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코야 항상 느닷없이 말하는 면이 강하긴 했지만, 이번에는 조금 진지해보여서..
그렇게 생각한 미카가 주춤거리자, 슈코는 입에 넣은 것을 오물거리며 입을 열었다.
그보다 다큰 여자애가 먹으면서 이야기 하지말라구.
그만큼이나 친하긴 하지만.
그리고 이어져 나온 슈코의 말은 미카로서도 슬슬 변호하기 힘든 팩트였다.
"조만간 30이지? 계란 한판이지? 30대지?"
"그, 그렇긴 한데.. 어른이니까 알아서 잘 하지 않을까."
지이이-
지긋이 바라보는 슈코의 눈빛을 어째서 바라볼 수 없는 걸까.
결국, 슈코는 약하게 한숨을 내쉬었다.
"내 프로듀서는 신혼버프로 열심히 일해서 내가 신레렐라 걸이 되었었다구. 남자는 안정이 되면 정말로 능률이 오르더라."
"..."
"너도 신데렐라 걸 해봐야지. 가능성도 있고. 물론, 지금 프로듀서가 일을 못한다는 건 아니지만, 결혼하고서 안정이 된다면 꿈만의 이야기는 아니라는 느낌?"
"하, 하지만 그렇다고 갑자기 결혼을 하실리가.."
으음. 그건 그렇지.
팔짱을 끼며 고민하는 슈코.
그리고는-
"사진."
"응?"
미카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슈코를 바라보았고, 슈코는 손가락만 까딱댈뿐.
"네 프로듀서의 사진. 보여줘. 제대로 된 사진은 본적 없으니까."
"좀! 슈코!"
"설마, 없어?"
"언니! 결국 스케쥴말고 나를 선택해준거야? 완전 초 기뻐★"
"헤헷☆ 하나뿐인 동생보다 더 중요한건 없으니까!"
리카와의 시간은 정말로 행복했다.
오래간만에 자매간의 이야기도 깊게 할수 있었고.
못다한 말도 할 수 있었다.
물론, 그 뒤에는 그의 머리가 땅에 닿도록..
그리고 엎드리다시피 노력해서 얻어낸 결과물이라는 것을 치히로가 알려주었다.
그녀가 아니었다면, 미카는 영영 몰랐을 것이다.
운좋게 스케쥴이 뒤로 밀렸다는 이야기뿐.
프로듀서는 그녀에게 짐을 지우고 싶지 않아했을뿐.
내색하지 않으며 좋은 시간 보내고와서 다행이라고 말하는 프로듀서의 미소가 잊혀지지 않는다.
...
..
.
"으응..."
말없이 듣던 슈코.
그녀의 반응은-
---------------------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다음에 더 많은 것으로 이어갑니다.
1-33 성격도, 외모도 문제가 없다면 성적 취향이 이상한거 아닐까?
34-66 특별한 약점이 있는걸지도 몰라. 음주를 하면 사람이 바뀐다던가, 그런것들.
67-99 그러면 우리가 그 프로듀서를 위해서 소개팅 자리를 만들어볼까?
100 미카 : 슈코..네가 어떻게 나에게....
103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미카는 한줄기 식은땀을 흘리며 물어온 사람에게 답했다.
실제로 프로듀서의 연애에 관해서는 큰 관심이 없었다지만, 헤에.. 그렇구나. 아직 모태솔로였구나.
한편, 이런식의 정보를 흘리며 미카에게 말을 걸어온 아이돌은-
----------------
+3까지 아이돌 적고 주사위. (미카 또래 이상만) 이후 저랑 비슷한 값 채용
"그거. 문제있는거 아니야?"
"에..?"
슈코야 항상 느닷없이 말하는 면이 강하긴 했지만, 이번에는 조금 진지해보여서..
그렇게 생각한 미카가 주춤거리자, 슈코는 입에 넣은 것을 오물거리며 입을 열었다.
그보다 다큰 여자애가 먹으면서 이야기 하지말라구.
그만큼이나 친하긴 하지만.
그리고 이어져 나온 슈코의 말은 미카로서도 슬슬 변호하기 힘든 팩트였다.
"그것도 그럴 것이 네 프로듀서. xx살이잖아?"
---------------------
+3까지 몇살일까요. 적고 주사위. 이후 저랑 비슷한 값 채용. (20~30대 한정)
'표면상 '나이)
"그, 그렇긴 한데.. 어른이니까 알아서 잘 하지 않을까."
지이이-
지긋이 바라보는 슈코의 눈빛을 어째서 바라볼 수 없는 걸까.
