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리사는 파티에 들어가는 루트를 선택한 시점에서 멘탈 회복이 불가능했던 것인가.
아뇨, 가능했었습니다.
선택지 중에 저항한다는 선택지가 있었죠.
토모카는 정말로 아리사를 좋아하는겁니다. '첫눈에 사랑에 빠져버렸다' 같은 느낌일려나요.
아무리 과거가 조금 난잡했지만 아리사를 만나고 나서 전부 처분했다는 설정입니다.
즉, 정말로 싫어했으면 토모카는 그만뒀고, 그런 트라우마를 겪게 하지 않았어도 됬었죠.
2. 지금 다른 아이돌들과의 관계는 완전히 끊긴 것인가.
아뇨, 지금도 간혈적으로 연락은 하고 있습니다. 세리카의 말로도 나오죠.
학교를 다닐때는 세리카나 미쿠가 많이 챙겨줬지만 대학 이후에는 거리가 생겼다는 느낌일려나요.
아에 남남이 된건 아닙니다.
3. 안나의 안대의 건.
당연히 친구나 선생님들이 물어봤겠죠.
적당히 '어디에 굴러서 더이상 안 보이게 됬다.' 라고 말해두니 그 이후로는 말해오지 않는 느낌입니다.
보통은 장애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거나 하진 않으니까요. 그것도 중학교 이상으로 올라가게 된다면야...
괴롭힘 당하거나 할때는 모르겠지만... 과연 안나가...?
4. 리이나가 주요 인물이 되었다면?
물론 스토리는 캐릭터에 맞게 이어가는 것이니 바뀌었을겁니다.
정확히 무엇이 바뀌었을지는 그때그때 짜는편이라 정확하게 '이랬을것이다.' 라는건 불가능하겠지만...
나오 대신 뽑혔다면 조금더 부드럽게 스토리가 진행이 됬을거고, 카렌 대신 뽑혔다면 조금더 암흑가에 가까워졌을겁니다.
5. 토모에는 어디로 갔나?
일단 제가 사투리를 못 써서. 라는 이유로 안 나오게 되었지만, 작중에서는 '크게 관련될 일이 없어서' 라는 이유로 스포트가 비춰지지 않았습니다.
무라카미 파는 작중에서 크게 피해를 입은건 나나의 일 때문인데 그 이후로는 평탄하게 흘러갔고, 나나 때도 토모에 에게까지 여파가 미칠 일이 없었죠.
거기에다가 린이 자주 들리는건 도쿄지부이기도 하니까 말이죠.
일단 여기까지입니다.
혹시 질문 더 있으시다면 던져주세요. 적당히 새벽 시간대까지 보다가 없으면 혼자 이것저것 늘어놓고서는 끝낼려나요.
린이랑 알콩달콩 잘 살아갈겁니다.
아리사의 일도 끝냈고, 린도 앞으로는 그렇게 큰 굴곡은 없이 지낼 겁니다.
린도 성격 많이 풀어졌겠다. 연인 행세는 이제부터라는 느낌일까요.
아마 흉터같은 것 때문에 앞으로 수영장이라던가는 꽤 꺼리겠지만... 평범하게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부모님에게 지금까지의 일을 말하겠죠. 뭐, 딸 이기는 부모 없다고... 이쪽도 나름 평탄하게 흘러갈겁니다.
2. 그럼 린의 성격은...?
아마 평범한 린의 성격에 가까워 질겁니다. 뉴제네에 나오는 린같은 느낌이겠죠. 천성 어디 안 간다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폐쇄적인 성격은 어디 안 가서 인맥은 그렇게 늘어나지 않겠지만요. 미쿠가 소개해주는건 몰라도 자기 자신이 나서서 친구를 사귀거나 하진 않을려나요.
거기에다가 돈도 벌만큼 벌어놨으니 돈걱정 없이 아주 잘 살겁니다. 미쿠는 봉 한 개 잘 잡았어요(?)
3. 안나는 어떻게 되나?
안나는 뒷세계에서 계속 상주할 예정입니다. 언젠간 저 둘에게서 독립하겠죠.
