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다 미요는 아이돌 일이 비번인 어느날 집에서 운영하는 가게 일을 돕는 취미생활 겸 용돈 벌이를 하였다.
상당히 즐겁게 가게일을 돕던 그녀는 개방된 정비실 앞에 한 대의 차량이 멈춰서자 정비 하던 자세 그대로 잠재적 손님에게 인사 하였다.
미요: 어서오세요. 무었을… 어? 프로듀서?
미요는 차에서 운전자가 내리기도 전에 차주가 그녀의 프로듀서 임을 알아 보았다.
란치아 테마 시리즈3의 세단, 전 일본을 뒤져봐도 이런걸 타고 다니는 사람은 아마 프로듀서 뿐… 이라는 것도 있고 번호판도 프로듀서의 것 이였다.
PPP: 튜닝 해줘. 미요.
미요: 튜닝은 좋은대… 이거 관상용 이라고 안 했어?
PPP: 이미 내용물은 란치아 테마가 아니라 어지간한 스포츠카 정도까지 개조된 괴물… 내가 손에 넣을때는 이미 프레임을 제외하면 차축 마저도 이녀석 원래의 것이 아니였지. 전 소유주가 정말 어니간히도 변태 였으니 어쩔 수 없지만…
미요: 전 소유주…?
PPP: 내 엄마. 요괴 모녀의 딸 쪽이야. 지금 에선 차량 자체는… 반올림 하면 30년 전 물건 이지만 내부는 5년 정도 전 까지 계속 튜닝 된 괴물이지.
미요는 자기 엄마를 요괴모녀의 딸 쪽 이라고 부르는 프로듀서의 모습에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분명 스스로의 부모릉 대하는 것으로는 부적절한 방법 이지만 전에 봤던 PPP의 모친의 사진은 어머니가 아니라 심지어 여동생이나 조카 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젊은 여성 이였던 것이다.
게다가 외할머니 쪽도 마찬가지니 요괴 모녀 라고 부르는 것도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걸 인정하기엔 예의범절에 크게 어긋나고 본인도 제 삼자라 그녀는 멋쩍게 웃는 것 외엔 답이 없었다.
미요: 그래서, 어떤 튜닝을 해 드리면 될까요 손님?
PPP: 그거 장난 이겠지만 그러는거 공과 사를 구분하는게 아니라 그냥 딱딱하게 구는것 일 뿐이니 관둬.
미요: 하하~
PPP는 테블릿을 꺼내 미요에게 몇가지 리스트들을 보여주었다. 미요는 리스트를 하나하나 확인 하면서 다른 가게와도 협력 할 부분과 이 가게 만으로 할 부분을 고민하였다.
PPP: 되겠어?
미요: 어려운 것은 하나도 없지만… 이걸로 좋아? 분명 이 차는 프로듀서 한태 상당히 소중한 거잖아.
PPP: 뭐, 그렇지만 내겐 너희들이 더 소중한 걸?
미요: ……만일 내가 프로듀서의 본성을 몰랐다면 그거 상당히 꼬시는 대사야. 본성을 아니까 전혀 안 끌리지만.
PPP와 K Producer 2명이 공동 기자회견을 발표하고 있었다.
PPP : 금번 대회는 일본 자동차 연맹과 일본 모터사이클스포츠협회의 승인 하에, 미시로 프로덕션이 메인 오거나이저로 참가하며 테레비 도쿄가 인터넷 생중계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K : 금번 경기의 장소는 가나가와현에 오다와라시에 위치한 하코네 턴파이크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본 대회는 일본 자동차연맹의 국내경기 규정 중 스피드행사경기개최규정 중 서킷 트라이얼에 준하여 진행할 방침입니다.
기자 A : 규정은 언제쯤 공개됩니까?
PPP : 현재 약식으로 규정이 잡혀서 옆의 K 프로듀서가 규정 정리를 마무리해가는 상태입니다. 아마 이번 주 중으로 공개될 거 같습니다.
K : 현재 규정집 제작이 진행중이고, JAF와 MFJ의 승낙을 받는대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기자 B : 참가 자격은 어떻게 됩니까?
PPP : 지난 경기와 동일하게 18세 이상입니다.
K : 18세 이상의 아이돌은 누구나 가능하며, 보통2륜면허 및 대형2륜면허, 보통자동차면허 이상의 소지자는 가능합니다.
기자 C : 지난 대회에서는 구급차가 1대 밖에 없어서 부상자 관리가 잘 안됐다고 들었습니다. 이번엔 어떻게 되는겁니까?"
PPP : 지난 라운드와는 달리 구급차가 2대 이상 배치될 예정이고 오다와라 현지의 병원과 연계해서 부상자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K : 또한 이번 라운드에서는 요구 조건을 대폭 강화해서 4륜 차량의 경우 롤케이지 장착을 의무화 시킬 방침이며, 롤케이지는 JAF에서 지정한 것을 사용하게 할 방침입니다.
기자회견 종료 후, K의 사무실
PPP : 하코네 턴파이크 주식회사에 공문 보낸거 맞아?
K : 아니, 그쪽이 보낸다며.
PPP : 아, 그랬나? 아재 이름으로 보낸건데, 상관 없겠지?
K : 뭐, 됐어.
K는 PPP를 보내고 잠시 의자에 몸을 기댔다. 지난 대회의 우승의 여운이 채 가지시 않았지만 K는 후미카와 유미, 토코의 훈련 및 모든 멤버들의 아이돌 활동을 챙기고 있었다. 전의 미나미와 미유를 가르친 것에서 따로 벗어나진 않았지만 다행인 점은 다들 의지는 있었다는 점이다.
일시 : 2월 모일 저녁
장소 :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 하코네 턴파이크
참가대상 : 만 16세 이상의 운전면허증 소지자 중 자기차를 소유하고 있는 멤버.(렌트카나 스폰 받은 차량, 부모 명의의 차량 등은 제외)
참가 신청 : PP 프로듀서 또는 K 프로듀서의 사무실.
신청 가능 인원 : 6인
제출서류 : 운전면허증 및 주민카드(단, 외국인은 재류카드), 참가자가 차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차량등록증(2륜 및 4륜 동일)
참가자들의 경우 JAF와 MFJ 명의로 당일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임시경기허가증이 발급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PP 프로듀서와 K프로듀서에게 문의 부탁드립니다.
346 Production Super Race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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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 : 흠…… 뭔가 재미있겠네. 그런데 등록증도 있어야 해? 은근 골때리네.
우즈키 : 하…… 하우우우…… 재미있을거 같은데 차량 면허가 없네요.
레나 : 우즈키도 구경와.
우즈키 : 구…… 구경 어떻게 가요…… 호에에에……
프로덕션의 어느 휴계소에서 한 남녀가 장난을 준비하는 악동의 미소를 지은체 거의 붙어서 소근대거나 테블릿을 조작했다.
회사 내의 사람들은 모두 그 남녀의 정체를 확인 하고는 고개를 저으며 지나갈 뿐 구태여 그 둘을 건드리는 이는 없었다.
미요: 그래서, 램제트는 음속 이하의 속도에서는 오히려 성능이 떨어지니 쓸때 없이 예산 낭비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PPP: 그 인간 모터 파이던 나를 진짜 배기 항공유를 쓰는 머신으로 찍어 누른 인간 이니까, 그인간 조언은 잘 받아 두도록 해.
미요: 흐히히히… 그냥 대형 RC 제트기용으로 만들었다가 너무 커서 안팔렸던 제트 엔진을 구매 했던 인연이 이렇게 이어지다니… 흐히히히히… 그런대 프로듀서, 이거 어찌보면 편애 아니야? 시합에는 공정성이 중요하잖아?
PPP: 인건비는 그냥 안받고 부품 값만 받을 수 있게 인맥을 연결해 준 것 뿐인대 뭘~ 흐히히히… 그리고 진짜 제대로된 시합도 아니고 아이돌 운동회 같은거야. 이정도의 엔터테인먼트는 있어야지.
남녀는 한동안 흐히히히 거리며 웃었고 그런 둘을 지가가던 어느 인물이 목격하고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말을 걸었다.
K: 뭔가 불온한 이야기가 들린 거 같은대… 설명 해 주겠어?
미요: 이야아아~ 불온 하다니~?
PPP: 우리 처럼 정갈한 사람이 어디 또 있다고? 그저, 살짝 시합에 제미를 더해줄 포인트를 프로듀스 하고 있었지. 노땅도 알잖아? 내 기획력.
지나가던 사람, K프로듀서는 뭔가 츳코미 걸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 하다가 저 벼락부자가 자신을 상대로 적의를 드러내지 않는 다는 것을 눈치 채고, 뭔가 꾸미는 정도가 아니라 정말 맛 간 짓을 벌이려는 것을 알아 챗지만 뭔가 건드렸다간 더 말도 안되는 딧을 벌일 거란 예감이 들어 한발 물러나 둘을 내버려 두고 떠났다.
레나 : 아, K P?
K : 누구신가 했더니 효도씨였네요.
레나 : 그래요. 사내 게시판에 붙은 게시물을 봤는데, 재미있을거 같아서요.
K : 그렇죠.
레나 : 신청은 K씨 아님 PPP씨한테 가라던데, 아까 가니까 없어서 좀 아쉬웠는데, 지금 신청해도 돼죠?
K : 네, 가능합니다.
5분 뒤, K의 사무실
미나미 : 아, 이번 대회에 나가세요?
레나 : 미나미씨와 붙는거 아닌가 몰라요. 마치 갬블하는 느낌인데.
미나미 : 제가 밀리는거 아니겠죠?
K : 두고 봐야 알지. 이번 대회에도 이레귤러가 나오면 나 PPP 잡아다가 도쿄만에 던져버릴거야.
레나 : 여기, 그나저나 K 프로듀서. 사실 여자지?
미나미 : 에.... 에에.....
레나 : 맞네. 사실 프로듀서 당신 몸매가 영 남자같지 않았어.
K : 눈썰미가 좋으시네요.
레나 : 모른척 했어, 당신 담당들만 아는 거지?
K : 네.
레나 : 모른 척 할테니까, 나중에 내가 당신에게 프로듀싱 부탁하면 해 줘.
K : 생각해 볼게요.
K : 낭패네.
미나미 : 별 수 없죠.
레나가 K의 성별을 알아차리면서 K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덤으로 효도 레나의 신청서에는 아래와 같은 정보가 있었다.
아코: 드뎌 시작된 346프로덕션 슈퍼레이스! 진행을 맡기댄 츠치야 아코 입니데이! 해설 역에는 우리 프로덕션 안에서 레이스의 지식이 가즈앙~ 방대한 K프로듀서님을 모셨지예~! 절대 돈이 아까워서 내부 인력 쓴게 아니디! 바로 옆에 우수한 자가 있지 않나!?
아코는 이 진행을 맡으면서 보너스를 왕창 받게 되어 엄청나게 즐거운 마음으로 진행을 맡았다.
K : 반갑습니다. 해설을 맡게 된 K입니다.
아코 : 솔직히 이 분 우리 중 가즈앙~ 이 업계에 대한 지식이 있는 분이고, 그리고,이 대회를 키워준 장본인이자! 지난 대회 우승자이신 미후네 미유씨의~ 담당 프로듀서분인지라~ 오늘 특벼~ㄹ히, 모셨습니다.
