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이름은 임유진이야. 이야기를 시작해볼게. 처음에는 뭐..... 일본에서 공부할겸 유학을 갔지. 근데 공부하다가 쉴겸 백화점에 가던중에 어느 이상한 사람이 와서 갑자기 소질이보인다고 아이돌을 해보래!
나 이거 아직도 가지고있다. 바보같이....어쨌든 그래서 한번 해보겠다고 했지. 근데 346 그룹이라는 엄청 큰 회사에서 하는 신규 사업이라는거야. 나는 그 회사의 지사에 소속됬고. 그리고 연습을 시작하고, 그래.... 거기까진 좋았어. 거기까진.
"주니야,해나야.프로듀서는 우리들을 버렸어."
지사를 폐쇄하고 본사만 남긴뒤, 우리들은 데뷔도 시켜주지않고 남겨두고 연락도 없이 떠나갔지.정확히 3월 14일. 아직 기억해. 우리는 아직 살아있어. 프로듀서는 우리를 잊은걸까... 주니와 해나와는 자주 연락하며 프로듀서를 만났는지를 묻고는 있어. 하지만 만난사람은... 있을리가. 이미 우리를 한번 버린사람이. 다시 돌아오겠어? ...... 그래도, 그 정장을 입은 그 모습이 보고싶긴해. 그 정중해보이면서도 쑥스러워해하는 모습이......
난 말야, 그 생각을 하자마자 연락을 하고 엄~청 빠르게 준비를 마쳤어. 옷도 최대한 예쁜거로 꺼내고.... 화장도하고.... 가방에 옛날에 연습생때 추억을 회상할 사진들도 잔뜩 챙기고말야. 뭐. 스튜디오에서 찍은건 네장밖에 없지만. 그래도 내가 이 멀다면 먼땅에 와서 사귄 "두번째"친구니까. 첫번째는.... 뭐, 알거라 믿어.
"준비 끝."
이제 그 아이들을 만나러 갈시간이야.... 음,건강했으면 좋겠는데말야. 별일도 없어야할텐데.해나는 배추 싫어하는건 조금은 나아 졌으려나.... 주니는 이제는 본명을 좀 알려주려는 마음이 생겼을지 모르겠네...? 가보면 알겠지!
"야.. 웃지마... 부끄럽단말야...."
"ㅋㅋㅋㅋㅋ미안."
"아, 근데 너 주니가 어디있는지는 알아? 꽤 많이 힘들어해 보이던데."
"글쎄... 나는 모르겠어. 처음 보는 사람이고... 근데 숨으러 들어간곳이 마유의 프로듀서의 사무실인데... 괜찮으려나....."
"왜? 그사람 위험해?"
"마유의 프로듀서가 위험한데 아니라 '마유'가 위험한거야..."
"왜?"
"뒤에서 몰래 나타나서 놀래키거나... 마음만 먹으면 기습도 얼마든지 가능할걸?"
"...."
해나와 유진은 갑자기 주니가 걱정되기 시작했다. 그런곳에 들어가다니 운도 없다는 듯한 표정을 한 미오를 한대 팰까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할무렵, 주니가 돌아왔다.
"후... 돌아왔어, 너희는 몸은 괜찮.... 으으..."
"괜찮아?"
"다리 상태가 그리 좋지가 않아..."
넘어진 주니를 미오와 유진, 해나가 들고 침대로 옮기자 신음소리가 살짝격해졌다.
"부러진건 아닌데... 좀많이 아프네."
"후우...."
"그런데, 프로덕션에서 계속 궁금했던게 있었어."
"너를 담당하는 프로듀서, 검정색 정장만 입고, 불편할때는 뒷목을 만지고, 존댓말만쓰는, 그사람 맞아?"
"너희가 대체 우리 프로듀서를..... 하아..."
"맞네. 일단 이제 가도 돼, 부모님 걱정하시겠다. 잘 얼버무리고."
"우으... 시마무랑 시부린도 배신해야하니 마음이 무거운데...."
"그게 누구인진 모르겠지만, 앞으로 꽤 많이 배신해야할거야.
주니의 말이끝나자 미오는 금방 문을열고 나간지 오래였다.
"..... 일단 난 내일은 집에서 좀 쉴게."
"그래. 내일은 우리 둘이서 활동할게."
"예엡!"
"잘자."
"너도!...... 우리 셋이서 호텔에서 자고싶었었는데."
"난 프로듀서랑 둘이서 호텔에서 비밀이야기 하고싶었었어."
"아, 그러고보니 너 옛날엔 나 유진'씨'라고 불렀잖아 ㅋㅋ"
"....... 그만해..."
옛날이야기를 하며 즐겁게 웃던 셋은 어느센가 잠들고, 다시 낮이 찾아왔다.
"자, 오늘은 프로듀서를 납치해올수있었으면 좋겠네."
"그러게 말야."
"주니는.. 아직 자네?"
"운명적인 만남이 한번 더 오면 좋겠는데..."
"그놈의 운명....."
서로 잡담을 하면서도 나갈 채비를 끝낸 둘은 프로듀서를 찾기위한 작전을 수립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채찍은 제대로 배워야만 쓸수있는 무기다. 체계적으로 배우지않으면, 안쓰는것과 다름없는 수준일뿐이다. 심지어 리본도 말그대로 부드러운 리본이라는것을 안 해나는 칼을 내려 놓은뒤에 주니가 했었던 것과는 살짝 다르게, 비 폭력적으로 팔을 잡고 그렇게 마유 자신이 좋아할 프로듀서위에 올려놓았다.
"어...어.....우으.... 부끄러워요... 내려줘어......."
마유의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재미있다고 생각한 해나는 설득을 시작했다.
"저기, 이야기 할게 있는데 말야."
"무슨... 이야기요?"
"우리 프로듀서를 찾고있거든. 도와줄수 있을까?"
"인상착의를 말해주시면.."
순진해라..... 같은 생각을 하면서, 해나는 마유의 머리를 쓰다듬고 말을 이어나갔다.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프로듀서야."
"아! 저도 도움을 받아서 알아요. 그런데... 우리? 당신은 신데렐라 프로직트 소속이 아니지 않아요?"
".... 신데렐라 프로젝트가 있기 전에, 346 프로덕션 지사가 있었어. 사람들이 그걸 은근히 모르더라고."
"지사..요? 정말요?"
"기록에도 남아있는 사실이야. 우리는 연습생이였지. 하지만 버려졌고."
씁쓸하게 웃으면서 프로듀서를 생각하는 해나의 미소는, 행복에서 나온미소는 결코 아니였다.
"그럼.. 도와줄게요."
"고마워. 마유. ... 이렇게 부르면 되나?"
"네!"
.
.
.
청소를 끝낸 유진은 문너머에서 타격음이 들리자, 빠른속도로 눈을감고 도주하기 시작했다. 왜 나는지는 중요하지않았고. 그저 뛰고싶었다. 이 본능을 발산하고싶었다. 이곳에 동지가 있는것 같은 예감도 들었다. 그때. 여러곳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갑자기 이상한 복장을 한 사람을 보게된 유진은 당황해 몸이 굳어 말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자 그 사람은 말을 이어나갔다.
