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나: [제아무리 초 고출력으로 맞춘 전동식 과급기 라고 해도 저 괴물에 비하면 스팩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 하지만… 과열의 리스크를 받아들이고서 겨우 겜블이 가능할 정도 까지 올라섯다! 여기서 부터는 진짜 겜블. 리스크는 머신의 손실, 리턴은 승리.]
레나는 레이스가 가능한 정도 까지 끌어올린 골드윙을 혹사시키며 달였다.
노아: 에러… 5번 제트엔진에 보기 스트라이크…… 오토 오프 기능……… 정상… 벨런스를 위한 8번 제트 엔진 동시 오프…… 감속율…… 예측 범위 이내… 데드웨이트, 5번, 8번 제트엔진 퍼지… 응? 안함… 후방의 골드윙 접근중. 퍼지를 위한 일시적 추월 허가…… 는, 점프 후의 일…
노아는 다시 통 알 수 없는 말을 하였다.
아코: 두 선수 모두 속도룰 더 노피면 노핐제 감속 안함더! 설마 점프 할라는 길까예!? K 프로듀서님! 이건 어찌 생각함꺼!?
PPP: 수고 했어. 나 때렸던 녀석들… 다 기억하고 있어… 응징은 반드시 할거야. 아무튼, 아자씨. 이번 경기는 이래뵈도 문제 없어. 관련 부처에서 이미 이 경기에서만 쓴다는 조건으로 마개조도 허가 받아 뒀거든. 하지만 정 싫다면 다음 경기 부터는 무조건 롤아웃 상태로만 하게 하겠지만.
PPP에게 반성의 기색은 전혀 없었다. 그에게선 도덕적인 책임 이라는 말이 통하지 않는 듯 했다.
미요: 그런대 노아씨도 기권 했고. 경기 토너먼트 멀쩡할까?
PPP: 그걸 고려해서 진작 부터 잔뜩 막가파식의 예능 방송의 형태로 해 뒀지. 봐바, 지금 기권하고 느긋하게 쉬는 노아랑 곁에서 잔소리 하는 아리스가 방송에 나가잖아? 부상자도 없고 문제 없어.
슈코: 운전 할 수 있겠어?
PPP: 아니, 하기 싫어. 그러니 미요, 어차피 너 없어도 정비를 감독할 사람 있으니 네가 레이스를 따라다녀.
PPP: 저 인간이면 진짜 요구 할거 같아. 뭐… 위에선 분명 적당히 중제 하는 식으로 하겠지만 저 인간 분명 그말 안듣고 요구 할 걸? 뭐… 회사 적으로 평시 신뢰도야 내가 낮다고 해도 회사에게 있어서 중요한 "아이돌을 키워내는"일은 내가 적임이니 진짜 자르진 않겠지만 아마 근신은 시킬 지도… 안 그러면 저 인간 진정 안할거야.
미요: 그냥 그 성격 고치는건?
PPP: 저 인간이 아이코 돌려주지 않는 한은 싫어.
미요: 들어서 알고 있지만 진짜 남편을 빼앗긴 아내 같네. 아이코가 알아서 반해서 넘어간거잖아?
PPP: 말 그대로, 아이코 쪽이 먼저 반해서 넘어갔다고 해도 용서 못해. 이런 감정은 여자 쪽이 더 잘 알잖아?
미요: 연애 경험 없는 나한태 말 해 봐야…
PPP: 상대가 꼬실 의도 있었냐 아니냐는 논외야. 이 감정은… 아이코가 반해서 넘어갔다. 반하게 한 상대는 저 아자씨다. 이성이 아닌 감정은 이걸 중요시해.
현장에선 라이브로 펼처지는 연주회를 BGM 삼아 열광의 도가니에 빠진 관중들의 함성이 또 하나의 BGM이 되어 있는 광경이 연출 되었다.
아코: 그런대 PP… 메이메이씨는 우쨔 저런 실력 있는 피아노 연주자를 섭외 했담껴?
미유: ……
***
때는 대회일이 결정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날,
PPP: …그러니 회사 간의 계약이 아닌 저와의 개인적인 계약으로 이날 사쿠라모리 카오리의 일정을 잡고자 합니다.
시어터P: 사… 상당한 금액… 이네요…? 정말 사비로 내시겠다는 겁니까?
PPP: 이 정도의 투자라도 해야 회사에서 이번 프로젝트 안에서의 저의 입지가 상승하죠. 그리고… 옜 제자이고 전 후배 이기도 한 카오리 에게는… 좀 폼좀 잡아보고 싶어지니까요.
시어터P: …알겠습니다. 그럼 바로 계약 하죠.
***
그렇게 계약을 마치고 PPP와 그녀들은 리허설을 위해 나머지와 한번 시연을 하러 모였었다.
카오리: 오랫만이네요. 선생님?
유카리: 엩?
세이카: 하아?
메이메이: 너희들… 그 반응 뭐니?
유카리: 메이메이씨… 선생일 도 하셨어요?
세이카: 이미지가… 아니, 그 육성능력은 선생의 경험에서 나온 건가요?
카오리: 선생님은 저의 고등학교시절 교생실습을 오셨던 분 이랍니다. 선생님?
메이메이: 면허만 따 두고 바로 이쪽으로 왔지만.
카오리: 그래도 선생님 이신걸요? 하지만 선생님? 합동 연주의 연습이 한 번 뿐 이라니… 조금 힘들지 않을까요?
메이메이: 충분해. 악보는 각자 가지고 있고, 각자 연습하는 걸로 충분해. 오케스트라가 아니야. 꽉 막힌 돌머리들에게 들려주는 클래식도 아니야. 그저 제미를 위한 연출의 하나일 뿐이야. 최고일 필요도 완벽할 필요도 없어. 사소한 실수도 오히려 현제로선 어필 이기도 해. 그리고…
메이메이는 잠시 말을 줄였었다.
유카리: 그리고?
세이카: 메이메이씨니까…
카오리: 네?
메이메이: 선생은 언제나 제자를 믿는 단다?
유카리: 보통으로 생각하면 저 대사와 목소리는…
세이카: 상당히 여자 꼬시는 말 이지만…
카오리: 선생님의 본성을 아는 저희에겐 아니랍니다~
***
사쿠라: ……라는 모양이야.
어떻게든 경기 사회를 하면서 한편으로는 무전으로 내용을 들은 중계석은 잠시 저 기행 덩어리를 보고 고개를 저었다.
기행, 똘기만 아니면 어느 기업에서도 거의 최고로 중요한 인재의 발굴과 육성, 프로젝트의 구상과 기획 같은 업무에도 능하고 이러니 저러니 해도 많은 제자들 로 부터 신뢰도 받고 있는 좋은 사람 인대…
미요: ……사실 저 펜에는 유사시 ON 시킬 수 있는 에프터버너도 있어… 펜의 반향 이리던가를 통해 강제로 눌러서 다운포스도 일정량 확보하여 한계 안전속도도 더욱 올렸거든? 솔직히 저건 "그것"의 실현을 하면서 늘어난 적재공간을 통해 속도도 속도지만 안전성을 메인으로 실험적으로 만든…
아리스: 니트로 부스터… 뭔진 모르겠지만 그거 절대 상식적인 물건 아니죠? 그런거 달고도 안전 이라고요?
미나미: 아리스쨩…
미요: 확실히 상식적으로 쓰진 않지만 레이스 라는 목적 이라면 상식적인대? 별도의 냉각기도 필요없이 자연적으로 강하게 냉각되어 과열 위험도 없…
그렇게 큰 격차가 벌여지고 마는 레이스의 가장 맛있다고도 할 법한 부분에서 마침 라이브 연주회의 음악도 더욱 격렬해 지는 부분이 되었다.
PPP: [니트로 부스터… 허가 하고 주선하기도 했지만 저걸 레이스 내내 켜 놓을 정도의 자살 희망자는 없겠지. 레나 녀석 처럼 승부욕 불태워서 자살 시도 하는 머저리는 아마 사나에 정도 이겠지만 그녀석은 과열 걱정 없고 특히 더 비싼 보호복을 사 줬으니 일단 걱정 할 건 없어… 문제는 시노씨 쪽인가…? 머플러의 증설로 니트로 부스터의 화염 분사의 벨런스를 맞췄지만 그런 증설은 마개조 에서 할 일, 내 란치아 테마 처럼 그냥 새로 만드는 수준의 마개조 라면 모를까 고작 튜닝 수준의 영역에서 하면… 레이스 끝나고 엔진 이라던가 몇몇 부분에 완전 분해를 지시 할까? 안 해도 살고 싶으면 알아서 하겠지만]
미유 : 사실 제가 봐도 전복 가능성은 있죠. 소형이라고 해도 시트 포지션은 높을거고, 그러다 보니 무게중심도 높고요.
Mr.코바야시 : 사실 내가 봐도 가장 정상인건 4조의 닛타군 밖에 없어. 웬만한 로터리 엔진 튜너들이 닛타군의 차량 정도면 세팅이 가능해.
아코 : 나머지는 다 비정상인가예?
미유 : 미요씨 지금 반 죽었을 것만 봐도 아시지 않나요?
아코 : 마, 그렇네예…….
Mr.코바야시 : 나는 종종 서킷에 나가는 사람인데, 최근에는 이제 일본 자동차용품 · 부품 애프터마켓진흥회에서 주관하는 주행회에 종종 나가요. 가면 요즘 젊은 친구들 중에서 K군 같은 친구가 많이 보이는거 같지만 그만한 센스는 없다고 느껴. 지금 저 차 대부분을 하라다 양이 했던거 같은데, 저런건 미국 애들이나 좋……(잠시 생각 후)아하진 않겠다.
시노: 티타늄 합금으로의 교채를 통해 얻어낸 상당한 규모의 경량화, 그 잉여중량만큼, 아니 그 이상의 중량을 투자해 설치한 이 기술… 실험작 이지만 코너링 중에도 상당한 접지력을 보이네… 이거면… 술은 내꺼다!
***
아리스: 어이, 지금 시노씨가 말하는 기술이 뭔가요?
미요: 전자식 센서를 통해 헨들의 회전을 정밀하게 감지하고 주행속도와 회전 각에 맞춰 원심력에 의해 더 뜨는 쪽으로 차체 곳곳에 증설한 탱크안의 액체를 유동시켜 중량을 통해 차체를 강제로 접지 시키는 기술, 이거 하나만 해도 스포츠카 한 대 값…
아리스: 다행히 위험한건 아니군요.