라곤해도 린과같은 하드한 일이 아니라 뒷세계 해커같은 느낌이라 몸이 위험한 일은 안 할겁니다. 뭐, 있다고 해도 개인적인 인맥(사에)도 있으니까 그렇게 큰 영향은 없을겁니다.
사실, 유리코 등장시키고 싶었는데 말이죠. 등장시킬 틈세가 안 보여서... 후일담에서나마 적어보자면 게임에서 같이 RPG 같은거 하는 사이다가 실재로 만나보자고 해서 만났는데... 같은 이야기가 될겁니다.
...지금 보면 이거 꽤 괜찮은 이야기네요. 후속작 생각해볼까... 원하는 사람 있을려나... 이 창댓 원래 비주류였는데...
4. 세리카는...
뭐, 이번 에필로그에 나온 것 처럼 잘 자라줬습니다. 앞으로도 딱히 뭐 사고같은걸 당하거나 하진 않을거니...
이래저래해도 원래부터 부잣집 딸이니까요. 원래부터 뒷세계의 주민이였습니다.
미쿠가 너무 과보호를 하는 것도 있고...
세리카는 이런저런 진실을 다 알고 있는데에도 불구하고 순결무구하게 하얀색인게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5. 아리사는 토모카랑...?
뭐, 이래저래해도 잘 돌봐주는 토모카에게 사랑까지는 아니여도 우정까지는 피어날 확률이 높겠죠.
첫인상이랄까, 그 파티에서의 인상이 너무 강하긴 하지만, 10년, 20년 같이 지내다 보면야...
어느정도 회복이 된 다음에는 미쿠나 린에게도 먼저 찾아갈 성격이죠.
토모카도 같이 처리를 하자면 텐쿠바시 재벌의 총수가 되어서 잘 지낼 예정입니다. 원래부터 탄탄대로가 펼쳐진 캐릭터였기도 하니...
7. 사에는?
슈코하고 같이 코바야카와 가를 다시 세우고, 둘이서 서로 이용하는 사이가 될겁니다.
라곤해도 슈코가 사에의 의뢰를 받아들여서 그걸로 돈 받아먹는 시스템이겠지만요.
가문간의 원수이긴 했어도, 둘간의 큰 대척점은 없는지라 서로 견재는 하지만 그렇게 싫어하지는 않는. 악우 관계라고 해야될까요.
8.카나데와 나오는?
나오는 카나데의 메이드로 데뷔(...)했습니다.
라곤해도 그냥 동거하면서 밥만들어 주거나 청소해주거나 일같은거 알아봐주거나 하는 일을 하는거지만요.
지금이랑 별 다를건 없습니다.
카나데 같은 경우에는 자신이 만든 달의 여관이라는 조직을 이용하고, 결국에는 토사구팽으로 말아먹어버리고 잠적할겁니다.
나오 역시 따라 들어갈거구요.
카나데 같은 경우에는 가끔 나왔던 것 처럼 나오를 호감어린 눈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나오는 '또 이녀석이 무슨 장난을 칠려고...' 하는 수준입니다.
선을 넘은 관계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사귀는건 아니는 애매한 관계.
잠적을 한다고 해도 완전시 소식을 끊거나 하는 그런 류의 잠적이 아니고,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잠적입니다.
카나데도 어차피 돈은 썩어넘칠듯이 많기 때문에 언제나의 게으른 생활을 하겠죠.
9. 그럼 다른 조연들은?
카렌은 미오와 우즈키가 은퇴할때까지 뒷바라지 해줄겁니다. 여기저기서 베개영업 하는 듯한 내용이 나왔었는데 그건 에필로그 전 시점에서도 관뒀고, 현재는 적당히 다른 사람 약점 잡아서는 잘 쓰고 있습니다.
우즈키와 미오는 전형적인 아이돌의 단계를 밟게 되겠죠. 아이돌일을 하다가 아마 우즈키가 먼저 은퇴, 그 후에 미오가 은퇴하지 않을까요. 미오도 신데걸 한 번 노려보겠죠.