"그대여, 보아라! 찰나의 모습을 벗어나, 메타모르포제를 마친 이 몸의 진정한 모습을! 이 힘으로 흰 백성들을 유혹하여, 내 종으로 삼겠노라!"
"............. 혹시 아이돌이신가요."
"이몸은 우상이라는 말 하나로 정의 할수없는,이 세상의 모든 죄를 입고 어깨에 자리한 슬픈 운명을 짊어진 타천사 사탄을 모시는 자, 아스란-벨제뷰트 Ⅱ세노라!"
"한마디로 아이돌이다 이거네요? 흐음...."
유진은 이사람도 설득을 하면 상당한 도움이 될것같아 최대한 설득을하기위한 방법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결국 물리적으로 설득을 하려 머리를 굴려 보지만, 칼은 이미 두자루 모두 해나가 가져간상황이였다. 남자가 한눈을 판 사이 유진은 가방을 뒤지기 시작했다. 가방에는 '만들어진 신'이라는 책 양장본과 스패너,꽤 커보이는 파워 뱅크 정도가 보였다. 유진은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아무리 그래도 평화적으로 해결하고싶었다.
"저...저기..."
"왜그러느냐, 성의 하수인이여?"
"......?"
"이 성은 참으로 아름답지만... 신데렐라들은 보이지 않는이유를 모르겠구나. 사탄또한 신데렐라를 보고싶어 하노라!"
"................................"
물리적 교화가 필요할것같다는 생각이 들은 유진은 무기를 고르기 시작했다.
"결국은 이게 좋겠네요."
"응?"
스패너를 꺼내든 유진은 아스란 BB 2세의 다리를 공격했고, 아스란도 유진의 배쪽을 힘껏 차버렸다.
처음보는, 그리고 질질 끌려오면서도 조그마한 인형을 끌어안고 오는 성인 남성을 보는 두명의 눈빛은 호기심과 두려움으로 가득차있었다.
"아이돌... 인것같은데. 일단은 스파이라고 해야하나? 공작원으로 쓸모가 있어보여서 데리고 왔어."
".... 그럼 가방 줘봐. 케이블 타이랑, 구급 세트가 아래쪽에 있어."
"응."
유진이 가방을 해나에게 넘겨주자, 해나는 가방에서 약을 꺼내 남성에게 바른뒤 케이블타이를 자신의 손목에 하나, 남성의 손목에 두개 감고 조였다. 그뒤 남성의 손목에 조인 케이블타이에 케이블타이를 하나 사용해 수갑처럼 연결시킨뒤, 해나 자신의 손목에도 연결시켜 도망가지 못하게했다.
"아, 저 이분 이름 기억나요. 아스란...BB 2세?"
"특이한이름이네."
"주니만큼이나."
"315프로덕션 소속이고.... 전직 요리사에요."
"요리사? 독특하네."
"원래 315프로덕션은 대부분 전직이 있어요."
"으음...."
왠지모르게 노란머리의 한 남성아이돌이 떠오른 유진은 잠시 생각하다가 금새 머리에서 지워버린뒤, 이제 카페에서 이야기를 할 준비를 했다.
"좋아, 이왕 이렇게 된거. 프로덕션 안의 카페에서 편하게 하자고."
"마유도... 따라가도 될까요?"
"당연하지, 아. 손님이 하나더 있어."
그렇게 말한뒤, 해나는 미오에게 전화를걸어 접선장소의 변경을 알렸다. 미오본인은 부정적이였지만, 본인에게 선택지는 없었다.
.
.
.
"손님이...... 혼다씨이셨나요.....?"
"뭐야... 마마유도 결국 스파이가 된건가!"
당황해 하는 미오의 시선에, 쓰러져 있는 아스란은 보이지 않았다. 해나와 주니에게는 시선을 그나마 덜끌어서 다행이였다.
"흠. 어쨌든. 얻은 정보는 좀있어?"
"아, 3개있어."
"오호... 자질있는데?"
"헤헤..."
"음..... 막 차가운 인상인데, 중2병에 걸려서 막 '푸름'이라던가,'진짜 나'같은 말을 쏟아내는 애라구. 뭐, 그래도 우리 뉴 제네레이션의 좋은 맴버지만!"
"시부야 린... 뉴 제네레이션....."
유진이 설명을 듣고있을사이에, 해나는 가방에서 꺼낸 노트에 메모를 하고있었다.
"그리고 두번째 정보는, 어서 말해."
"이야~ 우리 친구는 성질이 급한데?"
"..."
류해나가 적대적으로 말해보았지만, 미오의 마이페이스앞에는 그다지 소용이 없었다. 류해나는 체념하고 그냥 듣기로 마음먹었다.
"아냐가 프로듀서에게 육탄공세를 곧잘 하고말야, 가끔 프로듀서에게 접근하는 아이들에게 영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더라고. 이건 나도 좀 놀란 변화야...."
"아냐는 또 누구야?"
"아나스타샤.러시아-일본 혼혈이고....음. 별을 좋아한다? 그정도만 알아.미나미랑 친하고."
"흐음..... 우리 프로듀서에게...? 으으으으음...... 별거 없겠지!"
임유진은 특유의 밝은 표정에서 무언가를 생각하는 표정으로 바뀌더니, 다시 밝은 표정으로 되돌아 왔다.
"아, 제일 중요한 마지막 정보!"
"뭔데?"
"뭔데?"
둘이 몸을 움직이고 귀를 기울이자 미오는 마치 자신이 리더라고 처음 들었을때만큼이나 당당해졌다.
"란란이 프로듀서랑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는데... 어째 심상치가 않아."
"란란...? 그게 누군지는 나중에 말해주고, 그게 왜 심상치 않은건데?"
"그게 말이지.."
류해나의 말에 미오는 다시한번 머리속에서 기억을 되짚어가며, 생각을 정리했다. 그 무서운 기억들은 상상하기도 싫었지만, 지금 내 눈앞에 얌전히 앉아있는 마유와 이 둘이 더 무서웠다.
"음... 우리 마마유도 보증하는 사실이지만말야, 란란은 기숙사에서 살지?"
"그렇죠...?"
"그런데 밤중에 몰래 빠져나와서 데이트를 한다거나..."
"부러워라.."
"뭐??????????????????????????????"
순간적으로 얼굴의 웃음기가 싹 날라가버린 미오를 쳐다보는 눈길은 마유의 부러워하는 표정과, 유진과 해나의 미오를 놀리는듯한 시선뿐이였다. 미오는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말을 이어나갔다.
"하아.. 어쨌든. 직접보지 않으면 이 심각성을 모를거라고.... 후우... "
"오늘 정보 고마워. 혼다."
"그래.... 그럽 캡틴은 이만!"
해나의 감사인사에 미오는 어느새에 농담까지 할정도의 여유가 생겼다.그런 미오를 마유는 특유의 생기없는눈으로 쳐다보면서, 식탁 아래로 굴러떨어진 아스란 BB 2세의상처를 지혈했다. 그러다가, 마유는 미약한 생명의 움직임을 손끝에서 감지했다.
