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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_만들기_RESTART_FAIL.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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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02, 2018 21:09에 작성됨.
여러분의 다이스로 굴려서 만들어진 프로듀서가 아이돌들을 프로듀스 합니다!
???: 무난한 외모, 밝은 인상, 150cm정도의 매우 작은편이 키까지 합쳐져 나름대로의 귀여움이 있지만, 성격은 매우 더러움. 멕시코->미국에 거주. 일단은 속인주의에따라 멕시코인. 수학,프로그래밍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 작은 덩치를 이용해 빠르게 공격을 할수는 있지만, 신체조건이 따라주지는못함. 냄새로 사람을 특정할수있다.
단점: 변태(6)+개다래 나무 열매 성애자.(84)+여자 대하기를 힘들어함.(2)마크로필리아,관음증,심포필리아.
24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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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육체적으로는 여전할지몰라도, 정신적으로는 나름대로 어른이 되어 힘겨운 나날을 버티던 도중, 2년간 소중히 간직해온 스마트폰에, 전화가 왔다.
"....."
아이는 자신이 들고있는 스마트폰을 양손으로 잡고, 마음을 진정시킨뒤 천천히, 화면을 슬라이드해 전화를 받았다.
"흥―흥↘흐흥↗흐↗흐↘흐↘흥↗"
"........."
"프레데리카♬"
"........."
장난전화라고 생각하고, 전화를 끊으려던 그때, 자신에게 꿈을 선물해주었던 그 사람의 목소리가 핸드폰 너머에서 들려오기 시작했다.
"프레쨩?"
"... 누나...?"
"에? 시키냥에게 동생이 있었나?"
"휴,다음엔 폰 가져가지마?"
"시키누나."
"........ 꼬마니?"
"네. 이름 한번 못알려주고 헤어졌었던, 그 꼬마네요."
".... 솔직히, 살아남을수 있을지 걱정됐는데..... 다행........ 이야....."
"에? 시키냥? 왜그래?"
시키는 조금씩 목소리에서 장난기가 빠지기 시작했다.
"나.... 좋은 사람들.....많이....만났는데...... 계속.... 생각나서...."
"...."
"나, 아이돌이 됐어."
"... 아이돌이요?"
"응, 밝은 냄새가 나는 사람이 있어서... 따라갔는데....."
이야기를 듣던 아이는, 바로 옆의 개다래 나무에서 열매를 하나 뜯어 입안에 던져넣으며 애써 아무에게도 보여지지않을, 미소를 지으며 최대한 그때의 자신처럼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누나 답네요."
"그동안 연락 못해서 미안...."
"다 이해해요. 누나. ...그러고 보니 제 이름 하나 못 알려드렸네요. 제이름은..."
+3까지. 이름을 적고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중간값 사용.
@ 이제 본편이 조금 있으면 시작하겠네요. ... 이제 살짝은 다이스가 페널티가 붙을수 있습니다. 위가 쓰려올수도 있어요.
다시.+3까지. 장난은 적당히 해주세요. 중간값 사용.
태양 만세!(???)
까렐르꼬 소브스끼-
"어려워... 이름 센스가... 헤헤.."
조금씩 웃음을 되찾아가는 시키의 목소리를 들으며, 아이는 순수한 미소를 지었다.
"바로, 그쪽으로 갈게. 조금만 기다려줘."
"에? 시키냥? 뭐라고?"
"그럼 잠시 끊을게. 이번에는 바로 전화할거야.. 미안."
"기다릴게요. 걱정하지마세요."
'뚝.'
전화가 끊기자, 아이는 도시의 공항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시키가 언제 올지는 알지 못하지만, 시키와 조금이라도 빨리 만나고 싶은 기분에 조급해지고 있었다. 주머니에 있는대로 열매를 입안에 털어넣으니, 조금이나마 진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발이 멈추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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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F. 케네디 국제공항>
"...... 언제 오려나."
공항 의자에 앉아서, 시키를 기다리는 아이의 모습은, 애처롭기 짝이 없었다. 여전히 옷에 묻은 피와 먼지가 더 아이를 부랑자같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저기... 혹시......."
한 사람이 다가왔지만, 이사람은 교복을 입었다. 자신이 찾던 시키가 아니라는것을 알고 씁쓸하게 미소지으며 고개를 푹 숙였다.
"에... 삐진거야? 삐졌어?"
하지만, 말투와 독특한 이런 성격은 완전히 자신이 그날 보았던, 시키의 모습과 전혀 다른게 없었다. 확신하지는 못했지만, 아이는 고개를 들어서 자신을 불렀던 사람의 얼굴을 확인했다.
