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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o Im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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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22, 2018 00:08에 작성됨.
처음 써보는 밀리 창댓입니다.
모르는 부분이 많으므로, 부디 앵커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댓글을 바라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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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써보는 밀리 창댓입니다.
모르는 부분이 많으므로, 부디 앵커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댓글을 바라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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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녀를 찾아 굳이 돌아다닐 필요는 없지만 미리 알아두는 편이 좋으니까.
그런데 이 녀석... 반이 어디야?
「전혀 못 찾겠네...」
「뭐라도 도와드릴까요...? 기웃.」
「음?」
반으로 돌아오자 마침 지나가고 있었던 듯한, 처음 들어보는 목소리의 급우가 나에게 다가와 말을 건다.
잘 모르는 아이지만, 물어보면 자세하게 가르쳐줄 것 같으니...어?
「너, 이름이...」
「마카베 미즈키입니다. 뿅뿅.」
「네가, 토요카와 선생님이 말한...?」
「네, 미즈키입니다. 토요카와 선생님께 P씨의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P씨의 동아리에 제가 들어가면 어떠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흥미는 있어요.」
「흥미는 있다니, 그건...」
1~50 P씨는 여러 의미로 유명인이니까요.
51~100 예술적인 동아리라고 들어서.
2표
무슨 말씀을 하신겁니까, 토요카와 선생님?!
물론 우리 부가 예술적이기는 해!
안 좋은 쪽으로!
「그, 마카베는 괜찮아? 이런 영문도 모를 부에 들어온다니...」
「1학년 때, 다른 부에 들어간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는 저를 이상한 아이 취급하더라고요.」
「이상한 아이...」
나와 똑같은 상처를 가진 아이였나..
「그래서 동아리를 나왔습니다. 나온것까진 좋은데, 어떤 동아리도 안 받아주더라고요.」
「동아리를 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구나?」
「그야 당연하죠. 서로 어울리는 일이라던가, 재미있어 보였으니까요. 그러니까 P씨, P씨의 동아리에 저를 들여보내주지 않겠나요...? 간절간절.」
「...뭐, 좋아. 토요카와 선생님의 추천도 있으니까. 일단 방과 후에 구교관 2층에 있는 대중음악연구부 부실로 와.」
「구교관이군요. 알겠습니다. 그 때 봐요.」
다음 상황 +3
저거, 로코 아닌가...?
나는 머리 위에 물음표를 띄운 NPC처럼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쭉 내밀고 살펴보았지만, 그 의문을 해결할 새도 없이 수업을 시작한다는 예비종이 울린다.
조금 신경쓰이니까 좀 있다가 로코에게 물어보도록 할까...
점심 시간에 있을 상황 +3
로코와 유쾌한 친구들이 반에 쳐들어왔다.
도시락 따위는 없는 나는 늘 그렇듯 매점으로 향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했다.
그래, 진짜로 일어나려고 했다.
세 명의 손길이 나를 짓누르기 전에는 말이지.
「뭐하는거야, 너희들...」
「안녕하세요, 선배! 그런데 어딜 가시려는 참이셨나요?」
「매점. 점심은 먹어야 하니까. 그런데 너희는 왜 여기 있는건데?」
1~50 아침에 선배가 웬 미소녀랑 대화하는 것이 포착되었다던데요?
51~100 선배랑 밥을 같이 먹으려고요.
2표
대체 무슨 말을 하려고...
「선배, 오늘 아침에 귀여운 미소녀랑 이야기늘 나눴다는 특보를 입수했어요. 반박하실 말씀 있나요?」
「아, 마카베와의 대화 말인가. 그게 왜?」
「마카베 씨라고 하는군요! 무슨 사이인가요?!」
나의 말에 흥미를 주체할 수 없다는 듯이 나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오는 나나오 양.
그 바람에 얼굴과 얼굴이 엄청 가까워서...
다음 상황 +3
「응? 별로 가깝지 않은데?」
「부우....」
나나오 양의 말에 볼을 작게 부풀리는 모치즈키 양.
표정이 잘 변하지 않지만, 표정이 한번 변하면 꽤나 알아보기 쉽네.
「P씨, 같이 식사를...어라, 동료인가요?」
마침 이 때가 기회란 듯이 나타난 마카베.
정말 좋은 타이밍에 와 줘서 눈물이 나는구나.
