 「그러면 메구미, 너는 또 왜 우미 쨩이랑 로비에서 비치발리볼을 하는 거야?」
메구미 「아, 아하하하....」
코토하 「여기는」 고고
코토하 「해변이 아니야」 고고고
코토하 「우리들의 소중한 시어터라고?」 고고고고
코토하 「메구미도 잘못한 거네?」 고고고고고
메구미 「그- 그렇게 되는 구나 아하하하....」 쭈삣쭈삣
P 「.....확실히, 코토하가 하는 말은 그렇게 일리 없는 건 아니로군」
P 「이 참에 반성해둬라, 메구미」
메구미 「프로듀서~ 너무해~」
코토하 「.....」 힐끔
P 「왜, 왜 그래」
P 「갑자기 이 쪽을 쳐다보고」
+ 2 이 다음 벌어지는 일(자유지정)
유리코 「.....」 힐끔
메구미 「.....」 힐끔
코토하 「어머, 왜 그러니?」
메구미 「뭔가, 굉장히 불공평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유리코 「맞아요. 지금 프로듀서 씨에게는 츠무기 씨가 저렇게 달라붙어있다고요」
코토하 「음.....」 지긋
츠무기 「뭐, 뭐여!」
코토하 「그렇네요」 태연
유리코 「불순 이성 교제 행위라고는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조심조심
코토하 「네?」 갸우뚱
츠무기 「부, 부부부불순이라니! 나나오 씨는 또 뭔 말인겨!」 버럭
P 「맞아, 이쪾은 어디까지나 피해자-」
유리코 「쉿, 조용히 하세요. 지금은 모순을 공략하는 중이니까」 소근
P 「으, 응. 알았어」
유리코 「코토하 씨. 당신이 지옥의 규제빌런이 되었다고 한다면」
메구미 「얼레~? 나, 규제빌런이라고는 말 안했는데」
메구미 「귀신 위원장이라고 했지」
유리코 「뭐, 뭐어 뜻만 통하면 되는 겁니다!」
유리코 「하여튼 그래서 코토하씨는....」
유리코 「어째서 프로듀서 씨한테는 그렇게 관대하게 대하는 거죠?」
유리코 「위원장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대해야하는 게 아닌가요!?」
코토하 「그, 그건.....」
+ 2 유리코의 모순 공략은 코토하에게 통했을까?
유리코 「코토하 씨? 어째서 말이 없는 거죠?」
코토하 「.....우.....」 슬금슬금
메구미 「코, 코토하가.....반론을 못하고 물러나고 있다고.....!?」 경악
유리코 「후, 후후후.....다행히 제 공격이 통했던 모양이군요」
P 「유리코, 그쯤하면 됐어」
유리코 「아니요. 코토하 씨에겐 미안하지만 여기서는 완전히 꺾어놓고 가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리코 「코토하 씨」 척
코토하 「유리코 쨩.....나는.....」
유리코 「다른 모두에게는 그렇게 규제의 칼날을 들이대면서」
유리코 「한 사람만큼은 봐주겠다니」
유리코 「어떻게 그럴 수 있죠?」
유리코 「규제할 거라면 전부 규제하던가」
유리코 「봐줄 거라면 전부 봐주던가」
유리코 「그래야하지 않나요?」
코토하 「맞아.....맞는 말이지만.....」
유리코 「걱정마세요. 전부 봐주면 되는 거에요 그럼.....」
코토하 「그건 안 돼」 번뜩
유리코 「히-잇」 움찔
메구미 「그렇게 되면 프로듀서도 규제해야한다구?」
P 「그, 그래」
P 「원인이야 어떻든 지금 결과는 잡혀가도 할 말 없는 상태라구 나」
코토하 「프, 프로듀서까지 그렇게 말씀하신다는 건가요」
츠무기 「에이, 프로듀서도 차암」
츠무기 「연인 사이에 뭘 그래유~」
P 「.....유리코, 이 녀석 생각보다 약빨을 너무 잘 받는 것 같은데」
유리코 「그건 아마도 과다복용으로 인해서.....죄송합니다」
메구미 「자, 알았지 코토하?」
메구미 「이제 그만 모두를 자유롭게 해줘」
코토하 「안 돼」 도리도리
유리코 「그래서는 모순이 생긴다고요?」
코토하 「우우....그치만!」
코토하 「이렇게 하지 않으면 프로듀서는....」
유리코 「네?」
코토하 「그만둬버릴지도 모르는 걸!」
P 「뭐, 뭐냐 그 신박한 논리점프는」
코토하 「혼자서 52명 봐주는 것도 힘드실텐데」
코토하 「그 상황에서 저까지 엄격하게 대하면」