결국, 슈코는 약하게 한숨을 내쉬었다.
"내 프로듀서는 신혼버프로 열심히 일해서 내가 신레렐라 걸이 되었었다구. 남자는 안정이 되면 정말로 능률이 오르더라."
"..."
"너도 신데렐라 걸 해봐야지. 가능성도 있고. 물론, 지금 프로듀서가 일을 못한다는 건 아니지만, 결혼하고서 안정이 된다면 꿈만의 이야기는 아니라는 느낌?"
"하, 하지만 그렇다고 갑자기 결혼을 하실리가.."
으음. 그건 그렇지.
팔짱을 끼며 고민하는 슈코.
그리고는-
"사진."
"응?"
미카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슈코를 바라보았고, 슈코는 손가락만 까딱댈뿐.
"네 프로듀서의 사진. 보여줘. 제대로 된 사진은 본적 없으니까."
"좀! 슈코!"
"설마, 없어?"
미카는-
-------------------
1. 사진이 있습니다.
2. 사진이 없습니다.
먼저 2표
"그러면 문제 될게 없잖아."
"그..."
안절부절하는 미카.
그 이유는 간단하다.
왜냐하면 그 사진은-
------------------------------
1. 미카가 몰래 찍은티가 나는 도촬 사진이기 때문.
2. 단순한 그의 증명사진을 재밌어 보인다는 이유로 찍은거라서.
먼저 2표
"아니야! 프로듀서는 커뮤 정말로 신경써준다구. 근데 그..사진이.."
우물쭈물하는 미카의 핸드폰을 가져가는 슈코.
그리고 허둥지둥 달라붙는 미카였지만 이미 슈코의 머리속에 사진이 입력된 후다.
또 누가 볼세라 핸드폰 화면을 꺼놓는 미카.
한편, 슈코는 방금전의 사진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그래.
분명히 몰래 찍은듯한데..
이건 그의..
-----------------------
+3까지 P의 어떤모습을 몰래 찍었을까요? 주사위! 무리인게 걸린다면 거르고 다음 가까운값으로 갑니다. (ex- 알몸사진)
"의외로 자세해! 그런데 알것도 같아! 으으으.."
슈코는 그런 갸루 아이돌에게 미소를 흘려내며 방금전의 사진 속 남자.
미카의 프로듀서의 외모를 떠올렸다.
상황도 상황이고, 그의 외모는..
----------------------------------
+5까지 외모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1-79 조금..왜 없는지도 알것도 같은데.
80-84 사진속 상황 덕분일까. 꽤 매력있어 보이는데.
85-89 이정도면 대부분의 여자들은 오케이 하지 않을까나.
90-94 이상하네..진짜 모쏠 맞아? 되게 잘생겼는데.
95-99 ....혹시 게이?
100 슈코 : 엄마. 화과자집을 이어줄 사위. 정했어요.
1 조금..왜 없는지도 알것도 같은데.
2 사진속 상황 덕분일까. 꽤 매력있어 보이는데.
3 이정도면 대부분의 여자들은 오케이 하지 않을까나.
4 이상하네..진짜 모쏠 맞아? 되게 잘생겼는데.
5 ....혹시 게이?
6 슈코 : 엄마. 화과자집을 이어줄 사위. 정했어요.
먼저 2표
@잘생겼으면 29세라도 괜찮은 건가..
"이상하네..진짜 모쏠 맞아? 되게 잘생겼는데."
먹던것은 다먹었는지 어느샌가 또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말하는 슈코.
진짜로 이해가 안가는 모습에 미카는-
---------------------
1. 또 먹고있느냐, 슈코.
2. 그건 나도 궁금...할지도..
먼저 2표
미카의 말에 슈코는 우선 가까이에서부터 알아가자는 느낌이었다.
"성격은 어때? 성격이 안좋거나, 문제되는 습관같은게 있으면 연애는 조금 힘들지."
"으음..."
곰곰히 생각하던 미카는-
------------------
밥먹으러 갑니다.
가장 높은값 채용.
1-79 그럼 그렇지 이유가 있습니다.
80-84 평범한 가치관, 평범한 성격
85-89 젠틀맨
90-94 스위트한 남자
95-99 모두를 끌어안는 넓은 포용력
100 예수 , 부처 : P 이녀석 또 현세로 놀러나갔네..
"젠틀한거 같은데."
"헤에.."
한동안 샌드위치를 먹던 슈코와 그 당시의 상황을 회상하다가도 슈코를 바라보는 미카.
