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당연히 유미씨죠!”
“그래도… 겨…결투라니…? 싸움은 좋지 않은거야. 메어리짱.”
“아니요! 아이돌의 세계는 마치 전쟁터… 저는, 싸우지 않고서는 이곳을 헤쳐나갈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적을 하나하나 해치워가며, 성장해 나갈수밖에요! 1레벨 보스는 유미씨예요!”
“내가 1레벨 보스인거야!?”
약간 쇼크를 먹은 유미가 소리치자, 메어리가 이런이런 하면서 고개를 젓는다.
“후후후... 덤으로 최종보스는 사쿠마 마유씨랍니다.”
“왠지 이해가 가는 인선이긴 한데…!”
분명, 자신은 스케줄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문득 느껴지는 뒤의 감촉은, 푹신한 것이었다. 아마도 좋은 침대겠지. 란코는 흐려진 초점을 바로잡으면서, 주위를 둘러본다.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침대.
호화로운 원목으로 만들어진 옷장.
커다란 텔레비전과 게임기들.
수많은 화장품들이 질서정연하게 도열되어 있는 화장대.
그리고… 그리고…
“뭐… 뭐야… 이건…”
주위를 빠짐없이 가리고 있는, 철창살…
그때, 문득 문이 열리더니 그녀에게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저도, 이제 레이디라 불릴수 있는 나이. 그렇다면, 키스의 경험은 있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나요?”
“에- 레이디는 키스의 경험이 있어야 하는거였어? 후레짱. 전혀 몰랐는걸…”
“그래도그래도! 레이디가 되어야 P쨔마의 마음을 사로잡을수 있는걸요! 아이로는 사로잡을수 없다구요!”
“모모카는 그대로도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후미카와 이브는 ‘5월의 신부’ 컨셉인 화보집의 일원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문제는, 화보집중에서, 남성 배우와 함께 찍는 사진도 몇 개 있었는데, 우연찮게도 남성배우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병원에 실려가게 된것이었다.
후미카쪽은 전부 찍었기에 상관이 없었지만, 이브쪽은 아직 찍어둔게 없다는게 문제였다.
감독과 스태프가 머리를 싸맨 결과, 후미카를 남장하게 하여,(어차피 얼굴 부분은 화보에 드러나지 않으므로) 촬영한다는 결론을 내린것이다.
일단, 후미카의 머리카락은 전부 올려버린다음에, 머리핀으로 고정시킨후에 가슴을 최대한 압박한 후에 정장을 입었다. 긴 머리카락만 아니라면, 중성적인 매력의 남성으로 보일수도 있었을것이다.
여성스러운 아이돌로 유명한 후미카지만, 작정하고 남장을 한 그녀 역시 또 다른 아름다움과 멋짐을 발하고 있었다. 후미카와 이브의 열연 덕분에, 화보는 성공적으로 촬영할수 있었다.
아무런 라벨이 붙어있지 않은 플라스틱 통을 팡팡. 하면서 바닥에 두드렸다.
“어서 앉아서 시키의 새로운 실험ㅊ…가 아닌, 의술의 혜택을 받으라구. 노노.”
“바…방금 실험체라는 말을… 들은것 같은데요오…”
“아하하! 그럴리가 없잖아! 만약 이리로 오지 않으면 이 약이 아닌 다른 약을 바르게 될지도 모른다구-“
“다… 다른약은 도대체…”
“바르면 성감대가 되는 약이야.”
“더 싫은데요오오오오오!”
노노는 한마리의 작은 아기새처럼, 사무실 구석에서 벌벌 떨면서 시키와 플라스틱 통을 번갈아 바라본다.
그랬다. 시작은 단순했다…
“아우우… 모기에 물린 것 같은데요…”
지독한 무더위. 모기도 윙윙 거리면서 날아다닐때다. 그것은 남자건, 여자건, 일반인이건, 아이돌이건, 가리지 않고 피를 모는 해충중에서도 해충인 존재들이다.
…그런 모기들이, 이번엔 노노를 물은 모양이다. 노노가 목 언저리를 매만지면서, 지나가듯 말하는 것을…
“호오…?”
지나가던 시키가 들은 것이 문제였다.
그 말을 듣자마자, 시키는 품속에서 ‘내가 만든 모기약을 발라줄게!’하면서 달려든 것이었다. 당연스럽게도 시키 핸드메이드는 이 사무소에서 그다지 신뢰도가 높지 않다. 노노는 도망쳤지만… 이제는 그야말로 무우리- 인 것이다.
