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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공상소녀에게로의 연애편지』
Loz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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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이돌 강하병단!
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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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아이돌들 때메 생긴 일들을 이야기 해보자
한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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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난 누군가 여긴 어딘가
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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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갑자기 아이돌들이 현상수배가 걸렸다
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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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키하에게 마이크로 비키니를 입히는 창댓
사무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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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3양은 고백받고싶어』
Loz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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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이곳은 하루카 하렘의 방입니다.
사무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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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댓 댓글 1페이지에 몇개 정도가 좋겠나요?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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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Id@l:producer die twice
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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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하루카 "..최근 +2의 하렘이 대단해."
Amb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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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하루카 "키사라기 하루카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치하야 "..키사라기 치하야입니다..언니랑 잘 부탁드립니…
Amb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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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별이 내리는 밤에
노노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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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765 서바이벌 프로그램!
히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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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인디비쥬얼즈 창댓 - P "노노가 쓰러졌다?!"
노노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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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FUMIKAIST
Paink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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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노노 "책상 밑에 >>3이 있는데요오..."
노노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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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신데렐라의 사랑 단편집
노노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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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 "노노랑 단 둘이 남아버렸다." / 노노 "무우리이..."
노노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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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이 프로듀서는 운동을 꽤나 잘합니다
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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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다크 판타지 『Starlight Stage』
Cashmere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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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하루카 "좋아해(요)." +2 "엣"
Amb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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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눈을 떠보니 +2와 똑같은 모습이 되버렸다.."
Amb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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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당신을 위한 낮의 녹턴
다람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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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듄느P, 겨울P "길 잃은 아즈사 씨랑 실종된 시키냥을 찾아 수라장"
키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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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희망의 배. 에스포와르에 어서 오세요!
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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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리아무 "나의 작은 아이돌" 미오 "안녕."
마미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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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포켓몬X아이마스】 가자! 포켓몬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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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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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사무소에 돌아오면 노노가 죽은 척을 하고 있다.
노노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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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2 '내 뇌 속의 선택지가 내 인생을 전력으로 말아먹고있다.'
Amb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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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 여기, 분명히 액세서리- 어, 아니네?!」
이제야 깨달았는지 화들짝 놀라며 보던 것에서 시선을 거두는 유리코.
다행히 정신은 차린 것 같다만, 문제는...
「유리코, 내가 말할때는 들은 척도 안 했으면서...」
「어, 안나 쨩?」
「...유리코같은거 몰라. 절교야!」
잔뜩 화가 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홱 돌려버린 안나.
집에 돌아갈 때까지 세 사람이 열심히 설득을 해 보았지만, 그다지 쉽게 풀리지는 않을 것 같다...
+3
집으로 가는 길, 카즈키는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안나에게 묻는다.
「안나, 왜 그런거야?」
「...카즈키 군도, 봤잖아?」
오히려 왜 모르냐는 듯한 안나의 목소리.
물론 카즈키도 그 자리에 있었기에, 안나가 충분히 화난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안나, 유리코에게 화난건 아니잖아?」
1~50 안나가 화낸다
51~100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3표
그래, 안나는 유리코에게 화가 난 것이 아니야.
안나가 진짜로 화가 난 건...
「프로듀서 씨에게 화가 난 거지? 안나는...」
「카, 카즈키 군은 말하지 마! 유리코는, 유리코는 언제나 안나의 친구인걸! 내 말을 듣지 않는 아이가 아닌걸! 프로듀서 씨는 중간에 뺏어갔는걸. 그러니까, 그러니까...!」
「안나, 정신 차려!」
안나의 외침에 소리를 한 번 지르고 어깨를 꽉 잡는 카즈키.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카즈키의 완력에, 안나는 살짝 놀란 표정으로 쳐다본다.
「그럴 수도 있는거잖아. 친구라고 해서 항상 같이 있는건 아닌거잖아! 나나오 양은 지금 프로듀서 씨와 좋은 관계인거잖아. 그러니까, 나나오 양이 했던 것처럼 친구의 사랑을 응원하면 안되는거야?!」
1~50 운다
51~100 하지만...
3표
카즈키의 말에 눈물을 보이는 안나.
아마도 안나에게 유리코란 친구는, 친구 그 이상의 가치인 듯하다.
하지만, 이제는 혼자가 아니잖아.
그러니까...
「안나, 이제는 혼자가 아니잖아. 내가 있잖아. 조금은 미덥지 못한 남자친구지만...」
「카즈키 군...카즈키 구운...!」
카즈키의 수줍은 말에 품에 안겨 펑펑 우는 안나.
아무래도 안나의 화는 완전히 풀린 듯싶다.
