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 "프로듀서씨! 저, 저랑같이 뷔페에 가주세요!"
p "..엥?"
(난데없이 찾아와서는 뷔페에 데려가달라는 아리스, 물론 시간이 없는것도 아니고, 돈이 부족한것도 아니다. 그치만..)
p "뷔, 뷔페..? 갑자기?"
아리스 "네!!"
(아무리봐도 무언가 속셈이 있는 얼굴로 당당하게 대답을한다. 평소라면 의심부터 하고 봤겠지만..)
p (뭐어... 본인이 진짜 먹고싶어서 그런걸수도 있으니까)
p (설마 뭔가 문제라도 있겠어?)
p (이후, 그날의 일은 내 머릿속에서 절대 잊혀지지 않는, 정말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버렸다)
p "맛...있네"
(속에서부터 올라올것만같은 구토감을 억지로나마 억누르며 애써 괜찮은척 대답한다. 다 큰 어른이 식당에서 구토같은거 할순 없으니까..)
아리스 "그렇죠? 맛있죠?"활짝
(이런 내 속을 모르는지 아리스는 그저 해맑게 웃는다. 이런 얼굴 앞에서 어떻게 그런소릴 할수 있을까)
(그렇게 나는 눈앞에 펼쳐진 수없는 지옥과도 같은 난관들을 어떻게든 해쳐나가고있었다)
(결국 준비되어있던 딸기요리가 전부 떨어져, 더는 집어올 음식조차 없게 되어버렸다)
아리스 "내 딸기...."시무룩
p "....."안도
(더 먹지못해 시무룩하는 아리스와, 이와 반대로 드디어 지옥이 끝났다는 사실에 행복감을 감추지 못하는 내 모습은 실로 대조적)
p "자아, 그럼 더 먹을것도 없으니, 슬슬 계산하고 나갈ㄲ..."
p "..."
(이 상황을 어떡해야 할까)
(왜 여기 있는지부터 알고싶지만 그런것보단..)
p "하하.. 내가 잘못본걸까 왠 x브 x텔 방같지..?"
아리스 "마, 맞아요 프로듀서..// 제, 제가 데려왔어요////"
p "...."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역시...)
p "하..."
(하필이면 이런곳을... 어째서.. 아니 어떻게 여기들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p "일단 여기서 나갈...읍!?"
p "...."
아리스 "....///"
(더이상 말하지 않게 하고싶다는 듯 내 입을 본인의 입으로 가로막는다. 동시에..)
꿀꺽
p "....?"
(아리스의 입을 통해 내 목을타고 내려가는 달달한 맛이나는 무언가)
p "대, 대체 나한테 뭘 먹인....읏////"
(몸이 달아오르면서 얼굴이 화끈거리게 만드는 이건...)
아리스 "...@"
(이를 예상하고 있었다는듯, 아리스는 또한번 내게 입을 맞춰, 그대로 입안의 약을 내 목으로 삼키게 만들어버린다.)
p "으윽...."
(약을 삼키자, 온몸에서 느껴지는 얼얼함은 언제 있었냐는듯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하지만..)
아리스 "....."히죽
p "그으윽... 아리스.. 대체...."
(정체불명의 약은 내 몸에....@)
+7까지 주사위&가장 높은 수치로
1~79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정말로 나를 고쳐주려고 했던 듯
80~85 전부 나앗을 뿐 아니라, 어째선지 몸의 피로까지 사라짐
86~95 하바네로를 먹었을때보다 몸이 더 달아오른다
96~99 발X, 혹은 이성의 끈이 사라진다.
100 ???
p "....어라?"
(더 나빠질거란 예상을 벗어나, 오히려 정반대로 몸은 이전보다도 더 가벼워졌다)
p "이거.. 진짜 영양제..?"
아리스 "그럼 뭐라고 생각하셨나요?"
p "그, 그야.... 아니, 아무것도 아냐!!"
(설마 아리스가 날 이렇게 생각해주다니...조금 기쁘다고 해야할까)
아리스 "...."
아리스 (남편의 건강을 챙기는게 아내가 할 일이니까요)히죽
p "아리스?"