K : 하, 아니, 솔직히 말할께요. 아코양에겐 미안하지만, 적어도 방송국까지 잡아줬으면 전문 아나운서라도 좀 쓰자고요. 하물며 전직 아나운서인 카와시마씨가 있는데, 카와시마씨에게 인터뷰 맡길 생각인가요?
아코 : 저는 몰라요~~
K : 할 수 없죠. 제가 직접 그럼 아코양을 통제할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릴께요.
아코 : 네~~
료 : K 프로듀서님, 여기는 미시로 프로덕션 내 특설 스튜디오의 마츠나가 료입니다. 오늘 설명 잘 부탁드립니다.
K : 알겠습니다. 이원이네요. 자, 슬슬 진행을 해야 하는데, 현장에 지금 이치노세! 너 뭐하냐! 앙!! 빨리 안 떨어지나!!!
해설을 맡아야 할 K의 발언에도 시키와 프레데리카, 슈코가 아리스를 가지고 장난을 치자 코바야시 신이치 사장이 직접 가서 3인에게 겁을 주고 와버렸다. 아마 충격이 좀 있지 않을까 싶은데.
료 : 아까 슈코씨와 시키씨, 프레데리카씨에게 주의를 주고 가신 분은 누구신가요? 여기 영상에도 뜨던데요.
K : 아, 사이타마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한회사 MCR의 대표이신 코바야시 신이치 씨입니다.
K의 말을 들은 아코와 료가 얼어버렸다. 튜닝에 관심이 많다는 사람들이 잘 아는 대형 튜닝샵으로 관동을 대표하는 회사 중 하나가 바로 MCR. 미요도 그 말을 듣고 경악을 금치못했다.
미요 : 히이익!! 아니 왜 그 분이 여기에 오신 거야!!
아코 : 사실 관동하면 Mine's가 유명하지 않아요?
K : 자동차 관련 영상잡지인 베스트 모터링에서 예전에 동서 대결을 벌일때 GT-R&RX-7으로 튜닝카 대결을 벌였단 말이에요. 그때 간사이에서는 Auto Select와 후지타 엔지니어링이 나갔고 간토는 이제 마인즈와 RE 아메미야가 나섰지만 고갯길 전에서는 악명을 날린 회사가 바로 MCR이었습니다.
아코 : 그럼 그 분이 오신 이유가, 단순히 구경을 위해 오신건가요?
K : 그렇죠. 아하하.
잠시 출발쪽에서 시끄럽게 돌아가는 것을 본 K가 입을 열었다.
K : 사실 이번에 상품 중에는 말이죠.
아코 : 네?
K : 우승자에게 자동차가 주어집니다.
아코 : 네? 뭔 차요?
K : 토요타 자동차에서 제공한 차인데, 렉서스 디비전의 고급 쿠페인, LC500이 우승자에게 제공됩니다.
료 : 잠깐만요. 그 이야기는 안 나온거로 아는데, 언제 나온 거예요?
K : 저 양반이 빼먹었는데, 기자회견 다음날에 있던 사내 설명회 때 이야기 나온 겁니다. 실제로 제가 가서 토요타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아코 : 으으으아!! 그건 생각도 못한 건데!!!
료 : 이거 기대해야겠는데요?
아코 : 자, 드디어 개회사가 끝났습니다! 짧죠잉~
K : 너무 짧네요. 네, 바로 토너먼트 제1라운드가 전개됩니다. 제1라운드는 키무라 나츠키 vs. 타카하시 레이코 전, 첫 경기를 시작 하겠습니다!
아코 : 근데, 해설자님. 동일 브랜드인가요?
K : 네, 양 차종 혼다기연공업의 차량입니다. 즉 1라운드는 혼다 vs. 혼다전이네요. 첫 매치부터 브랜드 싸움입니다.
아코 : 알겠습니다. 제원 같은건 좀 있다 알려주셔유~
두 선수가 각자의 머신을 출발선에 세우고 페이스카도 그보다 더 뒤에 재법 거리를 두고 정차 하자 카운트다운이 시작 되었다.
아코 : 출발 5초 전! 5! 4! 3! 2! 1! 출바아아알!
아코의 출발 선언에 맞춰 프레데리카도 PPP의 확성기를 조작해 굉음을 냈고, 세 대의 머신은 빠르게 출발 하였다.
아코: 오오! 역시 발진 가속은 바이크가 앞서며 레이코씨의 S2000은 쫓아가는 모양세 입니데이이~! 승부의 행방은 우선 저 첫 코너를 봐야 알것 지만서도! 파이어블레이드 같은 바이크 에게도 문제 이지먼! 어머나아앗! S2000도 코너링이 기괴하여 과부제조기 라고 불리우니이이! 해설의 K프로듀서님!?
아코는 보너스 때문에 신난 것인지 경기의 멋짐에 신난 것인지 알 사람들은 다 알 이유로 신나게 경기의 흥을 돋구었다.
정규 프로 대회도 아니고 아이돌들의 사내 레이싱 대회를 외부에 보이는 것우로서는 아주 걸맞다고 할 수 있는 인선 이였다.
***
레이코: [파이어블레이드… 그 이름 대로 가느다란 붉은 LED 라인을 장비 시켜서 야간 주행시에는 정말 붉은 칼날의 잔상이 보이게 하는 정도의 튜닝을 한 것 외에는 모르겠어… 하지만… 이쪽은 충분한 튜닝을 거쳐 괴물을 더욱 괴물로 만든 S2000 설령바이크가 가속력이 압도적이라 해도… 후반에서 밀어 붙여 주겠어!]
레이코는 먼저 나아간 나츠키의 파이어블레이드를 뒤에서 쫓으며 반드시 추월해 주겠다고 다짐했다.
나츠키: [레이스 라는 것이야 어찌됬든 역시 달리는 것은 즐겁구나~ 하하~! 나중에 다리 녀석 한태도 바이크 가르쳐 줘야지. 아니… 한번 메이메이 한태 맞겨 볼까? 후훗, 다리 녀석 바이크는 제대로 익히겠지?]
조금 불타오른 레이코와 달리 나츠키는 그저 순수하게 달리는 것 자체를 즐기고 있었다.
프레대리카: Yo~! 여기는 뿌뤠~! 신놔케 달리고 있쥐~!
시키: 달린다~! 달려~! 냐하하하~! 오오~ 일부러 거리 유지하면서 관전 하는 것도 제미있네~!
슈코: 야츠하시 먹을 사람~?
PPP: 나! 나 먹을래~!
슈코: 자, 프레쨩.
프레데리카: 프로듀서는 운전 해야 하니 뿌레쨩이 골라골라 꽝이냐 당첨이냐!? 천국과 지옥의 야츠하시 복권! 을 먹여주면 순순히 받는 거다~
아코: 오오! 역시 발진 가속은 바이크가 앞서며 레이코씨의 S2000은 쫓아가는 모양세 입니데이이~! 승부의 행방은 우선 저 첫 코너를 봐야 알것 지만서도! 파이어블레이드 같은 바이크 에게도 문제 이지먼! 어머나아앗! S2000도 코너링이 기괴하여 과부제조기 라고 불리우니이이! 해설의 K프로듀서님!?
아코는 보너스 때문에 신난 것인지 경기의 멋짐에 신난 것인지 알 사람들은 다 알 이유로 신나게 경기의 흥을 돋구었다.
정규 프로 대회도 아니고 아이돌들의 사내 레이싱 대회를 외부에 보이는 것우로서는 아주 걸맞다고 할 수 있는 인선 이였다.
K : 초반 스타트는 예상했던대로 바이크가 우세했습니다. 그렇다고 타카하시 선수가 스피드가 떨어지냐는 아닌데, 문제는 이 구간에 점프대가 있다는 겁니다.
아코 : 네? 점프대요?
K : 네, 키무라 선수가 이 점프대에서 점프의 유혹을 이겨내느냐가 중요해지거든요. 만약에 이걸 이겨내지 못하고 점프한다, 그러면 재수 없으면 다칠 가능성도 있기 마련입니다.
아코 : 으어어어어~ 진짜인가요?
K : 그렇죠. 안전장치가 있다고 해도, 4륜 같은 경우에는 롤케이지가 있는데, 2륜은 그게 없단 말이에요.
아코 : 타카하시 선수도 없지 않나요?
K : 죄송하지만 저거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운전석 뒤로 뭔가 툭 올라와 있는거 보이시죠?
아코 : 네. 저게......
K : 네, 저게 롤케이지입니다. 지금 타카하시 선수 차를 잠시 보면 롤케이지에 6점식 벨트, 게다가 소화기까지 있거든요. 안전에 대해서 철저히 했습니다.
아코 : 우와, 그건 생각도 못했는데요. 엔진 사운드는 어떻습니까?
K : 지금 이제 자연흡기이고 고회전입니다만, 키무라 선수의 바이크도 그만큼 대응을 할 수 있거든요. 저쪽은 타카하시 선수보다 4~5000rpm을 더 쓸 수 있단 말이에요. 바이크가 작고 또 쥐어짤 수 있는 회전수가 더 높다보니, 자연흡기의 특성상 회전수를 높이거나 배기량을 키우면 출력이 올라간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사례라 봅니다. 그런데, 뭔가 돌아가는 소리가 나는거로 봐서는 슈퍼차져를 한 거 같네요. 리미터만 해제해도 엔진 브레이크를 이용하면 버틸 수는 있거든요.
아코 : 일단 초반은 확실히 키무라 선수가 앞서겠군요. 과연 타카하시 선수가 뒤집을 카드가 있을지를...
K : 지금 스튜디오에 있는 마츠나가씨에게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이제, 엔진 브레이크가 뭐냐란 건데요.
아코 : 네.
K : 간단히 말하자면, 자동차가 주행 중, 엔진이 구동륜에서 반대로 구동되는 상태, 즉, 주행 속도에 대응하는 엔진 회전수보다 낮은 스로틀 위치에서 운전한 경우에 엔진이 차량이 가지는 운동에너지나 위치에너지를 반대로 소비하게 되는 상태를 엔진 브레이크라 합니다.
아코 : 좀 쉬운 예시 없나요?
K : 별거 없어요.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겁니다. 그게 엔진 브레이크의 일종이죠. 이 하코네가 그런 곳인데, 브레이킹시에 브레이크 페달을 밟기보다는 속도를 감소시켜서 공략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만일에 계속해서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오히려 브레이크가 맛이 가서, 위험해집니다.
아코 : 엑? 정말로요?
K : 이 장소는 말이죠. 선수들의 엔진 브레이크 사용 능력에 결과가 달려 있다, 전 그렇게 말하겠습니다.
나츠키: [이 연속 코너 구간, 역시 코너링이 기괴한 S2000이라고 해도 그것만 몰다 보면 오히려 그 코너링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건가? 하하, 레이코씨 사고날 걱정은 안해도 되겠네… 그럼… 나도 좀 더 힘을 내서 달려 볼까!?]
나츠키는 4개의 연속이라 할 수도 있을 코너의 세 번쩨 코너에 접어들며 점점 거리를 좁혀오는 S2000을 확인하고 속도를 더 빠르게 조정 하였다.
