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재는 여기까지입니다.
일다니면서 짬짬히 쓰려니까 진도도 잘 안나가는거같고 힘들구먼유..
더블 기념으로 선택지로 드립니다.
다음 연재때 더 많은쪽으로 가용.
1. 그녀가 인정한 프로듀서 이기때문에 희귀 케이스임. 아마 그런식의 프로듀서가 아니면 346아이돌이 연애하는 일은 없을것.
2. 그녀가 인정한 남자라면 가능하다곤하지만, 그 기준치가 많이 높은 모양이다.
3. 미유는 시범케이스로 경영진인 상무가 보기에 일의 효율이나 성과가 보인다면 점진적으로 연애를 풀어준다고 함.
일단 서로 만나서 대화를 하는 건 어떨까요? 깊은 관계라고 하는 것도 일단 서로 아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그렇게 만나서 대화를 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알게 되요. 상대가 나를 어떤 식으로 생각하는지, 그리고 자신이 상대를 생각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인지, 아니면 그저 스타에 대한 동경인지... 그걸 아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조금이나마 가닥이 잡힐거에요.
1-79 그래도..그 사람이 택한거라면 저는 존중해줄수 있어요.
80-84 조금 싫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 사랑은 강요할수 없으니까요.
85-89 ...미유 씨의 말을 조금은 알것 같아요.
90-94 그렇네요. 이것이 사랑인거군요. 미유 씨.
95-99 죄송해요. 지금 이순간에도 그 사람 곁에 일어날 상황을 생각하니..
100 유미 : 아아..P 씨.. 지켜줄께요..
그래.
이것이 사랑이 아니라는 것쯤은 알고있다.
옳지 못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그와는 아무런 관계도 아닌 자신이 이렇게도 가상의 여인을 만들어 내어서 질투하는 것을..
그가 알면 어떻게 생각할까?
팬으로서 시작하자는 자신의 마음을 이리도 쉽게 흔드는 이러한 감정을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고민하는 유미를 뒤로하는 미유.
지금은 누군가가 말해도 귀에 들어오지 않을것이다.
자신 역시 저러한 시절이 있었으니까.
어떤 선택을 하던지간에 그것은 그녀의 몫이다.
더 나아가 그의 몫이 될지도 모르고.
떠나간 빈자리.
괴로운듯 소파에 앉아 생각에 잠기던 유미는 한참후에 일어섰다.
그녀의 결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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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다음에 더 많은쪽으로 이어갑니다.
1. 불안해도 그를 믿는거야. 천천히 천천히 알아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해.
2. 사랑은 쟁취하는 것. 가만히 있다가 누군가에게 뺏기기라도 한다면? 최악인거잖아.
1-33 아이바 유미 씨의 프로듀서가 업무차 당신과 저의 연락처를 받아갔어요. 그쪽에서 말해준 자세한 계획은 내일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34-66 팬미팅을 더 미룰수 없게 되었습니다. 준비 하셔야겠네요.
67-99 카오리 씨에 대해서 할 말이 있습니다.
100 카오리 : ㄱㄱ
29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일다니면서 짬짬히 쓰려니까 진도도 잘 안나가는거같고 힘들구먼유..
더블 기념으로 선택지로 드립니다.
다음 연재때 더 많은쪽으로 가용.
1. 그녀가 인정한 프로듀서 이기때문에 희귀 케이스임. 아마 그런식의 프로듀서가 아니면 346아이돌이 연애하는 일은 없을것.
2. 그녀가 인정한 남자라면 가능하다곤하지만, 그 기준치가 많이 높은 모양이다.
3. 미유는 시범케이스로 경영진인 상무가 보기에 일의 효율이나 성과가 보인다면 점진적으로 연애를 풀어준다고 함.
자연스럽게 애인의 자랑이 되어버린건가.
한편, 유미는 흠..하는 소리와 함께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러고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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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알건 알았다. 물러납니다.
34-66 P의 언급을 하지 않으며 고민상담.
67-99 P에 대해서 미유에게 말해보기.
100 앗...
먼저 2표
"네? 아, 네. 얼마든지요."
미유가 앉는 것을 본 유미는 반대편에 자리를 잡았다.
"제 친구가 있는데, 한 가수의 팬이었대요."
"그렇네요. 팬이라..정말로 감사한 분들이죠."
자애롭게 미소짓는 미유를 바라본 유미는-
"그런데 우연히 꽤나 자주 만날수 있는 환경이었고, 팬으로 시작하자고 했던 친구는 아무래도 그 가수와 깊은 관계가 되고 싶어하는거 같아요. 우연을 가장한척 만남을 가지면서까지도 말이죠."
"..."
유미는 거침없이 말을 꺼냈다.
늘상 미소지어왔지만, 누구에게도 그녀의 진심을 말한적은 없었으니까.
