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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o Im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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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22, 2018 00:08에 작성됨.
처음 써보는 밀리 창댓입니다.
모르는 부분이 많으므로, 부디 앵커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댓글을 바라는 바입니다.
종료
댓글: 2362 / 조회: 5075 / 추천: 8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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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써보는 밀리 창댓입니다.
모르는 부분이 많으므로, 부디 앵커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댓글을 바라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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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도 않다.
그 아이는...
「그럼 치하야 씨에게 진정한 동생이 되어주세요.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치하야 씨가 삶을 놓게 되지는 않을테니까요.」
「삶을 놓는다니...」
「치하야 씨, 몇 번이고 신경정신과 의사에게 검진을 받았다구요? 아이돌 일만으로도 힘든데 가정사의 트라우마까지 있으니까...」
「...치하야 선배.」
「그러니까, 부디 치하야 씨에게 따스하게 대해주세요. 알겠죠?」
1~50 치하야의 사무소에 찾아간다
51~100 치하야의 집 방문
3표
치하야 선배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야요이 씨의 말로는 내가 동생 역할만 해 줄 수 있어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하지만, 그걸로 정말 충분한걸까.
「...일단 치하야 선배를 만나러 가야겠어.」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래야만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1~50 문전박대
51~100 프로듀서의 도움
2표
유명한 아이돌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기에, 커다란 빌딩 한 채를 통채로 쓰고 있는 대형 프로덕션 앞에 도착한 나.
그보다 안으로 어떻게 들어간다...
「아니, 치하야 군의 동생 분이 아니십니까. 여긴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아, 그, 누나가 일하는 곳을 한 번 보고싶기도 하고...」
「그렇습니까. 그럼 같이 들어갈까요?」
「어, 괜찮나요?」
「네, 물론입니다.」
1~50 사실 프로듀서는 알고 있었다.
51~100 치하야 조우
3표
그나저나 내부는 밖에서 본 것보다는 비어있는 것처럼 보이네...
「P군, 이라고 부르면 될까요?」
「어, 어떻게 제 이름을?」
「어쩌다보니, 라고 해 둘까요.」
들켜버렸다...
이거 잘못하면 치하야 선배는 만나지도 못하고 내쫓길 것 같은데...
1~50 부탁
51~100 한숨
2표
「저어...」
「뭐, 그러니까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보아도 대답 한 번 하지 않는 것일테지만 말입니다.」
쓸쓸해보이는 프로듀서 씨의 목소리.
그런 그에게, 나는 별다른 이야기를 해주지 못한 채로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자, 이 안으로 들어가면 치하야 군이 있어요. 그럼 부디, 치하야 군을 내 몫까지 격려해줘요.」
치하야의 표정
1~50 환한 표정
51~100 싱긋거리는 표정
2표
그리고 그 곳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이 놀란 표정을 지었다가 이내 싱긋 미소를 짓는 치하야 선배가 있었다.
1~50 왔어, 유우?
51~100 왔어, p군?
2표
치하야 선배에게 나는 유우로 보이는 걸까.
「아, 응. 누나.」
「잘 왔어. 아, 프로듀서 씨는 잠시 나가있어 주시겠어요?」
「...그러도록 하죠.」
왠지 쓸쓸해보이는 프로듀서 씨의 뒷모습을, 나는 짧은 시간이나마 보아주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왠지 슬플 것 같았으니까.
치하야와 이야기할 것 +2까지
신기하네, 선배는 포옹같은거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선배, 이제 좀 괜찮아지셨나요?」
「아, 응. P군이 와 준 덕분에 괜찮아졌어. 고마워, p군.」
「별 말씀을요. 그리고...」
「무언가 더 할 말이 있니?」
「어제 타카츠키 씨가 제 집에 왔다가셨어요. 왜 치하야 선배가 힘들어하는지도 말해줬고요.」
치하야의 반응 +2
하얀 백지장같은 그 표정에, 나는 할 말이 더 있었지만 말하지 않았다.
「...그렇구나, 결국 타카츠키 양이 모든 것을 말했구나.」
치하야 선배의 입에서 나온 소리는 자책도 비난도 원망도 아닌, 모든 것을 놓아버린 사람의 목소리.
