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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댓글판 공지 (1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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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bit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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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한 아이돌의 별 것 없는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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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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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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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방귀소리를 내 마음대로 지정할 수 있는 공책...?」-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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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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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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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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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카네 "P쨩과 아카네쨩의!" P "…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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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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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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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 너 시호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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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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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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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프로듀서 메이커 [프로듀서를 만들자.] (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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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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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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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한 학생의 별 볼일 없는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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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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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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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아리스 : 여긴...어디죠? 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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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tei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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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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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카나데라는 고양이를 키우게 됐어 후미카:갑자기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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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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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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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8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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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합작] 밀리P 「거울세계의 아이돌 제군들이 재워달라는 모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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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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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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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어쩌다가 동거하게 된 사람이 아이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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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tei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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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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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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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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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10년, 그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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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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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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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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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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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직장을 구했더니, 고등학교 동창이 담당돌이라니 믿을수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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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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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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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진행- P 「하룻밤 만에 평화로웠을 터인 일상이 무너졌다」 : 일상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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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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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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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프로듀서 메이커 [프로듀서를 만들자.] (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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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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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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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슈코 : 내가 진짜 요호라고 하면 믿을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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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tei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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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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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밀리P 「심심하니 >>5 나 한 번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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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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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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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안나의 이중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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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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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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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사랑하지 않는 프로듀서 씨와 사랑하는 오토쿠라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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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z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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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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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시호 「또 우동이야?」 시즈카 「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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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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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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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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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영원히 고통받고 부서지는 프로듀서와 아이돌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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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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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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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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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최근 담당돌이었던 아내와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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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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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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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린 : 이번 타겟은 이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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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tei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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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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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난 그저 밀리 일상물을 쓰고 싶었을 뿐인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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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멍청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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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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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여고생 프로듀서 -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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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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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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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헤어진 연인이 아이돌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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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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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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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공상소녀에게로의 연애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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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z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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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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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츠무기: “똑바로 서요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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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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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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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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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TIXE-02] 미키 「눈을 떠보니 알 수 없는 세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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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쏘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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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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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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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TIXE-07] 마코토 「거쳐온 길과 돌아갈 길과 떠나갈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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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쏘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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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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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61 |
조회 3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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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주인공이 될 남자는
현재 프로듀서 입니까 아닙니까.
-----------------
1. 현직 프로듀서.
2. 백수
먼저 2표
@뭐 수능이 이제 100일도 안남은 재수생이 하는 말이니까 더 설득력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난쿠루나이사?
언제나처럼 취업준비를한다며 부모님에게 한껏 떠들어낸 나는 TV를 틀어내었다.
'네! 생방송 xx뱅크! 오늘도 수많은 아이돌과 가수분들이 함께해주셨는데요!'
와. MC 예쁘다.
그렇게 간단히 생각하기도 잠시.
'첫 무대를 꾸며줄 아이돌은 바로-'
-------------------------------------------
+5까지 그와 연인이었던 아이돌 한명 적고 주사위.
'성인'한정. 본가, 분가, 밀리 모두 포함
이후 저랑 비슷한 값으로 갑니다.
뭐야.
왜 저 여자가 TV에 나와?
그것도..
'감사합니다!'
아이돌로.....?
놀란나머지 멍때린채 그 장면을 바라보던 내가 생각한것은-
-------------------------------
1. 그녀와 나쁘게 헤어졌기에 나쁜말 한가득.
2. 그녀와 좋게 헤어졌기에 좋은말 한가득.
3. 그녀와 어쩔수 없이 헤어졌기에 말없이 TV만..
먼저 2표
균형을 맞추는 콩
어 왜 글이 두 번씩 써지지
어 왜 글이 두 번씩 써지지
고개를 숙이며 그녀가 사라지는것을 바라본 나였지만..
그 당시에 그녀가 말했던것이 떠올랐다.
꿈을 위해서.
이기적일지 모르지만 자신을 위해서.
아이돌의 길을 걷고싶고.
그것에 올인해서 성과를 내고싶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나에게 이별통보가 되었고.
그것에 그녀를 보낼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
1. 외부의 압력때문에.
2. 그녀를 위해서.
먼저 2표
나는 TV에 집중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녀가 나에게 이별통보를 하기 직전에 나에게 찾아온 사람을 기억하고 말았으니까.
그 사람은 바로, 카오리의 아버님이었다.
육군 자위대의 간부.
높은 사람이 무슨일인가 싶었지만.
그가 나를 찾아와 한 말은-
------------------------
카오리 아버지의 성격 투표.
1. 무뚝뚝한 남자.
2. 활발한 남자.
먼저 2표
"아하하. 그래그래. 내 늦둥이 딸을 가로챈 녀석이 누군인가 했더니. 네 녀석이었구만? 하하하하!!"