레이코: [코너가 아직 남은 지금 동안 거리를 더 좁히지 않으면 안되. 코너는 S2000만 줄창 몰아서 코너링이 자연스러운 내가 확실히 유리하지만, 이곳에는 바이크에겐 직선이지만 자동차에겐 험한 길인 구간도 있어. 점프대는… 저 녀석이 점프 같은것을 할 줄 모르기를 바랄 수 밖에 없으니 확실한 방법은 코너 마다 사력을 다해서 어떻게든 추월하는 것이다!]
레이코는 4개의 코너구간을 달리며 어떻게든 파이어블레이드와의 거리를 좁히려 힘 썻다.
시키: 저기저기! 우리 시키쨩들은 아이돌 이잖아? 노래 할까?
프레데리카: 뿌뿌~! 그러면 레이스 동안 쭉 노래 부를 뿐이게 될부프레~ 그런대 앞서 가는 레이코씨~ 코너링 저거 어떤거야?
PPP: 온로드가 아니라 오프로드 파라서 장담은 못 하지만 상당히 능숙한대? 저 정도가 되려면 면허 딴 직후 라던가 아니면 임시면허 얻은 때부터 쭉 S2000을 타서 완전히 S2000의 코너링 쪽이 보통의 코너링 이라고 느낄 정도가 되야만 할거야. 그리고 프레쨩~ 걱정 무용~! 확성기를 여기 연결 하고…
PPP와 프레데리카가 무언가 조작을 하자 확성기에서 음악이 흘러 나왔다.
프레데리카는 확성기를 창박을 향하게 하였고 시키는 음악에 맞춰 노래를 부르기 시작 했다.
시키: 우리들은 모두~ 살아이있다~
프레데리카: 살아 있기에 노래한다~
슈코: [손바닥을 태양에 인가…?]
PPP: 슈코~ 너도 불러~!
슈코: 아니 나는 근거리 실황 할래.[사실 가사 잘 모르니까…]
PPP와 유혹이블은 아주 흥겨웠다.
시키: 손바닥~을 태야앙에에~ 비추어 본다~면~
그리고 그 넷의 그 흥겨운 모습은 스튜디오의 료와 시청자 들에게도 비춰 졌다.
료: 아아… 이거 고전 명작인 공각기동대 에도 쓰인 노래였지… 분명히 원곡은 1961년작 이였던가? 페이스카 팀~! 그 노래 다들 어떻게 안 거야!?
K : 뭐 2륜과 4륜을 비교하기란 애매한데, 타카하시 선수쪽을 보면, 상당히 잘하고 있습니다.
아코 : 그래요?
K : 이 정도면 사실 S2000으로 보여줄 수 있는 코너링의 극한을 보여주는거 아닌가 싶거든요. 사실 저희가 이제 준비를 하면서 참가하신 분들의 면허증과 등록증을 복사했어요. 참고용으로 쓰게, 그런데 이제 레이코씨 나이를 보니까, 한 10년 넘게 운전을 하신거 같더라고요.
아코 : 10년이요?
K : 그렇죠. S2000이 단종된지 한 9년 정도 됐는데, 레이코씨 운전 경력을 따지자면, 중고 S2000을 타고 이런 서킷이나, 지금 저희가 있는 이런 도로를 많이 탔다고 볼 수 밖에 없어요. 지금 온보드 카메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rpm이 이미 7000rpm을 왔다갔다 하고 있거든요.
아코 : 아, 진짜네요.
K : 이쯤이면 타카하시 선수로서는 거의 쥐어짜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rpm이 고rpm이라 하더라고 바이크보다는 최고출력이 나오는 위치는 낮거든요. 결국 튜닝됐다고 볼 수 밖에 없는 엔진이 얼마나 버텨주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아코 : 만약에 저런 코너링을 갖춘 사람이라면, 레이싱에서 얼마나 유리할까요?
K : 저 정도면 코너링에서는 거의 수준급이죠.
아코 : 지금 GPS를 보니까 키무라 선수 속도가 한 210~220 정도 나오네요.
K : 1000RR이 낼 수 있는 최고속도가 300km이라 하더라도, 실질적으로는 차이가 나거든요. 보통 한 11~16% 차이나니까, 지금 저 속도면 계기판상 245km에서 한 255km정도는 낼거 같습니다.
K : 초고회전 엔진이다보니, 사실은 그렇게 엔진쪽을 안 건드려도 우세할 수 있거든요. 물론 이제 키무라 선수가 무리하게 점프를 해서 스스로 자폭하지만 않으면, 타카하시 선수를 따돌릴 수 있단 말이에요.
아코 : 타카하시 선수가 점프대를 쓸 가능성이 있을까요?
K : 가능은 할텐데, 지금 저게 로드스터라는게 가장 큰 문제죠. 벨트는 둘째치더라도. 일단은 지금 최대한 낼 수 있는 속도로 쫓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슬슬 엔진 브레이킹도 걸어야겠죠? 여기서 브레이크를 밟다간, 아하하. 잘못하면 다칩니다. 진짜로. 게다가 레이코 선수가 정말로 점프대를 이용한다면, 탑이 없기 때문에 날아갈 가능성도 있단 말입니다.
아코 : 그렇군요. 프로듀서님 말대로 엔진 브레이크의 사용이 승패를 가를거 같습니다!!
산정
미나미 : 엔진 브레이크를 잘 써야 한다라.....
미유 : 지난 대회하고는 다르지
Mr.아메미야 : 지난 번 주행때 기억하죠?
미나미 : 네, 그때처럼 하면 될 거 같네요. 그거보다 속도를 조금 올리고.
Mr.코바야시 : 주행회에서도 잘하던데, 그 실력 그대로 터뜨리면 되니까. 그대로 밀어붙여요.
유미 : 잘하나요? 미나미는?
Mr.코바야시 : 내가 JAF 임원이나 JMRC 임원이었으면 당장 추천했을겁니다!
미유 : 잘하긴 해요. 확실히.
아리스 : 정말요?
Mr.아메미야 : 코바야시 사장은 서킷 주행도 종종 하니까, 눈은 좋네. 닛타군은 내가 보기에도 뛰어났어. 여성이란걸 감안해도 대단해.
Mr.코바야시 : 야, 아메이야 사장님. 이거 저 혼다 바이크가 사고치지 않는 이상 S2000을 이기겠는데요.
후미카 : 사고를 친다는 건 뭔 말인가요?
Mr.코바야시 : 뭐 사고가 난다든가, 아니면 점프대를 뛰다가 그만 다친다든가 이런거지. 아니면 뭐 트러블이라도 나서 주행 불능이 되던가.
Mr.아메미야 : 이번 대회에서는 4륜 경주차들은 전부 롤케이지를 설치하는게 의무였거든. 게다가 서스펜션도 이런 상황을 감안해서 작업된 거고, 하지만 2륜은 그게 안 되어있네. 사실 초고회전 바이크인 혼다 CBR1000RR을 상대로 이렇게 대응하는 것도 선전하는 편이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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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다 미요는 아이돌 일이 비번인 어느날 집에서 운영하는 가게 일을 돕는 취미생활 겸 용돈 벌이를 하였다.
상당히 즐겁게 가게일을 돕던 그녀는 개방된 정비실 앞에 한 대의 차량이 멈춰서자 정비 하던 자세 그대로 잠재적 손님에게 인사 하였다.
미요: 어서오세요. 무었을… 어? 프로듀서?
미요는 차에서 운전자가 내리기도 전에 차주가 그녀의 프로듀서 임을 알아 보았다.
란치아 테마 시리즈3의 세단, 전 일본을 뒤져봐도 이런걸 타고 다니는 사람은 아마 프로듀서 뿐… 이라는 것도 있고 번호판도 프로듀서의 것 이였다.
PPP: 튜닝 해줘. 미요.
미요: 튜닝은 좋은대… 이거 관상용 이라고 안 했어?
PPP: 이미 내용물은 란치아 테마가 아니라 어지간한 스포츠카 정도까지 개조된 괴물… 내가 손에 넣을때는 이미 프레임을 제외하면 차축 마저도 이녀석 원래의 것이 아니였지. 전 소유주가 정말 어니간히도 변태 였으니 어쩔 수 없지만…
미요: 전 소유주…?
PPP: 내 엄마. 요괴 모녀의 딸 쪽이야. 지금 에선 차량 자체는… 반올림 하면 30년 전 물건 이지만 내부는 5년 정도 전 까지 계속 튜닝 된 괴물이지.
미요는 자기 엄마를 요괴모녀의 딸 쪽 이라고 부르는 프로듀서의 모습에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분명 스스로의 부모릉 대하는 것으로는 부적절한 방법 이지만 전에 봤던 PPP의 모친의 사진은 어머니가 아니라 심지어 여동생이나 조카 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젊은 여성 이였던 것이다.
게다가 외할머니 쪽도 마찬가지니 요괴 모녀 라고 부르는 것도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걸 인정하기엔 예의범절에 크게 어긋나고 본인도 제 삼자라 그녀는 멋쩍게 웃는 것 외엔 답이 없었다.
미요: 그래서, 어떤 튜닝을 해 드리면 될까요 손님?
PPP: 그거 장난 이겠지만 그러는거 공과 사를 구분하는게 아니라 그냥 딱딱하게 구는것 일 뿐이니 관둬.
미요: 하하~
PPP는 테블릿을 꺼내 미요에게 몇가지 리스트들을 보여주었다. 미요는 리스트를 하나하나 확인 하면서 다른 가게와도 협력 할 부분과 이 가게 만으로 할 부분을 고민하였다.
PPP: 되겠어?
미요: 어려운 것은 하나도 없지만… 이걸로 좋아? 분명 이 차는 프로듀서 한태 상당히 소중한 거잖아.
PPP: 뭐, 그렇지만 내겐 너희들이 더 소중한 걸?
미요: ……만일 내가 프로듀서의 본성을 몰랐다면 그거 상당히 꼬시는 대사야. 본성을 아니까 전혀 안 끌리지만.
PPP: 하하~! 그런가~? 그럼 잘 부탁해.
PPP는 미요 한태 차 키를 맞기고 걸어서 샵을 떠났다.
PPP와 K Producer 2명이 공동 기자회견을 발표하고 있었다.
PPP : 금번 대회는 일본 자동차 연맹과 일본 모터사이클스포츠협회의 승인 하에, 미시로 프로덕션이 메인 오거나이저로 참가하며 테레비 도쿄가 인터넷 생중계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K : 금번 경기의 장소는 가나가와현에 오다와라시에 위치한 하코네 턴파이크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본 대회는 일본 자동차연맹의 국내경기 규정 중 스피드행사경기개최규정 중 서킷 트라이얼에 준하여 진행할 방침입니다.
기자 A : 규정은 언제쯤 공개됩니까?
PPP : 현재 약식으로 규정이 잡혀서 옆의 K 프로듀서가 규정 정리를 마무리해가는 상태입니다. 아마 이번 주 중으로 공개될 거 같습니다.
K : 현재 규정집 제작이 진행중이고, JAF와 MFJ의 승낙을 받는대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기자 B : 참가 자격은 어떻게 됩니까?
