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인형가게에서 주먹밥 쿠션을 구입하는 유이.
아직 호시이 미키인 상태(?)였기에 몇몇 사람들은 호시이 미키 아니냐며 쑥덕였지만, 신경쓸 때가 아니었다.
그렇게 다시 탈의실로 들어간 유이는 조금 더 내츄럴한 옷으로 갈아입으며 호시이 미키를 떠올렸다.
그래.
그녀라면..
두근두근.
호시이 미키 코스프레를 했다고 이렇게 긴장되는건 또 뭐람.
그렇게 조심스럽게 사무실의 문을 열어내는 유이.
그리고 변함없이 애니를 보고 있는 그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저..허, 허니!"
"...?"
뜬금없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는 P.
그리고 보이는 것은-
"미키적으로 애니만보는건 싫은 느낌! 미키는 허니랑 같이 커뮤하고 싶은거야! 아핫☆"
혼신의 힘을다한 성대모사까지.
그리고 그런 유이를 본 P의 반응은-
-------------------------------------------------
+5P의 반응 주사위. 가장 높은 값 채용.
1-79 ...실제 인물을 코스프레했잖아. 퉷.
80-84 유이가 바라는 커뮤가 시작되기 시작합니다. 길고 길었습니다.
85-89 그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며 유이는 승리감에 도취됩니다.
90-94 정말 같은 사람인지 의심이 될정도로 변했습니다.
95-99 어라, P의 상태가 이상합니다?
100 P 함락되다.
"저기..코스프레는 제가 처음인데, 잘 할 수 있을까요? 저..꼭 모모가 되어야하거든요!"
간절한 유이의 외침에 그녀는-
----------------------------------------------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1인 1주사위.
이 샵의 실력 주사위입니다.
가장 높은값 채용.
낮을수록 크흠. 2D와 3D의 차이는 명백하다고요.
높을수록 진정한 코스프레의 극의란.. 코스플레이어가 그 캐릭터 자체가 되는것이다.
63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혼돈!파괴!망가! 상식 조X!!
고민하던 유이의 결정은 슈코의 방법이 가장 나아보였다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코스프레를 해야하는데..
시간도 예산도 많지 않은 유이인만큼 코스프레를 하기엔..
고민하던 그녀가 정한 코스프레는-
-------------------------
1. 호시이 미키(?)
2. 다른 캐릭터.
먼저 3표
파란색인 눈을 호시이 미키처럼 초록빛으로 렌즈를 바꿔끼고..
머리스타일을 약간 손보고, 말투를 바꾸면 될것도 같아!
평소에 호시이 미키를 닮았다고 듣기도 했고!
그렇게 탈의실에서 거울을 바라보는 유이.
옷도 최대한 호시이 미키의 사복을 참고해서 비슷하게 입었다.
거울을 바라보며 유이는-
"이..이렇게 하면 되는거야☆ 아..아핫☆ 허, 허니~ 미키 오늘 어때?"
그렇게 한동안 스스로를 바라보던 유이는..
--------------------------------
1. 솔직히 이건 누구라도 인정하겠지. 나도 헷갈려. 프로듀서에게 가즈아ㅏ
2. ..아니야! 조금 더! 미키답게! 의문의 장인정신이 불타오르는 유이.
먼저 3표
그렇게 모두 덕후가 되는 거야(?)
아직 호시이 미키인 상태(?)였기에 몇몇 사람들은 호시이 미키 아니냐며 쑥덕였지만, 신경쓸 때가 아니었다.
그렇게 다시 탈의실로 들어간 유이는 조금 더 내츄럴한 옷으로 갈아입으며 호시이 미키를 떠올렸다.
그래.
그녀라면..
"허니! 미키가 만든 주먹밥을 함께 먹어줬으면 하는거야☆ 아핫☆"
이 모습에 유이는-
---------------------------------
1. 훗. 좋아. 결전의 때가 왔다.
2. ..아니야! 이것도 아니라고! 더 미키답게!
먼저 3표
장인 정신에 끝은 없단다 미키(어이)
호시이 미키 코스프레를 했다고 이렇게 긴장되는건 또 뭐람.