재밌어 죽겠다는듯 호탕하게 웃음을 터트리는 그.
그는 하도 웃은 나머지 새어나오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를 바라보기 시작했고.
그 어르신이 나에게 내린 말로는-
"음... 자네 외모를 보니-"
----------------------
+5까지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높을수록 과연! 내 딸이 넘어갈만 하구만! 하하하하!
낮을수록 으으음.................자네...아랫도리가 거물인가?
뭐가 그리 재밌는지 하하하 웃어대셨는데..
뒤에 군기 바짝 잡힌채로 경계를 서고있는 군인들을 보면 아무래도..
애써 미소짓는 와중에 그는 나에게 본론을 말하기 시작했다.
그 내용은-
"늦둥이 딸아이가 이번에 정말 하고싶어하는 꿈을 찾은듯 하네."
"..카오리가요?"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그에게 나는 말없이 카오리를 떠올릴뿐.
평소 어린이를 좋아했으니 유치원 교사라도 하는걸까.
굉장히 잘 어울릴거 같은데.
그런 내 생각을 접으라는듯 카오리의 아버지가 말한것은-
"아이돌을 하고싶다더군."
"아이돌...이요?"
"아아. 나야 대중 앞에서 헐벗듯 춤추는게 마음에 들진 않지만..딸아이가 바라니 뭐 막을수가 있어야지."
한동안 투덜대던 그는 이윽고-
"하지만, 아이돌인 이상 누군가와 교제를 할수 없다는 걸 알게되어서. 꿈과 자네중에서 매일 고민하고있지."
"......."
가라앉은 분위기.
그가 꺼낸 조건은-
---------------------------------
1. 사례금을 줄테니, 카오리에게 미움받아 이별통보를 받도록 해주게.
2. 고로, 이제부터 두사람은 만나선 안될것 같네. 카오리의 케어는 걱정하지 말게.
먼저 2표
그 당시를 생각해보면 모두 납득이 갔었지.
결국 나는 그 상황에서 카오리의 아버지와 수많은 특공대원이 보는 앞에서-
-----------------
1. 저는 그렇게 못하겠습니다. 라고 말한후, 신체적, 정신적으로 압박이 들어오자 결국 이별할수밖에 없었다.
2. 그의 눈에서 진심을 어렴풋이 읽어내고 이별을 약속하였고, 그의 만족스러운 미소 이후 그녀와 이별하게 된다.
먼저 2표
"하하하하하!!!! 거 시원해서 좋구만! 그럼 그렇게 알고 있겠네."
잠시 나를 슥, 바라보던 그는 약하게 미소지으며 그렇게 떠나갔다.
그 후.
나는 한동안 그 자리에 앉아만 있다가, 그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하고 있었고.
그 결과-
---------------------------
1. 카오리 쪽에서 이별통보.
2. 주인공 쪽에서 이별통보.
먼저 2표
늘 약속장사 되었던 커피숍.
그곳에서 우린 마지막으로 만났었다.
"아! P. 이쪽이에요."
어서오라는듯 자리에 앉아 손을 흔드는 그녀.
나는 애써 미소지으며 그녀의 맞은편에 앉았다.
평소엔 싫다해도 옆에 앉았었던 내가 반대편에 앉자 잠시 고개를 갸웃하던 카오리였지만..
"뭐 마시고 싶어요? 저는-"
"저기, 카오리.."
나는 그녀에게 곧바로 이별을 고하고 말았다.
이 이상 시간을 끌면 그에게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할까봐.
자격이 없는 내가 그녀를 억지로 품으려고 할까봐서.
그렇게 허둥지둥 움직이고 말았다.
내가 그녀에게 한 말은-
--------------------------------
+1~+3까지 이유나 대사등을 써주세요. 모두 섞을께요.
"네?"
커다란 눈을 깜빡이는 그녀.
그 모습에 마음이 아파왔지만-
"우리..헤어지자."
".........."
그 순간.
그녀를 포함한 주변의 공기가 멈춘것 같았다.
잠시후.
그녀의 입이 무겁게 열렸다.
"왜...왜 그런거에요?"
떨려오는 목소리.
나는 그녀에게 어울리지 못하는 남자라는 것과.
어쩔수없이 지금 상황에 순응해버린 볼품없는 남자라는 것을 인정해야하는 것 때문에-
"너 같은 여자에게 질렸어."
"...어째서.."
괴로운듯 말하는 그녀에게 나는 그것을 숨겨내며 말할수밖에 없었다.
"아이돌. 하고싶다며?"
"...."
"왜 말 안했어?"
"하지만, 아이돌이 되려면-"
그런 그녀의 마음과 상황이 어떤지 알면서도.
나는 이별을 위해 그것을 끊어내었다.
"나를 위해서라고 말하려했어?"
"..."