가장 듣고 싶지 않았던 치하야 선배의 목소리에 나는 작게 한숨을 쉬고 선배를 쳐다보았다.
「선배, 저는...」
「무슨 말을 할 건지 알고 있어, p군. 하지만 난 p군을 의지할 수 없어.」
「왜, 왜죠? 왜...」
1~50 죽은 동생의 모습이 자꾸 겹쳐보인다
51~100 나는 어른이다
2표
「그래봐야 열아홉이시잖아요! 그게 무슨 어른이예요, 술도 못 마시는데...!」
「그렇게 이해할 수도 있겠네. 하지만 p군, 나는...」
「제가 못 미덥다면 못 미덥다고 해주세요! 저는 치하야 선배를 생각해서 여기까지 온 거였는데...!」
1~50 좋아하는 아이, 있잖아?
51~100 그건 고마워. 하지만 이건 나의 일이야. 나의 가정사고.
2표
「그런데 왜...」
「p군, 이건 나의 가정사야. 유우를 지키지 못한 나의 과거, 그리고 아버지와의 관계를 개선시키지 못한 나의 현재... 이건 내가 치러야 할 죄야. 그러니까...」
그 순간, 나는 치하야 선배를 붙잡았다.
더 이상 치하야 선배가 심연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보고싶지 않아.
「어, 어라, p군? 대체 무슨-」
나는, 치하야 선배에게 억지로 나의 입술을 들이밀어 키스했다.
고름에서 모든 더러운 핏물을 빼내는 의사처럼, 깊고 진하게 입술을 갖다대었다.
1~50 (싫어하진 않는 모양이다)
51~100 뭐하는 거야...!
2표
천천히 입술을 떼며 치하야 선배를 쳐다본다.
...치하야 선배는 그다지 싫어하지 않는 눈치다.
「뭐, 뭐하는거야, 너란 아이는!」
「이래도 제가 미덥나요?」
「그러니까 미덥지 않았다고 했잖니! 정말, 너란 아이는...!」
「...그런가요. 죄송해요.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해서.」
「정말...」
나의 말에 얼굴을 붉히며 한숨을 내쉬는 치하야 선배.
그다지 싫지는 않은 모양이다.
1~50 로코의 전화
51~100 안나의 전화
2표
분위기 좋았다고 생각할 새도 없이 전화를 받자, 로코의 우려섞인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 p선배? 어디신가요?」
「아, 지금 치하야 선배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그런데 왜?」
「선배가 오늘 school도 come하지 않으셨다는 story를 hear해서, 무슨 일이라도 happen했나 해서...」
무슨 일이 있긴 했지만 로코에게 설명할 필요는 없겠지.
애초에 로코는-
1~50 그럼 다행이예요, 선배. 무슨 일이라도 있는줄 알고 걱정했어요.
51~100 치하야 선배인가요...
2표
「걱정해줘서 고마워, 로코. 하지만 난 별 문제 없어. 진짜로 치하야 선배를 잠깐 만나러 온 것 뿐이야.」
「그럼 지금 production인가요?」
「응. 곧 갈거지만.」
1~50 그럼 데이트해요, 선배!
51~100 집에서 봐요, 선배.
2표
「어, 집에 올 생각이었어?」
「당연하죠! 갑자기 선배가 non-attendance했다는 것을 hear했을 때 당연히 sick한줄 알았다고요!」
아, 생각해보니 당연한 추론이네.
뭐, 만약 그런 경우였다면 로코를 집에 부르지 않았을 것 같지만.
「여튼 그러니까, house에서 봐요!」
「그래, 잘 찾아오고.」
정말 귀여운 후배라니까.
1~50 누구니?
51~100 p군, 표정이 밝은데?
2표
「아, 아는 후배예요. 같은 동아리 후배.」
「같은 동아리 후배정도가 아닌 것 같은데?」
...치하야 선배는 치사하다.
자신의 개인적인 일은 전혀 말하지 않으면서, 나의 사생활은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아하지.
「...그런거 아니예요.」
「정말?」
「네.」
「후훗, 그렇구나. 다행이야.」
뭐가 다행이라는 걸까.
치하야 선배와의 대화는 그것으로 끝났고, 나는 집으로 되돌아왔다.