코토하 「분명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둬버릴 것이라고요!」
코토하 「그건, 그건 싫어....」 울먹울먹
유리코 「.....」
메구미 「.....」
츠무기 「.....」
P 「.....」
P 「에, 그러니까.....」
P 「상처뿐인 승리로군」
나머지 일동 「네에.....」 끄덕
P 「진정해 코토하」
P 「네가 시어터를 생각하는 마음은 잘 알고 있으니까」
P 「그리고 나에 대한 마음도」
코토하 「프로듀서.....」
츠무기 「일단 말해두겠지만, 내는 절~대 프로듀서를 넘길 생각 없수다!」
유리코 「나왔다 이시카와의 건방진 금붕어!」
P 「넌 또 뭔 해설을 시작하고 난리야」 꽁
유리코 「아야」
P 「걱정해준 건 고마워」
P 「그렇지만 나, 그렇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니까」
P 「너희들을 전부 톱 아이돌로 만들기 전까지는 죽어도 그만두지 않을 거라고」
코토하 「저, 저어 그렇다면」 화아아-
P 「아, 그렇다하더라도 규제는 좀 참아줘」
코토하 「에」 멈칫
메구미 「위험했다.....하마터면 다시 원래대로」
메구미 「아니, 원래대로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메구미 「하여튼 귀신 위원장으로 돌아갈 뻔 했어.....」 땀 삐질삐질
코토하 「어째서인가요? 저는 다른 모두의 원활한 대기실 이용을 위해서-」
P 「그 마음 또한 잘 알아」
P 「실제로 네가 말한 행동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어」
P 「그렇지만 그건 무조건 규제한다고만 해서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
코토하 「그런, 가요」
P 「응. 무언가를 금지한다고 하면, 그 금지를 피해갈 방법을 생각해내는 게 사람이라고 하니까」
코토하 「그러면 피해갈 수도 없는 강력한 금지를 생각해내면.....」 고고고고
P 「아니 제발 참아줘」
이렇게 해서 빅 규제빌런 코토하를 제지하는데 성공한 프로듀서 일행.
그렇지만 아직 젤리빈을 먹고 이상해진 사람들이 몇몇 존재하는데....
+ 2, + 3, +4 이상행동을 일으키고 있는 시어터 아이돌
완벽한 아가씨
P 「아니, 아직이다」
유리코 「아아 그러고보니 아직 츠무기 씨가」
츠무기 「뭐여! 왜들 그러는 겨! 내가 뭘 어쨌다구!」
유리코 「부디 정신 차리고도 그 기억이 남지 않기를 빌게요」
유리코 「뭐어, 저지른 건 저지만」 측은한 눈길
츠무기 「프로듀서어~ 나나오 씨가 이상혀」
츠무기 「좀 어떻게든 해보슈」 쿡쿡
P 「그러니까 이상한 건 네 쪽이라니까」
P 「하아....그건 그렇고」
P 「지금 이보다 더 큰 문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
유리코 「네?」
P 「메구미, 넌 알고 있겠지」 찌릿
메구미 「.....그, 그렇지. 응」 눈치 슬슬
코토하 「저어, 그 문제라는 건.....?」
코토하 「아마 메구미가 가져온 젤리빈을 먹고 나서.....앗!」
P 「그래 맞아」
P 「메구미가 가져온 젤리빈, 하필이면 정말 이상한 젤리빈이라서」
P 「그걸 먹은 몇몇 사람들은 좀 전의 너처럼 이상해진 모양이더군」
코토하 「그런.....」
P 「메구미가 나쁜 건 아냐」
P 「아x존과 이 나라의 위생청이 나쁜 거다!」 두 - 둥!
P 「하여튼 그래서 메구미, 상황은? 이상해진 녀석들은 누구냐!」
P 「막으러 가지 않으면 아까보다 더 큰 혼란이 일어날지도 몰라!」
코토하 「즉....규제해야한다는 거군요!」
유리코 「틀려욧!」
메구미 「에 그러니까 일단은.....미키가 좀 이상했던 것 같아」
P 「미키가?」
P 「미키가 어디있는지는 모르고?」
메구미 「미안. 잘 몰라. 코토하를 피해서 도망치느라고」
P 「그래....또 이상해보였던 녀석은?」
메구미 「세리카도 어쩐지 분위기가 달랐다는 느낌이지」
메구미 「엄청 의젓해졌다고 해야할까?」
P 「음....그 쪽도 그렇게까지 큰 문제는 보일 것 같지는 않은데」
+ 2 프로듀서는 어떻게 할 것인가?
