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19: ....? 우는 사람이 보입니다.
20~49: 그리 기분이 안좋아보이는 가면을 쓴 사람이 보였습니다.
50~69: 담배를 피시는 부장님이 계셨습니다.
70~89: 신데렐라 프로젝트소속 아이돌 한분이 서 계셨습니다.
90~99: 어디선가 본듯한. 그런 한 소녀가 서있었습니다.
100: ..?
프로듀서는 정신을 차리고 바닥에 쓰러져 있는 아이를 안아서 일으켜보려 했지만, 아이는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갑자기 바닥에서 나타난것으로 보인 아이에 혼란스러워 하던 키라리가 어두운 공간에서 겨우 방향을 찾고 그 아이에게 달려와 아이의 상태를 보았다. 아이는 아까의 폭탄에 피해를 입은것인지 여러 상처와 피자국이 많이 보였다.
"하지만.... 어떻게?"
"확실히.. 제가 밑을 보았을때에는 전혀 보이시지 않은분입니다만.."
"키라리가 볼때에도 근처에 아무도 없었어."
"우선은...."
"... 우선 자세한 이야기를 하기전에 치료부터 하도록 하겠습니다."
"... 만지지 말아주세요....."
"허나..."
"제발..."
"....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에 약을 놓을테니 치료를..."
"...... 고마...워요."
"네. 그렇다면 이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을까요?"
".. 조금..황당한 이야기일수 있지만.... 믿어 주시겠어요...?"
"들은 뒤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는 프로듀서에게 "아이의 입장에서" 방금전에 실제로 있었던 일들과, "프로듀서의 입장에서" 꿈이였던 이야기들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 다시 한번 정리하겠습니다.... 당신이 밟았던 그 아이가.... 저...라고 할수 있겠네요."
"..... 꿈이 아니였습니까?"
"꿈... 어떤 면에선 꿈이지만.... 어떤 면에는 꿈이 아니에요..."
"...."
프로듀서는 미안함과 황당함, 기쁨이 뒤섞인 감정에 휩싸여 얼굴을 들지 못했다. 꿈에 나온 그 아이가 현실에서 나온다니. 말 그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동화에나 나올법한, 그런 이야기가 아닌가. 무엇보다, 이 사람이라면 최고의 마법을 부릴수 있을것이라 생각이 되었다.
"... 이집은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프로듀서씨의 집이 아닌것이온지-"
"맞습...니다...... 으... 으우........"
불쌍한 이 아이는 과거의 다른 사람들에게 혐오 받았던 기억이 떠올라, 버티지 못하고 주저 앉았다.
'저것은 그저 인두껍을쓴 축생에 불과할지니.'
'인간에게서 나면 안될 냄새가나.'
'피... 무서워..!'
"죄송...해요... 제가......."
"저기, 무슨 일이시길래 눈물을 흘리시는 것 이온지..?"
"...? 거기, 삼류 아이돌. 무슨 일이냐."
"저기, 당신은 누구시온지?"
"나...나는 961 프로덕션의 쿠로이 사장이다! 그건 그렇고. 아이를 울리다니... 역시 삼류 아이돌은 이래서 안돼."
"... 저는 삼류가 아닌것이오니-"
"... 저기, 무슨일이십니까."
"CP의 프로듀서.. 이온지?"
"그렇습니다만... 저기. 우선 모두 들어 오셔서 이야기 하시는게 어떠하시겠습니까?"
프로듀서는 그렇게 말하며 아이를 끌어안았다. 그 아이가 어떤 고통을 가졌든지, 공감해주고 이해할수 있다는듯한 미소를 지은채.
"고마...워요.... 그러면 잠시만..."
"우선은, 휴식을 취해주십시오."
"품을 조금만.....빌릴.....게요...? 그래도...될...까요?"
"물론입니다. 여러분. 모두 들어오시겠습니까?"
"당연히 호의를 거절하지 않을것 이오니-"
"난 바쁜몸 이다만. 뭐, 아이를 지키는일에는 흥미가 있어서 말이지. 한 아이의 부모로서."
"기이한...."
"...! 쳇. 타카기의 개가 달라붙었군."
"혹시.. 765 프로덕션의 시죠씨이십니까?"
"저를 어떻게 아시는것인지요?"
"아, 실례했습니다. 저는 346 프로덕션의 신데렐라 프로젝트 소속 프로듀서입니다."
"과연, 기이한... 인연...."
"흥, 이제 그만 문에서 좀 비키지 그런가?"
"실례했습니다. 어서 들어오시길."
"실례하오니-"
"실례하겠사오니..."
"뭔가, 왜 들어오는거지?"
"저 아이에게서 기괴한것을 느꼈습니다."
"기괴...? 설명해봐라."
"토-옵 시크릿입니다."
"...."
"우으............"
"애 깨겠다. 조용히 해라."
"자상한면도 있으셨군요... 저희를 상대할때와는 다르게."
"한 아이의 부모로서 다른 아이를 최소한 지킬뿐이다."
"축생에게 사람의 예가 필요할지는 모르겠사오니-"
"한번만 더 아이에게 그렇게 험하게 말하면 너를 매장시킬줄 알아라. 알겠나?"
"저희 프로덕션 아이돌분에게 그리 말하시지 말아주시겠습니까?"
"난장판이구만... 일단은 알겠다고."
"여기, 차를 내왔습니다."
"감사하오니..."
"친절한 호의에 감사드립니다."
"흥. 그건 그렇고. 이 아이. 어쩌다가 다친거냐?"
"....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가."
쿠로이: 아이는 보호 받아야한다! (59+부모 보정치 30=89)
타카네: ... 라아멘이 당기는 날입니다. (38)
요시노: 축생이지만 가만히 있으니 일단 지켜보겠사오니... (61-20=41)
"우선은. 이 아이, 이름이 뭔가."
"그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 자신이 보호하는 아이의 이름도 모른다는거냐!"
"죄송...합니다."
그렇게 프로듀서가 쿠로이의 강도높은 비판을 영문도 모르고 가만히 앉아서 경청하고 있을때, 흰색 머리의 아이가 일어났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일어나려 했다.
"저...기...."
"괜찮나?! 일단 다시 눕도록!"
"축생에게 그런 친절은... 불필요하오니..."
아이가 일어나려하자, 쿠로이 사장이 바로 달려와 다시 눕혔다. 대외적으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쿠로이는 나름 한 딸의 부모이기도 했기에 다친 아이를 그저 가만히만 보고 있을수는 없을것 이였다. 꼬마는 당황한 표정이였지만, 금세 안정을 되찾고 무표정으로 돌아왔다.
"우선, 우리는 너의 이름을 모른다만. 이름이 뭐냐. 꼬마."
"이름은.... 없.....어요."
"기괴한...."
"저기, 정말이신겁니까?"
"부모님이 지어주시지 않았어요..."
"... 가정폭력 인가. 쓰레기같은 부모구만."
"저희 부모님은 나쁘신분이... 아니에요...!"
"흠.. 그럼 일단 우리가 임시로 이름을 정해주어도 되겠나?"
".... 지어주시는...건가요...?"
+4까지. 주사위를 굴리고 아이의 새로운 이름을 적어주세요. 80 이상의 값이 나와야 성공. 가장 낮은값 사용.
