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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머리카락의 공주는 춤춘다」
댓글: 847 / 조회: 1749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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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02, 2018 00:00에 작성됨.
니노미야 아스카가 메인인 창댓입니다.
다른 아이돌들도 여러가지로 나올 수도 있고... 그건 정해진 것이 딱히 없군요.
그리고 이 글에 제가 아는 모든 기법, 표현, 지식을 총동원할 생각입니다.
더 나은 글을 위해서....!
(이렇게 말했던 글이 있었던 것 같은...)
84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스카 공주를 만나러 돌아가자, 조금은 차갑게 우리의 안부를 묻는 그녀.
뭐, 환대를 받을거라고 예상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역시 너무 쌀쌀한 듯한 기분이 든다.
「원하던 것은 찾았나?」
어떻게든 찾았다.
「...앞으로는 무얼 할 거지?」
1~50 혁명
51~100 순환
2표
아픈 곳은 치료하고, 막힌 곳은 뚫어야하는 치료사.
그러니까, 내가 할 일은 정해져있다.
「아스카 공주, 치료할 시간이다.」
1~50 란코 등장
51~100 치료 거부
2표
어쩌면 이 이레귤러의 이유는 그녀 때문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생각은 란코가 오자 더욱 명확해졌다.
「뭐하는 거예요?!」
분명히 내가 치료하겠다고 했을 때 란코는 말리지 않았다.
나를 과소평가한 덕분이겠지, 아무래도.
뭐, 그것은 별 문제는 아니다.
다만, 미레이와 치에 쪽으로 란코가 다가온다는 것이 문제지.
1~50 미레이
51~100 란코
2표
무슨 해코지도 하려는걸까?
그럴 가능성은 다분하다.
애초에, 여기서 마왕의 영향을 받지 않은건 그 녀석 뿐인걸.
「어, 어랏? 왜 나에게 다가오는거얏?」
미레이의 물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에게 천천히 다가가는 란코.
그리고 란코는, 미레이에게-
「그만둬!」
아무래도 쇼코는 알아챈 듯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붉은 선혈이 온 궁전에 낭자하다.
1~50 란코
51~100 미레이
2표
그랬을 터였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죽어버리다니.
어쩌면 우리의 여행 자체가 의미 없었던 것일까?
「다크 일루미네이트... 드디어 우리는 빛을 낼 수 있게 된 거야, 란코.」
그건 무슨 말일까.
죽어서야 빛을 내다니.
「아무래도 너는 치료사가 맞았던 모양이야. 봐, 죽지 말아야 할 내 몸도 이렇게 죽을 수 있게 해 줬잖아.」
아, 이제야 이해해 버린다.
두 사람은 나를 철저하게 이용한 것이다.
이용하고 이용해서, 죽음이라는 불가능을 쟁취해버린 것이다.
「고마워, 치료사. 네 덕분에 우리는 최후를 맞이할 수 있었어.」
아직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많았지만, 일단은 그녀의 최후에 고개를 숙여주었다.
쓰고 싶은건 많았는데 어째선지 잘 나오지가 않네요...
이 창댓은 잠시 휴게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스카 주인공인 창댓이니까 아직 시작이라고 생각해주셔도 무방합니다.
미레이도 나도 치에도, 별 탈 없이 판타지아에서 생활하고 있다.
늘 보던 공주가 없는 것에 판타지아의 사람들은 꽤 당황했었지만, 그것도 어느 순간부터 잦아들었고, 지금에 와서는 그녀의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도 몇 없다.
보랏빛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빛나는 공주.
「여, 오랜만이군.」
그런 그녀가, 내 눈앞에 나타났다.
다음 상황 +2
@연재재개. 대략적인 틀을 잡고 왔습니다.
쓸만한 전개가 필요한 거려나.
라고 당황하자 옆에 란코가 설명해준다
재앵커 +1
그보다 어떻게 살아난거지...?
「미안하지만 식사를 좀 할 수 있을까? 꽤 배가 고파서.」
공주님의 입에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아까 먹고 남은 빵 몇 조각이라도 줘 보자.
1~50 잘 먹는다
51~100 깨작깨작
2표
꽤 딱딱해진 맛없는 빵인데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듯이 잘 먹는다.
뭐, 며칠을 굶은 것처럼 보이니 맛있게 먹는 것이겠지만.
「저, 계신가요-?」
아, 치에가 올 시간인가.
