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03-06, 2018 01:22에 작성됨.
여러명의 프로듀서가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에피소드 형식
마유 P : 이 작품의 정상인. 평범하다. 의외로 여자를 밝힌다. 사쿠마 마유 담당
타케우치 P : 여러분이 알고있는 타케우치P. 뉴제네 담당
쓰래기 P : 경마중독에 니코틴 중독. 말 그대로 쓰래기. 그러나 능력만은 사무소에서 최고. 중년의 나이로 머리가 항상 부스스하다. 타카가키 카에데 담당.
즈쿠 P : 이 사무소에 둘만 존재하는 이름이 밝혀진 프로듀서. 몹시 폭력적이지만 몸이 엄청 약하다. 까딱하면 입에서 피를 뿜는다. 사실은 남장여자. 립스 담당
여자 P : 이 사무소의 홍일점(?). 즈쿠P를 짝사랑한다. LMBG 담당.
한국인 P : 가장 정상적인 또라이(?). 시나브로(임유진, 류해나, 주니) 담당
공대생 P : 기계에 박식한 P. 그러나 당연히 아키하나 시키의 천재성을 따를수는 없고 엄청난 숙맥. 이케부쿠루 아키하와 이치노세 시키 담당
일상 P : 원래 '여자 아이돌의 일상'에 나오던 오리지널 P. 메타 발언이 특기. 귀차니즘 보유.
하고로모코마치 담당.
여신 P :어여쁜 외모와 천사같은 성격 보유. 프로듀서들 사이에서는 맛 좋은 P로 불리기도 한다. 남자. 토고 아이, 키바 마나미 담당
소시오 P : 프로듀서들 사이에서 반쯤 농담으로 소시오페스라고 불리는 P. 나머지 반은 진담이다. 꽤나 큰 키와 따듯한 인상을, 마치 키다리아저씨같은 모습이지만 성격은 싸늘하다. 그래도 표현방식이 서툰것뿐 인정이 없는것은 아님. 인디비쥬얼즈 담당.
난쟁이 P : 본인은 이 별명을 싫어하지만 다들 그렇게 부른다. 심지어 아이돌들 까지. 꽤나 쉬운 성격. 조금만 칭찬해주면 헬렐레 해진다. 키는 절망적으로 작다. 130cm. 모로보시 키라리, 와카야마 타마미, 오토쿠라 유우키 담당.
사이코패스 P : 여성. 이름 그대로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로 의심되는 소시오패스P랑은 다르게 진짜 사이코패스. 다만 사회부적응자는 아니다. 문제는 행동의 방식이 상대의 피해를 걱정해서가 아니라 사회의 선을 넘어가기때문에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다는 점. 사납게 찢어진 눈매때문에 어린아이는 100이면 100 운다. 치에리 담당.
용 P : 사실 용이 인간으로 둔갑한것. 얼굴도 잘생기고 몸도 좋으나 푼수같은 행동에 드래곤볼 덕후. 최근에는 마법사의 신부를 보고있다. 왠지는 모르게 요시노 말이라면 꼼작을 못한다. 요리타 요시노 담당
죠타로 P : 근육질의 P. 정장차림이지만 모자를 벗지 않는다. 프로듀서들 사이에서는 탈모라는 소문도. 냉철한 판단력과 추진력, 강인한 정신을 가지고 있는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반말. 타케P랑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질문에 유일하게 마유P만 타케P에 걸었다. 트라프리담당
사제 P : 가톨릭의 신부. 운영하는 고아원에 돈이 없어 고민하던 와중 프로듀서로 스카웃받고 승낙했다. 존경하는 사람은 세르지오 구티에레스. 클라리스랑 도묘지 카린 담당
죠셉 죠스타 : 미국인. 죠타로P의 족보상 할아버지이지만 나이는 비슷하다. 독심술이 특기. 이상한 전기같은 힘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
46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즈쿠 "......"
짝...짝짝짝짝짝!!
즈쿠 "대, 대단해!! 엄청난 드럼실력이야!"
리이나 "...그래봤자 록밴드의 중심은 기타아니야?"
키요미 "...무식한거 티나니까 가만히 있어 리이나짱..."
즈쿠 "정말로 고등학생 맞아? 엄청 대단한대?"
여학생들 "까아악! 멋져!!"
죠타로 "...이거야 원."
1일차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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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P "이거 1일차 2일차도 있어?"
공대생P "날짜가 지날때마다 자동 세이브되는 시스템인가?"
히나 "...노코멘트 하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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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죠타로 "......."
뚜벅뚜벅
당신은 길을 걷다가 누군가를 만났다.
1. 외국인
2. 타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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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P "어? 타케P가 그대로 있네? 힌트도 없이?"
히나 "그게... 히든엔딩 같은검다."
한국이P "그렇다면 당연히 히든이지!!"
먼저 두표
@...살려주세요 도저히 마왕님으로는 미연시를 쓸 자신이 없어요ㅠㅠ
타케P "...거기 남성분?"
공원벤치에 앉은 남자는 허리를 앞으로 수구리며 말했다.
죠타로 "...왜 부르지?"
죠타로는 조금 당황했으나 기죽지 않고 대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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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P "...왠지 스크립트가 바뀌는게 뭔가 불길해..."
유리코 "후헤헤헤헤..."