미요: 저희 가게는 위험한 튜닝은 취급하지 않…
미요는 말을 마치지도 못하고 아리스에게 갇어 차였다.
시키: 그런대 아리스쨔아앙~?
아리스: 타치바나 입니다.
시키: 미요 울 정도로 때렸잖아? 프로듀서 지금 연주중이라 모른다지만 알게 되면 말이야…
아리스: 하아~?
시키: 아리스쨩, 딱 병원에 입원하지 않을 정도로만 얻어 맞을거야. 바깥으로 이야기가 세는 것은 회사 차원에서 막을 것이고 결국 세서 제판까지 가면 그때부턴 교생 실습 시절의 각 정계 법조계 자제들을 통한 인맥이나 막대한 돈을 통해서 무죄나 집행유예 판결로 끝날태고 회사 에서도 그렇게 되게 항거야.
아리스: 무슨 소리에요!? 이런 짓을 한 사람을 때린…
시키: 사적제제는 법으로 금지되어 있어. 뭐, 아리스쨩은 아직 어떤 형벌도 받지 않는 어린아이 이니까 어떻게 되어도 아리스쨩이 벌을 받는 일은 없겠지만 이 이상 때리면 프로듀서가 너를 때리는거 미요가 안 말릴걸?
아리스는 상식적으로 인간이 그렇게 막 나갈 리가… 라고 생각 하다가 그 인간에게 상식을 기대하면 안된다는 것을 떠올리고 잠시 몸을 떨었다.
아리스: 그그… 제가 너무 감정적으로 해해 했네요. 사과 할게요.
미요: 상관 없지만… 개조 내용 더 안 들어?
아리스: 위험한거 아니면 됬어요.
미요: 그러면 프로듀서의 계획 알려줄게. 일단 다 통과는 시켰지만 노아씨의 경우도 그렇고 시노씨의 경우도 그렇고, 이쯤되면 베이스카의 가격보다 튜닝비가 더 나오거든? 그래서 다음 레이스때는 이런 규정을 추가할 거래.
아리스: 어떤 규정이요?
미요: 제조사에 주문 할 때 옵션이나 오더를 더해 얻어낸 롤아웃 버전에 가하는 추가 튜닝의 가격의 제한. 전체 튜닝 비용은 베이스카의 롤아웃 가격을 넘을 수 없다. 라는 규정이야. 당연히 모든 튜닝의 영수증을 첨부 해야 하지.
아리스: 생각 이란걸 아주 안하지는 않았군요 그 사람.
미요: 참고로 이 규정의 이유는 더욱 강력한 튜닝을 하기 위해선 처음부터 비싼 녀석을 가지고 와서 관객들의 보는 눈을 더욱 즐겁게 하고 익스트림 스포츠의 모습울 살리겠다는…
프레데리카: 분명 회사 공식 인터넷 체널에서 방송 하는 것도 좋지만 커넥션을 통해 서로를 옭아매 두는 것도 좋아 방송사를 부른거 냅 뒀댔어.
슈코: 공동 주최라 해도 총 책임자 라는 자리는 일단 본인이 맡아 뒀으니 저쪽 프로듀서가 거부할게 뻔하지만 관객들 좋아할만한건 저쪽에 전달 안 했다던가? 그리고 상부에 제출한 최종안 에는 제대로 기제 했고 허가 떨어졌으니 이렇게 대회 하는 거겠지.
아리스: 정말 구제 불능의 어른 이군요. 안전 생각은 안하나요?
시키: 거긴 시키쨩이 설명 합니다아~!
유혹이블의 삼인조의 활발한 모습에 아리스는 두통을 느끼면서도 일단 들어두지 않으면 안 될 사항 일 거 같아 들어두기로 하였다.
시키: <정말 심하게 과쟁해서라도 반 강제로 하게된 인물은 기껏해야 나츠키 뿐. 나머지는 세세한 상금이 공개되기도 전 자유 모집에서 순수하게 자의로 참가했어, 죽을 정도의 사고가 나도 이상하지 않을 경기 인 것은 머리가 있다면 알 것이고, 결국 참가자들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안정적인 삶을 가지고 있음에도 구태여 보상도 불확실한 정말 위험한 일을 완전한 자의로
하기로 한 거야. 사고 책임에 관한 각서야 당연히 써 뒀고. 이쯤 되면 사고능력이 있다면 자신의 한계를 넘는 목숨을 내던지는 바보짓을 하진
않겠지. 본인 능력이나 머신의 한계를 고려하는
것은 상식 이니까.> 라고 했어.
프레데리카: 약간 다르지 않아?
슈코: 대충 저런 느낌 아녔어?
아리스: 이해 못 할 정도 까진 아니지만 주최자는 그럼에도 참가자들의 안전을 생각해야 하지 않나요?
시키: 주행중 걸어둔 리미터 마저 부수고 폭주하는 사람 까지 주최자가 책임질 이유는 없잖아? 허용한 범주 내에서의 사고라면 책임 지겠지만.
슈코: 프로듀서, 저래뵈도 프로젝트의 성공 쪽에는 제대로 신경 쓰고 있어.
아리스: 아니, 안전을 신경 써야죠!?
시키: 롤케이지 의무… 아예 롤케이지 비용은 프로젝트 예산으로 했고, 바이크는 사비로 척추보호복 까지 사 줬어. 이쯤 되면 충분히 신경 써 준거고 이 이상을 바랄거면 그냥 프로젝트에서 꺼지고 일본내 대회에나 나가라… 라고 할걸?
슈코: 아니 꺼지라고는 안 할거야. 프로듀서 기본적으로 남을 싫어하지 않는 성격이니까.
아리스: 저희 프로듀서를 엄청 싫어하잖아요!?
프레데리카: 남편을 다른 여자 한태 빼았긴 아내는 누가 유혹 했든 상대 여자를 향한 증오심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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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생각한 이즈미였다.
K : FF 차량이 저렁게 들어간다는거 자체가....
아코 : 말이 안 된다, 그 말이시쥬?
K : 그렇죠. 하..... (헤드셋 빼고는) 협회 관계자분 오셨나요? 오셨다고요? 젠장. 난 죽었네.
K의 표정은 아예 일그러져있었다. 아무래도 나중에 한 소리 들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PPP는 본인이 아주 전담 하는 아이와 임시로 맡거나 그외 등등의 아이들은 확실히 구분합니다.
라고 해도 자기가 육성 했던 아이들에게도 매우 친근하게 굴지만요
이즈미: 저걸 아직도 차라고 한다면… 이지만요… 그래도 RR이 아니라 그냥 R… 하아… 저거 규정상 문제가…
슈코: 프로듀서 말에 따르면 외법이지 위법은 아닌 구조로 룰이 짜여져 있어서 상식으루벗어날 뿐 문제는 없다던대?
시키: 애초에 뭐시기 협회들은 참고인 이라던가 협조 기관 일 뿐이니까.
프레데리카: 프로듀서 노래 엄청 잘한다~
나츠키: 정말 잘하는대~?
이즈미: ……
레이코: 뭐, 노래 잘 하긴 하지.
사쿠라: 미우메씨~! 아이돌 해 버려어~!
미나미 : 프로듀서는 규정 좀 세게 한 거로 아는데?
유미 : 중간에 많이 바뀐거로 알고 있어. 프로듀서가 총괄한게 아니니까.
Mr.코바야시 : 원래는 어땠는데?
미유 : 원래는 엔진 계통에서 터보 튜닝이나 이런건 된다고 했어요. 일단은 구조변경 허락을 받았다면, 가능하다던데..... 뭐 2륜 같은 경우는..... 그런게 가능한지 모르겠는데..... 그쪽도 튜닝이 가능하다면 가능한대로 해도 된다고.....
Mr.아메미야 : 2륜도 한다면 가능하지. 물론 엔진쪽의 손은 못 보지만, 회전수 조정은 될걸세. 동형 차량의 엔진스왑은?
후미카 : 오거나이저의 승낙이 있고, 구조변경 통과 하면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토코 : 프로듀서가 화를 낼 만 하네. 저거 구조변경 통과 된거야?
카나데 : 저거...... 안 됐을걸?
아리스 : 하여튼 이상한 사람이에요. PPP씨란 사람은.
아나스타샤 : 다~ 프로듀서가 훨씬 좋습니다.
시노 : 여기 무슨 성토장이야?
사나에 : 냅 둬, 담당 프로듀서를 연모하는 사람들 모임이니까.
현실적인 이유로 진짜 영화 에서 처럼의 개조는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훌륭하게 개조된 푸조는 제트엔진과 로켓엔진의 가슴뛰는 구동음을 울리며 체크포인트를 통과 했다.
노아: 에프터버너……… 아직…
노아는 듣는이로 하여금 아직 이 이상이 있다는 것에 놀랄만한, 하지만 아는 사람이라면 진작에 알고 있을 부분을 이야기 하였다.
당연, 내부 카메라로 제대로 촬영된 노아의 대사는 인터넷을 통해 방송을 탓고, 시청자들, 특히 노아의 팬 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아코: 사고맨 안치믄 노래는 상관 읎다.
+1 다이스+초로 노아
+2 레나
갑니다아아아~!
일단 저런 사기탬을 썻고 스팩차도 있어서 다이스가 좀 낮아도 무조건 밀리진 않습니다.
박빙… 좀 넘으려나?
일단 글이 맛나게 써지는대로 갈게요
노아: 1, 2, 3번 로켓…… 일제 점화……… 출력 쵀대… 1, 2, 3, 4번 에프터버너… 일제 점화…… 5, 6, 7, 8번 제트 엔진 출력 하향… 전체 연료 잔량 92%
노아의 대사는 듣는이들로 하여금 도저희 자동차 레이스라고 생각하지 못하게 만드는 무언가 였다.
레나: [밀린다… 역시 저 괴물 머신을 상대로는 무리 라는 건가? 아니,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고 내게도 칩은 있어! 아직 시험작 이라고 했지만 이렇게 된 이상 최대출력으로 간다!]
레나는 증설된 어느 레버를 한계까지 돌렸다. 그에따라 더 증설된 어느 계기판에 표시되는 내용도 변화 하였다.
