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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4월 29일... 오늘이야말로 타마키를 울린다"
다람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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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엄청난 섬광과 폭음과 함께...
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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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이건 증명이다. 나라도 프로듀서가 될 수 있다는,
Kai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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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산의 P짱들 시리즈)??? “요원의 순직을 추모합니다.” 미유 미나미 치히로 “...설마?”
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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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레이카 "키타카미 레이카의 뿌뿌 라디오!"
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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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If : 아이마스의 아이돌들이 실제 배우들이라면?
무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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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너희들은 어른이 아니라 초등학생이야! 제발 또래처럼 행동해!"
다람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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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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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마이 "즉석 상황극 100연발 장전~♬" 린제 "완료..."
다람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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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산의 P짱들 시리즈)??? “요원 P는 응답하라. 지령을 전달한다...”
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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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안즈 "나도 멋진 기사단장이 되고 싶어" 엄마 "밖이나 좀 나가!"
다람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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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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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린: 흐~음?. 최면 어플?
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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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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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시어터 연소조와 P가 히비키와 오키나와에 놀러갔다구!
Hinat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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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츠무기 "...이번에는 또 뭔가요..."
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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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Beta testing] Ro@d to the Top
CygnusTerm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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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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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프로듀서, 놀면 뭐하니?
CygnusTerm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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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시키 : 프로듀서~ 일상을 바꾸고 싶은 생각 없어? P : 딱히...?
Ru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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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순수했던 P가 타락했어!
와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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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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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후카 "예방 접종의 시즌이네요~"
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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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신유닛 Noctchill, 첫 컨셉 회의 개시다!
다람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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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우리 프로듀서는 사람이 아니다
Ru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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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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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치하야) 난 래퍼가 되겠어
4L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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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 총선 50위에 들지 못 하면 은퇴인가요....?
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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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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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 두근두근 온천 여행 ☆
다람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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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본가+밀리 버전 P [친한 이성에게 미움받는 약?]
Hinat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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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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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밀리P 「아이돌들에게 장난을 쳐보자」
페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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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밀리P "만우절인데 뭐라도 하죠!" 미사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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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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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어느날 사무소에 P씨가 사라지고 꼰대P가 나타났다
다람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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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is tHIs the faNTaSy¿
눈폭풍사냥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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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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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1 하는 장치?"
PT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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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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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어느날 아이돌 기획사 바로 앞에 외설적인 가게가 등장했다.
다람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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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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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팔에 들려있는 것은, 옛날에 혼자서 이 마을을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들.
「p군은 이런저런 곳을 많이 다녔구나- 재밌었겠다.」
「재밌었지. 이런저런 일들도 있었고.」
「나도 이렇게 다니고 싶어라- 하지만 안 되겠지? 나는 체력도 부족하고...」
「지금 갈래?」
「에?」
「데려다줄께, 메구미 양. 원하는 곳은 어디든지.」
「...응! 가고 싶어!」
반짝반짝거리는 메구미 양의 눈을 지나칠 수 있는 남자는 아마도 없으리라고 생각된다.
1~50 엄-청 돌아다니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51~100 일단 오늘은 반 정도.
2표
「그래?」
「응! 게다가 다들 좋은 곳이어서 기분도 최고조야! 내일도 기대되는걸!」
「기대...응, 기대되네.」
메구미 양의 행복해하는 미소를 볼 수 있다는게 말이야.
+2
p: 나만 있을때는 이런거 안해주고 메구미 왔다고 이렇게까지 하다니...
「아, 어머님! 다녀왔습니다!」
「어머어머-」
메구미 양의 어머님 발언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쳐다보는 엄마.
...그렇게 쳐다보지 마세요. 왠지 부담 주는 것 같아요.
「두 사람, 저녁은 먹었니?」
「아뇨, 아직이예요!」
「그럼 씻고 나와서 저녁 먹으렴. 오늘은 비장의 요리인 버섯 소테 스테이크를 만들었단다?」
...웬만한 손님이 아니면 먹을 수 없는 요리를 잘도 준비하셨구만, 어머님.
1~50 욕실에서
51~100 저녁을 먹으며
2표
「어머, 그러니? 많이 있으니까 천천히 먹어도 된단다.」
「얏호! 감사합니다!」
엄마의 말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행복한 표정을 짓는 메구미 양.
