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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P: 아이돌들로부터 +2일간 도망다닌다
댓글: 430 / 조회: 1975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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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8, 2018 20:43에 작성됨.
미시로 전무: 그런고로, 자네의 휴식을 위해서 +2일 동안 휴가를 주도록 하겠다.
쿨 P: 알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빛!전!무!)
미시로 전무:(이제 나도 서서히 은신을 해야겠군. 저 아이돌들이 P가 없으면 무슨 일을 벌일지는 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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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하다.
호날두형이 이 창댓과 함께하길 빌며.
+2가 주사위를 굴리면 모든 게 시작됩니다!
현재
1회차
Day 1/3 - P 주피터/쿠로이 사장과 합류, 미시로 전무/시마무라 우즈키/타카가키 카에데/미후네 미유 RETIRE, 시부야 린, 아이올라이트 블루로 각성
Day 2/3
43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72는 안되겠네요
지금 쓰러 갑니다.
여유롭게,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나는 나아간다, 휴가를 맞이하기 위해!
그러고 보니 카와시마 씨하고 뭔가 약속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뭐, 상관 없겠지. 치히로씨가 알아서 다 해줄 것이라 그랬으니. 뭐, 딴 마음이 있어도 전무님의 직속 명령인데 어쩌겠어.
전무님은 괜찮으시겠지?
거대한 본관 건물을 뒤로 하고, 우연히 사거리의 신호등에 걸려 멈추게 됐다. 시간도 30분 정도 있는 마당에, 지금은 이동 경로를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좋아. 나의 다음 행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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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집
2. 961프로덕션
3. 765프로덕션
4. 은행
먼저 2표
다른 프로덕션에 은신하는 것도 생각해 보긴 했지만, 딱히 그럴 가치가 없다는 결론을 도출하는 데 성공했을 뿐.
마침 주변에 자동출금기가 있는 것을 발견한 후, 자동차를 정지시킨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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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스입니다.
01~33: 아카바네P가 혼자서 급히 이 쪽으로 뛰어오고 있다.
34~67: 모르는 사람 뿐. 여긴 나 혼자인가.
68~100: 쿠로이 사장님과 주피터가 단체로 휴가를 나왔네?
먼저 2표
P: 어? 쿠로이 사장님 아닌가요?
쿠로이: 앙? 넌 그......456의 애송이 아니었나?
토우마: 346이라고, 사장님.
아마토우인가. 처음에는 잘 몰랐지만, 사실 이 친구가 가장 상식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호쿠토: 챠오☆
P: 어, 호쿠토잖아. 거기, 쇼타, 아마토우도 잘 지내고?
토우마: 내 이름은 아마가세 토우마다. 아·마·가·세·토·우·마. …틀리지 말라고?
P: 미안, 아마토우.
토우마: 토우마라고!
P: 그래서, 쥬피터랑 쿠로이 사장님은 여긴 무슨 일이십니까?
쿠로이: 활동도 잠깐 멈춘 김에 세레브한 휴가를 즐겨볼까 해서 말이지. 그래서 네놈이 여기에는 왜 알짱대는 거냐?
P: 그게, 사실 저도 이번 3일 간은 휴가를 내게 돼서, 그 동안 사용할 현금을 찾으러 왔습니다.
쇼타: 응? 그러면, 신용카드를 그대로 쓰면 되지 않아?
후우, 결정을 내려야 할 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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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얼렁뚱땅 얼버무리려 시도한다.
2. 있었던 일을 솔직하게 얘기하고 협력을 구한다.
3. 호쿠토 이 녀석이 여자를 밝혀서 위험하단 말이야. 이 파티는 위험 부담이 크다.
먼저 2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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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는 내 사정과 속마음을, 우즈키 때보다는 더 절제된 형태로 풀어놓았다.
호쿠토: 납득할 수 없습니다아아아!!! 어째서 그런 낙원에서 스스로 벗어나려
하는 거냐아아아!!! 네놈, P 네놈, 죽여버리겠다아아!!!
저럴 줄 알았다. 평소 쓰던 존댓말까지 없어진 걸 보니 진심으로 답이 없는 모양인걸?
쿠로이: 역시 이 날 따라잡으려면 아직 멀었군, 호쿠토.
호쿠토: 그건 또 무슨 소리야!
와우, 이제 자기 사장한테 까지 말을 놓았어.