PPP : 지난 경기와 동일하게 18세 이상입니다.
K : 18세 이상의 아이돌은 누구나 가능하며, 보통2륜면허 및 대형2륜면허, 보통자동차면허 이상의 소지자는 가능합니다.
기자 C : 지난 대회에서는 구급차가 1대 밖에 없어서 부상자 관리가 잘 안됐다고 들었습니다. 이번엔 어떻게 되는겁니까?"
PPP : 지난 라운드와는 달리 구급차가 2대 이상 배치될 예정이고 오다와라 현지의 병원과 연계해서 부상자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K : 또한 이번 라운드에서는 요구 조건을 대폭 강화해서 4륜 차량의 경우 롤케이지 장착을 의무화 시킬 방침이며, 롤케이지는 JAF에서 지정한 것을 사용하게 할 방침입니다.
기자회견 종료 후, K의 사무실
PPP : 하코네 턴파이크 주식회사에 공문 보낸거 맞아?
K : 아니, 그쪽이 보낸다며.
PPP : 아, 그랬나? 아재 이름으로 보낸건데, 상관 없겠지?
K : 뭐, 됐어.
K는 PPP를 보내고 잠시 의자에 몸을 기댔다. 지난 대회의 우승의 여운이 채 가지시 않았지만 K는 후미카와 유미, 토코의 훈련 및 모든 멤버들의 아이돌 활동을 챙기고 있었다. 전의 미나미와 미유를 가르친 것에서 따로 벗어나진 않았지만 다행인 점은 다들 의지는 있었다는 점이다.
K : 제2차전. 하코네전은..... 미나미 그대로 갈까?
뭔가 고민에 빠진 K였다.
@시계열 : PPP가 미요를 만나고 2일 뒤에 기자회견 열림.
나츠키: 퇴원 축하해. 그리고… 너의 애마도 정비와 수리가 다 끝났지?
타쿠미: 쳇, 그자식… 도저히 용서 못해.
나츠키: 나는 프로듀서의 마음도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사무실에는 엔진의 맴버들이 모여 타쿠미를 놀리거나 하며 다들 웃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료: 흐음… 다음이 있다면… 나도 한번 나가 볼까?
아키: 저도 나가볼까 하지 말임다!
리나: 꺄하하~ 그럼 나도 나갈래~
타쿠미: 쳇! 너희들운 마음대로 해!
나츠키: 바이크도 참가 가능 하다는 건… 16살 짜리 애들도 가능… 하다는 건가? 으음… 다리 한태 한번 장난삼아 참가 해보라고 할까?
맴버들의 대회의 이야기로 한찰 달궈 졌을때 문이 열리고 프로듀서가 그녀들의 대화에 끼었다.
PPP: 네에~ 거기까지. 우선 료, 너는 선수 보다는 인터넷방송에서 실황 쪽이 더 맞아. 실력 문제가 아니라 정식 프로젝트가 된 이상 이미지 라는 것도 있으니까.
료: 뭐… 그렇겠지.
리나: 에에에~!?
PPP: 그리고 리나 너는 내가 믿음이 안 가서 제외, 또 아키는 바보 라서 제외.
아키: 에엣!? 저 바보 아니지 말입니다!?
PPP: 밀리터리 촬영때 방아쇠 울에 손가락 넣은체로 대기 할 정도로 바보 잖아 너. 밀리터리 마니아 맞냐 정말?
아키: 으으으…
PPP: 그런고로… 나츠키, 어때? 한번 해 볼 생각 있어? 타쿠미는… 신청해도 내가 서류 탈락 시킬 거야. 이유는 알지?
타쿠미: 쳇!
나츠키: 헤에~? 음… 어쩔까…?
PPP: 솔직히 참가해 줬으면 해. 달리 바이크 라이더가 안보이거든. 이 기획의 시발점은 그거잖아? 바이크VS자동차 딱히 생각나는 바이크 라이더가 너 말곤… 없짐 않지만 이미지 라는 것도 중요 하잖아?
나츠키: 알았어 알았어~ 하지만 대신 이기면 우승 상품과는 별개로 선물 하나 정도는 해줘.
PPP: 알았어.
미유 : 와, 037, 이거 장난 아니에요.
토코 : 그 정도인가요?
미유 : 괴물이에요. 괴물, 미드십 스포츠카를 주행해 본 적이 없다 보니까 다루기 더 어려워요. 속도도 지금 겨우 4~50km 밖에 못 내요.
K : 그러니까, 쉽지 않을거라 내가 말했잖아. 연습 더 해야겠네.
카나데 : 그나저나 프로듀서, 기자회견때와는 목소리가 달라졌네.
K : 적어도 너희들 앞에서는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그래.
미나미 : 그렇네요. 그런데 프로듀서, 정말 괜찮은가요? 이런 모습을 보여줘도?
K : 이젠 하늘에 맡기고 싶어. 언젠가는 모두가 알겠지.
후미카 : 그나저나 하코네전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일단 미유씨는 안돼잖아요?
K : 전 대회 우승자라는 프리미엄이 있어서 결승전에서 붙이고 싶은데, 그게 될지는 모르겠어. 일단 우리는……, 미나미, 이번엔 네가 나가야 할거 같다.
아나스타샤 : 괜찮겠어요?
아나스타샤를 제외한 모두의 걱정이 있었지만 미나미는 의외로 대범했다.
미나미 : 네, 준비되었어요.
유미 : 이번에도 이기고 와줘. 그동안 연습 열심히 할테니까.
K : 이번 기회에 연승 한 번 노려보자. FD의 세팅을 봐야 할거 같으니까, 준비하고.
미나미 : 네.
사쿠라: 이즈미… 아코가 또 중년 아저씨가 됬어.
이즈미: 잠시 저대로 내버랴 두는게 나을거 같아.
아코: 흐하하하하~ 돈이데이~!
아코는 경기 중계를 맞게 되었다.
@그런대 이번엔 참가 인원 몇명으로 할가요?
아… 아니…
코스를 생각 하면 8명 정도면 2명 단위로 토너먼트 가면…
아, 오늘밤 11시부터 내일까지(시간 불명) 글쓰기가 안 됩니다. 이니셜@ 퍼스트 드라이브 4화를 올리시려면 밤 11시 전까지 올려주세요.
나중에 더 수정 해야지
앞전에는 그저 한다는 공고에 같이 해 보고 싶다면 참가 하라는 식 이였다면 이번에는 형식적 이라도 초장 부터 참가자를 모집하고 선발 한다는 방식 이였다.
레이코: 으음… 메이메이 녀석, 제미난걸 생각해 냈잖아? 시노, 참가 할래?
시노: 글쎄…? 레이코는 참가 하려고?
레이코: 물론이지.
레이코는 게시된 공고에 따라 PPP의 사무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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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프로덕션 슈퍼레이스 @ Hakone Turnpike
일시 : 2월 모일 저녁
장소 :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 하코네 턴파이크
참가대상 : 만 16세 이상의 운전면허증 소지자 중 자기차를 소유하고 있는 멤버.(렌트카나 스폰 받은 차량, 부모 명의의 차량 등은 제외)
참가 신청 : PP 프로듀서 또는 K 프로듀서의 사무실.
신청 가능 인원 : 6인
제출서류 : 운전면허증 및 주민카드(단, 외국인은 재류카드), 참가자가 차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차량등록증(2륜 및 4륜 동일)
참가자들의 경우 JAF와 MFJ 명의로 당일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임시경기허가증이 발급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PP 프로듀서와 K프로듀서에게 문의 부탁드립니다.
346 Production Super Race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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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 : 흠…… 뭔가 재미있겠네. 그런데 등록증도 있어야 해? 은근 골때리네.
우즈키 : 하…… 하우우우…… 재미있을거 같은데 차량 면허가 없네요.
레나 : 우즈키도 구경와.
우즈키 : 구…… 구경 어떻게 가요…… 호에에에……
그런 우즈키의 고민을 뒤로 하고 레나는 K에게 향했다.
룰은 간단히 말하면 본인이 소유한 머신을 취급 가능한 면허를 소지.
쉽게말해 경량 바이크라면 16세 대형바이크나 자동차는 18세
라는 거죠.
미요, 미유, 타쿠미는 출전 불가 입니다.
미요는 엔지니어
미유는 전 회 우승자.
타쿠미는 심사 담당 PPP가 불허.
료, 리나, 아키도 불가하죠
3명 남았네요.
PS. 뭔 면허냐는 지금 정하는게 아닙니다. 나중에 머신 정할때 할거죠
레나 : 안녕하세요. 후미카씨. 프로듀서씨는요?
후미카 : 잠시 일이 있어서 미나미씨와 함께 나가셨습니다만.......
레나 : 이런, 광고 붙은거 보고 왔거든요. 혹시 후미카씨는 자세히 아나요?
후미카 : 아뇨, 저는 현재 운전 교육생입니다만.....
레나 : 그래요? 아, 궁금한데...... 정말 자차여야 하나 싶어서요.
후미카 : 네, 전 대회 참가자분들 모두 자차였죠.
레나 : 그래요?
미유 : 맞아요, 전대회 우승자인 저도 제 차로 나섰었죠.
레나 : 모터사이클도 상관 없죠?
미유 : 네, 다만 무리한 기술은 자제한다고.....
현제 참가자-
미나미, 나츠키, 레이코, 레나, 헬렌, 노아
앞으로2명 더 받습니다.
+1, +2
미나미, 나츠키, 레이코, 레나, 헬렌, 노아,사나에, 시노
순서대로 입니다.
미나미와 나츠키는…
일단 정해졌다고 보고,
+1~+6
하나 하나 골라 골라~
ex. 히이라기 시노 - 쉐보레 콜벳(C4)
http://www.fiat.co.kr/500x/cross/
@개인적으로 제가 서비스센터에 재직할 시절에 뒷목 잡았던 차량입니다. 부품 하나 구하려면 몇 달까지 걸리던 차량이었죠. 공장이 미국이 아니라 이탈리아라...;;;
말씀하신 차량은 디젤 차량인데, 유럽과 국내 판매용입니다. 일본에서는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되며 본 작에서는 이 엔진을 단 차량이 나올 겁니다.
자자 정리 정리!
사나에 - YZF-R6(Class : Supersport)/바이크
시노 - FIAT 500X CROSS/자동차
레나 - 혼다 골드윙/바이크
3명 더 남았습니다~
나츠키는 뭘 줘야 할까요? 역시 할리 쪽인가…
음… 잠깐… 택시 영화 버전이면 저거 날개도 나오고 부스터도 쓰고 그거 아닌겨?ㅋㅋ
PPP: 흐흐흐…
프로덕션의 어느 휴계소에서 한 남녀가 장난을 준비하는 악동의 미소를 지은체 거의 붙어서 소근대거나 테블릿을 조작했다.
회사 내의 사람들은 모두 그 남녀의 정체를 확인 하고는 고개를 저으며 지나갈 뿐 구태여 그 둘을 건드리는 이는 없었다.