아리스 "에?"
p "슬슬 피곤한데...잘까?"
아리스 "그럴까요?"
13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 "..엥?"
(난데없이 찾아와서는 뷔페에 데려가달라는 아리스, 물론 시간이 없는것도 아니고, 돈이 부족한것도 아니다. 그치만..)
p "뷔, 뷔페..? 갑자기?"
아리스 "네!!"
(아무리봐도 무언가 속셈이 있는 얼굴로 당당하게 대답을한다. 평소라면 의심부터 하고 봤겠지만..)
p (뭐어... 본인이 진짜 먹고싶어서 그런걸수도 있으니까)
p (설마 뭔가 문제라도 있겠어?)
p (이후, 그날의 일은 내 머릿속에서 절대 잊혀지지 않는, 정말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버렸다)
아리스 "헤헷♪"
p (아리스 역시 오랜만에 오는 뷔페인지 기분이 매우 좋아보인다. 나 역시 오랜만에 뷔페라 약간이나마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어찌됬건 배터지게 먹을수는 있으니까)
p (결국 아리스와 함께 뷔페에 도착하게 된 나)
아리스 "헤헷♪"
p (아리스 역시 오랜만에 오는 뷔페인지 기분이 매우 좋아보인다. 나 역시 오랜만에 뷔페라 약간이나마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어찌됬건 배터지게 먹을수는 있으니까)
p "....."
아리스 "자, 어서 드세요 프로듀서!"반짝반짝
(물론 그 기대감을, 현실은 보기좋게 뒷통수를 쳐버렸지만 말이다)
(아리스가 직접 내 접시에 음식을 담아준다고 했을때부터 눈치챘어야 했다)
(아니, '딸기 행사'라고 적힌 이벤트 문구를 더 잘 살펴봤어야 했다)
(아니... 사실 아리스의 행동에서부터 눈치챌수 있었지만, 애써 모른척한 내가 잘못이었던 걸까)
아리스 "프로듀서? 빨리 안드시면 다 식어버릴거에요?"
p "....."
(빨리 먹으라고 재촉하는 아리스의 눈동자는 한없이 반짝거리고있다. 어떻게든 피하고 싶어도, 아리스의 눈을 보면 절대 피할수 없게 되어버리니까)
p (나는....@)
+3까지
1. 먹는다
2. 먹을수밖에 없잖아
3. 아리스가 강제로 먹여버린다.
이상을 안고 익사해라.
(부들거리는 손을 애써 진정시키며 음식을 한점 집는다)
아리스 "~♪"반짝반짝
p "...."
(아리스의 기대하는 눈빛을 앞에 두며, 나는 집은 음식을 입으로 집어넣는다)
p "...."
p "...."
p (이맛은...@)
+5까지 중간값
다음 연재까지 주사위 투표
1~33 영국요리 같은 맛
34~66 평범하다. 그럭저럭 무난
67~99 딸기는 최고의 음식이며 식재료이다
100 그렇다 사실 미약이 들었다
아리스가 요리하는게 문제인 거에요.
그 딸기 파스타도 디저트로 생각하면 맛있다고 하는 정도인 걸!
문제는 아리스의 딸기 요리 실력일 뿐이야!
죄가 아니라 죄악이 있나보다.
아리스 "어때요...프로듀서?"
p "....."우물우물
(입안에 느껴지는 단맛과 새콤한 맛, 그리고 상큼한 딸기의 조화가 한데 어우러진다.)
(달달하면서도 부드러운 피자, 새콤하면서 바삭한 탕수육! 그리고 딸기와 조화를 이루는 샐러드!)
p (그래, 이 맛은..!)
(+3까지 주사위가 하나라도 70이 넘을시)
(그 자리에서 구토합니다)
(속에서부터 올라올것만같은 구토감을 억지로나마 억누르며 애써 괜찮은척 대답한다. 다 큰 어른이 식당에서 구토같은거 할순 없으니까..)
