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이 포도나무 앞까지 왜 저를 부르신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아... 프레이닝을 할때 사용할 믹스주스 개발을 트레이너 자매분들이 부탁하셔서..."
"네?"
"어쨌든,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우선은 과일들은 거의 다 준비 되있으니까 적당히 섞어주세요!"
"적당히.. 입니까."
"네! 프로듀서씨가 만든건 신데렐라 프로젝트 소속 아이돌분들이 사용하신데요!"
".. 그렇다면 가만히 있을수 없겠군요."
"네! 열심히 해봐요!"
"이 특유의 냄새는... 두리안이군요?"
"네.. 그런데 깨기가 힘들어서 못쓰고 있어요...."
"두리안은 선의 형태로 있는 약점을 찌르면 잘 잘립니다. 시범을 보여드리도록 하죠."
프로듀서가 두리안에 과도를 집어넣자마자, 두리안이 종이 잘리듯이 사각사각 잘리기 시작했다.
"와아...."
"이렇게 자르시면 됩니다. 아시겠습니까?"
"네!"
"생두리안은 과육이 크림형태에 가까우니 조심해서 다루어주시기 바랍니다."
"에..? 여기 벌레가...."
".. 이 두리안 말고 다른 두리안을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
.
.
"어디.. 이번에는 코코넛이군요."
"구하기는 힘들었지만, 정말 맛있을거 같아서.. 헤헤."
".. 코코넛의 경우는 톱이나 마체테가 있으면 편합니다만.. 없군요."
"그러면.. 못쓰는건가요?"
"아닙니다. 결국은 씨앗이므로, 돌로 꺠부술수 있습니다."
"다행이다..."
"그럼..."
프로듀서가 돌로 코코넛을 수십번쯤 내려치자, 하얀 속살이 보이기 시작했다.
"고소해보여요..."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헤헤헤...."
.
.
.
"이번에는... "
"이건 어때요?"
"고야...? 맛은 상당히 씁쓸합니다만.. 의학적 효능을 위해서 약간 첨가할수 있겠군요."
"네! 여주는 쉽게 깔수 있으니까! 제가 해볼게요!"
"그러시겠습니까?"
"네!"
유우키가 말을 끝내자마자, 여주가 있는 선반으로 달려가 능숙한 칼질로 껍질을 순식간에 완벽히 잘라내었다.
"음.... 그런데, 다 넣으면 맛은 있을까요?"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
.
"완성했습니다!"
"어라? 믹서기 소리가 안들렸는데..."
"과육이 모두 부드러운편 이므로, 사용하지 않아도 상관 없을것이라 판단 했습니다."
"헤헤... 그럼 한번, 같이 시음해 볼까요?"
"알겠습니다. 그럼...."
그 말을 하고 프로듀서가 드링크를 들이킨뒤 나온 표정은, 순수한 자괴감에 휩싸여 말도 할수 없을정도로 슬퍼하는 표정이였다.
"... 저런..."
"으으윽..."
아직 드링크를 마시지 않은 유우키는, 프로듀서의 표정을 보자마자 드링크를 재빨리 내려놓고 생수를 냉장고에서 꺼내기 위해 냉장고로 달려갔다.
"이 맛은.... 어째서...?"
두리안은 오래 방치해둔데다가 두리안이 성장할때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맛이 마치 경유를 들이키는듯한 맛에, 아스팔트 냄새가 났다. 코코넛의 경우는 드링크가 차갑지 않고 미지근한 상태라 닝닝한, 정말 버티기 힘든 맛이였다. 그나마 여주는 무난하게 쓴맛이라 버틸수 있었다.
"... 다시.. 해보실래요?"
"네!"
물을 들고 다시 프로듀서의 곁으로 달려온 유우키는, 프로듀서의 용기에 찬사를 보내며 생수를 컵에 따랐다.
"조심.. 하셔야해요? 그런데 그 드링크는 누구에게 드릴건가요?"
"이 드링크는..."
+3까지. 지옥에서 막 가져온 드링크를 선사할 불쌍한 영혼을 적고 굴려주세요. 높은값 사용. 크로네 소속 or 전무만 가능.
"... 잘 모르겠습니다."
"으음... 막 광고에서 '아이올라이트!' 이런분이 있으셨던거같은데... 그분에게 드리는건 어때요?"
'반짝이는 근청이여...... 나의 손에 모여 정화의 힘을 이루어라! 푸른 검을 받거라! 아이올라이트 블루!
".... 시부야씨를 말씀하시는건가요?"
"아! 시부야 린씨. 맞네요!"
"확실히, 가끔은 단것을 드시는것도 좋으실것같군요."
"후훗.. 그 광고에서의 미소처럼, 그런 아름다운 미소를 짓고 드실날이 기대되네요♬"
"저도. 상당히 기대됩니다."
"자.. 그럼 재료들도 거의 다 써가네요. 마지막으로 한번 만들어볼까요!"