9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가
+2 ~에게
+3 ~했다.
를 전부 비밀글로 적으시면 됩니다.
그러면 그것과 관련된 짧은 이야기를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
그럼 시작.
사무소의 휴게실. 긴 소파에, 아츠미와 시호가 앉아있었다. 약간의 침묵을 가진후, 아츠미가 입을 연다.
“시호씨.”
“응?”
“저, 가슴 만지는 걸 좋아합니다.”
“알고있어.”
아츠미가 시호쪽으로 몸을 돌리고, 손을 번쩍 들면서, 시호를 향해 달려들었다!
“그러니까 만지게 해주세요!”
“싫어!”
“너무햇!”
시호의 정의의 촙에, 아츠미는 실없이 소파에 드러누워버리는 것이었다.
다음 부탁드려요.
한번 나온 인물, 상황은 중복하지 말아주세요.
“결투를 신청할게요! 유미씨!”
돌연, 메어리 코크란이, 아이바 유미에게 삿대질을 하면서 그렇게 선언했다.
“…헤?”
갑작스럽게 결투를 신청받은 유미는, 뚱한 표정으로 본인의 얼굴을 가리키고 있었다.
“나…나?”
“당연히 유미씨죠!”
“그래도… 겨…결투라니…? 싸움은 좋지 않은거야. 메어리짱.”
“아니요! 아이돌의 세계는 마치 전쟁터… 저는, 싸우지 않고서는 이곳을 헤쳐나갈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적을 하나하나 해치워가며, 성장해 나갈수밖에요! 1레벨 보스는 유미씨예요!”
“내가 1레벨 보스인거야!?”
약간 쇼크를 먹은 유미가 소리치자, 메어리가 이런이런 하면서 고개를 젓는다.
“후후후... 덤으로 최종보스는 사쿠마 마유씨랍니다.”
“왠지 이해가 가는 인선이긴 한데…!”
메어리가 자세를 잡으면서, 손가락으로 까닥까닥하는 시늉을 한다.
“후후후… 그럼, 덤벼보시죠! 1레벨 보스. 아이바 유미!”
“1레벨이라고 자꾸 붙이지마!”
메어리는 1레벨 보스의 하수인인 미리아와 카오루에게 간질임 공격을 받아, 패배해버렸다고 한다.
다음 부탁드려요.
현재까지 나온 아이돌:메어리 코크란, 아이바 유미, 무나카타 아츠미, 마키하라 시호
상황:고백한다, 결투를 신청한다.
“응… 어라…?’
수면속에 가라앉아있던 의식이 다시 부상하듯, 란코는 서서히 정신을 차리며 눈을 떴다.
“어라…?”
분명, 자신은 스케줄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문득 느껴지는 뒤의 감촉은, 푹신한 것이었다. 아마도 좋은 침대겠지. 란코는 흐려진 초점을 바로잡으면서, 주위를 둘러본다.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침대.
호화로운 원목으로 만들어진 옷장.
커다란 텔레비전과 게임기들.
수많은 화장품들이 질서정연하게 도열되어 있는 화장대.
그리고… 그리고…
“뭐… 뭐야… 이건…”
주위를 빠짐없이 가리고 있는, 철창살…
그때, 문득 문이 열리더니 그녀에게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일어났구나? 란코.”
“아…”
미나미. 미나미였다. 순간, 이상한 사람에게 납치된줄 알았지만, 미나미가 온 이상은…
“…어?”
미나미가 들고있는 것은, 맛있고 영양가가 가득한 식사가 담겨있는 쟁반이었다.
“오늘은 내가 자신있어하는 비프스튜를 만들어왔어. 자. 맛있게 먹어야해?”
철창의 아랫부분의 배식구로, 미나미가 쟁반을 밀어넣으면서 활짝 웃는다.
“부…불가해하다. 황안의 서큐버스여… 짐이 어찌하여 이곳에 봉인되었는가?(무… 무슨일이죠? 미나미씨? 제가 왜 이 곳에 갇혀있는거죠?”
“아아. 왜 갇혀있냐는거구나? 아니야. 란코. 나는 너를… 구해주는거니까.”
“부…불가해하다…”
미나미가 사랑스러운 눈으로 란코를 바라본다.