일상P "깜짝이야! 넌 대체 언제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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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P "........"
벤치에 앉은 그 남자는 자신이 입고있는 정장같이 생긴 롱코트의 단추를 하나하나 풀었다.
그러자 그 안에는 그 남자의 나체가 드러났다.남자는 자신의 다리가 다 보이도록 단추를 풀었다.
타케P "하지... 않겠습니까?"
죠타로 '...멋진 남자.'
죠타로는 뭔가에 홀린듯이 그 남자에게 다가 갔다.
그 남자는 벤치에서 일어나더니 공원 화장실로 들어갔다.
타케P "제것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죠타로 "크고.... 아름답군..."
타케P "...당신것 또한 그러합니다. 후훗."
죠타로 "아아..."
타케P "그럼 들어가겠습니다."
죠타로 "아앗!"
타케P "...괜찮으십니까?"
죠타로 "...난 괜찮다."
타케P "...그럼 이제 곧 소변을 볼것 같습니다..."
죠타로 "으윽! 으아앗!"
타케P "으앗!"
푸슉!
쉬이이이...
[히든 엔딩 :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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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코 "최... 최고다..." 부왁
히나 "오오나시씨? 코피가..."
한국인P ".....도쿄에도 강이 있었던가?"
공대생P "눈은 단지 전기자극으로 시신경이 관찰한것을 색깔을 분류한 다음 뇌로 전달..."
마유P "....그 옛날 하후돈은 자신의 눈을 뽑은 다음 '부모가 주신 몸! 함부로 할수 없다!' 라고 하며 자신의 눈을 먹었다고 했지."
즈쿠 "......." 피눈물
일상P "....어린아이는 아직 이런거 보면 안돼요..." 꼬옥
난쟁이P "어, 어린아이가 아니예요! 눈하고 귀는 가린 필요 없다고요!"
여신P "...그냥 가리는게 더 좋아요." 꼬옥
여자P "뭐.... 뭔가 신세계..."
죠타로P "...이거야 원."
타케P "........." 뒷목
마유P "당사자들이 반응이 그게 다냐!!"
한국인P "....세이브부터 다시하자... 어라?"
히나 "후후.... 하하하하하하!!"
공대생P "...히나의 충격이 컷나봐."
히나 "아님다!"
덥썩!
공대생P "어?"
히나 "세이브 파일은 이상한게 아니라 아예 없는검다!"
일상P "일단 그 손좀 놔줄레? 공대생P는 이미 기절했거든?"
히나 "아 그게... 죄송함다. 아무튼 이 아이돌 미연시 게임은 바로 세계최초 [로그라이크 미연시]인검다! 상황은 완전히 랜덤! 세이브 파일 없음!!"
마유P "뭐야 그 똥겜은? 평가도 필요없는 운빨O망겜이잖아?"
쓰래기P "" 딸깍!
마유P "안해 이런 게이..."
쓰래기P "아니! 우리는 한다!"
한국인P "선배?"
쓰래기P "운빨O망겜이라는 단어가 내 도박마인드를 뒤흔들었어!"
마유P "...이런게 선배라고..."
한국인P "...이래야 내 선배답지!"
마유P "...그만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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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캐릭터를 선택하십시요.
1. 마유P
2. 한국인P
3. 쓰래기P
4. 타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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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래기P "어라? 죠타로P 어디갔어?"
히나 "2회차 부턴 캐릭터 선택도 랜덤 임다."
마유P "....똥겜..."
먼저 세표
@그저 같은 쓰래기겠죠. 이 쓰래기P에 버금간다니 대체 무슨 엑스트라...
운빨도 노오력하면 되요!
쓰래기P "내가 주인공으로."
히나 "...하드모드임까?"
쓰래기P "...원래 1번마가 유망주일땐 7번마에게 거는거야!"
히나 "....왜 맨날 돈을 잃는지 일것 같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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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은?
1. 신입 프로듀서.
2. 대학교 입학생
3. 고등학교 입학생
먼저 세표
드디어... 입학했다! 2수끝에 꽤나 좋은 대학에 들어갔어!
쓰래기P "으으으..... 으아아! 드디어 입학이다!!"
2수동안 고생 많았지... 그 무엇보다 큰 고생은 역시 담배량을 줄였던것 같다. 하루에 3개피라니... 죽지 않은게 신기할정도....
쓰래기P "그리고 여기가..."
내가 꿈에 그리던 346대학교...!
일본에서 꽤나 상위권에 들어가는 학교다.
이 학교를 졸업한다음에 좋은 회사에 들어가서 돈을 모은 다음 도박을... 우헤헤...
쓰래기P "우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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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래기P ".... 너 나 스토커했냐!"
히나 "에? 설마 진짜로 저런 검까?"
쓰래기P "뭐, 2수했다는 점하고 대기업에 들어갔다는 점만 빼면?"
히나 "우와... 뭔가 만화같은 삶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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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입생?"
+3까지 높은값 아이돌
...마치 세상의 아름다움을 농축해 논 것 같은 여자가 내 눈에 들어 왔다. 그녀의 아름다움은 마치 옛 고대 신전을 보는것 같이 보면 볼수록 음험함보다는 오히려 경건함이 들었다.
?? "...저기요?"