"시작하겠습니다."
+3까지. ...... 이번엔 잘해봅시다? 과일을 적고 굴려주세요.
1~60: ....... 고든 렘지 등판이다!
61~120: 으음.. 크로네에게 더 가져다줘야겠네..
121~180: 씁쓸해.
181~240: 고소한데.. 달진않아.
240~300: 이렇게 만들수 있는데 왜...
"레몬... 무난한 재료네요?"
"그렇습니다. 살짝 이번에는 신 드링크를 만들어 보기위해 첨가하려 합니다만..."
"맛있을거 같네요!"
".... 그런데 이 과일은.. 제가 알지 못하는 과일입니다만..."
"아, 이 과일은 노니라는 과일이에요. 냄새는 좀그렇지만.. 맛은 먹을만해요."
".. 그렇다면 효능이 있는 과일이겠군요. 어떤 효능이 있는지 혹시 알려주시겠습니까?"
"효능이라.. 많지만, 일단 근육의 재생을 빠르게 해주고.... 그리고 체력의 회복에도 좋아요."
"바로 투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말을 하자마자, 프로듀서는 빠르게 믹서기에 과일들을 집어넣기 시작했다.
"마지막 과일은.. 으름이네요."
"으름은 씨가 많아 한번 씹고 버리는 정도로만 섭취하는것으로 압니다만..."
"이 품종은 개량종이라 씨가 없어요!"
".. 투입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완성~! 제가 먼저 먹어볼게요?"
유우키는 빠르게 믹서기를 끄고 컵에 따라 마시기 시작했다.. 재앙이 될줄은 몰랐겠지만.
.
.
.
20+5+26= 고든램지 등판이다아아!
"시*! 맛이 존* 애***** **** 시*!"
"유...유우키씨?"
"드링크가 뻑뻑하다못해 고체잖아!"
"저..저기.. 일단 진정 하시고...."
"닥쳐!"
"..."
프로듀서는 지금 자신의 앞에있는 어린 아이의 입에서 나오면 안될 말에 경악했다. 아이돌들을 지켜줘야할 프로듀서가 이런 아이를 햝다니, 양때를 믿을만한 사람에게 맡기고 잠시 외출을 하고오니 양이 심하게 다쳐있는것과 비슷한 기분이 들은 프로듀서는 얼굴에도 분노가 느껴질정도로 표정을 관리 할수 없었다.
"프로듀서...괜찮은거야...?"
"괜찮을리가.. 없지 않습니까."
"후에...? 왜?"
"당신이 이렇게 힘든일을 겪은것에는 저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 그런건 아닌거야."
"위로는 감사합니다만... 혹시, 더 다른일이 있었습니까?"
"코즈에를 만질때 빼고는 거들떠 보지도 않아....."
"어쩐지, 유사씨가 최근에 일이 줄은것같았습니다만.. 이런 연유가 있었군요."
"코즈에... 혼자서....... 외로운거야. 옷을 갈아입혀줄 사람도 없어........"
"....."
코즈에가 지금까지 겪은 일을 들은 프로듀서는, 지금 당장 달려가서 코즈에를 맡긴 짐승에게 주먹을 날리고 싶은 욕구에 사로잡혔지만, 아이돌들이 옆에 있으므로 조금은 참기위해 애를 썼다.
"... 그리고...... 가끔 말야. 코즈에를 만져......"
"........... 유사씨,"
"후에?"
"잠시. 이곳에서 주무셔주시겠습니까?"
"그러려고 했는데..."
"감사합니다. 그럼 전 잠시 밖에 다녀오겠습니다."
"잘 다녀와......."
코즈에가 작별 인사를 하자마자, 프로듀서는 사무실을 나서서 코즈에를 저렇게 심리적으로 위축되게 한 쓰레기를 찾으러 달리기 시작했다.
.. 굴려주세요. 높을수록 CP 프로듀서가 힘들어집니다.
+1: 코즈에P의 육체적 능력.
+2: 코즈에P의 사내정치 능력.
+3: 코즈에P의 재력.
+4: 코즈에P의 사회적 위치.
프로듀서가 거칠게 한 사무실의 문을 열자 보이는것은, 덩치도,키도 작은편인 코즈에의 프로듀서였다. 코즈에의 프로듀서는 원래는 자신의 상사였지만, 어줍잖게 사내정치를 하려하다 실패해 좌천된것으로 프로듀서는 알고있었다. 다만 재력은 꽤나 있는편이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그런것은 지금의 프로듀서에게는 생각할 거리가 되지 못했다.
"당신, 유사씨에게 무슨짓을 하셨는지 다 들었습니다."
"뭐야? 넌 누구야?"
"... 유사씨의 전 프로듀서입니다."
"재밌네ㅋㅋㅋㅋ 그래서, 왜 찾아온건데?"