"얼굴은 여전하구나?"
"누....나....?"
"네네♬ 시키냥이랍니다?"
"행복해 보이네."
"엉! 엄청 재미있는일이 많다구?"
시키의 말을 듣던 아이는, 바로 앞에 서있는시키에게 전에 자신이 받은 애정처럼, 그대로 안겼다.
"애정표현은 더 나아졌네?"
"..... 성격은 더 안좋아졌어요."
"에이, 나도 성격 그리 좋지는 않다구?"
순수한 미소로 웃는 시키를, 아이는 씁쓸한 미소로 바라보며 자신의 머리속에서 나오려하는 끔찍한 생각을 억지로 우겨넣고 있었다.
5개의 도착증 중에서 2표 먼저 나온 도착증 하나를 제거합니다.
1. 마크로필리아.
2. 에베보필리아?(아직 완전한 어른은 아니므로 그리...)
3. 관음증.
4.아크로토모필리아.
5.심포필리아.
@4는 제 취향이므로......
"이제 같이 갈수있으니깐.... 아, 근데 냄새 맡아봐도 돼?"
시키는 자신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아이의 목의 옆의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이미 하고있잖아요...?"
"그런건 상관없다구.... 아, 친구도 데려왔어!"
"친구요?"
"응, 아이돌 하다가 만난 친구인데, 성격이 밝아서 좋다구?"
... 그러고보니 지금 누나 성격은 어거지로 밝은척 하는거였지.
"어디에 있어요?"
"에... 저기있다!"
그 말을 하고, 시키는 떨어져서 한쪽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3까지. 중간값 사용. 시키가 같이 미국까지 온 아이돌 하나를 적어주세요.
@신체결이 라는 특이장애를 사랑한답니다.
아! 그래도 실제로 누구를 납치해서 그렇게 만들정도로 미치지 않았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이치노세, 다좋은데, 설마 지금까지 계속 실종된 이유가 아들 때문이였어?"
그 고등학생쯤 되는 여학생이 어처구니 없는 망상을 입으로 꺼내자, 시키는 웃으며 입을 닫고있었다. 반론을 하지않는 시키의 모습을 본 아이는, 창백해진 얼굴로 나름대로 변론했다. 나뭇잎이 불타는듯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2년동안 연락 한번 없었는데요."
"음. . . 얼굴은 다르긴한데."
"그것보다 전 16살입니다."
"....?"
예상치 못한 발언에 잠시 굳어있던 카나데는, 시키의 장난기 넘치는 말투의 말과 어느세 아이의 냄새를 맡고있는 행동에 시키를 어이없다는듯 쳐다보았다.
"이제 출국 수속하자구? 같이 살 사이니깐!"
"같이 산다고는 하시지 않은거로 아는데요. . ."
"잠깐, 뭐? 아이돌이 남자랑 같이 산다고?"
"그럴건뎅, 왜?"
". . . 아이돌이라는 자각이 없는거야? 전무나 부장님, 하다못해 신데렐라 프로젝트쪽의 프로듀서에게라도 걸리면 그대로 끝이야!"
"난 그리 상관없어. 가족보다 더 행복을 가져다준 아이라구?"
시키가 몸에 달라붙은채로 재 냄새를 맡으며 서있던 아이는, 비행기 시간표가 표시되어있는 전광판의 화면을 보고 조금 당황한 표정으로 묻기 시작했다.
"저기. . . 시키누나?"
"왜?"
"혹시, 한시 비행기 탈거에요?"
"그런데?"
"수속 밟으려면 별로 안남았는데."
"에. . . "
". . . 이치노세, 뛰자."
"응."
카나데와 시키가 출국수속을 하기위해 심사대 방향으로 달려나가자, 아이도 시키를 뒤따라 달려나갔다.
.
.
.
출국수속이 끝나고, 비행기가 오기를 대기실에서 기다리는중, 카나데가 입을 열기시작했다.
"만약 스캔이라도 나면, 가만 안둘거야."
"다 좋은데, 이름이라도 말씀해주실래요?"
아, 내 이름은 하야미 카나데야."
"제 이름은 까렐 로코솝스키에요.일단은요."
"그래, 꼬마야. 그런데 시키랑 무슨 관계인데?"
"네?"
"내 친구에게 들었는데, 시키가 너랑 전화한다음 울었다더라. "
". . . . 카나데쨩? 비밀로 하기로했잖아?!"