미오 같은 경우에는 몸에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되기 때문에 전처럼 활발하게 돌아다니지는 못하겠지만, 카렌하고 우즈키가 있으니까요. 잘 지낼 수 있을겁니다.
이즈미하고 코노미는 둘이서 상부상조 하면서 지낼겁니다.
이즈미쪽은 나중에 넷상에서 안나처럼 해킹이라던가 시도해보다가 전과가 쌓인다던가... 하는 느낌의 미래가 펼쳐질겁니다.
코노미는 그것을 보며 한숨을 쉬며 벌금이라던가 내줄테고요. 그러다가 이즈미는 아마 경찰의 눈에 띄어서 그쪽으로 스카웃될겁니다. 이즈미 vs 안나! 라던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럼 다른 엔딩을 봐보도록 하죠.
라곤해도 이번 창댓은 그다지 엔딩분기를 넣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뭔가 크게 차이가 나는 엔딩은 없었을테고...
이번 창댓은 엔딩은 정해져 있지만, 그 길로 향하는 루트가 좀 다른 느낌이였습니다.
그래도 계획했던 배드 루트가 있는데, 나오가 카나데의 뜻을 해석하지 못하고 잘못된 방향으로 갔을때의 루트입니다.
이렇게되면 카나데는 정말로 죽어버리고, 이것으로 인해 코노미는 그 창고에서 죽고, 그 이후 찾으러 들어갔던 이즈미와 미쿠도 멘붕... 이라는 배드 루트입니다.
그 이후로 엔딩에도 이 사건은 그게 분위기가 달라질 요건을 가지죠.
그리고 배드 루트라고 볼 수 있는 아리사의 파티 사건.
그 사건때 아리사가 반항을 하거나 했으면 미쿠가 이후 그렇게 힘들어하거나 책임감 때문에 무너지거나 하는 일도 없었을겁니다.
그러므로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홋카이도 작전에 임했을거고... 적에게 들키지도 않고 빠져나왔을겁니다.
린이 '역시 근접이나 은밀은 미쿠가 더 낫구나.' 라는 생각을 품게 만들었을려나요.
그리고 사실 아리사가 납치된것도 배드루트에 한 갈래였습니다.
배드랄까, 중도...? 굿 루트는 아니니까요.
원래라면 납치 안 당할수도 있었는데...
무슨 기믹으로 그렇게 됬는지는 저도 오래되서 까먹어 버렸습니다. 어디 적어놓는게 없다보니... (현재 그런것들 적어가면서 하는건 우주창댓이 유일... 페이트쪽까지 유이였지만 페이트... 인양은 됬는데 볼 사람있나...)
일단 개인적으로 밝힐건 이정도입니다.
혹시 질문 있으시면 해 주세요.
나중에 몰아서 다시한번 대답해드리겠습니다.
131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번에 완전히 다 풀어버리고 끝낼 생각이니까요.
아마 주요 인물별 후일담은 간략하게나마 다 풀어주실테니 미끄러진 애들에 대한 궁금증.
1. 리이나가 주요 인물이 될 기회에서 계속 미끄러졌는데... 만약 각각마다 리이나가 선택 되었다면 이야기 흐름이 많이 바뀌었을까요?
2. 토모에는 무라카미가의 영애인데... 모종의사정으로 인해 완전히 메인 스트림에서 아웃이 되었는데, 어떻게 빠지게 된건가요? 아, 작외의 사정말고 작중의 사정으로 말해주신다면 말이죠오...
1. 아리사는 파티에 들어가는 루트를 선택한 시점에서 멘탈 회복이 불가능했던 것인가.
아뇨, 가능했었습니다.
선택지 중에 저항한다는 선택지가 있었죠.
토모카는 정말로 아리사를 좋아하는겁니다. '첫눈에 사랑에 빠져버렸다' 같은 느낌일려나요.
아무리 과거가 조금 난잡했지만 아리사를 만나고 나서 전부 처분했다는 설정입니다.
즉, 정말로 싫어했으면 토모카는 그만뒀고, 그런 트라우마를 겪게 하지 않았어도 됬었죠.