미요: 그래서, 램제트는 음속 이하의 속도에서는 오히려 성능이 떨어지니 쓸때 없이 예산 낭비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PPP: 그 인간 모터 파이던 나를 진짜 배기 항공유를 쓰는 머신으로 찍어 누른 인간 이니까, 그인간 조언은 잘 받아 두도록 해.
미요: 흐히히히… 그냥 대형 RC 제트기용으로 만들었다가 너무 커서 안팔렸던 제트 엔진을 구매 했던 인연이 이렇게 이어지다니… 흐히히히히… 그런대 프로듀서, 이거 어찌보면 편애 아니야? 시합에는 공정성이 중요하잖아?
PPP: 인건비는 그냥 안받고 부품 값만 받을 수 있게 인맥을 연결해 준 것 뿐인대 뭘~ 흐히히히… 그리고 진짜 제대로된 시합도 아니고 아이돌 운동회 같은거야. 이정도의 엔터테인먼트는 있어야지.
남녀는 한동안 흐히히히 거리며 웃었고 그런 둘을 지가가던 어느 인물이 목격하고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말을 걸었다.
K: 뭔가 불온한 이야기가 들린 거 같은대… 설명 해 주겠어?
미요: 이야아아~ 불온 하다니~?
PPP: 우리 처럼 정갈한 사람이 어디 또 있다고? 그저, 살짝 시합에 제미를 더해줄 포인트를 프로듀스 하고 있었지. 노땅도 알잖아? 내 기획력.
지나가던 사람, K프로듀서는 뭔가 츳코미 걸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 하다가 저 벼락부자가 자신을 상대로 적의를 드러내지 않는 다는 것을 눈치 채고, 뭔가 꾸미는 정도가 아니라 정말 맛 간 짓을 벌이려는 것을 알아 챗지만 뭔가 건드렸다간 더 말도 안되는 딧을 벌일 거란 예감이 들어 한발 물러나 둘을 내버려 두고 떠났다.
K : 누구신가 했더니 효도씨였네요.
레나 : 그래요. 사내 게시판에 붙은 게시물을 봤는데, 재미있을거 같아서요.
K : 그렇죠.
레나 : 신청은 K씨 아님 PPP씨한테 가라던데, 아까 가니까 없어서 좀 아쉬웠는데, 지금 신청해도 돼죠?
K : 네, 가능합니다.
5분 뒤, K의 사무실
미나미 : 아, 이번 대회에 나가세요?
레나 : 미나미씨와 붙는거 아닌가 몰라요. 마치 갬블하는 느낌인데.
미나미 : 제가 밀리는거 아니겠죠?
K : 두고 봐야 알지. 이번 대회에도 이레귤러가 나오면 나 PPP 잡아다가 도쿄만에 던져버릴거야.
레나 : 여기, 그나저나 K 프로듀서. 사실 여자지?
미나미 : 에.... 에에.....
레나 : 맞네. 사실 프로듀서 당신 몸매가 영 남자같지 않았어.
K : 눈썰미가 좋으시네요.
레나 : 모른척 했어, 당신 담당들만 아는 거지?
K : 네.
레나 : 모른 척 할테니까, 나중에 내가 당신에게 프로듀싱 부탁하면 해 줘.
K : 생각해 볼게요.
K : 낭패네.
미나미 : 별 수 없죠.
레나가 K의 성별을 알아차리면서 K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덤으로 효도 레나의 신청서에는 아래와 같은 정보가 있었다.
성명 : 효도 레나(兵藤 レナ, Rena Hyodo)
출신지 : 도쿄도
국적 : Japan
차량 : Honda Goldwing SC47
엔진 : 수냉식 4행정 수평대항 6기통
원동기 형식명 : SC47E
최고출력 : 116ps/5,500rpm
최대토크 : 17.0kg.m / 4,000rpm
https://youtu.be/tOepfkbbWYw
https://youtu.be/_5tqK2c7Xgg
이런거나
https://youtu.be/gE1-M_OipjY
이런거 하는 사람이지요.
가끔
https://youtu.be/frvV6LnNM0g
이런것도하는
https://youtu.be/ca9DkbGKwzQ
이거나
https://youtu.be/UjgLRrx2pOo
https://youtu.be/gUUS3_bz-rw
https://youtu.be/U6JPV4uSAGI
https://youtu.be/07KqqWYlZaI
등등등 미요가 전에 몬스터트럭으로 벌인 짓거리의 실사들도 찾아보면 있지요
사나에 - YZF-R6(Class : Supersport)/바이크
시노 - FIAT 500X CROSS(Class : Compact SUV)/자동차 - Modified
레나 - 혼다 골드윙(Class : Touring)/바이크
미나미 - Mazda RX-7 FD3S(후기형 예정, Class : Sports Car)/자동차 - Modified
나츠키 - 혼다 CBR1000RR FireBlade(Class : Replica)/바이크
노아 - Peugeot 407(Class : Large Family Car)/자동차 - Modified
이제 헬렌과 레이코의 차량만 정하면 됩니다. 각 +1, +2로 정해주세요. 현재 바이크 및 자동차 각 1대씩 남았습니다.
1.7리터 200마력짜리. ㅎㄷㄷㄷㄷㄷ
이거요?
이거도 과부제조기…
혼다 S2000(AP1)을 레이코씨에게 주죠
일단 어떻게든 모아서 글 수정으로 본문 쪽에 넣어둘게요.
그러면 도중에 봐도 보기 편하겠죠
사나에 - YZF-R6(Class : Supersport)/바이크
시노 - FIAT 500X CROSS(Class : Compact SUV)/자동차 - Modified
레나 - 혼다 골드윙(Class : Touring)/바이크
미나미 - Mazda RX-7 FD3S Spirit R Type A(Class : Sports Car)/자동차 - Modified
나츠키 - 혼다 CBR1000RR FireBlade(Class : Replica)/바이크
노아 - Peugeot 407(Class : Large Family Car)/자동차 - Modified
헬렌 - Yamaha VMAX(Class : Power Cruiser)/바이크
레이코 - Honda S2000(Class : Roadster)/자동차
자, 이제 참가 신청서 작성 및 추첨씬 들어갑니다!!
일단 사진은 본문으로 보내죠. ㅎㅎㅎ
PPP: 시키, 프레, 슈코. 내 차에 타라.
PPP는 업무용 책상에서 겐도 같은 자세를 취하고 안경 마저 어디서 구해 쓰고서 근엄하게 말 했다.
시키: 무리에요 그런거~
프레데리카: 타겠어요! 에바… 으햐아앗~☆프로듀서의 차에 탈래~
슈코: 프로듀서, 차에 컵 홀더 있지? 탈래.
PPP: 앞 좌석의 뒤쪽, 버스나 철도 처럼 컵홀더 튜닝을 주문 해 뒀지! 햐햐!
세 소녀의 반응에 프로듀서는 패션이 없지만 패션보다 더 활발한 공기로 가득차 가는 방 안에서 미소지었다.
프레데리카: 있지 있지 프로듀서~ 뒷 좌석 에어백은? 아! 필요 없다아~ 프레쨩 가슴 봐봐 의외로 크다? 만져 볼래?
시키: 하스 하스~ 음~ 프레쨩 립스틱 바꿧네? 냄세가 달라~
프레데리카: 엄마꺼양~
슈코: 그거 써도 되는 거야? 나도 쓸래.
프레대리카: 당연히! 몰래 쓴거쥥!
PPP: 오오… 프레쨩 마블러스~!
네 남녀는 한참을 본 목적과는 멀어진 온갓 주제를 오가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만일 이 네 명을 다른 사람들이 본다면 누구라도 질려할 수준 이였다.
PPP: 그래서, 야츠하시에는 결국 차 인 거잖아? 보이차로 좋아?
슈코: 음… 보이차 보다는 말차가 더 나을꺼?
프래데리카: 네에네에! 프레쨩 밀크티 밀크티! 아, 시키쨩, 여기 음은 좀 더 빨리.
시키: 음음. 그렇네. 프로듀서. 차라는 것은 그 테슬라야?
PPP: 이번에 레이스를 선수들 바로 근거리 특등석에서 관람하며 실황할 역할로 너희가 선발 되었어. 드라이버는 당연히 나고.
슈코: 그러고보니 프로듀서, 운전 엄청 잘했지?
프레데리카: 역시 러시아의 피~!
시키: 16분의 1의 러시아의 힘이이이아으으응~
PPP: 훗… 사실 요괴 모녀의 혈통이니 중국 이지만! 러시아의 타이가 숲이 나를 부른다! 있지? 다음에 한번 타이가 숲 관련해서 스케쥴 잡아 볼까?
슈코 : 프로듀서 차에 티 포트 설치해 주면.
프레데리카: 갈뢩~ 재미있겠다~!
네명은 다시 헌참 동안 주제애서 벗어나고 결국 저녁 시간이 다 되서야 모든 업무 이야기가 끝날 수 있었다.
토코 : 프로듀서, ZC6과 ZN6의 차이가 뭐에요?
K : 왜요?
유미 : 나하고 토코씨가 ZC6과 ZN6을 바꿔서 타봤는데, 느낌이 이상하더라. 왜 그래?
K : 그거 같이 개발했어도, 양 측이 생각하는게 달라서 그 꼴이 된거야. 별 수 없는거지 뭐.
토코 : 그나저나 미유씨는 힘들어보이던데 왜 그래요?
K : 지난 대회 때 미유씨가 우승해서 란치아 037을 받았는데, 그게 좀 하드해서 그래요.
토코 : 얼마나 심하길래.......
K : 직렬 4기통 2리터 슈퍼차져에 전진 5단 수동기어에 미드십..... 답 나오지?
후미카 : 그.... 그렇군요.
토코, 후미카, 유미 3인이서 차량 관련으로 프로듀서에게 이야기 듣는 중.
PPP: 리낫스~ 무슨 일이야?
리나: 레이코씨 말이야 프로듀서 처럼 S2000을 몬대! 프로듀서! 동지를 찾은 거 같지 않아?
PPP: S2000… 그 코너링… 실력자가 모는게 아니면 레이스에 썼다간…
리나: 썻다간?
PPP: 죽어.
리나: 에에에에에에!? 레이코씨 죽는거야!?
PPP: 글쎄? 모를 일 이지.
이즈미: 그거… 과부 제조기 라고 불리는 괴물인대… 레이스에 쓰고도 살아남을 자신 있어?
헬렌: 세계레벨 이니까!
이즈미: …
미오: 우와아… 저거… 진짜로 1차전은 전부 바이크VS자동차 라는 구도내…
아카네: 과연! 제미있는 승부가 될 것 같습니다!
미오: 그래도 정말 대단한 우연인걸?
미오는대진표를 보며 다시 한번 턱을 괴었다.
PPP: 우연 아닌대? 아주 대회의 컨샙으로 하기로 하고 그 바이크VS자동차의 배분만 형씨랑 반쯤 추첨으로 골랐어.
미오는 이제 딴지 걸기도 지쳤지만, 반대로 어지간한 TV 어이돌 프로그램 에서도 보통은 미리 만들어둔 대진표를 쓰는 경우가 다수 이고 방송 으로도 내보낸다 하니 우선 제미가 있어야 허기에 기획자 로서는 충붐히 이해가 가는 선택 이였다.