@지금 이 아이 멘탈이면 30정도면 무난한겁니다. 암요. 그리고 저는 나름 최대한 밝게 쓰고 있다구요! 전혀 다크하지 않아요! 다른분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카게야마 히나타. 어떠한가요?"
"흥, 역시 더러운 타카기의 개 답군. 같은 타카기의 개의 이름을 붙혀주다니."
"765 프로덕션의 히나타씨라면... 키노시타 히나타씨를 말씀하시는것 이군요."
"히나타..... 알...겠.... 어요... 이제.... 히나타라고.... 불러..주....."
아이는 말을 다 끝내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이 사람들 처럼 강심장이 아닌 다른사람이 본다면 사망한것으로 오해할 정도로, 아주 조용히. 이 아이가 한동안은 일어나지 않고 푹 잘것 이라는것을 경험으로 어렴풋이 안 쿠로이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 여러 의미로 경계를 늦추지 않은 사람도 있었지만.
"우선은, 대책을 마련해야합니다만... 도움을 요청해도 되겠습니까?"
"흥, 이 아이는 죄가 없다. 이 내가 직접 도와주도록 하지."
"감사 합니다!"
"별거 아니다. 우선, 이 아이의 피를 닦도록 하지. 어이, 시죠. 도와라."
"기이한 운명... 바로 돕겠습니다."
"그럼 너는 나와 같이 나오도록."
"네?!"
"못들었나? 나와서 기다려야 할거 아닌가."
"아,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레온, 무슨일인가."
"야! 너 지금 실시간 검색어 나온거 알아?"
"뭐.. 뭐? 그게 무슨 소리냐!"
"후우...지금 확인해봐. 이 변태야. 그럼 난 이만."
"??? 잠깐! 기다려라!"
"그런짓을 하고도 할말이 있어?"
"무슨 이야기냐!"
"알잖아? 그럼 이만."
"레온, 레온!!!"
.
.
.
전화가 끊기자, 쿠로이 사장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우두커니 서있다가 덜덜 떨리는 손으로 급하게 핸드폰의 화면을 켜서 실시간 검색어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뭐...뭐냐! 이건!"
"무슨 일 이시온지?"
"후.. 한번 보면 알거다."
쿠로이 사장은 그 말을 하고 타카네에게 스마트폰을 자신이 본 화면 그대로 넘겨주었다.
"... 기괴한... 귀하는 이런일을 자주 당하시는것 인지요?"
"너도 많이 당했지 않았는가. 새삼스럽게 무슨."
"그러합니다만.."
"우선은, 내가 조치를 취해놓도록 하지."
"친절에 감사한것 이오니-"
"조용히 해라. 애가 깬다."
"...우으...."
히나타가 뒤척이자 쿠로이는 당황한 표정으로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어주었다. 프로듀서는 살짝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보았지만. 그러자 히나타가 뒤척이는것을 멈추고 곤히 잠이들자 특유의 미소로 히나타를 쳐다보았다. 이 기분좋은 조용함은 꽤 오래갔다. 적어도 프로듀서에게 전화가 오기 전까지는.
".. 전화, 받고 오겠습니다."
"조용히 나가도록. 그리고 전화가 끝나면 무음으로 바꾸는것을 잊지 마라."
"알겠습니다."
.
.
.
"저기.. 안녕하십니까."
+3까지. 프로듀서에게 전화를 건 사람을 적고 굴려주세요. 중간값을 사용합니다.(주사위가 낮을수록 안 좋은일 입니다.)
"저기... 혹시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프로듀서 맞죠!?"
"그렇습니다만.. 혹시 카미야씨 이십니까?"
"아나스타샤가..... 지금 쓰러져서... 휴일이신건 아는데 혹시 와주실수 있으신가 싶어서......"
"..."
"저기, 듣고 계시나요?"
"...... 네. 그렇다면... 우선은 끊도록 하겠습니다."
"네. 결정하시면 알려주세요!"
"그럼 이만."
.
.
.
.
덜컥. 소리를 내며 프로듀서가 착잡한 표정으로 방으로 돌아왔다.
"무슨 일인가. 이류 프로듀서."
"제 담당 아이돌이... 쓰러지셨습니다만...... 지금 나가야 할지..."
"...! 담당 아이돌이라 하시면,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아이돌분들을 말하시는 것이온지...?"
"그렇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분을 두고 나가기는..."
"...."
"흥. 우리를 믿고 어서 그녀석에게 가라. 이 아이는 우리가 지켜주도록 하지."
프로듀서에게는 상황이다. 이쪽의 아이도 의식도 없는 상황인데, 저쪽에서는 늘 자신이 지켜줘야할 자신의 담당 아이돌이 쓰러졌다고하니. 어린쪽을 먼저 보살펴야할지. 더 잘 아는쪽을 보살피러 가야할지 함부로 결정하기 힘든 상태이다. 대략 20분이 지난뒤쯤. 타카네가 말을 걸었다.
"귀하. 마음의 결단은 내리셨는지."
"결정.. 했습니다."
+3까지. 높은값을 사용합니다. 높을수록 후폭풍이 장난 아닐겁니다.
1: !!!!
2~10: 이쪽에 있는다.
11~29: 히나타가 일어난다.
30~60: 히나타를 데리고 간다.
60~99: 아나스타샤 에게 간다.
100: 기적 강림!
이리하여 세명이서 정문에서 출발해 신데렐라 프로젝트 사무실로 출발하기 시작했다. 서로 피곤에 찌들은 표정이기는 했지만, 서로의 마음속에는 안도감이 가장 깊게 자리잡고 있었다. 아나스타샤가 좋은 친구들이 많아 다행이라고 생각할때 즈음.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사무실에 도착했다.
"자, 그럼...."
나오가 문을 두드리자, 키라리의 환영하는 특유의 활기찬 목소리가 들렸다.
"냣~호이! 들어와!"
"실례하겠습니다."
프로듀서가 문을 박차고 들어오자, 제일 먼저 눈에 띈것은 멀쩡하다못해 팔팔하지만 키라리와 미나미에게 과보호를 받아 부담스러워 하는 아나스타샤 였다. .... 두번째로 눈에 띈 사람때문에 신경을 못쓰긴 했지만.
"흐음... 분명 휴일이라 들었는데."
"저희 아이돌분들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올수 있습니다."
"좋은 마음가짐이다. 하지만, 신데렐라를 지키는 마법사도 휴식은 필요하지. 돌아가도록. 내가 프로젝트 크로네의 일원인 아나스타샤를 보살피도록 하겠다."
"Все в порядке. 저는. 괜찮습니다만... "
"아이돌은 몸이 생명이다. 오늘은 휴식을 취하도록."
"... 프로듀서....?"
프로듀서는 일을 하고싶어하는 아나스타샤의 슬퍼하는 시선을 애써 무시하며, 오늘은 쉬어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Я не могу ..."
"아냐쨩도, 오늘은 키라링이랑 같이 쉬는거얌☆"
"우으.... 하지만..."
"아냐. 그 말이 맞아요. 오늘은 푹 쉬세요."
"미나미..."
이 분위기는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프로듀서의 전화가 울리기 시작했다.
"....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그러도록."
.
.
.
"이류 프로듀서인가. 빨리 오도록! 지금 히나타가 상태가 좋지 않다!"
"히나타씨가.. 말입니까?!"