그녀의 한쪽 눈은 청록색, 반대쪽 눈은 초록색이였고 눈 아래의 점은 그녀를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했다. 키는 나보다 약 2cm정도 작은걸로 보아 약 170정도는 돼 보였다. 여자치고는 큰 키다. 몸매는 약간 펑퍼짐한 오프숄더때문에 확실하게 단언할수는 없었지만 조금은 말라보였다.
?? "...에잇! 후우~"
쓰래기P "히익! 가, 갑자기 귀를...!"
?? "후후. 그렇게 왜 자꾸 제 말을 무시하세요!"
뿌우
자신이 삐졌다는것을 주장하듯 약간 볼을 부풀린 모습조차 사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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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P "...끝난거 아니야?"
히나 "우와아... 담당 아이돌이 진히로인이라니... 완전 운명아님까?"
카에데 "그렇게요. P씨는 어떻게 생각해요!"
쓰래기P "넌 언제 왔냐?... 운명은 무슨. 넌 나보다 더 좋은 사람만나야지 나같은 쓰래기 만나다간 인생조저 임마."
카에데 "왜 그래요? P씨도 충분히 좋은 사람인데? 뿌우!"
쓰래기P "....푸웃. 그래 신경써 줘서 고맙다."
카에데 "아으아으... 보 나저..."
마유P "...여기 현실에도 미연시 찍는데?"
공대생P "부러우면 마유 불러줄까?"
마유P "그만둬. 스릴러 찍기 싫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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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입생인가요?"
쓰래기P "아! 그게... 조금 나이는 많지만 맞습니다. 그쪽도 혹시..?"
?? "네! 저도 신입생이예요! 재수해서 들어온지라 나이는 조금 많지만요."
쓰래기P "야. 이거 왠지 반갑네요. 저는 쓰래기P라고 해요."
?? "저는 타카가키 카에더라고 해요."
카에데 "편하게 카에더라고 부르세요. 오빠."
쓰래기P "우와... 이렇게 늙어보이는 사람한테 오빠라니..."
카에데 "겉모습만 보면 제 결혼식날 우시는분 아니세요?"
쓰래기P&카에데 "...푸훗. 하하하하하!"
카에데 "하하하. 처음 만났는데도 왠지 말이 잘 통하는데요?"
쓰래기P "그렇게. 너 전화번호가 뭐야?"
카에데 "어머! 대학교 오자마자 헌팅을 당히다니!"
쓰래기P "돈이 모자라면 다단계에 팔아버리려고."
카에데 "후훗. 제 번호는 OOOOO이예요."
SYSTEM [타카가키 카에데의 번호를 저장했습니다. 언제든지 연락이 가능하여 그 반대도가능합니다.]
30분후...
나는 나랑 마음이 맡았던 카에데랑 헤어지고 내 학과를 찾아갔다. 내 학과는?
+5까지 높은값
@작가가 아직 대학을 안가서 잘 몰라요. 학과에 어울리는 아이돌이 나올겁니다.
수학과
한국인P "네? 벌써요?"
나는 카에데와 헤어지고 내가 지원한 학과인 대중음악과를 찾아갔다.
...그리고 이렇게 OT를 오게됬다.
나 이런게 한번도 안해봐서 잘 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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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P "오 나도 나온다!"
히니 "쓰래기P씨랑 타카가키씨 다음으로 쿵짝이 잘 맞아서 둘중 한명이 들어가면 나머지 한명도 들어갈 확률이 높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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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 걱정을 무시라도 하듯 여기서 하는 일은 그냥 술게임하고 술마시기.
한국인P "형님! 벌써 끝나면 어떻게해요?"
이 녀석은 한국인P. 대학교 신입생으로 여기있는 사람들 중에 그나마 가장 친해졌다. 분위기 메이케 타입이라고 해야하나? 마당발 스타일이다.
쓰래기P "더... 더 이상은 무~리..."
한국인P "누구 흉내를 내는 겁니까?
대학생들 "하하하하하!"
대학생B "자자 그렇지 말고 조금 더 해.... 요."
아무래도 선배라도 나보다 나이는 적으니까 쪼금은 조심스러운데...
한국인P "이 정도 가지고 되겠습니까? 더 마시는 겁니다 형님!!"
...이 녀석은 나보다 나이도 적고 동기인데 무슨 베짱인지...
쓰래기P "얌마...난 이미 내 주량을 한참 오버했어..."
한국인P "하지만... "
한국인P "이제 한모금 아닙니까?"
쓰래기P "이제 난 오버야..."
한국인P "아잉~ 뿌잉뿌잉!"
쓰래기P "...토 쏠리니까 치워."
한국인P "한국인P는 형님이 계속 할때까지 할거야~"
쓰래기P "그래... 니가 이겼다 씹O꺄..."
대학생들 "푸하하하하!"
한국인P "그럼..."
대학생들 "쓰래기P가 좋아하는 랜덤 게임! 아, 무슨 게임! 게임 스타트!"
쓰래기P "369 369! 369 369! 1!"
한국인P "ㅇ..."
쓰래기P 2, 3!"
한국인P "...최신 개그 입니까?"
대학생들 "푸하하하하!"
젠장...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정신이 안들어...
쓰래기P "저기... 흑장미 하실래요?"
나는 술이 담긴 컵을 왼쪽으로 틀었다.
?? "......."
