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의 수상한 약을 먹고 아이돌들의 머리카락만을 잘라먹는 괴물이 되어버린 P. 먹어치운 머리카락에 따라 다른 능력을 얻게 되는 매우 성가신 존재이다. 다만, 한번에 가질 수 있는 능력은 하나뿐.
이에 혼다 미오는 P를 '프로디우스'라 명명하며, 시부야 린, 이케부쿠로 아키하, 이치노세 시키와 함께 P를 막기 위해 나선다.
하지만 린은 나머지 셋을 지키려다 토키코와 함께 머리카락이 잘리고 행방불명. 게다가 린의 머리카락을 먹어서 얻은 능력은 어째서인지 다른 사람의 것을 먹어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어서 아리스와 후미카를 습격하려 한 P였으나, 타쿠미가 격퇴. 하지만 그 뒤, 미오 일행이 없는 레슨실로 향하는 P였으니⋯
코토리 '아아⋯ 프로듀서 씨께서 날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지시다니!'
코토리 '이 말인즉슨⋯!'
《프로듀서 씨—!!》
《핫⋯ 무사해서 다행이네, 코토리.》
《아아, 이 지경이 되면서까지 제 걱정을⋯!》
《그것보다 너도 다쳤잖아. 자》
《이, 이건⋯ 하루카쨩한테 선물로 받은 넥타이잖아요! 이런 걸 붕대 대용으로 쓰는 건—》
《나의 피앙세에게, 빨강은 어울리지 않아⋯》
《앗, 아아⋯ 프로듀서 씨⋯⋯!》
코토리 '⋯ 라는 전개로 이어질 가능성도!!'
후우우우욱—
콰아아아아아아앙!!!
바네P ""
코토리 "어라"
P "으그그그극⋯크야아아아아아오—!!!" 콰직
후우우웅
쨍그랑—
콰지지지지직
뻐억 빠각
으드드득 빠그작
⋯⋯⋯⋯⋯
바네P였던 것 ""
코토리 "⋯⋯"
P "키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화르르르르르륵
코토리 ""
코토리 "저, 오토나시 코토리 2X세! 믿을 만한 직장동료는 무참하게 난도질 당하고, 눈앞에 있는 건 온몸에 푸른 불꽃을 두른 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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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 "P의 '남자로서의 본능'을 극대화시키는 특제 드링크! 과연 우리 앞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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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뭐니, 그 척 보기에도 수상한 음료수는?"
시키 "아니, 그냥~ 마실 게 필요한 것 같길래 건네주는 것 뿐이야."
P "하아⋯ 어차피 이거 마실 때까지 귀찮게 굴 거잖아. 그럼 마셔야지."
P "무슨 일 나면 또 내 책임일 거고, 하아⋯⋯"
꿀꺽, 꿀꺽⋯⋯
P "되게 미묘한 맛인데, 이거⋯"
P "⋯⋯ 윽?!"
시키 "와— 반응이 꽤 빠른데~?"
P "하아, 하아⋯ 야, 너 뭐 만든 거야⋯⋯!"
시키 '흐음⋯ 이 반응은 분명⋯⋯'
+1~5까지 투표
1. 성공
2. 실패
@ 꺼무위키 참조하세요. 의외로 도움이 많이 됩니다.
@성공해야 '짐승'이 되겠...
시키 '언제나 억누르고 있던 너의 모습을, 보여줘!'
P "⋯⋯" 터벅터벅
시키 "냐하하~ 바로 눈앞에 있는 사람부터 목표로 삼는 거야? 어지간히도 억눌러왔던 모양이네~"
P "⋯⋯" 터벅터벅
시키 "좋아, 얼마든지 구경해줄게. 너의 그 욕망을⋯"
P "⋯⋯"
스윽—
서거억—
시키 "⋯⋯ 어?"
P "크르륵⋯ 크와롸오르루르⋯⋯" 우적우적
시키 "뭐야⋯ 설마 실패한, 거야⋯⋯?"
우즈키 "다녀왔습⋯ 히익?!"
린 "이, 이게 무슨 일이야⋯?"
미오 "우와아앗?! 시키냥이, 시키냥이⋯"
"깔끔한 단발이 되어버렸어—?!"
시키 "어때, 보기 싫진 않지?"
P "크르르륵⋯!"
우즈키 "저저저, 저건 대체⋯!"
린 "P의 양복이랑 명찰⋯ 설마!"
P "크루루룹⋯ 풰엣!"
