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은 인상을 찡그린채로 바라보는 유이의 반응은 신경쓰지 않는다는듯이 눈에 들어오는 캐릭터들의 명단을 작성중인 P였다.
"분기마다 해야하는 필수적이자 큰 일이야. 방해하지 말아줘."
오오츠키 유이는 불만이 많았다.
다른 아이돌들은 프로듀서가 먼저 발벗고 나서서 커뮤를 한다고하던데.
여기는 완전히 반대다.
말을 걸지 않으면 백날 천날 여유시간에 애니만 보고 있고.
무력시위는 할수 없기에 말없이 지이이- 바라보는 것으로 의사표현을 해보지만 역시 통하진 않는다.
하기야, 이런걸로 고쳐질것이었으면 걱정도 하지 않는다.
그렇게 바라보는 그의 외모는-
-----------------------------------------
+5까지 외모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1-79 쿰척
80-84 평범하게 생겼잖아.
85-89 ...인기 많게 생겼으면서.
90-94 넷상에서 말하는 기만자라는걸까?
95-99 이런 취미를 덮어버릴 정도의 연예인급 외모
100 헉..
평범하게 생겼으면서.
어디가서 못생겼다는 말은 듣지 않을정도면서.
한번은 이런식으로 말해본적이 있지만-
"오타쿠를 외모 선입견을 가지고 판단하지마!"
라면서 크게 혼난적있다.
뭐야.
이게 그렇게 혼날일이야?
대부분의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오타쿠 사진들은 모두 멸치라던가 뚱뚱하던가 덩치큰 아저씨라던가..
그렇게 툴툴대던 유이는 그의 약점을 찾기 위해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이건 커뮤를 하지 않는 프로듀서에게 주는 벌이야!
그런주제에 다른 사무실과 여태 다르지 않다.
여기서 가장 화가나는 부분은, 이렇게 애니에 정신이 팔려있는데도 불구하고 주변 아이돌들은 모두 자신을 부러워 한다는 것이다.
몇몇 그의 손에 의해 톱 아이돌이 된 아이돌들은 이해 한다는 듯이 미소를 지었지만 말이지.
대체로 어떤식으로 부러워 하냐면-
------------------------
1. 헤에. 유이 쨩을 담당했다는 것은 유이쨩에게서 가능성을 봤다는거 아닐까? 유이쨩 대단해!
2. 능력있는 프로듀서에게 담당되어졌으니 부러워..
"능력있는 프로듀서에게 담당되어졌으니 부러워.."
라던가.
"이제 곧 유이쨩도 톱이 되겠네!"
같은..
전혀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 저렇게 말해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솔직히 입장을 바꾼채였다면 자신도 크게 다르지 않게 말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것도 그럴것이..
담당되어지기 전에 유이가 먼발치서 바라본 P는-
-----------------------------------------
+5까지 유이의 P에 대한 첫인상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1-79 와...능력있네..대단해..
80-84 저 프로듀서와 함께라면 즐거울지도!
85-89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구나! 호감이 가네!
90-94 살아있는 전설의 아우라인가! 두근두근해!
95-99 나도..저런 남자랑..일을 할 수 있을까..
100 제목변경 : 내 남자친구가 오타쿠라니 믿을 수 없어.
"이번 콘서트는 그 중요성이 엄청납니다. 상징적으로도 먼저 데뷔한 곳에서 다시 되돌아 오는 것이니까요. 처음부터 함께해준 팬분들과 함께 왔고, 이곳에 다시 왔다는 느낌으로 갑니다. 알겠나요?"
"네에에~"
그 타카가키 카에데에게 저렇게나..
아니지.
그런 그녀를 만든것이 P일테니까.
카리스마있게 진두지휘 하는 모습에 연습생이던 유이의 마음은 두근두근하고 있었다.
'살아있는 전설의 아우라인가봐..!'
만약, 저런 프로듀서와 함께 일을 하게 된다면..
그리고 이어진 댐당돌 내정으로 자신이 지목되었다고 들었을땐 하늘을 날아다닐 것았다.
하지만, 현실은..
"오, 작화가 많이 괜찮아졌네. 안정감을 찾았어. 작붕요소도 적어지고..메모해두자."
완전한 오타쿠였다.