나 정도의 치료사에게 배우지 말라고 그렇게 말해도 끈질기네.
「아, 치에.」
「안녕하세- 어?! 저 분은 아스카 공주?!」
아직 기억하고 있는 모양이군.
1~50 누구야?
51~100 아, 안녕.
2표
「기, 기억하시는 모양이네요. 저, 그 때랑 모습이 비슷하니까요.」
「뭐, 그런 것도 있고. 그 때는 고마웠어. 란코와 영영 만나지 못하는건...뭐, 어느 정도는 예상했던 일이고.」
「그런, 가요...」
「참, 입을 옷을 좀 주지 않겠어? 이 드레스 한 겹으로는 조금 추워서 말이야.」
1~50 옷이 작다
51~100 옷이 크다
2표
하지만 그 옷을 받아든 공주는 별로 만족스럽지 않다는 듯한 표정으로 주욱 훑다가 고개를 가로젓는다.
「너무 작아. 큰 건 없나?」
「몇 년 동안 전혀 성장하질 않아서 입던 옷만 입다 보니...」
「그런가...어쩔 수 없군. 그럼 자네의 재킷이라도 좀 빌리지.」
내 재킷인가...
뭐, 상관없지만.
「안녕, 파트너! 오늘은 왠지 일진이 좋네-!」
때마침 일을 마치고 나타나는 미레이.
그리고 그녀의 눈에, 빙긋 미소 지으며 내 재킷을 걸치고 있는 아스카 공주가 들어왔다.
1~50 어, 뭐야?!
51~100 뭐하는거야?!
2표
「알아채는 것이 늦는군, 하야사카 미레이.」
「뭐야?! 대체 무슨 일이 있는거야?」
일단 진정해, 미레이.
거 참, 몸은 그렇게 성장했으면서 속은 아직도 어린애네...
1~50 아스카는 아직 배가 고픕니다.
51~100 아스카는 피곤합니다.
2표
집에 쳐들어와놓고 잠까지 자려고 하는건가.
그렇다면 원래 자신의 자리였던 궁전으로 돌아가 자신의 침실에서 자면 될 것을.
「왜 그런 눈으로 보는거야?」
아무것도 아니다.
뭐, 손님용으로 두었던 작은 방으로 안내하자.
아스카의 반응 +2
아니, 이제는 공주가 아닌걸까.
아스카 공주에게 살짝 물어보니, 그녀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연다.
「그렇군, 지금은 공주가 아니지만 최대한 공주라고 불러줬으면 좋겠어. 그야, 공주라고 불려서 싫어할 사람은 없잖아?」
어련하시겠어요, 공주님.
다음 상황 +2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슬슬 피곤함을 느낀 나는 길게 하품을 하고 침실로 돌아가 잘 준비를 한다.
나의 분신과도 같은 가운을 벗고, 최대한 편한 차림으로 침대에 눕는 나.
그 순간, 무언가가 파랗게 빛나는 것같은 기분이 들었다.
파랗게 빛난다라, 루시페린 발광인가.
1~50 아스카의 방 쪽에서 빛난다.
51~100 어라, 이런 플라스크 나는 주워온 적이 없는데...?
2표
그 곳에서, 내가 주워온 기억이 없는 미지의 물질 하나가 플라스크 안에 들어있었다.
...뭐지, 까놓고 말해서 엄청 불안해.
불을 켜고 연구실 안에 휴식용으로 둔 안락의자에 앉아 곰곰히 생각한다.
나는 저런 물질을 가지고 온 적이 없다.
그렇다면, 가지고 올 사람은... 미레이 뿐이야.
1~50 ㅇㅇ
51~100 ㄴㄴ
2표
미레이의 집에 가서 물어본 결과, 그녀가 맞았다.
그보다, 언제...?
「네 집에 도착했을 때 말했잖아? 오늘은 왠지 운이 좋다고. 그걸 얻을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고 말한건데?」
그래서 내 집의 연구실에 놓은건가.
잘못했다간 죽을 수도 있는 녀석인데.
「하지만 넌 안 죽잖아.」
미레이의 말은 정정할 필요가 있다.
나도 당연히 죽는다.
사람인데 당연한 일이지.
...아마도 말이야.
1~50 일단 냅두고 잔다.
51~100 사후처리는 확실히
2표
그보다 나에게 제대로 말해줬어야 알지...뭐, 이건 됐나.