철퍽
우즈키 "아, 아아⋯⋯" 풀썩
미오 "시마무!!"
린 "일단, 여길 벗어나자! 시키 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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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프로덕션 어딘가, 이케부쿠로의 연구실
미오 "저 괴물이 정말 P라고?!"
시키 "냐하하~ 전보다 훨씬 박력 넘치는 모습이네."
린 "이런 상황에서도 참 태평하네⋯"
아키하 "대체 뭘 만든 건가, 너는."
아키하 "뭐, 됐어. 건물의 출입구는 전부 봉쇄했다. 그리고 지금 막 우즈키가 뒤집어쓴 타액의 성분 검사가 끝났어."
아키하 "강한 마취효과가 있는 액체다. 체내에서 생성해내서 분비해낸 거겠지."
아키하 "인체에 그리 유해하지는 않은 모양이니 우즈키는 금방 깨어나겠지만."
린 "뭐가 어떻게 된 거야? P는 뭐가 된 거냐고?"
아키하 "잠시 기다려봐. 이 유전자 데이터를 화면에 띄우고, 여길⋯"
띵— 띠딩띵띵
아키하 "조수의 신체구조 및 구성요소다. 급조된 생물의 구조를 알아내는 건 일도 아니지."
아키하 "시키가 자극한 건 남자로서의 본능이 아니라, 생물로서의 본능. 그중에서도 식욕인 모양이군."
시키 "하지만 나한텐 눈길도 안 주고 내 머리카락만 잘라먹었는데~"
린 "그럼, 머리카락에 대한 식욕이란 말이야?"
아키하 "아마도 단순한 호기심이었겠지, 시키가 자극하기 전에는 말이야."
미오 "어쨌든, 우리 머리카락의 맛을 궁금해했다는 건 사실이란 얘기네⋯"
시키 "뭐야, 진짜 변태였잖아~"
아키하 "웃을 일이 아니다. 아까 그 마취효과가 있는 액체⋯ 그걸 분비하는 기관은 시키, 너의 생체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어."
시키 "그러니까, 머리카락 말하는 거야?"
아키하 "조수는 아무래도, 섭취한 체모에 따라 신체에 변화가 일어나는 걸지도 모르겠군."
린 "⋯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
미오 "그것 말고, P에 대해 좀 더 알아낸 건 없어?"
아키하 "으음, 지금의 조수는⋯"
+1~5의 주사위 값: P의 흉폭한 정도
@사실 성공이든 실패든 P는 짐승으로 변할 예정이었습니다. 단 성공일 경우, 희생양이 시키가 아니라 린이었겠지만.
린 "아무리 온순하다 해도 이대로 내버려둘 수는 없어. 어떻게든 붙잡아야 해."
미오 "나랑, 시부린이 나갈게! 시마무는 일어날 때까지 여기 남겨두고⋯"
아키하 "너도 가라, 시키."
시키 "아아— 사람과 싸우는 거라면 모를까, 과물을 상대하는 건 내 분야가 아닌데~"
아키하 "연구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건 과학자의 임무다. 그리고 린, 이 통신기를 가져가. 바깥 상황을 이쪽으로 전송해줄 거야."
아키하 "CCTV로 조수가 어디 있는지 확인하도록 하지."
린 "알았어, 그럼⋯ 다녀올게!"
현재 P가 향하는 곳: +2
도중에 희생자가 나왔는가: +4(YES/NO)
YES라면 희생자, NO라면 목적지에 있던 인물: +6
린 "뭔데, 무슨 일이야?"
아키하 「잠깐 안 본 사이에 이미 한 명을 습격한 모양이야. 시키의 생체조직으로 이루어져있던 기관이 사라지고, 다른 사람의 유전자가 조수의 체내에 자리잡고 있다.」
아키하 「이건⋯ 클라리스의 것과 98% 일치하는군.」
미오 「그, 그럼 클라리스가⋯!」
아키하 「아마 다른 체모를 먹으면, 그 전에 먹었던 체모의 영향이 사라지는 것 같다.」
아키하 「내 불찰이야⋯ 좀 더 빨리 모든 구역을 감시했어야 했어.」
린 「큭⋯」
린 "⋯ 서두르자. 또 누군가가 당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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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오 "있다! P야"
린 "P! 정신 차려, 우리야! 당신 담당 아이돌!!"
P "그루르르르르르⋯!"