그렇게 조심스럽게 사무실의 문을 열어내는 유이.
그리고 변함없이 애니를 보고 있는 그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저..허, 허니!"
"...?"
뜬금없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는 P.
그리고 보이는 것은-
"미키적으로 애니만보는건 싫은 느낌! 미키는 허니랑 같이 커뮤하고 싶은거야! 아핫☆"
혼신의 힘을다한 성대모사까지.
그리고 그런 유이를 본 P의 반응은-
-------------------------------------------------
+5P의 반응 주사위. 가장 높은 값 채용.
1-79 ...실제 인물을 코스프레했잖아. 퉷.
80-84 유이가 바라는 커뮤가 시작되기 시작합니다. 길고 길었습니다.
85-89 그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며 유이는 승리감에 도취됩니다.
90-94 정말 같은 사람인지 의심이 될정도로 변했습니다.
95-99 어라, P의 상태가 이상합니다?
100 P 함락되다.
쿠궁.
그의 신랄한 반응에 유이의 마음은...
---------------------
1. 소녀의 심장은 유리같아서~ 툭, 하면 깨져버려요~
2. ...그래. 이렇게 된거 내가 널 코스프레로 굴복시켜주겠어..!
먼저 3표
문을 거칠게 닫고 나온 유이.
코스프레라.
코스프레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에게 조언을 구해봐야할까.
실제로 애니라던가 그쪽 서브컬쳐를 하나도 모르는 유이였으니까.
실제 인물엔 관심이 없는 걸 알았으니..
잠시 고민하던 유이가 찾아간 사람은-
-----------------
+3까지 유이의 상담상대 적고 주사위. 이후 저랑 비슷한 값 채용
1 대장 2 으헿 1유리코
"응? 유..이 쨩인데 모습이 호시이 미키?"
"응. 저기 있지-"
유이는 모든것을 이야기했다.
커뮤를 전혀 해주지 않는 오타쿠 프로듀서.
때문에 신데렐라 걸들을 찾아다녔고, 그 결과 코스프레를 하기로 했는데..
이쪽 방면을 잘 알지도 못해서 일단 호시이 미키로 코스프레 했다.
그리고 너무한 반응에 오히려 도전정신이 불붙었다는것 까지.
"유리코 씨! 지금 내 코스프레를 보면 어떤 느낌이야?"
그러한 말에 유리코는-
--------------------------------
1. .......퉤. 실제 사람 코스프레하지말아줄래? 내가 제대로 알려줘야겠네. 일단 앉아.
2. 음..코스프레 퀄리티는 놀라운 수준이지만, 그 프로듀서가 원하는 분야가 아니었나보네.
먼저 3표
"아..응."
똑같은 오타쿠인 그녀에게도 이런 반응인걸 보면, 그가 한 반응은 어찌보면 당연했던 결과인 모양이다.
"우선. 그 프로듀서가 좋아하는 애니가 뭔지 알아?"
"에...나는 그런거 모르는걸."
"사무실에 하루 종~일 같이 있으면서 그런것 조차 모르는거야!? 관심이 없구나!"
"....그, 그런걸까. 나는 그런것보다는 서로 이야기하는게-"
하지만, 되려 오타쿠 아이돌인 그녀에게 혼쭐만 날뿐.
좋아하는 애니에 나오는 캐릭터를 코스프레 한다면 그를 굴복시킬 수 있을거라는 달콤한 소리에 유이는 굴욕감을 잊은채 다시 그에게 다가갔다.
"저기, 프로듀서. 좋아하는 애니가 뭐야?"
"...분기별로 다른데?"
"아니. 제~일 좋아하는거로!"
"으음..어렵군."
잠시 고민하던 그의 입에서 나온 애니 이름은-
------------------------------------
+3까지 애니 이름 적고 주사위. 이후 저랑 비슷한 값 채용. 야애니같은건 자체 검열하겠습니다..
에반게리온 파
"트러블 투러브라는 애니를 가장 좋아해."
"헤에. 뭔가, 예쁜캐릭이 많네."
