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게시판 카테고리.
종료
「Roco Impression!!」
댓글: 2362 / 조회: 5050 / 추천: 8
관련링크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본문 - 03-22, 2018 00:08에 작성됨.
처음 써보는 밀리 창댓입니다.
모르는 부분이 많으므로, 부디 앵커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댓글을 바라는 바입니다.
종료
댓글: 2362 / 조회: 5050 / 추천: 8
일반 프로듀서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처음 써보는 밀리 창댓입니다.
모르는 부분이 많으므로, 부디 앵커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댓글을 바라는 바입니다.
총 3,103건의 게시물이 등록 됨.
236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수업은 끝난지 오래였고, 이제 남은 것은 동아리 활동 뿐.
모두 부실에 있으려나.
부실로 들어가려던 나는, 두 사람이 크게 싸우는 소리에 발걸음을 멈춘다.
이건, 로코와 안나...
「그러니까 선배는 그 전부터 Roco와 meet했다고요! 그러니까 Roco가 선배의 girlfriend가 되는건 당연한 거에요!」
「그러니까 안나가 선배에게 고백했고 허락을 받았다고 하잖아! 로코는 혹시 바보인거야!?」
...말려야겠지?
1~50 로코를 말린다.
51~100 안나를 말린다.
2표
「선배...?!」
나의 나무람에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이 나를 쳐다보는 안나.
미안해, 안나. 하지만-
「너, 너무해...」
「안나?」
「선배같은건, 이제 몰라...!」
1~50 쫓아가자
51~100 부탁해, 유리코
2표
당황한 나에게 들려오는 유리코의 목소리.
물론 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의 안나는...
1~50 선배가 가지 않으면 안 돼요.
51~100 안 가고 뭐 해요?
3표
그런 나를 일깨우는 나나오 양의 목소리.
그래, 나는 가지 않으면 안 돼.
모든 것은 나 때문에 일어난 일이니까.
「...그럼 다녀올께, 로코.」
「...다녀오세요, 선배.」
로코는 완전히 기운이 쭉 빠진 듯한 목소리로 나를 배웅했다.
음, 그보다 어딜 가야 안나를 찾을 수 있을까?
1~50 교실
51~100 옥상
3표
왜일까, 치하야 선배와 그런 대화를 나눈 이후여서일까?
그래, 아마도 그래서일지도 몰라.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날개가 필요한 옥상으로 가자.
날자, 날자, 날자.
한 번 날아 보자꾸나.
다음 상황 +3
(안나는 옥상에 있습니다.)
부디 안나가 옥상에 있기를.
그리고 옥상의 계단을 올라가자, 무릎을 모아 안고 있는 안나가 보였다.
「안...」
안나를 부르려다 그만두는 나.
지금 불러봐야 무엇을 할 수 있겠어.
그녀를 상처준 것은 나다.
그런데, 지금 나는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어.
「아, 선배...」
하지만 이제는 너무 늦었다.
그녀를 부르는 것도, 그녀를 상처준 일도, 그 모든 일이 너무 늦어버렸다.
1~50 행복한 과거
51~100 불행한 과거
돌아올 때까지.
자러 가고 내일 병원 예약이 있어 아마 오후에나 돌아올 것입니다.
알아도 되는걸까?
너를 이렇게 상처 준 내가 알아도 되는걸까?
「사실은, 들어줬으면 해. 선배라면, 말할 수 있어.」
안나의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암흑도 +3까지 주사위.
가장 낮은 값.
낮으면 낮을수록 시궁창.
언제부터였는지는 몰라도, 오래 전부터 엄마가 없는 가정.
집에 돌아오면 항상 혼자였고, 바쁜 아빠는 언제나 부재중.
돌봐주는 가정부가 있긴 했지만 역시 엄마의 품이 고픈 아이에게는 부족한 따스함이었다.
「그 때였어, 선배를 만난건...」
그런 그녀에게, 한 남자아이가 다가왔다.
「어, 혼자 노는거야?」
「응...」
사람들이 신경쓰지 않는 구석이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말을 거는 남자애라니.
모든 것이 충격이었고, 올려다본 남자애의 얼굴은...
1~50 미래가 기대됩니다.
51~100 보정효과
3표
아니, 어쩌면 이미 반해 있었는지도.
「그, 그럼 같이 놀래...?」
「응, 좋아. 아, 나는 p야. 네 이름은?」
1~50 안나...
51~100 말해주려는데 부모님이 부름
3표
「아.P! 여기 있었구나! 얼마나 찾았는지 아니?!」
결국에는 대답해주지 못한 안나.
그리고 결국 안나의 이름을 듣지 못한 남자아이.
두 사람의 인연은 여기까지일거라고, 안나는 생각했다...
1~50 놀이터
51~100 가게
3표
어제의 그 남자아이, 자신에게 처음으로 말을 걸어준 남자아이.
「안녕, 안나. 어제는 미안해.」
「으응, 괜찮아...」
남자아이의 사과에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안나.
어제의 이별보다 오늘의 만남이 더 기뻤기에, 안나는 처음으로 행복이란 것을 느꼈다.
1~50 모래성쌓기
51~100 소꿉놀이
3표
「아, 그... 모래성 쌓기는 어떨까...?」
「모래성 쌓기라... 뭐, 좋아! 최대한 높게 쌓아보자!」
「아, 응!」
1~50 안나가 말한다. 이런 성에서 사는 왕자와 공주는 분명히 행복할 것이라고.
51~100 안나가 말한다. 성이 무너지면 꽤 슬플 것 같다고.