“란코는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귀엽고, 완벽해… 하지만, 그럴수록 주위의 시선은 탐욕스러워지고, 거칠어지지… 나는 그런 시선들로부터 널 보호하려고, 이곳을 직접 만들었어… 넌, 이곳에서 영원히 나랑 사는거야.”
“무슨 소리인가요!? 미나미씨!?”
“란코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선, 이 방법 밖에 없으니까… 아. 스케줄 시간이네. 그럼 이따보자?”
미나미가 시간을 확인하자마자 재빠르게 나가버리고, 란코는 멍하니 털썩 앉아버리다가, 문득 정신을 차리고 절규한다.
“미나미씨! 미나미씨! 안돼요! 제발 풀어주세요! 풀어주세요!”
그러나, 그 절규는 공허하게도 완벽히 방음된 방만을 울릴뿐, 밖으로는 결코 새는 일따윈 없었다…
다음
현재까지 나온 아이돌:메어리 코크란, 아이바 유미, 무나카타 아츠미, 마키하라 시호, 칸자키 란코, 닛타 미나미
상황:고백한다, 결투를 신청한다. 우리에 가둬 기른다.
그냥 먼지없는 하늘님거로 하고 전 다음 거로 해주세요 ㅠㅠ
“우응?”
“키스. 해보셨나요?”
“으응?”
갑작스러운 모모카의 질문에, 프레데리카가 눈을 동그랗게 뜨다가, 이내 고개를 젓는다.
“으응- 아니. 후레짱은 아직 키스하지 못했어! 퍼스트 츄는 아직이야.”
“그… 그런가요…”
“그런데 왜?”
모모카가 작게 한숨을 쉬었다.
“…저도, 이제 레이디라 불릴수 있는 나이. 그렇다면, 키스의 경험은 있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나요?”
“에- 레이디는 키스의 경험이 있어야 하는거였어? 후레짱. 전혀 몰랐는걸…”
“그래도그래도! 레이디가 되어야 P쨔마의 마음을 사로잡을수 있는걸요! 아이로는 사로잡을수 없다구요!”
“모모카는 그대로도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프레데리카가 짖궂게 웃으면서 쓰다듬자, 모모카는 고개를 저었다.
“…! 안되겠어요! 저는… 첫키스를 버리고, 레이리가 되겠습니다!”
“에… 에에? 어떻게!?”
모모카가 프레데리카를 바라보면서, 더듬거리면서 선언했다.
“지금, 프레데리카씨와 키스하면 되겠지요?”
“와아... 그러려나?”
프레데리카가 소파에서 내려와 앉아, 모모카의 눈높이에 얼굴을 맞춰주었다.
“자아. 모모카. 후레짱과 키스한다고 했지?”
“읏… 으으…”
새빨개진 얼굴로, 모모카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이내 눈을 꽉 감고 프레데리카의 입술로 박치기를 시전한다.
“아얏!”
“에쿠!”
사실, 그것은 키스라기 보다는 박치기였지만… 아무튼, 입술은 맞는 키스였다.
“…첫 키스는, 뗀건가요?”
“으응… 아니. 이건 그냥 뽀뽀인걸?”
“뽀….뽀뽀!?”
“응! 좋아하는 사람과 해야지 키스지! 좋아하는 사람과 키스를 하는 순간, 어린 아이에서 숙녀로 변한다고 하잖아?”
“에… 어라… 응…”
모모카는 잠깐 고개를 갸우뚱하다가, 이내 화들짝 놀라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그 말대로네요!”
“그지-?“
“…저는 아직도, 꼬마아이인거군요. 프레데리카씨…”
“프레데리카도 꼬마인걸-“
시무룩해진 모모카를 등 뒤에서 끌어안고, 프레데리카는 미소지었다.
다음
현재까지 나온 아이돌:메어리 코크란, 아이바 유미, 무나카타 아츠미, 마키하라 시호, 칸자키 란코, 닛타 미나미, 사쿠라이 모모카,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상황:고백한다, 결투를 신청한다. 우리에 가둬 기른다. 키스한다.
“슈코언니. 방… 더러워.”
“…미안.”
히카루의 스케줄이 예상외로 늦어진 탓에, 히카루는 오늘 근처의 슈코의 자취방에서 하룻밤을 자기로 했다.
“안돼! 언니! 정의의 편에 있는 사람은 항상 깔끔한 사생활을 유지해야지!”
“삐삐-! 슈코언니는 악당이 되겠습니다! 그럼 치우지 않아도 괜찮지요?”
“…..”