먼저 말을 한 쪽은-
-------------------------------
1. 미카 : 또 먹고있느냐.. 슈코.
2. 슈코 : 젠틀하다고 느낀 일을 설명좀 해봐.
먼저 2표
"응...저기, 그러니까.."
당시의 일을 떠올리는 것이 부끄러운것인지 방안이 더운것인지.
미카는 약하게 얼굴을 붉히며 당시의 일을 이야기했다.
그가 젠틀하다고 말은 들었지만, 직접 알게된 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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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대 뒤에서 스태프들이 자꾸 노출이 많은 복장을 훔쳐보는것이 불편했지만, 말할 수 없었을때. 조용히 자신의 코트를 덮어줌.
2. 일이 바빠서 스트레스 쌓인다며 지나가듯 말한것을 기억한것인지, 스케쥴이 끝나고서 자신의 쇼핑 등에 어울려줌. 나중에 알고봤더니, 프로듀서는 그후 한동안 야근을 계속했지만 미카에게는 싫은티 안냄.
먼저 3표
무대 뒤편.
노출이 많은 복장인만큼 스태프들이 보는것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은 했지만..
저 멀리서 대놓고 자리를 잡고 품평하듯 바라보는것은..
하지만, 불평조차 말할수 없다.
방송계는 자그마한 일도 부풀려지기 마련.
더구다나 지금처럼 유명방송의 스태프라면..척을 져봐야 좋을일은 없다.
작게 아랫입술을 깨물으며 모르는척 하려는 그 순간.
내 어깨에 커다란 코트가 걸쳐졌다.
"춥지?"
"프로듀서....응! 고마워!"
...
..
.
"으응..."
이 말을 들은 슈코의 반응은-
----------------
+3까지 슈코의 반응이나 대사 적고 주사위. 이후 저랑 비슷한 값 채용.
"헤에-"
슈코는 어디서 가져온건지 모를 음식을 먹으며 말했다.
"살짝 부족한데?"
"으, 응?"
당황한 미카.
우적우적 음식을 먹는 슈코.
한동안 서로 눈을 마주친 두사람은-
----------------------
1. 미카는 또다른 이야기를 꺼냅니다.
2. 미카 : 또 먹고 있느냐, 슈코.
먼저 2표
"헤에. 말해줘."
슈코의 말에 미카는 방금전의 일이 아닌 다른 일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떠오른 것은-
--------------------------
1. 일이 바빠서 스트레스 쌓인다며 지나가듯 말한것을 기억한것인지, 스케쥴이 끝나고서 자신의 쇼핑 등에 어울려줌. 나중에 알고봤더니, 프로듀서는 그후 한동안 야근을 계속했지만 미카에게는 싫은티 안냄.
2. 리카의 학교 축제때 스케쥴이 있어서 갈수 없게 된걸로 싸우던 것을 먼발치에서 바라본 그는 상사와 회사 증진들에게 고개를 숙여가면서 스케쥴 시간을 바꾸었다. 덕분에 리카와 화해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먼저 3표
"언니! 결국 스케쥴말고 나를 선택해준거야? 완전 초 기뻐★"
"헤헷☆ 하나뿐인 동생보다 더 중요한건 없으니까!"
리카와의 시간은 정말로 행복했다.
오래간만에 자매간의 이야기도 깊게 할수 있었고.
못다한 말도 할 수 있었다.
물론, 그 뒤에는 그의 머리가 땅에 닿도록..
그리고 엎드리다시피 노력해서 얻어낸 결과물이라는 것을 치히로가 알려주었다.
그녀가 아니었다면, 미카는 영영 몰랐을 것이다.
운좋게 스케쥴이 뒤로 밀렸다는 이야기뿐.
프로듀서는 그녀에게 짐을 지우고 싶지 않아했을뿐.
내색하지 않으며 좋은 시간 보내고와서 다행이라고 말하는 프로듀서의 미소가 잊혀지지 않는다.
...
..
.
"으응..."
말없이 듣던 슈코.
그녀의 반응은-
---------------------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다음에 더 많은 것으로 이어갑니다.
1-33 성격도, 외모도 문제가 없다면 성적 취향이 이상한거 아닐까?
34-66 특별한 약점이 있는걸지도 몰라. 음주를 하면 사람이 바뀐다던가, 그런것들.
67-99 그러면 우리가 그 프로듀서를 위해서 소개팅 자리를 만들어볼까?
100 미카 : 슈코..네가 어떻게 나에게....
쉽게 안 떠주니까 별로란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