코즈에의 현 프로듀서의 뻔뻔함에 기가찬 프로듀서는, 급속도로 진정해 표정을 다시 원래 짓던 무표정으로 바꾼뒤, 조금만 더 움직인다면 얼굴이 닿을정도로 가까운 거리까지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뭐.. 뭐야? 다가오지 마!"
"만약, 한번만 더 유사씨에게 그런 행동을 하신다면..... 아실것이리라 믿습니다."
"아.. 알겠다고! 이제 돌아가!"
프로듀서는 자신이 코즈에를 완전히 구하지 못해 살짝 아쉬운듯한 표정으로 뒤돌아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안녕히 계십시오."
.
.
.
"시*... 그 개** 죽여버릴거야...."
프로듀서가 문을 닫고 돌아가자, 코즈에의 프로듀서는 바로 돈을 사용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의뢰를 했다. 의뢰한곳은...
1. 사이온지 그룹의 용역.
2. 사쿠라이 가문.
3. 하기와라.. 라는 성이 유명한 야쿠자 집단.
4. 무라카미 라는 성이 유명한 야쿠자들.
5. 어느 한 폭주족들.
6. 그 이외.
+3 까지. 선택지를 고르고 굴려주세요. 가장 높은값 사용, 콤마값이 높을수록 사람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용역들이 왁자지껄 떠드는 중, 힘든 세상에서 버티기 힘들어 자신만의 세상에서 CP 프로듀서에게 안겨있었던 코즈에가, 자신만의 세계에서 깨어나 현실을 마주하기 시작했다.
"으음.....?"
"쉿, 토끼의 기분이 되는거에여."
눈을 뜬 코즈에의 옆에는, 약에 취해 잠든 아이들과 혼자 눈을 떠있는 토끼 인형옷을 입고있는 아이돌. 니나가 있었다. 니나는 팔과 다리가 모두 케이블 타이로 묶인 상태였지만, 특유의 천진난만한 미소는 여전했다.
"프로듀서씨들이, 모두를 지켜줄거에여!"
"....."
자신의 프로듀서가 이런 짓을 한것이라는것을 알만할정도로 정신적으로 선장해 있는 코즈에는, 프로듀서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마음 한구석이 답답해지기 시작했다. 자신때문에 친구들이 이렇게 당해서 어디인지도 모를곳으로 끌려간다는 자괴감, 생존욕구, 그리고 가족과 자신을 늘 아껴주었던,
자신의 전 프로듀서까지, 모두 보고싶다는 마음에 코즈에의 눈에 투명한 눈물이 조금씩 고이기 시작했다.
니나의 겉은 거칠어 보이지만 속마음은 순수한, 위로의 말에 코즈에는 굳어가는듯한 마음 구석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물을 뿌린것처럼, 조금씩 부드러워지며 뜨거워지기 시작하는게 느껴졌다. 둘의 얼굴에 자신들의 전 프로듀서가 그렇게나 강조했던, 미소가 얼굴에 지어지기 시작했다. 이 미소가 광기때문인지, 아니면 안도감 때문인지는 아무도 알지 못할것이다. 자신마저도.
+1: 코즈에가 할 행동.(굴린값: 성공도.)
+2: 니나가 할 행동.(굴린값: 성공도.)
+3: 프로듀서의 추적 정도.(굴린값이 80 이상일경우, 도착.)
+4: 346 소속 아이돌중 알아차린 한명과 한 행동. (굴린값: 성공도.)
니나는 아리스가 빼앗긴 테블릿을 미리아의 근처에서 찾아, 살금살금 미리아쪽으로 기어가 전화를 걸려 했지만, 아무래도 부서진것인지, 아니면 베터리가 없는것인지 켜지지 않았다. 유일한 구원의 길이 막혀 금방이라도 눌것같은 니나를 본 코즈에는, 마음속으로 자신의 전 프로듀서가 자신과 친구들을 구해주기를 간절히 바랬다. ... 하지만 구원의 손길은 오지 않았다.
.
.
.
".......... 유사씨?"
코즈에의 프로듀서에게 단단히 경고한뒤, 이제 겨우 마음의 안식처를 찾은 코즈에가 깰수있다고 생각해 일부러 천천히 돌아가던 그는, 사무실로 돌아가자 유우키와 키라리는 소파에 널부러져 자고있지만, 자신이 찾고있는 코즈에는 없다는것을 확인하고 다시 구석구석 뒤지며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17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주사위값은 심각도를 나타냅니다.) 콤마가 가장 높은값 사용. 346의 어느 아이돌이든 상관없습니다.
프로듀서의 속옷을 돌려주려고
믹스주스 레시피 개발
"저기.. 이 포도나무 앞까지 왜 저를 부르신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아... 프레이닝을 할때 사용할 믹스주스 개발을 트레이너 자매분들이 부탁하셔서..."
"네?"
"어쨌든,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우선은 과일들은 거의 다 준비 되있으니까 적당히 섞어주세요!"
