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 사이엔 신분적 격차가 있어. 너는 자위대 고위급 간부의 딸이지만, 나는 그저 평범한 사람일 뿐이야. 무엇보다 그 대단하신 너희 부모님께서 나를 반대하셔. 알겠니? 우리에겐 그런 커다란 벽이 있다고. 사랑이 있다면 극복할 수 있다? 그건 소설이나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얘기야. 설사 정말로 그렇다 할지라도...나는 그걸 극복할 수 있을 정도로 너를 사랑하지 않아. 그게 이유라면 이유야.
느긋히 말하는 남편을 바라보며 그녀는 발걸음을 옮겼다.
그 순간.
살의를 느낀 그가 다급히 붙잡았다.
"여보. 왜그래. 그 청년은 이제 놔줘. 약속대로 다 끝-"
"끝? 그래. 마지막까지 구질구질한 남자였지. 자신의 감정조차 떳떳히 밝히지 않는 옹졸한 남자."
"...그건 무슨말이야. 내가 할말은 아니지만, 우리가 한 일로 헤어질 마음을 가지는건 이상한 일이 아니잖아."
그녀는 그의 만류에 그를 뒤쫓는것을 멈추었다.
"그래. 나도 아니길 바라. 하지만, 일순간 비친 그의 기색은 단순 진심만이 섞인것 같지 않았어."
"너무 깊게 생각하는거야. 카오리를 위해서도 더이상 그에게 위압을 가하는건 안된다고."
"..."
침묵으로 일관하는 그녀에게 그는 참을수 없다는듯이 말을 꺼냈다.
"당신의 말대로라면 그는 단순히 자신이 카오리와의 관계를 정리하는 것에 우리를 갖다 판걸로 들리는데."
"맞아. 아마 뒤를 캐보면 분명해지겠지. 그래서 나는 물어봤어. 제대로 답해주길 바랬다고. 차라리 그편이 나았을거야."
"풋내기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잖아. 까딱 잘못하면 죽는다는 생각에 대충 듣기좋은 소리를 했다고 보는데. 물론 이렇게 당신을 자극했지만 말이야."
그녀는 무섭게 그를 노려보았다.
"내가 왜 화났는지 모르겠어?"
"..."
"----------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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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줍잖은 말로 우리들을 속이려했기 때문이야.
2.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카오리에게 상처만을 줬기 때문이야.
29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그녀는 외쳐댔다.
"왜 그런거에요? 제가 무슨 잘못을 했나요?"
"..."
"이유도 모른채 일방적인 이별이라니, 싫어요! 다시 생각해보세요!"
그렇게 메달려오는 카오리를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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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뿌리치고 내려간다.
2. 이유를 말한다.
먼저 2표
나는 그렇게 뒤를 돌았다.
너와 이별하는 이유..
그녀 또한 납득해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
나는 생각을 정리 한 후에 입을 열었다.
내가 그녀와 이별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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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이유 적고 주사위. 모두 채용합니다. 적절히 섞어볼게요
주로 좋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말이지.
"연애는 허락하지만 결국, 거기까지야. 우리의 사이는 허락되어 있지 않았어."
"그, 그건 무슨.."
하기야 원래라면 카오리가 평생가도 몰랐을 일이었겠지만 말이지.
이제와서 숨길 이유도 없다.
연인이 아니게 되었으니까.
"너와 나 사이엔 신분적 격차가 있어. 너는 자위대 고위급 간부의 딸이지만, 나는 그저 평범한 사람일 뿐이야. 그것이 문제였던것 같아."
"하, 하지만 그런건-"
사랑으로 극복하자는 말을 하려는걸까.
그 모습이 불과 얼마전까지 발버둥친 내 모습이 겹쳐보였기 떄문인지 그녀에게 목소리를 높이고 말았다.
"사랑이 있다면 극복할 수 있다? 그건 소설이나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얘기야!"
"그렇지만.. 그래도!"
끝까지 나를 붙잡으려는 그녀에게 나는-
"..나는 그걸 극복할 수 있을 정도로 너를 사랑하지 않아."
더없이 잔인한 말을 하고 말았다.
"우우..."
믿을수 없다는듯이 눈물을 흘리는 그녀를 뒤로하며 마지막 선언을했다.
더이상 나같은 남자에게 미련을 가지지말라는 엄중한 내 나름대로의 경고였다.