"그래. 어서 오도록!"
"...."
"뭘 망설이나!"
"이쪽의 상황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바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진작에 그럴것이지.... 빨리 와라! 애가 아픈데 보호자가 없으면 어쩔건가!"
"알겠습니다."
"지금은 상태가 안좋아서 후타미 병원에 있는상태다. 어서 오도록!"
전화를 끊은뒤, 프로듀서는 착잡한 기분으로 지하철을 탔다. 최대한 빨리 가고 싶어했지만, 별다른 방법이 프로듀서에게는 없었다.지하철이 병원 근처의 역에 도착할때쯤은 어느덧 밤이 된 상태였다.
.
.
.
.
히나타가 있는 병원에 거의 도착할때 즈음. 최대한 빨리 도착하기 위해 프로듀서가 뛰기 시작했다. 비까지 오는 날씨라 여러번 넘어지고, 사람들이 무서워 했지만 뛰는것을 멈추지 않았다. 빠르게 도착하기 위해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 문을 열었다. 철컥. 소리를 내며 병실의 문을 열고 프로듀서가 의식이 없는 히나타에게 뛰어왔다.
"히나타씨! 괜찮으십니까!"
".... 아직 의식이 없다. 의사들도 이런경우는 모르겠다고 하더군."
"이번에도.. 지키지 못한건가요..."
"지키지 못하다니. 무슨 소리인가. 이 아이는 아직 살수있다."
"다행..이군요. 히나타씨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흥. 어서 돌아가도록. 계속 뛰어왔으니 피곤할거 아닌가."
"아닙니다. 제가 히나타씨 옆에서 히나타씨를 돕도록 하겠습니다."
"... 마음은 잘 알았다. 일단, 휴식이 필요 할테니 보호자 휴게실에서 쉬지 그런가?"
"배려 감사합니다."
"참고로 시죠와 요리타 녀석들은 내가 잘 돌려 보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다리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도와주십시오!"
"흐음... 아마 착각인거 같네요. 안들리네...."
바로 몇걸음만 달려나가면 손이 닿을 거리에서 이렇게 의사소통이 되지 않음에 절망하여 슬퍼하던 와중. 프로듀서와 두 형체의 몸이 붕 뜨기 시작하더니 경치가 깨져가는듯한 광경이 눈에 보였다. 그 뒤로 정신을 놓았지만, 프로듀서는 몇십분 뒤에 깨어났다. 등이 땀으로 흥건해 일어나서 휴지로 닦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일어나자. 익숙한 목소리가 귀에 들려왔다.
"저기, 자다 깨보니까 여기인데... 혹시 여기는 병원인가요?"
방금 꾼 꿈에서 나왔었던. 타카후지 카코의 목소리였다. 이것마저 꿈인지 의심스러워할정도로 힘든일을 겪었던 그는, 자신이 몸을 움직일수 있는것이 얼마나 큰 행복임을 깨닫고 몸을 일으켜 세워서 앉은뒤, 자신의 소개를 시작했다.
"저는 당신과 같은 346 프로덕션 소속의 프로듀서입니다. 타카후지씨. 무슨일이십니까?"
"정신을 차려보니 여기라... 그런데 꿈의 목소리랑 비슷하네요...♬ 안심되는 기분이에요..."
"그렇..군요."
프로듀서는 혹시 그 꿈이 정말 "꿈"인지 의심이 가긴 했지만, 이내 머리속에서 우연히 떠오른 망상으로 치부하고 다시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으쓱한듯이 미소를 지은 상인은, 미소를 다른사람보다 특별히 좋아하는 프로듀서의 마음을 자극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미소였다.
"저기, 보호자분. 이 기회에 말하고 싶습니다만...."
"... 언니를 아이돌을 시키려고?"
"카게야마씨만이 아니라 당신도, 아이돌에 흥미 있으십니까?"
"... 난 찾아야될 사람이 더 있어. 미안."
"안타깝군요.. 그렇다면 카게야마씨라도.."
"... 저기, 언니. 정말 하고싶어?"
이 말을 들은 히나타는, 특유의 무표정을 풀고 간절히 원하는듯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 알겠어. 그러면, 힘들면 꼭 불러야해?"
"고마워!"
"아, 프로듀서.. 라고했나?"
"네, 그렇습니다."
"내 언니. 상처가 많으니까 조심 좀 해줘."
"알겠... 습니다?"
"그래. 그럼 이제.... 내가 치료주고 싶긴한데. 나도 다쳐서...."
"괜찮아... 이제는 같이 살자."
"만약 집이 없으시다면 저희 프로덕션의 기숙사에서 생활하시는것이 어떠시겠습니까?"
"기숙사라... 언니 생각은 어때?"
"난 상관없어..."
"그러면 그렇게 결정. 우선은 병실로 돌아가."
"에.... 왜...?"
"빨리 나아야지?"
"알겠어.. 퇴원하면 꼭 마중 나와야해?"
"알겠다니까."
.
.
.
.
삼일뒤. 히나타가 퇴원을 하는날. 히나타가 병원 밖으로 나오자마자 히나타의 동생은 히나타를 끌어안았다. .. 옆에 있는 프로듀서와 쿠로이의 시선은 무시하고.
47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이건... 좋습니다. 한번 바닥의 틈을 폭파해서 들어가봐야겠군요.
(꽈앙!)
"저기...."
1: !!!
2~19: ....? 우는 사람이 보입니다.
20~49: 그리 기분이 안좋아보이는 가면을 쓴 사람이 보였습니다.
50~69: 담배를 피시는 부장님이 계셨습니다.
70~89: 신데렐라 프로젝트소속 아이돌 한분이 서 계셨습니다.
90~99: 어디선가 본듯한. 그런 한 소녀가 서있었습니다.
100: ..?
+3까지. 높은값 사용.
@이번엔 좀 해피엔드로 가봅시다.
"꺄아아아아!"
"... 모로보시씨?"
"우꺄아! 프로듀서?"
"네. 그렇습니다만..."
"다행이다.. 다행이야..."
그 말을 하자마자. 안그래도 낮선곳에 끌려와서 충분히 무서워 했었던 키라리는 다리가 풀려서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 모로보시씨?"
"괜찮아. P쨩... 다리가 풀려서 그런거야..."
"... 바로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괜찮은거얌...?"
"살짝 높기는 하지만 가능합니다."
그 말을 하자마자. 프로듀서는 바로 지체하지 않고 수직으로 내려왔다. 하지만 자신이 내려왔을때, 엄청난 실수를 할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까드득!
"끄으으윽......"
"...! P쨩...?"
"아니. 저는 아닙니다. 저는 아닌데.. 바닥이.. 상당히 부드럽군요."
"P쨩... 그거 바닥이 아니라.... 사람인거 같은데....?"
"!"
프로듀서는 정신을 차리고 바닥에 쓰러져 있는 아이를 안아서 일으켜보려 했지만, 아이는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갑자기 바닥에서 나타난것으로 보인 아이에 혼란스러워 하던 키라리가 어두운 공간에서 겨우 방향을 찾고 그 아이에게 달려와 아이의 상태를 보았다. 아이는 아까의 폭탄에 피해를 입은것인지 여러 상처와 피자국이 많이 보였다.
"하지만.... 어떻게?"
"확실히.. 제가 밑을 보았을때에는 전혀 보이시지 않은분입니다만.."