"적당히.. 입니까."
"네! 프로듀서씨가 만든건 신데렐라 프로젝트 소속 아이돌분들이 사용하신데요!"
".. 그렇다면 가만히 있을수 없겠군요."
"네! 열심히 해봐요!"
+3까지. 프로듀서가 넣은 과일들을 하나씩 적고 굴려주세요.
주사위값:
1~60: ....... 이걸 먹일거라고?
61~120: 으음.. 타치바나도 이건 안먹겠다.
121~180: 씁쓸해..? 왜?
181~240: 달지않고 무난한맛.
240~300: 혹시 요리사하시다 프로듀서로 전직하셨어요?
그럼 두리안으로 바꿀게요
--------------------------------------------------------------------------------------------
"완성했습니다. 드셔보시겠습니까?"
"어디한번... 꿀꺽..... 우웁..."
".. 실패한건가요."
"저기, 뭘 넣으신건가요???"
"복숭아,바나나,망고스틴을 넣어 단맛이 많이 나도록 제조했습니다만..."
"엄청 짜고, 감초맛이 나요."
"짜다니... 정말이신가요?"
"... 이 검정 건더기 비슷한건 뭔가요?"
"네...? 어디.. ....... 후타바씨에게 드릴것을 실수로 넣었군요. 죄송합니다."
"후타바씨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분에게 가져다 드리면 좋아하시겠네요."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다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실수하지 않고! 기합을 넣어서 해보죠!"
"네!"
+3까지. 프로듀서가 넣은 과일들을 하나씩 적고 굴려주세요.
주사위값:
1~60: ....... 이번에도?
61~120: 으음.. 크로네에게 가져다줄만한 맛이야.
121~180: 써!
181~240: 달지않고 무난한맛.
240~300: 이렇게 만들수 있는데 왜...
@갓무위키에 치니 과일이더군요
"이 특유의 냄새는... 두리안이군요?"
"네.. 그런데 깨기가 힘들어서 못쓰고 있어요...."
"두리안은 선의 형태로 있는 약점을 찌르면 잘 잘립니다. 시범을 보여드리도록 하죠."
프로듀서가 두리안에 과도를 집어넣자마자, 두리안이 종이 잘리듯이 사각사각 잘리기 시작했다.
"와아...."
"이렇게 자르시면 됩니다. 아시겠습니까?"
"네!"
"생두리안은 과육이 크림형태에 가까우니 조심해서 다루어주시기 바랍니다."
"에..? 여기 벌레가...."
".. 이 두리안 말고 다른 두리안을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
.
.
"어디.. 이번에는 코코넛이군요."
"구하기는 힘들었지만, 정말 맛있을거 같아서.. 헤헤."
".. 코코넛의 경우는 톱이나 마체테가 있으면 편합니다만.. 없군요."
"그러면.. 못쓰는건가요?"
"아닙니다. 결국은 씨앗이므로, 돌로 꺠부술수 있습니다."
"다행이다..."
"그럼..."
프로듀서가 돌로 코코넛을 수십번쯤 내려치자, 하얀 속살이 보이기 시작했다.
"고소해보여요..."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헤헤헤...."
.
.
.
"이번에는... "
"이건 어때요?"
"고야...? 맛은 상당히 씁쓸합니다만.. 의학적 효능을 위해서 약간 첨가할수 있겠군요."
"네! 여주는 쉽게 깔수 있으니까! 제가 해볼게요!"
"그러시겠습니까?"
"네!"
유우키가 말을 끝내자마자, 여주가 있는 선반으로 달려가 능숙한 칼질로 껍질을 순식간에 완벽히 잘라내었다.
"음.... 그런데, 다 넣으면 맛은 있을까요?"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
.
"완성했습니다!"
"어라? 믹서기 소리가 안들렸는데..."
"과육이 모두 부드러운편 이므로, 사용하지 않아도 상관 없을것이라 판단 했습니다."
"헤헤... 그럼 한번, 같이 시음해 볼까요?"
"알겠습니다. 그럼...."
그 말을 하고 프로듀서가 드링크를 들이킨뒤 나온 표정은, 순수한 자괴감에 휩싸여 말도 할수 없을정도로 슬퍼하는 표정이였다.
"... 저런..."
"으으윽..."
아직 드링크를 마시지 않은 유우키는, 프로듀서의 표정을 보자마자 드링크를 재빨리 내려놓고 생수를 냉장고에서 꺼내기 위해 냉장고로 달려갔다.
"이 맛은.... 어째서...?"
두리안은 오래 방치해둔데다가 두리안이 성장할때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맛이 마치 경유를 들이키는듯한 맛에, 아스팔트 냄새가 났다. 코코넛의 경우는 드링크가 차갑지 않고 미지근한 상태라 닝닝한, 정말 버티기 힘든 맛이였다. 그나마 여주는 무난하게 쓴맛이라 버틸수 있었다.