+3
학교에서도 손을 잡을정도
다음 날 아침, 학교로 가는 길에 다시 마주친 카즈키와 안나.
어제의 일이 아직 뇌리에 또렷이 남아있는 카즈키는, 살짝 얼굴에 홍조를 띄우며 인사를 한다.
「아, 안녕, 안나. 좋은 아침이네.」
「응... 그보다, 오늘 아침은 꽤 춥네...」
「그렇네.」
1~50 안나
51~100 카즈키
3표
이런저런 것을 하고 싶긴 한 모양이지만, 역시 아직은 용기가 부족한 모양이다.
「저어, 카즈키 군. 손, 잡아줄 수 있어?」
그 침묵을 뚫고 먼저 말을 건 안나.
안나의 말에 카즈키가 살짝 미묘한 표정을 띄더니 곧 따스한 손이 안나를 향해 내밀어진다.
「따뜻해...」
안나의 말에 그제서야 살짝 미소를 짓는 카즈키.
어쩌면 카즈키는 먼저 말하지 못한 자신에게 뭐라고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3
남자래들은 카즈키를 노려보고. 여자애들은 안나를 보면서 수근 거린다. 그 둘이 모르는 사이에 어느순간 그 둘이 사기는거 아니냐 라는 소문이 퍼쟈나가고 있었다.
교실로 들어서자 왁자지껄했던 교실 안이 일순간 조용해진다.
「뭐지...」
「이, 일단 앉자, 카즈키 군.. .」
그 미묘하다기엔 너무 심한 온도차를 감지한 것은 카즈키.
아무래도 반 아이들에게 무어라 말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1~50 친분이 있는 여자아이들에게 묻는다
51~100 남자아이들에게 미끼를 던져분다
3표
「어라, 카즈키 군이잖아? 응, 무슨 일이야?」
점심 시간.
잠시 할 일이 있다고 말하고 안나에게서 빠져나온 카즈키는, 미리 약속했던 반 친구 중 한 명과 대화를 나눈다.
여자 급우는 잠시 머뭇거리긴 했지만, 이내 반 안에서 떠도는 소문에 대해 자세히 얘기해준다.
다 들은 카즈키는 급우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생각에 잠긴 채로 복도를 걷다 누군가와 부딪친다.
「아야야야...」
+3
아니면 유리코
「네에, 괜찮아요...」
아무래도 꽤 세게 부딪쳤는지, 엉덩방아를 찧은 채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소녀.
카즈키가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주자, 소녀는 조신한 모습으로 손을 잡고 일어나고는 고개를 숙인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세를 졌네요.」
「아니, 애초에 내가 잘못한거니까... 어라? 그런데 우리 학교 학생이 아닌 모양이네? 무슨 일로 왔어?」
1~50 전학 수속
51~100 일반 학교 구경
3표
「그렇구나. 혹시 몇 살이야?」
「열셋이에요. 그런데 당신, 어딘가 낯이 익네요...어디서 봤던가?」
1~50 안나나 유리코를 아나?
51~100 에이 그럴리가
3표
「그럴,까요... 뭐, 그럴 수도 있겠네요.」
소녀의 말에 빙긋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카즈키.
그보다 이 소녀, 귀여운 외모치고는 말투가 꽤 딱딱하다.
상류층 사람들이나 쓸 것같은 말투랄까...
「그보다 혼자야? 다른 사람들과 같이 안 왔어?」
1~50 혼자 왔고 사람을 찾고 있다
51~100 보디가드와 같이 왔지만 헤어졌다
3표
「저런, 같이 찾아줄까?」
「그, 그래주실수 있나요?!」
「응, 어려운 일도 아니고. 그럼 같이 갈까?」
「네, 부탁드릴께요!」
「참, 자기소개를 하지 않았네. 나는 카즈키라고 해. 너는?」
「저는 세리카! 하코자키 세리카라고 해요!」
+3
「왜 그러시나요?」
하코자키라는 성을 듣고 무언가 짚이는 것이 있는지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카즈키.
엄밀히 말하면, 하코자키라는 성을 듣고 움찔거리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코자키 가문은 일본 최대의 대기업인 하코자키 그룹을 소유하고 있는 대부호 가문이니까.
「...진짜인가?」
「걸음이 느려요, 카즈키 군. 어서 가자구요?」
「아, 응...」
순간, 카즈키는 무언가 잘못 걸렸다고 생각했다.