집에는-
1~50 로코로코
51~100 대중음악연구부원들 + 메구미
2표
다른 대중연구부원들이나 메구미는 안 왔나?
「Roco가 조금 lie를 해서, 다른 사람들은 coming하지 않았어요.」
「거짓말?」
「네, 선배가 심한 cough를 하면서 flu에 걸렸다고 하면서, Roco혼자 가서 care해주겠다고 했어요.」
1~50 거짓말은 나빠.
51~100 잘 됐다.
2표
「Already know하고 있어요, 선배. 하지만...」
로코의 마음도 모르는 바는 아니다.
나와 혼자 있는 시간도 필요할 테니까.
「참, 로코. 할 말이 있어.」
「네?」
「나, 로코를 좋아해.」
1~50 멍-
51~100 뛸 듯이 기뻐함
3표
뜻밖이라는 듯이 나를 쳐다보는 로코.
뭐, 이렇게까지 갑작스럽게 말했으니 그런 반응도 이해가 된다.
「저, 정말이죠? 정말...」
「응, 정말이야. 그렇다기 보다는 처음부터 그랬어.」
「처음, 부터...?」
「로코가 처음 와서 내 노래를 듣는 것이 좋다고 말한 때부터 말이야. 그러니까-」
「그, 그럼 안나는요? 메구미 선배는...?」
「...그건 아직 생각 중이지만, 나는 로코가 좋아. 이 말로는 충분하지 않나?」
「아뇨, 충분해요!」
아, 지금에서야 깨달았다.
로코, 진짜로 놀라면 엉터리 영어를 섞어 쓰지 않는구나.
다음 상황 +3
@안나야 여긴 틀렸어 평행세계로가자
안나의 목소리.
문 쪽에서 들려온 그 소리에 나는 고개를 돌릴 수밖에 없었다.
그 곳에 있는 것은, 물기가 잔뜩 맺혀있는 안나의 얼굴이었다.
「어째서, 어째서...」
「미안해, 안나. 나는...」
1~50 안나는 도망칩니다.
51~100 따지고 묻습니다. 왜 자신이 아닌지.
2표
「...미안해, 안나. 미안해.」
「미안하다고 될 일이 아니잖아! 어째서야! 선배를 알고 지낸건 안나가 더 오래됐는데..!」
...이건 또 무슨 소리야?
예전에 내가 안나를 만난 적이 있었던가?
1~50 유리코 등장
51~100 안나가 과거 이야기를 한다
2표
「나나오 양?!」
언제 나타난 거람.
어느새 문 앞에서 안나의 두 어깨를 쥐고 있는 나나오 양이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미소를 짓고 있다.
「정말, 안나에게 그렇게 이야기했는데...」
「안나는, 로코쨩을 이길 수 없다고.」
다음 상황 +3
@과거 이야기를 하기 전에 땜빵용 전개가 필요하다.
「네. 선배는 다 잊어버린 것 같지만요. 선배, 어릴 적 기억이 많이 없으시죠?」
「응. 잘 기억은 안 나.」
「그렇겠죠. 그럼 저는 이만 안나를 데리고 가볼게요. 지금 안나를 달래려고 해 보셔도 역효과일테니까요.」
「응. 고마워, 나나오 양.」
「뭘 이 정도로요.」
1~50 다음 날, 안나가 학교에 오지 않는다.
51~100 다음 날, 어떻게 알았는지 메구미가 p를 찾아온다.
2표
@쓰려고 했던 전개가 하나 더 있었는데 까먹었음
가비엔제이- 연애소설, 해바라기
여자친구- 밤, 시간을 달려서
애쉬그레이- 사랑해 기억해
로코가 생글거리며 내 곁에 붙어있는 것은 좋지만, 역시 안나에게 미안하달까...
「아, 안녕, p군.」
「...메구미.」
「소식 들었어. 로코쨩에게 고백했다며?」
어디서 누구에게 들은걸까.
1~50 축하해.(어른)
51~100 왜 난 아니야?(아이)
2표
아, 울려버렸다.
어느 정도는 예상한 일이었지만...
「어째서, 어째서,..」
역시 나 때문에 우는 것은 마음이 아프네.
1~50 설명
51~100 미안하다고만 함
2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