". . ."
예상치 못한 이야기에 아이는 순간적으로 멍해졌다.
"아, 저기 비행기 오네."
"후. . . 일단은, 시키 넌 돌아가면 너가 가는곳마다 프레데리카에게 탈취제 뿌려달라고 할거야."
"히익!"
"농담이야."
나뭇잎 냄새가 진해지기 시작했다. 안심한 아이는주머니 속에서 울퉁불퉁한것과 원통형의 개다래나무 열매를 꺼내, 각각 카나데와 시키에게 주었다.
"이게뭐야?"
"나도 모르겠는뎅. . ."
"개다래 나무 열매에요. 맛있어요."
"고마웡! 프레쨩 줘야징!"
"음. . . 뭘 넣은거야?"
순수하게 고마워하는 시키와 다르게, 의심하는 카나데를보며 아이는 재미있어하는 표정을 최대한 감춘채, 어서 가야할것 같다고 말했다.
"일단은 그래야겠네."
+5까지, 카나데와 시키가 떠들면서 이야기할 내용을 적고 굴려주세요. 모두사용. 주사위값이 높을수록 좋은분위기로 흘러감.
@참고로 울퉁불퉁한 개다래 열매는 벌래가 먹은겁니다. 운 나쁘면 벌래가 톡톡. . .
폰으로 처음써보는데 힘드네요.
@지금 준공 몇살임?
"으음....? 뭐가 이상했는데?"
자고있는 시키와는 달리, 카나데는 핸드폰으로 무언가를 보고있었다.
"음... 주변에 한 경호원이 10명정도는 있었는데, 한밤중에 갑자기 다가와서 일이 필요하지 않냐, 어쩌고 저쩌고 그러더라고요."
"음... 멕시코면.. 갱?"
"미국에서 생긴 일이긴 하지만,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결국 어떻게 됬는데?"
"수풀에 숨었는데, 시키누나가 와서 여러가지 일이 생겼었죠."
자세한 언급을 하지 않으려는 아이의 모습에 카나데가 그리 위화감을 느끼지 않자, 안심한 아이는 더 분위기를 밝게 하기위해 입을 열었다.
"그러고보니 시키누나는 요즘 어때요?"
"..... 보면 모르겠어?"
"네?"
"매일 매일 실종되고, 뭔가 물어보려고 하면 입을 닫고 말을 하지를 않아. 특히 부모님 관련은..."
"..."
"그리고 전화 끊자마자 바로 뛰쳐 나가려고 해서 겨우 프레쨩이 최대한 시간 끌어서 나라도 같이 온거라고. 알아?"
순식간에 차가워지는 분위기에 질린 아이는, 주머니에서 개다래 나무 열매를 하나 꺼내 입안에 던져넣고 씹기 시작했다. 특유의 매운맛이 카나데의 재냄새와 함께 뒤섞여 불에 타버린 열매를 먹는 기분이였다.
"립스쪽도 지금 분위기가 그리 좋지않아, 가장 나이가 많은 애도 성격이 밝았는데 지금은.... 시키가 이 상태라 혼란스러워 하고있어."
"이립스? 그게 뭐에요?"
"립스야."
"LIPPS면 이립스 아니에요?"
"... 발음차이네. 어쨌든, 시키가 소속된 그룹이야."
재 냄새가 줄어들고, 개다래나무 열매의 순수한 매운맛이 느껴질 정도로 기분이 진정되자, 아이는 눈을뜨고 카나데를 보았다. 카나데는 살짝 웃는 얼굴로 아이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래도 이제는, LiPPS에서 제일 시끄러운 사람 한명은 어느정도 컨트롤 할수있다고 전무님이 좋아하겠네."
"이립스라는곳, 앞으로는 어떻게 하실거에요?"
"나는 거기 소속은 아니지만... 아마 크로네랑 연계해서 같이 활동할걸?"
"크로네는 또 뭐에요...."
자신이 알지 못하는 정보들이 넘쳐흐르자, 아이는 당황한 얼굴로 시키와 카나데를 번갈아 바라보고 있었다.
"비밀♬"
"...."
"일단 도착하면, 너도 같이 우리 프로덕션에 가자."
"네...? 그래도 돼요?"
"솔직히 좀 의심스럽긴 하지만...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너를 안데리고 가면 안 돌아올거라고 시키가 그래서 말야."
"?"
"뭐야. 표정이 왜그래?"
자신이 지금까지 맡았었던 냄새중 가장 강렬했었던, 시키의 먼지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부모님이니깐 당연하징!"
