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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학교 첫 등굣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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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30, 2018 22:56에 작성됨.
미연시가 될 수도 있고,
치유물이 될 수도 있고,
치(명적)유(해)물이 될 수도 있고,
막장이 될 수도 있고… ….
작가도 이 창댓이 어떻게 나갈지는 모르겠습니다.
모든건 앵커탓이니까! (그래도 처음 시작은 내가 정하는거지.)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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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유해물 가즈아ㅏㅏㅏㅏ)
+1 : 주인공 (765중에서 결정)
+2 : 학교 크기
+3 : 학교가 위치한 곳
+4 : 학교의 인지도
얼핏 보기엔 그냥 평범한 학교 같지만,
수없이 많은 학생들을 명문대에 보낸 명성이 자자한 학교.
그런 학교에...
미키 「여기가 이제부터 미키가 다니게 될 학교구나.」
호시이 미키, 오늘부터 이 학교에 다니게 됐어.
+~3까지 다음 상황을 적어주시고 주사위
‘높은 값’ 사용.
그런 사람이 되지 않도록, 미키는 서둘러 학교 안으로 들어갔어.
미키 「아슬아슬...!」 다다닷
『쿵!』
미키 「아얏!」
??? 「앗, 괜찮은 거니?」
미키 「조금 아프지만... 미키는 괜찮은 거야.」
??? 「그렇구나. 다행이네.」
??? 「그런데, 이 학교에서 너 같은 애를 본 적은 없었는데, 넌 누구니?」
미키 「......」 빤-히
...뭐야, 이 감정은?
이 사람을 보고만 있는데도...
갑자기 심장이 두근두근 거려...
??? 「저기... 날 왜 그렇게 빤히...」
미키 「아, 아무것도 아냐.」 휙
미키 「일단 자기소개부터 할게. 난 호시이 미키. 새로 들어오게 된 신입생인거야.」
교사(男) 「아아, 이번년도 신입이였구나. 난 이 학교의 선생이야.」
교사 「그냥 선생님이라고 불러줘.」
미키 「선생님, 알겠는 거야.」
왜 그런 걸까...
단지 예기를 하고 있을 뿐인데, 아까보다 심장이 더욱 더 빨리 뛰기 시작했어...
교사 「그런데, 서두르지 않으면 늦을 거 같은데.」
미키 「앗, 그런 거야!」
교사 「첫 날부터 지각하지 않도록 빨리 가도록 해.」
미키 「다음에 또 만나는 거야!」
그 선생님과 얼굴을 마주보고 예기를 하고 있을 때,
내 얼굴이 불덩이 같이 뜨거워 졌고, 심장은 달리기를 한 것처럼 뛰었어.
...설마 사랑인건가...?
다음 상황 : +~3 (중간 값)
떠올리면 떠올릴 수록 자꾸 심장 박동이 빨라져...
...그런데, 그 선생님... 미키가 아는 사람 중에서 많이 닮은 거 같은...
누구였더라...?
누구와 닮았을까요?
+~3까지 적어주세요. (중간 값)
다시 생각해보니,
그 선생님, 마코토와 비슷하게 생겼던 거야.
그런데, 실제로 마코토를 보면 심장이 뛴다던가, 그런건 없었는데...
...만약 마코토가 남자였다면, 마코토에게 이런 감정을 가졌었을까?
미키 (...일단 서둘러 교실로 가야하는거야.)
미키는 교실로 들어갔어.
아슬아슬하게 늦지 않은 모양이야.
다음 상황 : +~3 (낮은 값)
미키네 반의 담임은 재밌는 사람이였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생각하고 1분 뒤, 교실 앞문이 열리고 누군가가 들어온거야.
미키 「...?!」
교사 「모두들 안녕.」
교사 「이번 1년동안 너희들의 담임을 맏게 된 사람이야.」
미키 「......」
잠깐, 정말인거야?!
아까 만났던 선생님이 미키네 반 담임선생님?!
어떻게든 가라앉았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어...
미키 「...///」
교사 「너희들이 이 학교에 처음 온 것처럼, 나도 담임직은 이번이 처음이야.」
교사 「처음이라 많이 모자랄 수도 있지만, 열심히 해볼게!」
다음 상황 : +~4 (위에서 두 번째 값)
『고고고...』
미키 「음?」
「뭐야 이거...」
「바닥이 흔들리는거 같은데?」
「지진인가?」
지진의 세기는?
+~3까지 (중간 값)
요약하자면 진도는 4가 아닌 IV다!
그럼 이만!