“아…. 알았어. 치울게. 그런 눈으로 보지 말아줘. 슈코 언니. 상처 받는다구.”
“응! 나도 도와줄게!”
난장판이 된 슈코의 집이었지만, 히카루의 도움과 모처럼 의욕을 낸 슈코덕분에 방은 금새 깨끗해질수 있었다.
먼저 슈코가 씻고 나온다음, 히카루가 씻을 후에는 이미 잘 준비는 마친상태였다.
“후아암… 언니. 졸려…”
“피곤하겠네. 자. 언니랑 같이 자자…”
“응… 잘자… 언니…”
작은 배게를 히카루가 머리에 올려놓자마자, 히카루는 금새 잠에 빠져든다.
“음냐…음냐…”
“…이런건 완전히 애네…”
그것을 쓴웃음을 지으며 슈코 역시 베게에 머리를 뉘이면서 히카루에게 속삭인다.
“잘자렴. 히카루.”
다음.
현재까지 나온 아이돌:메어리 코크란, 아이바 유미, 무나카타 아츠미, 마키하라 시호, 칸자키 란코, 닛타 미나미, 사쿠라이 모모카,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시오미 슈코, 난죠 히카루
상황:고백한다, 결투를 신청한다. 우리에 가둬 기른다. 키스한다. 같이 잔다.
+1은 다른 아이돌을 한명 써주세요.
“와아... 잘 어울리시네요. 후미카씨.”
“저, 남장은 처음입니다만…”
후미카와 이브는 ‘5월의 신부’ 컨셉인 화보집의 일원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문제는, 화보집중에서, 남성 배우와 함께 찍는 사진도 몇 개 있었는데, 우연찮게도 남성배우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병원에 실려가게 된것이었다.
후미카쪽은 전부 찍었기에 상관이 없었지만, 이브쪽은 아직 찍어둔게 없다는게 문제였다.
감독과 스태프가 머리를 싸맨 결과, 후미카를 남장하게 하여,(어차피 얼굴 부분은 화보에 드러나지 않으므로) 촬영한다는 결론을 내린것이다.
일단, 후미카의 머리카락은 전부 올려버린다음에, 머리핀으로 고정시킨후에 가슴을 최대한 압박한 후에 정장을 입었다. 긴 머리카락만 아니라면, 중성적인 매력의 남성으로 보일수도 있었을것이다.
여성스러운 아이돌로 유명한 후미카지만, 작정하고 남장을 한 그녀 역시 또 다른 아름다움과 멋짐을 발하고 있었다. 후미카와 이브의 열연 덕분에, 화보는 성공적으로 촬영할수 있었다.
“자. 그럼 촬영 시작하겠습니다-! 반지를 끼우는 장면… 스타트!”
찍는 장면은, 신랑역을 맡은 신부가 반지를 약지에 끼워주는 장면… 문득, 후미카가 중얼거렸다.
“…이브씨. 앞으로의 제 인생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네!? 그게 무슨…”
“...연기입니다. 한낱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 역이어도, 감정 연기는 필요하니까요.”
“아… 네, 네에…”
이브가 순간, 얼굴을 화악 물들였고, 감독이 만족스러운듯한 미소를 보였다.
화보는 대 성공이었으며, 이브의 상대역이었던 신랑 배우에 대해서는 누구인지 작은 논란이 되기도 했다는 모양이다…
다음
현재까지 나온 아이돌:메어리 코크란, 아이바 유미, 무나카타 아츠미, 마키하라 시호, 칸자키 란코, 닛타 미나미, 사쿠라이 모모카,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시오미 슈코, 난죠 히카루 , 사기사와 후미카, 이브 산타클로스.
상황:고백한다, 결투를 신청한다. 우리에 가둬 기른다. 키스한다. 같이 잔다. 결혼식을 올린다.
+1은 새로운 아이돌을 하나 말해주세요.
오늘은 린과 쿄코의 휴일이다. 모처럼의 휴일이 겹치니만큼, 둘은 서로 같이 만나서 놀기로 했지…만.
“…몇 년만의 폭풍우라니…”
린이 바깥의 폭풍우가 불고있는 창문을 바라보면서, 멍하니 중얼거렸다.
“유감이네요… 린.”
“으응. 아니야. 유감인건 쿄코도 마찬가지인걸.”
바깥에 나가는 도중, 엄청난 폭풍우를 맞게된 린과 쿄코는 서둘러 가까운 집인 쿄코의 집으로 피난을 오게 된것이었다.