토코 "사나에씨, 자기 상대가 누구냐고 큰소리 치던데..... 하필 미나미라니...."
K : 나도 몰랐어. 사나에씨는 우리쪽에서 신청하지 않았거든. 우리쪽은 미나미, 레나씨, 시노씨, 헬렌씨였으니까.
유미 : 헬렌씨 참가 받을때 머리 아팠다며?"
K : 말도 마.
카나데 : 딱 어디가 제일 장난아니다 할 조는 없겠다.
K : 저게 문제지. PPP 그 양반이 어떤 이레귤러를 낼지가 모른다는거야. 노아의 차도 예상 못하겠고. 걔는 뭐 우리쪽에서 신청한게 아니니까.
후미카 : 그런가요?
K : 그렇지. 얼마전 그 양반 표정이 수상한게 포착됐는데 설마?
미유와 토코 등 담당 아이돌들의 궁금증에 K는 설명을 해 줬지만 어째 다들 표정이 좋아보이지 않았다. 이거 이번에는 바다속 구경 시켜줘야 할까를 진지하게 검토한 K였다.
이번에는 야간 대대적으로 벌이는 일이라 그런지 야간이 아닌 주간 레이싱이 된 덕에 많은 인파들이 모였다.
아코: 드뎌 시작된 346프로덕션 슈퍼레이스! 진행을 맡기댄 츠치야 아코 입니데이! 해설 역에는 우리 프로덕션 안에서 레이스의 지식이 가즈앙~ 방대한 K프로듀서님을 모셨지예~! 절대 돈이 아까워서 내부 인력 쓴게 아니디! 바로 옆에 우수한 자가 있지 않나!?
아코는 이 진행을 맡으면서 보너스를 왕창 받게 되어 엄청나게 즐거운 마음으로 진행을 맡았다.
료: 현장은 벌써부터 엄청 달아오른 느낌이야. 시간도 아직 남았고… 우리도 잠시 달아올라 보도록 할까? One Life! 한곡 갈게!
료는 인터넷 방송을 주관 하였다.
시키: 향수 문제 없음!
프레데리카: 프로듀우우우우쒀!의 애장품 확성기도 삐까뻔쩍!
슈코: 컵 홀더도 아주 차량용 티포트도 이상 무!
PPP: 흥미 만만! 자! 그럼 아무 문제 없는거내!? 우리들도 선수들과 같이 출발 포인트에에에~ GO~!
아리스: 중요한 점검은 하나도 안 했잖아요!? 당신이란 사람은 정말!? 바쁜 다른 분들 대신 감시로 여기 온 이상 대충 하는 것으…
시키: 하스하스~ 아리스쫘아아앙~
프레데리카: 츄츄~ 아리스쨔아앙~
슈코: 방가방가~ 아리스쨩~
아리스: 타치바나 입니다!
아리스는 천적 셋에게 둘러 쌓여 고생 하였다.
그리고 잠시 뒤 참가 하기로 한 선수전원이 각자의 머신을 하코네의 입구에 세우고 페이스카로 란치아 테마 시리즈3의 세단을 몰고온 PPP 앞에 모였다.
PPP: 우승 상품은 따지고 보면 전 회 보다 확실히 초라하겠지만 이렇게나 많은 대중들 앞에서 이겨서 얻을 수 있는 짜릿함… 같은거 정말 있니? 난 차이를 모르겠던대.
시키: 동감~ 동감~ 사람이 많든 적든 이기면 이긴 거지.
PPP: 아, 맞다. 대신 상부에서 허가 받은게 하나 있어. 우승자는 <유급휴가 일주일>에 호화 여행권이 붙어있지. 자아… 어때? 이러는 편이 단순히 비싼 것 보다 구미가 당기지?
시노: 그거… 술도 있어…?
레이코: 술! 술 있지!?
사나에: 맥주! 맥주도 있는거지!?
PPP: 당연하지.
시노: 이긴다…
레이코: 승리는 나의 것,
사나에: 전직 경찰의 힘을 보여주겠어.
글러먹은 어른 넷의 모습을 본 미나미는 잠시 뭐라 말 하면 좋을지 몰라 하였고, 나츠키는 즐거운 듯 그 경관을 감상 하였다.
그리고 노아는…
노아: 택시등… 단순 악세사리. 하지만 이것이 있어야만이 진정한 푸조 407
알 수 없는 정신 세계를 자랑하였다.
헬렌: 세계레벨인 나에게야말로 어울리는 상품 이겠네~
PPP: 그럼! 모두! 미요가 있는 정비센터에 머신을 복귀 시키고! 제 1 시합인 나츠키, 레이코씨는 출발선에~ GO!
PPP의 현장에서의 이 한마디 이후 아코가 정식으로 대회의 시작을 선언하자 관객들도 시청자들도 더욱 달아올랐다.
PPP: 나의 사랑스러운 차에 나의 사랑스러운 확성기… 자, 프레쨩. 너에게 이 확성기를 맞기마. 어디 한번 신나게 방송 해 보자!
프레: 네에~!
시키: 잇츠~ 트립타임!
슈코: 야츠하시 많으니까 필요하면 말해.
두 선수가 각자의 머신을 출발선에 세우고 페이스카도 그보다 더 뒤에 재법 거리를 두고 정차 하자 카운트다운이 시작 되었다.
아코: 출발 5초 전! 5! 4! 3! 2! 1! 출바아아알!
아코의 출발 선언에 맞춰 프레데리카도 PPP의 확성기를 조작해 굉음을 냈고, 세 대의 머신은 빠르게 출발 하였다.
미요: 아? 그거? 전에 우리 가게에 튜닝 해달라며 가져왔으니 그때 넣어 뒀나 보지.
오후 1시, 가나가와현 오다와라.
K : 아이고, 다 왔네.
토코 : 오늘 미나미가 4조였나요?
K : 4조, 그리고 미나미.
미나미 : 네.
K : 지난번 대회와 달리 오늘은 내가 해설을 해야 해가지고…… 오늘은 내가 출발 포인트에 계속 있을거야.
미나미 : 네.
K : 대신에 내가 미나미 네 차를 세팅한 회사에 여기로 와달…… 오셨구나. 안녕하세요. 사장님.
Mr.아메미야 : 어이, K 프로듀서. 오랜만이네, 그래, 차주인인 닛타군은?
미나미 : 안녕하세요.
Mr.아메미야 : 아이고, 어서와요. 치바에서 준비해 온다고 정신이 없었네. 그리고 오늘 특별한 손님이 오셨네.
미유 : 누구세…… ? 어머나!
후미카 : 설마, MCR의??
유미 : 에에?
Mr.코바야시 : 오랜만이네 김군.
K : 안녕하세요. 코바야시 사장님.
출발포인트 인근에서 K 일행이 만난 사람은 튜닝카계의 거물인 아메미야 이사미와 코바야시 신이치, 각각 RE아메미야와 MCR의 대표이사였다.
K : 코바야시 사장님은 여기 웬일이세요?
Mr.코바야시 : 소문 다 났어. 자네 회사에서 여기서 레이스 한다는 말을 듣고, 관동지역의 자동차 관련 회사에서 사람들이 다 왔네.
Mr.아메미야 : 나는 뭐 닛타군 차량 정비 지원 때문에 온거잖나.
토코 : 외람된 질문이지만 두 분은 누가 이긴다고 보세요?
Mr.코바야시 : 이런 말 하면 안 되지만, 내가 보기엔 우리샵 튜닝카의 적수가 없……다고 하면 찬물을 끼얹는 거고, 닛타군에게 한 표 걸지.
Mr.아메미야 : 현재 출력이 한 400마력 조금 못 되네. 혹시 몰라서 세팅 확인 후 닛타군이 여길 달린 적 있었는데, 그때 어땠나?
미나미 : 솔직히 350마력정도였어도 충분했겠지만, 지금 출력도 괜찮아요.
미유 : 그럼 믿어봐도 되겠네.
미나미 : 네.
아리스 : 미나미 언니 화이팅!
미나미 : 응.
K : 그럼 오늘 두 분께서 저희 멤버들 보호 좀 부탁드릴께요. 전 이제 해설 준비 들어가야 해서요.
Mr.코바야시 : 그렇게 하지. 어차피 내 얼굴만 보고도 피할 사람 많을거야.
Mr.아메미야 : 그건 자랑이 아니지.
Mr.코바야시 : 아, 아메미야 사장님, 걱정 마셔요. 뭐 솔직히 차 모르는 애들은 나 누군지 모르겠지.
(참고 : 아메미야 이사미 사장은 46년생, 코바야시 신이치 사장은 66년생.)
아코는 이 진행을 맡으면서 보너스를 왕창 받게 되어 엄청나게 즐거운 마음으로 진행을 맡았다.
K : 반갑습니다. 해설을 맡게 된 K입니다.
아코 : 솔직히 이 분 우리 중 가즈앙~ 이 업계에 대한 지식이 있는 분이고, 그리고,이 대회를 키워준 장본인이자! 지난 대회 우승자이신 미후네 미유씨의~ 담당 프로듀서분인지라~ 오늘 특벼~ㄹ히, 모셨습니다.
K : 하, 아니, 솔직히 말할께요. 아코양에겐 미안하지만, 적어도 방송국까지 잡아줬으면 전문 아나운서라도 좀 쓰자고요. 하물며 전직 아나운서인 카와시마씨가 있는데, 카와시마씨에게 인터뷰 맡길 생각인가요?
아코 : 저는 몰라요~~
K : 할 수 없죠. 제가 직접 그럼 아코양을 통제할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릴께요.
아코 : 네~~
료 : K 프로듀서님, 여기는 미시로 프로덕션 내 특설 스튜디오의 마츠나가 료입니다. 오늘 설명 잘 부탁드립니다.
K : 알겠습니다. 이원이네요. 자, 슬슬 진행을 해야 하는데, 현장에 지금 이치노세! 너 뭐하냐! 앙!! 빨리 안 떨어지나!!!
해설을 맡아야 할 K의 발언에도 시키와 프레데리카, 슈코가 아리스를 가지고 장난을 치자 코바야시 신이치 사장이 직접 가서 3인에게 겁을 주고 와버렸다. 아마 충격이 좀 있지 않을까 싶은데.
료 : 아까 슈코씨와 시키씨, 프레데리카씨에게 주의를 주고 가신 분은 누구신가요? 여기 영상에도 뜨던데요.
K : 아, 사이타마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한회사 MCR의 대표이신 코바야시 신이치 씨입니다.
K의 말을 들은 아코와 료가 얼어버렸다. 튜닝에 관심이 많다는 사람들이 잘 아는 대형 튜닝샵으로 관동을 대표하는 회사 중 하나가 바로 MCR. 미요도 그 말을 듣고 경악을 금치못했다.
미요 : 히이익!! 아니 왜 그 분이 여기에 오신 거야!!
아코 : 사실 관동하면 Mine's가 유명하지 않아요?
K : 자동차 관련 영상잡지인 베스트 모터링에서 예전에 동서 대결을 벌일때 GT-R&RX-7으로 튜닝카 대결을 벌였단 말이에요. 그때 간사이에서는 Auto Select와 후지타 엔지니어링이 나갔고 간토는 이제 마인즈와 RE 아메미야가 나섰지만 고갯길 전에서는 악명을 날린 회사가 바로 MCR이었습니다.