먼저 세표
1~50 토고 아이
51~100 타카미네 노아
...설마 화났나?
한국인P "앗! 혀, 형님!"
쓰래기P "어? 왜?"
한국인P "그게... 타카미네 선배는 조금 건드리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락말락 하긴 하는데..."
벌써 선배들 이름까지 외운거야? 친화력 쩌내.
쓰래기P "타카미네라... 좋은 이름이네. 제가 힘들어서 그런데 흑장미! 콜?"
?? "...노아."
쓰래기P "네?"
노아 "...타카미네 노아야. 노아라고 불러."
휙!
그녀는 내 손에 들린 컵을 들고는 화끈하게 원샷을 했다.
꿀꺽꿀꺽!
한국인P "우와아... 자! 선배가 띄운 분위기 이어가서 다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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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P "마성의 선배 쓰래기P!"
한국인P "...여자들은 역시 나쁜남자를 좋아하는 걸까? 즈쿠짱?"
즈쿠P "그걸 왜 나한테 물어 이 새O야."
일상P "여자들이 좋아하는건 나쁜남자지 나쁜새O가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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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래기P "...아우우우... 머리야..."
으아아아이!
나는 기지개를 펴고 침대에서 일어났다.
....잠깐 침대? 우리집에는 이런 침대는 없는데?
...혹시 어젯밤 술먹고 사고를 치는 바람에...!!
..역시 침대는 비어있다.
뭘 바라는거냐 나...
나는 속옷차림으로 침대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다시한건 폈다.
쓰래기P "으다다다! ...어젯밤 술을 너무 많이 마셨어... 이것 참. 그 노아씨한테 실례를 저질렀네..."
어젯밤 혹장미를 신청한것까지는 기억나는데 그 다음은...
+5까지 한번이라도 70을 넘으면 기억이 난다
대학생들 "와! 한 박자 쉬고! 두 박자 쉬고! 세 박자 마저 쉬고 하나 둘 셋 넷!"
와아와아!
쓰래기P "...으아아! 저 분위기에서 빠져나오느라 혼났네... 어라? 타카미네씨도?"
노아 "......."
쓰래기P "히끅! 이야... 방금전 흑장미 고마워요? 그것까지 마셨으면 인사불성이 될뻔했는데... 헤헤헤..."
노아 "이미 취한것 같은데..."
쓰래기P "더 취하면 안된다는 얘기저 뭐."
노아 "...그런가? 훗."
쓰래기P "그런걸로 따지면 노아씨도 취한것 같은데요? 얼굴이 빨개... 헤헤헤..."
빰 꼬짓
노아 "그, 그만 둬."
쓰래기P "아유~ 귀여워 죽겠네. 헤헤."
노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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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현제
쓰래기P "....난 대체 뭘 한거지?"
난 크게 한숨을 쉬고 침대에 다시 누웠다.
쓰래기P "....이래서 술을 안 마시려고 했던건데... 망했다... 타카미네씨에게 사과를..."
+5까지 70이상이 나오면 특수 이벤트. 낮으면 그냥 넘어가기.
@다이스갓이 언제까지 네 편인지 볼까?
쓰래기P "하... 어떻게 해야 돼지? 하아...."
노아 "...뭐해?"
쓰래기P "히이익! 타, 타카미네씨!!"
노아 "........"
쓰래기P "그, 그게 어젯밤일은 미안한데, 그게 그렇니까 혹시라도 어... 어젯밤일은 있었는지 없었는지 잘 모르는 것이 잘 모르겠는데..."
노아 "....노아."
쓰래기P "넌 나보다 네 친구에게 더 잘해준게 그 어느나.... 네?"
노아 " .....노아라고 불러."
쓰래기P ".....예?"
노아 "...노아라고 불러."
쓰래기P "아, 아무리 그래도 그게 선배이고 저는 후배에다가 지금 그 말을 나올 타이밍..."
노아 "노아."
쓰래기P "아, 아무리 그래도..."
노아 "노아."
쓰래기P "ㄱ..."
노아 "노아."
쓰래기P "...알겠습니다 노아씨."
노아 "...그래서 할말은?"
쓰래기P "그... 그게..."
도게자!
쓰래기P "어젯밤일은 죄송합니다!! 제, 제가 책임을...!"
노아 "...아무일도 없었어."
쓰래기P "네? 다.... 다행이다. 그, 그런데 왜 같은 방에...?"
노아 "왜? 네가 숙박비 아낀다고 같이 자자고 했어."
쓰래기P "죄송합니다아!!"
노아 "....? 아무튼 어제 넌 잘때는 속옷차림으로 만 잔다면 속옷차림이야."
쓰래기P "하... 할복을..."
노아 " ...?"
...어제는 잔뜩 술에 취해서 몰랐는데 예쁘다..
파란색의 머리카락에 얼굴 전체적인 분위기는 뭐랄까... 로봇같아...
노아 "...뭐 뭍었어?"
쓰래기P "그, 그게 아니라 예쁘다고 생각했습니다..."
노아 "...고마워."//
쓰래기P "그리고 왠지 로봇같다고도..."
노아 "...."
....내가 미쳤지. 할말이랑 안 할말이 있는데, 어제는 술에 취해서, 오늘은 당황해서 막 뱉어버리네..... 역시 고소를 피하는거 무리인가?