내 두근거림 돌려줘!
톱 아이돌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단 말이야!
그렇게 뚱-한 표정으로 있던 유이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가 배출해낸 톱 아이돌들이자 P에 대해서는 선배인 그녀들에게 조언을 구하기 위해서다.
(정보 - 우리가 있는 1대에서 6대 신데렐라 걸을 모두 이 P가 배출해낸 세계입니다.)
유이가 찾아간 신데렐라 걸은-
-------------------------------------
+5까지 P의 프로듀스를 받았던 아이돌을 적어주세요. (역대 신데렐라 걸중 한명 적으시면 됩니다.)주사위 이후 제 주사위와 비슷한 값 채용.
꾸물꾸물대는 란코.
유이는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었다.
란코는 프로듀서를 떠올리기 시작했다.
그래.
란코 자신은 분명 그를..
--------------------------------
+5까지 란코의 호감도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1-79 좋은 프로듀서지만, 역시 오타쿠는 거른다.
80-84 ...으으음. 표현할 수 없는 기분.
85-89 조, 좋아..할지도..
90-94 사..사랑..할지도.
95-99 저기, 유이쨩. 그의 아이돌은 오직 '나'뿐이야.
100 아아..윳키..♥
63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라거나.
"중요 시간은 체크다. 요일별로 정리도 하고.."
엑셀 파일을 열어서 꼼꼼히 정리하고 있는 이 남자는 프로듀서다.
다만, 애니 오타쿠라는 걸 뺀다면.
이런 그의 담당 아이돌은-
---------------------------------
+5까지 아이돌 적고 주사위. 이후 저랑 비슷한 값 채용. 315제외 모두 가능. 단, 밀리의 경우엔 조금 표현이 미숙할순 있습니다.
약간은 인상을 찡그린채로 바라보는 유이의 반응은 신경쓰지 않는다는듯이 눈에 들어오는 캐릭터들의 명단을 작성중인 P였다.
"분기마다 해야하는 필수적이자 큰 일이야. 방해하지 말아줘."
오오츠키 유이는 불만이 많았다.
다른 아이돌들은 프로듀서가 먼저 발벗고 나서서 커뮤를 한다고하던데.
여기는 완전히 반대다.
말을 걸지 않으면 백날 천날 여유시간에 애니만 보고 있고.
무력시위는 할수 없기에 말없이 지이이- 바라보는 것으로 의사표현을 해보지만 역시 통하진 않는다.
하기야, 이런걸로 고쳐질것이었으면 걱정도 하지 않는다.
그렇게 바라보는 그의 외모는-
-----------------------------------------
+5까지 외모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1-79 쿰척
80-84 평범하게 생겼잖아.
85-89 ...인기 많게 생겼으면서.
90-94 넷상에서 말하는 기만자라는걸까?
95-99 이런 취미를 덮어버릴 정도의 연예인급 외모
100 헉..
어디가서 못생겼다는 말은 듣지 않을정도면서.
한번은 이런식으로 말해본적이 있지만-
"오타쿠를 외모 선입견을 가지고 판단하지마!"
라면서 크게 혼난적있다.
뭐야.
이게 그렇게 혼날일이야?
대부분의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오타쿠 사진들은 모두 멸치라던가 뚱뚱하던가 덩치큰 아저씨라던가..
그렇게 툴툴대던 유이는 그의 약점을 찾기 위해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이건 커뮤를 하지 않는 프로듀서에게 주는 벌이야!
그의 프로듀서로서의 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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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까지 프로듀스 실력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1-79 찾았다. 약점.
80-84 무난하게 1인분은 합니다.
85-89 으으으..능력있잖아.
90-94 회사 넘버원.
95-99 업계 넘버원.
100 업계 올타임 넘버원.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런 그의 업무 능력을 가지고 달려들다니.
아무래도 번지수가 잘못 된거겠지.
유이는 작게 볼을 부풀리며 P에게 물었다.
"그러면. 애니 캐릭터랑 현실에 있는 여자들 중에서는 뭐가 더 좋아?"
그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그렇게 물어본 유이.
되돌아온 대답은-
----------------------------------
1. 당연히 애니 캐릭터지. 현실 여자들 따위..