"하지만 그녀 자체도 직업적으로 환경이 좋지 못해서인지 연애는 자유롭지 못하다는듯 하고. 어떻게 할까요? 고민상담을 받았거든요."
"...으음.."
한동안 고민하던 미유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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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미유의 대답 적고 주사위. 이후 저와 비슷한 값 채용.
"네!"
어떤 대답이 올지 기대하는 듯한 유미에게 미유는 결국, 참다참다 못해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냈다.
"........혹시 유미 씨 이야기는 아니죠?"
그 말에 유미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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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그,그 글쎼요? 무슨 말씀을 하시는걸까나~
34-66 혼신의 연기. 작렬! 미유 씨는 긴가민가.
67-99 하하하! 막내야! 또 속느냐!
100 유미 : 그래...내가 키라다..
먼저 2표
보고싶은거 골라주세요.
1. 유미의 모르는척. 하지만 미유는 알아챘다.
2. 유미의 연기에 미유는 긴가민가.
3. 미유야! 또 속냐!
더 많은쪽으로 갑니다.
다음 연재떄 만나요!
2. 유미의 연기에 미유는 긴가민가.
선착순 1명이 정하는대로 연재합니다
항상 느긋히 꽃을 돌보던 유미였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연애에는 큰 관심이 없어보였었으니까.
연애중이라 그런지 괜히 이쪽으로 의식하는것도 문제라면 문제겠네.
약하게 한숨을 내쉰 미유는 일단 유미의 말에 대답을 하기 시작했다.
"그 아는 사람 분의 이야기 말인데요. 제가 생각하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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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포기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34-66 한번 시도해보는게 어떨까요.
67-99 무조건 붙잡는거에요! 반드시!
100 아아...윳키
먼저 2표
그 모습에 놀란것은 당연히 유미였겠지만..
"사랑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네?"
놀란듯 되묻는 유미에게 더욱더 다그치듯 물어오는 미유였다.
"그래요. 긴가민가했지만, 알수밖에 없어요. 그 느낌. 그 감정. 유미 씨.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거네요?"
"........"
걸려버렸다.
이제 나는 어떻게 되는거지?
이 일로 협박이라도 받는건가.
아니면 이걸 빌미로 무언가를 요구할지도.
그런 상념을 깨는건 미유의 고운 목소리였다.
"사랑은 쟁취하는거에요. 다른이가 만지지 못하도록. 나만을 바라보도록. 서로의 눈이 항상 마주치도록.."
천천히 다가오는 미유.
그 모습에 굳어버린 유미의 귓가에 살며시 다가오더니-
"그리고..모든것을 서로 알도록."
거부할수 없는 속삭임을 해왔다.
"어떤가요. 상상해보세요. 지금 이 순간에도 유미 씨의 마음을 모르는 그의 곁에 수많은 여성분들이 있을거에요. 그리고 누군가는 그를 노리고 있겠지요."
자, 상상해보세요.
그의 옆에.. 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다른 사람이 유미 씨의 자리를 차지했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미유의 말에 유미는 무언가에 눈을 뜰것 같았다.
곰곰히 생각에 빠진 유미는 잠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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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까지 유미의 얀데레력 각성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1-79 그래도..그 사람이 택한거라면 저는 존중해줄수 있어요.
80-84 조금 싫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 사랑은 강요할수 없으니까요.
85-89 ...미유 씨의 말을 조금은 알것 같아요.
90-94 그렇네요. 이것이 사랑인거군요. 미유 씨.
95-99 죄송해요. 지금 이순간에도 그 사람 곁에 일어날 상황을 생각하니..
100 유미 : 아아..P 씨.. 지켜줄께요..
그 사람의 미소가 누군가의 것이 된다고?
다른 여자들이 그걸 노리고 있다면..?
자그맣던 감정은 어느새 질척하게 유미를 덮어내고 있었다.
그 감정 앞에 선채로 유미는 생각했다.
이 감정은 뭘까.
그래.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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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아아..이것이 사랑이구나..
34-66 그를 나의 것으로 하고싶다는 소유욕인걸까
67-99 추악하고도 흔한 질투라는거구나..
100 유미 : 그래. 행동하는 사랑이 진짜 사랑이야!
먼저 2표
이것이 사랑이 아니라는 것쯤은 알고있다.
옳지 못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그와는 아무런 관계도 아닌 자신이 이렇게도 가상의 여인을 만들어 내어서 질투하는 것을..
그가 알면 어떻게 생각할까?
팬으로서 시작하자는 자신의 마음을 이리도 쉽게 흔드는 이러한 감정을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고민하는 유미를 뒤로하는 미유.
지금은 누군가가 말해도 귀에 들어오지 않을것이다.
자신 역시 저러한 시절이 있었으니까.