"임유진씨...류해나씨...라고 했나요? 이분. 이제 일어나네요."
"으음... 손목이 너무 아픈데."
"이제 해어질시간이네, 마유,내일봐."
이제 안전한 설득(물리)을 위해서는 자리를 옮길필요가 있었다. 셋은 마유와 해어진뒤 주니가 있는 집으로 위치를 옯겼다.
"음..... 근데 아무리 그래도 어른인데 어른취급을 해야하나?"
"그래야하나..... "
"협박을 해놓고 그러기에는좀 그렇지만... 일단은..."
해나의 말에 순간 혼란스러워진 주니와 유진은 이야기를 시작했다.
"음..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프로듀서를 아시나요?"
"마성의 기묘한 마법을 부리는 마법사라면 들어본적이 있다.... 직접 대화한적도 있는것이다..."
"오? 안다는데?"
"호오."
그러자 주니가 두사람을 밀어내고, 아스란의 앞에 인형을 잡고 섰다. 아스란은 위축된상태로 있어 당당한상태의 주니와 대비되어 있었다.
"그럼 그사람이랑 사이좋게 지내는 사람은 아나요?"
"으음.... 아무래도 나와 비슷한 형상을 가진 자이지만.. 조금은 다른자가 있노라. 이름은 칸자키 란코.신데렐라이자... 프로젝트의 구원자이노라."
"구원자? 그건 또 무슨소리야?"
"항상 신데렐라를 이끄는 계획에 문제가 생길때, 그가 항상 나서서 도와주었도다...."
"으음... 잘알겠어. 그사람, 일벌레니까.. 가능은 한 시나리오네."
프로듀서가 얼마나 일벌레인지 잘아는 셋으로서는 절로 '칸자키 란코'의 외모 빼고는 머리에 그려지는 상황이였다.
"오케이, 그다음! 그럼 지금 프로듀서가 관리하는 아이돌은?"
"마법사가 돕는 신데렐라들은... 현재는 14명이다."
"14명?"
"현재는?"
놀란 셋의 표정을 보자 결국 해나와 주니, 유진도 평범한 사람이였다는것을 안 아스란은 마음이 조금 놓였다. 그러자, 아스란 자신의 머리속에서 346 프로덕션에 대한 지식의 파편들을 그러모을수 있게 되었다.
"우선, 마법사는 옛날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아이들을 보살펴서 성으로 보내왔다."
"흐음... 우리도 그런 케이스야."
".....? 잘 모르는 얼굴이다만..... 혹시, 신인........아."
아스란은 셋의 얼굴에 드리운 어둠을 금세 눈치채고 말을 아꼈다. 자신이 한때 했었던, 남에게 자신을 인정받지 못해 하는 슬픈 눈빛이였기 때문이였다.
"크흠. 그래서, 현재는 신데렐라들을 이끌고 싶다는 요청을 하고... 결국은 14명의 우상들을 만드는데에 성공하게 되었다."
"좋아, 이야기는 끝난거지? 그럼 가봐도 좋아. 상처는 일단 처치는 해놓았지만 조심하고? 알겠지?"
".................."
"악!악! 항복!"
금세 존댓말을 쓰는것을 까먹은 유진의 허벅지에 해나의 손가락이 푹푹 찔려왔다.
"그럼... 우린 이제 잘수 있으려나... 내일은 평화롭게 가면 좋겠는데."
"가능하긴 할까."
"흐음... 뭐. 셋이니까. 둘보다는 낫겠지?"
유진이 주니를 쳐다보자 주니는 유진이의 머리를 쓰다듬고, 해나의 머리를 쓰다듬은 다음에 이불을 펴기 시작했다.
"자, 잘 준비해야지."
"그래. 잘 자고, 내일은 프로듀서를 꼭 찾아보자고."
"그래, 내일은 꼭."
1: 상당수의 아이돌이 연습실에 들어차 있었다.
2~20: 마스터 트레이너.
21~40: 베테랑 트레이너.
41~60: 트레이너.
61~80: 루키 트레이너.
81~99: 란코 단 혼자 있었다.
100: ............ 프로듀서.
+3까지.높은값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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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내일이 한참 뒤가 되었네요. 죄송합니다.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든 나날이 계속 이어져서, 한동안은 이곳에 들어오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올 힘마저, 여러분을 볼 낯마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이 창댓들을 느리게나마라도 끝내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9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나 이거 아직도 가지고있다. 바보같이....어쨌든 그래서 한번 해보겠다고 했지. 근데 346 그룹이라는 엄청 큰 회사에서 하는 신규 사업이라는거야. 나는 그 회사의 지사에 소속됬고. 그리고 연습을 시작하고, 그래.... 거기까진 좋았어. 거기까진.
"주니야,해나야.프로듀서는 우리들을 버렸어."
지사를 폐쇄하고 본사만 남긴뒤, 우리들은 데뷔도 시켜주지않고 남겨두고 연락도 없이 떠나갔지.정확히 3월 14일. 아직 기억해. 우리는 아직 살아있어. 프로듀서는 우리를 잊은걸까... 주니와 해나와는 자주 연락하며 프로듀서를 만났는지를 묻고는 있어. 하지만 만난사람은... 있을리가. 이미 우리를 한번 버린사람이. 다시 돌아오겠어? ...... 그래도, 그 정장을 입은 그 모습이 보고싶긴해. 그 정중해보이면서도 쑥스러워해하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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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행동할 방향을 적고 굴려주세요. 중간값을 선택합니다.
-2 음... 명확하게 해드릴게요.
이래도 이해 안 가면 더 쉽게 말 하자면 올레~ 거리는 카오보이가 붕붕 거리며 휘두르는 것을 나무에 달아놓고…
난 말야, 그 생각을 하자마자 연락을 하고 엄~청 빠르게 준비를 마쳤어. 옷도 최대한 예쁜거로 꺼내고.... 화장도하고.... 가방에 옛날에 연습생때 추억을 회상할 사진들도 잔뜩 챙기고말야. 뭐. 스튜디오에서 찍은건 네장밖에 없지만. 그래도 내가 이 멀다면 먼땅에 와서 사귄 "두번째"친구니까. 첫번째는.... 뭐, 알거라 믿어.
"준비 끝."
이제 그 아이들을 만나러 갈시간이야.... 음,건강했으면 좋겠는데말야. 별일도 없어야할텐데.해나는 배추 싫어하는건 조금은 나아 졌으려나.... 주니는 이제는 본명을 좀 알려주려는 마음이 생겼을지 모르겠네...? 가보면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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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류해나의 상태 주사위.
+2: 주니의 상태 주사위.
+3: 임유진의 상태 주사위.
3월 14일!
파이데이군요
"오랜만이야.유진."
"아,그러게말야."
"오!해나도 있었네? 헤헤....다모인거 그때이후로 처음이지?"
"그러네.... 그래... 그렇지."
한명을 빼고는. 다모였지.
"그런데... 프로듀서는,연락이 돼?"
"아니... 전화를 바꾼거같아."
"프로덕션 본사쪽에 문의는 해봤어?"
"사원정보를 내줄리가..."