아코 : 그럼 그 분이 오신 이유가, 단순히 구경을 위해 오신건가요?
K : 그렇죠. 아하하.
잠시 출발쪽에서 시끄럽게 돌아가는 것을 본 K가 입을 열었다.
K : 사실 이번에 상품 중에는 말이죠.
아코 : 네?
K : 우승자에게 자동차가 주어집니다.
아코 : 네? 뭔 차요?
K : 토요타 자동차에서 제공한 차인데, 렉서스 디비전의 고급 쿠페인, LC500이 우승자에게 제공됩니다.
료 : 잠깐만요. 그 이야기는 안 나온거로 아는데, 언제 나온 거예요?
K : 저 양반이 빼먹었는데, 기자회견 다음날에 있던 사내 설명회 때 이야기 나온 겁니다. 실제로 제가 가서 토요타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아코 : 으으으아!! 그건 생각도 못한 건데!!!
료 : 이거 기대해야겠는데요?
아코 : 자, 드디어 개회사가 끝났습니다! 짧죠잉~
K : 너무 짧네요. 네, 바로 토너먼트 제1라운드가 전개됩니다. 제1라운드는 키무라 나츠키 vs. 타카하시 레이코 전, 첫 경기를 시작 하겠습니다!
아코 : 근데, 해설자님. 동일 브랜드인가요?
K : 네, 양 차종 혼다기연공업의 차량입니다. 즉 1라운드는 혼다 vs. 혼다전이네요. 첫 매치부터 브랜드 싸움입니다.
아코 : 알겠습니다. 제원 같은건 좀 있다 알려주셔유~
두 선수가 각자의 머신을 출발선에 세우고 페이스카도 그보다 더 뒤에 재법 거리를 두고 정차 하자 카운트다운이 시작 되었다.
아코 : 출발 5초 전! 5! 4! 3! 2! 1! 출바아아알!
아코의 출발 선언에 맞춰 프레데리카도 PPP의 확성기를 조작해 굉음을 냈고, 세 대의 머신은 빠르게 출발 하였다.
자자! 똑같이 갑니다!
+1 주사위+콤마로 나츠키치이이이이이~!
+2 상동 레이코오오오오오~!
여담 이지만 료씨는 현장이 아닌 스튜디오에서…
누군가 같이 있을 수도?
Honda CBR1000RR Fireblade Honda S2000 AP1
Class : Sports Bike(Racing Replica) Roadster
엔진 : 직렬 4기통 자연흡기 왼쪽과 동일
배기량 : 999cc 1,997cc
최고출력 : 192ps/13,000rpm 250ps/8,300rpm
최대토크 : 11.6kg.m/11,000rpm 22.2kg.m/7,500rpm
드라이버 : 키무라 나츠키 타카하시 레이코
문단을 그냥 나누시는것이…
에휴…
PS. 띄운 것도 띄운 거지만 두 개는 잘려서 다음줄로 넘어가네요
그러면
나츠키*52+45=97
레이코*32+62=94
박빙!
근대 어디보자… 둘 다 최대 속도가 어찌되더라…
아코는 보너스 때문에 신난 것인지 경기의 멋짐에 신난 것인지 알 사람들은 다 알 이유로 신나게 경기의 흥을 돋구었다.
정규 프로 대회도 아니고 아이돌들의 사내 레이싱 대회를 외부에 보이는 것우로서는 아주 걸맞다고 할 수 있는 인선 이였다.
***
레이코: [파이어블레이드… 그 이름 대로 가느다란 붉은 LED 라인을 장비 시켜서 야간 주행시에는 정말 붉은 칼날의 잔상이 보이게 하는 정도의 튜닝을 한 것 외에는 모르겠어… 하지만… 이쪽은 충분한 튜닝을 거쳐 괴물을 더욱 괴물로 만든 S2000 설령바이크가 가속력이 압도적이라 해도… 후반에서 밀어 붙여 주겠어!]
레이코는 먼저 나아간 나츠키의 파이어블레이드를 뒤에서 쫓으며 반드시 추월해 주겠다고 다짐했다.
나츠키: [레이스 라는 것이야 어찌됬든 역시 달리는 것은 즐겁구나~ 하하~! 나중에 다리 녀석 한태도 바이크 가르쳐 줘야지. 아니… 한번 메이메이 한태 맞겨 볼까? 후훗, 다리 녀석 바이크는 제대로 익히겠지?]
조금 불타오른 레이코와 달리 나츠키는 그저 순수하게 달리는 것 자체를 즐기고 있었다.
프레대리카: Yo~! 여기는 뿌뤠~! 신놔케 달리고 있쥐~!
시키: 달린다~! 달려~! 냐하하하~! 오오~ 일부러 거리 유지하면서 관전 하는 것도 제미있네~!
슈코: 야츠하시 먹을 사람~?
PPP: 나! 나 먹을래~!
슈코: 자, 프레쨩.
프레데리카: 프로듀서는 운전 해야 하니 뿌레쨩이 골라골라 꽝이냐 당첨이냐!? 천국과 지옥의 야츠하시 복권! 을 먹여주면 순순히 받는 거다~
시키: 냐하하하하~ 그럼 차는 시키냥이 먹이겠습니다아아~
PPP와 유혹이블은 카오스 였다.
뭐… 여긴 내리막길이니 진짜로 그 속도 냈다간 게임도 아니고 그냥 자살 이지만요.
아코는 보너스 때문에 신난 것인지 경기의 멋짐에 신난 것인지 알 사람들은 다 알 이유로 신나게 경기의 흥을 돋구었다.
정규 프로 대회도 아니고 아이돌들의 사내 레이싱 대회를 외부에 보이는 것우로서는 아주 걸맞다고 할 수 있는 인선 이였다.
K : 초반 스타트는 예상했던대로 바이크가 우세했습니다. 그렇다고 타카하시 선수가 스피드가 떨어지냐는 아닌데, 문제는 이 구간에 점프대가 있다는 겁니다.
아코 : 네? 점프대요?
K : 네, 키무라 선수가 이 점프대에서 점프의 유혹을 이겨내느냐가 중요해지거든요. 만약에 이걸 이겨내지 못하고 점프한다, 그러면 재수 없으면 다칠 가능성도 있기 마련입니다.
아코 : 으어어어어~ 진짜인가요?
K : 그렇죠. 안전장치가 있다고 해도, 4륜 같은 경우에는 롤케이지가 있는데, 2륜은 그게 없단 말이에요.
아코 : 타카하시 선수도 없지 않나요?
K : 죄송하지만 저거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운전석 뒤로 뭔가 툭 올라와 있는거 보이시죠?
아코 : 네. 저게......
K : 네, 저게 롤케이지입니다. 지금 타카하시 선수 차를 잠시 보면 롤케이지에 6점식 벨트, 게다가 소화기까지 있거든요. 안전에 대해서 철저히 했습니다.
아코 : 우와, 그건 생각도 못했는데요. 엔진 사운드는 어떻습니까?
K : 지금 이제 자연흡기이고 고회전입니다만, 키무라 선수의 바이크도 그만큼 대응을 할 수 있거든요. 저쪽은 타카하시 선수보다 4~5000rpm을 더 쓸 수 있단 말이에요. 바이크가 작고 또 쥐어짤 수 있는 회전수가 더 높다보니, 자연흡기의 특성상 회전수를 높이거나 배기량을 키우면 출력이 올라간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사례라 봅니다. 그런데, 뭔가 돌아가는 소리가 나는거로 봐서는 슈퍼차져를 한 거 같네요. 리미터만 해제해도 엔진 브레이크를 이용하면 버틸 수는 있거든요.
아코 : 일단 초반은 확실히 키무라 선수가 앞서겠군요. 과연 타카하시 선수가 뒤집을 카드가 있을지를...
K : 봐야 할 거 같습니다. 뒤의 란치아는 아무래도 촬영용, 아님, 페이스카 같네요.
아코 : 그런가요?
어디였더라…
료 : 저, K 프로듀서님, 궁금한게 있는데 엔진 브레이크가 뭔가요?
하코네 턴파이크 현지
K : 지금 스튜디오에 있는 마츠나가씨에게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이제, 엔진 브레이크가 뭐냐란 건데요.
아코 : 네.
K : 간단히 말하자면, 자동차가 주행 중, 엔진이 구동륜에서 반대로 구동되는 상태, 즉, 주행 속도에 대응하는 엔진 회전수보다 낮은 스로틀 위치에서 운전한 경우에 엔진이 차량이 가지는 운동에너지나 위치에너지를 반대로 소비하게 되는 상태를 엔진 브레이크라 합니다.
아코 : 좀 쉬운 예시 없나요?
K : 별거 없어요.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겁니다. 그게 엔진 브레이크의 일종이죠. 이 하코네가 그런 곳인데, 브레이킹시에 브레이크 페달을 밟기보다는 속도를 감소시켜서 공략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만일에 계속해서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오히려 브레이크가 맛이 가서, 위험해집니다.
아코 : 엑? 정말로요?
K : 이 장소는 말이죠. 선수들의 엔진 브레이크 사용 능력에 결과가 달려 있다, 전 그렇게 말하겠습니다.
아코 : 오, 그렇군요. 야, 이거 브레이크 사용 능력에 결과가 바뀐다니.
스튜디오
료 : 지금까지 K 프로듀서님의 설명이었습니다. 설명 감사합니다.
일단 이번에도 이미지상 아래서 위로 입니다.
나츠키는 코너 구간에 돌입해 매우 능숙한 속도조절을 보이며 파이어블레이드를 몰았다.
나츠키: [이 연속 코너 구간, 역시 코너링이 기괴한 S2000이라고 해도 그것만 몰다 보면 오히려 그 코너링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건가? 하하, 레이코씨 사고날 걱정은 안해도 되겠네… 그럼… 나도 좀 더 힘을 내서 달려 볼까!?]
나츠키는 4개의 연속이라 할 수도 있을 코너의 세 번쩨 코너에 접어들며 점점 거리를 좁혀오는 S2000을 확인하고 속도를 더 빠르게 조정 하였다.
레이코: [코너가 아직 남은 지금 동안 거리를 더 좁히지 않으면 안되. 코너는 S2000만 줄창 몰아서 코너링이 자연스러운 내가 확실히 유리하지만, 이곳에는 바이크에겐 직선이지만 자동차에겐 험한 길인 구간도 있어. 점프대는… 저 녀석이 점프 같은것을 할 줄 모르기를 바랄 수 밖에 없으니 확실한 방법은 코너 마다 사력을 다해서 어떻게든 추월하는 것이다!]
레이코는 4개의 코너구간을 달리며 어떻게든 파이어블레이드와의 거리를 좁히려 힘 썻다.
시키: 저기저기! 우리 시키쨩들은 아이돌 이잖아? 노래 할까?
프레데리카: 뿌뿌~! 그러면 레이스 동안 쭉 노래 부를 뿐이게 될부프레~ 그런대 앞서 가는 레이코씨~ 코너링 저거 어떤거야?