2. 지금 다른 아이돌들과의 관계는 완전히 끊긴 것인가.
아뇨, 지금도 간혈적으로 연락은 하고 있습니다. 세리카의 말로도 나오죠.
학교를 다닐때는 세리카나 미쿠가 많이 챙겨줬지만 대학 이후에는 거리가 생겼다는 느낌일려나요.
아에 남남이 된건 아닙니다.
3. 안나의 안대의 건.
당연히 친구나 선생님들이 물어봤겠죠.
적당히 '어디에 굴러서 더이상 안 보이게 됬다.' 라고 말해두니 그 이후로는 말해오지 않는 느낌입니다.
보통은 장애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거나 하진 않으니까요. 그것도 중학교 이상으로 올라가게 된다면야...
괴롭힘 당하거나 할때는 모르겠지만... 과연 안나가...?
4. 리이나가 주요 인물이 되었다면?
물론 스토리는 캐릭터에 맞게 이어가는 것이니 바뀌었을겁니다.
정확히 무엇이 바뀌었을지는 그때그때 짜는편이라 정확하게 '이랬을것이다.' 라는건 불가능하겠지만...
나오 대신 뽑혔다면 조금더 부드럽게 스토리가 진행이 됬을거고, 카렌 대신 뽑혔다면 조금더 암흑가에 가까워졌을겁니다.
5. 토모에는 어디로 갔나?
일단 제가 사투리를 못 써서. 라는 이유로 안 나오게 되었지만, 작중에서는 '크게 관련될 일이 없어서' 라는 이유로 스포트가 비춰지지 않았습니다.
무라카미 파는 작중에서 크게 피해를 입은건 나나의 일 때문인데 그 이후로는 평탄하게 흘러갔고, 나나 때도 토모에 에게까지 여파가 미칠 일이 없었죠.
거기에다가 린이 자주 들리는건 도쿄지부이기도 하니까 말이죠.
일단 여기까지입니다.
혹시 질문 더 있으시다면 던져주세요. 적당히 새벽 시간대까지 보다가 없으면 혼자 이것저것 늘어놓고서는 끝낼려나요.
1. 미쿠는 앞으로...
린이랑 알콩달콩 잘 살아갈겁니다.
아리사의 일도 끝냈고, 린도 앞으로는 그렇게 큰 굴곡은 없이 지낼 겁니다.
린도 성격 많이 풀어졌겠다. 연인 행세는 이제부터라는 느낌일까요.
아마 흉터같은 것 때문에 앞으로 수영장이라던가는 꽤 꺼리겠지만... 평범하게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부모님에게 지금까지의 일을 말하겠죠. 뭐, 딸 이기는 부모 없다고... 이쪽도 나름 평탄하게 흘러갈겁니다.
2. 그럼 린의 성격은...?
아마 평범한 린의 성격에 가까워 질겁니다. 뉴제네에 나오는 린같은 느낌이겠죠. 천성 어디 안 간다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폐쇄적인 성격은 어디 안 가서 인맥은 그렇게 늘어나지 않겠지만요. 미쿠가 소개해주는건 몰라도 자기 자신이 나서서 친구를 사귀거나 하진 않을려나요.
거기에다가 돈도 벌만큼 벌어놨으니 돈걱정 없이 아주 잘 살겁니다. 미쿠는 봉 한 개 잘 잡았어요(?)
여기서 말하는 '린 같은 성격' 이라는건 우즈린이 같은 커플링에 나오는 린 정도가 마지노선일려나요.
https://www.pixiv.net/member_illust.php?mode=medium&illust_id=56022237
이런 느낌? (린미쿠는 과연 없더라구요...)
미쿠 한정이라는 것도 아니기에 미래에는 정말 우즈키하고 저렇게 다니다가 미쿠의 질투를 받을지도.
다른 등장 인물들과는 토모카를 빼고는 그럭저럭 무난하게 지낼겁니다.
3. 안나는 어떻게 되나?
안나는 뒷세계에서 계속 상주할 예정입니다. 언젠간 저 둘에게서 독립하겠죠.