"나는 지쳤어. 모든걸 감수하면서까지 너만을 사랑할수 없어. 보다 자유로운 사랑을 원해. 그리고.. 너 이상으로 내 마음에 들어오고 있는 사람이 있어. 그정도의 이야기야."
그녀는 그렇게 무너지듯 오열하고 있었다.
문을 열고 내려가는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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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오리가 그 마음속에 있는 사람이 누구냐며 물어온다.
2. 카오리가 이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집니다.
보고싶은쪽 선택.
먼저 3표
계단을 내려가는 도중 뒤에서 쓰러지는 소리가 났다.
'설마..'
혹시하는 마음에 다시 옥상에 가니 그곳엔 기절한채 쓰러져있는 카오리가 있었다.
일단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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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19를 부르고 이 상황을 아카바네에게 알린다.
2. 일단 들쳐매고 택시를 타서 인근병원으로 간다.
먼저 2표
미치겠네..
일단, 나는 카오리를 업고 옥상에서 내려오기 시작했다.
택시를 잡고 인근의 큰병원 아무곳이나 가달라고 부탁했고 머지않아서 도착할수 있었다.
기절한 사람이 업힌채로 들어오자, 간호사 몇명이 재빠르게 카오리를 빈 병실로 옮기는걸 도와주었고 잠시후에 의사가 들어왔다.
그런데 이러면 변장이 들키게될텐데..
"환자분과 관계가 어떻게 되십니까?"
의사의 당연한 질문에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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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P의 대답적고 주사위. 이후 저와 비슷한값 채용
회사 들켜도 765의 사무원이라며 선 그으면 될 듯?
@애초에 이거 외의 선택지가?
"환자의 보호자분과 연락을 해야할것 같은데 연락처를 아십니까?"
안다고 말하면 내가 직접 카오리의 부모님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하는 일이 된다.
어떻게 할지 잠시 고민하던 중, 내린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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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오리의 부모님에게 상황을 알린다.
2. 카오리가 깰때까지 기다린다.
먼저 2표
"좋습니다. 자세한 검진을 위해서 필요하니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사라진 의사.
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카오리의 --에게 전화를 했다.
양쪽다 할 필요도 없고, 그럴 배짱도 없다.
내가 전화를 건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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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카오리의 어머니
2.카오리의 아버지
먼저 2표
잠시간의 통화연결음이 지나고 들은 기억이 있는 여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무슨일이지요."
"네..다름이 아니라.."
나는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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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xx병원입니다. 이쪽으로 와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이곳에 오시면..
2. 카오리와 헤어졌습니다. 그녀는 충격을 받아서 쓰러졌고요.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더 많은쪽으로 갑니다.
@벌써 연재 끝!? 이 상황에서 내일까지라니...
어느쪽이든 폭탄 예약 중
@균형은 지켜져야 한다
1. xx병원입니다. 이쪽으로 와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이곳에 오시면..
2. 카오리와 헤어졌습니다. 그녀는 충격을 받아서 쓰러졌고요.
먼저 1표 나온걸로 갑니다.
"카오리가 쓰러졌나보군. 그쪽으로 가겠어요."
다급히 전화를 끊는 기색이 느껴졌다.
잠시후.
자리에 앉아 말없이 카오리를 바라보는데 발걸음이 느껴졌다.
잠시후 들어온 사람은-
-------------------------------------
1. 어머니만
2. 아빠도 함께 왔다.
먼저 2표
"카오리!! 괜찮느냐! 카오리!"
쩌렁쩌렁 문을 열며 들어오는 카오리의 아버지까지.
차가운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그녀의 어머니와 조용히 잠들어 있는 카오리를 안절부절하며 바라보는 아버지가 병실에 도착했다.
어머니쪽은 나에게 다가오며 스산하게 물어왔다.
"그래. 이제 자세하게 이야기해주겠나요. 이 아이가 왜 쓰러졌는지."
나를 바라보는 덩치큰 아저씨의 눈빛까지 받아들이며 나는 할말을 골라야했다.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서 여러의미로 반응이나 그런것들이 달라질테니까.
고민하던 내가 꺼낸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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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그들에게 할말 적고 주사위. 이후 저와 비슷한값 채용
""...""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겨우 입을 열었다.
말 한마디의 무게감이 이토록 크게 와닿는것은 처음일지도..
"카오리와는 좋은 감정으로 만났었습니다. 그리고 요구하신것처럼 연애의 끝을 알렸고 카오리는 울다가 쓰러졌습니다."
사실을 그대로 말했을뿐.
더하지도 뺴지도 않았다.