1. 로비로 향하는 도중 하루카를 만난다
2. 대기실로 향해 부쩍 차가워진 미키를 만난다
3. 드레스룸으로 향해 의젓해진 세리카를 만난다
4. 그 외 기타
P 「음.....우선은 세리카를 만나보고 싶어」
P 「메구미, 세리카가 어디 있는지는 알아?」
메구미 「미안. 그것도 잘 모르겠어」
P 「그래. 그럼 일단 여기서 가까운 쪽이 드레스룸이니 먼저 그 쪽으로 가보자」
P 「어쩌면 세리카가 있을지도 모르니까」
나머지 일동 「네!」
.....
- 765 프로 시어터 드레스룸 앞 -
P 「자, 그래서 대망의 드레스룸 앞이다만」
츠무기 「.....」 멀-찍
P 「뭐냐 그 불결한 것이라도 보는 듯한 눈빛은」
P 「아까까지만 해도 철썩철썩 잘도 달라붙어있었던 주제에」
츠무기 「.....」 부들부들부들
P 「계속 말했지만 나한테는 전혀 잘못 없단다」
P 「잘못이라면 유리코가 했지. 그러니 유리코를 탓하는 게 좋을 게다」
P 「후핫핫핫하!」
츠무기 「.....우.....」 흘끔
유리코 「아, 아, 그게, 츠무기 씨.....」
츠무기 「.....나나오 씨. 그 이상 말하지 마세요」
츠무기 「변명 따위 들어주고 싶지 않으니까.....」 부글부글부글
유리코 「히이익! 죄송합니다! 살려주세요!」
코토하「프로듀서, 그대로 놔둬도 괜찮은 건가요?」
P 「저건 둘 사이의 문제니까 어쩔 수 없지」
P 「우리는 드레스룸으로 진입한다」
P 「자, 메구미! 먼저 확인을!」
메구미 「에에, 나? 그냥 프로듀서가 들어가면 되는 거 아냐?」
메구미 「전에도 몇 번 불쑥불쑥 들어왔잖아」
P 「그러고 싶」
P 「아, 아니. 그러다가 이오리한테 매일 변태라는 소리를 들어버리고 말았다」
P 「그러니 먼저 확인해줘」
메구미 「정말, 어쩔 수 없다니까. 알았어~」
잠시 후
덜컥
메구미 「프로듀서! 다행히 진짜 세리카가 있어!」
메구미 「옷 갈아입고 있는 건 아니니까 들어와도 괜찮아!」
P 「오옷, 그게 정말이야? 알았어. 바로 들어갈게」
P 「코토하, 가자」
코토하 「아, 네에」
세리카 「메구미 씨에 프로듀서 씨, 그리고 코토하 씨까지.....」
세리카 「돌연 어쩐 일이신가요?」
P 「아, 확실히 말투도 전과는 달라진 느낌인데」
메구미 「그치그치?」
코토하 「저기, 세리카 쨩」
세리카 「네. 말씀하세요」
코토하 「그....어디 아프거나 한 건 아니지?」
세리카 「어떤 의미인거죠?」
코토하 「실은 아까 메구미가 모두에게 나눠준 젤리빈 말인데」
코토하 「그게 그냥 젤리빈은 아닌 것 같아서」
코토하 「혹시 배가 아프다던가 하지는 않니?」
세리카 「아니요. 그렇지는.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 같아요」
코토하 「그렇구나. 다행이야」
세리카 「심려를 끼치게 된 점, 사죄드리겠습니다」 꾸벅
코토하 「에, 아니....그럴 것까지는.....」 당황
메구미 「맞아, 어떻게 보면 내가 잘못한 거라 할 수 있으니까」
세리카 「.....그 배려, 감사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메구미 「아~ 다행이다」
메구미 「츠무기나 코토하하고는 다르게, 세리카는 평소와는 좀 다르긴 해도」
메구미 「그렇게 걱정할 건 아닌 것 같아」
메구미 「그러니 미키한테 가보는 게 어떨까?」
메구미 「어디 있는지 모르니까, 한동안 시어터 안을 돌아다녀야겠지만」
+ 2 프로듀서의 선택은
1. 세리카가 여전히 걱정스럽다
2. 미키를 찾으러 가다 어쩐지 기분 좋아보이는 하루카와 마주친다
3. 대기실에서 바로 미키를 찾았다. 그런데 대기실의 분위기가 영 좋지 않다.....