"키라리가 볼때에도 근처에 아무도 없었어."
"우선은...."
+3까지. 낮은값사용. 행동을 적어주세요.
+2 남았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프로듀서는 주위를 둘러 보았지만, 주위는 너무 어두워 별 다른것이 보이지 않았다. 아니. 보이는것이 있긴 했다. 하지만 차마 보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끔찍한 광경이, 흐릿하게 보였다.
"우웁..."
"피...?"
그렇다. 어린 아이에게 절대 나와서는 안될 분량의, 엄청난 양의 피와 살점이 흩뿌려져 있었다.
"모로보시씨, 어서 지혈을!"
"이미 하고 있어!"
"어서.. 최대한 빨리 살려야 합니다."
".......... 오랜..........."
"잠깐. 방금 말한것 같은뎅..."
"안녕.....하.......세요.......?"
"저기, 괜찮으십...."
"........기억....해.....주세요......?"
사라라락.
그 소리가 나자마자. 프로듀서는 잠에서 깨어났다.
"...! 꿈...."
당연한 이야기를 하면서. 한편으로는 그런 아이가 없다는것에 다행으로 생각했고. 한편으로는 그 아이를 스카우트 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안타까워 했다.
"우선은...."
오늘은 쉬는날이라는 것을 잊은채, 프로듀서는 성실한 성격 답게 바로 출근준비를 시작했다.
@ 체크. 20 이하가 나올경우 배드 이벤트 발생. +3까지.
하지만 그것도 잠시. 준비를 하던 도중 갑자기 피의 비릿하다 못해 코를 찌르는 냄새를 맡은 그는, 뒤를 돌아보지 않을수 없었다.
"......."
"저기, 괜찮으십... 우욱!"
가
프로듀서의 뒤에는, 피투성이의 9세 전후정도로 추정되는 아이가 쓰러져 있었다. 이런 광경에 익숙하지 않은 프로듀서는 헛구역질을 시작했다.
"우웁.....우우우욱!!"
"괜찮으... 세.....요?"
"... 잠깐.... 살아..계셨습니까?"
"....♬"
"일단, 어쩌다가 이곳에 오게 되신겁니까."
"저는.... ............. 일단 그것보다.. 오늘은 쉬는날... 아닌가요?"
"!"
프로듀서와 이 아이의 첫 인상 주사위를 굴립니다. +3까지. 중간값 사용.
"... 우선 자세한 이야기를 하기전에 치료부터 하도록 하겠습니다."
"... 만지지 말아주세요....."
"허나..."
"제발..."
"....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에 약을 놓을테니 치료를..."
"...... 고마...워요."
"네. 그렇다면 이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을까요?"
".. 조금..황당한 이야기일수 있지만.... 믿어 주시겠어요...?"
"들은 뒤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는 프로듀서에게 "아이의 입장에서" 방금전에 실제로 있었던 일들과, "프로듀서의 입장에서" 꿈이였던 이야기들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 다시 한번 정리하겠습니다.... 당신이 밟았던 그 아이가.... 저...라고 할수 있겠네요."
"..... 꿈이 아니였습니까?"
"꿈... 어떤 면에선 꿈이지만.... 어떤 면에는 꿈이 아니에요..."
"...."
프로듀서는 미안함과 황당함, 기쁨이 뒤섞인 감정에 휩싸여 얼굴을 들지 못했다. 꿈에 나온 그 아이가 현실에서 나온다니. 말 그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동화에나 나올법한, 그런 이야기가 아닌가. 무엇보다, 이 사람이라면 최고의 마법을 부릴수 있을것이라 생각이 되었다.
"그렇다면... 혹시..."
"....? 네?"
"아이돌에, 흥미 없으십니까."
똑.똑.
"....?"
"으...음?"
"... 제가............ 나가.....볼게요."
"알겠습니다."
+3 까지. 누가 문을 두드렸는지 적어주세요.(아이마스 세계관 안이라면 누구든지 상관없음.) 모두 사용.
"... 이집은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프로듀서씨의 집이 아닌것이온지-"
"맞습...니다...... 으... 으우........"
불쌍한 이 아이는 과거의 다른 사람들에게 혐오 받았던 기억이 떠올라, 버티지 못하고 주저 앉았다.
'저것은 그저 인두껍을쓴 축생에 불과할지니.'
'인간에게서 나면 안될 냄새가나.'
'피... 무서워..!'
"죄송...해요... 제가......."
"저기, 무슨 일이시길래 눈물을 흘리시는 것 이온지..?"
"...? 거기, 삼류 아이돌. 무슨 일이냐."
"저기, 당신은 누구시온지?"
"나...나는 961 프로덕션의 쿠로이 사장이다! 그건 그렇고. 아이를 울리다니... 역시 삼류 아이돌은 이래서 안돼."
"... 저는 삼류가 아닌것이오니-"
"... 저기, 무슨일이십니까."
"CP의 프로듀서.. 이온지?"
"그렇습니다만... 저기. 우선 모두 들어 오셔서 이야기 하시는게 어떠하시겠습니까?"
프로듀서는 그렇게 말하며 아이를 끌어안았다. 그 아이가 어떤 고통을 가졌든지, 공감해주고 이해할수 있다는듯한 미소를 지은채.
"고마...워요.... 그러면 잠시만..."
"우선은, 휴식을 취해주십시오."
"품을 조금만.....빌릴.....게요...? 그래도...될...까요?"
"물론입니다. 여러분. 모두 들어오시겠습니까?"
"당연히 호의를 거절하지 않을것 이오니-"
"난 바쁜몸 이다만. 뭐, 아이를 지키는일에는 흥미가 있어서 말이지. 한 아이의 부모로서."
"기이한...."
"...! 쳇. 타카기의 개가 달라붙었군."
"혹시.. 765 프로덕션의 시죠씨이십니까?"
"저를 어떻게 아시는것인지요?"
"아, 실례했습니다. 저는 346 프로덕션의 신데렐라 프로젝트 소속 프로듀서입니다."
"과연, 기이한... 인연...."
"흥, 이제 그만 문에서 좀 비키지 그런가?"
"실례했습니다. 어서 들어오시길."
"실례하오니-"
"실례하겠사오니..."
"뭔가, 왜 들어오는거지?"
"저 아이에게서 기괴한것을 느꼈습니다."
"기괴...? 설명해봐라."
"토-옵 시크릿입니다."
"...."
"우으............"
"애 깨겠다. 조용히 해라."
"자상한면도 있으셨군요... 저희를 상대할때와는 다르게."
"한 아이의 부모로서 다른 아이를 최소한 지킬뿐이다."
"축생에게 사람의 예가 필요할지는 모르겠사오니-"
"한번만 더 아이에게 그렇게 험하게 말하면 너를 매장시킬줄 알아라. 알겠나?"
"저희 프로덕션 아이돌분에게 그리 말하시지 말아주시겠습니까?"
"난장판이구만... 일단은 알겠다고."
"여기, 차를 내왔습니다."
"감사하오니..."
"친절한 호의에 감사드립니다."
"흥. 그건 그렇고. 이 아이. 어쩌다가 다친거냐?"
"....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가."
1: 타카네의 호감도.