하긴... 그런가?
"자자, 너무 급하게 하지말고, 여유롭게 기다리면 오겠지."
"그렇게 관망만 하면. 프로듀서는 우리의 옆에 절대 오지 않을거야."
"............"
그래. 그래야지. 류해나. 프로듀서는 쟁취해야해.
"프로덕션에 침투는 해봤어?"
"경비원이 막더라고..."
"으음...."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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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앞으로 할행동을 적고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모두 사용합니다. 주사위가 높을수록 좋습니다.
"우리 데뷔도 못해서 아는사람 없지 않아?"
"나 한명 있긴 한데....."
엥?우리 해나가 이걸.....
"이쥬인 호쿠토라고,불꽃모양 마크를 한 프로덕션 소속이였는데 우리를 엔젤이라고 부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전화번호는..."
"없어."
에라이. 욕도 못하겠고.....
"그럼 답은 나왔네."
"?"
주니는 또 뭔생각인거야?
"몰래 계속 잠복 하는것밖에 답있어?"
"음....."
"3교대로 하면 할만할거야."
"어디선가 들어봤는데...."
"자. 어쨌든. 여기 카페 앞에서 회사 정문이 보이니까 오늘부터 교대해가면서 시작."
"알겠슴다!"
역시 유학생이야... 아니. 나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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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려쳐!!!!!!!!"
"못하겠어!!"
"어머. 참을성이 부족하구나?"
"야,주니... 넌 어떻게 버티든간에, 우린 잠입을 시작할거야. 오케이?"
"......"
음? 뭐야. 설마...
"하아... 진짜... 조금만 기다려. 필요한걸 챙겨서. 같이가자."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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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1:잠입 카운터. 40이상이여야함.
+2:정보수색 카운터. 50이상이여야함.
+3:??????:70이상이면.....
"응."
"옙!"
아이돌들이 평소에 하는 옷차림을 잘아는 주니는 해나와 유진을 위장시켜 잘 걸리지 않도록해 아슬아슬하게 들키지 않게하는데에 성공했다.
"휴... 실력좋은데?"
"에이,뭘. 자. 쓸만해보이는데로 이동하자."
세명은 다른 사무실에비해 햄버거 쿠션이나 꽃등이 있어 화려한 사무실을 찾아내었다.
"이젠 여기서 뭘하는거야?"
"자. 이젠 프로듀서에 대해 정보를 찾아야해. 프로필이라도 찾으면 대박인거고......"
"그정도는 기대도 안해. 주소나. 전화번호 쪼가리라도 얻으면 게임 끝이지."
해나가 밝은목소리로 우렁차게 말했지만 아무도 오지않자, 셋이 더더욱 안심했다.
"아무래도 사람은 진짜 거의 없나봐."
"자! 일 시작하자!"
주니의 말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일'이 시작되었다. '일'이 약 시작된지 한시간쯤 지났을때쯤, 유진은 굳은 목소리로 나머지 둘을 불렀다.
"해나,주니.일로와봐."
"뭐야? 이건? 신데렐라... 프로젝...트.....?"
".............여기에. 우리 프로듀서 이름이 왜 찍혀있어?"
"우리 프로듀서가 우리를 버리고 새 아이들을 찾았다는 거구나. 하하하......"
말이 많아진 주니와는 달리 해나는 입을 다물고 분을 삭이고 있을뿐이였다.
".... 우리의 프로듀서를, 되찾아야해. 무력으로라도."
급기야 주니의 입에서 과격한말이 나올때쯤, 누군가가 다가오기 시작했다.
"아.... 시마무는 어디간거야?"
누군가가 사무실로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자, 세명은 다가오는 사람을 넘어뜨린뒤 난장판이된 사무실을 버려두고 도주했다.
"아야야.... 이봐요! .... 대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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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카페로 돌아가서 할일을 적고 굴려주세요. 모두사용. 주사위값이 높을수록 긍정적.
"동감이야."
오랜만에 만나 둘의 생각까지 일치하자 행복해진 둘은 서로의 볼을 약하게 꼬집었다.
"헤헤.."
"잘들논다."
놀라 손을 땐 둘의 눈앞에는 무릎에서 피가흘러내리는 주니가 있었다.
"후우.... 아직도 무릎이 아파..."
무릎으로 그 사람의 배를 찍어버리고 제일 나중에 도주한 주니는 유진이와 해나와는 다르게 한참을 뒤쳐져서 돌아왔다. 다행히 안전하게 들키지않고 빠져나온점이 위안거리였다.
"아참. 그녀석에 대해 정보를 좀 안게 있는데."
류해나가 간만에 좋은 소식을 전해오자 주니의 고통에찬 표정이 금새 풀어졌다?
"어떤건데?"
"이름은 혼다 미오. 뉴 제네레이션의 리더."
"그리고?"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구성원."
".............. 좋은 생각이 났는데. 한번 들어볼래?"
주니의 말을 들은 둘은 주니의 말을 듣기 위해 주이에게 귀를 귀울였다.
"그녀석을 납치해서, 정보원으로 만드는거야. 지금은 밤이지만. 오히려 그래서 좋은시간대지."
"으음....그녀석,기숙사가 아니라 출퇴근하는데?"
"어쩔수없어. 강행한다."
"이런일까진 하고싶진 않지만. 어쩔수 없겠지. 그래. 프로듀서를 보기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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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프로덕션 내부로 진입한 셋은 그때의 사무실로 가는중, 다른 한 사람이 지나가는것을 목격하자 급하게 다른곳으로 도망갔다.
"뇨와? 왜도망가는거얌? 키라리... 무서운가........"
"뭔가 미안해지는데."
"아니, 키를 보라고! 저정도 덩치면 우린찢겨나가!"
"그렇긴 해보이네."
셋이 조용히 속삭이자 키라리는 다른 방향으로 방향을 틀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셋은 조금이나마 안도했다.
"괴물을 상대하지 않아도 돼서 다행이네."
"그러게 말야."
"야, 저기 그녀석 온다. 혼다 미오."
"하아.... 프로젝트 사무실을 누가 부숴놓은거야!"
"... 우릴 말하는것같은데. 끌고갈까?"
"잠깐."
주니는 그렇게 말한뒤 가방에서 주머니칼 세개를 꺼내들었다. 그중 두개는 각각 해나와 유진에게 쥐어주었다. 그둘은 주니를 이상한눈으로 쳐다보았다.
"뭐야, 이거."
"이걸로 위협을 하는거야. 위협만. 아이돌에게 상처나면 안돼."
"..........."
"좋아. 간다. 나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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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격 성공카운터: 30이상일시성공.
+2:적발 카운터:50이상이면 안전.
+3: ????: 90이상일시.....
+1굴려주세요!
"???"
큰 기합과는 다르게, 현실은 씁쓸했다.완전히 빗나갓고, 주니는 실수로인해 넘어지기까지했다.
"어서 잡고 도망가, 어서!"
주니가 크게 소리치자, 당황한 미오를 해나와 유진 두명이 잡고 늘어진뒤 경비원이 없이 카드만 대면 나갈수있는 후문방향으로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주니는 안심한듯 아무 사무실이나 들어가 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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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뭐야.. 날 납치해서 어쩌려는거야!"