"... 다시.. 해보실래요?"
"네!"
물을 들고 다시 프로듀서의 곁으로 달려온 유우키는, 프로듀서의 용기에 찬사를 보내며 생수를 컵에 따랐다.
"조심.. 하셔야해요? 그런데 그 드링크는 누구에게 드릴건가요?"
"이 드링크는..."
+3까지. 지옥에서 막 가져온 드링크를 선사할 불쌍한 영혼을 적고 굴려주세요. 높은값 사용. 크로네 소속 or 전무만 가능.
그러니까 아리스(?)
린:야!!!!!!
"으음... 막 광고에서 '아이올라이트!' 이런분이 있으셨던거같은데... 그분에게 드리는건 어때요?"
'반짝이는 근청이여...... 나의 손에 모여 정화의 힘을 이루어라! 푸른 검을 받거라! 아이올라이트 블루!
".... 시부야씨를 말씀하시는건가요?"
"아! 시부야 린씨. 맞네요!"
"확실히, 가끔은 단것을 드시는것도 좋으실것같군요."
"후훗.. 그 광고에서의 미소처럼, 그런 아름다운 미소를 짓고 드실날이 기대되네요♬"
"저도. 상당히 기대됩니다."
"자.. 그럼 재료들도 거의 다 써가네요. 마지막으로 한번 만들어볼까요!"
"시작하겠습니다."
+3까지. ...... 이번엔 잘해봅시다? 과일을 적고 굴려주세요.
1~60: ....... 고든 렘지 등판이다!
61~120: 으음.. 크로네에게 더 가져다줘야겠네..
121~180: 씁쓸해.
181~240: 고소한데.. 달진않아.
240~300: 이렇게 만들수 있는데 왜...
"그렇습니다. 살짝 이번에는 신 드링크를 만들어 보기위해 첨가하려 합니다만..."
"맛있을거 같네요!"
".... 그런데 이 과일은.. 제가 알지 못하는 과일입니다만..."
"아, 이 과일은 노니라는 과일이에요. 냄새는 좀그렇지만.. 맛은 먹을만해요."
".. 그렇다면 효능이 있는 과일이겠군요. 어떤 효능이 있는지 혹시 알려주시겠습니까?"
"효능이라.. 많지만, 일단 근육의 재생을 빠르게 해주고.... 그리고 체력의 회복에도 좋아요."
"바로 투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말을 하자마자, 프로듀서는 빠르게 믹서기에 과일들을 집어넣기 시작했다.
"마지막 과일은.. 으름이네요."
"으름은 씨가 많아 한번 씹고 버리는 정도로만 섭취하는것으로 압니다만..."
"이 품종은 개량종이라 씨가 없어요!"
".. 투입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완성~! 제가 먼저 먹어볼게요?"
유우키는 빠르게 믹서기를 끄고 컵에 따라 마시기 시작했다.. 재앙이 될줄은 몰랐겠지만.
.
.
.
20+5+26= 고든램지 등판이다아아!
"시*! 맛이 존* 애***** **** 시*!"
"유...유우키씨?"
"드링크가 뻑뻑하다못해 고체잖아!"
"저..저기.. 일단 진정 하시고...."
"닥쳐!"
"..."
+3까지. 구원 타자를 적고 굴려주세요. 크로네, 신데렐라 프로젝트 소속 아이돌만 가능.
"하. 뭐야?"
"보시다시피.. 유우키씨가 상당히 이상한 상태이십니다만..."
"우꺄아...? 그럼말양, 키라리가 도와줄게!"
키라리는 이말을 하고 유우키에게 다가가 유우키를 들고 벽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만, 유우키의 한마디에 바로 힘을 잃고 넘어져 버렸다.
"우꺄아......"
"으아아악..."
키라리에게 깔려 유우키는 정신을 잃었고, 키라리는 패닉상태. 이런상황에서 프로듀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결정해야만 했다.
"... 잠시.. 손을 대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아이돌분들."
.
.
.
30분만에 키라리와 유우키를 프로젝트 사무실의 소파에 눕힌 프로듀서는, 이제는 부탁을 들어주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도, 의식이 없는 아이돌들을 보자 마음이 약해져 왔다. 그때 들어와서 부탁을 한 아이돌은....
+3까지. 부탁을 하러온 아이돌과 부탁의 내용을 적어주세요. 주사위값이 높을수록 DEEP! 콤마가 가장 높은것을 사용합니다.
+2남았습니다.
참관 수업일 날에…
"привет.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아나스타샤씨...? 반갑습니다."
"저.. отпуск. 휴가. 내고싶습니다."
"휴가라.. 어디 여행을 가시는겁니까?"
"네. 러시아로..."
"그렇군요. 그럼 일정조정을..."
"지금부터 3일동안이에요."
"알겠습니다. 삼일동안의 레슨 일정을 모두 취소 시키겠습니다."