딱 봐도 냅 두면 과열의 위험이 있을 것도 같아 보이는 경고 메세지 였지만 레나는 튜닝으로 더 장착한 스프레이 분사식 냉각기를 적당한 순간에 쓰기로 하며 계기판에서 신경을 때었다.
아코: 아, 방금 정비소에서 고ㅁ… 아니 질문 받던 미요씨의 보고 임대예, 레나씨의 바이크에는 전동식 과급기가 달리 있고, 고게 심지어 모타 출력 조절 기능 까정 있담다!
K: 차라리 터보차져를 달지…
***
메이메이: 쫓아와 지게 되면 도망쳐 버려~
시키: 메이메이쨩~! 귀여워~!
사쿠라: 미우메씨~!
이즈미: ……으으으…
레이코: 어? 술? 홍보용이라… 좋아, 갈게.
나츠키: 과음 하지는 마~
이즈미: 가지마요!?
이즈미는 유일한 버팀목… 이였던 사람 마저 이들과 동족이 되어 사라져 버리려 하자 절망 하였다.
레나는 레이스가 가능한 정도 까지 끌어올린 골드윙을 혹사시키며 달였다.
노아: 에러… 5번 제트엔진에 보기 스트라이크…… 오토 오프 기능……… 정상… 벨런스를 위한 8번 제트 엔진 동시 오프…… 감속율…… 예측 범위 이내… 데드웨이트, 5번, 8번 제트엔진 퍼지… 응? 안함… 후방의 골드윙 접근중. 퍼지를 위한 일시적 추월 허가…… 는, 점프 후의 일…
노아는 다시 통 알 수 없는 말을 하였다.
아코: 두 선수 모두 속도룰 더 노피면 노핐제 감속 안함더! 설마 점프 할라는 길까예!? K 프로듀서님! 이건 어찌 생각함꺼!?
+1 주사위 40이상 노아의 점프는 무 피해
+2 주사위 50이상 레나의 점프는 무 피해
물론 무 피해는 당장 레이스 계속 하는대 문제 없는 정도지 기기수명 깍아먹지 않는단 소린 아닙니다
K: 차라리 터보차져를 달지…… 슈퍼차져라니...
아코 : 터보는…… 가능한가예?
K : 터보 같은 경우에는 해외에서는 그에 대한 정보가 있어요. 골드윙 F6B 모델을 가지고 한 200ps까지는 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코 : 으…… 으에에…… 부…… 불가능한 것은 아니네예.
K : 하지만 굳이 저렇게 할 필요가 있을까는…… 저도 좀 불안하네요. 개인적으로 전 2륜 튜닝은 딱히 좋아하지 않거든요. 4륜이라면 모를까.
아코 : 와예?
K : 사고요. 2륜 같은 경우에는 다른 차와 추돌하면…….
아코 : 끔찍하지예.
K : 아, 그리고 지금 정비센터, 참전 차량 파워트레인쪽 패키징은 전원 봉인하세요. 특히 2륜쪽, 조금의 변경 흔적 발견되면 각오하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아코 : 들으셨지예. 지금 장난 아닙니더.
(현장 상황 전개 후)
아코: 두 선수 모두 속도룰 더 노피면 노핐제 감속 안함더! 설마 점프 할라는 길까예!? K 프로듀서님! 이건 어찌 생각함꺼!?
K : 점프 실패하면 그 후유증 각오해야 할 거 같은데요?
아리스: 저 노아씨의 푸조는 튜닝이 아니라 마개조 라고 하는 거에요!
미요: 그 정도의 튜닝은 더 없다고! 기껏해야 티타늄 합금 같은 튼튼한 소재로 교체하고…
아리스: 엔진 교체, 부스터, 등등?
미요: ……
사나에: ……
시노: ……
헬렌: ……
아리스: 진짜 뭔 짓 한거에요!?
미요: 아니… 그…
사나에: 사이렌에 걸맞게 푸른 불꽃과 붉은 불꽃이 나오는 부스터를 조금…
시노: 터보타져… 그 이상은 말 못 해…
헬렌: 세계레벨에 맞게만 했어!
아리스: 이 화상들이!
아코 : 프로듀서님이었다믄…… 으짜실건데예?
K : 제가 타치바나양이었으면, 그냥 그자리에서 죽여버립니다.
아코 : (잠시 기겁후) 정말인가예?
K : 저 사실 더러운 성격이거든요. 방송국 담당자와 싸우고 사장 나오라고 하면서 성질 낸 적도 있어요.
아코 : 으…… 으하하하…… 결국 아리스양 쓰러진거 같은데, 괜찮을까예?
K : 지금 봤을 때에는요, 미요양 오늘 집에 못 들어가겠는데요. 네, 그렇게 될 줄 알았어요.
아코 : 아까 그 코바야시씨가 엄청 혼내는데예?
K : 저 분이 보기에도 미친거죠. 저 분도 사실 2015년도 슈퍼 다이큐 참전자시니까. 그만큼 민감하거든요.
아코 : 네? 선수 활동 하셨다꼬예?
K : 그렇죠. 정비 센터 연결해 볼게요. 전 대회 우승자인 미후네씨?
미유 : 네, 미후네 미유입니다. 그 말은 좀……
K : 타치바나양, 열받아서 쓰러졌나요?
미유 : 네, 지금 아이바 양과 하야미 양, 사기사와 양이 간호중입니다. 화가 많이 난 상태인데요.
K : 사실 저였으면 당장 짤랐을텐데, 잘도 받았네요.
미유 : 그러게 말이에요.
아코 : 지금 미요씨, 얼마나 혼나고 있나예?
미유 : 말씀 드리기 곤란하지만, 미요양, 울고 있네요.
아코 : 무지 혼나나 보네예……
미유 : 그렇게만 말씀 드릴게요.
K : 알겠습니다. 현장 확인 계속 부탁드립니다.
미유 : 네.
노아는 점프대에 빠르게 접근하고 아름답게 점프 하였다.
그리고 이게 어딜봐서 차량의 점프인지 모를 활공을 거쳐 별다른 손상 없이 착지하고 적당히 제트엔진의 출력을 줄이고 달려나갔다.
레나: [아무리 튜닝 머신 이라고 해도, 아무리 벨런스가 좋은 골드윙 이라고 해도… 점프는 겜블, 어찌될 지 장담 하지 못해. 하지만…… 그렇기에야 말로 도전할 가치가 있어!]
레나는 골드윙으로 점프대에서 빠르게 달려 점프 하였고 잠시 동안의 활공을 거쳐 요란한 소리를 내며 착지 했다.
레나: [크읏… 약간의 착지 실패, 하지만 머신은
살아있…? 어!? 냉각액이 센다?]
레나는 냉각액의 잔량을 표시하는 미터기가 꾸준히 감소 하는 것을 확인했다. 과연 이 고출력 모터를 단 엔진이 레이스 동안 과열 되지 않고 버틸 수 있을 것인가?
레나는 이를 악물고 전복사고 보다는 나은 리스크 였다고 자신을 위로 하며 달렸다.
그런대 어느 순간, 푸조와의 거리가 빠르게 감소하고 어느세 추월 하게 되자 레나는 심한 위화감을 느꼈다.
레나: [벌써 추월!? 아니 벌써 추진체가 떨어질 리가… 뭐지? 뭐지 도대체?]
그런 레나의 의문은 뒤에서 울리는 굉음이 답이되어 돌아왔다.
노아: 5번, 8번 제트 엔진…… 퍼지 완료… 전 엔진 쵀대출력으로……
노아의 푸조는 그 직후 다시 빠르게 레나를 추월해서 먼저 체크포인트를 통과 하였다.
K : 아까도 말했지만 점프 실패하면 후유증이 크다니까요.
2대가 점프한 것을 본 K의 표정은 일그러졌다.
아코 : K 프로듀서님 표정 일그러졌심다. 글타고 마, 실격처리 할 거 아니잖심까?
K : 지금 효도 선수쪽 뭐가 새는거 같네요.
아코 : 무.... 뭔데예?
K : 카메라, 확대 좀 해주세요.
K의 요구에 따라 카메라는 도로를 확대했다. K는 그것을 보고선 표정이 굳어졌다.
K : 부동액이 조금씩 새네요.
아코 : 네? 그.... 그럼 어찌되는데예?
K : 오버히트 가능성이 있을텐데요. 이 상태라면 더 이상 경기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경기를 중단시켜야 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가 화상을 입을 수 있어요.
아코 : 에??
+1 다이스+초로 노아 갑니다!
+2 레나 갑니다
둘 다 무시무시하네요
노아는 290을 넘어서는 속도로 코너를 달리면서 가드레일을 그야말로 범퍼 디자인만 달랐다면 닿았을 거라 할 정도의 간격을 두며 도는 신기의 영역의 헨들링을 선보였다.
레나: [저 빠른 돌입속도로 저 완벽한 코너링… 장난이 아니야… 이것은 이미 백 스트레이트 플러쉬 수준…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쉬… 아니면 상위 서열의 백스트레이트 플러쉬가 필요해…]
레나는 증설냉각기의 냉각액이 완전히 빈 것을 확인하고 슈퍼차저의 모터의 출력을 조금 낮췄다.
그리고 역시 신들린듯한 코너링을 선보이며 노아의 푸조였던 무언가를 추적했다.
***
아코: 즈겨? 우리들 지금 아마추어 경기 조처 아니고 아이돌 배틀 보고 있는겨 맞졔? 저거 이미 프로 대회… 아니, 이미 만화 수준아닌기예?
아코 : 그…… 그런가예?
K : 제가 그래서 규정을 빡세게 돌리려고 했던 건데……
메이메이: 차갑게 대해 지면 울고 싶어져 버려… 누구보다 좋아하는대…
시키: 메이메이쨔아아아앙~! 최고다아아아~☆
프래데리카: 잘한다~ 잘한다~
슈코: 이리 와서 차 한잔 해.
이즈미: ……
그리고 스테이지에서 떨어진 다른 곳에선…
레이코: 종합하면 이쪽은 고유의 은은한 향기가 있고 이쪽은 목넘김이 부드럽네요~!
이즈미는 고개를 돌려 나츠키와 사쿠라를 봤지만,
나츠키: 옳지 옳지~ 잘했어 프로듀서.