메구미 양이 저렇게 좋아하니 정말로 다행이야.
처음에 올 때는 조금 불안했지만, 그래도 역시 같이 오기를 잘 한 것 같아.
「아, 그렇지. p, 네가 없는 동안에 전화가 좀 왔던데.」
「전화? 누구에게서?」
1~50 레이카
51~100 유리코
2표
「나나오 양이?」
본가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아낸거람.
뭐, 일단 전화가 왔다고 하니 내 쪽에서 걸어보자.
1~50 어디있는지 묻는다
51~100 좋은 시간 보내고 있냐고 한다
2표
「네. 휴대전화로 전화를 아무리 걸어도 받지 않으시니 본가로 전화할 수밖에 없죠.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시죠?」
「그걸 어떻게 알고 있어?」
「그야 본가로 전화를 걸어서 어머님께 몇 가지 여쪄보면 이것저것 알아내는건 일도 아니예요.」
아, 역시 엄마 때문이었나...
뭐, 그건 그렇다 치고 본가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아낸거람?
「본가 전화번호는 코토하 선배에게 약간의 보상을 지급하고 찾아봤어요. 아무리 그래도 고등학생이고, 본가 전화번호 정도는 있어야 하니까요.」
「...코토하 선배와 깊은 대화가 필요하겠네.」
「뭐, 그건 알아서 하세요. 그보다 p씨.」
「응?」
1~50 언제 돌아오실거죠?
51~100 저도 그 곳으로 가도 되나요?
2표
「아마 일주일쯤 뒤가 되지 않을까. 오랜만에 본가에 왔고, 느긋하게 쉬고 싶어.」
「같이 간 게 토코로 씨만 아니라면 납득했을텐데 말이예요.」
「아, 그, 그것까지 알고 있어?」
「메구미 양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으니까요. 놀랍게도 p씨랑 사라진 날이 일치했고요.」
「...하아, 나나오 양을 이길 순 없는가 보네.」
「그런 모양이예요. 그래서, 언제 돌아오실거죠?」
「일주일 뒤. 그건 이미 버스표도 예매해놔서 어쩔 수 없어.」
「...그런가요.」
「대신 나나오 양이 이곳으로 와준다면 대접해줄게. 힘든 여정이 되겠지만.」
1~50 간다
51~100 찾아보고 놀람
2표
「응. 오는건 말리지 않을테니까. 하지만 꽤 힘든 여정이 될 거야. 찾아봐도 좋아. 참고로 주소는-」
내가 불러주는 주소를 받아적고 경로 탐색을 하는지 키보드를 연신 두드리고 있는 나나오 양.
그리고 나나오 양의 입에서 나온 소리는-
「우, 우와. 엄청 머네요...」
「말했잖아.」
「으, 으음... 역시 가 봐야 하겠지만, 이 정도 가려면 돈도 엄청 들테고...」
1~50 어떻게 할래?
51~100 마중은 나감
2표
「...혼자 오실거죠?」
「어? 응, 뭐. 아무래도 그래야겠지?」
「거기 딱 기다리고 계세요. 금방 갈테니까요!」
「어, 어?! 나나오 양, 나나오 양?!」
아무리 그래도 지금은 시간이 너무 늦었다고?!
+3
「...하아.」
나나오 양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아무도 없는 길가에서 하릴없이 기다리던 시간들과, 겨우 좋은 사람을 만나 히치하이킹을 해 시내로 나온 것은 말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
그보다 늦지 않아서 다행이다.
늦은 시간이고 하니, 혹시라도 나나오 양을 기다리게 하면 어떻게 할까 엄청 걱정했는데.
「나나오 양. 우리 집으로 들어가려면 여기서 한 시간 정도 더 가야한다는건 알지?」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1~50 근처에서 묵자
51~100 빨리빨리 가자
2표
「어?」
「지금은 밤이고, 이대로 한 시간을 더 가야하는건 무리예요. 버스 아직 운행하고 있는 것도 아닐테고요.」
「아, 그건 그렇긴 한데....」
「그러니까 어디 적당한 데에서 묵죠. 모텔이라도 좋으니까.」
「그, 그건 안 돼! 그건...!」
「거절은 거절하겠습니다. 자, 따라오세요.」
나나오 양, 오늘따라 엄청 적극적이야...?!