쿠로이: 잘 생각해 보게, 이쥬인 호쿠토. 네 생각에는 어떤 여자- 끙, 그래, 너의 어떤 프린세스가 널 구속하면서 다른 프린세스들을 행복하게 하지 못한다면 어떻겠나?
호쿠토: 그, 그런!!! 나의 프린세스들은 모두 평등하게 행복- 앗!!!
뭐지 저건. 내가 의도한 바는 그게 아니었지만, 나이스 어시스트, 쿠로이 사장님. 나중에 세레브한 와인이라도 하나 보내 드릴게요.
P: 여하튼, 골자를 다시 말하자면 저도 참석해도 되겠습니까?
쿠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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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절한다. 그런 일에 엮이면 우리도 휴가를 세레브하게 즐기지 못 하지 않나?
2. 흥, 네놈 따위가 휴가를 낸다고? 잠자코 따라와라, 진정한 휴가란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마, 애송이.
먼저 3표
애송이 보여주마 세레브한 휴가라는 것을
('쿠로이 타카오', '아마가세 토우마', '미타라이 쇼타', '이쥬인 호쿠토' 합류)
그런데 생각해 보니 저 4명은 분명히 걸어오고 있었는데, 차는 어디에 두고 온 걸까?
P: 그래서, 다들 뭘로 이동할 생각이신가요?
Jupiter, 쿠로이: Aㅏ.
.
.
.
결국 남은 건 내 자동차 뿐인가.
뭐,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면서 잠시 주차해 놓은 자동차로 걸어간다.
내 자동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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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 P의 자동차를 결정해 주세요(5인승 이상)
구체적일수록 소재가 많아집니다 :)
밑에 차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아직 안쓰셨다면 아랫것을...
http://toyota.jp/estima/
(실존 차량입니다.)
미들루프랑 하이루프 중 +1이 선택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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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hia님의 앵커를 발견, 에스티마도 포함합니다.
14인승이라 합니다
나중에 차량 추격전 이벤트가 있을 수도 있어서;;;
린이라면 리미터를 풀어버릴 수도;;;
글 쓰러 갑니다.
주피터네가 가운데 줄, 쿠로이 사장님이 뒷 줄인가.
호오.
시동을 걸고 차를 빼면서, 쿠로이 사장님에게 묻는다.
P: 그러면 어디로 가면 되겠습니까?
쿠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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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앵커. 일본 내든 해외든 상관없습니다.
+5까지 주사위, 저와 비슷한 값 채택.
해외로 가면 스케일 방대해짐, 휴가 기간 변경 가능성 있음.
호날두형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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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가장 큰 호텔이라.
물론 사양할 이유는 전혀 없-
아니지, 한 가지 걸리는 것이 있다.
바로 346 프로덕션 본사가 도쿄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
조심스럽게 쿠로이 사장과 쥬피터에게 이를 권해본다.
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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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각보다는 머리가 잘 돌아가는 모양이군, 애송이. 이 내게 한 방 먹이다니 말이야. 다른 행선지를 알아보지.
2.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을 모르는 건가? 오히려 도쿄 안에 있는 편이 네놈 명줄에 도움이 될 것이다.
먼저 2표
P: 그런데 왜 하필 관광지도 아닌 호텔이죠?
쿠로이: 이래서 네놈이 뭘 모른다는 거다. 고작 3일을 돌아다니고 그 지역을 여행했다고 말한다는 건 얼간이같은 짓이지. 대체 누가 3일을 살고 그 곳에 대해 완벽히 파악할 수 있다는 거지? 그런 여행답지도 않은 여행 흉내나 낼 바엔, 차라리 호텔에서 3일을 모두 보내는 게 훨씬 낫다!
P: 아, 그렇군요.
뭔가 서민을 무시하는 발언인 것 같은데, 신경쓰지 말자. 쿠로이 사장, 뭔가 묘하게 설득력 있는 말들을 잘 하신단 말이지.
과연 우리가 가야 할 곳은 어느 3곳일까.
조사 해 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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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주사위가 72를 넘으면 P는 대핀치에 빠집니다.
그런데, 진짜로 도쿄에서 가장 큰 호텔 3곳은 어디일까?(혼란)
도와주세요 창댓러 여러분들!
자, 3일 동안 일에서 완벽하게 자유로운 도쿄 투어인가.