사쿠라: 미우메씨, 이참에 가수 일도 해 보는거 어때? 회사에서 보너스 잔뜩 줄 거야?
이곳에 그녀의 편은 없었다.
+1 다이스+초 노아의 점프, 80이상 무탈
+2 다이스+초 레나의 점프, 100이상 무탈
노아: 리미터…… 오프… 전 엔진 출력 160% 비행.
노아는 감속 하지 않고 오히려 가속 하며 점프대를 통과 하였다.
아코: 시… 시속 357km!? 저 속도도 대단 하지만 더 대단한건 저 속도에도 정밀하게 사고 없이 운전하는 노아씨도 상당하지 않는겨요!?
아코는 그런 노아의 드아이빙 스킬에 경악 하였다.
레나: [거리는 아직 추월 못한다고 확정되진 않는 거리야. 할 수 있어! 아무리 코너를 잘 돈다 해도 이 앞은 차량 이라면 자연스럽게 실속이 이루어질 구간! 전력르로 간다! 올인! 모든 칩을 다 거는거야!]
***
메이메이: 헤헤헤~
나츠키: 옳지~ 옳지~
시키: 시키쨩도 쓰다듬고 싶습니다아아~
프레데리카: 프레쨩도~!
슈코: 다음은 나.
유혹이블+나츠키는 술 취해 주사 부리는 PPP를 귀여워 해 줬고 이즈미는 이제 테이블에 머리를 쿵-쿵- 거리며 박는 경지에 이르렀다.
아코 : 정말 뜯으실건가예?
K : 제 성격 아시잖아요.
하지만 엔진까지 갈아 치웠고 원래 초대형 바이크 여서 이거 저거 넣을 곳이 많았던 골드윙 이고 그만큼 개조 했다 해도 이미 차 라고 부를 수 없는 정도 까지 개조 한 푸조 에게는 밀렸다
노아: 분사식 냉각기…… 풀 가동… 전 엔진 출력……… 180%
노아의 기행을 보던 시청자나 관객들은 이젠 놀라지도 않게 되었다.
레나: [벌어진다… 거리가 벌어져. 이대로라면… 지고 말아.]
+1 노아의 라스트 다이스+초
+2 레나의 라스트 다이스+초
레나가 35이상 앞서면 역전승 입니다.
노아는 300대 후반을 넘어서는, 슬슬 기네스북을 노리기 위한 차량 수준의 속도를 내며 코너를 그야말로 완벽 그 자체인 수준으로 돌았다.
노아: 승리…… 미터기 요금 청구는…… 사업자 등록 아니라 힘들지만… 그녀석 한태 밥 사달라고 할까?
노아는 무시무시한 속도로 골을 향해 곧장 돌진 하였다.
레나: [아아… 져 버렸네. 그래도 좋은 갬블이였…]
레나는 갑자기 사고가 정지 하는 것을 느꼈다.
레나: [슈퍼차저의 모터가 발화 했다!?]
레나는 황급히 모터의 전원을 끄고 산소봄베도 잠갔다.
***
아코: 저거 레나씨 갑자기 속도가 줄어드는 느낌인디 코너 앞이라 해도 지금 싸제의 실력에 비해 넘 겁 먹은거 아님껴?
K : 네?
아코 : 저거 레나씨 갑자기 속도가 줄어드는 느낌인디 코너 앞이라 해도 지금 싸제의 실력에 비해 넘 겁 먹은거 아님껴?
K : 아뇨, 그렇지 않은……, 현장 오피셜, 효도씨 당장 내리게 해요!
K의 다급해보이는 말을 들은 아코가 놀라서 물었다.
아코 : 와…… 와예?
K : 레나씨 바이크에서 유출된 것이 냉각수였죠?
아코 : 그…… 그렇지예.
K : 냉각수가 빠지면 어찌 되는지 아시죠.
아코 : 서…… 설마……
K는 즉각 헤드셋을 벗고 무전으로 지시했다. 아코도 그런 K를 보고 급히 헤드셋을 벗었다.
K : 현장 오피셜? 지금 효도씨 내렸나요? 당장 피하고! 아코씨는 지금 소방차 불러요! 어서!
아코 : 네, 네? 와…… 와예?
K : 어느쪽이 과열됐는지 몰랐는데 곧 터진다고요!
K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바이크가 폭발하는 소리가 산 아래에서 들렸고 비명소리도 들렸다. 아코는 급히 소방서로 전화를 걸어서 화재지점을 설명하기에 이르렀다.
K : 코바야시 사장님, 아메미야 사장님. 정비센터 좀 안정시켜주시고요, 제가 가보겠습니다.
아코 : 가, 가보신다고예? 소방 지휘하신다고예? 하이고, 지금은 안 됩니더!
K : 오거나이저 자격으로 갑니다.
K는 미유에게 차를 받아 급히 사고현장으로 달려갔다. 중계석에 있는 아코는 한숨만 쉬면서 자리에 앉았다.
아리스: 묶어요.
미요는 정비팀의 맴버들에게 꽁꽁 묶였다.
미요: 아니 냉각액도 다 빠졌는대 리미터 걸어놓은거 보다 출력 올릴 줄 누가 알았어!? 난 무죄야!
시노: 리미터… 어떤 구조로 걸어 뒀어?
미요: 레버 단계에서 물리적으로 핀을 심어 뒀…
사나에: 좋아~ 유죄.
아리스: 변명의 여지도 없네요.
미요: 뭐가!? 상식 이란걸 가지고 있다면 냉각액의 도움 없이는 최대출력도 안쓰는 거 아니야!? 재심을 신청 합니다!
사나에: 각하. 자자, 모두 이번 일의 책임은 전부 예한태 넘기고 우리는 구경하자.
***
이즈미: 승자! 타카미네 노아!
노아: 승리… 그런대 저거 내버려 둬………? 폭발은 피했지만… 비싼거 잃음…
메이메이: 타카미네씨~ 승리 축하드려요. 그럼… 이번에도…
이즈미: 레나씨 걱정도 좀 해에에에!
시키: 어차피 바이크에서 내렸고.
프레데리카: 부상자 제로.
슈코: F1 에서도 사고나도 남은 차량들 경기 그대로 하지 아마?
메이메이: 그럼~ 여러분~ 타카미네 노아씨의 승리 기념 라이브에요~!
사쿠라: 이번엔 아까 같은 거 안해?
이즈미는 진심으로 탈주 할까 고민 하였다.
오피셜 : 저, K 프로듀서님. 어디쯤 오셨습니까?
K : 거의 다 왔습니다.
양자간의 통신이 끝나면서 K가 화재 현장 인근에 도착했고 소방관들과 구급차 1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레나는 담당 오피셜(JAF 공인 오피셜, 여성이다.)에게 안겨있었다.
K : 어떻게 된 겁니까?
레나 : 완전 로스네요. 계산 실패에요.
K : 냉각수 샌거 알고 있었어요?
레나 : 대충 알곤 있었는데, 그 정도였나요?
K : 바이크 개조된 거죠?
레나 : 네.
K : 미치겠네.
오피셜 : 충격이 큰거 같은데요, 일단은 병원으로 모시고 가겠습니다.
K : 알겠습니다. 성함과 연락처 좀 주세요.
K는 담당 오피셜의 전화번호와 이름, 이송 예정인 병원을 받고, 화재 진압에 참여해 화재 진압을 지켜보고 올라왔다.
출발지점
아코 : 지금 죄송합니더. 결승점 900m 앞에서 효도 선수의 골드윙 바이크가 폭발했습니다. 현재 해설자님이 사고현장으로 가서 화재 진압에…… 아, 오셨네예.
K : 죄송합니다. 금번 차량 사고로 인하여 제2라운드상 효도 선수는 DNF가 적용되었음을 알리는 바입니다. 또한 전 대회와 이번 대회 모두 검차가 제대로 안 되고 있는데, 3라운드부터는 검차를 실시하고 경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아코 : 마, K씨가 사과할 이유가 있심꺼? 솔직히 PPP 잘못이제, 다 들었심다. 기술 규정 날아갔따꼬…… 이즈미가 뭐라카네예.
K : 그래도 제가 관여하고 있잖아요. 정비 센터, 죄송하지만 3회전 참전자 차량, 지금 검차 해주세요.
K는 그 말을 하곤 헤드셋을 벗고 머리에 손을 얹었다. 그걸 본 아코가 겨우 그에게 물었다.
아코 : 어느 병원인가예?
K : 효도씨요?
아코 : 네.
K : 지금 그쪽 담당하던 마츠오카씨의 말에 의하면 국립 병원기구 하코네 병원이라네요.
K는 자신에게 온 문자를 아코에게만 보여줬다. 아코는 그걸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K : 일단은 효도씨 담당 프로듀서분에게 연락은 드렸습니다. 제가 일단 사과 드렸고요, 아무래도 이 대회 이후는 없을거 같네요. 이런 사고가 터진것을 보면.
아코 : 아, 아하하…… 근데 자동차 경주에서도 사고나면 남은 차들끼리 하지 않나예
K : 일단 사고가 나면, 기본적으로 황색기가 나옵니다. 사고났다는 것을 의미하는, 여기에 사고난 차량의 번호가 적인 오렌지볼기는 덤이에요. 그런데 사고가 크다, 이러면 적색기입니다. 그 때는 레이스 진행 불가죠.
아코 : 그럼 어떻게 되나예?
K : 적색기가 3랩 이전의 레이스 초반에 나오면 재출발, 75%를 넘긴 상황이라면 발령후의 랩 기준으로 순위가 정해집니다.
아코 : 지금 현장 오피셜 분들께서 다 치우고 계시네예.
K : 지금 오일기에 황색기에…… 가관이네요.
이즈미 : (결선지점에서 K에게 무전으로) 이거 그냥 이 라운드는 승자 없음 처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K : 마음 같아선 저도 그렇게 하고 싶네요. 뭐 그랬다간 그 양반이 반발할테니까요. 일단 협회 관계자분들도 오셨으니 제가 알아보죠.
시노: ……터보차져에 머플러를 이용한 부스터. 그 외 다양한 파츠를 동일 규격의 티타늄 합금으로 교체, 경량화와 강화를 이루었고… 안전… 하다구?