어떤 선택을 하던지간에 그것은 그녀의 몫이다.
더 나아가 그의 몫이 될지도 모르고.
떠나간 빈자리.
괴로운듯 소파에 앉아 생각에 잠기던 유미는 한참후에 일어섰다.
그녀의 결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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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다음에 더 많은쪽으로 이어갑니다.
1. 불안해도 그를 믿는거야. 천천히 천천히 알아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해.
2. 사랑은 쟁취하는 것. 가만히 있다가 누군가에게 뺏기기라도 한다면? 최악인거잖아.
누군가가 그의 옆에서 꼬리를 치는것을..
아닌척 스킨쉽을 하며 즐기는 장면이라던가..
뿌득.
안돼.
참을 수가 없어.
단순 상상만으로도 미칠것 같은데 실제로 바라보면 어떻게 될까.
스스로도 알수없는 감정의 폭주속에서 그녀는 단 한가지만을 깨달은듯 했다.
"아아..나는..."
그를 정말로 사랑하고 있어.
...
..
.
나는 지친듯 침대에 누웠다.
활동이 끝난 지금.
다음 앨범 준비에 착수할떄까지의 이 짧은 기간동안 나는 무엇을 해야할까.
잠시 고민하던 나에게 연락이 왔다.
그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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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카오리
34-66 아카바네
67-99 카에데
100 앗....
먼저 2표
어디보자 문자였구나.
내용이 뭔지 볼까..
그렇게 열어낸 핸드폰 화면에 떠오른 문자메세지.
그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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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아이바 유미 씨의 프로듀서가 업무차 당신과 저의 연락처를 받아갔어요. 그쪽에서 말해준 자세한 계획은 내일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34-66 팬미팅을 더 미룰수 없게 되었습니다. 준비 하셔야겠네요.
67-99 카오리 씨에 대해서 할 말이 있습니다.
100 카오리 : ㄱㄱ
먼저 2표
자세한건 내일 이야기하자는 그의 말에 일단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
다음날.
회의실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그에게 인사하며 다가갔다.
그는 어서오라며 반겨주었고 말이지.
잠시후 곧바로 본론에 들어갔다.
"팬미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 네. 어디에서.. 그것보다도 어떤 형식입니까?"
나는 그렇게 물었고, 그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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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쇼케이스처럼 작은 무대를 만들고 토크쇼하듯 진행
2. 악수 및 포옹회, 그후 사인까지. 기념사진도 덤.
먼저 3표
"그게 어떤.."
"악수 및 포옹회, 그후 사인까지. 기념사진도 덤..정도일까요."
확실히 그건 팬분들에게 있어서는 찰나의 순간이겠지만, 나는 그걸 계속 반복해야 하는건가..
연예인도 정말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그렇게 약하게 한숨을 내쉬는 사이, 그는 재미있다는 듯이 싱긋 미소 지었다.
"유별나신 P씨의 팬그룹 회장과 부회장...아시죠?"
"아..."
카에데와 카나데였나.
"몇명이나 참석 가능하다고 통보가 왔나요?"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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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둘다 불참
34-66 둘중 한명 참석 가능
67-99 둘다
100 유미 : 이곳이 P의 팬미팅 장소..
먼저 2표
"휴우..."
이 세상 어떤 연예인이 자기 팬미팅때 회장 부회장이 못온다는데 안도의 한숨을 내쉴까.
참 얄궃네.
그렇게 팬미팅 하는 곳과 순서등을 암기하며 자동차에 올라탔다.
그러니까 앨범에 사인해주고 악수와 포옹 그후에 기념사진을 찰칵.
이런식인가.
수백명정도라고하니까 몇시간동안은 이것만 반복해야겠구나.
순수를 꼼꼼히 암기하며 나는 팬미팅이 있는 야외에 도착했다.
정말로 수백명 정도 되는 분들이 찾아와주고 있었다.
조, 조금은 실감이 나네.
나..정말로 연예인이 된거구나.
의자에 앉아 대기하고있자 저 멀리서 잘생겼다 등의 칭찬이 들려왔다.
앗..조금 기분 좋을지도.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동안 이벤트는 시작되었다.
뭐, 별다른 일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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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긴 왜없어!
1-33 아이돌 몇몇이 변장하고 잠입해 줄서고 있습니다.
34-66 아이돌 단 하나!
67-99 정말로 평화롭다...고..!?
100 앗...
다음에 더 많은쪽으로 갑니다.
"나두나두! 실제로 보면 더 잘생겼겠지?"
꺄아~
P가 남자가수인만큼 대다수가 여성일거라고 짐작은 했지만 이정도일줄은..
그런 그녀들 속에서 변장한채로 줄을 서고있는 현직 아이돌이 있었다.