온통 검은색이 깔린 밤이 내려앉은 방에서, 미오는 두 손과 두 발이 결박당한 상태로 있었다.
"모... 몸값을 받을 생각이라면 내가 살아있다는걸 알리는게 좋을걸!"
"........."
그럴만도했다. 첫만남부터 배에 니킥을 꽂아넣고, 두번째만남에는 칼을 휘두르고 납치한뒤 지금은 바로 앞에서 두명이 칼을들고 말엎이 지켜보고 있는 상태였다.
"미안한데. 이런일은 영 취미가 아니라... 흠..... 어쨌든. 너, 우리의 스파이가 되줄래?"
"스파이?"
"너희 프로듀서의 정보를 캐와. 일단은 그정도로. 정보 교환은 카페에서."
"어디기업에서 사주한거야!"
"기업...? 우린 그냥.... 아이돌이야. 정확히는 아이돌일뻔했었다고 해야하나."
".... 너 이마니시부장님이 말하신 '곁을 떠난 신데렐라.'맞지?"
그말을 듣자 둘은 순간적으로 미오의 바로 옆의 벽을 주먹으로 친뒤 낮은목소리로 이야기를 하기시작했다.
"우리가 떠난게 아니라, 그녀석이 우릴 버린거야."
"그리고, 이사실들을 만약 너희 동료에게 말하기라도 하면.... 뭘하지."
"글쎄?"
"음... 모르겠네. 나중에 생각하자. 아무튼. 배신하지마. 이제 풀어줄게. 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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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앞으로 임유진과 유해나 둘이서 해놓을 일을 적고 굴려주세요. 주니는 혼자서 탈출하는중입니다. 주사위는 높을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뭐.....뭐?"
"??????"
유진이 꺼내들은것의 정체에 미오뿐만아니라 해나마저 순간적으로 잠시 얼어붙었다. 지금상황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것이 였기에.
"야. 고양이귀를 왜..."
"써."
"에?"
"이걸쓰고, 냥냥을 하는걸찍는거야. 그리고 말을 안들으면 그때처럼 침입해서 대형스크린에 띄워버릴거다!"
"와. 차암 유진이 다운생각이다....."
"헤헤. 오랜만에봐서 적응이 안되는거지, 좀만있으면 적응 될거라구!"
"..........."
"자, 어서!"
망설이고 있는 미오에게 고양이귀를 씌운뒤, 유진은 핸드폰을꺼내 카메라 기능을 켰다.
"냐....냥."
".......................푸.......웁........ㅋㅋㅋㅋㅋㅋㅋ"
최대한 웃음소리가 안들어가게 하려했지만, 이 광경을 보고 웃지않기는 상당히 힘들었다.
"야.. 웃지마... 부끄럽단말야...."
"ㅋㅋㅋㅋㅋ미안."
"아, 근데 너 주니가 어디있는지는 알아? 꽤 많이 힘들어해 보이던데."
"글쎄... 나는 모르겠어. 처음 보는 사람이고... 근데 숨으러 들어간곳이 마유의 프로듀서의 사무실인데... 괜찮으려나....."
"왜? 그사람 위험해?"
"마유의 프로듀서가 위험한데 아니라 '마유'가 위험한거야..."
"왜?"
"뒤에서 몰래 나타나서 놀래키거나... 마음만 먹으면 기습도 얼마든지 가능할걸?"
"...."
해나와 유진은 갑자기 주니가 걱정되기 시작했다. 그런곳에 들어가다니 운도 없다는 듯한 표정을 한 미오를 한대 팰까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할무렵, 주니가 돌아왔다.
"후... 돌아왔어, 너희는 몸은 괜찮.... 으으..."
"괜찮아?"
"다리 상태가 그리 좋지가 않아..."
넘어진 주니를 미오와 유진, 해나가 들고 침대로 옮기자 신음소리가 살짝격해졌다.
"부러진건 아닌데... 좀많이 아프네."
"후우...."
"그런데, 프로덕션에서 계속 궁금했던게 있었어."
"너를 담당하는 프로듀서, 검정색 정장만 입고, 불편할때는 뒷목을 만지고, 존댓말만쓰는, 그사람 맞아?"
"너희가 대체 우리 프로듀서를..... 하아..."
"맞네. 일단 이제 가도 돼, 부모님 걱정하시겠다. 잘 얼버무리고."
"우으... 시마무랑 시부린도 배신해야하니 마음이 무거운데...."
"그게 누구인진 모르겠지만, 앞으로 꽤 많이 배신해야할거야.
주니의 말이끝나자 미오는 금방 문을열고 나간지 오래였다.
"..... 일단 난 내일은 집에서 좀 쉴게."
"그래. 내일은 우리 둘이서 활동할게."
"예엡!"
"잘자."
"너도!...... 우리 셋이서 호텔에서 자고싶었었는데."
"난 프로듀서랑 둘이서 호텔에서 비밀이야기 하고싶었었어."
"아, 그러고보니 너 옛날엔 나 유진'씨'라고 불렀잖아 ㅋㅋ"
"....... 그만해..."
옛날이야기를 하며 즐겁게 웃던 셋은 어느센가 잠들고, 다시 낮이 찾아왔다.
"자, 오늘은 프로듀서를 납치해올수있었으면 좋겠네."
"그러게 말야."
"주니는.. 아직 자네?"
"운명적인 만남이 한번 더 오면 좋겠는데..."
"그놈의 운명....."
서로 잡담을 하면서도 나갈 채비를 끝낸 둘은 프로듀서를 찾기위한 작전을 수립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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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둘이서 행동합니다.
+3까지 오늘 할 행동을 굴리고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굳이 왜?"
"왜라니?"
"그녀석은 신데렐라 프로젝트 소속도 아니지않아?"
"음... 그건말이지, 우선 우리는 인원수가 너무 딸려. 최후에는 육탄전을 대비해야할수도 있으니까."
"그건 그렇지.. 슬프네."
유진의 이의 제기에 해나는 차분하게 유진을 설득했다.
"그럼 우선.... 어떻게 설득하게?"
"당연히 (물리)."
".... 뭐... 어쩔수 없는거겠지."
그렇게 말한뒤 둘은 프로덕션 방향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주니의 가방은 임유진이 매고,칼은 두자루 모두 류해나가 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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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션 내부로 진입하자, 그때 주니가 숨었었던 흔적이 희미하게 남아있어 어렵지않게 '마유'의 프로듀서의 사무실을 찾을수 있었다.
"유진아, 너는 가방에서 물티슈로 이 자국좀 지워줘."
"오케이."
"나는....문을 열자마자, 돌격해서 곧바로 제압할거야. 계속 제압하고있으면 언젠간 마유라는 녀석이 오겠지."
당당하면서도 너무 과감한 계획에, 유진은 걱정하기 시작했지만 해나는 이미 문을 열고 도력하기 시작했다.
"뭐...뭐야....으압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
"..............제압끝. 청소 끝내고 들어와."
"...... 마유랍니다아?"