시키 "소용없는 모양이야~"
P "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3: 클라리스의 체모를 먹어서 생긴 P의 능력
(시간을 멈춘다든가, 영혼을 조종한다는가와 같은 생물의 한계를 초월한 앵커는 자제해주세요! 현실의 생물이 할 수 있을 법한 걸로!)
린 "피해!!"
—콰지익!!
미오 "우와아아악!!! 진짜 우리를 덮칠 셈인 거야?!"
린 "이건, 말도 안 돼⋯!"
P "으르르르르르⋯ 크그가가아아오아아오!!"
시키 "아키하, 지금 P의 능력은 어떤 거야?"
아키하 「다행히 시키의 경우와 같은 성가신 능력은 없어. 단지 수면욕이 매우 적어서, 잠을 자지 않고도 생명활동을 계속 할 수 있다는 것 정도인가.」
시키 "수수한 능력이네~"
미오 "한가하게 평가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야 시키냥!!"
P "킁, 킁킁⋯"
P가 노리는 건? +1~4까지
1. 미오
2. 린
3. 다시 한 번 시키
화아아아악
미오 "여, 역시, 시부린의 장발을 노리고 오는 건가!"
린 "크윽⋯ 미오, 시키! 도망쳐!! 여긴 내가 어떻게든 할 테니까!"
미오 "안 돼, 시부린이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시키 "그리고 그거 완전 사—"
린 "시간 없어! 빨리!!" 휙
아키하 「잠깐, 린?!」
린 "이쪽이다!!" 타다닷
P "캬아아아아아아아아—!!!" 투다다다다다
미오 "린?! 아키하의 통신기도 없이 어딜 가려는 거야?! 린! 리인—!!"
+3: 린이 향하는 곳은?
린 "하아, 하아⋯"
린 '제발, 제발 내 선택이 옳았기를⋯!'
토키코 "⋯ 무슨 소란이지? 왜 내 허락도 없이 이 방에 들어온 걸까?"
린 "설명할 시간이 없어요! P가⋯ P가!!"
P "캬아아아오오으오오오오아오!!!"
토키코 "뭐야, 무슨 돼지도 아닌 짐승이⋯ 아아, 아까 비상사태 어쩌구 하는 게 저 녀석 때문이었던 건가."
토키코 "⋯ 거기, 거슬리니까 꺼져 있어."
린 "네, 네⋯"
P "으르르르르⋯ 크하아오오오오⋯!"
린 '예상했던 대로야⋯ 괴물이 되어서도 P가 쉽게 접근 못 하다니.'
토키코 "나를 보고도 물러서지 않다니, 배짱만은 마음에 드네⋯"
토키코 "돼지랑은 거리가 먼 낯짝이지만, 지금 이 자리에서 돼지로 만들어 줄게."
촤악—!
P "크르르르라라아오오!!"
+1~3까지 일단 주사위
후웅— 후우웅—
토키코 "제기랄, 곧 돼지가 될 놈 주제에 왜 이렇게 빨라!!"
촤악—!
P "크아아아아아!!" 후우욱
쌰아악—
토키코 "당했다! 채찍이—"
퍼어억—
토키코 "크흑⋯!"
터벅터벅⋯
콰지익—
토키코 "마, 망할⋯ 짐승 주제에 감히⋯!"
린 '토키코 씨가, 바닥에 쓰러져서 붙잡혀 있어⋯ 이게 있을 수 있는 거야?!'
P "햐아아⋯ 샤아아아아아아아⋯"
P "캬아아아아아아아아아—!!!" 후우우욱—
토키코 "읏⋯!" 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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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오 "시부린, 괜찮을까?"
시키 "그리 쉽게 당할 것 같진 않지만, 역시 불안하지~?"
미오 "남일처럼 말하지 마!"
미오 "응? 잠깐, 저기 있는 건⋯"
클라리스 "여러분, 모두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미오 "클라리스! 다행이다⋯ 어디 다친 덴 없어?!"
클라리스 "네, 처음 그분과 마주쳤을 땐 놀랐지만, 뭘 원하는 건지 알고 있었으니까요."
시키 "스스로 머리카락을 내줬다는 얘기네~"
아키하 「확실한 방법이긴 하지만, 모두가 클라리스처럼 냉정하게 대처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조수는 지금⋯」
아키하 「?! 이럴 수가⋯」
미오 "왜 그래, 무슨 일이야?!"