「...선배, 이 person은 누군가요?」
여태까지 말이 없던 로코가 마카베를 보고는 힘없는 목소리로 물어본다.
뭐야, 아침에 날 보고있던게 로코가 아니었던건가?
1~50 안녕하세요, 미즈키입니다. 토요카와 선생님의 추천으로 p씨의 동아리를 알아보던 중이었습니다.
51~100 안녕하세요, 미즈키입니다. 여자친구입니다. ...농담인데요?
2표
「...! 그런가요! 반가워요, 미즈키 선배!」
로코,갑자기 평소의 기분으로 돌아왔네?
「반가워요. 그럼 세 분이 대중음악연구부의...?」
「네! 저는 로코예요!」
「로코 씨로군요. ...과연과연. 다른 두 분의 성함은?」
「나나오 유리코예요.」
「모치즈키, 안나...」
「그렇군요. 나나오 씨와 모치즈키 씨로군요. 반가워요. ...안녕안녕.」
「그럼 슬슬 날 풀어주지 않겠어, 나의 사랑스러운 후배들? 나, 진짜 배고픈데.」
유리코의 반응 +1
안나의 반응 +2
로코의 반응 +3
@안나는 어떻게든 빠져있는 것으로 작성했습니다.
2인분의 도시락, 이라고...?
대체 어떻게 하면 그 아침에 도시락을, 게다가 2인분이나 쌀 수가 있어!
고마워, 로코!
「잘 됐네요, 선배! 그럼 두 사람이서 식사를 하시면 되겠네요. 마침 저희는 마카베 선배하고 할 이야기가 있으니까 저 쪽에 가서-」
「안나는, 선배랑 같이... 먹고싶어...」
나나오 양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모치즈키 양의 말이 불쑥 튀어나온다.
뭐, 그렇다면 잘 됐지.
마카베 양이 우리 동아리를 들어올지는 모르겠지만, 관계가 좋아져서 나쁠 건 없으니까.
...내 소매를 그 조그마한 손으로 잡고있는 모치즈키 양은 모른 척 해줘야겠지?
「어차피 모두 사이좋아졌으면 하니까 다같이 모여서 밥을 먹자. 그럼 로코는 뭐 마시고 싶니?」
「어, 선배가 buy해주시는 건가요?!」
「응, 매점에서 빵이나 먹을 생각이었는데 로코가 도시락을 많이 싸왔다고 하니까 조금 얻어먹으려고. 대신에 음료수를 사주려고 하는데, 이 정도면 괜찮은 등가교환이지 않을까 싶은데, 어때?」
「그래주신다면 Thank you예요, 선배!」
나의 말에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로코.
좋아, 오랜만의 쌀이다.
「그럼 잠깐 여기 있어. 나 혼자 다녀-」
「같이...가자...」
오늘따라 나를 유독 따르는 모치즈키 양.
떼어놓고 가기도 그렇고, 일단 데려갈까.
P일행이 점심을 먹을 장소 +2
매점에서 일어날 일 +3
재앵커 +1
「부실...두근두근.」
「네, 선배! Wait하고 있을 테니까요!」
환한 미소와 함께 구교관으로 향하는 로코를 뒤로한 채, 나와 모치즈키 양은 신교관의 끝에 있는 매점을 향한다.
조금 걸어 매점에 도착하자, 바글바글한 사람이 우리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
이거, 생각보다 만만치 않겠는걸...
「잠깐! 저기 p녀석이 나타났다!」
「어, 그렇네? 역시 나타났구나!」
뭐야, 무슨 일인거야?
「P, P군! 이, 이거, 받아줘!」
그리고 사람들 속에서 튀어나온 한 예쁘장한 여학생이 나에게 내미는... 러브레터?!
도대체 무슨 상황인거야, 이거?!
다음 상황 +3
재앵커 +1
「어, 야?!」
내가 상황을 파악할 틈도 주지 않은 채 쏜살같이 달려나가는 여학생.
무슨 학년인지, 이름이 뭔지 알지도 못하는 여학생에게서 받은 러브레터.
그녀가 완전히 사라져버린 뒤에도 멍한 눈을 하고 있는 나에게, 모치즈키 양의 목소리가 조그맣게 들린다.
「모두, 기다리고 있어...일단, 살 것을 먼저 사지 않으면.... 」
「아, 그렇지. 아줌마, 여기 녹차 두 개만 주세요.」
「안나는... 안 사줄거야...?」
1~50 사준다.