쿄코와 린은 편한 옷(린은 쿄코에게 빌린 것이지만)으로 갈아입었고, 린은 쿄코가 타준 코코아를 홀짝이면서 몸을 데우고 있었다.
“우즈키와 미오는 지금 어떨까…”
“우즈키는 제가 이미 전화해봤어요. 우즈키도 촬영을 중단하고 안으로 들어가있다고해요. 미오도 같이 있다고 하고요”
“음, 감기에 걸리지 않으면 좋을텐데.”
“지금은 린 걱정이나 하세요.” 비를 많이 맞았잖아요?”
쿄코가 냉장고를 열면서 재료를 확인하더니, 이내 몇 개 재료를 꺼내어서 주방으로 내놓았다.
“요리…?”
“네. 배고프지 않으세요?”
린이 천천히 일어나서 요리 재료를 살핀다. 계란. 파. 양파. 소금…
“달걀찜?””
“정답이예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얼마 지나지 않아, 쿄코가 능숙하게 계란찜을 식탁으로 옮기고, 반찬을 꺼내어 식탁위에 올린다음, 밥을 넉넉하게 담아서 두그릇을 올렸다.
“오세요-“
“응.”
쿄코가 부르자,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고, 린이 다시 식탁 앞에 앉는다.
“맛있어 보이네.”
“맛있게 드셔주시면 기뻐요!”
둘은, ‘잘 먹겠습니다’ 라고 중얼거린후, 젓가락을 옮겨, 계란찜을 조금 잘라, 밥 위에 얹고 나서 밥과 같이 한입에 털어넣는다.
”으음! 맛있어!”
”으음! 맛있어!”
동시에 외치면서, 둘은 서로를 보면서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다.
다음
현재까지 나온 아이돌:메어리 코크란, 아이바 유미, 무나카타 아츠미, 마키하라 시호, 칸자키 란코, 닛타 미나미, 사쿠라이 모모카,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시오미 슈코, 난죠 히카루 , 사기사와 후미카, 이브 산타클로스. 시부야 린, 이가라시 쿄코
상황:고백한다, 결투를 신청한다. 우리에 가둬 기른다. 키스한다. 같이 잔다. 결혼식을 올린다. 요리를 한다.
생일 같고 동갑이라 은근 엮이는 조합이던가요
우연인데 신기한 일이다
“아… 알약을 못 먹는다니! 우즈키… 농담은 아니시죠…?”
“농담이 아니예요! 아이코… 저, 알약은 약해서…”
얼마전, 비에 흠뻑 맞은 탓에 감기에 걸린 우즈키… 병원에 가서 약을 타온것까지는 좋았지만, 문제는 알약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즈키는, 알약을 먹지 못했다.
“에… 그, 물과 같이 먹으면 되잖아요?”
“물만 먹고 혀에만 남아버려요…”
우즈키가 울상을 짓는다. 우즈키가 혀를 쭉 내밀자, 혀의 중앙에는 마치 알약이 아이코에게 인사를 하듯, 떡하니 남아있던 것이다.
“그, 그러면, 평소에는…”
“가루약을 타줘요… 그런데 오늘은 깜빡하고 그 말을 안했어요…”
알약을 못먹는다니…. 아이코에게는 이해하기 힘든 관념이었다. 그냥 물과 같이 꿀떡 삼키면 되지 않던가…?
“그럼, 우즈키. 절 따라해보세요… 먼저, 혀 끝에 알약을 대는거예요.”
“으응… ㄴ…네엣…”
“그런 다음, 물을 한입 머금고, 알약을 물과 함께 굴리는 거예요…”
“(끄덕끄덕)”
“그떄, 제가 삼키라고 할 때 물을 꿀꺽 삼키세요!”
“(끄덕끄덕)”
10초정도 있다가, 아이코가 우즈키의 어깨를 두드리면서 말한다.
“삼키세요!”
“!!”
꿀꺽! 하는 소리와 함께, 우즈키는 물을 마셨다.
“…자! 삼키셨죠?”