아키하 「현재 조수한테서 클라리스의 유전자 반응이 사라졌다. 그걸 대신하고 있는 건」
아키하 「시부야 린과, 자이젠 토키코의 유전자다!!」
미오 "! 시부린이⋯"
시키 "그 토키코라는 사람까지 당할 거라곤, 솔직히 예상 안 했는데—"
— 콰아아아앙!!
P "흐으으으으⋯ 하아아아오오⋯⋯"
미오 "아, 아아⋯!"
아키하 「지, 진정해! 조수는 지금 다른 곳을 향하고 있었다! 원래의 목표물도 아닌 우리는 그냥 지나칠 가능성이⋯」
있을까? +3의 대답
@60 이상이었으면 토키코 님의 머리카락만 살짝 잘리는 걸로 끝났을 텐데⋯
시키가 준 이상한 약을 먹고 이상한 짐승으로 변해버린 P.
섭식 대상은 아이돌의 머리카락. 뿐만 아니라, 먹은 머리카락에 따라 능력이 생긴다. 다만 새로운 머리카락를 먹으면 이전에 생겼던 능력은 사라진다. 간단히 말하자면 '커비'와 같은 경우이다.
이미 시키, 클라리스, 린, 토키코가 당했으며, 현재 마지막으로 먹은 건 린과 토키코의 머리카락이다.
미오 "여, 역시 이쪽으로 오고 있는데요⋯" 덜덜
아키하 「식탐이 끝내주는 녀석인 모양이군.」
시키 "여기선 역시 미오가 타겟이려나~"
P "⋯⋯" 스으윽—
미오 "좋아⋯ 어차피 이렇게 된 거 부딪혀주겠어! 아키하, 조언 부탁해!"
미오 "와라! 프로디우스!!"
시키 "그 와중에 이름을 붙이는 것도 좀 그렇네— 그게 미오다운 거지만."
P "캬아아아아오오오오오—!!"
쓰으으으읍
쿠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시키&미오&아키하 "?!?!??"
미오 "푸, 푸른 불꽃⋯?"
아키하 「진정해라, 미오! 단순히 화학물질과 함께 연소시켜서 푸른색을 띄는 것뿐이야!!」
시키 "아까랑은 다르게 굉장한 걸 얻었네~ 역시 저거, 린의 머리카락을 먹어서인가?"
아키하 「그래, 화염을 생성하는 내장기관의 조직에서 린의 유전자 반응이 있다.」
미오 "그것보다 일단, 일단⋯"
미오 "도망쳐어어어어어—!!!"
다음 상황: +3 (프로디우스, 즉 P의 현재 목표는 미오입니다.)
미오 "으아아아아아아—!! 아무리 그래도 너무 끈질기잖아!!"
미오 "! 잠깐, 이쪽으로 가면 분명⋯"
미오 "좋아, 어이— 프로디우스! 여기야 여기!!"
아키하 「미오, 뭘 어쩔 셈이지?」
미오 "설명은 나중에!" 타다다닷
미시로 "그래서, 내 앞에 저걸 데려왔다고?"
미오 "머, 머리카락만 넘겨주면 얌전히 돌아가니까⋯ 부탁드려요!"
미시로 "하아⋯" 스윽
샤락⋯
미시로 "이 정도면 되겠나?"
미오 "! ⋯ 감사합니다 상, 아니 전무님!"
미오 "프로디우스! 이거, 받아!!"
P "크아아아아오오오!" 덥썩
P "하구르루르르갋브가르브븝⋯" 우적우적
미시로 "장말 볼품없는 모습이군⋯"
P "?! 카르룹⋯ 그루르브부브븝⋯!"
아키하 「음, 전무의 영향인지 체내의 다른 유전자가 전부 사라지고 있다! 처음 그 상태로 돌아⋯」
아키하 「⋯⋯」
미오 "왜, 왜 갑자기 말을 안 해 불안하게!"
아키하 「시부야 린의 유전자만, 사라지지 않았다⋯!」
미오 "그 말인즉슨⋯"
P "크르르르르르르릅⋯"
P "크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푸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
———
——
— 다시 아키하의 연구실
시키 "전무는 그대로 방에 있어달라고 했어~ 가긴 튼튼하니까 괜찮아!"
미오 "어떻게 된 거야?! 왜 시부린의 푸른 화염은 계속 남아있는 거냐고?"
아키하 "아무래도 린의 유전자에는 어떤 특별한 힘이 있는 모양이군. 그게 프로디우스의 신체에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시키 "아까 토키코와 린의 머리카락을 동시에 먹었을 때 둘 다 남아있었던 것도 그것 때문인가~?"