쓰래기P "짦았지만 좋은 삶이였다..."
노아 "......? 난 이만 약속이 있어서 가볼게."
쓰래기P "아, 안녕히 가십시요!!"
노아 "......전화번호."
쓰래기P "....네?"
노아 "....전화번호 알려줘."
쓰래기P "너, 네! 드려아죠 당연히..."
SYSTEM [타카미네 노아의 번호를 추가했습니다.]
끼이익
쓰래기P "안녕히 가십시요!!"
노아 "......"
끼이익
쓰래기P "....나 어쩌지?"
-----------
마유P "이 전화번호라는건 뭐야?"
히나 "아, 그건 랜덤으로 전화가 오거나 전화를 걸수 있슴다."
일상P "언제?"
히나 "언제든지. 이벤트 중간에도 가능하고 그 전화때문에 이벤트가 바뀌기도 함다.
다음 상황 먼저 두표
1. 내일 대학
2. 담배사러 편의점
@적었다시피 아무 댓글이나 OO에게로 부터 전화. 라고 하면 전화 옵니다.
카에데로부터 전화
@이렇게 하면 되나요.
띠링
점원 "어서오세요!"
나는 그렇게 타카미... 노아씨랑 헤어진뒤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담배를 피려했으나 담배가 떨어저 담배를 사러 편의점에 왔다.
쓰래기P "어디보자..."
띨링링링!
전환가?
딸깍
쓰래기P "여보세요?"
카에데 "오빠?"
쓰래기P "...카에데?"
카에데 "오빠! 나야. 카에데."
쓰래기P "알아 임마."
카에데 "지금 어디야?"
쓰래기P "나? 편의점."
카에데 "왜? 콘돔사러?"
쓰래기P "얌마! 여자얘가 그런말 하지마. 담배사러 왔다."
카에데 "그래? 그럼 편의점온김에 OO좀 사다줄레?"
+3 OO의 정체 높은값
쓰래기P "나 너 어디에 있는줄 모르는데?"
카에데 "OOO OOO OOOO."
쓰래기P "얌마. 외간 남자한테 함부로 집 주소 가르처 주지 마."
카에데 "꺄악. 덮처진다. 무서워라 덜덜."
쓰래기P "알겠어. 10분정도 걸리다."
삑
쓰래기P "그러면... OO담배랑 견디셔 주세요."
점원 "OOO엔입니다."
쓰래기P "여기 있습니다."
점원 "안녕히 가세요."
띠링
쓰래기P "하아...."
코 꽤였네...
두표
1. 노아의 전화
2. 길을 잃어버린 할머니
3. 아무일도... 없었다!
쓰래기P "나다."
카에데 "네 나가요~"
끼이익
카에데 "왔어요?"
쓰래기P "윽! 술냄새! 도대처 어제 얼마나 마신거야?"
카에데 "OT였잖아요. 그리고 오빠는... 킁킁.향수냄새? 설마 벌써...?!"
쓰래기P "아니야 임마! 사실은..."
두표
1. 사실대로 말한다
2. 조금은 거짓말로 보탠다.
3. 오다가 부딪쳤어
카에데 "에? 벌써 점심 먹었어요? 같이 먹을까 하고 준비 했는데."
쓰래기P "뭔데?"
카에데 "라면."
쓰래기P "얌마."
카에데 "우리집에서... 라면 먹고 갈래?"
쓰래기P "장난좀 그만처."
볼 꼬집
카에데 "아으아으아으..."
쓰래기P "그럼 난 간다."
카에데 "안돼! 내가 음... 노아보다 잘할게!"
쓰래기P "야! 너, 너 어떻게...?!"
카에데 "에? 그냥 아무러게나 부른 이름인데?... 설마...!"
쓰래기P "...난 간다."
끼이익
꽝!
쓰래기P "후우우... 들킬 뻔했네."
...그런데 생각하보면 숨길 일도 아니지 않나? 왜 그렇게 숨기려고 한거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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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P "재현도 높은데?"
쓰래기P "뭐, 평소에는 카에더랑 저렇고 노니까."
카에데 "저, 저는 그저 엔조이 였던 건가요!"
쓰래기P "...쓸대없이 연기력만 늘어서는."
볼 꼬집
카에데 "아으아으아으.. 아야요..."
--------------
먼저 두표
1. 쉬는 시간에 담배.
2. 식사 시간
3. 수업끋과 동기들과 노래방
그래... 바로 이 맛에 산다...
나는 수업이 끝나자 다음 강의로 넘어가기전에 잠깐 구름과자를 먹고 있다.
쓰래기P "쓰읍! 하아..."
이레서 내가 담배를 못끊어.
?? "콜록! 콜록!"
누가 있었나?
어떤 여성의 기칭 소리가 들렸다.
쓰래기P "앗 그게... 죄송합니다.
나는 그녀를 돌아보았다.
+5까지 그녀(카에데, 노아 가능. 신캐도 가능)
낮은 수
유미 "콜록 콜록!"
쓰래기P "아 저 그게.... 죄송합니다. 여기 있는줄 몰랐네요."
?? "콜록 콜록! 괘, 괜찮아요. 여기가 금연구역도 아니고 그저 제가 길을 잘못 들어온것 뿐인데요?"