비록 내 집과 직장이 위치한 곳이긴 하지만, 여행이라 생각해 보면 보이는 것들은 완전히 달라지기 마련이다.
미리 설정해 놓은 알람이 울린다. 호오, 이제 시간이 다 된 것인가.
시부야 린, 미후네 미유, 타카가키 카에데. 이번 3일만큼은, 그 누구도 내 자유를 침해할 수 없을 거라고.
씨익 웃으며, 음악 플레이어를 재생하고 목적지로 향한다.
한편, 346 프로덕션.
시부야 린은 오늘의 일과를 마치고 프로듀서가 있는 사무실의 문을 열었다.
프로듀서가 있었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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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응? 프로듀서, 아직 안 돌아온 모양이네.
71, 73~80: 치히로씨, 프로듀서 어디 갔는지 알아?
81~90: 미유와 카에데에게 연락.
91~100: DEFCON 1. 지금 당장, 행동을 개시해야 한다!
72: 흐응- (주위에 푸른 불꽃이 일렁인다)
+5까지, 가장 높은 값 채용. 매직넘버는......알죠?
@그리고, 도쿄의 가장 큰 호텔 3곳을 알고 계시다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도쿄에서 가장 큰 3개 호텔은?(진지)
호텔 오쿠라 도쿄
호텔 콘래드 도쿄
호텔 니코 도쿄
라고 도쿄에서 가장 큰 호텔이라고 검색했을때 예약에 뜨는 애들입니다.세레브리티를 위한 추천 호텔로도 있길래 집어넣었습니다.(확실하진 않습니다.내역이 옛날 거라서...)
사실 +1의 주사위가 72를 넘었을 때의 행선지로 계획했는데;;;
어째 생각하시는 게 저나 여러분들이나 다들 비슷하네요
자,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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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는 한 명의 존엄한 인간입니다. 살려주세요.
2. 미시로 호텔, 좋지!
먼저 3표
가즈아!
호텔 조사 끝내고 5시 쯤에 돌아오겠습니다.
(그랜드 닛코는 오다이바, 콘래드는 히가시 신바시, 오쿠라는 토라노몬, 주일미국대사관 인근)
전 오쿠라 -> 콘래드 -> 닛코 순으로 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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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오쿠라 도쿄라.
차가 도모 미술관(작가: 본격 구글 맵 켜고 창댓쓰기) 옆을 지날 때 쯤, 갑자기 잊고 있었던 생각 한 가지가 머리를 엄습한다.
전무님과 치히로씨는 안전한가?
한편, 346 프로덕션.
린: 프로듀서......?
프로듀서가, 내 프로듀서가, 없어.
순식간에 린의 머리가 긴급상황을 알리며, 이를 대비해 세워놓았던 계획들을 꺼내든다.
치히로: 린짱?
뒤돌아보지 않고 곧바로 사무실 문을 박차고 나선다.
카에데 씨, 미유 씨도 이 상황을 알아야 해.
온갖 가설들이 세워지기 시작하지만, 지금은 함께 행동할 사람들을 모으는 것이 먼저다.
그렇게 생각하며 전화기를 꺼내드는 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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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3: 아무도 받지 않는다.
34~66: 둘 중 한 명이 받는다.
67~71, 73~100: 둘 다 전화를 받는다.
72: 린 짱? 본부에 안 오고 뭐 하고 있니?
먼저 2표
카에데: 혹시 다른 아이돌들을 프로듀스 하러 가신 건-
린: 아니야, 프로듀서의 스케줄은 내가 매일 확인하고 있어.
카에데: ......
린: 카에데씨?
카에데: 프로듀서 씨......프로답지 못하시네요...
딸깍.
린: 미유 씨, 프로듀서가 안 보여.
미유: ......그 쪽으로 곧 갈게요.
딸깍.
치히로는 그 모습을 무기력하게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앞으로 3일 간의 스케줄은 전부 펑크인가.
그런 치히로를 뒤로 하고, 시부야 린은 전장에 나서는 장수의 모습으로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미시로 전무의 사무실로 향하는.
다시, P의 에스티마 아에라스.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니 바로 호텔 건물을 볼 수 있었다. 주차를 한 다음, 주피터와 쿠로이 사장을 먼저 보내고 황급히 전화기를 켠다.