헬렌: … 니트로부스터… 겉 모습 만이 아니라 내용물도 세계 레벨이야. 무… 물론 세이프티는 제대로 설치 했다고?
사나에: …터보차져, 사이랜의 생게 대응하도록 색이 적색과 청색을 오가도록 한 저출력 부스터… 다… 당연히 리미터 문제가 아니라 상능 문제로 위험할 정도의 출력은 안나온다고?
아리스: 이 화상들이이이이이이이이이!?
미나미 : 네. 그런데 저 4회전 출전자인데…….
미유 : 프로듀서에게 이야기 해서, 3, 4회전 모두 경기 불가능이라고 해. 저 넷, 오늘 다 조진다.
카나데 : 진짜 하게???
후미카 : 레이스 스피릿을 망치는 자들이에요. 처절하게 응징해야 합니다.(뭔가 두꺼운 책을 들었다.)
K : 정비 센터에서 뭔 일……
사나에 : K P, 미유씨 좀 말려봐!!
K : 하, 미나미, 저 문제아 4인 당장 연행햇!!(경찰에 신고하려는 K였다.) 죄목은 불법구조변경 및 방조죄다!
미나미 : 넷, 대장!
사나에 : 잠깐!!!!
PPP는 노아의 푸조에 태워져 출발지점으로 이송 되었다.
노아: 파츠를 퍼지…… 재 정비 요구되… 나는 기권. 재미 있었으니 됐어…
메이메이: 알겠어요~
그리고 그는 얌전히 걸어서 난장판으로 접근해서 미요를 묶은 줄을 잘라서 그녀를 해방 하였다.
미요: 살았다!
메이메이: 더이상 잡히지 마요~
아리스: 왔군요!? 이 망할 원흉!
메이메이: 음… 꼬마야? 여긴 위험하니 엄마 한태 가렴? 아니면 아저씨가 엄마 한태 대려다 줄까?
아리스: (파직!)
메이메이: 그보다 뭘 이정도 가지고 소란들이에요~? 어차피 지자체나 여러 국가 기관에 신고하고 허가 얻었으니 문제 없잖아요? 시합을 위해서 공도 주행이 안될 정도의 차들은 도두 별도로 트레일러에 적재해서 왔고 뭐가 문제길래 미요쨩을 괴롭혀요? 다들 그러면 안되요!
PPP는 정비센터의 모두에게 자신의 주사를 라이브로 보여줬다ㅜ
아리스가 PPP의 거기를 걷어 찼다는데 불명확합니다. 아마 별 도구로 맞았을거에요. 목뼈 안 부러진게 다행일겁니다.
시키: 알콜 제거 완료 입니다아~
PPP: 수고 했어. 나 때렸던 녀석들… 다 기억하고 있어… 응징은 반드시 할거야. 아무튼, 아자씨. 이번 경기는 이래뵈도 문제 없어. 관련 부처에서 이미 이 경기에서만 쓴다는 조건으로 마개조도 허가 받아 뒀거든. 하지만 정 싫다면 다음 경기 부터는 무조건 롤아웃 상태로만 하게 하겠지만.
PPP에게 반성의 기색은 전혀 없었다. 그에게선 도덕적인 책임 이라는 말이 통하지 않는 듯 했다.
미요: 그런대 노아씨도 기권 했고. 경기 토너먼트 멀쩡할까?
PPP: 그걸 고려해서 진작 부터 잔뜩 막가파식의 예능 방송의 형태로 해 뒀지. 봐바, 지금 기권하고 느긋하게 쉬는 노아랑 곁에서 잔소리 하는 아리스가 방송에 나가잖아? 부상자도 없고 문제 없어.
슈코: 운전 할 수 있겠어?
PPP: 아니, 하기 싫어. 그러니 미요, 어차피 너 없어도 정비를 감독할 사람 있으니 네가 레이스를 따라다녀.
K는 핏기 없는 얼굴로 마지막 말을 한 후 중계석으로 돌아갔다. PPP는 겉으로는 흥이다 거렸지만 속으로는 내심 뜨끔해 했다. 자칫 잘못하면 진짜 짤릴 판이었다.
PPP: 저 인간이면 진짜 요구 할거 같아. 뭐… 위에선 분명 적당히 중제 하는 식으로 하겠지만 저 인간 분명 그말 안듣고 요구 할 걸? 뭐… 회사 적으로 평시 신뢰도야 내가 낮다고 해도 회사에게 있어서 중요한 "아이돌을 키워내는"일은 내가 적임이니 진짜 자르진 않겠지만 아마 근신은 시킬 지도… 안 그러면 저 인간 진정 안할거야.
미요: 그냥 그 성격 고치는건?
PPP: 저 인간이 아이코 돌려주지 않는 한은 싫어.
미요: 들어서 알고 있지만 진짜 남편을 빼앗긴 아내 같네. 아이코가 알아서 반해서 넘어간거잖아?
PPP: 말 그대로, 아이코 쪽이 먼저 반해서 넘어갔다고 해도 용서 못해. 이런 감정은 여자 쪽이 더 잘 알잖아?
미요: 연애 경험 없는 나한태 말 해 봐야…
PPP: 상대가 꼬실 의도 있었냐 아니냐는 논외야. 이 감정은… 아이코가 반해서 넘어갔다. 반하게 한 상대는 저 아자씨다. 이성이 아닌 감정은 이걸 중요시해.
미요: 여고생 같아 그거.
PPP: ……
***
레이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3회전이다아아아아아!
아코 : 괘.... 괜찮으신가예?
이즈미 : 정말 괜찮아? 계속 흐르잖아!
K : 돌겠다…….
이즈미 : 하여튼 메이메이가 멋대로 해서 이게 뭐야! 아코, 해설 대타는?
K : 있으니까, 걱정 마.(자리에서 일어나다가 그대로 쓰러짐)
야마하 V MAX 였던 무언가.
FIAT 500X CROSS
Yamaha VMAX RP22J Fiat 500X Cross Plus
Class : Power Crusier Small SUV
엔진 : V형 4기통 자연흡기 직렬 4기통 터보
(P626E) (55263623/Multiair)
배기량 : 1,679cc 1,368cc
최고출력 : 200ps/9,000rpm 220ps/5,500rpm(순정은 170ps)
최대토크 : 17,0kg.m/6,500rpm 32.0kg.m/2,500rpm(순정은 25.5)
드라이버 : 헬렌 히이라기 시노
특별해설 : 코바야시 신이치 MCR 사장 및 미후네 미유(지난대회 우승자)
이즈미: 니트로 부스터… 이미 상식이 있는 사람이 만들 물건이 아니야…
사쿠라: 다운포스? 인가가 약해서 400까지낼 스팩에도 불과하고 그만큼 못 달린대.
이즈미: 그렇게 빠른 속도 필요 없… 아니… 노아씨의 경우를 보면 장담 못… 어라? 무슨 피아노 소리가…
경기장 전역의 스피커에서 갑자기 피아노 소리가 울려 퍼졌다.
***
료: 경기장에선 지금 피아노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어. 들리는 말로는 주최자 중 한 사람의 옛 지인이자 전 후배 라나? 다들, 사쿠라모리 카오리의 피아노 연주… 응? 아아, 미안 이제 슬슬 합주로 넘어간대.
***
피아노의 소리에 이어 플루트의 연주와 바이올린, 전자 바이올린 그리고 하프의 선율이 울려 퍼졌다.
그리고 이 모든 연주 소리는 출발지점의 가설 스테이지가 발생지 였다.
이즈미: ……저거… 저기 전자 바이올린 메이메이씨지?
사쿠라: 그런대?
아코: 저거… 메이메이씨 평소랑 너무 다른디? 저렇게나 차분하고 얌전히 악기 연주혀!?
사쿠라: 음악교사 면허도 가지고 있다니까 악기 정도는 다루겠지.
이즈미&아코: 저게 교사 면허 갖고 있다고오오!?
이즈미 : 사기 아닌거 같은데요. 그런데 K 프로듀서님 혹시 자격증 있나요?
미유 : 음, 전에 프로듀서님 지갑을 몰래 봤는데 공인심판원 자격 있는거로 압니다만.
아코 : 에…… 진짜로예?
이즈미 : 왜 K씨가 안전 문제에 신경 쓰는지 알겠어. 분명 메이메이는 K 프로듀서가 그런 자격 있는 줄도 모르고 했을거야. 등급은요?
미유 : 그건 못 봤어요. 그런데 프로듀서 경력을 감안하면 아마 A2 아닐까 싶은게……
아코 : 선수 출신에 공인 심판 자격에…… 이런 건 메이메이보다 훨씬 낫다.
이즈미 : 어라? 지금은 만료된거 아냐?
미유 : 아뇨, 얼마 전에 3일 정도 자리를 비우셨는데, 대회 심판원 참가차 자리를 비우신 거라던데요.
이즈미 : 말 다했군.
***********
료 : 잠깐, K 프로듀서님이 공인 심판원이었어? 선수 출신에 JAF 공인심판원? 이건 급이 다르잖아? 원 규정을 K 프로듀서님이 정리했다고 하니까, 으아, 엄청나네.
미즈키 : 알거 같아. 그러니까 PPP가 실수 했다니까.
료 : 제대로 실수한 걸까요? 사고도 났고……
미즈키 : 부상자가 없다고 해도, 병원에 간 레나씨 담당 프로듀서의 말에 의하면 정신적 후유증이 있대. K 프로듀서 입장에서는 복장이 뒤집어질걸?
***********
헬렌: 세계레벨이기에 야 말로 헬렌! 헬렌을 읻는 자로서 이긴다!
레이나: 출발 10초 전!
두 선수는 모두 출발 선에 머신을 맞춰 세웠다.
9! 8! 7! 6! 5! 4! 3! 2! 1!
레이나: 출바아아아아알!
Mr.코바야시 : 반갑습니다. 유한회사 MCR의 코바야시 신이치입니다.
미유 : 반갑습니다. 전 대회 우승자인 미후네 미유입니다.
아코 : 지금 막 출발했는디, 두 분이 보시기엔 어떤가예?
Mr.코바야시 : 정상적인건 없군.
미유 : 그나마 겉으로 보면 시노씨가 조금 더 정상적이겠죠? 터빈만 바꾼거로 아는데 말이죠.