"그럼 전 이만.. 갈게요?"
"안녕히 가십시오."
앞으로 3일이 지날때까지 아냐는 사용이 불가능해집니다.
+3까지. 부탁을 하러온 아이돌과 부탁의 내용을 적어주세요. 주사위값이 높을수록 DEEP! 콤마가 가장 높은것을 사용합니다.
@ 같이 여행을 간다는건 좀.. 그래서 이렇게 하는게 한계입니다 ㅠ
"후암... 코즈에인거야..."
"유사씨? 유시씨는 제 담당이 아닙니다만.. 무슨 일 있으십니까?"
"여기 소파가 자기에.... 좋은거야..."
"... 편히 휴식을 취하십시오. 이쪽 소파를 사용해 주시겠습니까?"
프로듀서는 키라리와 유우키가 누워있지 않은쪽의 소파를 손으로 가르키며 말했다.
"그러면.. 같이 자는거야..."
"... 기획 검토해보겠습니다."
"검토만 하면... 안되는거야...."
"......"
"같이 꿈나라로, 데려가줘어?"
"알겠...습니다."
소파에 누워서 프로듀서를 쳐다보는 눈빛에 견디지 못한 프로듀서는, 소파의 바로 옆의 바닥에 앉아서 코즈에와 같이 휴식을 취하기 시작했다.
"저기... 코즈에는 프로듀서가 없어서... 외로운거야."
"... 죄송합니다..."
"프로듀서가 나를...... 데리고 열심히 뛰어줬는데..... 이제는 이상한 아저씨가 내 프로듀서야아..."
"무슨일, 있으셨습니까?"
미묘하게 일그러진 코즈에의 표정을, 한때 같이 합을 맞추고 구두를 신겨주다 못해 드레스까지 입혀주었던 사이인 프로듀서는 빠르게 눈치챘다.
".. 사실은 말야... 코즈에는 그 프로듀서가 조금 힘든거야...
"자세히, 말해주시겠습니까?"
+3까지. 코즈에의 현 프로듀서가 코즈에에게 한일을 적고 굴려주세요. 모두 사용. 주사위값은 그 행동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나타냅니다.
"!!!!!"
프로듀서는 지금 자신의 앞에있는 어린 아이의 입에서 나오면 안될 말에 경악했다. 아이돌들을 지켜줘야할 프로듀서가 이런 아이를 햝다니, 양때를 믿을만한 사람에게 맡기고 잠시 외출을 하고오니 양이 심하게 다쳐있는것과 비슷한 기분이 들은 프로듀서는 얼굴에도 분노가 느껴질정도로 표정을 관리 할수 없었다.
"프로듀서...괜찮은거야...?"
"괜찮을리가.. 없지 않습니까."
"후에...? 왜?"
"당신이 이렇게 힘든일을 겪은것에는 저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 그런건 아닌거야."
"위로는 감사합니다만... 혹시, 더 다른일이 있었습니까?"
"코즈에를 만질때 빼고는 거들떠 보지도 않아....."
"어쩐지, 유사씨가 최근에 일이 줄은것같았습니다만.. 이런 연유가 있었군요."
"코즈에... 혼자서....... 외로운거야. 옷을 갈아입혀줄 사람도 없어........"
"....."
코즈에가 지금까지 겪은 일을 들은 프로듀서는, 지금 당장 달려가서 코즈에를 맡긴 짐승에게 주먹을 날리고 싶은 욕구에 사로잡혔지만, 아이돌들이 옆에 있으므로 조금은 참기위해 애를 썼다.
"... 그리고...... 가끔 말야. 코즈에를 만져......"
"........... 유사씨,"
"후에?"
"잠시. 이곳에서 주무셔주시겠습니까?"
"그러려고 했는데..."
"감사합니다. 그럼 전 잠시 밖에 다녀오겠습니다."
"잘 다녀와......."
코즈에가 작별 인사를 하자마자, 프로듀서는 사무실을 나서서 코즈에를 저렇게 심리적으로 위축되게 한 쓰레기를 찾으러 달리기 시작했다.
.. 굴려주세요. 높을수록 CP 프로듀서가 힘들어집니다.
+1: 코즈에P의 육체적 능력.
+2: 코즈에P의 사내정치 능력.
+3: 코즈에P의 재력.
+4: 코즈에P의 사회적 위치.
@ 이거 주사위가 다 낮게 나와서 다행이네요... 후우.
마지막으로 사회적위치 굴려주세요!
"실례하겠습니다!"
프로듀서가 거칠게 한 사무실의 문을 열자 보이는것은, 덩치도,키도 작은편인 코즈에의 프로듀서였다. 코즈에의 프로듀서는 원래는 자신의 상사였지만, 어줍잖게 사내정치를 하려하다 실패해 좌천된것으로 프로듀서는 알고있었다. 다만 재력은 꽤나 있는편이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그런것은 지금의 프로듀서에게는 생각할 거리가 되지 못했다.