라곤해도 린과같은 하드한 일이 아니라 뒷세계 해커같은 느낌이라 몸이 위험한 일은 안 할겁니다. 뭐, 있다고 해도 개인적인 인맥(사에)도 있으니까 그렇게 큰 영향은 없을겁니다.
사실, 유리코 등장시키고 싶었는데 말이죠. 등장시킬 틈세가 안 보여서... 후일담에서나마 적어보자면 게임에서 같이 RPG 같은거 하는 사이다가 실재로 만나보자고 해서 만났는데... 같은 이야기가 될겁니다.
...지금 보면 이거 꽤 괜찮은 이야기네요. 후속작 생각해볼까... 원하는 사람 있을려나... 이 창댓 원래 비주류였는데...
4. 세리카는...
뭐, 이번 에필로그에 나온 것 처럼 잘 자라줬습니다. 앞으로도 딱히 뭐 사고같은걸 당하거나 하진 않을거니...
이래저래해도 원래부터 부잣집 딸이니까요. 원래부터 뒷세계의 주민이였습니다.
미쿠가 너무 과보호를 하는 것도 있고...
세리카는 이런저런 진실을 다 알고 있는데에도 불구하고 순결무구하게 하얀색인게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5. 아리사는 토모카랑...?
뭐, 이래저래해도 잘 돌봐주는 토모카에게 사랑까지는 아니여도 우정까지는 피어날 확률이 높겠죠.
첫인상이랄까, 그 파티에서의 인상이 너무 강하긴 하지만, 10년, 20년 같이 지내다 보면야...
어느정도 회복이 된 다음에는 미쿠나 린에게도 먼저 찾아갈 성격이죠.
토모카도 같이 처리를 하자면 텐쿠바시 재벌의 총수가 되어서 잘 지낼 예정입니다. 원래부터 탄탄대로가 펼쳐진 캐릭터였기도 하니...
7. 사에는?
슈코하고 같이 코바야카와 가를 다시 세우고, 둘이서 서로 이용하는 사이가 될겁니다.
라곤해도 슈코가 사에의 의뢰를 받아들여서 그걸로 돈 받아먹는 시스템이겠지만요.
가문간의 원수이긴 했어도, 둘간의 큰 대척점은 없는지라 서로 견재는 하지만 그렇게 싫어하지는 않는. 악우 관계라고 해야될까요.
8.카나데와 나오는?
나오는 카나데의 메이드로 데뷔(...)했습니다.
라곤해도 그냥 동거하면서 밥만들어 주거나 청소해주거나 일같은거 알아봐주거나 하는 일을 하는거지만요.
지금이랑 별 다를건 없습니다.
카나데 같은 경우에는 자신이 만든 달의 여관이라는 조직을 이용하고, 결국에는 토사구팽으로 말아먹어버리고 잠적할겁니다.
나오 역시 따라 들어갈거구요.
카나데 같은 경우에는 가끔 나왔던 것 처럼 나오를 호감어린 눈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나오는 '또 이녀석이 무슨 장난을 칠려고...' 하는 수준입니다.
선을 넘은 관계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사귀는건 아니는 애매한 관계.
잠적을 한다고 해도 완전시 소식을 끊거나 하는 그런 류의 잠적이 아니고,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잠적입니다.
카나데도 어차피 돈은 썩어넘칠듯이 많기 때문에 언제나의 게으른 생활을 하겠죠.
9. 그럼 다른 조연들은?
카렌은 미오와 우즈키가 은퇴할때까지 뒷바라지 해줄겁니다. 여기저기서 베개영업 하는 듯한 내용이 나왔었는데 그건 에필로그 전 시점에서도 관뒀고, 현재는 적당히 다른 사람 약점 잡아서는 잘 쓰고 있습니다.
우즈키와 미오는 전형적인 아이돌의 단계를 밟게 되겠죠. 아이돌일을 하다가 아마 우즈키가 먼저 은퇴, 그 후에 미오가 은퇴하지 않을까요. 미오도 신데걸 한 번 노려보겠죠.