"그렇다면 나도 되돌려줄게. 이건 카오리의 꿈을 위해서야...미안해."
그녀의 괴로워하는 얼굴을 버틸수 없을것 같아서.
나는 재빠르게 자리를 일어섰다.
뒤돌아 빠져나가려는 나에게-
"자, 잠시만요! P씨! 저는-"
"...반드시 톱아이돌이 되어야 해.. 카오리."
"아......"
나는 한줄기 흘러내리는 눈물이 보일새라 카페를 빠져나왔다.
먼발치에서 카페를 바라보자, 그대로 탁자에 고개를 파묻어 오열하고 있는 카오리가 보였다.
미안해..
미안해 카오리..
그리고 그렇게 집에 돌아와 멍하니 침대에 앉아있자, 어떻게 알아낸 것인지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다.
'약속을 잘 지켜주었군. 고맙네. 필요한 일이 있다면 연락하게나. 반드시 도와주지.'
그로부터 문자가 와있었다.
자위대 육군 간부라는 든든한 백을 얻었음에도..
나는 이 공허함속에서 어찌할줄 몰랐다.
"얘! 밥먹어!"
엄마의 말에 따라 내려가자-
"카오리는 언제온대니? 참하구 좋던대."
무덤덤히 밥을먹는 아버지와는 다르게 엄마는 우연히 데이트하던걸 길거리에서 걸린 이후로 매번 저렇게 안부를 물어온다.
그런 엄마에게 나는-
------------------------------
+3까지 엄마에게 할 말 적고 주사위. 이후 저랑 비슷한값 채용.
"얘는 한창 뜨거울 시기인데 말이 그게 뭐니."
반찬을 집어드시며 어머니의 입이 열렸다.
"너처럼 조금 반반한거 말곤 아무런 장점도 없는 남자애를 그렇게 아껴주는걸보면 딱 각이 나오잖니. 그 아이는 반드시 잡아야한다. 알겠지?"
"....네."
그 후로도 단답으로 답하는 내 모습에 고개를 갸웃하던 엄마였지만, 나는 빠르게 밥을 먹고 침대에 누웠다.
그래.
취업활동을 하던 나였지만.
그 당시에 제대로 진로를 결정하게 된것 같았다.
비록 사랑하던 연인을 스스로 보내야했지만..
아픔이 없으면 성장도 없다고 했던가.
매번 꿈이 무너지 모르겠어요.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라는 말을 달고살던 나는 그날 이후로-
--------------------
그는 무엇이 되기로 했을까요.
1. 프로듀서
2. 그 외의 다른 직업
먼저 2표
다짜고짜 프로듀서니뭐니 하는건 이상할거고.
애초에 나는 그쪽방면에 지식도 뭣도 없었으니까.
그녀를 떠나보내며 내가 하기로 마음먹은것은-
--------------------
1. 연예인
2. 사무원
먼저 2표
이분 창댓은 앵커 경쟁률이 너무 높아...
문서 업무쪽은 아버지의 일을 도와드리면서 눈대중이라도 한 경험도 있고.
짧지만 단기알바도 한적이 있으니..
사무원이라던가, 너무 평범하지 않겠냐고 하지만 내가 넣으려는 곳은 일반적인 회사가 아니다.
바로 연예 사무소.
그것도-
--------------------------------
1. 765
2. 346
먼저 3표
346은 경쟁률도 그렇고 엘리트 중의 엘리트만을 뽑아서 힘들것 같기도 하고..
중소기업이지만 건실한 아이돌들을 많이 배출한 765라면 대우도 나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고.
추후에라도 그녀를 만나게 된다면..
'아니야...김칫국도 경우가 있지. 붙을지 어떨지도 모르는데..'
고개를 저으며 그렇게 생각하는 사이 밤은 깊어졌고 잠에 빠져들었다.
다음날.
아침을 먹으며 핸드폰으로 기사를 읽는 와중-
문자가 왔다.
확인을 해보니-
'765 서류심사를 통과하셨습니다. 면접일은-'
몇일후에 있을 면접.
나는 최선을 다해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엄마에게 이 사실을 말하자, 어머니는-
--------------------------
1. 니가 잘난게 외모밖에 더있어!? 멋진 양복으로 쫙 빼입혀줄테니까 걱정마.
2. 엄마 친구 딸도 이번에 346에 붙었다더라. 걔가 면접때 받은 질문이라도 알아봐줄까?
먼저 2표
험난하군
"네? 아니 몇년전에 맞춘거 있잖-"
그러자 엄마는 기다렸다는듯이 내 등짝을 후려갈기기 시작했다.
아파...
"얘! 네 장점을 돋보이게 해야지! 취업하는게 좀 쉬운줄 아니!?"
"..."
이러고서 떨어지면 어떡하지..