"......"
"......"
진지함 반, 장난기 반이 뒤섞인 표정을 본 카나데와 아이는, 한마음으로 시키에게 개다래나무 열매를 입에 쑤셔넣었다.
.
.
.
.
"도~착!"
"... 먼저 가세요. 저는 좀 오래 걸릴거같네요."
"에? 왜 그랭?"
"우리는 국민이고, 이 아이는 외국인이니까 입국심사가 좀 걸리겠지."
"아항!"
.
.
.
아이가 입국 심사를 끝내고 시키와 카나데를 발견했다. 하지만 아이는 바로 가지 않고, 멀리서 시키의 옆에있는, 금속 가루 냄새가 나는 한 거한을 조용히 바라보고있었다.
"다치신곳은 없으십니까."
"CP쪽도 바쁠텐데, 왜 마중을....."
"갑자기 사라지셨다고 들었습니다."
"시키가 당장이라도 뛰쳐나갈 기세여서 말야. 미안."
"시키냥에겐 죄가 없다아아!"
서로 밝게 이야기하는 시키일행과 거한을 본 아이는, 안심하고 천천히 거한과 일행에게 다가갔다.
"저기... 누구신지....."
"그렇게 시키가 찾아다니던 사람이더라."
"... 그러하시군요."
"에이, 그렇게 찾아다니지는 않았다구?"
"....."
"이제, 프로덕션으로 돌아가실때입니다."
거한의 말에 모두들 천천히 주차장에 서있는 검정 밴 방향으로 걸어가자, 시키와 아이에게는 검정 밴속에 있는 한 사람의 냄새가 느껴졌다.
+3까지. 주사위를 굴리고 밴속에 타있는 아이돌을 적어주세요. 중간값 사용.
.
.
가까이 가자, 냄새가 확실해졌다. 숨쉬기 힘들정도로 밝고 따뜻한, 체리향기가 났다.
"이거, 우즈키가 타고있징?"
"네, 시마무라씨의 일정이 끝나셨기 때문에. . ."
"우흥. . 재미있겠넹!"
"시마무라씨,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아, 아니에요! 괜찮아요! 그런데 이 꼬마는. . . 누구인가요?"
난 꼬마가 아닌데. . . . 아니. 근데 솔직히 내가 작긴 하네. 응. 그래도 꼬마로 볼 정도는 아니지 않나?
"나름 16살입니다."
"에. . . ? 정말이니?"
"그렇다니까요."
". . . . 죄송합니다아. . ."
"아무튼, 일단은 타고 이야기하는게 어때?"
카나데 누나는 좀 그만 웃으면 좋겠는데.
"네."
.
.
.
"도착했습니다. 이곳이 346 프로덕션입니다."
음. . . 크긴하네. 확실히. 근데 저 사람들은. . . . . 뭐야, 왜 모두 시키누나랑 비슷한 냄새가 나지?
+5 까지. 마중을 나온 아이돌을 적고 굴려주세요. 중간값 3개를 사용합니다.
RUSSIA vs RUSSIA
"네네~ 시키냥이랍니다♬"
"하아...."
"Я рад. 다행. 이네요."
뭐야. 그냥 시키 누나랑 친해서 냄새가 밴거네. 가까이 가니까 냄새가 달라.
"프로젝트 크로네분들은 일정이 있으신것으로 압니다만...."
"일찍 끝났어! 모두 시키에게 무슨일 있었나 걱정했다고?"
"그런데 이 애는 누구야?"
... 정말 쓸데없는 생각이지만. 이 사람 미국인인가?
"Hello. My name is Karel Rokkosovsky."
"에....? 어어.... My name is ohtsuki yui."
"뭐야, 너 혹시 유이가 미국인인줄 안거야?"
"¿No es así?!"
아, 실수한건가...... 조금 미안하네.
"뭐라는거야....."
"아니였어요?"
"프레쨩도, 유이도 그냥 일본인이야."
"........."
"뭐, 우리 프로덕션에 미국인은 있긴 있어."
"...?"
뭐야, 갑자기 왜 표정이 밝아져?
"11살인데. 너보다 키가 크단다?"
"......."
그래, 이럴줄 알았어. 이 누나도 은근히 놀려먹는거 잘하는구만. 일단은 그냥 참고 넘어가자... 참자......
"네네."
"에?? 메어리쨩이 11살인거로 아는데... 그럼.... 으음...."
.... 열매나 씹어야지.
"그거 혹시 사탕이야?"