1~50 안나와 유리코를 안다
51~100 안나와 유리코를 모른다
3표
「어, 어라? 하코자키면...」
「응, 혹시나라고 생각하지만...」
「그런데 두 분, 어디서 뵌 것 같네요! 혹시 tv에 나오신다거나 하시나요?」
「아, 응. 일단은 아이돌이야. 난 나나오 유리코, 765 소속.」
「모, 모치즈키 안나... 765 소속 아이돌이예요....」
1~50 안나
51~100 유리코
3표
「유, 유명하진 않은데...」
하코자키 씨의 말에 살짝 미소를 지으며 대답하는 안나.
유리코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하코자키 씨에게 살짝 실망한 눈치였지만, 그래도 분위기를 망치지는 않는다.
「정말, 모치즈키 씨처럼 춤추고 노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쭉 생각했어요! 하지만 부모님께서도 반대하시고, 저는 그런 것에는 재능이 없는 것 같아서...」
1~50 카즈키
51~100 보디가드
3표
세리카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나타난 한 무리의 보디가드들.
땀으로 흠뻑 젖은 양복을 보아하니 아무래도 세리카를 찾고 있었던 모양이다.
「아, 아쉬워라. 오늘의 일탈은 여기까지인가요...」
「일탈?」
세리카의 말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묻는 유리코.
하지만 세리카는 그런 유리코의 말에 대답해주지 않고, 잠자코 보디가드들에게 둘러싸여버린다.
「그럼 나중에 뵐게요, 여러분.」
...의미없는 인사와 함께 사라져버리는 세리카.
세 사람은 그런 세리카를 멍한 눈으로 쳐다보는 수밖에 없었다.
+3
아무래도 세리카로 인해서 교실 내에서의 소문이 조금 잦아든 모양이다.
「아, 다행이다...」
「다행?」
「응, 친한 여자아이한테 물어봤는데 요즘 교실 내에서 나와 안나와의 관계를 의심하는 급우들이 많더라고...」
「그건...」
저지른 일이 있는 유리코는, 카즈키의 말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고개를 떨어뜨린다.
유리코를 탓하기 위해서가 아니라고 말한 카즈키가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자신의 옆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손을 잡고 있는 안나를 쳐다보고는 입을 연다.
「안나, 조금 미안한 얘긴데...」
「응, 뭔데...?」
「이제 학교 내에서는 손을 잡거나 하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1~50 완전히 삐져버린다
51~100 고개를 끄덕인다
3표
카즈키의 말에 맥이 탁 풀리는 표정을 짓는 안나.
괜히 말했나라고 카즈키가 후회하려는 찰나, 안나의 손이 천천히 카즈키의 손에서 빠져나간다.
「응, 학교에서는...」
「...미안해, 안나. 이건 다 안나를 위해서니까.」
「응...」
가까이 있는데도 이렇게 애달플 수가 있을까.
카즈키의 손은 사라져버린 안나의 체온에 조금은 차가워져버린다.
방과후/혹은 주말 +3
어라, 그러고보니 오늘은 안나와 같이 하교를 하지 않았다.
「...화난건가?」
왠지 모를 불안감이 든 카즈키는 메신저를 켜고 안나에게 묻는다.
오늘 같이 게임하지 않겠냐고, 괜찮다면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하지만 안나에게서 답장은 오지 않는다.
게임은 분명히 하고 있건만, 답장이 오지 않는다.
「화난 것 같은데...」
+3
일때문인가 했지만. 어제 일이 신경쓰여서 막 등교를 한 유리코한테 물어본다. 유리코도 모르는 거 같다.
그저 옆에 있었던 체온 하나가 사라졌을 뿐인데.
어제 안나에게 그렇게 매정하게 말해놓고 외로움을 느끼는 자신이 있다.
혹시 의존하고 있던 쪽은 안나가 아니라 자신이였을까.
카즈키는 입가에 살짝 씁쓸한 미소를 짓는다.
혼자 교실로 들어오는 카즈키의 모습에 미리 등교해 있었던 유리코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묻는다.
어라, 아직 등교 안 했나...?
「일 있어서 등교 안 한거 아니야?」
「이번 주는 레슨 외에 다른 일은 없는걸?」
「어라, 그럼...」
1~50 어딘가 아픈가
51~100 카즈키를 피하고 있는건가
3표
「어제 연락 안 했어?」
「했는데 안 받더라고. 그래서 혹시 나나오 양은 알고 있나 싶어서.」
「모르는데...아, 내 휴대폰으로 전화해볼까?」
「부탁할게, 나나오 양.」
1~50 받는다
51~100 안 받는다
3표
아무래도 전화 자체는 켜져 있는듯, 신호가 가기 시작한다.
받지 않을 뿐이지.
「으음... 안 받는데...」
「이거 어쩌면 좋지...? 내가 가봐야할까?」
1~50 ㅇㅇ
51~100 ㄴㄴ
3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