51~100 사주고 싶어도 돈이 없어...
2표
내가 내민 녹차에 모치즈키 양의 표정이 살짝 밝아진다.
「자, 이러면 됐지?」
「응, 고마워... 선배...」
「감사받을 일은 아니지. 자, 그럼 부실로 갈까, 모치즈키 양.」
「안나...」
「응?」
「안나라고, 불러줘...」
모치즈키 양의 뜻밖의 말에, 나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그녀를 쳐다보았다가 희미하게 미소를 짓는다.
이름으로 불러달라는 것은 그녀 나름의 친밀감을 보여주는 것일테니까.
「그럼 그럴께, 안나.」
「응, p선배...」
...내가 받은 러브레터를 부원들이 보고있는 상황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는지 고민스럽지만 말이야.
「옥상...이네요. 엄청 두근두근...」
「선배는 정말로 지조라는게 없네요...」
「처음 러브레터를 받은 사람한테 무슨 소리야, 로코?」
「Nothing이예요. 그보다 선배, 방과후에 옥상에 가실건가요?」
「응. 첫 러브레터기도 하고 직접 가서 봐야 할 것 같아서.」
「우우... 선배가 가신다면 저도 follow할거예요!」
「아, 그럼 저도요.」
「안나도, 갈래...」
내가 고백받은 건데 너희들이 왜 따라와!
무슨 구경 났냐!
「안 돼, 오지 마. 나 혼자 갈거야.」
「Why인가요, 선배!」
왜냐고 물어보는거냐...
뭐, 됐어, 그다지 오래 걸리진 않을테니까.
다음 상황 +3
다른 아이돌 +1
그것은 모든 남학생들의 마음을 설레게하는 마법의 단어다.
물론 나도 남학생이니까 설레는건 당연지사.
...옥상에서 보게 된 여자애가, 학교에서 엄청 유명한 퀸카가 아니었다면 말이지.
「그, P군, 내용을 읽고 답해주러 온 거지?」
「그렇긴 한데... 토코로 양, 왜 하필 나에게 그런 러브레터를?」
메구미가 러브레터를 준 이유 +3
잠시 개연성 구상좀...
@@그리고 히로인은 모 야메롱다...
@@@유리코는 이 정도 포메이션도 괜찮을 것 같으니 굳이 엮어넣지는 않겠습니다.
그랬던가..?
작년의 학교 생활은 수업 들은거랑 동아리 활동밖에 기억이 안 나는데.
하지만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면 아마도 화낼테니까 적당히 대답해주자.
「응, 그랬지. 그래서?」
「그, 그래서라니?! 나,나는 네가 날 도와준 그 때부터 널 조, 좋아하고 있었는데...!」
어, 내가 이 아이를 도와줬던가?
진짜로 전혀 기억이 안 나는데...
1~50 솔직히 기억이 안 난다고 대답한다.
51~100 적-당히 맞장구를 치자.
2표
괜한 오해가 생겨서 서로 기분 상하는 일이 없도록 말이야.
「미안, 정말로 기억이 안 나서 그런데 내가 뭘 도와줬던가?」
「진짜로 기억 안 나는거야?! 저번에 날 도와주면서 조금은 오글거리는 소리까지 했으면서!」
내가 그랬다고...?!
아니, 내가 대체 무슨 말을 했지?
1~50 언제라도 도움이 필요하면 부르라고 했었다
51~100 별 일 아니라면서 쿨하게 갈 길을 갔었다.
2표
그녀의 말로는, 그녀가 당번일 적에 쓰레기를 버리려 한 고생하는 그녀를 지나가던 내가 도와주었다고 한다.
...진짜 별 시덥잖은 일인데 말이야.
「잘 기억도 안 나고, 도와주었다고 해도 별 특징 없는 일이잖아.」
「그, 그렇지 않아! 도와주고 나서 사례하려는 나에게 별 것 아니라는 듯이 인사만 하고 가는 너의 뒷모습이 멋져 보였다고! 그, 그래서 1학년 끝나기 전에 고백하려 했는데, 이미 넌 여자친구가 있어보였고...!」
「여자친구...?」
「3학년 선배랑 늘 같이 다녔잖아! 그래서 난 틀림없이 여자친구인줄 알고 있었어!」
아, 선배 말하는건가...
그야 그 때는 선배밖에 의지할 데가 없었으니까...