"뭐... 뭐야?"
어디선가 들어본적 없는, 자신또래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긴장한 해나는 당황하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제압을 풀고 문을 열수도 없었다. 제압을 푸는 순가, 주먹이 얼굴로 날아올수도 있다.
"후후후훗...... 마유만의 프로듀서님을........ 해치시려는건가요?"
"........."
한눈에봐도 자신에게 적대적인, 그리 정상적이지는 않은 사람이 갑자기 문이 확실히 닫혀 있는방에 들어오자 놀란 해나는 오른쪽손을 들어 마유에게 칼을 겨누었다.
"당장 물러서. 손들고. 얌전히 있으면, 이사람은 안전할거야."
"............ 칼로는, 채찍을 배지 못한답니다?"
마유는 그렇게 말한뒤, 손목에 묶인 리본을 풀어내 공격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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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해나의 공격력.
+2:마유의 공격력.
"어...어.....우으.... 부끄러워요... 내려줘어......."
마유의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재미있다고 생각한 해나는 설득을 시작했다.
"저기, 이야기 할게 있는데 말야."
"무슨... 이야기요?"
"우리 프로듀서를 찾고있거든. 도와줄수 있을까?"
"인상착의를 말해주시면.."
순진해라..... 같은 생각을 하면서, 해나는 마유의 머리를 쓰다듬고 말을 이어나갔다.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프로듀서야."
"아! 저도 도움을 받아서 알아요. 그런데... 우리? 당신은 신데렐라 프로직트 소속이 아니지 않아요?"
".... 신데렐라 프로젝트가 있기 전에, 346 프로덕션 지사가 있었어. 사람들이 그걸 은근히 모르더라고."
"지사..요? 정말요?"
"기록에도 남아있는 사실이야. 우리는 연습생이였지. 하지만 버려졌고."
씁쓸하게 웃으면서 프로듀서를 생각하는 해나의 미소는, 행복에서 나온미소는 결코 아니였다.
"그럼.. 도와줄게요."
"고마워. 마유. ... 이렇게 부르면 되나?"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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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를 끝낸 유진은 문너머에서 타격음이 들리자, 빠른속도로 눈을감고 도주하기 시작했다. 왜 나는지는 중요하지않았고. 그저 뛰고싶었다. 이 본능을 발산하고싶었다. 이곳에 동지가 있는것 같은 예감도 들었다. 그때. 여러곳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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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봄버어어어어어!!!!
2. 너의 진심을 보여줘 봐.
3.이 세상의 모든 죄를 입고 어깨에 자리한 슬픈 운명을 짊어진 타천사 사탄을 모시는 자로다! 앗핫하!
4. 흡연실이 필요해....
2표먼저 나온선택지로 갑니다.
"그대는... 누구인가?"
"에...?나?"
갑자기 이상한 복장을 한 사람을 보게된 유진은 당황해 몸이 굳어 말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자 그 사람은 말을 이어나갔다.
"그대여, 보아라! 찰나의 모습을 벗어나, 메타모르포제를 마친 이 몸의 진정한 모습을! 이 힘으로 흰 백성들을 유혹하여, 내 종으로 삼겠노라!"
"............. 혹시 아이돌이신가요."
"이몸은 우상이라는 말 하나로 정의 할수없는,이 세상의 모든 죄를 입고 어깨에 자리한 슬픈 운명을 짊어진 타천사 사탄을 모시는 자, 아스란-벨제뷰트 Ⅱ세노라!"
"한마디로 아이돌이다 이거네요? 흐음...."
유진은 이사람도 설득을 하면 상당한 도움이 될것같아 최대한 설득을하기위한 방법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몸을 무시하는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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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득(물리)
2. 설득(협박)
3. 설득
4. 포기하고 다른곳으로 이동.
2표 먼저 나온 선택지로 결정합니다.
"저...저기..."
"왜그러느냐, 성의 하수인이여?"
"......?"
"이 성은 참으로 아름답지만... 신데렐라들은 보이지 않는이유를 모르겠구나. 사탄또한 신데렐라를 보고싶어 하노라!"
"................................"
물리적 교화가 필요할것같다는 생각이 들은 유진은 무기를 고르기 시작했다.
"결국은 이게 좋겠네요."
"응?"
스패너를 꺼내든 유진은 아스란 BB 2세의 다리를 공격했고, 아스란도 유진의 배쪽을 힘껏 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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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스란 BB 2세 (+10보너스)
+2:유진
"휴..."
푹,소리를 내며 남자가 넘어졌다. 남자는 자신이 넘어면서도 인형을 껴안았다.아무리 체격 차이가 난다한들 제대로된 무기의 유무는 상당한 차이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였다.
"으음.. 이 스패너는 그냥 들고다녀야겠네. 넣으면 피때문에 다 젖겠어."
그렇게 생각한뒤 유진은 남자의 정장 윗옷을 왼손으로 잡고 끌고 해나가 있을곳으로 이동했다. 점점 자신의 죄가 깊어지는것을 알고있었지만, 자신은 너무나도 외로웠기때문에, 어쩔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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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래 마유, 너는 기숙사에서 산다는거야?"
"네,집이 멀어서....."
"으음.... 근데 어디서 나온건데?"
"책상속이요."
"뭐?"
일반적인상황이라면 들어가지않을 장소인 책상아래에 들어가 있었다는 말에, 잠시 해나는 이 아이가 무슨 문제가 있는 아이인지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으음...아무튼, 앞으로 잘부탁해."
"네! 잠깐. 누가 다가오고 있어요. 그리고... 이상한 소리가 들려요."
뚜벅.뚜벅 소리를 내면서, 무언가가 질질끌리는소리와 함께 들려왔다. 마유는 이 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인짖 모르겠지만, 해나는 이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어림잡아 짐작할수 있었다.
"유진이네. 내친구야. 걱정 안해도 돼."
"유후~♪다녀왔어!"
"..... 그사람은 누구야?"
처음보는, 그리고 질질 끌려오면서도 조그마한 인형을 끌어안고 오는 성인 남성을 보는 두명의 눈빛은 호기심과 두려움으로 가득차있었다.
"아이돌... 인것같은데. 일단은 스파이라고 해야하나? 공작원으로 쓸모가 있어보여서 데리고 왔어."
".... 그럼 가방 줘봐. 케이블 타이랑, 구급 세트가 아래쪽에 있어."
"응."
유진이 가방을 해나에게 넘겨주자, 해나는 가방에서 약을 꺼내 남성에게 바른뒤 케이블타이를 자신의 손목에 하나, 남성의 손목에 두개 감고 조였다. 그뒤 남성의 손목에 조인 케이블타이에 케이블타이를 하나 사용해 수갑처럼 연결시킨뒤, 해나 자신의 손목에도 연결시켜 도망가지 못하게했다.
"아, 저 이분 이름 기억나요. 아스란...BB 2세?"
"특이한이름이네."
"주니만큼이나."
"315프로덕션 소속이고.... 전직 요리사에요."
"요리사? 독특하네."
"원래 315프로덕션은 대부분 전직이 있어요."
"으음...."