“…”
우즈키가 다시 혀를 내밀었다. 그리고, 그 혀 중앙에는…
‘여어’
“앗…아아…”
알약이, 아직도 삼켜지지 않은채 남겨져 있었다…
다음
현재까지 나온 아이돌:메어리 코크란, 아이바 유미, 무나카타 아츠미, 마키하라 시호, 칸자키 란코, 닛타 미나미, 사쿠라이 모모카,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시오미 슈코, 난죠 히카루 , 사기사와 후미카, 이브 산타클로스. 시부야 린, 이가라시 쿄코, 시마무라 우즈키, 타카모리 아이코
상황:고백한다, 결투를 신청한다. 우리에 가둬 기른다. 키스한다. 같이 잔다. 결혼식을 올린다. 요리를 한다. 약을 먹인다.
“어… 어라… 내 친구들… 친구들이 어딨지이…”
쇼코가 기르는 버섯을 구는 P의 책상 밑.
오늘따라, 그 버섯 화분들은 어디로 간것인지, 흔적도 보이지 않았다.
쇼코가 당황하면서 화분을 찾는 찰나…
“하아…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보람차군요. ЧИСТАЯ… 청소는 말이죠.”
아냐가 이마의 땀을 훔치면서, 사무소로 들어왔다. 순간, 쇼코가 불안함을 느끼고, 아냐에게 다가간다.
“저... 저기… 아냐… 혹시, 책상 밑에 있는거… 버렸어…?”
“음…?”
아냐가 책상밑에서 뭘 버렸는가 생각해본다. 아… 분명, 밑에 세절해야할 서류뭉치들이 있었지.
“네! 아냐가 전부! 전부 버렸습니다!”
“쿠헉!?”
쇼코가 충격을 받은듯 비틀거리고는, 단숨에 도게자를 실시한다.
“쇼…쇼코…?”
“아냐… 부…부탁이야… 그게 없으면… 난… 난, 살아갈 의미가…”
“그… 그게, 쇼코에게 그렇게나 의미가 있던 것인가…요?”
“응응! 내 인생의 1/3이야!”
“저, 이미 그것들을 잘게잘게 분쇄했습니다만…(세절기로)
“쿠와하가!?”
쇼코가 뜻모를 비명을 지르면서, 몸을 움찔 떤다.
“부…분쇄… 뭘 잘못했다는 거야… 그 아이들이…”
“프로듀서가 쓸모없다고 해서 버렸습니다만…”
“프로듀서가아!? 어…어쨰서… 친구인줄 알았는데… 그건 내.. 내 착각이라는 거였어? 아아… 너무해… 너무해! 프로듀서! 아냐도!”
쇼코가 울음을 터트리며, 사무소 밖을 뛰쳐나가버린다.
“쇼… 쇼코오!”
이후에, 프로듀서가 버섯들을 미리 안전한 곳으로 옮겨 놓은 뒤에 청소했다는 사실을 알려줄때까지 프로덕션 어딘가의 구석에서 몇시간이나 숨어있었다고 전해진다.
다음
현재까지 나온 아이돌:메어리 코크란, 아이바 유미, 무나카타 아츠미, 마키하라 시호, 칸자키 란코, 닛타 미나미, 사쿠라이 모모카,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시오미 슈코, 난죠 히카루 , 사기사와 후미카, 이브 산타클로스. 시부야 린, 이가라시 쿄코, 시마무라 우즈키, 타카모리 아이코, 아냐스타샤, 호시 쇼코
상황:고백한다, 결투를 신청한다. 우리에 가둬 기른다. 키스한다. 같이 잔다. 결혼식을 올린다. 요리를 한다. 약을 먹인다. 진심 도게자를 한다.
+1로 새로운 소재를 받습니다.
“자아. 노노. 얌전히 저항을 포기하라냥~”
“히…히익… 시키씨…”
아무런 라벨이 붙어있지 않은 플라스틱 통을 팡팡. 하면서 바닥에 두드렸다.
“어서 앉아서 시키의 새로운 실험ㅊ…가 아닌, 의술의 혜택을 받으라구. 노노.”
“바…방금 실험체라는 말을… 들은것 같은데요오…”
“아하하! 그럴리가 없잖아! 만약 이리로 오지 않으면 이 약이 아닌 다른 약을 바르게 될지도 모른다구-“
“다… 다른약은 도대체…”
“바르면 성감대가 되는 약이야.”
“더 싫은데요오오오오오!”
노노는 한마리의 작은 아기새처럼, 사무실 구석에서 벌벌 떨면서 시키와 플라스틱 통을 번갈아 바라본다.
그랬다. 시작은 단순했다…
“아우우… 모기에 물린 것 같은데요…”
지독한 무더위. 모기도 윙윙 거리면서 날아다닐때다. 그것은 남자건, 여자건, 일반인이건, 아이돌이건, 가리지 않고 피를 모는 해충중에서도 해충인 존재들이다.