2: 요시노의 호감도. (적대적 태도로 인한 보정치 -20)
3: 쿠로이의 호감도. (부모 보정치 +30)
타카네: ... 라아멘이 당기는 날입니다. (38)
요시노: 축생이지만 가만히 있으니 일단 지켜보겠사오니... (61-20=41)
"우선은. 이 아이, 이름이 뭔가."
"그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 자신이 보호하는 아이의 이름도 모른다는거냐!"
"죄송...합니다."
그렇게 프로듀서가 쿠로이의 강도높은 비판을 영문도 모르고 가만히 앉아서 경청하고 있을때, 흰색 머리의 아이가 일어났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일어나려 했다.
"저...기...."
"괜찮나?! 일단 다시 눕도록!"
"축생에게 그런 친절은... 불필요하오니..."
아이가 일어나려하자, 쿠로이 사장이 바로 달려와 다시 눕혔다. 대외적으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쿠로이는 나름 한 딸의 부모이기도 했기에 다친 아이를 그저 가만히만 보고 있을수는 없을것 이였다. 꼬마는 당황한 표정이였지만, 금세 안정을 되찾고 무표정으로 돌아왔다.
"우선, 우리는 너의 이름을 모른다만. 이름이 뭐냐. 꼬마."
"이름은.... 없.....어요."
"기괴한...."
"저기, 정말이신겁니까?"
"부모님이 지어주시지 않았어요..."
"... 가정폭력 인가. 쓰레기같은 부모구만."
"저희 부모님은 나쁘신분이... 아니에요...!"
"흠.. 그럼 일단 우리가 임시로 이름을 정해주어도 되겠나?"
".... 지어주시는...건가요...?"
+4까지. 주사위를 굴리고 아이의 새로운 이름을 적어주세요. 80 이상의 값이 나와야 성공. 가장 낮은값 사용.
@지금 이 아이 멘탈이면 30정도면 무난한겁니다. 암요. 그리고 저는 나름 최대한 밝게 쓰고 있다구요! 전혀 다크하지 않아요! 다른분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흥, 역시 더러운 타카기의 개 답군. 같은 타카기의 개의 이름을 붙혀주다니."
"765 프로덕션의 히나타씨라면... 키노시타 히나타씨를 말씀하시는것 이군요."
"히나타..... 알...겠.... 어요... 이제.... 히나타라고.... 불러..주....."
아이는 말을 다 끝내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이 사람들 처럼 강심장이 아닌 다른사람이 본다면 사망한것으로 오해할 정도로, 아주 조용히. 이 아이가 한동안은 일어나지 않고 푹 잘것 이라는것을 경험으로 어렴풋이 안 쿠로이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 여러 의미로 경계를 늦추지 않은 사람도 있었지만.
"우선은, 대책을 마련해야합니다만... 도움을 요청해도 되겠습니까?"
"흥, 이 아이는 죄가 없다. 이 내가 직접 도와주도록 하지."
"감사 합니다!"
"별거 아니다. 우선, 이 아이의 피를 닦도록 하지. 어이, 시죠. 도와라."
"기이한 운명... 바로 돕겠습니다."
"그럼 너는 나와 같이 나오도록."
"네?!"
"못들었나? 나와서 기다려야 할거 아닌가."
"아,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프로듀서가 방에서 나오려는 순간....
"똑.똑."
"...... 뭐냐. 이시간에 손님인가?"
"아뇨.. 설마..."
"기이한...?"
+3 까지. "불청객"을 적고 굴려주세요. (아이돌 아님.) 가장 낮은값사용.
강도
문을 연 프로듀서는, 문을 열자마자 "찰칵" 하며 사진을 찍는 카메라와 검정옷으로 도배를 한 괴한의 등장에 상당히 당황했다.
"하하! 드디어! 해냈다!"
"저기..."
"오늘 점심때를 기대하라고! 하하핳하하하!"
그렇게 말하며 그 괴한은 "철컹" 소리를 내며 문을 다시 거칠게 닫았다. 당황한 마음에 요시노가 문을 열었지만, 문을 열자 보이는것은 그저 텅 빈 복도일 뿐이였다.
"칫. 도망친건가."
"기이한... 이것이 어찌 된 일인지요?"
"별거 아니다. 그저 전에 만났던 악덕 기자일 뿐이다."
".. 그것은.. 위험한것이 아닌것 이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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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괴한은. 상당히 지금 신나있다. 엄청난 특종거리를, 날조해서 더욱 조회수를 끌어올리려는 속셈이 지금 실현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제목을 정해야하겠다고 생각하길 한시간. 좋은 제목이 생각난 것인지 바로 글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자.. 제목은..."
+3까지. 낮은값사용.
1: 쿠로이 사장. 사창가 운영하다!
2~5: 쿠로이 사장은 사실 로리콘 이였다!
6~20: 쿠로이 사장은 4P를 좋아한다!
21~50: 961 프로덕션이 다른 프로덕션의 아이돌을 데려가려한다!
51~80: 시죠 타카네의 사생활!
81~89: 쿠로이 사장은 사실 딸아이가 있다?
90~99: 쿠로이 사장. 의외의 선행!
100: .... 다이스신은 이미 이 아이를 버렸는데. 나오겠습니까?
"삐리리리리릭!"
"아, 레온인가. 잠시 실례하도록 하지."
"그리 좋지 않은 기분이 드는것 이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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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 무슨일인가."
"야! 너 지금 실시간 검색어 나온거 알아?"
"뭐.. 뭐? 그게 무슨 소리냐!"
"후우...지금 확인해봐. 이 변태야. 그럼 난 이만."
"??? 잠깐! 기다려라!"
"그런짓을 하고도 할말이 있어?"
"무슨 이야기냐!"
"알잖아? 그럼 이만."
"레온, 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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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가 끊기자, 쿠로이 사장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우두커니 서있다가 덜덜 떨리는 손으로 급하게 핸드폰의 화면을 켜서 실시간 검색어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뭐...뭐냐! 이건!"
"무슨 일 이시온지?"
"후.. 한번 보면 알거다."
쿠로이 사장은 그 말을 하고 타카네에게 스마트폰을 자신이 본 화면 그대로 넘겨주었다.
"... 기괴한... 귀하는 이런일을 자주 당하시는것 인지요?"
"너도 많이 당했지 않았는가. 새삼스럽게 무슨."
"그러합니다만.."
"우선은, 내가 조치를 취해놓도록 하지."
"친절에 감사한것 이오니-"
"조용히 해라. 애가 깬다."
"...우으...."
히나타가 뒤척이자 쿠로이는 당황한 표정으로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어주었다. 프로듀서는 살짝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보았지만. 그러자 히나타가 뒤척이는것을 멈추고 곤히 잠이들자 특유의 미소로 히나타를 쳐다보았다. 이 기분좋은 조용함은 꽤 오래갔다. 적어도 프로듀서에게 전화가 오기 전까지는.
".. 전화, 받고 오겠습니다."
"조용히 나가도록. 그리고 전화가 끝나면 무음으로 바꾸는것을 잊지 마라."
"알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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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안녕하십니까."
+3까지. 프로듀서에게 전화를 건 사람을 적고 굴려주세요. 중간값을 사용합니다.(주사위가 낮을수록 안 좋은일 입니다.)
"그렇습니다만.. 혹시 카미야씨 이십니까?"