"당신, 유사씨에게 무슨짓을 하셨는지 다 들었습니다."
"뭐야? 넌 누구야?"
"... 유사씨의 전 프로듀서입니다."
"재밌네ㅋㅋㅋㅋ 그래서, 왜 찾아온건데?"
코즈에의 현 프로듀서의 뻔뻔함에 기가찬 프로듀서는, 급속도로 진정해 표정을 다시 원래 짓던 무표정으로 바꾼뒤, 조금만 더 움직인다면 얼굴이 닿을정도로 가까운 거리까지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뭐.. 뭐야? 다가오지 마!"
"만약, 한번만 더 유사씨에게 그런 행동을 하신다면..... 아실것이리라 믿습니다."
"아.. 알겠다고! 이제 돌아가!"
프로듀서는 자신이 코즈에를 완전히 구하지 못해 살짝 아쉬운듯한 표정으로 뒤돌아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안녕히 계십시오."
.
.
.
"시*... 그 개** 죽여버릴거야...."
프로듀서가 문을 닫고 돌아가자, 코즈에의 프로듀서는 바로 돈을 사용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의뢰를 했다. 의뢰한곳은...
1. 사이온지 그룹의 용역.
2. 사쿠라이 가문.
3. 하기와라.. 라는 성이 유명한 야쿠자 집단.
4. 무라카미 라는 성이 유명한 야쿠자들.
5. 어느 한 폭주족들.
6. 그 이외.
+3 까지. 선택지를 고르고 굴려주세요. 가장 높은값 사용, 콤마값이 높을수록 사람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미나세 그룹?
내일올게요.
"아, 그래. 나다."
"아,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저희 미나세 용역서비스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지금 당장 애들 불러올수 있어?"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고객님♬"
"그럼 한 일곱명정도, 미시로 프로덕션에 데리고 와줘."
"바로 출발하겠습니다♪"
전화를 끊은 용역은, 바로 사람들을 모아 미시로 프로덕션으로 출발할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미시로 프로덕션에 일곱명!"
".. 뭐? 미시로 프로덕션?"
"야, 그런데 대기업에게 우리가 어떻게 덤비냐."
"대놓고 깽판은 못치니까... 납치?"
"아마 그렇겠지? 약들 챙겨."
"늬예,늬예."
"한번만 더 그러면 니도 묻어버린다?"
"...."
.
.
.
시간이 지나, 저녁이 될때쯤 일곱명의 장정들은 미시로 프로덕션 앞에 검은 밴 두대를 타고 도착했다.
"와... 성공하려나?"
"일단 들어가서 어린녀석 위주로 잡아오자고."
"... 돌격해야하나."
+4 까지. 납치당할 아이돌을 적고 굴려주세요. 주사위값이 40 이상이면 납치 성공입니다.
다이스갓한테 당했다
@태블릿 신공으로 신고를.......
아아 다 끌려갔엌ㅋㅋㅋ
이제 사쿠라이 vs 미나세인가...
+5 까지. 추가적으로 끌려가는 아이돌 하나를 적어주세요. 가장높은값 사용.
아 아니어도 되겠네요
그리고 KGB가......읍읍!!!
가능의 예:카에데, 프레데리카등. . .
불가능의 예: 사나에, 아키,시키,아카네, 키라리, 안즈,죠가사키 자매 등. . .
거의 늘 붙어다니거나, 신체능력이 특수한경우는 납치가 불가.
니나라. . . 빅엿을 먹일수 있겠군요. +2 남았습니다.
"워후.... 애들이 혼자 다녀서 다행이야."
"검정 머리애라.. 의외네. 나는 소파에서 자고 있던애 그냥 데리고 왔는데."
"난 의심 안하고 따라오길래 그냥 약을 마셔보겠냐고 주니까 마시더라."
"내가 데리고온 이녀석은 태블릿으로 찍으려고 하길래 우선 태블릿 먼저 뺏고 데리고왔어... 힘들어...."
"맞어, 은근히 애들도 무거워."
"야, 근데 두명은 어디있냐?"
"... 어?"
"시발! 잡혔나?"
다섯명이 아이들을 밴에 태우면서 화기애애하게 이야기 하던중, 두명이 아직 오지 않았다는것을 알아차린 용역들은, 욕지거리를 하며 차에 뛰어들어오다시피 숨었다.
"후우우... 무거워어..."
"아, 왔다.... 다행이네."
"그건 그렇고 둘이서 열살도 안된 애 하나를 못들어서 그리 걸리냐?!"
"우리 이과라고!"
"여기 프로덕션에 애정도는 한손으로 드는 아이돌도 있다던데.... 너희 그사람보다 못하냐?"
"에이.. 거짓말 하지마. 적어도 30kg은 될텐데 그걸 어떻게 애가 한손으로 들어."
"풉. 안낚이네. 어서 타자고. 깨겠다."