"저기... 어서 프로덕션으로 돌아가셔야합니다."
"벌써 그럴때얌?"
저 프랑스인 같은 사람은 뭔가.... 음.. 시키 누나랑 비슷해보여. 햇살에 말린 과일 냄새가 나.
"자! 시키냥의 귀환을 축하하노라! ..근데 나 무슨이야기 했더라?"
"미야모토씨. 어서 크로네 사무실로 가셔야 합니다."
"에? 크로네 사무실에는 왜?"
"이치노세씨, 크로네 소속 아이돌분들, LiPPS,그리고 아이분까지 모두 크로네 사무실에 집합하라는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우흥♬ 이 시키냥에게 무슨 볼일이라도 있으려나?"
"귀찮앙. 이 프레쨩은 쉴거랍니다!"
"그러시면 곤란합니다...."
이 사람도 참 피곤하겠네. 열매나 좀 줄까..?
"농담이야, 농담! 그럼 가자고!"
.
.
.
.
"시키냥이 돌아왔습니다! 유후♬!"
"...."
"...."
음, 냄새가 뒤섞여서 뭐가 무슨 냄새인지 못 알아보겠어.....
"참 빨리도 왔군."
"아핫. 미안하다니깐!"
"성을 마음대로 떠나는 공주는 성에 필요없다."
"전무님 삐져쪄요?"
"...."
"그런데 이치노세씨와 함께 오신 저 꼬마는 누구인가요?"
"......"
"아핫. 아리스쨩도 꼬마라구?"
"타치바나에요!"
뭐야. 저사람...... 분명 그때..... 그 아줌마잖아?
".... 우선은 무단으로 잠적한 이치노세와 하야미의 처분을 논의 하기위해 소집했다."
"에.... 나도?"
"당연하다."
음, 일단 시키누나에게 영 안좋은걸 하려는건 알거같네. 나서야겠어.
+5까지, 아이가 할 말을 적고 굴려주세요. 중간값 3개 사용. 주사위가 높을수록 그 발언이 긍정적인 효과를 부릅니다.
"...... 뭐?"
"저...저기.... 전무님을 아세요?"
상무 아니였나? 그때는 분명 상무라고 들었는데.
"전무라.. 2년 전에는 상무였죠? 미국에 있었고."
"냐하하, 뭐야. 시키냥이 산업 스파이를 데리고 온거양?"
"시키냥도 모르는 건데?"
"шпион. 스파이. 인가요?"
이거 안거가지고 무슨 스파이야....
"근데 여기 혹시 그 이상한 아저씨도 있으려나?"
"엥? 무슨 아저씨?"
"저 상무랑 같이 다니던 아저씨가 있는데, 몰래 내 뒤 따라 다니다가 갑자기 다가와서는 부모님이 없냐고, 일이 필요하냐고 물어보던데?"
"........... 뭐야, 전무님이 사실은 노예상이다, 이거야?"
"설마... 린, 오해겠지."
음, 뭔가 실수한거 같은데. 한마디 하니까 득달같이 달려들어, 저 상무라는 사람은 그냥 앉아서 멍하니 허공만 보고있고.
"2년동안 그렇게 안 변할줄은 몰랐다만."
"저기.. 아는 사이 이셨나요...?"
"혹시 숨겨진 아들? 와우!"
"조용히 하도록."
"... 이거 동생에게 메일좀 보낼게."
"나도 우즈키랑 미오에게 좀...."
"Я тоже. 저도. 미나미에게 보내겠습니다."
"그만 해라!"
엄청 심통난 표정이네. 으음..... 애교라도 부려야하나.
"누나?? 누나맞지?? 누나아~~~"
"다...달라붙지 마라!"
"와웅! 달라붙는거야? 나도! 실부프레~"
".... 저기, 타치바나씨."
"왜 그러세요? 후미카씨? ... 아리스도 괜찮다니까요."
"눈, 잠시만 감고 있어주세요."
"... 네."
.
.
.
.
으음... 역시 저 프랑스사람이 직격으로 부딫혀서 그런가... 더럽게 아프네. 도대체 얼마나 무거운거야?
"아무튼, 이제는 진정되었으리라 믿는다."
"우리는 진정했다구?"
"....."
"저기, 무슨 이야기를 하기위해 모였던것인지 기억이 나지않는다만. 알려주겠나?"
"이치노세씨와 하야미씨의 징계 관련 안건으로 소집하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 고맙다. 그러면 우선은..... 음...... 처분에대해 의견이 있는 사람?"