이러한 나의 말에 그들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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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제는 완벽히 남남. 이 아이의 뒤처리는 자신들에게 맡기고 가보라고합니다.
2. 몇가지 물어볼 것이 있는 모양입니다.
먼저 2표
"네."
그녀의 어머니는 나를 바라보며-
"정말로 단순히 우리의 반대만으로 이별을 결심한것. 맞는거겠죠?"
혹시 다른 여자가 생겼다거나, 다른 마음을 가지게 된걸 자신들을 방패로 할까봐서인가.
아니면 순수히 자신들에 의해서라면 다른 기회를 주려는걸까.
나름대로 바라보지만, 전혀 기세를 밀고나갈수 없다.
오히려 이쪽이 기가 밀려서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고 있었으니까.
잠시후, 나의 대답은-
-------------------------------------
1. 네. 저도 아직 카오리를 사랑하고, 카오리만을 사랑할것이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으니까요.
2. 솔직히 말씀드리면, 가장 큰요인인건 부정할수 없지만 그 외에도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먼저 3표
@아니라 하기엔... P -> 유미 다이스가 100이 떠서...
후미카 없는 후미카창댓은 좀 그래 이제...
아니면 아직도 내 마음 한켠에 남아있는 미련때문인지 알지 못한다.
다만, 더없이 거짓말에 가까운 이 말도..
진실이 섞여있다면, 진실이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고..
그렇게 생각하는 철없는 어린아이 같은 발상에서 나온 말임이 분명해 보였다.
카오리뿐만이 아니라..
아니, 지금 카오리 이상으로 내 마음을 흔드는 그녀의 생각을 잠시 억누르며 겨우 입을 열어낼수 있었다.
카오리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군인중에서도 군인이다.
어수룩한 각오로하는 거짓말은 들통이 나기 십상이다.
과연 내가 능숙히 말할수 있을까.
사회 초년생이자 풋내기인 내가, 백전연마 군인 앞에서 그것을 포장할수 있을까.
"네. 저도 아직 카오리를 사랑하고, 카오리만을 사랑할것이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으니까요."
""...""
내 기색과 얼굴을 살펴보는듯한 두사람.
그리고 나는 곧바로 고개를 숙이며 도망치듯 자리를 나섰다.
그들 앞에 더 있다가는 무슨일이 일어나도 일어날것 같았기 때문이다.
내가 이렇게 도망치듯 가는것도 그들의 말한마디면 끌려나가서 인적없는곳에서 생명이 끝날수도 있는것이었고..
몇번이고 그것을 몸으로 느껴서 더이상 장난으로만 생각할순 없다.
복잡한 마음으로 나는 집으로 가는 택시를 탔다.
...
..
.
그가 빠져나가고.
두사람은 그가 서있던곳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듯했다.
그의 말에 대해서 생각을 하는듯 한데..
그의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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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엄마에게 걸렸습니다.
34-66 아빠에게 걸렸습니다.
67-99 기적적으로 잘 넘어간듯합니다.
100 카오리 : 한판 뒤집기 부탁드립니다!
먼저 2표
느긋히 말하는 남편을 바라보며 그녀는 발걸음을 옮겼다.
그 순간.
살의를 느낀 그가 다급히 붙잡았다.
"여보. 왜그래. 그 청년은 이제 놔줘. 약속대로 다 끝-"
"끝? 그래. 마지막까지 구질구질한 남자였지. 자신의 감정조차 떳떳히 밝히지 않는 옹졸한 남자."
"...그건 무슨말이야. 내가 할말은 아니지만, 우리가 한 일로 헤어질 마음을 가지는건 이상한 일이 아니잖아."
그녀는 그의 만류에 그를 뒤쫓는것을 멈추었다.
"그래. 나도 아니길 바라. 하지만, 일순간 비친 그의 기색은 단순 진심만이 섞인것 같지 않았어."
"너무 깊게 생각하는거야. 카오리를 위해서도 더이상 그에게 위압을 가하는건 안된다고."
"..."
침묵으로 일관하는 그녀에게 그는 참을수 없다는듯이 말을 꺼냈다.
"당신의 말대로라면 그는 단순히 자신이 카오리와의 관계를 정리하는 것에 우리를 갖다 판걸로 들리는데."
"맞아. 아마 뒤를 캐보면 분명해지겠지. 그래서 나는 물어봤어. 제대로 답해주길 바랬다고. 차라리 그편이 나았을거야."