3표
일단은 토대부터, 그리고 무너지지 않도록 천천히 다지는 내실공사까지.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웅장하게 그 모습을 드러내는 그들만의 작은 모래성을 완성시킨 남자아이와 안나는 서로 빙긋 미소를 짓는다.
「고마워, 완성하는걸 도와줘서...」
「아니야. 그래도 꽤 소질있는걸, 안나쨩.」
「으응, 도와주지 않았다면, 만들 수 없었을꺼야...」
고개를 가로젓고는 완성된 모래성을 쳐다보는 안나.
이런 아름다운 모래성에는 분명히 서로 사랑하는 왕자와 공주가 행복하게 살고 잇겠지.
「이런 성에서 사는 사람들은, 분명 행복하겠지...?」
「뭐, 그렇겠지. 이런 아름다운 성에서 산다면-」
「아직 이름도 모르지만, 안나랑 사귀어 줄 수 있어?」
정말 나는 바보다.
그런 일생일대의 고백을 듣고도 왜 나는 대답하지 않았을까.
「선배는, 정말로 바보야...」
미안하다는 말로 어떻게 나의 무책임한 행동들을 다 사과할 수 있을까.
나는 정말로 바보 멍청이다.
1~50 로코
51~100 유리코
3표
어렴풋이 들려오는 로코의 목소리.
옥상으로 들어오는 문 쪽을 쳐다보자 그 곳에는 양갈래머리를 예쁘게 묶은 로코가 있다.
「유리코는 가지 않는 편이 좋다고 했지만, 역시 가지 않을 수는 없어서...」
「...로코는 나빠. 로코도 분명히 알고 있었으면서.」
「물론 Roco는 know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하지만... Love하게 된 걸 어떡하겠나요!」
「분명히 말했잖아! 이 학교에는 내 첫사랑이 있다고, 그러니까 건드리지 말아달라고...」
「art club에서 trouble이 있은 후에 handsome한 선배의 sing이 들려온 걸 어떡하라고요! 그건 fate였다고요...!」
아아,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안나도 로코도, 나에게 모두 소중한 아이들이야.
나는, 나는 어떡하면 좋지?
1~50 안나와 로코를 껴안는다.
51~100 날개
3표
(날개 전개는 위험합니다. 저는 분명히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무능한 나라도, 두 사람을 더 이상 싸우게 하고 싶지 않아.
더 이상 상처받게 하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그만 싸워줘, 안나, 로코. 모든 것은 내가 잘못했으니까 두 사람이 싸울 필요 없어.」
「선배...」
천천히 올려져, 두 사람을 껴안는 나의 팔.
따스한 두 개의 체온이 두 팔에 천천히 휘감겨져온다...
안나의 반응 +2
로코의 반응 +3
「선배는 잘못 없어요. 싸운 안나와 Roco 쪽이 bad한 거니까요...」
나의 품에 안겨 똑같은 위로를 건네는 안나와 로코.
고마워, 두 사람 모두.
나같은 무능아를 위해서, 이렇게까지 따스하게 해주는구나.
「고마워, 안나, 로코. 그리고 안나에게는 특히 미안해. 그런 말까지 해 놓고...」
「아니야, 선배. 사랑은, 어쩔 수 없는 거잖아...」
어른스러운 후배의 말에, 나는 내가 얼마나 어린아이였는지 깨닫는다.
더 이상 이 두 후배를 울릴 일이 없으면 좋겠는데...
다음 상황 +3
(드디어 로코와의 데이트씬)
(안나 서포트 돌입)
안나 창댓은 이미 있으니까.
학교는 덥다.
게다가 구교관에는 에어컨은 고사하고 선풍기조차 없어, 뜨거운 열기를 한 몸에 받기 딱 좋다.
「아, very hot인 것이예요...」
「그러게에- 아, 녹아내리겠어- 아,안나쨩은 게임 안 해?」
「게임기, 녹아내릴 것 같아서 안 가지고 왔어-」
「아, 심심하네- 심심하고 더워-」
1~50 모두 다같이 수영장을 가자!
51~100 로코에게 살짝, 주말에 수영장을 가지 않겠느냐고 묻는다.
3표
사
위
나의 말에 기막히다는 표정을 짓던 로코가 나의 의미심장한 표정을 보고는 어리둥절해 하며 나의 곁으로 다가온다.
살랑살랑 손을 움직여 부채질을 하는 로코.
잠시 주변을 살핀 나는, 로코에게만 보일 정도로 작게 손짓하고는 작은 목소리로 속삭인다.
「로코, 이번주 주말에 둘이서만 수영장 가지 않을래?」
「서, 선배와 Roco만요?」
「응, 다른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 왠지 방해만 받을것 같아서... 안 될까?」
「물론 Roco는 okay지만... 괜찮을까요?」
1~50 우리 둘, 지금껏 연인다운 데이트도 못 해봤잖아.
51~100 가끔은 우리 둘만 있는 시간도 필요하잖아.
3표
「그건, 그렇지만...」
「그러니까 이번에는 최대한 비밀스럽게. 알겠지?」
「Okay예요. 그럼, 만나는 곳은 pool 내의 waiting room이면 어떨까요?」
「좋아. 그럼 그렇게 알아둬,로코.」
「네! 아, 선배, 조금 더 할까요?」
「응, 부탁해-」
주말에 일어날 일
1~50 누군가가 p의 집을 방문
51~100 어떻게 알았는지 모두가 수영장 앞에 집합
3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