그녀는 노랑색 단발머리의 호감이 가고 상쾌한 미소를 지닌 여성이였다.
...아무리 그래도 이 정도로 그 기침은 조금 무리인데? 기관지가 안좋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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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P "얌마! 유미짱은 비염이 아니야!"
히나 "하지만... 맨날 입으로 숨쉬지 안슴까? 광합성임까?... 라기 보단 유마씨라고 언급 안했잖슴까!"
일상P "임. 흠터레스팅."
공대생P "시키한테 의뢰해 볼까?"
마유P "제발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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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래기P "저기... 길을 잃으셨다고..."
?? "앗 네... 제가 여기 신입생이라서..."
쓰래기P "말 편하게 하세요. 저도 신입생이예요."
?? "정말? 잘됬다! 나 사실 플라워디자인 학과인데 학과건물이 어디있는지 모르겠어..." 추욱
....아무리 그래도 한번만에 말을 놓다니. 친화력 좋네. 그건 그렇고 추욱 처저있는 모습 귀여워.
쓰래기P "플라워디자인 학과면 저기 오른쪽으로 갔다가 다시 왼쪽으로 세번 꺽으면 돼."
?? "정말? 고마워!... 가 아니라 그럼 그냥 제자리잖아!" 파닥파닥
팔 위아래로 흔드는거 귀여워! 뭐랄까, 타에데나 노아씨랑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귀여워! 키우고 싶어!
쓰래기P "귀여워. 키우고 싶다."
?? "저, 정말 뭐라는 거야..."/// 파닥파닥
앗, 실수. 말이 바깥으로 나왔네.
쓰래기P "장난이고 사실 저 쪽으로 갔다가 우회전 하면 바로 나와."
유미 "고마워! 내 이름은 아이바 유미야.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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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P "맞잖아!"
히나 "뭐, 맞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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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래기P "난 쓰래기P야. 그냥 P라고 불러."
유미 "그럼 P씨! 전화번호좀 알려줄레?"
쓰레기P "...전화번호?"
유미 "응! 나 사실 어제 OT를 못나와서 아직 대학교에 친구도 없거든. 그러니까 네가 내가 처음 사귄 친구야! 전화번호도 알아놓고 싶어서. 헤헤."
....천사다. 천사가 나타났다. 뒤에 후광때문에 눈을 못 뜨겠어.
쓰래기P "으윽.... 눈 부셔..."
유미 "?"
저 순수한 얼굴때문에 양심이... 뭐 사실 양심같은건 진작에 팔았지만.
쓰래기P "여기."
SYSTEM [아이바 유미의 전화번호를 추가했습니다.]
유미 "고마워! 그럼 나중에 연락할게~"
타닥타닥
....이것 참... 뭔 바람인지 벌써 인생에서 한번도 갖기 어려운 미인들의 전화번호를 세번이나 받았네. 이래서 엄마가 대학가면 여친이 생긴다고 한건가?
나는 이미 다 타들어간 담배를 발로 지저서 끄고 새로운 담배를 꺼내 입으로 물었다.
다음 상황
1. 누군가의 전화
2. 사람들이 몰린 곳으로 간다
3. 본격 OT!
먼저 두표
나는 수업을 끝낸뒤 가방을 매고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려 했다.
쓰래기P "...저게 뭐냐?"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몰려있다.... 연예인 이라도 왔나?
나는 궁금증을 해소시키기 위해 사람들이 몰린 곳으로 갔다.
쓰래기P "실례하겠습니다~"
여대학생 "우웁! 담배냄새!"
....담배냄새가 도움이 되기도 하네.
쓰래기P "실례.. 어라? 카에데?"
그 사람들의 가운데에는 당황해 있는 카에데랑 도거제를 하고있는 남성이 있었다.
카에데 "오, 오빠! 도, 도와워요!"
...도대체 무슨 상황이야? 이해하지 못하겠네.
나는...
먼저 두표
1~50 도와준다
51~100 누구세요?
쓰래기P "실례합니다~"
누워있는 남자는 아직도 도게자중이다.
나는 그 남자에게 다가갔다.
쓰래기P "저기... 무슨일인지...?"
대학생들 "....저 남자 저 여자랑 무슨 사이지?"
이런. 주위 사람들에게 오해를 산 모양이다. 자기소개부터 해야겠군.
쓰래기P "실례합니다. 저는 저기 카에데의 아는 오..."
카에데 "자, 자기야! 왜 이제 왔어!"
....뭐 시O?
쓰래기P "그게 무슨.."
카에데 "실례합니다! 남자친구가 와서..."
카에데는 나와 도게자중인 그 남자에게만 들릴 정도로 속삭였다.
쓰래기P "야 그게 무슨..." 소곤소곤
카에데 "...뛰어!" 소곤소곤
카에데는 내 손을 꽉 붙잡고 사람들 무리로 달려갔다.
쓰래기P "야! 잠시..."
타타타타타
남자 "자, 잠시만.... 이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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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P "오오오오! 벌써 엔딩각 나왔나?"
히나 "뭐, 원래 로그라이크라는게 운이 한번만 잘 나오면 게임끝니는 시스템이니까 말임다."
공대생P "그럼 끝난거야?"
히나 "아님다. 이제 초반임다."
일상P "그럼 왜 말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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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래기P "자, 잠시만!...... 헥... 헥... 헥..."