흥미를 보이는 유이에게 그는 드물게 미소를 흘리며 말했다.
"잘 알아봐 주는구나. 나는 특히 이 작품에서 나오는-"
------------------------
+3까지 누구를 제일 좋아할까요? 모르시면 검색해서 이 아이다 싶은걸 써도 됩니다. 이 작품 내의 캐릭.. 주사위. 이후 저랑 비슷한 값 채용
"야미가 제일 좋아."
그가 보여주는 그림에 집중하며 바라보자, 공통점이라고는 금발인점을 빼고는 전혀 없다.
유이는 그런 그에게-
---------------------------
1. 많은 애들중에서 이 아이가 왜 제일 좋냐고 물어보자.
2. 후후..정보는 얻었다. 키레이..이 전쟁, 우리들의 승리다.
먼저 3표
포인트를 잡아야죠.
포인트적으로는 괜찮은데 말이죠.
"모모가 제일 좋아."
그가 보여주는 그림에 집중하며 바라보자, 공통점이라고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유이는 그런 그에게-
---------------------------
1. 많은 애들중에서 이 아이가 왜 제일 좋냐고 물어보자.
2. 후후..정보는 얻었다. 키레이..이 전쟁, 우리들의 승리다.
먼저 3표
다시 투표해주세요!!
"으음. 그건 말이지."
뭔가, 처음으로 커뮤가 되고 있는 느낌이다.
내용은 예전의 유이였다면 전혀 상상하지 못할 그런 내용이었지만서도.
잠시 생각하던 그가 말한 모모를 최애캐로 뽑는 이유는-
----------------------------
+3까지 이유 적고 주사위. 이후 저랑 비슷한값 채용
@지뢰다
그런데..조금 선정적이다.
"어때? 좋아하는 이유는 단 하나야! 모모는 야하거든!"
"..."
그런 프로듀서를 바라보며 유이는-
----------------------------------
1. 흥, 좋아. 코스프레로 저 자신만만한 얼굴에 패배감을 심어주자.
2. 경-멸, 혐-오
먼저3 표
이건 아니야.
"당연하지! 어딜 현실의 여자와 비교를해!"
"후후후..그래. 알겠어."
유이는 일단은 미성년자인 자신에게 저런걸 선뜻 보여주는 프로듀서가 탐탁치 않았지만, 땅에 떨어진 자존심 회복이 먼저였다.
저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으로 똘똘뭉친 그를 패배의 얼굴로 떨어트리고 싶었으니까.
"유리코 씨~ 알아왔어!"
"오..뭘 좋아한다고 해?"
"트러블? 투러블?"
"아아~~ 그래그래. 알겠어. 캐릭은?"
"응. 모모래."
"알만하구만~"
어느정도의 각을 세우는 듯한 유리코에게 유이가 물었다.
"저기, 유리코 씨. 내가 모모 코스프레를 하면 그 사람이 인정을 할까?"
"훗. 유이. 전문 코스프레 샵이 있어. 그들의 손을 빌려서 특수분장을 하고..퀄리티 있는 소품도 준비하도록 하자."
솔직히 나도 고퀄리티 모모를 보고 싶거든~
유리코의 말에 유이는 그녀를 따라서 전문샵으로 향했다.
"어서오세요."
여타 메이크업실과 별반 다르지 않다.
유리코는 원장에게 유이를 가르키며 말했다.
"트러블 투러브의 모모로 만들어주세요. 원판은 이정도면 되죠?"
"어머나. 이건..또 제 디자이너의 욕구를 자극하는 모델이네요. 후후후.."
유이는 분장을 받기 직전 그녀에게 물었다.
"저기..코스프레는 제가 처음인데, 잘 할 수 있을까요? 저..꼭 모모가 되어야하거든요!"
간절한 유이의 외침에 그녀는-
----------------------------------------------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1인 1주사위.
이 샵의 실력 주사위입니다.
가장 높은값 채용.
낮을수록 크흠. 2D와 3D의 차이는 명백하다고요.
높을수록 진정한 코스프레의 극의란.. 코스플레이어가 그 캐릭터 자체가 되는것이다.
다음에 뵈어용~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