2. 에에이. 그래도 현실 여자들쪽이 좋지.
먼저 3표
그것도 갸루인 유이의 상상을 초월하는..
"당연히 애니 캐릭터지. 현실 여자들 따위.."
후후후.
그렇게 말하며 애니 캐릭터 감상을 하는 P를 바라보며 유이는 이해할 수 없었다.
어떻게 저런 사람이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는거야.
그렇게 다시금 사무실의 풍경을 바라보는 유이였다.
사무실의 안은-
-----------------------------
유이의 입장에선 펌블이니 낮은값이 덕스러운 겁니다.
1-33 피규어와 등신대등 오타쿠 용품이 가득.
34-66 책상에 피규어 몇개가 소중하게 놓여져있다.
67-99 깨끗합니다. 평범한 사무실.
100 상무 : 능력이 있는자는 대우해준다. 그에게는 따로 특별실을 제공해서 그만의 용품을 전시, 보관할 수 있도록 하게.
먼저 2표
1 피규어와 등신대등 오타쿠 용품이 가득.
2 책상에 피규어 몇개가 소중하게 놓여져있다.
3 깨끗합니다. 평범한 사무실.
먼저 2표
안된다면 2
여기서 가장 화가나는 부분은, 이렇게 애니에 정신이 팔려있는데도 불구하고 주변 아이돌들은 모두 자신을 부러워 한다는 것이다.
몇몇 그의 손에 의해 톱 아이돌이 된 아이돌들은 이해 한다는 듯이 미소를 지었지만 말이지.
대체로 어떤식으로 부러워 하냐면-
------------------------
1. 헤에. 유이 쨩을 담당했다는 것은 유이쨩에게서 가능성을 봤다는거 아닐까? 유이쨩 대단해!
2. 능력있는 프로듀서에게 담당되어졌으니 부러워..
먼저 2표
라던가.
"이제 곧 유이쨩도 톱이 되겠네!"
같은..
전혀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 저렇게 말해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솔직히 입장을 바꾼채였다면 자신도 크게 다르지 않게 말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것도 그럴것이..
담당되어지기 전에 유이가 먼발치서 바라본 P는-
-----------------------------------------
+5까지 유이의 P에 대한 첫인상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1-79 와...능력있네..대단해..
80-84 저 프로듀서와 함께라면 즐거울지도!
85-89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구나! 호감이 가네!
90-94 살아있는 전설의 아우라인가! 두근두근해!
95-99 나도..저런 남자랑..일을 할 수 있을까..
100 제목변경 : 내 남자친구가 오타쿠라니 믿을 수 없어.
"네에에~"
그 타카가키 카에데에게 저렇게나..
아니지.
그런 그녀를 만든것이 P일테니까.
카리스마있게 진두지휘 하는 모습에 연습생이던 유이의 마음은 두근두근하고 있었다.
'살아있는 전설의 아우라인가봐..!'
만약, 저런 프로듀서와 함께 일을 하게 된다면..
그리고 이어진 댐당돌 내정으로 자신이 지목되었다고 들었을땐 하늘을 날아다닐 것았다.
하지만, 현실은..
"오, 작화가 많이 괜찮아졌네. 안정감을 찾았어. 작붕요소도 적어지고..메모해두자."
완전한 오타쿠였다.
내 두근거림 돌려줘!
톱 아이돌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단 말이야!
그렇게 뚱-한 표정으로 있던 유이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가 배출해낸 톱 아이돌들이자 P에 대해서는 선배인 그녀들에게 조언을 구하기 위해서다.
(정보 - 우리가 있는 1대에서 6대 신데렐라 걸을 모두 이 P가 배출해낸 세계입니다.)
유이가 찾아간 신데렐라 걸은-
-------------------------------------
+5까지 P의 프로듀스를 받았던 아이돌을 적어주세요. (역대 신데렐라 걸중 한명 적으시면 됩니다.)주사위 이후 제 주사위와 비슷한 값 채용.
중2병이라는 P보다 조금은 더 진한 컨셉아닌 컨셉도 가지고 있을테고.
그렇게 발걸음을 옮겨 란코의 대기실로 다가간 유이.
말없이 다음 스케쥴의 대본을 바라보던 란코는 유이를 발견하고서는 기쁘게 반겨주었다.