+5까지. 시키와 카나데에 대한 처벌을 제안한 사람과 처벌 내용을 적고 굴려주세요. 중간값 사용.
카나데:마스터 트레이너행
후레쨩: 카나데쨩은 후레쨩과 하루 종일 토크를!
카나데 : 거꾸로 매달은 상태에서 빼빼로 게임(feat. 그 아이)
카나데:단 것 먹고 살마아키 먹기
(feat.죠가사키 미카......)
@이거 걸리면 ㅎㄷㄷ......
"음... 그럼 이건 어때요?"
"... 의견이 있나, 꼬마?"
"일단 시키누나는, 고양이 같긴 하니까."
"응응, 우리 시키냥이 고양이같긴 하징♬"
"거꾸로 매달고 열탕 찜질하기."
"........"
뭐야, 분위기 왜 이래? 이정도면 무난한거 아닌가...?
"아핫..... 저기, 농담이지?"
"진담인데. 누나."
"엣.... 배신당한거야?"
"뭣하면 나도 같이 옆에서 있어줄까?"
"크흠, 그럼 이 시키냥은 이만 실례....."
"어딜가."
"우으...."
"시키냥에게 자유를!"
"시끄러워, 프랑스 녀석아."
"아핫, 이 프레쨩은 혼혈이지 프랑스인은 아니라구?"
어... 정말인가? 하긴 나도 혼혈이니까.
"조용히 하도록."
"...."
"좋아. 일단 그 안건은 사용하도록 하지, 그렇다면 이제 하야미의 처벌을 결정하도록 한다."
"후훗. 키스정도면 좋을거 같은데."
"카나데, 프로젝트 크로네의 리더로서 그런 마음가짐은 엄중하게 처벌해야한다고 생각한다만."
"그래, 여기 프로듀서랑 하는거면 좋을거 같아."
"네....? 하야미씨? 다시,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우훗, 심술굳긴."
저쪽은 서로 커플이였었구만. 몰랐었네.
"... 좋다. 그렇게 키스를 원한다면, 빼빼로 게임을 처벌로 결정하도록 하겠다."
"에.......? 저기, 전무님, 이건 문제가 있는 처벌인것 같습니다만..."
음. 이건 확실히 문제가 있어보여. 처벌수위가 너무 낮잖아. 저 꼬마도 잘아는 사실인데, 저 아줌마는 여전한건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타치바나. 빼빼로 게임은 이치노세의 옆에서, 메달린채로 저 아이와 하게 될것이다."
"아니, 내가 왜 나와!"
".... 꼬마랑 하기는 조금..."
"꼬마 아니라고! 애초에 정확한 나이도 몰라! 너보다 어른일수도 있거든?!"
"너같은 꼬마가 16살이라도 되겠어?"
"저기... 하야미씨?"
"아, 왜그래, 프로듀서?"
와. 말투 바뀌는거 봐라. 진짜 거지같다.... 열매 별로 안남았는데. 아껴야하나.
"후타바씨는 17세 이시지만 139cm 이십니다."
"... 미안."
나보다 키가 작은 사람이 있었어? 그럼 그나마 다행이네....
"처벌은 2주뒤에 강행하도록 한다."
"저기, почему. 왜 2주. 뒤인가요?"
"아. 그래. 공표할것이 하나 있었군. 이제 새로운 프로듀서를 하나 뽑을것이다만, 하야미 카나데도 신규 프로듀서가 배속될것이다."
"와우! 하야미쨩 카나데에서 탈주하는거야?"
"그렇지 않다. 집중 하도록."
"저기... 축하... 드려요....."
"고마워. 후미카."
"새로운 프로듀서는, 이미 사실상 내정된 상태다. 프로듀서와의 대면식은 2주뒤, 처벌이 끝난뒤니, 자숙을 철저히 하고 오도록."
"네네~ 그럼 이 시키냥은 진짜로 이만!"
"그래. 이만 해산하도록 하지."
이제 끝난건가아아아아..... .. 열매 열개밖에 안남았어.... 그지같네.
"저기, 혹시. 시간 있으십니까?"
"...?"
"잠시, 프로젝트 사무실. 오실수 있으신가요?"
"시간은 여유로워서 괜찮은데..... 무슨일인가요?"
"잠깐 이야기 하는거야, 그렇게 무서워 할필요는 없어."
아, 뭐야. 왜 갑자기 끼어들어.... 내가 진짜 만만한건가.
"... 누구세요?"
"아, 내 이름은 시부야 린이야."