"아나스타샤가..... 지금 쓰러져서... 휴일이신건 아는데 혹시 와주실수 있으신가 싶어서......"
"..."
"저기, 듣고 계시나요?"
"...... 네. 그렇다면... 우선은 끊도록 하겠습니다."
"네. 결정하시면 알려주세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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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컥. 소리를 내며 프로듀서가 착잡한 표정으로 방으로 돌아왔다.
"무슨 일인가. 이류 프로듀서."
"제 담당 아이돌이... 쓰러지셨습니다만...... 지금 나가야 할지..."
"...! 담당 아이돌이라 하시면,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아이돌분들을 말하시는 것이온지...?"
"그렇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분을 두고 나가기는..."
"...."
"흥. 우리를 믿고 어서 그녀석에게 가라. 이 아이는 우리가 지켜주도록 하지."
프로듀서에게는 상황이다. 이쪽의 아이도 의식도 없는 상황인데, 저쪽에서는 늘 자신이 지켜줘야할 자신의 담당 아이돌이 쓰러졌다고하니. 어린쪽을 먼저 보살펴야할지. 더 잘 아는쪽을 보살피러 가야할지 함부로 결정하기 힘든 상태이다. 대략 20분이 지난뒤쯤. 타카네가 말을 걸었다.
"귀하. 마음의 결단은 내리셨는지."
"결정.. 했습니다."
+3까지. 높은값을 사용합니다. 높을수록 후폭풍이 장난 아닐겁니다.
1: !!!!
2~10: 이쪽에 있는다.
11~29: 히나타가 일어난다.
30~60: 히나타를 데리고 간다.
60~99: 아나스타샤 에게 간다.
100: 기적 강림!
"귀하, 어서 출발하시는게 좋을것입니다만..."
"그렇다면 바로 출발하시는게 어떠하온지..."
"감사합니다. 이만.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프로듀서는 인사를 한뒤 바로 프로덕션으로 출발했다. 마음속이 복잡한 상태지만, 어쩔수 없다고 자기 스스로를 위안하면서.
.
.
.
.
"아나스타샤씨!"
"... 프로듀서, 오셨네요."
"호죠씨,카미야씨. 아나스타샤씨는 어디계십니까?"
"저기.. 다 나았는데..."
"... 네?"
프로듀서는 상당히 당황한 상태로 정신을 최대한 부여잡고 트라이어드 프리무스의 두명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카렌은 살짝 부러워 하는듯한 표정으로 아나스타샤가 고열로 쓰러졌다가 갑자기 상태가 급속도로 회복되었다는, 누가봐도 믿기 힘든 이야기를 했다.
"그렇다면.. 아나스타샤씨는 어디 계십니까?"
"우선은 안정을 위해서 CP사무실에 앉혀놓긴 했는데, 한번 가보실래요?"
1. 간다.
2. 어서 돌아간다.
"그럼 저희도 같이 갈게요. 걱정되기도 하고..."
"감사..합니다."
이리하여 세명이서 정문에서 출발해 신데렐라 프로젝트 사무실로 출발하기 시작했다. 서로 피곤에 찌들은 표정이기는 했지만, 서로의 마음속에는 안도감이 가장 깊게 자리잡고 있었다. 아나스타샤가 좋은 친구들이 많아 다행이라고 생각할때 즈음.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사무실에 도착했다.
"자, 그럼...."
나오가 문을 두드리자, 키라리의 환영하는 특유의 활기찬 목소리가 들렸다.
"냣~호이! 들어와!"
"실례하겠습니다."
프로듀서가 문을 박차고 들어오자, 제일 먼저 눈에 띈것은 멀쩡하다못해 팔팔하지만 키라리와 미나미에게 과보호를 받아 부담스러워 하는 아나스타샤 였다. .... 두번째로 눈에 띈 사람때문에 신경을 못쓰긴 했지만.
"흐음... 분명 휴일이라 들었는데."
"저희 아이돌분들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올수 있습니다."
"좋은 마음가짐이다. 하지만, 신데렐라를 지키는 마법사도 휴식은 필요하지. 돌아가도록. 내가 프로젝트 크로네의 일원인 아나스타샤를 보살피도록 하겠다."
"Все в порядке. 저는. 괜찮습니다만... "
"아이돌은 몸이 생명이다. 오늘은 휴식을 취하도록."
"... 프로듀서....?"
프로듀서는 일을 하고싶어하는 아나스타샤의 슬퍼하는 시선을 애써 무시하며, 오늘은 쉬어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Я не могу ..."
"아냐쨩도, 오늘은 키라링이랑 같이 쉬는거얌☆"
"우으.... 하지만..."
"아냐. 그 말이 맞아요. 오늘은 푹 쉬세요."
"미나미..."
이 분위기는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프로듀서의 전화가 울리기 시작했다.
"....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그러도록."
.
.
.
"이류 프로듀서인가. 빨리 오도록! 지금 히나타가 상태가 좋지 않다!"
"히나타씨가.. 말입니까?!"
"그래. 어서 오도록!"
"...."
"뭘 망설이나!"
+3까지. 주사위를 굴리고 프로듀서의 결정을 적어주세요. 높은값사용.
"진작에 그럴것이지.... 빨리 와라! 애가 아픈데 보호자가 없으면 어쩔건가!"
"알겠습니다."
"지금은 상태가 안좋아서 후타미 병원에 있는상태다. 어서 오도록!"
전화를 끊은뒤, 프로듀서는 착잡한 기분으로 지하철을 탔다. 최대한 빨리 가고 싶어했지만, 별다른 방법이 프로듀서에게는 없었다.지하철이 병원 근처의 역에 도착할때쯤은 어느덧 밤이 된 상태였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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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타가 있는 병원에 거의 도착할때 즈음. 최대한 빨리 도착하기 위해 프로듀서가 뛰기 시작했다. 비까지 오는 날씨라 여러번 넘어지고, 사람들이 무서워 했지만 뛰는것을 멈추지 않았다. 빠르게 도착하기 위해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 문을 열었다. 철컥. 소리를 내며 병실의 문을 열고 프로듀서가 의식이 없는 히나타에게 뛰어왔다.
"히나타씨! 괜찮으십니까!"
".... 아직 의식이 없다. 의사들도 이런경우는 모르겠다고 하더군."
"이번에도.. 지키지 못한건가요..."
"지키지 못하다니. 무슨 소리인가. 이 아이는 아직 살수있다."
"다행..이군요. 히나타씨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흥. 어서 돌아가도록. 계속 뛰어왔으니 피곤할거 아닌가."
"아닙니다. 제가 히나타씨 옆에서 히나타씨를 돕도록 하겠습니다."
"... 마음은 잘 알았다. 일단, 휴식이 필요 할테니 보호자 휴게실에서 쉬지 그런가?"
"배려 감사합니다."
"참고로 시죠와 요리타 녀석들은 내가 잘 돌려 보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3까지. 이 날에 일어날 일을 적고 굴려주세요. 모두 사용.
등은 땀으로 흥건
쿠로이는 인자한 미소로 프로듀서에게 자신이 방금 침대 밑에서 꺼낸 침대에 앉을것을 권했고, 프로듀서는 피곤한 나머지 대답도 못하고 그곳에 앉자마자 잠이 들었다.
.
.
.
"이곳은...."