아키하 "아마도."
미오 "아아⋯ 시부린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데 이제 어떡하냐고!"
아키하 "일단 다시 나가야겠지. 이번엔 나도 같이 나간다."
미오 "하지만 아키하는 프로디우스의 조사를⋯"
아키하 "나도 여기서 놀고만 있었던 건 아니니까 말이다. 그 정도는 이미 수를 써뒀어."
아키하 "꾸물거릴 시간 없어. 가자!"
프로디우스 "으르르르, 으갸갸갸가가가가악!!"
아리스 "히, 히윽⋯ 으끅⋯⋯"
후미카 "괜찮아요, 아리스. 괜찮아요⋯"
타쿠미 "엠병, 저리 꺼지란 말 안 들리냐!!" 후웅
까앙— 까앙—!
타쿠미 "거기 둘, 빨리 뛰어!"
후미카 "아, 네! 아리스, 이쪽으로⋯!" 타타탓
프로디우스 "크오오오오오⋯" 화르륵
타쿠미 "! 좋아, 해보자 이거지!!"
타쿠미 "오라아아아아아아아—!!!"
프로디우스 "캬오오와아아으아아아—!!!"
+1~5의 주사위(기준은 30, 60, 60)
타쿠미 "확실히, 사람일 때보단 덜 굼뜨고 세네!"
타쿠미 "하지마안—" 후우우웅
빠가아악—
프로디우스 "끼야아아아아아아오옥—!!" 바둥바둥
타쿠미 "그래봤자 나한텐 안 돼지—" 까딱까딱
프로디우스 "크루르⋯ 크루흐흐으읍⋯⋯"
쓰으으으으읍—
타쿠미 "그러니까, 움직임이—"
프로디우스 "크화아아오⋯!" 화르르르
타쿠미 "뻔히 보인다고—!!"
빠아아악—
프로디우스 "쿠르흛⋯!"
푸슛, 화아악⋯ 쿠와아아아—
콰과아아아아아아아앙—!!!
프로디우스 "꺄아아아아아아아오!!"
프로디우스 "크루륵⋯ 크캬아아악!!" 투다다다다다닥
미오 "타쿠미잉—!! 괜찮아?!"
타쿠미 "뭐야, 왜 이렇게 늦게 와?! 아리스가 죽을 뻔했잖아!!"
아키하 "프로디우스는 인간은 해치지 않는다. 체모만 가져갈 뿐이지."
타쿠미 "기다란 손톱을 얼굴에 들이밀고 크게 짖는데 잘도 그렇게 생각하겠다!"
아키하 "아까 그 화염방사, 충분한 위력을 내려면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뿜어내기 전에 입에서 터뜨린 건 정답이었군."
타쿠미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라, 그 녀석 도망쳤잖아!!"
아키하 "걱정 마라, 놓치진 않는다. 지금 프로디우스는⋯ +3을 향하고 있군."
(건믈 밖을 벗어나지 않도록 해주세요!)
시키의 수상한 약을 먹고 아이돌들의 머리카락만을 잘라먹는 괴물이 되어버린 P. 먹어치운 머리카락에 따라 다른 능력을 얻게 되는 매우 성가신 존재이다. 다만, 한번에 가질 수 있는 능력은 하나뿐.
이에 혼다 미오는 P를 '프로디우스'라 명명하며, 시부야 린, 이케부쿠로 아키하, 이치노세 시키와 함께 P를 막기 위해 나선다.
하지만 린은 나머지 셋을 지키려다 토키코와 함께 머리카락이 잘리고 행방불명. 게다가 린의 머리카락을 먹어서 얻은 능력은 어째서인지 다른 사람의 것을 먹어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어서 아리스와 후미카를 습격하려 한 P였으나, 타쿠미가 격퇴. 하지만 그 뒤, 미오 일행이 없는 레슨실로 향하는 P였으니⋯
현재 P가 지닌 능력: 푸른 화염(시부야 린)
지금까지의 피해자: 이치노세 시키, 클라리스, 시부야 린, 자이젠 토키코, 미시로 전무
기타: 시마무라 우즈키, P가 내뱉은 마취액을 뒤집어써 혼수상태. 현재 아키하의 연구실에 누워있음
끼이익⋯
P "으르르르르르르르⋯"
P "!" 킁킁
성큼성큼
??? "오, 오지 마⋯ 오지 마!!"