결국, 엄마의 손에 이끌려 나는 새롭게 정장을 맞출수 밖에 없었고 면접날이 다가왔다.
"후우.."
긴장된다.
보니까 열명 남짓하게 줄을 서있었다.
아마 이중에 한명정도만 붙겠지.
그렇게 초조하게 차례를 기다리는동안 내 순서가 빠르게 다가왔고, 나는 사무실에 들어섰다.
그곳에는 안경쓴 여인과 초록빛 사무원복을 입으신분. 그리고 사장님으로 보이는 사람이 있었다.
"하하하. 마지막 차례이시군요. 앉으시죠."
그의 안내에 따라 자리에 앉았고, 그 후 일어난 일은-
-------------------------------------------
1-33 별다른 일없이 무난하게 면접이 끝남.
34-66 리츠코 "남자 아이돌은 아직 구할 계획이 없는데요?"
67-99 코토리 씨의 사심 방출.
100 카오리 씨가 왜 거기서 나와?
먼저 2표
100은 원펀맨
"단순 사무직만이 아닌 다른 일도 많이해야하는데 각오를 듣고 싶네요."
등의 사장님과 안경쓴 분에게 호되게 당한 나였지만-
"그..여자친구는?"
"네? 아. 네. 없습니다."
삐요오오~!
그런 그녀를 말없이 바라보는 두사람.
그 후로도 건실하고도 당황스런 질문이 계속되는 가운데에서도-
"연상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라던가.
"사내연애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같은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뭐..뭐지. 나도 취업준비하면서 면접은 몇번 봤지만 뭐랄지. 엄청 신선하다못해 처음 듣는 질문들 뿐이다.
면접의 마지막 질문인 사내연애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 나는-
---------------------
+3까지 사내연애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코토리의 질문에 대한 답을 적어주세요. 모두 섞겠습니다.
"그, 그렇다는것은 사내에서 러브--"
그녀의 추가 질문에 나는 고개를 저어내었다.
"아니요. 역시 사내 분위기는 신경 써야겠지요. 심지어 아이돌은 연애가 자유롭지 못합니다. 한창때의 나이이기도 하지요. 그런 그녀들의 마음을 꺾거나 흔들리게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렇군요.."
오히려 사장님과 안경쓴 분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한것 같았다.
주로 내 얼굴을 보면서 말이지.
그렇게 면접이 끝났다.
후우.
힘들구나.
그렇게 회의실 문을 열고 나오자 마주친 사람은-
---------------------
+3까지 카오리제외 765소속 한명 적고 주사위.
이후 저랑 비슷한값 채용.
"응? 어머. 새로운 사무원 씨일까."
어라. 이 사람은 분명 모모세 리오..
TV로나 보던 사람을 눈앞에서 보자 놀란채 굳어있는데 그녀는-
"헤에. 드디어 여탕에서 탈출 가능한거구나? 하긴~ 섹시 노선을 타는 아이돌이라고는 해도 주변에 남자가 너~무없어도 감을 잃기 쉬우니까."
후후후. 의문의 자신감을 드러내는 그녀에게 나는-
"안녕하세요. 저는 사무원 면접을 본.."
"그러니까~ 붙었다는거지?"
"아니, 그게.."
"알아알아. 이렇게 쫙 빼입은걸보면 연봉 협상이라도 한거같은데. 앞으로 잘부탁해~"
슝- 하고 스케쥴을 하러 가야한다며 사라진 그녀를 멍하니 바라보며 털래털래 집으로 돌아왔다.
여러의미로 엄청난 사람이었지..
그렇게 시간이지나고 결과발표날이 다가왔다.
우편으로 찾아온 결과.
그렇게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서 봉투를 뜯은결과-
-------------------------------
1. 합격
2. 불합격(346으로 고정)
먼저 3표
1을 드로우하고 턴을 종료합니댜
드디어 취직이다!
기쁜마음에 장을 보고온 엄마와 퇴근하고온 아버지에게 결과를 알려주자 두사람 모두 기뻐하셨다.
아버지가 미소짓는걸 보는게 얼마만이더라.
내가 다 기분이 좋네.
그후 전화를 통해 내일부터 시작될 회사 생활에 대해서 물어보기 위해서 합격 통보서에 적혀있는 담당자 휴대폰으로 전화를 했다.
잠시후, 전화를 받은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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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카기 사장님
2. 리츠코
3. 코토리
먼저 2표
"아, 네. 축하드립니다."
으레 인사를 당분간 한뒤. 나는 그녀에게 물었다.
이 회사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
그리고 품행이나 그런것들을.
대략적으로 알아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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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상은 풍기를 해치지 않을 정도 선에서 자율복장 Y / N
+2 사무직 뿐만이 아닌 다른 기타 업무도 해야함 Y / N
+3 모든 아이돌 및 회사 사람들에게 존댓말 사용 Y /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