미오 같은 경우에는 몸에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되기 때문에 전처럼 활발하게 돌아다니지는 못하겠지만, 카렌하고 우즈키가 있으니까요. 잘 지낼 수 있을겁니다.
이즈미하고 코노미는 둘이서 상부상조 하면서 지낼겁니다.
이즈미쪽은 나중에 넷상에서 안나처럼 해킹이라던가 시도해보다가 전과가 쌓인다던가... 하는 느낌의 미래가 펼쳐질겁니다.
코노미는 그것을 보며 한숨을 쉬며 벌금이라던가 내줄테고요. 그러다가 이즈미는 아마 경찰의 눈에 띄어서 그쪽으로 스카웃될겁니다. 이즈미 vs 안나! 라던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럼 다른 엔딩을 봐보도록 하죠.
라곤해도 이번 창댓은 그다지 엔딩분기를 넣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뭔가 크게 차이가 나는 엔딩은 없었을테고...
이번 창댓은 엔딩은 정해져 있지만, 그 길로 향하는 루트가 좀 다른 느낌이였습니다.
그래도 계획했던 배드 루트가 있는데, 나오가 카나데의 뜻을 해석하지 못하고 잘못된 방향으로 갔을때의 루트입니다.
이렇게되면 카나데는 정말로 죽어버리고, 이것으로 인해 코노미는 그 창고에서 죽고, 그 이후 찾으러 들어갔던 이즈미와 미쿠도 멘붕... 이라는 배드 루트입니다.
그 이후로 엔딩에도 이 사건은 그게 분위기가 달라질 요건을 가지죠.
그리고 배드 루트라고 볼 수 있는 아리사의 파티 사건.
그 사건때 아리사가 반항을 하거나 했으면 미쿠가 이후 그렇게 힘들어하거나 책임감 때문에 무너지거나 하는 일도 없었을겁니다.
그러므로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홋카이도 작전에 임했을거고... 적에게 들키지도 않고 빠져나왔을겁니다.
린이 '역시 근접이나 은밀은 미쿠가 더 낫구나.' 라는 생각을 품게 만들었을려나요.
그리고 사실 아리사가 납치된것도 배드루트에 한 갈래였습니다.
배드랄까, 중도...? 굿 루트는 아니니까요.
원래라면 납치 안 당할수도 있었는데...
무슨 기믹으로 그렇게 됬는지는 저도 오래되서 까먹어 버렸습니다. 어디 적어놓는게 없다보니... (현재 그런것들 적어가면서 하는건 우주창댓이 유일... 페이트쪽까지 유이였지만 페이트... 인양은 됬는데 볼 사람있나...)
일단 개인적으로 밝힐건 이정도입니다.
혹시 질문 있으시면 해 주세요.
나중에 몰아서 다시한번 대답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늦기도 했고... 졸려요오...
후미카는 슈코랑 같이 일 하게 될겁니다. 사에가 소개시켜준 것도 있고...
그러니까 결국에는 뒷세계 주민으로 전직했다는 것이겠죠.
원래부터 후미카는 단역이였던 만큼 큰 스포트는 없었습니다.
린에 대한 복수도 깨끗이라고는 하지 못하겠지만 어느정도 잊은 정도이고...
아무튼, 이걸로 끝일려나요 그럼.
혹시 모르니 12시 까지만 기달려보고 없으면 종료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안나인가... 심히 끌리는 주제이긴 하지만 으음...
이것도 꽤 길었네요... 정작 내용 자체는 그렇게까지 긴 내용이아니였지만 역시 비주류는 이렇게 되네요.
뭐, 제 글쓰는 속도를 보면 알 수 있다싶이 창작글로 썼으면 더 걸렸을거 같은 느낌이긴 하지만...
혹시 '다음에는 이랬으면 좋겠다~' 라던가. 그런 거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피드백도 필요하고...
그리고 안나 쪽은 어둡다기보다는 그냥 평범한 일상물일겁니다. 슈코 창댓같은 비일상 일상물.
언제 하게될지는 몰라도 하긴 할거 같네요. 끌리는 주제이기도 하니까요.
그럼 이 창댓은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신 분들은 정말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