"... 수상한데."
"프로듀서, 잠시 키라리가 안즈 데리고 다닐때처럼. 알겠지?"
"네....? 네."
뭐야. 왜 다가와. 저리가... 으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이가 도착하자 보인 아이돌을 적고 굴려주세요. 제가 돌아올때까지 나온수중 가장 높은수를 사용합니다. (단, 여러명 작성 가능.)
.
.
겁에 질려 눈을 감았다가, 겨우 멈춘듯하자 눈을 뜬 아이에게 보인것은, 평범한 진한 오크나무색 벽의 사무실에서 검정 정장을 입은 괴한과, 형광 초록색의 다소 독특한 정장을 입은 여사무원 이였다.
"안녕, 꼬마야?"
"... 누구세요?"
"이분은 센카와 치히로씨 이십니다."
"센카와씨요?"
"네, 시키씨가 아이를 데려왔다길래, 궁금해서... 는 농담이고, 전무님의 비밀 명령이 있어서요."
"....네?"
"센카와씨, 그 사실은 저도 듣지 못했습니다만...."
아이는 바로 앞에서 연한 메탄올 냄새를 풍기는 사무원과 프로듀서라 주장하는 이 거한의 기세에 눌려, 가만히 앉아 있었다.
"전무님이 무슨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머나! 아이에게 프로듀서직을 맡기겠다고 하셨어요!"
"전 애가 아닙니다. 그냥 평범하게 말하셔도 알아들어요."
"우훗, 애 맞잖아요? 꼬마 신사분."
"하아..... 잠깐 뭐좀 먹을게요."
아이는 반쯤 풀린눈으로 피로 물들어서 이제는 무슨색인지도 모를정도의 바지 주머니에서 열매를 하나꺼내, 입에 넣었다. 아이의 입에서 은은하게 매운맛이 감돌기 시작해, 마음을 진정시켜주었다. 문득 고개를 들어 주위를 둘러보자, 정장을 입은 거한이 피로에 찌들은 얼굴로 자신을 쳐다보는것이 느껴졌다.
"어머,그건 뭔가요?"
"비밀입니다."
"크흠, 아무튼. 요새 프로듀서들이 너무 부족해서 말이죠. 아이라도 인재는 등용하겠다고 하시더라고요."
"...... 하아아...."
"근데 말이죠, 프로젝트실이 부족해요."
"그게 저랑 뭔 상관인데요?"
"선택지가 몇가지가 있어요."
이제는 말까지 무시하자 아이는 마음을 비우고, 그저 입안에 아직 남아있는 열매를 씹으며 이야기를 듣기로 마음속으로 결심했다.
"첫번째는, 이분과 프로젝트실을 같이 쓰는것."
".. 저분이요?"
"네, 신데렐라 프로젝트는, 인원이 많지만 프로젝트실도 넓어서, 여유롭게 같이 동거할수있어요!"
"저..저기.. 센카와씨, 어감이 조금..."
"CP쪽의 아이돌에게도 좋은 이야기인데요?"
"...!"
"어머, 귀가 솔깃하시죠?"
"자세히, 설명해주시겠습니까."
이 이야기를 부담스러워하는 거한이 이야기를 듣기위해 갑자기 귀를 쫑긋거리는것이 한눈에 봐도 명백하게 보였다. '치히로'라는 사람은 이런일이 익숙한듯, 미소로 거한을 응대했다.
"또래 남자 아이의 존재는 그 자체만으로도 의욕 향상에 도움이 된답니다?"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거한이 뒷목을 잡고 어색하게 웃자, '치히로' 라는 사람은 다시 아이에게 시선을 돌려 이야기를 계속하기 시작했다.
"두번째는, 프로젝트 크로네쪽과 같이 사용하는거에요."
"거기는 어디인가요?"
"어머, 흥미가 생기셨나요?"
"...."
"방금 가셨던 그곳이에요. 방금 보셨던것처럼, 밝은 아이들이 많이 있답니다?"
"으음..... 근데 왜 저에게 이러는거에요?"
"전무님의 명령이라서요. 결정은, 하셨어요?"
아이는 자세한 이야기를 말하지 않는 태도에 질려, 열매를 여러개 입안에 던져 넣었다. 매운맛이 진하게 느껴지고, 이내 정신이 붕 뜨기 시작했다.
1. CP쪽과 같이 사용한다.
장점: 넓음. 타케우치 P의 지원을 기대할수있음.
단점: 모로보시 키라리의 존재. 카나데가 바빠짐.