약간의 시간이 지나고 사후 처리를 말끔하게 해 놓은 나는, 손을 씻고 다시 자러 들어간다.
1~50 아스카가 깨운다.
51~100 아침에 아스카를 깨운다.
2표
코우메는 어쩐거람
몽롱한 잠의 저편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한창 부유하던 꿈을 꾸던 나는, 천천히 눈을 뜨고 나를부르던 목소리의 주인공을 쳐다본다.
어둠 속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주황색 단발.
「일어났나?」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아야겠지.
1~50 잠이 안 와서 같이 자도 되냐고 묻는다.
51~100 란코를 살릴 방도가 있는지 묻는다.
2표
이 공주님이 갑자기 무슨 말을 하는거람.
「왠지 어둡고 무서워서, 관 속에 잠드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안 될까?」
...하아. 어쩔 수 없나.
「...고마워, 나의 용사.」
용사라니, 당치도 않다.
1~50 코우메 등장
51~100 미레이 등장
2표
새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햇빛이 얼굴을 따사롭게 비친다.
천천히 눈을 떠 맞이하는 아침.
하지만 나의 눈에는, 아침해보다도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다.
「뭐, 하는거야...?」
옆에는 아스카 공주가 자고 있다.
드래곤이면서 요정인 코우메는 나의 눈 앞에서 상황 설명을 요구하고 있다.
...이걸 어떻게 해야 되나.
+2
방법 2. 어젯밤에 있던 일들을 간단히 설명한다.
방법 3. 화가 풀리지 않으면 그녀의 기분을 맞춰준다.
그보다 코우메가 이런 아침부터 무슨 일이지?
「말, 돌리지 말아줘...」
말 돌리는게 아닌데...
1~50 미레이가 가져온 파란 물질
51~100 식사를 가지고 왔다
2표
냄새를 맡아보니....음, 먹는 건가?
「밥, 제대로 안 챙겨 먹을 것 같아서...」
그런가, 그럼 호의를 받아볼까-
코우메의 요리 실력 +3까지 주사위.
중간 값.
애매하지도 않고, 손으로 만든 것치고는 꽤나 좋은 수준이라고 해야겠지.
맛있다고 이야기 해주자, 코우메는 얼굴을 붉히며 나에게 뛰어든다.
어리광쟁이 드래곤이라고 해야할지.
「으음...」
슬슬 아스카 공주가 깰 것 같다.
음, 일단 침대에서 일어나서-
1~50 일어나지 못한다.
51~100 샤워를 한다.
3표
왜 일어나지 못하게 하는거야...?!
도대체 무슨 득이 있다고-
「아, 자꾸 뒤척이지- 아, 너는...」
「안녕, 아스카 공주. 아니, 이제는 시체이려나?」
「훗, 시체가 말하는 것도 보았다니 꽤 할머니인 모양이군, 시라사카 코우메.」
...꽤나 사이가 나쁜지, 일어나자마자 으르렁대는 두 사람.
아니, 두 사람이 아닌가.
뭐 어쨌든 두 개체를 말리는 것이 급선무다.
1~50 코우메에게 선물
51~100 아스카에게 선물
2표
코우메가 불만이라는 듯이 나를 쳐다보았지만, 그녀에게도 선물 하나를 숨겨놓고 있으니 켕기는 일은 없다.
「이게... 뭐지?」
열어보면 알 것 아니겠어?
1~50 귀여운 옷
51~100 멋진 옷
2표
이 주인공 놈..
「오오, 멋진 옷이군...! 내가 이런 옷을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고!」
마음에 드는 것 같아 다행이야.
사이즈는 뭐, 적당한 것을 사가지고 왔지만 입기에는 불편하지는 않겠지...
「언제, 사 가지고 온거야...?」
치에가 가지고 왔는데...
1~50 내 건, 없어...?
51~100 뿌우-
2표
책임을 지겠다고 했지 사랑을 약속한 적은 없는데...
뭐, 별 말은 하지 말도록 하자.
괜히 코우메를 자극해서 좋을 일은 없으니까.
「호오... 용감한 사람은 색을 탐한다더니 진짜인가보네. 공주로는 성에 안 차는 모양이지?」
「공주는, 사랑한다는 얘기도 들은 적 없잖아...」
아니, 그러니까...
뭐, 됐어.
오늘은 밖에 나갈 일도 있으니 괜히 힘 빼고 싶지 않아.
1~50 누군가와 만난다.
51~100 거대한 흐름
2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