왠지모르게 노란머리의 한 남성아이돌이 떠오른 유진은 잠시 생각하다가 금새 머리에서 지워버린뒤, 이제 카페에서 이야기를 할 준비를 했다.
"좋아, 이왕 이렇게 된거. 프로덕션 안의 카페에서 편하게 하자고."
"마유도... 따라가도 될까요?"
"당연하지, 아. 손님이 하나더 있어."
그렇게 말한뒤, 해나는 미오에게 전화를걸어 접선장소의 변경을 알렸다. 미오본인은 부정적이였지만, 본인에게 선택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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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혼다씨이셨나요.....?"
"뭐야... 마마유도 결국 스파이가 된건가!"
당황해 하는 미오의 시선에, 쓰러져 있는 아스란은 보이지 않았다. 해나와 주니에게는 시선을 그나마 덜끌어서 다행이였다.
"흠. 어쨌든. 얻은 정보는 좀있어?"
"아, 3개있어."
"오호... 자질있는데?"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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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미오가 얻은 정보를 적고 굴려주세요. 주사위값이 낮을수록 부정적입니다.
"..... 시부린? 그게 누군데?"
유진의 질문에, 미오는 알기쉽게 대답하기위해 한참을 고민하다가 마침내 답을 내놓았다.
"음..... 막 차가운 인상인데, 중2병에 걸려서 막 '푸름'이라던가,'진짜 나'같은 말을 쏟아내는 애라구. 뭐, 그래도 우리 뉴 제네레이션의 좋은 맴버지만!"
"시부야 린... 뉴 제네레이션....."
유진이 설명을 듣고있을사이에, 해나는 가방에서 꺼낸 노트에 메모를 하고있었다.
"그리고 두번째 정보는, 어서 말해."
"이야~ 우리 친구는 성질이 급한데?"
"..."
류해나가 적대적으로 말해보았지만, 미오의 마이페이스앞에는 그다지 소용이 없었다. 류해나는 체념하고 그냥 듣기로 마음먹었다.
"아냐가 프로듀서에게 육탄공세를 곧잘 하고말야, 가끔 프로듀서에게 접근하는 아이들에게 영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더라고. 이건 나도 좀 놀란 변화야...."
"아냐는 또 누구야?"
"아나스타샤.러시아-일본 혼혈이고....음. 별을 좋아한다? 그정도만 알아.미나미랑 친하고."
"흐음..... 우리 프로듀서에게...? 으으으으음...... 별거 없겠지!"
임유진은 특유의 밝은 표정에서 무언가를 생각하는 표정으로 바뀌더니, 다시 밝은 표정으로 되돌아 왔다.
"아, 제일 중요한 마지막 정보!"
"뭔데?"
"뭔데?"
둘이 몸을 움직이고 귀를 기울이자 미오는 마치 자신이 리더라고 처음 들었을때만큼이나 당당해졌다.
"란란이 프로듀서랑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는데... 어째 심상치가 않아."
"란란...? 그게 누군지는 나중에 말해주고, 그게 왜 심상치 않은건데?"
"그게 말이지.."
류해나의 말에 미오는 다시한번 머리속에서 기억을 되짚어가며, 생각을 정리했다. 그 무서운 기억들은 상상하기도 싫었지만, 지금 내 눈앞에 얌전히 앉아있는 마유와 이 둘이 더 무서웠다.
"음... 우리 마마유도 보증하는 사실이지만말야, 란란은 기숙사에서 살지?"
"그렇죠...?"
"그런데 밤중에 몰래 빠져나와서 데이트를 한다거나..."
"부러워라.."
"뭐??????????????????????????????"
순간적으로 얼굴의 웃음기가 싹 날라가버린 미오를 쳐다보는 눈길은 마유의 부러워하는 표정과, 유진과 해나의 미오를 놀리는듯한 시선뿐이였다. 미오는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말을 이어나갔다.
"하아.. 어쨌든. 직접보지 않으면 이 심각성을 모를거라고.... 후우... "
"오늘 정보 고마워. 혼다."
"그래.... 그럽 캡틴은 이만!"
해나의 감사인사에 미오는 어느새에 농담까지 할정도의 여유가 생겼다.그런 미오를 마유는 특유의 생기없는눈으로 쳐다보면서, 식탁 아래로 굴러떨어진 아스란 BB 2세의상처를 지혈했다. 그러다가, 마유는 미약한 생명의 움직임을 손끝에서 감지했다.
"임유진씨...류해나씨...라고 했나요? 이분. 이제 일어나네요."
"으음... 손목이 너무 아픈데."
"이제 해어질시간이네, 마유,내일봐."
이제 안전한 설득(물리)을 위해서는 자리를 옮길필요가 있었다. 셋은 마유와 해어진뒤 주니가 있는 집으로 위치를 옯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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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의식이 흐릿한 아스란에게 할말을 적고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모두사용합니다. 주사위가 낮을수록 부정적입니다.
+1남았습니다.
우리 말 잘 들을거지?
"아...시끄러...."
아스란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난 거친 목소리에, 주니가 깨어났다.
"뭐야. 이사람은? 스파이로 삼을 아이돌?"
"으음.. 일단은?"
"어디 소속인데?"
"315 프로덕션... 이라는데라는데."
"그런데도 있나?"
"있다고 하던데."
"누가?"
"친구가."
"으음..."
수상해하는 주니의 시선을 무시하고, 유진과 해나는 심문을 준비했다. 가방에서 그때 쓴 피를 잘 말린 스패너를 꺼내고, 마음을 다잡았다.
"이봐요, 아저씨...... 맞나?"
"음.... 뭐라고 부르지?"
"나는 그저 아스란 BB...사...탄?"
"...?"
갑자기 아스란의 목소리가 급격히 조그마해지기 시작하더니 , 이제는 거의 안들려서 바로 앞까지 가야 들릴정도로 줄어들었다.
"음.... 저기, 주니야."
"왜?"
"너가 안고 있는 인형때문에 그런거 같은데, 돌려줘야하지 않을까?"
"우리 지금 협박중이잖아?"
"아, 맞다."
잠시 자신이 해야할일을 잊었던 유진과 해나는 각자 자신이 할 협박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먼저 인형을 잡고 협박을 하기 시작한것은 유진이였다.
"크흠..."
"사...사탄!!!!! 사탄을 이리 다오!"
"우리 말 안들으면 말야... 이 인형을 이 스패너로 때릴거야. 우리말 잘들을거지?"
"....................................."
넊이 나간 아스란을 보고 불쌍해하는 유진의 손에서 인형을 가져간 해나는 , 다시한번 아스란을 일으켜 세웠다.
"자꾸 그러면말야, 이 악마인형을 십자가에 못박아서 화형시켜버리고 너는 스패너로 다리 한쪽을 뭉개버릴거야. 간단하지?"
"...............따르겠습니다..."
완전히 아스란을 굴복시킨 셋은, 이제 물어볼 질문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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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모두사용. 값이 낮을수록 부정적.
"그래야하나..... "
"협박을 해놓고 그러기에는좀 그렇지만... 일단은..."
해나의 말에 순간 혼란스러워진 주니와 유진은 이야기를 시작했다.