메구미 「어라, 프로듀서? 왜 그래?」
P 「세리카」
세리카 「네. 왜 그러시죠?」
P 「그럼 왜 갑자기 그렇게 말투를 바꾼 건가 해서」
P 「아니, 말투 뿐만이 아니야」
P 「분위기 자체가 좀 달라진 것 같아」
P 「왜 그런 거야?」
세리카 「당연히, 그렇게 교육받았으니까요」
P 「.....하?」
세리카 「프로듀서 씨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세리카 「하코자키 가의 후계인 저에게는」
세리카 「언젠가는 가업을 이을 때가 옵니다」
P 「있지, 지금까지 넌 여기서 그다지 의식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어」
세리카 「네. 이제와서 돌이켜보니 상당히 부끄러운 일이었습니다」
세리카 「제가 서 있는 위치라는 것에 대해서, 좀 더 자각을 가졌어야 했어요」
P 「.....」
세리카 「그렇지만 하코자키 가의 사람이기도 하죠」
P 「네가 원해서 그러는 거라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P 「이쪽이 보기에는 별로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세리카 「제 의사와는 관계없는 일입니다」
P 「네 일이잖아! 그런데도 관계 없다고!?」
메구미 「프, 프로듀서!」
메구미 「세리카가 진짜로 그렇다는 건 아니고」
메구미 「역시 그 젤리빈 때문에.....」
P 「마, 맞아. 그렇지」 진정
P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 2 프로듀서는 어떻게 할 것인가?(자유지정)
P 「메구미」 소근소근
메구미 「응?」
P 「혹시 젤리빈 남은 거 있어?」 소근소근
메구미 「있긴 한데, 왜?」 소근소근
P 「하나만 줘볼래」
메구미 「설마....세리카한테 먹이려고?」
P 「응. 정상에 이상함을 곱해서 이상해진거라면」
P 「거기에 또 이상함을 곱해서 정상으로 돌려놓겠다는 계획이지」
코토하 「으음....곱하는 게 아니라 어쩌면 더해가는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메구미 「코토하 말이 맞아. 잘못하다 더 이상해지면 어쩌려구?」
P 「세리카를 원래대로 돌리기 위해서는 이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해」
P 「그러니, 자」 스윽
+ 2
메구미가 갖고 있는 젤리빈 개수 (최대 10개까지)
+ 3
메구미는 프로듀서에게 젤리빈을 줄 것인가? (예/아니요)
만약 준다고 하면 프로듀서의 행동 성공 여부를 주사위로 판정
1~30 먹이는데 실패한다
31~60 먹이긴 먹였는데 더 이상해짐을 불러온다
61~90 웬일로 정상이 된다
91~100 정상을 넘어서 뭔가 특수한 능력을 손에 얻은 것 같다
P 「고마워」
세리카 「여러분, 무슨 이야기를 그렇게 하시는 거죠?」
P 「아, 별거 아니었어. 그건 그렇고 세리카」
P 「이거 먹을래?」
세리카 「괜찮습니다」 생긋
P 「.....」
P 「에헷 미안. 실패했다」
메구미 「바로 가서 그렇게 말하면 어쩌자는 거얏!?」
메구미 「코토하가 이미 이상한 거라고 말해버렸다고 그거!」
코토하 「앗, 그렇다면 내가 잘못한 건가.....」 침울
메구미 「아, 아니 그건 아니라!」 허둥지둥
+ 2 이 다음 프로듀서가 할 행동
1. 세리카에게 강제 급여를 시전한다(80 이상 성공)
2. 자신이 먹는다
3. 다른 아이돌에게 먹인다(누구에게 먹일지는 메구미, 코토하, 유리코, 츠무기 중 선택)
4. 그외 기타
P 「가위바위보!」
세리카 「에, 에에?」 당황
P 「세리카가 늦게 냈으니 이쪽의 승리!」
P 「저쪽 보고 호이!」 위를 가리킴
세리카 「어, 어어」 프로듀서가 가리킨 방향과 같은 방향을 바라봄
P 「좋아 이 때다!」
P 「젤리빈 인 더 홀!!!!!」
휘익~
세리카 「으읍!?」 쏘옥
P 「세리카! 동작 스탑!」 두다다다
P 「뱉으면 안된다!」 텁
세리카 「으브브븝」