PPP: 온로드가 아니라 오프로드 파라서 장담은 못 하지만 상당히 능숙한대? 저 정도가 되려면 면허 딴 직후 라던가 아니면 임시면허 얻은 때부터 쭉 S2000을 타서 완전히 S2000의 코너링 쪽이 보통의 코너링 이라고 느낄 정도가 되야만 할거야. 그리고 프레쨩~ 걱정 무용~! 확성기를 여기 연결 하고…
PPP와 프레데리카가 무언가 조작을 하자 확성기에서 음악이 흘러 나왔다.
프레데리카는 확성기를 창박을 향하게 하였고 시키는 음악에 맞춰 노래를 부르기 시작 했다.
시키: 우리들은 모두~ 살아이있다~
프레데리카: 살아 있기에 노래한다~
슈코: [손바닥을 태양에 인가…?]
PPP: 슈코~ 너도 불러~!
슈코: 아니 나는 근거리 실황 할래.[사실 가사 잘 모르니까…]
PPP와 유혹이블은 아주 흥겨웠다.
시키: 손바닥~을 태야앙에에~ 비추어 본다~면~
그리고 그 넷의 그 흥겨운 모습은 스튜디오의 료와 시청자 들에게도 비춰 졌다.
료: 아아… 이거 고전 명작인 공각기동대 에도 쓰인 노래였지… 분명히 원곡은 1961년작 이였던가? 페이스카 팀~! 그 노래 다들 어떻게 안 거야!?
시키: 시키쨩은 아이돌 이니까 노래 합니다~
프레데리카: 그뉴아앙~
K : 뭐 2륜과 4륜을 비교하기란 애매한데, 타카하시 선수쪽을 보면, 상당히 잘하고 있습니다.
아코 : 그래요?
K : 이 정도면 사실 S2000으로 보여줄 수 있는 코너링의 극한을 보여주는거 아닌가 싶거든요. 사실 저희가 이제 준비를 하면서 참가하신 분들의 면허증과 등록증을 복사했어요. 참고용으로 쓰게, 그런데 이제 레이코씨 나이를 보니까, 한 10년 넘게 운전을 하신거 같더라고요.
아코 : 10년이요?
K : 그렇죠. S2000이 단종된지 한 9년 정도 됐는데, 레이코씨 운전 경력을 따지자면, 중고 S2000을 타고 이런 서킷이나, 지금 저희가 있는 이런 도로를 많이 탔다고 볼 수 밖에 없어요. 지금 온보드 카메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rpm이 이미 7000rpm을 왔다갔다 하고 있거든요.
아코 : 아, 진짜네요.
K : 이쯤이면 타카하시 선수로서는 거의 쥐어짜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rpm이 고rpm이라 하더라고 바이크보다는 최고출력이 나오는 위치는 낮거든요. 결국 튜닝됐다고 볼 수 밖에 없는 엔진이 얼마나 버텨주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아코 : 만약에 저런 코너링을 갖춘 사람이라면, 레이싱에서 얼마나 유리할까요?
K : 저 정도면 코너링에서는 거의 수준급이죠.
아코 : 지금 GPS를 보니까 키무라 선수 속도가 한 210~220 정도 나오네요.
K : 1000RR이 낼 수 있는 최고속도가 300km이라 하더라도, 실질적으로는 차이가 나거든요. 보통 한 11~16% 차이나니까, 지금 저 속도면 계기판상 245km에서 한 255km정도는 낼거 같습니다.
아코 : 그렇군요. 자동차도 마찬가지겠죠?
K : 그렇죠.
PPP: 그래도 나츠키… 코너링에 결국 더 불리하면서도 거의 따라잡혔다 해도 선두를 유지하네… 대단해.
시키: 모두 모두 살아있다~ 친구 이다~
슈코: 확실히, 하지만 이제 곳 직선이 좀 나오잖아? 거기에서 라면 자동차인 S2000쪽이 앞서지 않을까?
PPP: 아, 그거라면 말이야. 저거 S2000이 리미터 해제 해도 최고속도가 파이어블레이드에 밀리거든. 튜닝 했을 태니 더 나가긴 하겠지만 그건 나츠키 쪽도 튜닝 한걸로 들었으니 장담 못하지. 종합하자면 직선 코스에서는 장담 불가, 코너에서는 S2000… 아니, 레이코씨 쪽이 위이고 미미한 곡선의 연속인 구간, 그런곳은 차에게는 곡선 구간 이지만 바이크에게는 직선이나 큰 차이 없는 구간이거든? 이곳 하코네에도 있어. 아무튼 그런 곳에선 또 파이어블레이드가 우위. 정말 볼만한 시합인걸?
슈코: 흐음…
시키: …하루살이도~
프레데리카: 모두 모두 살아있다~
시키&프레: 친구 인 거다~ 모두 모두 살아있다~ 친구 인 거다~
PPP: 와우우우~시키냥~ 프레쨩 마블러스~!
시키: 냐하하하하~!
+1,2 다이스 나츠키
+3,4 레이코 다이스
아코 : 그런가요?
K : 그런데 왜 손을 봤는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저 정도면 성능 괜찮은데요.
K : 초고회전 엔진이다보니, 사실은 그렇게 엔진쪽을 안 건드려도 우세할 수 있거든요. 물론 이제 키무라 선수가 무리하게 점프를 해서 스스로 자폭하지만 않으면, 타카하시 선수를 따돌릴 수 있단 말이에요.
아코 : 타카하시 선수가 점프대를 쓸 가능성이 있을까요?
K : 가능은 할텐데, 지금 저게 로드스터라는게 가장 큰 문제죠. 벨트는 둘째치더라도. 일단은 지금 최대한 낼 수 있는 속도로 쫓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슬슬 엔진 브레이킹도 걸어야겠죠? 여기서 브레이크를 밟다간, 아하하. 잘못하면 다칩니다. 진짜로. 게다가 레이코 선수가 정말로 점프대를 이용한다면, 탑이 없기 때문에 날아갈 가능성도 있단 말입니다.
아코 : 그렇군요. 프로듀서님 말대로 엔진 브레이크의 사용이 승패를 가를거 같습니다!!
산정
미나미 : 엔진 브레이크를 잘 써야 한다라.....
미유 : 지난 대회하고는 다르지
Mr.아메미야 : 지난 번 주행때 기억하죠?
미나미 : 네, 그때처럼 하면 될 거 같네요. 그거보다 속도를 조금 올리고.
Mr.코바야시 : 주행회에서도 잘하던데, 그 실력 그대로 터뜨리면 되니까. 그대로 밀어붙여요.
유미 : 잘하나요? 미나미는?
Mr.코바야시 : 내가 JAF 임원이나 JMRC 임원이었으면 당장 추천했을겁니다!
미유 : 잘하긴 해요. 확실히.
아리스 : 정말요?
Mr.아메미야 : 코바야시 사장은 서킷 주행도 종종 하니까, 눈은 좋네. 닛타군은 내가 보기에도 뛰어났어. 여성이란걸 감안해도 대단해.
후미카 : 사고를 친다는 건 뭔 말인가요?
Mr.코바야시 : 뭐 사고가 난다든가, 아니면 점프대를 뛰다가 그만 다친다든가 이런거지. 아니면 뭐 트러블이라도 나서 주행 불능이 되던가.
Mr.아메미야 : 이번 대회에서는 4륜 경주차들은 전부 롤케이지를 설치하는게 의무였거든. 게다가 서스펜션도 이런 상황을 감안해서 작업된 거고, 하지만 2륜은 그게 안 되어있네. 사실 초고회전 바이크인 혼다 CBR1000RR을 상대로 이렇게 대응하는 것도 선전하는 편이긴 하네.
미나미 : 누가 될지 모르겠네.
카나데 : 만일 미나미가 승자가 되면, 그 상대는 누구야?
유미 : 헬렌씨와 히이라기 시노씨 전의 승자.
아이코 : 그럴려면 사나에씨를 넘어야겠죠.
미유 : 걱정마. 내가 받았던 가호라면 미나미 너도 받을 수 있어.
레이코: [큰일이다!? 기어 조작미스, 거리가 벌어진다… 이대로는 안되, 말미에 가면 완전한 코너면 어쩼든 불완전한 구불길이 이어지는 구간, 거기서 직선처럼 달리는 파이어블레이드의 독무대, 그런대 지금 추월 하지 못 하면 어쩌자는 거야!?]
레이코는 한 순간의 기어조작 미스로 기껏 좁힌 나츠키와의 거리를 다시 벌려 버리고 말았다.
나츠키: [계속 이대로 밀고 나간다~! 달리는 건 역시 정말 즐거워!]
나츠키는 다시 거리를 벌리며 나아갔다. 실로 박빙 이였던 둘위 승부는 갑자기 뒤집어져 나츠키의 확실한 우위로 바뀌었다.
PPP: 갑자기 거리가 벌려지는 것으로 봐서는… 레이코씨 기거 조작 미스라도 한 모양이군? 역시 노련해도 실수는 하기 마련인가?
시키: 냐하하하~ 시키쨩은 실수 거의 안합니다아아~
프레데리카: 에에에~!? 대단해! 프레쨩은 실수 잔뜩 하는대!
슈코: 아, 그럼 나도 실수 잔뜩 하는 걸로 할래.
PPP: 좋~! 아! 모두의 스타일 접수 완료!
시키: 그런대 벌여진 거리가 줄어들지 않네?
프레데리카: 오오~ 이제는 좀 1위와 2위의 승부 같아아~!
슈코: 코너다. 그 앞은 체크 포인트.
시키: 좋아아앙~☆ 거기서 더 나가면 점프대다아~!
프레데리카: 쭉 쭉 달려라아아~!
PPP: 아니, 점프는 이 녀석 한태 손상이 가해지니 거기선 감속 한다.
시키프레: 헤에에에에~?
슈코: 아직 아니니까 잠시 동안은 막 밟으면?
PPP: 논~! 그럼 추월 하게 되잖아!?
아코 : 저런 실수가.....
K : 타카하시 선수, 베테랑이라면 하기 힘든 실수가 나옵니다. 가속페달에서 발을 약간만 떼면 됐는데 무리하게 기어변속이라뇨. 5단에서 2단으로 내린건 큰 실수였습니다.
아코 : 타격이 클거 같은데요. 이 경우에 타카하시 선수가 뒤집을 방법은 없나요?
K : 거의 무리죠. 저 경우에는 정말 키무라 선수의 브레이크 쪽에 이상이 생기길 기도해야 할텐데 그게 참.... 쉽지 않겠죠.
아코 : 가장 극단적인 상황이네요.
K : 사실 그렇죠. 그래도 일단 고속 주행으로 밀어붙이는 수 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산정
미유 : 기어 변속의 미스가 이런 영향을 미칠 줄은.....
미나미 : 그러게요. 저런 경우에는 별 답이......
Mr.코바야시 : 없네. 리미트가 풀린 상태+드라이버의 테크닉+구간의 고난이도가 들어가지 않는 이상 역전은 좀.....
Mr.아메미야 : 무리지. 으흠.....
후미카 : 서킷에서 저런 경우가 있나요?
Mr.코바야시 : 크게 긴장해도 저런 상황은 거의 안 나올텐데......
토코 : 야, 진짜 저건 역전하기 어렵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