아리스 "그렇죠? 맛있죠?"활짝
(이런 내 속을 모르는지 아리스는 그저 해맑게 웃는다. 이런 얼굴 앞에서 어떻게 그런소릴 할수 있을까)
(그렇게 나는 눈앞에 펼쳐진 수없는 지옥과도 같은 난관들을 어떻게든 해쳐나가고있었다)
+4까지 가장 높은 주사위 : 다음 상황
아리스 "앗.. 딸기가.."
(결국 준비되어있던 딸기요리가 전부 떨어져, 더는 집어올 음식조차 없게 되어버렸다)
아리스 "내 딸기...."시무룩
p "....."안도
(더 먹지못해 시무룩하는 아리스와, 이와 반대로 드디어 지옥이 끝났다는 사실에 행복감을 감추지 못하는 내 모습은 실로 대조적)
p "자아, 그럼 더 먹을것도 없으니, 슬슬 계산하고 나갈ㄲ..."
p " "
+3 p 앞에 벌어진 일
봐줬다 딸기디저트로 살려주마
(2인이상으로 온 사람들을 위한 이벤트로 연소자가 딸기로 요리를,연장자가 그 요리를 시식하는 이벤트이다.)
p " "
(마음속으로 쾌재를 부르던 찰나, 눈앞에 들이닥쳐오는 또다른 딸기 요리들)
아리스 "앗♪"
(쾌재를 부르는 얼굴로 눈앞으로 다가오는 딸기 요리들을 기쁘게 받아들이는 아리스와)
p "....아"
(좌절감에 빠져버린 내 얼굴은 정말 대조적)
(결국.. 또다시 딸기요리를 먹으며 나와의 전쟁을 벌일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p "....."초췌
아리스 "잘 먹었습니다♪"
p (엄청난걸 먹은 기분이었어)
아리스 "헤헷, 맛있었네요♪"
(+4까지 가장 낮은 주사위)다음 상황
p "아하하....괘, 괜찮아......우웁..."
아리스 "아뇨.. 전혀 괜찮아 보이질 않으신걸요"
아리스 "혹시 딸기요리가 별로였다던가...."
p (그래 그ㄱ...)
아리스 "아뇨, 딸기는 완벽한걸요! 그럴린 없겠죠!"
p "...."
아리스 "아무래도 너무 열심히 일하신거 같네요."
p (아니 그러니까 그 딸기요ㄹ...)
아리스 "하여간 프로듀서는 일밖에 모른다니까"하아
p "...."
(그렇게 아리스의 손에 이끌려 어딘가로 향한 우리 두사람)
(딸기요리 어택으로 정신이 혼미해 눈치채진 못했지만, 좋지않은 느낌이 사뭇 들고 있었고)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 정신을 차렸을땐...)
p " "
아리스 "...."
아리스 "....♥"
p "...."
(이미 우리는 성으로 추정되는 어느 호텔같은곳 방안에 들어와있었다)
+4까지 가장 낮은 주사위로
다음 상황
사실 시니악님의 불끈초코는 P가 기절한 사이 이미 P의 입 속으로 들어가 있었다.
(이 상황을 어떡해야 할까)
(왜 여기 있는지부터 알고싶지만 그런것보단..)
p "하하.. 내가 잘못본걸까 왠 x브 x텔 방같지..?"
아리스 "마, 맞아요 프로듀서..// 제, 제가 데려왔어요////"
p "...."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역시...)
p "하..."
(하필이면 이런곳을... 어째서.. 아니 어떻게 여기들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p "일단 여기서 나갈...읍!?"
p "...."
아리스 "....///"
(더이상 말하지 않게 하고싶다는 듯 내 입을 본인의 입으로 가로막는다. 동시에..)
꿀꺽
p "....?"
(아리스의 입을 통해 내 목을타고 내려가는 달달한 맛이나는 무언가)
p "대, 대체 나한테 뭘 먹인....읏////"
(몸이 달아오르면서 얼굴이 화끈거리게 만드는 이건...)
아리스 "...@"
다음 연재시까지 주사위@다수결
1~25 하바네로에요
25~49 영양제에요//
50~75 저... 사실 프로듀서를..///
76~99 오늘만을 기다려왔어요..///
100 (얀데레)
다음 앵커의 행방은?!
p "....?!"
(어쩐지 혀가 몹시 얼얼한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고 느껴지기는 했는데..)