그녀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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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카에데, 카나데 제외 아이돌 한명 적고 주사위.
이후 저와 비슷한 값 채용
연습도중 우연히 듣게된 그의 노래.
가희 치하야에 밀리지않는 노래 솜씨는 둘째하더라도 그의 노래는 그녀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다.
꼬옥.
품속에 난생 처음으로 돈을 주고 산 CD가 있었다.
'사길 잘했어..'
그저 보관하고 싶은 욕구에 사버렸지만, 당첨되어버리다니.
시간은 지나가고 점점 줄은 줄어들었다.
슬쩍 고개를 옆으로 내밀며 무얼하는지 바라보는 그녀.
'악수..포옹..사인..기념사진..'
좋아!
작게 주먹을 말아쥐며 좋아하는 히지리.
어느덧 그녀의 차례가 다가왔다.
한편, 히지리는 그에게 다가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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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변장을 푼다.
2. 쭈뼛쭈뼛 하고싶은 말을 전한다.
먼저 3표
"이제 거의 끝나갑니다.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 미소 잊지마시구요."
"네.."
약하게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들자 그곳엔 가을이지만 벌써부터 꽁꽁 싸맨 한 여자아이가 있었다.
"저.."
"아, 네. 저의 팬이 되어주셔서 감사해요."
"앗! 네.."
내가 손을 내밀자 허둥지둥 손을 맞잡는 그녀.
손이 굉장히 작구나.
그리고 포옹을 위해 다가가는데 그녀가 말해왔다.
그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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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겁많고 수줍음 많은 소녀. 머릿속에서 할말은 많지만 입이 좀처럼 떨어지지않아요.
34-66 천천히 하지만 더듬거리며 말하기 시작합니다.
67-99 용기를 내서 말합니다.
100 !?
먼저 2표
좀 더... 좀 더... 당신의 노래를... 들려줄래요...?"
이 아가씨는 조심조심하게 무슨 말을 하는거야.
한사람당 시간은 한정되어있는데..
어떻게 할거냐는 아카바네 씨의 눈빛을 받아낸 후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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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정대로 한다. 포옹 후 사인 그리고 기념사진.
2. 짧게 노래를 불러주고 돌려보낸다.
먼저 3표
기대된다는듯이 바라보는 그녀의 눈동자.
꽁꽁 싸매져서 눈동자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정말로 기뻐보인다는것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짧게 시작된 노래에 뒤에 얼마 남지않았던 줄지어있는 팬들이 환호해주며 호응해주었고 1절을 부른채로 노래는 끝이났다.
아카바네 씨는 그녀에게 주어진 시간을 다 사용했다며 다가서려했지만..
꾸벅.
그녀는 그렇게 고개를 숙이고서는 총총총 사라졌다.
기뻐보이니 다행..인건가?
그렇게 끝이나고 녹초가 된채로 자동차에 올라탔다.
"꽤나 벅차네요.."
"하하하. 국회의원들은 선거철이되면 이런 비슷한일을 잠자는 시간빼고 계속해야한다고 하죠?"
웃음을 터트리며 우리들은 그렇게 귀환했다.
...
..
.
꼬옥.
소중히 CD를 품에 안고서 346에 돌아온 히지리.
그리고 그런 그녀를 반겨주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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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유미
34-66 카나데
67-99 카에데
100 앗..
먼저 2표
"어머나. 히지리쨩. 프로듀서 몰래 자유시간에 어딜다녀온거니?"
카에데도 아직 무대의상인걸보면 이제 막 스케쥴을 끝내고 온 모양이다.
"응..P의 팬미팅.."
"......저, 정말이니?"
"응.. 나만을 위해서..노래..해줬어.."
그리고 잠시후에 일어난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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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듀서때문이야~!!! 나도 가고싶었는데에에!~!~! 어른이모드.
2. 어머나. 부럽네. P씨. 얼굴은 어땟어? 건강해보였니? 좋았겠구나. 어른모드.
먼저 3표
"으응.."
자연스럽게 이름을 불렀지만 뭐..P라는 가수는 이름이 예명이니 요비스테는 이상하지 않을지도.
히지리의 긍정에 다행이라는듯이 고개를 끄덕이던 카에데는 불현듯이-
"그런데 혼자만을 위한 노래라니..그 팬미팅은 분명히 그런 내용이 아니었을텐데?"
고개를 갸웃거리는 그녀에게 히지리는 작게 눈을 감았다.
금방이라도 눈앞에서 노래를 불러주었던 것이 생생히 재생되는것 같았다.
"사인이랑..포옹..사진..포기했어.."
"어머나. 그대신 노래를 선택했구나. 으음.."
잠시 고민하던 카에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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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팬으로서는 조금 손해 아니니?
2. 좋은 선택을 했구나. 후후후.
다음 연재때 더 많은곳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