+3
@ 저는 변형하셔도 크게 신경안쓰니까요! 괜찮습니다!
「아버지?!」
아니, 아버지는 왜 여기서 나타나는거야?!
「아, p군의 아버님이신가요?」
「그런데 넌 누구니? 처음 보는 얼굴인데.」
그야 처음 보겠지...
「안녕하세요, 나나오 유리코입니다. p군의-」
1~50 여자친구입니다
51~100 아내입니다
2표
「나나오 양?!」
아버지 앞에서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아내라니, 아직 제대로 된 연애도 못 해본 사람한테...!
「어? 그럼 우리 집에 있는 메구미란 애는 누구니?」
1~50 유리코의 눈이 무섭다
51~100 유리코가 생글생글 웃으며 본처임을 강조한다
2표
「아, 아직 아무것도 안 했으니까?!」
「...제가 오지 않았다면 뭔가 하실 생각이셨나요?」
망했다, 나나오 양을 설득할 방법이 떠오르질 않아...
어떡하면 좋지...?!
「뭐야, 우리 아들 이렇게 귀여운 아이랑 무슨 관계니?」
1~50 넘어갔다
51~100 유리코의 공세는 수그러들지 않아
2표
「여자친구 후보였는데 쫓겨난 아이예요. 그보다 p씨, 메구미 양과 무슨 일을 하려고 했었나요?」
나나오 양, 엄청 집착 심해...!
그리고 아버지, 거기서 웃지 말고 얼른 도와줘...!
「아, 그렇지. 나나오쨩이라고 했나? 그럼 우리 집으로 오지 않을래? 어차피 그게 목적이지?」
「아, 괜찮은가요?」
「응, 뭐, 어차피 돌아가야 하고 말이야. 차 태워줄테니까.」
「감사합니다!」
+3
막 샤워를 하고 나왔는지 무방비한 모습으로 나와 아버지를 맞이하던 메구미 양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나나오 양을 쳐다본다.
이럴 줄 알았지, 나나오 양은 작게 중얼거리며 한숨을 쉬고는 입을 연다.
「이럴 것 같아서 와 봤어요. 저도 당하고만 있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p군과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뾰루퉁한 표정을 지으며 나를 쳐다보는 메구미 양.
그, 그렇게 말해도 이미 알고 있었다고...
「자,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저는 어떤 방을 쓰면 되나요?」
1~50 빈 방 있음
51~100 메구미와 같은 방을 쓸 수밖에 없어!
2표
「토코로 씨와, 같은 방이요...?」
딱 보기에도 싫어하는 표정을 짓는 나나오 양이지만, 어쩔 수 없을테지.
그렇다고 내 방이나 부모님 방을 뺏을 수도 없고, 거실은 잘만한 곳이 없으니까.
「...알겠습니다, 어쩔 수 없네요.」
「부디 싸우지 말아줘, 나나오 양.」
「어머, 저는 꽤 이성적인 사람인데요?」
그런 사람이 이런 밤중에 여기까지 온다는 생각은 어떻게 했담.
+2
...두 사람이 서로를 쳐다보는 눈빛이 꽤 살벌하지만 별 일 없기 바라는 수밖에 없지.
「아, 저 샤워하고 싶어졌네요. 혹시 남는 옷 있으신가요?」
「어라, 옷 없어?」
「네, 급하게 와서. p군의 옷 아무거나 입어도 괜찮은데요.」
그걸 원하기도 했고, 라는 말을 중얼거렸던 것 같지만 그건 넘어가는 편이 좋겠지.
그보다도-
「어라, 내 옷은 방금 다 빨아버렸는데.」
1~50 난감
51~100 그럼 지금 입은 옷이라도 줘
2표
「그러고보니 가방 같은 것도 안 가지고 왔었지... 어쩌지, 메구미 양?」
「...그렇게 날 쳐다봐도 내 물건들은 줄 수 없어. 아니, 애초에 맞지가 않을걸?」
「큭...!」
메구미 양의 말에 어느 한 부분을 보고 고개를 돌려버리는 나나오 양.