(설마했던 하바네로냐!!!)
p "그븍으ㅏ기ㅡ미ㅏㅡㅇ기ㅏ므기믄기ㅏㅁ"부들부들
아리스 "매우신가요? 얼얼하신가요? 당연하겠죠 엄청 매운거니까"히죽
아리스 "제대로 준비한거라구요, 저?"킥킥
p "그약야야갹ㄱ 아리스으으으으으!!!!!!!!!!!!!!!!!!!!!!!!!!!!!!!!!!!!"
아리스 "~♪"
(장난이 조금 심하다고 느끼면서도, 몸은 하바네로의 매운맛에 고통을 진정시키지 못한다.)
아리스 "그치만 괜찮아요. 저한테 시키씨에게 받은, 이 매운맛을 진정시키는 약이 있으니까"
p "내, 내놔아.....으으그극..."
아리스 "드릴까요?"
p "으으그...."
아리스 "그럼 @ 해주시면 이거 드릴게요"싱긋
(+5까지 중간값)
@만약 진짜로 이게 걸려버리면 chew로 교체.
@윗분 주사위의 숫자가 의미심장하다
(약을 입에 머금고.)
(주 Senkawa 라고 적혀있다.)
(웃으면서도 웃지않는 눈빛으로 내게 건네는건.... 아무리봐도 수상해보이는 약(by. I.S))
(평소 같았으면 단호하게 거절했겠지만, 현재... 내게 그럴 선택권따위 없었다. 왜냐하면...)
p "머, 먹을리가 없는게 당연하잖아?!"
아리스 "그럴줄 알았어요."
아리스 "....읍"
p "!"
(이를 예상하고 있었다는듯, 아리스는 또한번 내게 입을 맞춰, 그대로 입안의 약을 내 목으로 삼키게 만들어버린다.)
p "으윽...."
(약을 삼키자, 온몸에서 느껴지는 얼얼함은 언제 있었냐는듯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하지만..)
아리스 "....."히죽
p "그으윽... 아리스.. 대체...."
(정체불명의 약은 내 몸에....@)
+7까지 주사위&가장 높은 수치로
1~79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정말로 나를 고쳐주려고 했던 듯
80~85 전부 나앗을 뿐 아니라, 어째선지 몸의 피로까지 사라짐
86~95 하바네로를 먹었을때보다 몸이 더 달아오른다
96~99 발X, 혹은 이성의 끈이 사라진다.
100 ???
(더 나빠질거란 예상을 벗어나, 오히려 정반대로 몸은 이전보다도 더 가벼워졌다)
p "이거.. 진짜 영양제..?"
아리스 "그럼 뭐라고 생각하셨나요?"
p "그, 그야.... 아니, 아무것도 아냐!!"
(설마 아리스가 날 이렇게 생각해주다니...조금 기쁘다고 해야할까)
아리스 "...."
아리스 (남편의 건강을 챙기는게 아내가 할 일이니까요)히죽
p "아리스?"
아리스 "에?"
p "슬슬 피곤한데...잘까?"
아리스 "그럴까요?"
+4까지 가장 낮은 Dice
이후 벌어질 일
@100이 왜 여기서 나와?
(시간이 많이흘러 모두가 잠에든 새벽)
p "..목마른걸"
(갑작스런 갈증으로 잠에서 깨버린 난, 자리에서 일어나 그대로 냉장고로 향한다)
달칵
(냉장고안에 있는건 별로없다. 아리스가 들고온건지 딸기 몇개, 그리고 딸기우유)
p "...."
(조금 찔리지만, 그냥 나중에 하나 사줄 생각으로 딸기우유를 집어, 그대로 입으로 향한다)
꿀꺽꿀꺽
p "....후우"
(갈증상태에서 마신 탓일까, 그날따라 딸기우유가 더 맛있게 느껴졌고...)
p "...아"
(이내 정신을 차렸을땐..)
p (전부.. 마셔버렸다)
p (...뭐어, 뷔페 값으로 칠까)
(딸기우유를 전부 마신 난, 그대로 다시 침대로 가 잠을 청했다.)
+3 다음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