"풋내기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잖아. 까딱 잘못하면 죽는다는 생각에 대충 듣기좋은 소리를 했다고 보는데. 물론 이렇게 당신을 자극했지만 말이야."
그녀는 무섭게 그를 노려보았다.
"내가 왜 화났는지 모르겠어?"
"..."
"---------- 때문이야."
-----------------------------------------
1. 어줍잖은 말로 우리들을 속이려했기 때문이야.
2.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카오리에게 상처만을 줬기 때문이야.
먼저 3표
"..."
일단 당장 그를 쫓아가는건 멈춘모양이지만, 그는 잠들어있는 카오리를 바라보며 말을 꺼냈다.
그녀역시 그가 뭐라고 말하는지 지켜보겠다는듯하고.
그의 말은-
----------------------------
1-33 그가 이후 행보를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고 움직여도 늦지 않아.
34-66 카오리와 이야기를 해보면 우리가 판단할수 있겠지.
67-99 그건 우리가 판단할 일이 아니야. 당사자인 카오리의 말과 의사가 중요해.
100 빛 거 프
먼저 2표
"..."
의심스럽다는 그녀의 눈빛에 거프는 머리를 긁적이며 답했다.
"기다렸다는듯이 새 여자를 만난다거나하면 당연히 그건 여러의미로 안되겠지. 뭐, 차차 지켜보자고."
"..."
그렇게 일은 일다락 되었다.
잠시후, 카오리가 깨어났다.
카오리는 허우적거리며-
------------------------------------
1-33 엄마를 찾았다.
34-66 아빠를 찾았다.
67-99 P를 찾았다.
100 앗
먼저 2표
애처롭게 자신을 찾는 목소리에 다행이라는듯이 카오리를 끌어안는 그녀.
남편을 찾는것까진 이해할수 있지만, 이 상황에서..
그런식으로 끝내버리고 나간 그의 이름을 딸아이가 제일 먼저 찾는다면..
그랬다면 어땟을까.
상상조차 하기 싫었다.
때문에 그 어느때보다도 자신을 불러주는 딸아이가 사랑스러웠다.
"아가. 엄마는 여기있단다. 안심하렴."
익숙한 품에 카오리는 금방 안정을 찾을수 있었다.
그녀의 가슴에 안겨 다시 새근새근 잠든 모습에 한동안은 이렇게 있자고 생각한 그들이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카오리는 눈을 비비며 잠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보이는 것은 낯선 곳..
자신을 바라보는 부모님.
'P는..없구나..'
정말로 끝난것이라는게 느껴지고있었다.
그리고 한동안 괜찮냐고 물어오는 부모님과 의사의 퇴원해도 좋다는 확진을 받고서야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었다.
뚜벅뚜벅 걸어가며 택시에 탔다.
집으로 향한 후, 미처 다들 짐을 풀기도 전에..
부모님에게 카오리는-
---------------------------------------
1-33 P와의 이별을 한것을 일단 숨깁니다.
34-66 P와 이별을 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67-99 P를 언급하지 않으며 최대한 자연스럽게 행동합니다.
100 앗
먼저 2표
무리하는 모습이 보이지만 그런대로 그를 떨쳐내려는걸까.
어른이 되어가는구나.
그렇게 흐뭇해하며 받아들이려는 아버지와는 다르게, 어머니는-
"너 애인 있잖니. 그 사람도 이번에 함께 어떠니?"
"......"
그럴것까지 없다고 무언으로 시위하는 남편과 이참에 확실하게 정리해야 한다는 아내의 말없는 전쟁속에서 그들의 딸인 카오리의 선택은-
-----------------------------------------------
1. ...그 사람은 바빠서 아마 못올거 같아요.
2. 이번엔 '가족'외식 같아서요. 초대 안해도 될거같아요.
먼저 3표
@아니 헤어진게 누구탓인데...
"그러니. 그래 알겠다. 다음에 자리 잡으면 말해주렴."
"네! 그럼 엄마도 아빠도 안녕히 주무세요!"
꾸벅 고개를 숙이고 도망치듯 달아나는 딸아이를 보며 두 사람은 말없이 방으로 돌아섰다.
각자 편한 옷으로 갈아입으며 두사람의 말이 시작되었다.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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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엄마의 쪽으로 - 억지로 숨기려하는걸보니 더 가만히 둘수 없다.
51-100 아빠 쪽 -언제까지 우리가 일으켜 세워줄순 없다. 홀로서도록 놔둘때도 있어야한다.
먼저 3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