P 「꼭꼭 씹어서 삼키는 거야! 알았지!!!!!」 꽈아악
P 「세리카는 착한 아이니까!!!!」 꽈아악
세리카 「우우....」 추우욱
P 「좋아.....세리카의 젤리빈 경구섭취를 확인」
P 「이걸로 오케이다!」
코토하 「저, 전혀 오케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 2 과연 오케이일까? (예/아니오)
+ 3 오케이가 아닐 경우 벌어지는 일 자유 지정
P 「크큭.....이것 봐, 원래대로 돌아왔다구」
P 「결과 올라이트!」
세리카 「앗, 프로듀서 씨!」 와락
P 「.....」
P 「잠깐, 이거 되게 익숙한 전개 같은데.....」
P 「그래도 혹시 모르니」
P 「후, 하.....」 심호흡
P 「저기 있지 세리카」
세리카 「네에?」
P 「왜 그러니? 갑자기 날 꼭 끌어안고는」
세리카 「데헤헤, 프로듀서 씨가 정말 좋으니까요!」
P 「크으윽....어쩐지 데자뷰가 느껴지더라!」
P 「좋은 건 알겠지만 그래도 갑자기」
P 「그것도 다른 녀석들이 다 보고 있는 곳에서 이러면 상당히 곤란하단다」 주로 내 입장이
세리카 「곤란.....?」
P 「에, 그, 그거야 다른 사람들이 보고 오해할 수 있으니까」
유리코 「프로듀서 씨, 실은 그 쪽이었군요.....일명 로리콘.....」
츠무기 「변태」
P 「자, 바로 이렇게」
P 「는 우아아아악!!!!」
P 「아니야! 안했어! 그 쪽 아니야!」
츠무기 「그렇군요. 이상성욕자 씨」 싸늘
P 「언제부터 여기 들어온 건지는 몰라도」
P 「음해공작은 그만두지 않겠어?」
P 「여기 내가 아무 짓도 안했다는 걸 증명할 수 있는 증인은 두 사람이나 있다고?」
메구미 「글쎄....아무 짓도 안했다고는.....」
코토하 「그렇네. 방금 전만 하더라도 프로듀서, 세리카 쨩에게 강제로-」
츠무기 「가, 가가가」 아연
유리코 「강제로....」 실색
P 「아니 너희들! 오해에 불을 붙이면 어쩌라는 건데!」 버럭
세리카 「프로듀서 씨!」
세리카 「그런데 곤란하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해맑
P 「.....망했군」
세리카 「그럼 이렇게 출발인거네요!」
세리카 「다 같이 여행! 즐거운 기분이에요!」
P 「저렇게 된 세리카를 혼자 놔둘 수는 없지」 척척
P 「일단 젤리빈의 효력이 풀리기 전까지는 같이 다니는 걸로 할까....」 척척
P 「그건 그렇고 뭐냐 이 괴이한 광경은」 척척
P 「왜 다들 내 뒤로 줄지어서 걷고 있는 건데」 척척
P 「유메이로 트레인이냐?」 척척
유리코 「아, 그러고보니 이거 RPG 같은 느낌이네요!」 척척척
유리코 「세리카 쨩 말대로 여행을....아니, 이 경우라면 모험인 거겠죠!」 척척척
유리코 「코토하 씨와 세리카쨩에게 걸려있던 마의 주박을 풀어내는 데 성공한 유리코 일행!」 척척척
유리코 「하지만 이 세계(시어터)에는 아직 어둠에 몸을 담고 있는 이들이 남아있어」 척척척
유리코 「유리코 일행의 앞길을 가로막는 것이었다....」 절찬 나레이션 중
코토하 「으음....유리코 쨩이 하는 말은 잘 모르겠지만」 척척척척
코토하 「우선은 이 편이 다른 사람들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을 것 같으니까요」 척척척척
메구미 「그치그치! 유리코가 말한 것처럼 진짜 모험하는 것 같아서 재밌기도 하구!」 척척척척척
츠무기 「저, 전 어쩌다가.....」 척척척척척척
츠무기 「미리 말해두겠지만, 저는 결단코 분위기에 휩쓸린 게 아니니까요!」 척척척척척척
P 「그래.....알았다.....」 척척
P 「이런 웃기는 모습을 언제까지고 보이고 다닐 수는 없으니」 척척
P 「빨리 어떻게 해야할지 정해야겠군」 척척
+ 2 프로듀서 일행이 향할 곳은?
1. 복도를 걷던 도중 어쩐지 기분 좋아보이는 하루카와 마주친다
2. 대기실에서 바로 미키를 찾았다. 그런데 대기실의 분위기가 영 좋지 않다.....
3. 그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