…그런 모기들이, 이번엔 노노를 물은 모양이다. 노노가 목 언저리를 매만지면서, 지나가듯 말하는 것을…
“호오…?”
지나가던 시키가 들은 것이 문제였다.
그 말을 듣자마자, 시키는 품속에서 ‘내가 만든 모기약을 발라줄게!’하면서 달려든 것이었다. 당연스럽게도 시키 핸드메이드는 이 사무소에서 그다지 신뢰도가 높지 않다. 노노는 도망쳤지만… 이제는 그야말로 무우리- 인 것이다.
“포…포기하겠습니다. 시키씨… 성감대의 약은… 아무쪼록…”
“냐하하- 진작 포기할걸 그랬어. 노노짱. 자. 이리로콤.”
시키가 소파에 앉자, 노노가 흠칫흠칫 다가오면서, 목을 시키에게 내밀었다.
“…자아.”
시키가 뚜껑을 열고, 면봉을 꺼내어 약을 적신 다음에 모기를 물린 부위에 발라주었다.
“으응… 차가워…”
“참으라구~”
이윽고 바르는 것이 끝나자, 노노는 서둘러 시키에게서 떨어진다.
“…?”
노노가 이윽고 깜짝 놀란다. 그토록 느껴졌던 가려움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이었다.
“에…? 가려움이…”
“냐하하- 시키의 솜씨라면 이정도는 간단하지!”
“감사합니다… 시키씨…”
노노도 솔직하게 감사를 표하게 되는 정도의 효력이었다.
…하지만…
“노노. 너의 목 언저리. 핥아봐도 괜찮을까?”(린)
“아아. 노노. 정말 매력적이야. 목을 어루어 만지고 핥고싶어”(슈코)
“히이이이이이익! 도대체 어째서인가요오! 무우-리!”
작은 소동이 일어났다는 것은,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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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나온 아이돌:메어리 코크란, 아이바 유미, 무나카타 아츠미, 마키하라 시호, 칸자키 란코, 닛타 미나미, 사쿠라이 모모카,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시오미 슈코, 난죠 히카루 , 사기사와 후미카, 이브 산타클로스. 시부야 린, 이가라시 쿄코, 시마무라 우즈키, 타카모리 아이코, 아냐스타샤, 호시 쇼코 이치노세 시키, 모리쿠보 노노
상황:고백한다, 결투를 신청한다. 우리에 가둬 기른다. 키스한다. 같이 잔다. 결혼식을 올린다. 요리를 한다. 약을 먹인다. 진심 도게자를 한다. 모기약을 바른다
“자아! 이게 세계레벨이 마시는 법이야!”
“아하하하! 뭐야 그거! 초 세계레벨! 아하하하!”
어느 왁자지껄한 이자까야. 두 미녀… 그러나 지금 행하는 행동은 전혀 미녀답지 않은 두 어른… 헬렌과 사나에가 술을 마시고 있었다.
“세계 레벨 폭탄주! 자 간다간다간다아!”
“그거 그냥 폭탄주잖앜ㅋㅋㅋㅋ”
이미 거나하게 취한 두명은, 주변의 시선조차 신경쓰지 않은 채로 시끌벅쩍하게 술을 마시고 있다.
왠만한 소란에는 그냥 넘어가는 점주도…
“…저기, 손님… 죄송하지만…”
“엥…?”
“아… 팬? 예예! 싸인해드릴게요! 물론이죠!”
“아뇨아뇨! 그게… 그, 너무 시끄러우셔서 말이죠… 조금, 조용히 해주시면…”
“뭣!? 저희가 시끄럽다구요!? 세계레벨로?”
“헬렌! 시끄럽대잖아!”
“두분다…”
“앗! 둘 다 잘못한거네! 그럼 사나에가 엉덩이를 맞으면 되겠네!”
“에에에에- 내가 엉덩이를 맞아야해? 하긴. 잘못했으니까아!”
사나에가 벌떡 일어나서, 점주에게 엉덩이를 내민다.
“자! 아저씨! 마음껏! 팡팡하십쇼! 팡팡!”
“아니… 그…”
당연히 점주가 당황하는 동안, 헬렌이 손을 번쩍 들면서 말한다.
“에에!? 사나에! 점주님이 팡팡 못하신단다! 그럼 내가 때릴게! 내가!”