다음 상황
1~50 어디선가에서 로코들이 뛰어나온다.
51~100 메구미의 추종자인 듯한 남학생들이 뛰쳐나와 p에게 한 소리 한다.
2표
어메이징
뭐야, 이번엔 또 무슨 일이지?
내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소리가 들린 쪽을 쳐다보자 그곳에는 한 무리의 남학생들이 급하게 뛰어오고 있었다.
대체 뭐길래 여기에 온 거야?
「너 뭐야! 우리 토코로 팬클럽에게 알리지도 않고 고백하고 있었던거야?!」
「토코로...팬클럽?」
「그래! 토코로 메구미 여신님을 모시는 팬클럽!」
1~50 이뭐병...
51~100 난 고백을 받고 있었던 거라고. 하고 있던게 아니라.
2표
로코없는 로코창댓은 무슨 의미가 있져?
결말이 무언지는...후후
애초에 이 녀석들도 알 텐데.
나는 여기에 고백하러 온 게 아닌, 고백받으러 왔다는 걸 말이야.
...그냥 현실도피한건가?
「아니, 나는 여기에 고백하러 온 게 아니라...」
「앗, 여신님에게서 러브레터를 받았던 녀석이다!」
그래, 이제서야 알아챈 모양이네.
1~50 남학생들이 질투에 못 이겨 p를 집단 린치한다.
51~100 집단 린치하려는 순간 뒤늦게 로코 일행이 달려온다.
2표
뭐야 이거 ㅋㅋㅋㅋㅋㅋ
「아, 하지마...!」
나에게 무자비하게 달려드는 남학생들과 어쩔 줄 몰라하며 그들을 말려보는 토코로 양.
하지만 이미 이성을 잃은 남학생들은 여신님의 말은 들은 체도 하지 않고 나를 집단 린치한다.
어차피 이 많은 수의 학생들을 나 혼자 쓰러뜨릴 수도 없으니, 일단은 맞고만 있어야겠지...
「선배! 괜찮아요!?」
몇 대나 맞았을까, 막 의식이 흐려지려고 할 때쯤 로코의 목소리가 들리더니-
1~50 선생님
51~100 경찰
2표
로코... 경찰을 데리고 왔구나.
「선배, 괜찮아요?!」
「몰래 보러 오겠다며....」
어디서 그런 힘이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피 맛이 나는 얼굴 안쪽을 혀로 핥고는 천천히 일어난다.
그나마 생각한 것보다 덜 맞아서 다행이야.
「이 trash들! 우리 선배를 그렇게 bullying한 댓가는 콩밥이예요!」
1~50 메구미가 p에게 달려와 상태를 확인한다.
51~100 그리고 그 다음
2표
아픈건 익숙해져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가보다.
「저어, 괜찮아?」
먼지를 뒤집어쓴 나에게 조심스럽게 다가와 나의 상태를 살피는 토코로 양.
금방이라도 사죄할 것만 표정으로 나의 교복에 묻은 먼지들을 털어내던 토코로 양이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사과한다.
「미안해, p군. 나 때문에...」
「토코로 양 때문이 아니야. 이건 그 남학생들 때문-」
「P선배! 괜찮으세요!?」
「P...선배...」
내가 토코로 양에게 그녀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하려는 찰나, 안나와 나나오 양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숨소리가 가쁜 걸보니 꽤나 멀리에서부터 뛰어온 모양이야.
P의 상태를 본 유리코의 반응 +1
안나의 반응 +2
「선...배 ...」
내가 이 상황에 대해서 설명하기도 전에, 안나가 이미 상황은 알고 있다는 듯이 울먹거리며 나를 쳐다본다.
거 참, 이미 로코에게 들은 모양이네.
「선배는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건가요! 분명히 러브레터 때문에 온 거잖아요!」
「뭐, 그렇지. 그래도 생각보단 심하지 않아서-」
「토코로 선배도 그래요! 사람이 맞고 있으면 말려야하는 것 아닌가요?!」
토코로 양은 자기가 할 만큼은 했는데...
안나는 다행이라는 듯이 날 껴안고 울고 있고, 나나오 양은 토코로 양에게 화내고 있고.
이건 일단 나나오 양을 말리지 않으면 안 되겠지.
1~50 메구미가 p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합니다.
51~100 메구미는 유리코의 말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습니다.
2표
호우-날두 형을 불러야 할 때가 오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