카에데 "...무슨 남자가 벌써 지처요?"
카에데는 달리던 발걸음을 멈췄다.
쓰래기P "니... 니가 이상한거야...."
카에데 "....1분도 안 뛰었는데요?"
그래 젠장 내 체력이 문제다.
카에데 "...담배 끓어요."
쓰래기P "그게 말처럼 쉽게 되냐?"
카에데 "그래서 끊을 의지는?"
쓰래기P "당연히 없지!"
카에데 "하아...."
쓰래기P "그건 그렇고 무슨 일이야?"
카에데 "네? 그, 그거 별일 아니였어요!☆"
쓰래기P "......"
카에데 "....알겠으니까 그만 그렇게 처다봐요. 사실은..."
1. 고백
2. 모델 권유
3. 아이돌 권유
먼저 두표
쓰래기P ".....그래서? 왜 고백한 남자가 도게자를 하고 있는데?"
카에데 "...별로 안 놀라시네요?"
쓰래기P "뭐, 그렇지?"
놀랄것도 없다. 저런 외모의 소유자면 주위에 남자가 꼬일대로 꼬일테니. 그걸 모르는 이유는 아마...
쓰래기P "너 여중 여고 나왔지?"
카에데 "어머! 어떻게 알았어요? 스토커?"
그럴줄 알았지. 저런 외모의 둔감이라니. 완전 미연시 캐릭터 수준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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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래기P "뭐, 사실 미연시 캐릭터가 맞긴 하지."
카에데 "어머! 저는 여기 회면 밖에도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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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카에데의 개드립을 무시했다. 그렇더니 카에데는 조금 실망한 표정을 냈다.
카에데 "재미없게... 아무튼 그 남자한테 당황해서 어버버 거리니까 갑자기 도게자를 하며 사귈때까지 안비킬거라고..."
쓰래기P "쯪."
악질이네 그놈도. 자존심도 없나?
쓰래기P "...난 없지만."
카에데 "네? 뭐라고요?"
쓰래기P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튼 거절하지 그냥."
카에데 "그게... 전 쑥수러움을 많이 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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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P "카에데씨도 그런 날이 있었죠..."
마유P "에? '그' 카에데씨가?"
카에데 "...'그' 카에데라니 뭔가요?" 뿌우
공대상P "저기서 볼 뿌우 하는 카에데씨가?"
난쟁이P "카에데씨도 처음에는 부끄러움을 엄청 탓다고요?"
마유P "그럼 쓰래기P한테도...?"
난쟁이P "아니. 쓰래기P씨 한테는 지금이랑 비슷했어."
일상P "...주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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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래기P "...네가?"
카에데 "어머? 레이디의 말을 못믿는건가요?"
쓰래기P "그래 못 믿는다."
볼 꼬집
카에데 "아으아으아으 이어 나..."
쓰래기P "...너 나 처음 봤을때는 엄청 친근하게 지냈잖아."
카에데 "그렇게요? 왠지 오빠는 처음 봤을 때부터 편하달까?"
...나도 일단은 같은 느낌이였으니까.
카에데 "아무튼, 그래서 오빠가 남자친구인척 해서 탈출했어요."
쓰래기P "....거기서 나만 없었으면 완벽할텐데..."
카에데 "그래서... 부탁이 있어요."
쓰래기P "....뭔데?"
....엄청 불안하다.
카에데 "그거..."
1~10 제 남자친구 역할좀 해줄레요?
11~50 며칠만 저랑 같이 다녀주실레요?
51~100 ...아니예요.
+5까지 가장 낮은 값
뭐라고?
쓰래기P "...내가 잘못 들은 거지?"
카에데 "...제 남자친구 역하...."
쓰래기P "그만. 잘못 들은게 아니란건 알겠어."
.....소꼽놀이에서도 남편한적 한적 없이 자란 나에게 남자친구 역이라니.
쓰래기P ".....너 그게 무슨 의미야?"
카에데 "그게.... 아무래도 남자친구가 있으면 안그렇지 않을까? 싶어서요."
쓰래기P "물론 남자친구가 있는대도 그러면 나보다 더한 쓰래기겠지. 그래도 왜 그걸 나한테?"
...설마 카에데는 나를!
카에데 "이 대학교에서 그나마 가장 친한 남자니까요."
쓰래기P "....그렇게 단호할것 까진 없잖아."
카에데 "네? 뭐라고요?"
쓰래기P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에휴...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지만 그래도 뭔가 조금 아쉽긴 하네.
나는.....
1. ...그래서 대가는?
2. 싫어. 귀찮아
먼저 두표
카에데 "...예?"
쓰래기P "너 설마 날 이용해놓고 아무런 그냥 아무것도 없이 넘어가려고?"
카에데 "....이런 미인이랑 남자친구역할을 하는건...."
쓰래기P "기각."
카에데 "....너무해."
쓰래기P "볼에 바람넣고 귀여운척 해도 안돼."
카에데 ".....히이히잉!"
쓰래기P "귀여운척 안된다니깐."
카에데 "......나 귀싱 꿍.."
쓰래기P "안돼."
카에데 "....흑흑 제 몸을 노리리가고는.."
쓰래기P "너 자꾸 그러면 진짜로 네 몸 노린다?"
카에데 "........"