헬렌이 손바닥으로, 가볍게 사나에의 엉덩이를 몇대 짝. 짝. 하하고 때린다.
“아하하하! 세계레벨에게 맞아버렸다! …사장님. 재성함다! 조용히하께요!”
“예…예에…”
결국, 이 후에는 각자의 프로듀서가 달려와, 두 명을 수거하는것으로 소란은 일단락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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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고백한다, 결투를 신청한다. 우리에 가둬 기른다. 키스한다. 같이 잔다. 결혼식을 올린다. 요리를 한다. 약을 먹인다. 진심 도게자를 한다. 모기약을 바른다. 엉덩이를 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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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로.
그날도, 언제나의 안즈의 땡땡이 시도가 있었다. 안즈는 안락 쿠션 위에서 잠자는 척을 하고 있었고, 오늘 안즈를 깨우러 온 것은 카에데였다.
‘우옷… 럭키… 잘하면 땡땡이 칠수 있을지도.’
땡땡이를 잡으러 오는 전문가인 키라리는 키라링 파워(물리)로 안즈를 데려가버리는 것이 보통이었고, 기타 다른 아이돌도 각자 나름대로의 전략으로 안즈를 쿠션에서 일어나게 할수 있었다.
하지만, 카에데는 안즈를 깨우러 오는것은 처음이었다.
‘음흐흐- 카에데씨는 날 강제로 끌고갈 힘도 없고, 딱히 나의 죄책감을 건드린다던가 하는 사람은 아니지. 오늘의 안즈는 철저히 No 아이돌 상태라구-‘
“안즈양- 안 일어나는거야?”
카에데가 안즈 앞에 쪼그려 앉으면서 묻는다. 안즈는 고개를 돌리며 자는 척을 계속한다.
‘일어나지 않아… 일어나지 않아… 푸핫!?’
“간질간질간질간질…”
안즈가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겨드랑이의 감촉에, 눈을 번쩍 뜨면서 몸을 뒤척인다.
카에데가 순식간에 안즈의 겨드랑이를 잡고 간질이기 시작한 것이다.
“카…카에데씨잇! 아핫! 아하하핫!”
“일어났네요. 안즈양.”
“윽… 끄윽…이… 일어났는데… 왜 계속.. 끅…”
안즈가 풀어나려 발버둥쳐도, 카에데는 그녀를 계속 붙잡고 간질이고 있었다.
“안즈양이 일에서 간다고 해야지요? 이래서 땡땡이는 나쁜거예요… 일에서… 이래서… 푸훗…”
“끅… 더럽게… 재미없어!”
간지럼이 약한 편인 안즈에게 이 고문 같은 상황을 끝날 방법은 단 하나뿐이었다.
“아… 알았어요! 갈테니까! 항복! 항복!”
“후훗…”
그제서야 카에데는 그녀를 놓아준다
“으우우…”
“자. 같이 가죠. 안즈양.”
“하아…”
안즈는 투덜거리면서, 카에데의 내민 손을 잡고 쿠션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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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고백한다, 결투를 신청한다. 우리에 가둬 기른다. 키스한다. 같이 잔다. 결혼식을 올린다. 요리를 한다. 약을 먹인다. 진심 도게자를 한다. 모기약을 바른다. 엉덩이를 때린다. 간지럼을 태운다.
시작하는 마음으로 인물과 상황은 새로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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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지금까지 자이젠 토키코는 자신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수많은 돼지들을 침몰시킨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 돼지... 소녀. 타치바나 아리스의 경우는 특이했다.
"나와 데이트를? 어째서일까."
"저는 어른이 되기위해 많은 걸 배우고 싶어요. 토...토키코씨와 같은 어른이 되서, 남자들을 복종시키겠어요!"
"흐으음..."
토키코가 아리스를 바라보다가 이내 고개를 젓고는 이마를 딱. 하고 약하게 꿀밤을 먹인다.
"무리네."
"엣!"
"너에겐 천성적인 여왕님의 자질이 부족해. 그래도 걱정마렴. 여왕이 아니라고 어른이 되지못하는건 아니니까."
토키코가 주머니에서 사탕을 꺼내 손바닥에 쥐여주며 말을 이었다.
"남자를 굴복시키는 방법은 아주 많으니. 너만의 방법을 찾으렴."
그 후에 스케줄이 있다면서 떠나는 토키코를, 아리스는 선망의 눈동자로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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