Mr.코바야시 : 220마력이지만, 차체 무게를 감안하면 승리는 장담하기 힘들지.
아코 : 일단 스타트는 둘 다 빠른거 같은데예……
미유 : 하지만 분명 시노씨는 오토였던거로 아는데요. 변속하면서 달리는 것도 쉽진 않을거에요.
Mr.코바야시 : 게다가 4륜에 SUV이기 때문에 무리한 코너링은 사고를 부르는 법이지.
아리스: 그런거로 내기 하지 마요! 그리고 타치바나 입니다!
프레데리카: 그거 내기가 안되잖아~ 하하!
슈코: 분명,<고양이를 씻기고 전자렌지에 넣어
건조 시킨답시고 죽여놓고 전자렌지 회사에 소송거는 심보냐? 너 머리 안에 든거 사고기관 맞아?> 라고 할걸?
시키: 약간 다르게 말해도 분명 논지는 그거겠지.
프레데리카: 그래도 병원비 정도는 사비로 내 주겠지만~ 프로듀썽~ 츤데레?
슈코: 그러고 보니까, 원래 위험한게 일반 상식 수준인 레이스에서 사고 겪었다고 정신과 신세 질거면 처음부터 시작하지 말라고도 했어.
시키: 확실히~ 메이메이도 그래서 프로는 커녕 아마추어 대회도 거의 안나간게 그 탓 이랬던가~
프레데리카: 그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랬엉!
아리스: 당신들… 하아… 이제 몰라요!
+1 다이스+초 시노
+2 헬렌
169 라니!?
아코: 두 선수 모두! 마개조 한 머신 이라 혀도 시작하자 마정 나오는 저 난코스를 훌륭한 스피드로 통과 합니더!
미유: 튜닝 내용… 봤지만 그건…
아코: 저 VMAX 였던 뭔가 정도의 개조는 더 없응깨 안심… 아니, 저거 판권적으로 문제 없을까졍?
미유: 주최자가 아니고… 디자인을 일부러 약간… 다르게 하였고… 머신 이름도 VMAX… 그대로… 라는 식으로 피했다… 고, 미요쨩이 말 했어요.
아코: 사회악 이구멘여.
아코: 그런대 PP… 메이메이씨는 우쨔 저런 실력 있는 피아노 연주자를 섭외 했담껴?
미유: ……
***
때는 대회일이 결정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날,
PPP: …그러니 회사 간의 계약이 아닌 저와의 개인적인 계약으로 이날 사쿠라모리 카오리의 일정을 잡고자 합니다.
시어터P: 사… 상당한 금액… 이네요…? 정말 사비로 내시겠다는 겁니까?
PPP: 이 정도의 투자라도 해야 회사에서 이번 프로젝트 안에서의 저의 입지가 상승하죠. 그리고… 옜 제자이고 전 후배 이기도 한 카오리 에게는… 좀 폼좀 잡아보고 싶어지니까요.
시어터P: …알겠습니다. 그럼 바로 계약 하죠.
***
그렇게 계약을 마치고 PPP와 그녀들은 리허설을 위해 나머지와 한번 시연을 하러 모였었다.
카오리: 오랫만이네요. 선생님?
유카리: 엩?
세이카: 하아?
메이메이: 너희들… 그 반응 뭐니?
유카리: 메이메이씨… 선생일 도 하셨어요?
세이카: 이미지가… 아니, 그 육성능력은 선생의 경험에서 나온 건가요?
카오리: 선생님은 저의 고등학교시절 교생실습을 오셨던 분 이랍니다. 선생님?
메이메이: 면허만 따 두고 바로 이쪽으로 왔지만.
카오리: 그래도 선생님 이신걸요? 하지만 선생님? 합동 연주의 연습이 한 번 뿐 이라니… 조금 힘들지 않을까요?
메이메이: 충분해. 악보는 각자 가지고 있고, 각자 연습하는 걸로 충분해. 오케스트라가 아니야. 꽉 막힌 돌머리들에게 들려주는 클래식도 아니야. 그저 제미를 위한 연출의 하나일 뿐이야. 최고일 필요도 완벽할 필요도 없어. 사소한 실수도 오히려 현제로선 어필 이기도 해. 그리고…
메이메이는 잠시 말을 줄였었다.
유카리: 그리고?
세이카: 메이메이씨니까…
카오리: 네?
메이메이: 선생은 언제나 제자를 믿는 단다?
유카리: 보통으로 생각하면 저 대사와 목소리는…
세이카: 상당히 여자 꼬시는 말 이지만…
카오리: 선생님의 본성을 아는 저희에겐 아니랍니다~
***
사쿠라: ……라는 모양이야.
어떻게든 경기 사회를 하면서 한편으로는 무전으로 내용을 들은 중계석은 잠시 저 기행 덩어리를 보고 고개를 저었다.
기행, 똘기만 아니면 어느 기업에서도 거의 최고로 중요한 인재의 발굴과 육성, 프로젝트의 구상과 기획 같은 업무에도 능하고 이러니 저러니 해도 많은 제자들 로 부터 신뢰도 받고 있는 좋은 사람 인대…
모든걸 저놈의 돌아이 같은 기행과 성격이 덮어 버린다.
미유 : 그건 안 될겁니다. 저희 프로듀서님도 성격 급하잖아요.
Mr.코바야시 : 아니 뭐 K군이야, 이쪽 업계에서도 잘 알려진 친구니까, 그 친구는 여기 은퇴해도 이쪽에서 부를 일이 많지. Test Driver로서는 돈 많이 벌걸? 업무 추진 능력도 좋은 거로 알고 있고.
아코 : 사실 그 분은 그게 강점인 모양인데예. TV 도쿄를 물어온 것도 메이메이씨가 아닌 K씨였다 아인교.
미유 : 그래요? 그러고 보니 방송국 지원을 받았다고 하셔서…….
Mr.코바야시 : 그 전에 하라다 이 녀석이나 저 인간 아예 이번 기회에 좀 조져야겠어. 아주 그냥…….
미유 : 아, 아하하하……. 프로듀서님은 좋다고 조지실걸요?
아코 : K 프로듀서님 성격이면…… 아마 도끼로 찍으실거 같은데예?
Mr.코바야시 : 그 친구라면 그러고도 남아. 이 대회 나오는 4륜 차들 다 테스트 해 보고 가장 막장인 놈은 조져버릴걸? 아하하.
아코 : 일단 스타트는 시노씨쪽이 빨랐는데예, 어떻게 보시나예?
미유 : 이건 생각을 포기하고 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Mr.코바야시 : 스타트는 확실히 500X가 빠르지. 다만 이제 도그파이트가 붙어버리면 장담을 못 해. 저 VMAX 스펙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지.
시노: 이기면 술 딸린 유급휴가… 반드시… 반드시 우승… 우승 할거야… 와인! 좋은 울림!
시노는 글러먹은 어른 이였다.
헬렌: [선대 헬렌들이시여. 헬렌을 읻는 이로서 오늘 헬렌의 세계레벨을 전파 하겠사옵니다.]
헬렌도 글러먹었다. 헬렌은 VMAX 였던 무언가의 각부에 내장된 가속용 펜을 작동시켜 속도를 올렸다.
관객A: 대단해!? 둘 다 가드레일 부터 몇 센치 정도 간격으로 코너링을 펼치다니!? 이미 프로의 영역이야!
하지만 글러먹은 것에 비해 둘의 실력은 또 우수했다.
미유 : 제가 우승하던 시절보다 더 막장인데요?
아코 : 불과 몇달 전 이야기 아인교? 그 정도로 막장인가예?
미유 : 그나마 제가 참전하던 시점은 사실 저 양반이 막장은 아니었던게 아닌가 싶었던 시점입니다만…….
미유의 말을 들은 아코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고 갑자기 그녀의 어깨를 누군가 콱하고 잡았다. 아코는 돌아보다가 정신줄을 놓을 뻔 했고 미유와 코바야시 사장이 풋하고 웃었는데, 아코의 어깨를 잡은 사람은 바로 K였다.
미유 : 몸은 괜찮으신가요?
K : 토코씨 간호로 좀 나아졌네요.
Mr.코바야시 : 좀 더 쉬지?
K : 그렇긴 한데, 뭡니까? 저것들은??
아코 : 주최자가 아니고… 디자인을 일부러 약간… 다르게 하였고… 머신 이름도 VMAX… 그대로… 라는 식으로 피했다… 고, 미요씨가 말 했다는데예?
K : 하, 다음 대회부터는 그냥 PPP 저 인간 빼야겠어요. 순 안전을 생각 안하는 인간말종이라……. 사고 안 터지면 더 폭주했을 인간이야. 좀 더 쉬고 오든지 할게요.
미유 : 그렇게 하세요.
미요: ……사실 저 펜에는 유사시 ON 시킬 수 있는 에프터버너도 있어… 펜의 반향 이리던가를 통해 강제로 눌러서 다운포스도 일정량 확보하여 한계 안전속도도 더욱 올렸거든? 솔직히 저건 "그것"의 실현을 하면서 늘어난 적재공간을 통해 속도도 속도지만 안전성을 메인으로 실험적으로 만든…
아리스: 니트로 부스터… 뭔진 모르겠지만 그거 절대 상식적인 물건 아니죠? 그런거 달고도 안전 이라고요?
미나미: 아리스쨩…
미요: 확실히 상식적으로 쓰진 않지만 레이스 라는 목적 이라면 상식적인대? 별도의 냉각기도 필요없이 자연적으로 강하게 냉각되어 과열 위험도 없…
아리스: 그런 거면 레나씨한태도 달지 그랬어요!?
미요: 저희 가게는 고객님이 의뢰하신 사양과 다른 튜닝을 하지 않는 정직한 가게 입니다.
아리스: 한번 더 때리죠?
무리해서라도 탑퓨얼을 썻어야 하나… 그래도, 니트로 부스터를 위해 머플러도 하나 증설했고 저쪽도 지금 이상으로 정신 나간거 달지 않은 전재 하에선… 니트로 부스터로도 충분해.
***
아코: 탑퓨얼이 뭡니께?
K: 드래그 레이싱에서 쓰이는 거의 드래그 레이싱 전용의… 지금 까지만 봐도 그인간 진짜 미친 자식 이지만 최후의 선 까진 안 갔네요.