P "샤아아아아아아아⋯!" 쩌억
+3: 레슨실에 있던 사람은?
@이런 창댓을 인양해주신 분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그리고 방치해서 죄송합니다!
코토리 "하필 잠깐 협업 겸 견학 차 들렀을 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거냐고요⋯!"
P "캬아아아아아오오오!!"
바네P "오토나시 씨, 물러나 계세요!"
코토리 "네에?! 안 돼요!! 프로듀서 씨가 저런 괴물을 상대하는 건!"
바네P "그렇다고 손놓고 있을 수만은 없잖아요!"
바네P "제가 주의를 끄는 동안 빠져나가세요!"
코토리 "프로듀서 씨⋯!"
바네P "자 이쪽이다 괴물아!!"
P "크와오오오오오오오오—!!"
+1~4: 프로디우스의 폭력성. 가장 높은 값
@아⋯ 데레 쪽만 쓰려 했는데. 뭐 미리 안 써놓은 사람 잘못이죠. 하지만 바네P랑 코토리 씨가 마지막입니다!
코토리 '이 말인즉슨⋯!'
《프로듀서 씨—!!》
《핫⋯ 무사해서 다행이네, 코토리.》
《아아, 이 지경이 되면서까지 제 걱정을⋯!》
《그것보다 너도 다쳤잖아. 자》
《이, 이건⋯ 하루카쨩한테 선물로 받은 넥타이잖아요! 이런 걸 붕대 대용으로 쓰는 건—》
《나의 피앙세에게, 빨강은 어울리지 않아⋯》
《앗, 아아⋯ 프로듀서 씨⋯⋯!》
코토리 '⋯ 라는 전개로 이어질 가능성도!!'
후우우우욱—
콰아아아아아아앙!!!
바네P ""
코토리 "어라"
P "으그그그극⋯크야아아아아아오—!!!" 콰직
후우우웅
쨍그랑—
콰지지지지직
뻐억 빠각
으드드득 빠그작
⋯⋯⋯⋯⋯
바네P였던 것 ""
코토리 "⋯⋯"
P "키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화르르르르르륵
코토리 ""
코토리 "저, 오토나시 코토리 2X세! 믿을 만한 직장동료는 무참하게 난도질 당하고, 눈앞에 있는 건 온몸에 푸른 불꽃을 두른 맹수!"
"과연 이 상황을 빠져나갈 방법은 있을 것인가—?!"
"제발, 있어야 돼!!"
+1~2까지의 주사위 평균이 50 이상이면 구출.
아닐 경우 답은 3번⋯ 3번
창댓은 저 같이 게으른 놈이랑은 안 맞나 봐요⋯
미오 "대체 뭐하러 레슨실까지... 우왓?!"
바네P였던 것 ""
코토리 "" 깔끔한 숏컷
미오 '예쁘다'
아키하 '잘 어울리는군'
시키 'P의 커팅 솜씨, 더 나아졌는걸~'
아키하 "지, 지금 이럴 때가 아니지. 어서 두 사람을 피난시켜!"
미오 "으, 응! 자 이쪽이에요. 걸을 수 있어요?"
코토리 "흑, 훌쩍... 저렇게 거친 미용사는 싫어......"
P "시야아아오오오오오오오......"
시키 "또 능력이 생긴 모양인데?"
아키하 "대단치 않은 능력이길 빌 수밖에."
+3: 코토리 씨의 머리카락을 먹고 생긴 능력은?
@히익... 죄송해요.
아키하 "모두 물러서!! 조수가 또 무언가를 뿜어내려 한다!"
미오 "이미 늦은 것 같아―!!"
P "푸화아아아아아아아아―"
시키 "냐하, 하... 하하하~" 비틀비틀
아키하 "윽...!"
미오 '대체 뭐야, 이 녹색 연기는...?!'
시키 "아, P... 지금까지 어디 있었어... 한참 찾았잖아......" 휘청휘청
미오 '?! 시키냥?'
아키하 "오, 마침 잘 됐군 조수... 마침 곤란한한 일이 생긴 참이었다......" 휘청휘청
P "크크크카카카카칵..." 터벅터벅
미오 '둘다 지금 뭐하는 거야?! 저건 P가 아니야. 프로디우스라고!!'
미오 '연기를 들이마시더니 저렇게... 이럴 땐 어떻게 해야 돼?!'
+3: 어떻게 하지?!
세상은 매정한 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