"음..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프로듀서를 아시나요?"
"마성의 기묘한 마법을 부리는 마법사라면 들어본적이 있다.... 직접 대화한적도 있는것이다..."
"오? 안다는데?"
"호오."
그러자 주니가 두사람을 밀어내고, 아스란의 앞에 인형을 잡고 섰다. 아스란은 위축된상태로 있어 당당한상태의 주니와 대비되어 있었다.
"그럼 그사람이랑 사이좋게 지내는 사람은 아나요?"
"으음.... 아무래도 나와 비슷한 형상을 가진 자이지만.. 조금은 다른자가 있노라. 이름은 칸자키 란코.신데렐라이자... 프로젝트의 구원자이노라."
"구원자? 그건 또 무슨소리야?"
"항상 신데렐라를 이끄는 계획에 문제가 생길때, 그가 항상 나서서 도와주었도다...."
"으음... 잘알겠어. 그사람, 일벌레니까.. 가능은 한 시나리오네."
프로듀서가 얼마나 일벌레인지 잘아는 셋으로서는 절로 '칸자키 란코'의 외모 빼고는 머리에 그려지는 상황이였다.
"오케이, 그다음! 그럼 지금 프로듀서가 관리하는 아이돌은?"
"마법사가 돕는 신데렐라들은... 현재는 14명이다."
"14명?"
"현재는?"
놀란 셋의 표정을 보자 결국 해나와 주니, 유진도 평범한 사람이였다는것을 안 아스란은 마음이 조금 놓였다. 그러자, 아스란 자신의 머리속에서 346 프로덕션에 대한 지식의 파편들을 그러모을수 있게 되었다.
"우선, 마법사는 옛날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아이들을 보살펴서 성으로 보내왔다."
"흐음... 우리도 그런 케이스야."
".....? 잘 모르는 얼굴이다만..... 혹시, 신인........아."
아스란은 셋의 얼굴에 드리운 어둠을 금세 눈치채고 말을 아꼈다. 자신이 한때 했었던, 남에게 자신을 인정받지 못해 하는 슬픈 눈빛이였기 때문이였다.
"크흠. 그래서, 현재는 신데렐라들을 이끌고 싶다는 요청을 하고... 결국은 14명의 우상들을 만드는데에 성공하게 되었다."
"좋아, 이야기는 끝난거지? 그럼 가봐도 좋아. 상처는 일단 처치는 해놓았지만 조심하고? 알겠지?"
".................."
"악!악! 항복!"
금세 존댓말을 쓰는것을 까먹은 유진의 허벅지에 해나의 손가락이 푹푹 찔려왔다.
"그럼... 우린 이제 잘수 있으려나... 내일은 평화롭게 가면 좋겠는데."
"가능하긴 할까."
"흐음... 뭐. 셋이니까. 둘보다는 낫겠지?"
유진이 주니를 쳐다보자 주니는 유진이의 머리를 쓰다듬고, 해나의 머리를 쓰다듬은 다음에 이불을 펴기 시작했다.
"자, 잘 준비해야지."
"그래. 잘 자고, 내일은 프로듀서를 꼭 찾아보자고."
"그래, 내일은 꼭."
셋은 그렇게 다짐하며. 하루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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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내일 할 행동을 적고 굴려주세요. 모두사용. 주사위값이 높을수록 긍정적.
라는 쪽지를 남긴다.
어디서 본 건 있으니 지문이며 여타 이물 안남도록 하고, 신문을 오려서 붙여 만든다.
+1남았습니다.
"... 다들 일어나. 슬슬 준비해야지."
"우음.... 오늘은 휴일인데 쉬면 안돼?"
"응."
"칼같이 답하는것도 어쩜 안변해에..."
유진과 주니가 이야기할때, 말로는 싫어했지만 둘은 서로 입가에 약간의 미소가 피어졌다.
"자, 그럼 어떻게 해볼건데?"
"어? 해나야.일어나 있었어?
"너희가 떠들기 전부터."
"음....."
"야. 이야기는 그만, 나에게 집중해봐."
주니는 분위기를 다잡은 다음에 한동안 머리를 굴려서 세세하게 생각해낸 작전을 말했다.
"우리는 신입 아이돌 연수생으로 위장취업을 해서,그 프로듀서에게 접근하기전에 먼저 아이돌에게 접근해서 정보를 얻는다. 어때?"
한동안 셋 모두 이일의 위험 부담과 이득을 생각하기위해 정적이 흘렀다.
"너무 리스크가 크지않아?"
"어쩔수없어."
"흐으음... 그럴지도."
"좋아. 그럼 결정. 당장 들어간다."
빠르게 문을 열고 나서려는 주니를 해나와 유진이 붙잡고 진정시키려 시도했다.
"준비는?"
"이미 끝내놨어. 가방안에 기본적인 준비물은 있어. 나는 이날만을 기다렸어."
"그래... 그럼 가야지."
"그럼 진짜로, 346프로덕션으로 당당하게 들어가는거네?"
"그래. 출입증도 받아놨어. 너희 얼굴까지 붙혀있어있으니까, 되도록 잃어버리지마. 골치아파질거야."
주니의 말은 엄격했지만, 표정에는 이 상황을 걱정하는듯한 무어라 말할수없는 어두운것이 깔려있었다.
"자. 그럼 진짜로 가자."
.
.
.
.
"... 역시 우리가 연습하던 곳이랑은 엄청 차이나네."
"응, 내생각도 그래."
"그러게..."
셋은 표정관리를 한뒤 정문으로 당당하게 들어가기 시작했다. 경비원이 카드를 확인했다.
"음... 신입 연수생? 좋아. 잘해보렴! 그리고 말야, 신데렐라 프로젝트라고,꽤 유명한 그룹이 있어. 이곳이 2기를 준비하는데, 그쪽도 한번 구경가보는것도 좋아."
"....네. 감사합니다."
경비원이 안보일정도로 셋이 멀리 걸어가자, 셋은 자신의 머리속에 떠오른, 하지만 같은 이야기를 시작했다.
"신데렐라 프로젝트에 연습생으로 잠입해야할지도 모르겠어."
".....일단은 염두만. 우리 얼굴을 기억하면 바로 내쫓을수도있어."
"슬프지만 그럴지도..."
다시 마음을 굳힌 셋은, 연습생들도 출입가능한 연습실로 이동했다. 입구를 열자, 입구옆에는 벽에 몸을 기대고 앉아있는, 살짝 독특한 옷을 입은 회색 양갈래머리의소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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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있던 트레이너는....
1: 상당수의 아이돌이 연습실에 들어차 있었다.
2~20: 마스터 트레이너.
21~40: 베테랑 트레이너.
41~60: 트레이너.
61~80: 루키 트레이너.
81~99: 란코 단 혼자 있었다.
100: ............ 프로듀서.
+3까지.높은값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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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내일이 한참 뒤가 되었네요. 죄송합니다.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든 나날이 계속 이어져서, 한동안은 이곳에 들어오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올 힘마저, 여러분을 볼 낯마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이 창댓들을 느리게나마라도 끝내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Welcome 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