아니, 그런 생각으로 한 말은 아니었는데 말이야. 응.
「그, 그럼 어떻게든 구해볼께. 일단 샤워하고 나와, 나나오 양.」
「네, 일단 찝찝하니까 그래야겠어요. 그럼 다녀올게요.」
+2
나나오 양이 사라지자 잔뜩 불만섞인 표정을 지으며 나를 쳐다보는 메구미 양.
하지만 그런 눈으로 쳐다봐도 어쩔 수 없잖아.
나나오 양이 이렇게 빨리 오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으니까 말이야.
「미안해, 메구미 양. 하지만 나나오 양이 코토하 선배의 도움을 받으리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해서 나도 모르게-」
「어, 어라? 코토하 언니가 유리코쨩을 도와줬다고?」
「아, 응. 그렇게 말하던데...」
1~50 전화
51~100 부재중
2표
하지만 전화의 수신이 되지 않는건지 이내 전화기를 내려놓는다.
「돌아가면 언니에게 뭐라고 한 마디 해야겠네...」
...미리 묵념을 빌어두자.
+2
「아, 네.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 옷들은...」
「내가 어릴 적에 입던 옷들이야. 마음에 들지 않겠지만 일단 그거라도 입으렴.」
「아, 네. 감사합니다.」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이내 나나오 양이 옷을 벗는 소리와 옷을 갈아입는 소리가 들린다.
문 하나 사이에 두고 여자아이가 갈아입는 소리가 무방비하게 들려오니까, 왠지 범죄자가 된 느낌이다...
「메구미쨩, 그럼 들어가도 되니?」
「아, 네. 들어오셔도 돼요.」
「그리고 p, 너는 개별상담이야.」
왜...?
1~50 누가 여자친구?
51~100 무슨 짓을 한거야
2표
바깥으로 나오자, 운치 있는 밤공기와 풀냄새가 뒤섞인 시원한 바람이 내 코를 간질인다.
그리고 우리의 발걸음이 멈춘 곳은, 내가 어릴 적에 부모님이 나를 위해 만들어주신 작은 그네가 있는 곳.
「여기 기억나니, p?」
「기억나지 않을리가 없잖아. 많은 추억이 서린 곳인걸. 그런데 왜...」
「이제부터 엄마가 진지한 질문을 하려고 해. 사실만을 답해주겠니?」
나는 당연히 그러겠다고 답했고, 엄마는 자연스럽다는 듯이 내 여자친구가 누구인지를 묻는다.
그리고 내 대답은, 당연히 한 사람.
「토코로 메구미 양이야.」
「그럼 저 유리코란 아이는...」
1~50 옛날에 메구미와 자신의 마음을 두고 다툰 아이.
51~100 소중한 친구.
2표
거짓말을 하려면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러면...나나오 양이나 메구미 양,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마음은 어떻게 되는거야.
「...그랬구나. 우리 아들, 진짜로 인기쟁이였네.」
엄마도 나의 분위기를 알아채고 밝은 목소리로 나의 등을 두드려주며 장난스럽게 말하고는 더 묻지 않는다.
...고마워요, 엄마.
1~50 자러 가자
51~100 어라?
2표
메구미 양과 나나오 양은 벌써 자고 있는지 방 안에서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그래, 싸우기는 해도 두 사람 다 좋은 친구들이니까 싸우지 않는게 좋지.
「그럼 잘까...」
오늘 밤은 좋은 꿈 꿀 수 있기를.
+2
1~50 유리코
51~100 메구미
기분 탓인가, 몸이 굉장히 무거운데.
「p군, 자고 있어...?」
이건, 메구미 양의 목소린가...?
그렇다면 이건 꿈...?
「p군, 사랑해에...」
그런것치고는 꽤 생생한데.
1~50 눈을 뜨고 본다
51~100 이 느낌을 그대로
다음 연재 때까지 많은 쪽
건전한 고등학생이고, 가끔은- 그, 내뱉는 것도 필요하잖아?
「p구운, 깨어있는거지...?」
음?
잠깐, 이건 무슨 소리야?
1~50 무게를 만진다
51~100 몸을 뒤척여본다
2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