아코: 뭔가 위험한 겁니껴?
K: 그연료를 쓴 드래그 머신으로 달릴 경우 제로백이 0.8초 이하이고 500km/h에 이르는대도 4초 정도 들게 만드는 괴물이죠. 그러니까 드래그 레이싱 처럼 직선 뿐인 경우면 모를까 이런 코너도 있는 레이스에 마저 쓸 물건이 절대 아니에요.
아코: 연료? 기계가 아닌 검까? 니트로 부스터는 확실히 뭔가 트렁크나 다른 장소에 별도의 탱크를 달아서 쓴다고 들었는대예.
아코 : 지송하지만예……
Mr.코바야시&미유 : ?
아코 : 실제 서킷 주행에서도 니트로가 쓰이나예?
Mr.코바야시 : 아니. 그걸 왜 써? 껄껄. 규정 위반이야.
아코 : 그런가예?
Mr.코바야시 : 뭣도 모르는 놈들이 그런 소릴 꼭 하지. 영화 와일드 스피드(분노의 질주 일본명) 에서 그게 나오니까, 그게 좋아보이지. 그런데
그거 1회용이거든. 차체 망가뜨릴 일 있어?
미유 : 1회용인가요?
아코 : 지금 정비센터에서 들린 저 소릴 어찌 생각하시나예?
Mr.코바야시 : 저 말 한 놈 누구야?
미유 : 하라다 미요라고 차 마니아인 친구인데요.
Mr.코바야시 : 현직 튜너들 뒷목 잡게 하는군. 기다리게, 내 저것 혼 좀 내지. 어이 K군. 잠깐 앉아있어.
(정비센터쪽에서 폭언과 누가 맞는 소리가 들리고 미요 우는 소리도 들렸다. 메이메이 비명은 덤인 듯?)
아코 : 이거 방송 못 나가지예?
미유 : 일단 제가 녹음은 했어요. 메이메이씨 혼 좀 나야 해요. 스포츠 정신 위배라고요.
K : 정신 못 차리는 놈들은 맞는게 나아요.
료는 골머리를 앓았다.
사쿠라: 그런대 미우메씨, 전자바이올린 정말 잘키네?
이즈미: 음악교사… 하아… 저 인간이 선생 한다니…
사쿠라: 우리도 관점에 따라선 미우메씨 제자인대?
이즈미: ……
이즈미는 울고 싶어 졌다.
***
미요: 그러니까! 이건 기존의 국내의 여러 레이스가 아니고 독자 룰의 신형 레이스니까 문제 없다니까요!?
아리스: 더 때리죠.
미요: 엩…?
시키: 고작 니트로 부스터 가지고 뭘 그리 소란이야? 더한 괴물들도 널린게 레이스인대.
미나미: 시키쨩…? 여기 일본, 미국에서도 진짜 정신 나간 레이스는 적지 않아?
시키: 브레이크로 제동 할 수 없어서 낙하산 펼치는 레이스 라면 있어.
슈코: 아, 그러고보니 프로듀서가 연주하러 가기 전에 남긴 쪽지가 있어.
아리스: 앙!?
슈코는 쪽지를 아리스에게 넘겼다.
***
난 이제부터 연주 라던가로 바쁘니 노땅한탠 니들이 전해.
다음 경기때는 부스터나 에프터 버너 종류를 완전 허용하는 대신, 작동 시간을 총 20~40초 정도로 제한하고, 타이머를 내장해 딱 그 시간 맘큼만 작동하도록 하는 룰을 넣자고.
만일 그인간이 아예 금지하자고 하면 대신 아주 프로대회에 아이돌 내보내는 프로젝트의 기획안도 짜 보겠다고 하고.
***
아리스: 정말 아주 생각 없는건 아닌가 보내요.
프레데리카: 저거 저레뵈도 교원 면허 있다구~? 당연히 생각은 있지.
미나미: 그런대 협회의 룰을 따른다던가 하던 부분 있지 않나요?
시키: 아아~ 그거언~ 분명히 메이메이가 협회쪽에 확실히 이벤트 성의 독자적 레이스를 신설하는 쪽으로 할 거라고 공문 보냈대.
슈코: 대신 긴 경험을 살려 여러 진행의 조언을 요구하며 기부금도 맞기고 저렇게 협회 홍보 판도 여럿 설치했지.
***
헬렌: [니트로부스터 온!]
한발 늦게 직선에 돌입한 헬렌은 부스터를 작동 시켰다.
그 결과 거리가 빠르게 줄었지만 추월 하지는 못 했고 직후 등장하는 코너 탓에 즉시 OFF로 돌리며 신들린 듯한 움직임으로 코너를 안전히 돌았다.
리나: 첫 번쩨 체크 포인트에서~♡ 시노씨의 차량이 먼저 체크인 하고 거의 바로 이어서 헬렌씨의 바이크가 체크인이야~☆
+1 다이스와 초로 시노씨
+2 헬렌
덤으로 K는 미나미와 미유가 나설 대회도 조율하고 있었던 상황입니다. 설에 의하면 미나미가 전에 하코네를 달린 이유도 FSW 주행을 위한 전초전이라나 뭐라나??
이건 미요를 필두로 엔진 모두내보내고 그 외에도 선별 하는 식으로…
나저나 다이스갓 외이래요?
어찌 이리도 자비로우십니까!?
그리고 다이스요? 글쎄요...
시노는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헬렌과의 거리를 확인하다가 어느 순간 니트로부스터를 작동 시켰다.
시노: 술을 방해하는자… 용서 하지 않아.
니트로부스터에 의해 엔진에 공급된 엄청난 양의 산소는 보다 많은 연료를 한 순간에 더욱 높은 연소율을 보이며 타올라 두 개로 늘어난 머플러에서 화염을 뿜었다.
시노의 노림수는 뒤의 VMAX의 헬렌의 시야를 방해 하는 것 이였지만,
헬렌: [니트로부스터, 그런건 이쪽에도 있다고!]
헬렌의 시야는 전혀 방해받지 않았고 마찬가지로 니트로부스터를 작동 시켰다.
***
아코: 쭉 쭉 갑니데예! 두 선수 모두 부스터를 킨 채로 점프대를 통과할 작정인가본디예!?
미유: ……
***
시노: 간다! 술을 향한 질주!
시노는 엄청난 속도로 점프대를 통과 하였고 직후 부스터를 껏다.
헬렌: [헬렌의 이름을 읻는 이로서… 세계레벨이 아니고서야 안돼!]
그리고 그 뒤, 헬렌도 VMAX였던 무언가를 몰아 점프대를 통과 하였다.
하지만,
헬렌: 이큿!?
착지가 다소 불안해 다시 안정 시키는 과정에서 실속이 있었고, 그로인해 거리는 크게 벌여지고 말았다.
PPP: [니트로 부스터… 허가 하고 주선하기도 했지만 저걸 레이스 내내 켜 놓을 정도의 자살 희망자는 없겠지. 레나 녀석 처럼 승부욕 불태워서 자살 시도 하는 머저리는 아마 사나에 정도 이겠지만 그녀석은 과열 걱정 없고 특히 더 비싼 보호복을 사 줬으니 일단 걱정 할 건 없어… 문제는 시노씨 쪽인가…? 머플러의 증설로 니트로 부스터의 화염 분사의 벨런스를 맞췄지만 그런 증설은 마개조 에서 할 일, 내 란치아 테마 처럼 그냥 새로 만드는 수준의 마개조 라면 모를까 고작 튜닝 수준의 영역에서 하면… 레이스 끝나고 엔진 이라던가 몇몇 부분에 완전 분해를 지시 할까? 안 해도 살고 싶으면 알아서 하겠지만]
카오리: [선생님은 분명 연주 중이여도 다른 생각을 하고 계시겠죠?]
***
시노: 체크 인! 당분간은 부스터를 쓰진 못할 구간이네…
시노는 연속 커브 구간에 돌입 하며 니트로 부스터의 버튼에서 의식을 치웠다.
헬렌: [어쩨서……? 이쪽은 실현 가능한 범위 안에서 한계 까지 뽑아낸 성능 인대…? 하아, 역시 아까의 착지 미스 탓인가? 하지만 아직 한번의 점프가 남았어. 세계레벨의 점프를 거기서 버이면 이긴다!]
뭔가 착각 하고 있는 헬렌 이였다.
+1 시노
+2 헬렌
과연 또 다이스갓 뜰까요?
미유 : 재수 없음…….
Mr.코바야시 : 전복이지. 아마 K군이 여기 있어도 그 소리 그냥 나와.
아코 : 일격 필살이시네예.
미유 : 사실 제가 봐도 전복 가능성은 있죠. 소형이라고 해도 시트 포지션은 높을거고, 그러다 보니 무게중심도 높고요.
Mr.코바야시 : 사실 내가 봐도 가장 정상인건 4조의 닛타군 밖에 없어. 웬만한 로터리 엔진 튜너들이 닛타군의 차량 정도면 세팅이 가능해.
아코 : 나머지는 다 비정상인가예?
미유 : 미요씨 지금 반 죽었을 것만 봐도 아시지 않나요?
아코 : 마, 그렇네예…….
Mr.코바야시 : 나는 종종 서킷에 나가는 사람인데, 최근에는 이제 일본 자동차용품 · 부품 애프터마켓진흥회에서 주관하는 주행회에 종종 나가요. 가면 요즘 젊은 친구들 중에서 K군 같은 친구가 많이 보이는거 같지만 그만한 센스는 없다고 느껴. 지금 저 차 대부분을 하라다 양이 했던거 같은데, 저런건 미국 애들이나 좋……(잠시 생각 후)아하진 않겠다.
아코 : 말이 확 바뀌시는데예?
미유 : 신경 쓰지 마세요.
***
아리스: 어이, 지금 시노씨가 말하는 기술이 뭔가요?
미요: 전자식 센서를 통해 헨들의 회전을 정밀하게 감지하고 주행속도와 회전 각에 맞춰 원심력에 의해 더 뜨는 쪽으로 차체 곳곳에 증설한 탱크안의 액체를 유동시켜 중량을 통해 차체를 강제로 접지 시키는 기술, 이거 하나만 해도 스포츠카 한 대 값…
아리스: 다행히 위험한건 아니군요.