...예언하지. 너는 이 비둘기 한마리도 이길수 없다!
처음에는 잠잠해서 별거 아니겠지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미키,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거 같아.
『쿠구궁---!』
미키 「으앗!」
「뭐...뭐야 이 강도는?!」
「무서워!」
교사 「이런! 얘들아, 일단 숨어!」
난 서둘러 책상 아래로 숨었어.
그 때 휴대폰에 도착한 긴급 문자.
"후쿠시마시에 7.0 강도의 지진 발생."
.
.
.
어느 정도 지진이 잠잠해 진 후,
난 책상 밖을 빠져 나왔어.
지진 후 교실 상태는?
+~3까지 (높은 값)
높을 수록 : 뭐야 이 장판은.
낮을 수록 : 클-린
교사 「그쪽에 다가가지 마. 창가에 있는 사람들은 조심히 나오도록 해.」
「어이, 괜찮은거냐?」
「아... 고마워. 부축해줘서...」
미키 「......」
엄청 난장판이였어.
교실 바닥에는 유리조각들이 깔려있었고, 벽에 붙어 있는 칠판은 거의 떨어지기 일보직전.
선반 위에 있던 화분들은 다 깨지고, 지진 때문에 다친 애들도 여러 명 있는거 같아.
교사 「괜찮은거니?」
「네. 괜찮아요...」
교사 「여진이 일어날 수 있으니까, 운동장으로 나가자.」
교사 「다친 사람들은 근처에 있는 사람이 부축해 주기로 하고.」
학생들 「네.」
우린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운동장으로 나가기로 했어.
-다음 상황 : +~3 (낮은 값)
운동장에는 많은 학생들이 몰려있어서 꽤 소란스러웠어.
7.0의 지진이라...
엄마, 아빠, 언니는 괜찮은 거겠지?
미키는 급하게 휴대폰을 꺼내 가족들에게 연락했어.
미키 「...앗, 언니.」
나오 「미키구나. 방금 전화 걸려고 했는데.」
나오 「그나저나, 이번 지진 꽤 강했는데, 미키는 괜찮아?」
미키 「미키는 괜찮아. ...다행이야, 언니가 무사해서...」
미키 「그러면 엄마랑 아빠는?」
나오 「방금 전화 해봤는데, 둘 다 무사하신 모양이야.」
미키 「그렇구나...」
세 사람 다 별일 없다니, 정말 다행이네...
다음 상황 : +~3 (높은 값)
미키는 일단 사태가 진정되기를 가만히 기다리기로 했어.
낮잠 자고 싶지만... 지금 상황에서 잘 여유가 어딨다고...
A 「어라, 너 뭐보냐?」
B 「긴급 방송.」
B 「이 근처 원전 때문에 불안해서, 그쪽은 괜찮은지 확인하고 싶거든.」
A 「그래? 나도 같이 보자.」
긴급 방송?
그러고 보니 학교에서 멀긴 하지만 원전이 있긴 했었지.
갑자기 그렇게 생각하니까 불안해지는거야...
미키도 상황을 제대로 알기위해 두 사람과 같이 긴급방송을 봤어.
방송에서 발표하는 원전의 상태는?
낮을 수록 : 걱정 마세요! 아무런 일도 없습니다!
높을 수록 : 지금 당장 이 도시를 탈출하시길 바랍니다.
+~3까지 주사위 (중간 값)
그리고 현 피해 상황에 대해 보고를 시작했어.
꽤 긴 내용의 보고서를 읽고 있지만, 내용은 간단했어.
『이번 지진으로 몇 군데가 파손 되긴 했지만, 몇 시간 뒤면 수리가 완료 될 겁니다.』
『여러분 걱정 마십시오. 현재 원전 상태는 양호합니다.』
『이번 지진의 여파로 걱정하시던 분들에게 다시 말씀드립니다.』
『여러분 걱정 마십… ….』
A 「휴, 다행이네. 안전하다고 하니까.」
미키 「미키도 안심한거야.」
B 「정말로 괜찮은건가...」
A 「어이, 불길한 소리하지 말라고. 말이 씨가 될 수도 있으니까.」
B 「그래도...」
A 「괜찮아 괜찮아~ 별 일 없겠지~」
미키 「미키도 그렇게 생각해.」
B 「...내가 쓸데없는 걱정을 했던건가...」
다음 상황 : +~3 (높은 값)
미키 · A 「?」
『하지만, 지진 발생시 긴급 대처 매뉴얼에 의해 전 원전의 가동이 중단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10분 후, 순환 단전을 실시하겠습니다.』
B 「최악이네...」
A 「우선 1시간 동안은 전기를 못쓰는 건가.」
A 「뭐, 아직 해가 중천에 떠있으니까 앞을 못보고 다니는 일은 없겠지만.」
B 「휴대폰 배터리, 아껴야겠다.」 절전 모드
미키 「우선 10분 뒤에 이 지역이 먼저 단전 된다고 했으니까, 학교에서 지시가 내려올 때까지 기다리는 거야.」
A 「그래. 그렇게 하자.」
B 「...그런데 너... 이름은?」
미키 「에?」
A 「아, 이름도 모르고 같이 있었네.」
미키 「그러네...」
미키 「일단 미키의 이름을 알려줄게.」
A 「...이름이 미키구나.」
미키 「엑?! 어떻게 알아낸거야?!」
B 「아까 말했잖아...」
미키 「음... 어쨌든 미키의 이름은 안 거 같고, 두 사람의 이름은 뭐야?」
두 사람의 이름은?