쓰래기P "농담이니까 멀어지지마."
카에데 "....하아. 꼭 이렇게 까지 해야 겠어요?"
쓰래기P "얌마! 그거 내가 해야될 말이거든? 내가 너 도와주는데 뭐라도 해줘야 하는게 당연하지!"
카에데 "....그래서 제안은 콜?"
쓰래기P "....대가를 봐서."
카에데 "....하아. 대가는...."
대가는 뭘까?
+3까지 중간 값
쓰래기P "콜... 이라고 할것 같냐? 담배는 언제든지 살수 있거든?"
카에데 "에에에? 그래도 미인이 주는 담배는 다르지 않나요?"
쓰래기P "너 설마 식후때..."
카에데 "......."
쓰래기P "이건 내가 심했어. 인정."
카에데 "........."
쓰래기P "...그러니까 말없이 멀어지지 말아줄레? 나 상처받는다고."
카에데 "...일부로 인적이 없는곳에!!"
쓰래기P "네가 대리고 왔잖아."
카에데 "........"
쓰래기P "그렇니까 그런 눈으로 처다보지마. 제발 좀."
카에데 "...그런 척 하면서 사실 이 눈빛에 흥분하고 바..."
쓰래기P "오케이. 이건 너가 넘었어."
카에데 "......."
쓰래기P "......그렇지?"
카에데 "......." 끄덕
쓰래기P "그럼 이걸로 쌤쌤이지? 그럼 안녕~"
카에데 "어, 어딜 가는 건가요?"
쓰래기P "으음... 아마도 파칭코에?"
카에데 "제 문제는요?!"
쓰래기P "이제 우리 사이에는 빚이 없잖아."
카에데 "흠... 이 방법은 쓰기 실었는데..."
카에데 "........."
카에데 "우에에에엥! 카에데 무삽단 말이야! 시저시저! 안비킬거야!!"
쓰래기P "다큰 처자가 바닥에 뒹구는거 아니야. 쓸데 없이 어울리는것도 아니야."
카에데 "흐음흐음!"
어떡해 할까
1. 어쩔수 없다. 수락
2. 이타치가 왜 강한줄 아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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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P "이타치드립은 너무한거 아니예요?"
쓰래기P "내가 아니라니깐 그렇네."
카에데 "이타치?....이타치가 이타이(아파)...후훗."
마유P "100% 모른다 이거."
카에데 "이타치가 뭔가요? 족제비?"
일상P "통수잎마을의 천재닌자입니다."
카에데 "천재 족제비 닌자?"
마유P "일단 족제비에서 벗어사 보죠."
니나 "족제비의 기분이 되는 거예요!"
마유P "깜짝이야. 언제부터 있었니 니나야?"
카에데 "줄여서 있었니나... 후훗."
공대생P "제발 카에데씨..."
니나 "방금전에 들어온거예요! 그런데 프로듀서들은 니나는 신경쓰지 않는거예요..." 추욱
여신P "....저랑 같이 놀까요 니나짱?"
니나 "우와! 그게 정말인가요? 프로듀서 언니랑 같이 노는건 존나 즐거운 거예요!"
여신P "오빠예요. 그러면 방 밖에서 놀죠?"
니나 "니나는 언니랑 놀수 있으면 상관없는거예요!"
여신P "오빠예요."
난쟁이P "저도 놀아줄게요! 어른으로서 책임을 다하죠!
니나 "얼레? 프로듀서 오빠야는 어른인가요? 하지만 니나만큼이나 쬐끄만대요?"
난쟁이P "니, 니나보다는 크거든요?!"
니나 "그래봤자 니나보다 한뼘만 더 큰거예요! 니나는 앞으로 골고루 먹고 타케P만큼 클거니까 괜찮은거예요!"
난쟁이P "저, 저도 더 클거예요!"
여신P "자자. 울지 말고 말하세요."
난쟁이P "우, 울긴 누가 울어요!"
여신P "네~ 여기다가 흥! 해요."
난쟁이P "흥!"
여신P "올치! 잘했어요."
니나 "...니나가 무슨짓을 한지는 모르겠지만 존나 잘못한거예요. 그러니까 울면 안돼는 거예요. 울면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안주는거예요. 여기 니나의 인형옷을 처 봐요! 니나가 인형옷을 입으면 사람들이 존나 행복해진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난쟁이P도 울지 말고 웃는거예요!"
여신P "니나짱..."
난쟁이P "흐, 흥! 저, 저는 운적 없거든요!....고마워요 니나짱..."
니나 "자, 그럼 같이 나가서 노는거예요!"
여신P "후훗. 그럴까요?"
한국인P "아 너무 감동적이야."
니나 "그런데 프로듀서들은 뭐하는 건가요? 야동이라도 처 보는건가요?"
공대생P "푸우웁!!"
여신P "니, 니나짱? 그, 그건 어떻게..."
니나 "전에 한국인P가 보면 존나 즐거워지는 영상이라고 가르처 줬어요!"
즈쿠P "호오오..."
한국인P "덜덜덜덜."
여신P "...그건 잊어버리는게 좋아요. 잘못 가르처줬어요."
니나 "네? 그럼 그게 뮌가요?"
쓰래기P "뭐기. 섹ㅅ..."
마유P "선배 좀!!"
먼저 두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