2. 프로젝트 크로네.
장점: 전무의 두둑한 지원. 카나데가 시간이 여유로워짐.
단점: 프레데리카로 인해 심포필리아의 자극. 아리스와 이 프로듀서는 상성이 맞지않음.
3. 독립.
장점: 모두와 무난한 관계. 자율적으로 움직이기 편해짐.
단점: 너무 좁음. 카나데가 바빠짐.
먼저 3표를 얻는 선택지로 결정됩니다. 잘 선택해주세요.
아이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어머, 그런가요?"
"... 조용해 보여서요."
"사람만 없으면 그렇죠. 우훗♬"
"사람만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럼 이제... 뭐해야 했더라...."
"신입 프로듀서 에게는, 선임 프로듀서가 직접 담당 아이돌을 소개하는것이 관례입니다."
"아! 맞네요. 고마워요, 프로듀서씨."
"이분이 담당하실 아이돌분의 성함을 말씀해주시면, 바로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에서 자신을 어른으로 대해주는 정중한 사람이 있다는것을 직접 확인한 아이는, 기분이 조금 누그러져 얼굴에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얼굴의 흉터로 인해 그리 보고싶은 얼굴은 아닐것이다.
"아마, 카나데랑... 미유씨,사나에씨네요."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바로 연락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저기.. 혹시 성함을 알려주실수 있으시겠습니까?"
이 말이 자신에게 한말임을 안 아이는, 살짝 웃으며 자신의 이름을 말했다.
"카렐 로코솝스키에요."
"감사합니다. 카렐씨. 저를 따라와주십시오."
"네."
.
.
.
.
"저기, 프로듀서씨? 왜 저희를 크로네 사무실로 부른건가요...?"
".... 카나데는 표정이 왜 저래?"
갑자기 불려운 미유와 사나에는 주변을 살펴보았다. 프로젝트 크로네의 일원들인 아이들과, 한 못보던 아이가 시야에 들어왔다. 하지만 가장 뇌리에 남은 사람은, 평소의 여유로운 표정과는 다륵, 얼굴이 눈처럼 새하얗게 되버린 카나데였다.
"전무님의 결정에 따라, 이제 여러분에게도 새 프로듀서가 배속되었습니다만...."
"오! 이제 스케줄 관리좀 덜해도 되겠네."
"그런데.. 어디 계시나요?"
"그게.... 바로 이분입니다."
"..........."
CP 프로듀서의 뒤에서, 아이가 나왔다. 사나에와 미유는 상당히 놀란 표정으로 아무말도 하지않고 우두커니 서있었다.
"저기.... 혹시 싫으세요?"
정적을 깨고 가장 먼저 말한 사람은 카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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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까지. 굴려주세요.
1: .... 전무 신고하러갑니다.
2~20: 이런 애가 프로듀서를? 파업이다!
21~40: .... 기대했는데. 조금 그러네.
41~60: 뭐, 어떻게든 되겠...지?
61~80: 귀엽네 뭘.
81~99: 키라리의 기분이 되는거에요!
100: 인생의 파트너다. 충성충성.
+1: 카나데의 호감도.
+2: 사나에의 호감도.
+3: 미유의 호감도.
+4: 타케P의 호감도.
"네?"
"니나만큼 귀엽잖아.... 아츠미의 기분을 알거같아...."
"저기, 아저씨. 경찰좀 불러주세요."
아이에게 한걸음씩, 천천히 걸어오며 양팔을 벌리는 사나에를 보고 겁에 질린 아이는, 입안에 열매를 하나 더 털어넣으며 프로듀서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하지만 프로듀서는 그런 아이의 눈길이 곤란한듯, 뒷목에 손을 가져다 대었다.
"자, 이제 이 애는 우리 프로듀서 맞는거지?"
"네, 일단은 그렇습니다."
"글쎄요, 저는 그리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에? 미유, 왜 그래?"
"아이가 이런 일을 하는건 조금... 힘들지 않을까요?"
"..... 글쎄요."
+5까지, 아이가 할 말을 적고 굴려주세요. 모두 적절히 섞어 사용합니다. 중간값이 결과를 결정합니다.
1: ... 시작부터 봄버요?
2~20: 그리....... 효과는 없었다.
21~40: 조금은 수긍했지만, 어디까지나 조금.
41~60: 무난하게 알겠다고 했다.
61~80: 머리를 쓰다듬는다.
81~99: 가족같은 분위기.
100: 나올리가 없다.
할 수 있어요, 해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