A : +1
B : +2
주사위의 값에 따라 성별 결정.
1~50 : 남
51~100 : 여
미오 「그럼, 내가 먼저 예기 할게.」
미오 「내 이름은 혼다 미오. 편하게 미오라고 불러줘.」
카오루 「사쿠라바 카오루. 잘 부탁한다.」
미키 「혼다 미오와 사쿠라바 카오루. 이름, 기억 해 둘게.」
카오루 「자, 이제 통성명도 했고... 슬슬 학교에서 지시가 내려올 때가 됐는데...」
미오 「그러게. 언제쯤 예기하려고 하는 거지?」
미오가 그렇게 말하자, 야외 스피커에서 마이크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미키 「앗, 이제 어떻게 할 지 정해진 모양이야.」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내릴 지시는?
+~4까지 (세 번째로 높은 값)
담당 선생의 인솔에 따라 혹시모를 위험에 대비해 방공호로 이동
@원래 '자습' 써넣으려 했는데 진짜 걸리면 안되니까ㅋㅋ
『혹시나 모를 여진에 대비하여, 전교생들은 자신의 담당교사의 안내를 받아 대피소로 이동하겠습니
다.』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혹시나 모를… ….』
미키 「일단 대피소로 이동하는거야.」
카오루 「당연한 일을 왜 이렇게 오랫동안 고민한거지...」
미오 「자자, 카오루 진정하고. 우리도 어서 반에 합류하도록 할까.」
그렇게 선생님의 지시를 받아 가까운 대피소로 이동했어.
다음 상황 : +~3 (중간 값)
그 당시에도 큰 지진이 일어난 다음 쓰나미가 몰려와서 원전에 직격타를 날렸...
미키 「이제 사태가 진정 될 때까지 기다리면 되는 거야.」
카오루 「언제까지 이런 좁은 곳에 있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하아
미오 「금방 있으면 나아지겠지. 아마도...」
카오루 「제발 그랬으면 좋겠네.」
『띠링~♪』
미키 「어라, 문자가...」
미오 「나한테도 왔어.」
카오루 「그럼 내 건 확인할 필요 없겠네. 재난 알림 문자 같으니.」
미키는 문자를 확인했어.
문자를 확인한 순간...
그 문자는 미키의 머릿속을 멈추게 하기 충분했어.
미키 「」 뇌
미오 「」 정지
카오루 「...어이, 대체 무슨 문자기에 그러는 거야?」 휙
《후쿠시마 남동쪽 40km 해양에서 규모 6.2의 지진 발생. 해일이 우려되므로 긴급 대피 바람.》
카오루 「...진짜냐...」
다음 상황 : +~3 (높은 값)
카오루 「너희들 뭐하는 거냐고! 어서 대피 해야할 거 아냐!」
미오 「아... 아아!!」
미오 「어서 대피해야 돼!」
갑작스러운 쓰나미 소식에 허둥지둥 대는 미오.
그런 미오를 카오루가 말렸어.
카오루 「신속하게 대피하자는 거지, 허둥지둥 거리라는 게 아니라고!」
미오 「아, 알겠어...」
미키 「그런데, 어디로 대피해야 하지?」
카오루 「근처 건물 옥상에는 사람들이 몰릴 가능성이 있으니까...」
카오루 「촉박하지만, 2분 거리의 언덕으로 가도록 하자.」
미오 「자, 목적지 정해졌으면 어서 뛰자고!」
그렇게 미오와 카오루랑 같이 언덕으로 달려갔어.
다음 상황 : +~4 (제일 낮은 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