"어둠에 삼켜져라!"(안녕하세요!)
"에..그러니까..안녕?"
어떻게든 뜻이 통한 모양이다.
이거.
해석이나 잘 할 수 있을까.
그렇게 생각한 유이는 란코에게 물어보았다.
----------------
+3까지 유이가 란코에게 물어볼 것을 적고 주사위. 이후 저랑 비슷한 값 채용
2대 신데렐라 걸인 란코.
그녀가 맞다고한다면 최소, 그녀부터 시작했거나..
최악의 경우엔 초대 신데렐라 걸인 아이리 쨩부터..
처음부터 저랬었을 수도 있다.
이런 유이의 간절함이 담긴 말에 란코는-
---------------------
1. 변질된 자라니..?그는 왕관의 성자였다. (오타쿠요? 그는 훌륭한 프로듀서였어요.)
2. 아아, 손을 쓸수 없는 역병의 화신이었지. (네. 제가 처음 만났을때 부터 오타쿠였어요.)
먼저 3표
뭔가. 긍정적인 단어가 아닌걸로 미루어볼때.
2대째인 란코를 프로듀스 할때부터 이미 오타쿠였다는 말이 된다.
유이는 그런 란코에게-
------------------------------
1. 프로듀서를 어떻게 생각해?
2. 정말로 능력있는거 맞아?
3. 오타쿠라서 불편했지?
점심먹으러 떠납니다. 더 많은 표쪽으로 갑니다.
업무적인 의미로, 그리고 오타쿠를 하고있는 프로듀서라는 사람에 대해서 물어본 유이.
그리고 란코는-
--------------------
1. 이 질문의 본질을 꿰뚫었다.
2. 남자로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알아들었다.
먼저 2표
꾸물꾸물대는 란코.
유이는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었다.
란코는 프로듀서를 떠올리기 시작했다.
그래.
란코 자신은 분명 그를..
--------------------------------
+5까지 란코의 호감도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1-79 좋은 프로듀서지만, 역시 오타쿠는 거른다.
80-84 ...으으음. 표현할 수 없는 기분.
85-89 조, 좋아..할지도..
90-94 사..사랑..할지도.
95-99 저기, 유이쨩. 그의 아이돌은 오직 '나'뿐이야.
100 아아..윳키..♥
얼굴을 붉힌채 아무런 말도 못하는 란코를 바라보며 유이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거 설마..
질문 내용을 이성쪽으로 받아들이고...이런 사랑에 빠진 소녀틱한 반응이 현실인거야!?
그런 오타쿠의 어디가 좋은거야!
유이는 달려들듯이 란코에게 물어보기 시작했다.
어쩌면, 자신이 놓치고 있던 부분에 그녀가 빠져있는 걸지도 모르니까.
"란코쨩. 알려줘! 어느 부분이 좋아? 어떤 부분에 반해버리거야!!"
"우으으...."
도망치고 싶지만 유이에게 붙잡힌채로 축- 포기한 듯 늘어진 란코.
이 후, 그녀에게 나온 이유는-
--------------------------------
+3까지 란코가 사랑에 빠진 계기나 이유 적고 주사위. 이후 저랑 비슷한값 채용
"제대로 말해줘. 나. 란코 쨩의 말을 모두 알아 들을 수는 없어서.."
"읏.."
결국, 부끄러움에 얼굴이 폭발할 것 같은 느낌의 란코가 더듬더듬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나..나도..비슷한 오타쿠..계열이고..고딕풍 의상이나..컨셉도 알아주고..내 말도 알아듣고..무엇보다 거부감 없이..내 이런 모습을 받아줘서.."
뻐끔뻐끔 말하는 란코의 말을 듣던 유이의 결론은-
-----------------------------
1. 결론은 오타쿠라서 좋다는 거잖아아아아!!!
2. ......음. 친절한 오타쿠...란건가?
먼저 2표
"히이잉..."
눈물을 글썽이는 란코를 뒤로하며 유이가 다다른 곳은-
------------
1. 다시 P의 사무실. 란코의 말대로 한번 2D 캐릭터 스럽게 가볼까?
2. 정보가 부족해. 다른 신데렐라 걸들에게 가보자.
먼저 3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