"오케이!"
+1: 코즈에, 니나의 기상 주사위. (체크값 40.)
+2: 그 이외 아이돌의 기상주사위. (체크값 70.)
+3: 사쿠라이 가문이 알아차렸는지의 여부.
"으음.....?"
"쉿, 토끼의 기분이 되는거에여."
눈을 뜬 코즈에의 옆에는, 약에 취해 잠든 아이들과 혼자 눈을 떠있는 토끼 인형옷을 입고있는 아이돌. 니나가 있었다. 니나는 팔과 다리가 모두 케이블 타이로 묶인 상태였지만, 특유의 천진난만한 미소는 여전했다.
"프로듀서씨들이, 모두를 지켜줄거에여!"
"....."
자신의 프로듀서가 이런 짓을 한것이라는것을 알만할정도로 정신적으로 선장해 있는 코즈에는, 프로듀서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마음 한구석이 답답해지기 시작했다. 자신때문에 친구들이 이렇게 당해서 어디인지도 모를곳으로 끌려간다는 자괴감, 생존욕구, 그리고 가족과 자신을 늘 아껴주었던,
자신의 전 프로듀서까지, 모두 보고싶다는 마음에 코즈에의 눈에 투명한 눈물이 조금씩 고이기 시작했다.
"울기만 해서는, 저 새끼들을 존나 패줄수 없는거에여."
"......"
"울더라도, 한방 먹여주는거에여!"
니나의 겉은 거칠어 보이지만 속마음은 순수한, 위로의 말에 코즈에는 굳어가는듯한 마음 구석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물을 뿌린것처럼, 조금씩 부드러워지며 뜨거워지기 시작하는게 느껴졌다. 둘의 얼굴에 자신들의 전 프로듀서가 그렇게나 강조했던, 미소가 얼굴에 지어지기 시작했다. 이 미소가 광기때문인지, 아니면 안도감 때문인지는 아무도 알지 못할것이다. 자신마저도.
+1: 코즈에가 할 행동.(굴린값: 성공도.)
+2: 니나가 할 행동.(굴린값: 성공도.)
+3: 프로듀서의 추적 정도.(굴린값이 80 이상일경우, 도착.)
+4: 346 소속 아이돌중 알아차린 한명과 한 행동. (굴린값: 성공도.)
.
.
.
".......... 유사씨?"
코즈에의 프로듀서에게 단단히 경고한뒤, 이제 겨우 마음의 안식처를 찾은 코즈에가 깰수있다고 생각해 일부러 천천히 돌아가던 그는, 사무실로 돌아가자 유우키와 키라리는 소파에 널부러져 자고있지만, 자신이 찾고있는 코즈에는 없다는것을 확인하고 다시 구석구석 뒤지며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유사씨!"
"우음..P쨩...?"
"모로보시씨, 기상하셨군요. 유사씨가 어디 계시는지 혹시 제게 알려주실수 있으시겠습니까!?"
일어나자마자 갑자기 거한의 얼굴을 본 키라리는, 순간적으로 당황해서 마치 귀신을 보았을때처럼 표정이 창백해졌다.
"뇨....뇨와아아아아아아아아!!!"
"모로보시씨! 진정해 주십시오!"
"으아으......우으... 살려주세요....."
"모로보시씨, 진정하시고, 심호흡을 하신뒤 저를 보아 주시겠습니까?"
"진.... 진정했엉..."
"모로보시씨, 유사씨가 사라지셨습니다. 전화도 받으시지 않으십니다만..."
"후...에? 코즈에쨩이라면 키라리옆에...."
"....."
"후에에에........."
.
.
.
사나에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자신을 늘 따르고 가끔은 술에 취해있을때, 옆에서 늘 도와주었던. 그 아이들이 차에서 손발이 묶인채로 끌려가고 있는 광경이, CCTV 화면에 보여지고 있었다.
"... 어째서... 우선... 전무님에게..."
당황한 사나에는, 바로 평소에 술을 마실때마다 같이 마셔서 친해질대로 친해진 전무에게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제발.. 제발.... "
"지금은 전화를 받을수 없습니다. 다음에 다시 걸어주세요."
전무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에 당황한 사나에는 아이들의 프로듀서들에게 모두 문자를 보내고, 바로 자신의 오토바이를 이용해 휴대폰으로 cctv를 확인해가며 성공할 기약이 없는 추적을 시작했다.
+1: 다른 아이의 기상 카운터. (60 이상일경우 모두 기상.)
+2: 코즈에와 니나가 선택한 결론. (적고 굴려주세요. 굴린값이 높을수록 공격적으로 대처합니다.)
+3: 사나에의 추적 주사위. (60 이상일 경우 성공.)
+4: 프로듀서의 추적 주사위. (90 이상일 경우 성공.)
오히려 빈틈을 만들어 기회를 노려보는 것도...
다이스갓이여어어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