미요: 저희 가게는 위험한 튜닝은 취급하지 않…
미요는 말을 마치지도 못하고 아리스에게 갇어 차였다.
시키: 그런대 아리스쨔아앙~?
아리스: 타치바나 입니다.
시키: 미요 울 정도로 때렸잖아? 프로듀서 지금 연주중이라 모른다지만 알게 되면 말이야…
아리스: 하아~?
시키: 아리스쨩, 딱 병원에 입원하지 않을 정도로만 얻어 맞을거야. 바깥으로 이야기가 세는 것은 회사 차원에서 막을 것이고 결국 세서 제판까지 가면 그때부턴 교생 실습 시절의 각 정계 법조계 자제들을 통한 인맥이나 막대한 돈을 통해서 무죄나 집행유예 판결로 끝날태고 회사 에서도 그렇게 되게 항거야.
아리스: 무슨 소리에요!? 이런 짓을 한 사람을 때린…
시키: 사적제제는 법으로 금지되어 있어. 뭐, 아리스쨩은 아직 어떤 형벌도 받지 않는 어린아이 이니까 어떻게 되어도 아리스쨩이 벌을 받는 일은 없겠지만 이 이상 때리면 프로듀서가 너를 때리는거 미요가 안 말릴걸?
아리스는 상식적으로 인간이 그렇게 막 나갈 리가… 라고 생각 하다가 그 인간에게 상식을 기대하면 안된다는 것을 떠올리고 잠시 몸을 떨었다.
아리스: 그그… 제가 너무 감정적으로 해해 했네요. 사과 할게요.
미요: 상관 없지만… 개조 내용 더 안 들어?
아리스: 위험한거 아니면 됬어요.
미요: 그러면 프로듀서의 계획 알려줄게. 일단 다 통과는 시켰지만 노아씨의 경우도 그렇고 시노씨의 경우도 그렇고, 이쯤되면 베이스카의 가격보다 튜닝비가 더 나오거든? 그래서 다음 레이스때는 이런 규정을 추가할 거래.
아리스: 어떤 규정이요?
미요: 제조사에 주문 할 때 옵션이나 오더를 더해 얻어낸 롤아웃 버전에 가하는 추가 튜닝의 가격의 제한. 전체 튜닝 비용은 베이스카의 롤아웃 가격을 넘을 수 없다. 라는 규정이야. 당연히 모든 튜닝의 영수증을 첨부 해야 하지.
아리스: 생각 이란걸 아주 안하지는 않았군요 그 사람.
미요: 참고로 이 규정의 이유는 더욱 강력한 튜닝을 하기 위해선 처음부터 비싼 녀석을 가지고 와서 관객들의 보는 눈을 더욱 즐겁게 하고 익스트림 스포츠의 모습울 살리겠다는…
아리스: 역시 머리 이상하네요 그 사람.
미요: 동감…
시노는 다시 니트로부스터를 작동 시켰다. 그에따라 다량의 가솔린이 보다 빠르게 연소하며 두개로 증설된 머플러로 화염이 뿜어질 정도의 파워를 내보이며 엄청난 속도로 헬렌과의 거리를 벌렸다.
그리고 체크 포인트 바로 앞의 점프대를 엄청난 속도로 돌파하여 헬렌보다 먼저 마지막 체크포인트를 넘었다.
***
아코: 이젠 뭐가 나오도 안놀랄거 같졔?
미유: 그저 괴물 같은 머신 으로 승패를 가리는…
아코: 하지만 보니께 실력도 엄청 났잖예? 노아씨도 그 400에 가까븐 속도에서도 온전한 코너링을 펼치고 말이지예.
***
헬렌: [곳 직선… 간다… 간다! 풍왕결계는 없지만 소형 에프터버너는 잔뜩! 전 에프터버너! 전력 전개!]
헬렌은 니트로부스터와 에프터버너를 작동시켜 엄청난 속도로 가속해 점프대를 향해 돌격 하였다.
이미 VMAX라 할 수 없는 무언가는 점프대를 아무런 문제 없이 통과 하여 시노의 머신을 추격 하였지만 한번 벌여진 거리는 줄어들 줄 몰랐다.
시키 : 에이, 설마. 미나미쨩, 미나미쨩네 담당 프로듀서가 그렇게 성격 더러울까.
토코 : 설마가 아니에요. 프로듀서 성격에 대해선 다들 아시겠지만, 전에도 허위 사실로 이익을 취했던 사람을 제명시킨 전력이 있어요. 전무님께서 제명까지 안 가더라도, 프로듀서님 성격이면 몇달은 근신시키겠죠.
시키 : 윽……, 완전 마왕님이네.
Mr.코바야시 : 정말 이 대결은 예측이 안 되는구만, 굳이 저런걸 써서 예측 못 시키게 할 필요가 있나?
미유 : 개인적으로 전 양측의 테크닉 대결을 기대했는데 말이에요.
아코 : 죄, 죄송합니데이. 그런데 서킷에서는 누가 이길까예?
Mr.코바야시 : 일단 여기 나온 차들 중 대부분은 기술 규정 위반이지.
미유 : 미나미쨩 빼곤 제대로 된 건 없을 거예요.
아코 : 느무 묵직하신데예.
프레데리카: 응! 최초 입안자인 우리쪽 프로듀서가 지분은 아마 더 크겠지만.
슈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우리 프로듀서 속 새카마니까.
프레데리카: 분명 회사 공식 인터넷 체널에서 방송 하는 것도 좋지만 커넥션을 통해 서로를 옭아매 두는 것도 좋아 방송사를 부른거 냅 뒀댔어.
슈코: 공동 주최라 해도 총 책임자 라는 자리는 일단 본인이 맡아 뒀으니 저쪽 프로듀서가 거부할게 뻔하지만 관객들 좋아할만한건 저쪽에 전달 안 했다던가? 그리고 상부에 제출한 최종안 에는 제대로 기제 했고 허가 떨어졌으니 이렇게 대회 하는 거겠지.
아리스: 정말 구제 불능의 어른 이군요. 안전 생각은 안하나요?
시키: 거긴 시키쨩이 설명 합니다아~!
유혹이블의 삼인조의 활발한 모습에 아리스는 두통을 느끼면서도 일단 들어두지 않으면 안 될 사항 일 거 같아 들어두기로 하였다.
시키: <정말 심하게 과쟁해서라도 반 강제로 하게된 인물은 기껏해야 나츠키 뿐. 나머지는 세세한 상금이 공개되기도 전 자유 모집에서 순수하게 자의로 참가했어, 죽을 정도의 사고가 나도 이상하지 않을 경기 인 것은 머리가 있다면 알 것이고, 결국 참가자들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안정적인 삶을 가지고 있음에도 구태여 보상도 불확실한 정말 위험한 일을 완전한 자의로
하기로 한 거야. 사고 책임에 관한 각서야 당연히 써 뒀고. 이쯤 되면 사고능력이 있다면 자신의 한계를 넘는 목숨을 내던지는 바보짓을 하진
않겠지. 본인 능력이나 머신의 한계를 고려하는
것은 상식 이니까.> 라고 했어.
프레데리카: 약간 다르지 않아?
슈코: 대충 저런 느낌 아녔어?
아리스: 이해 못 할 정도 까진 아니지만 주최자는 그럼에도 참가자들의 안전을 생각해야 하지 않나요?
시키: 주행중 걸어둔 리미터 마저 부수고 폭주하는 사람 까지 주최자가 책임질 이유는 없잖아? 허용한 범주 내에서의 사고라면 책임 지겠지만.
슈코: 프로듀서, 저래뵈도 프로젝트의 성공 쪽에는 제대로 신경 쓰고 있어.
아리스: 아니, 안전을 신경 써야죠!?
시키: 롤케이지 의무… 아예 롤케이지 비용은 프로젝트 예산으로 했고, 바이크는 사비로 척추보호복 까지 사 줬어. 이쯤 되면 충분히 신경 써 준거고 이 이상을 바랄거면 그냥 프로젝트에서 꺼지고 일본내 대회에나 나가라… 라고 할걸?
슈코: 아니 꺼지라고는 안 할거야. 프로듀서 기본적으로 남을 싫어하지 않는 성격이니까.
아리스: 저희 프로듀서를 엄청 싫어하잖아요!?
프레데리카: 남편을 다른 여자 한태 빼았긴 아내는 누가 유혹 했든 상대 여자를 향한 증오심품어.
아리스 : 하아아…!?
********
헬렌이 만일 40이상 격차로 앞서면 역전승 입니다.
+1 시노
+2 헬렌
1차이로 역전승!
시노: 술! 술! 술! 술이 코앞이야아아아!
시노는 진정 글러먹은 어른이 무었인지 보여주었다.
아코: 저 지경 까지 가믄… 유급휴가에 여행권 이라 해도 여행 기간 내 와인 반병 으로 제한합니데.
시노: 에…?
하지만 통신으로 들려온 아코의 목소리에 시노는 페달에서 발을 대 버리고 말았다.
도대체 얼마나 글러먹은 어른인지 바닥을 모르게 만드는 기행에 헬렌은 시노를 추월하여 쭉 앞서 나갔다.
헬렌: 역시 나는 세계레벨이야!
그렇게 3회전의 승자는 헬렌으로 결정 났다.
PPP: 자아, 4회전이 남았어. 4회전때는… 이걸 쓸거야.
PPP는 무대 한 쪽에 나타난 2인용의 양 쪽에 건반이 있는 형태의 피아노로 발걸음을 돌렸다.
카오리: 이번에야 말로 연습 한번도 없는, 무리인 일 아닐까요?
PPP: 자신 없니?
카오리: 저도 교편을 잡았기에 없다고 말 할 수 없는 입장 이지만…
PPP: 선생은 카오리를 믿어. 스스로가 스스로를 믿을 수 없으면 선생이 믿는 너를 믿어 보렴. 언제나 해 온 말 이지만, 언제나 최고일 필요는 없고 너는 이미 실수 조차도 너를 빛내는 부분이 될 수 있는 위치야.
PPP는 카오리에게 손을 내밀며 피아노의 옆에 기대었고, 유카리, 세이카, 오토하는 그런 PPP를 보고 속닥 거렸다.
카오리: 언제나 하는 말 이지만 그런 건 선생님의 본성을 모르는 여자한태 해 주세요.
카오리는 피아노를 갈아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