눈을 뜨자,처음 히나타를 만났을때의 그 어두운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고개를 돌려 주위를 살펴보자, 같은 프로덕션 소속이지만 접점은 그리 없었던 카코, 오늘도 만났었던 요시노의 형체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저기... 혹시 여기가 어디인지 아시나요?"
"불가사의 하오니- ... 가만, 누군가가 있사오니...."
"여러분! 저는 여기있습니다!"
프로듀서는 알수없는곳에서 아는 얼굴을 발견한 기쁨에 소리쳐보았지만, 그들에게는 닿지 않았다.
프로듀서는 당황한 나머지 다시한번 불렀지만, 결과는 역시 동일했다. 포기하지 않고 다시 부르자 카코가 반응하기 시작했다.
"저기.. 요시노씨, 누가 저희를 부르는거 같은데.."
"저는 들리지 않은것 이오니-"
"이상하네요...."
프로듀서는 가까이 가려했지만, 다리가 움직이지 않았다.
"다리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도와주십시오!"
"흐음... 아마 착각인거 같네요. 안들리네...."
바로 몇걸음만 달려나가면 손이 닿을 거리에서 이렇게 의사소통이 되지 않음에 절망하여 슬퍼하던 와중. 프로듀서와 두 형체의 몸이 붕 뜨기 시작하더니 경치가 깨져가는듯한 광경이 눈에 보였다. 그 뒤로 정신을 놓았지만, 프로듀서는 몇십분 뒤에 깨어났다. 등이 땀으로 흥건해 일어나서 휴지로 닦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일어나자. 익숙한 목소리가 귀에 들려왔다.
"저기, 자다 깨보니까 여기인데... 혹시 여기는 병원인가요?"
방금 꾼 꿈에서 나왔었던. 타카후지 카코의 목소리였다. 이것마저 꿈인지 의심스러워할정도로 힘든일을 겪었던 그는, 자신이 몸을 움직일수 있는것이 얼마나 큰 행복임을 깨닫고 몸을 일으켜 세워서 앉은뒤, 자신의 소개를 시작했다.
"저는 당신과 같은 346 프로덕션 소속의 프로듀서입니다. 타카후지씨. 무슨일이십니까?"
"정신을 차려보니 여기라... 그런데 꿈의 목소리랑 비슷하네요...♬ 안심되는 기분이에요..."
"그렇..군요."
프로듀서는 혹시 그 꿈이 정말 "꿈"인지 의심이 가긴 했지만, 이내 머리속에서 우연히 떠오른 망상으로 치부하고 다시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저기... 혹시 여기가 어디인지 알려주실수.."
"이곳은 후타미 병원입니다. 타카후지씨."
"멀리 왔네요..."
"그렇습니다..."
+3까지. 굴려주세요. 체크값 "20" 아래가 나올경우..... 으흠.
"저기, 이분은 누구신가요?"
"괜찮나!?"
프로듀서가 반응할 틈도 없이, 카코와 쿠로이 사장은 세상 만사의 고통을 다 지니고있는 표정을 하고있는 히나타에게 어지간한 사람이라면 질릴정도로 말을 퍼붓기 시작했다.
"몸 상태는 어떤가. 숨쉬는게 불편하지는 않나?"
"저기, 괜찮으신건가요? 행운을, 조금 나눠드릴까요?"
"비켜라! 지금 이 아이에겐 그런 미신보다, 사람의 관심이 필요하단말이다!"
"..... 저기....."
프로듀서는 개입을 시도했지만, 저 둘에게는 그리 들리지 않은것 같아보였다.
"전 괜찮아요........ 금방... 나으니...까.."
"으음.. 그래. 우선은 조금은 나아진것같아 다행이군."
"그런데... 밖에 나가고 싶은데...."
"밖? 지금상태의 너에겐 위험할거다."
"하지만... 저는 밖에서 있고싶어요."
+3까지. 프로듀서의 결정을 적고 굴려주세요. 높은값사용.
"그럼 저도♬"
"... 좋네요. 고마워요......"
히나타는 이 말을 하자마자 침대에서 천천히 일어나, 누군가가 근처에 있다는것처럼 누군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저기... 이제....나오셔도.... 되는데...."
"하..? 무슨일인가, 꼬마."
"절 찾아오신....거.. 같은데.... 안 오시네요....."
"들킨것이오니-"
히나타가 특유의 무표정으로 문을 지켜보자 병실의 문 뒤에서, 요시노가 나타나서 천천히 걸어오기 시작했다.
"그리 좋지않은 꿈을 꾸고나니 이곳에 오게 된것 이오니-"
"... 저랑 비슷한데..."
"흐음... 이상한것 이오니- 혹시 꿈에서 제가 나오신것 이온지?"
"네,이야기 할때 들으셨나요♬?"
"... 아닌것 이오니-"
"우선은 나가서 이야기하죠! 즐겁게♪"
"좋은것 이오니-"
이렇게 하여 다섯명이 함께 공원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
.
.
.
"역시 밖이 좋네요...."
.... 가족들... 보고싶어...
"그런데, 산책이 끝나고 나서는 환자복으로 갈아입는게 어떤가."
... 이 옷말고 다른건... 안돼.
"싫어요..."
"흠, 그래도 우선은..."
"..... 그런데 머리의 이 검정 머리핀은... 본적이 없었는데... 가족분들이 선물해주신 것입니까?"
.... 틀린말은, 아니네요.
"비밀.....이에요..."
"그 장신구에서 부정한 기운이 느껴지오니-"
이 아이도 내 가족인데..... 왜.......
+3까지. 다음에 있을 일을 적고 굴려주세요. 높은값 두개 사용.
"네...? 개는.. 근처에 안보이는데요?"
"동생의 냄새가 나요...."
"... 근처에 부정한 기운이 느껴지는것 이오니-"
"제 동생은 나쁘지 않아요..."
"그런데 어디...."
주위를 둘러보던 일행들은, 갑자기 끼어든 목소리에 당황해했다.
".... 혹시... 언니?"
그 말을 한사람은 히나타의 뒤에서 물건을 팔고 있는 상인이였다. 최소한 프로듀서보다 클정도의,
거구에, 씁슬한 미소를 짓고 검은색과 히나타의 은색이 섞인듯한 단발머리를 한, 중성적인 외모를한 사람이 그곳에 히나타의 머리핀과 비슷한 것을 들고 서있었다.
"맞...구나.."
"드디어 만났네, 언니."
"다행이다.... 어디.....다친데는...?"
"... 내 걱정말고 언니 걱정이나 하지그래?"
"하하...... 미안."
"이분들은... 이번에 만난 보호자 분들?"
"두분은 맞아."
"이야기에 끼어들어서 죄송합니다만... 호칭이 언니라는것은..."
"아. 이분이 언니에요. 저는 동생이고."
이 말을 하자마자, 상인은 잠시 거의 모두의 시선에서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 히나타를 안고 조금씩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다시는,배신...안 당하게..... 내가 있어줄게."
"..... 귀축들이 서로 들러붙는것을 보니 기분이 좋지 않은것 이오니-"
"에.. 요시노씨?"
"자매..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가족상봉을 그리 방해해야겠냐!"
요시노는 쿠로이 사장의 말을 듣자 살짝 시무룩한 표정으로, 뒤로 돌아 천천히 혼자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본모습을 모지못해 그러는것이오니-.... 이만 저는 돌아가겠사오니-"
"요시노씨...? 같이가요!"