그의 가장 강력하며 믿을 만 한 우군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전화가 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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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5: 전화를 받는 전무. P가 모르는 장소인 것 같다.
26~50: 전화를 받는 전무. 조용한 엔진 소리가 들린다.
51~75: 전화를 받는 전무. 전무의 개인 사무실이다.
76~100: 고객님이 전화를 받지 않아...
먼저 3표
(팝콘 와작와작)
워쉽 랭겜 한 판 돌리고 옵니다
P: 3분 전 쯤 린의 스케줄이 끝났을 겁니다. 혹시 안전하게 계시는 지 여쭤보기 위해-
전무: 쓸데없는 걱정이군. 난 내 개인실에 있다.
P: 어디로 몸을 숨길지는 결정하셨습니까?
-----
01~33: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34~66: 짐을 거의 다 쌌다.
67~71, 73~100: 이제 이동하면 된다.
72: 방어 시스템 작동. 승인.
먼저 2표.
@타르기스님, 항상 저다이스만 펌블이면 재미없잖아요?
매직넘버가 100이 아닌 이유도 그 때문입-
잠깐, 거기 당신 누구야? 왜 여기 있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P: 저번 휴가 때 린을 생각해 보신다면-
전무: 자네, 지금 남 걱정을 할 때인가? 이번 휴가는 자네 휴가지 내 휴가가 아니다. 내 몸 처신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 자네는 이번 3일동안은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P: ......예, 알겠습니다.
딸깍.
사실, 전무도 대충은 지레짐작하고 있었다. P가 왜 자신에게 그렇게 휴가를 요청했는지. 그의 휴가에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드러나는 단면만 보고 P에게 면박을 주었을 것이다. 다만, 전무가 잘 알고 있는 것이 있었다면, P의 평소 성실성과 능력, 그가 아이돌들에게 어떤 대우를 받는지 정도였다.
그리고, 자신에게 곧 무슨 일이 닥칠지도.
최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놓는다. 단 하나도, 전무와 P가 이 일을 공모했다는 기록을 남겨서는 안 된다!
얼마만의 시간이 지났을까, 운명은 그녀를 불렀다.
똑똑똑.
미시로: 시부야인가, 들어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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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시간이 너무 촉박해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34~67: 통화 기록을 삭제하는 데 성공했다.
68~100: 그 외 수단 역시 어느 정도 차단했다.
먼저 2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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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전무 씨, 혹시 프로듀서 어디 있는지 알아?
전무: 그걸 지금 알아야 할 필요는 없지 않나? 그리고, 자신보다 어른에 상급자인 사람을 그렇게 대하는 것은 무례한 행동이다. 아이돌이라는 사람이 그런 행동거지를 보일 줄은 몰랐군.
린: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해요. 그래서, 프로듀서 씨는 어디로 간 거죠? 센카와 씨는 자기는 모른다고 하던데, 휴가를 간 거라면 전무님에겐 말씀은 드렸겠죠?
전무: 시부야. 너는, 한 가지를 착각하고 있다.
린: 에?
전무: 물론, 자신보다 어른에 상급자에게 반말을 하는 것은 좋지 못한 행동은 아니다. 그러나, 진짜로 문제가 있는 것은 너의 태도가 아닌 내용이다.
린: 그건......무슨 의미지......요?
전무: 너를 담당하는 프로듀서. 언제부터, 아이돌이 프로듀서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자유를 앗아갈 수 있었던 거지? 미행, 주거침입, 절도...... 언제부터 아이돌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프로듀서에게 범죄를 저지를 수 있었나?
린: !!
전무: 오히려, 프로듀서가 너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맞지 않나?
린: 그거, 괜찮은 생각인데......하지만 잘 알겠어. 당신, 방해야.
그리고, 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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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입니다.
1~33: 맨몸
34~66: 치한 퇴치용 전기충격기(보정치 +10)
67~71, 73~100: 후라이팬(보정치 +20)
72: 맨몸(웃음)
먼저 2표
1. 맨몸
2. 치한 퇴치용 전기충격기(보정치 +10)
3. 후라이팬(보정치 +20)
4. 맨몸(웃음)
저번에도 이랬다가 피볼 뻔 한 것 같지만, 알게 뭐야! 나는 넣는다 4번을!
이번에는 4번도 평등하게 취급합니다.
먼저 2표!
뭔지 알고 계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