요시노의 뒤를 카코가 바로 뒤따라가 히나타와 상인,프로듀서,쿠로이사장 만이 남게 되었다.
"그동안 무슨일이 있었던건지는 알거같아.... 저 사람들이랑 같이 있었던거야?"
"저희가 카게야마씨를 임시 보호하고 있습니다만, 혹시 카게야마씨의 가족이십니까?"
"당신들이 카게야마 히나타라고 부르는 이 사람은 제 언니가 맞아요."
"너가 키가 더 큰것같다만."
쿠로이 사장이 못믿는 기색을 보이자, 히나타를 안고있던 잡상인은 자신이 손에 들고있었던, 히나타가 사용하던것과 비슷한 머리핀을 히나타의 하얀 머리칼에 달아주며 당신이 뭐라 생각하든지 나는 상관없다는듯이 히나타를 다시 강하게 안아주었다.
"숨막혀어...."
"그러면 놔줄까?"
"이거도 오랜만이니까.... 괜찮아."
"봐봐요."
으쓱한듯이 미소를 지은 상인은, 미소를 다른사람보다 특별히 좋아하는 프로듀서의 마음을 자극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미소였다.
"저기, 보호자분. 이 기회에 말하고 싶습니다만...."
"... 언니를 아이돌을 시키려고?"
"카게야마씨만이 아니라 당신도, 아이돌에 흥미 있으십니까?"
"... 난 찾아야될 사람이 더 있어. 미안."
"안타깝군요.. 그렇다면 카게야마씨라도.."
"... 저기, 언니. 정말 하고싶어?"
이 말을 들은 히나타는, 특유의 무표정을 풀고 간절히 원하는듯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 알겠어. 그러면, 힘들면 꼭 불러야해?"
"고마워!"
"아, 프로듀서.. 라고했나?"
"네, 그렇습니다."
"내 언니. 상처가 많으니까 조심 좀 해줘."
"알겠... 습니다?"
"그래. 그럼 이제.... 내가 치료주고 싶긴한데. 나도 다쳐서...."
"괜찮아... 이제는 같이 살자."
"만약 집이 없으시다면 저희 프로덕션의 기숙사에서 생활하시는것이 어떠시겠습니까?"
"기숙사라... 언니 생각은 어때?"
"난 상관없어..."
"그러면 그렇게 결정. 우선은 병실로 돌아가."
"에.... 왜...?"
"빨리 나아야지?"
"알겠어.. 퇴원하면 꼭 마중 나와야해?"
"알겠다니까."
.
.
.
.
삼일뒤. 히나타가 퇴원을 하는날. 히나타가 병원 밖으로 나오자마자 히나타의 동생은 히나타를 끌어안았다. .. 옆에 있는 프로듀서와 쿠로이의 시선은 무시하고.
"자, 그럼.. 프로덕션이라는곳으로 가볼까?"
"흥. 그럼 나는 이만 돌아가도록하지."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히나타가 쿠로이에게 감사인사를 하자, 쿠로이는 얼굴에 피어나오는 웃음꽃을 억지로 참고 격려의 말을 하기 시작했다.
"아이돌이 되어서, 내가 키운 아이돌과 맞붙어봐라!"
"지금까지... 정말 감사했습니다!"
"... 그러면 시간날때 우리 프로덕션에..."
"당연히 갈거에요!"
"그래! 그럼 기대하마!"
"안녕히 가세요!"
.
.
.
"신데렐라 프로젝트룸에서 저희 프로젝트분 소속 아이돌분들이 기다리고계십니다. "
"걱정.......... 되는데..."
"모두, 좋으신분들 이십니다. 걱정하시 않으셔도 됩니다."
"...."
프로듀서는 히나타의 마음을 알지 못하는듯, 평소 자신의 담당 아이돌에게는 보여주지 않았던 인자한 미소로 히나타를 격려했다.
"...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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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도 체크 다이스 타임! (콤마는 히나타의 동생에 대한 호감도입니다.) 바로 연속만 아니면 여러번 굴려도 됩니다.
+1: 아냐의 호감도.
+2: 란코의 호감도.
+3: 미리아의 호감도.
+4: 린의 호감도. (두명에게 모두 +10 보정치.)
+5: 우즈키의 호감도.
+6: 리카의 호감도.
+7: 키라리의 호감도.
+8: 미오의 호감도.
+9: 미나미의 호감도.
+10: 치에리의 호감도.
+11: 카나코의 호감도.
+12: 리이나의 호감도.
+13: 안즈의 호감도.
+14: 미쿠의 호감도.
+11까지 계속 굴려주세요! 한번 굴린사람도 다시 굴릴수있습니다!
@ 전 미리아 안싫어해요. ... 다른 제 창댓에서 미리아가 입원중인건 그렇다 치죠.
아나스타샤: 뭔가 활기찬... 그런 아이 같습니다. (59)
란코: 타천사의 새로운 수호자인가! (100)
미리아: 뭔가 피냄새가나.... (8)
린: 저번 촬영때랑.. 비슷한 기분이 왜날까. (41+10=51) (두명에게 모두 +10 보정치.)
우즈키: 시마무라 우즈키, 열심히 할게요! (45)
리카: 새 친구네! (71)
키라리: 우꺄아....? (28)
미오: 오옷! 리-더 로서! 잘해볼게! (55)
미나미: ... 프로듀서씨의... 딸? (6)
자.. 더 굴려주세요!
히나타의 경우.
아나스타샤: 뭔가 활기찬... 그런 아이 같습니다. (59)
란코: 타천사의 새로운 수호자인가! (100)
미리아: 뭔가 피냄새가나.... (8)
린: 저번 늑대랑 같이한 촬영때랑.. 비슷한 기분이 왜 날까. (41+10=51) (두명에게 모두 +10 보정치.)
우즈키: 시마무라 우즈키, 열심히 할게요! (45)
리카: 새 친구네! (71)
키라리: 우꺄아....? (28)
미오: 오옷! 리-더 로서! 잘해볼게! (55)
미나미: ... 프로듀서씨의 딸? (6)
치에리: 클로버.. 클로버가.... (53)
카나코: 과자.. 좋아하려나? (90)
리이나: ROCK하지 않아... (28)
안즈: 키...키라리랑 같은부류려나... (1)
미쿠: 묘하게 기분좋은 냄새가 난다냥. (51)
동생의 경우.
아냐: 러시아의. 기상이 느껴집니다. (48)
란코: 어둠에 삼켜져라! (36+ 100 보너스로 인한 호감도 20 추가.)
미리아: 미리아도 같이 놀래!(41)
린: 뭔가 반가운데... 왜지? (51+10)
우즈키: 열심히 할게요! (45)
리카: ... 키라링보다 크다니. 재밌어☆ (40)
키라리: 큰 친구는 좋아하는거얌~!(70)
미오: 프로듀서랑 비슷해서 안심이 되는데? (83)
미나미: 으음... 일단 평가는 보류할게요. (53)
치에리: 무서워어...(27)
카나코: 프로듀서랑 같이 있으니까 잘 어울려! (87)
리이나: 흐이이이익! (6)
안즈: 안즈는 별로. (24)
미쿠: 영원한 고양이의 숙적이랑 비슷하다냥!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