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키 : ......떡락에.......떡락에.....잃은 돈을 생각하며 힘을 내려고 해도 안 되고.....
감바리마스! 라고 외쳐도 현실은 힘낼 수가 없고.......어둠에...어둠에.....미소도 나오지 않게 되고
머릿속은 빨간 막대가 춤을 추는 것만 가득하고.....
야요이: 우..우즈키 씨!. 힘...힘내주세요!. 미소요., 미소!
어두운 기운이 흘러나오고 있어요!
우즈키 : 앗....내 정신 좀봐.......나도 모르게 본심이......어흠
아무튼 그렇게 불안할때 제가 불안을 이겨낼 수 있는 마법의 주문을 가르쳐줄게요
야요이 : 주문?
우즈키 : 막대가 아래로 가서 불안할때 이걸 외치는 거에요
"영
차
영
차"
야요이 : 영.....영차......영차....영차
우즈키 : 바로 그거에요!
코토리 : 영차가 뭐죠?
P: 잘 모르겠는데 .......야요이가 뭔가 힘들어할때마다 저렇게 말하네요.
여자애들이 자주 말하는 주문일려나?
야요이 : 우우... 그러면 존버하겠어요...!
우즈키 : 하지만....생활비랑 집세는 어쩔거죠?.
야요이 : 그....그러나까....그러니까.............그게..
우즈키 : 곤란하신가보군요. 이오리 짱에게라도 부탁하고 싶지만 친한 친구에게 그걸 말하는 것은 구걸이나 다름 없어서 창피하다이거죠?
야요이 : ............네... 이오리 짱에게는 죽어도 구걸하고 싶지 않아요.
우즈키 : 그 마음. 알아요. 말은 안 해도.,..부자인 친구에게 은근 슬쩍 느끼는 열등감.........저도 잘 알거든요!
아무리 친하고 만나서 즐거워도 마음 한편에 어두운 감정이 응어리지게 되어 있는 법...
그렇다면....제가 좋은 분을 소개시켜드릴게요
야요이 : 네...?
-치히로 금융-
치히로 : 대출인가요....?. 야요이 짱. 대출에 필요한 담보 같은 거 있나요?
야요이 : 그...그런 건 없는데요?.
치히로 : 그렇군요. 후후.........
31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야요이 : 우......그래도....넣을 돈이 없는데요...
우즈키 : 지금 가진 돈이 전부 얼마죠?
야요이 : ........월급으로 막 받은....20만엔 정도...?
우즈키 : 그래요!. 그걸 넣는 거에요...!. 몇배로 불릴 수 있어요!!
야요이 : 몇...몇배....!?
우즈키 : 그래요...상상해보세요....이 돈을 몇배로 불릴 수 있어요....!
그리고 그 돈을 부모님에게 갖다드린다..
야요이 : 오오,,,기뻐하시는 부모님을 생각하시니......
우즈키 : 그리고 그날. 모두 모여서 고깃국을 먹는 거에요!
야요이 : 고깃국!
우즈키 : 숙주나물에 돼지고기를 총총 썰어서 부글부글 끓이면......
야요이 : 해주고 싶어!. 기뻐하는 모두의 모습을 보고 싶어!
우즈키 : 그렇죠?!
야요이: 부...부탁드립니다ㅏ!
우즈키 : 네!. 일단 저에게 맡겨만 주세요!
그렇게 야요이는 자신이 열심히 일한 월급과 저축금을 모두 우즈키에게 양도했다
우즈키 : 비트코인으로 살게요!. 이더리움이 좋나요?
야요이 : 응........
우즈키 : 비트코인이 요새 핫해요!
야요이 : 그럼 그걸로!
진짜로 저질러버렸잖아, 우즈키!
우즈키 : 야요이 짱은 2300선에 샀어요!
가장 좋은 놈이에요!
야요이 : 에....잘은 모르지만....가장 좋은 건가요?
우즈키 : 네!. 가장 비싼 게 가장 좋은게 당연하잖아요!
여기 야요이 짱이 산 코인의 차트를 보낼테니 참고하세요
야요이 : 우아..아....뭔지 모르지만 빨간선이 쭉쭉 올라가고 있어요!
마차 우리집에 심은 숙주나물 같이 저 높은 하늘을 향해서 피어오르고 있어요!
우즈키 : 그렇죠?. 바로 야요이 짱이 산 것이 그만큼 가치가 있다는 거에요!
야요이 : 우와아아.......
우즈키 : 좋은 놈을 샀으니까 키워나가는 건 야요이 짱의 몫이에요.
야요이 : ........(꿀꺽)
우즈키 : 다른 비트코인 산 분들의 성공사례에요. 유튜브로도 볼 수 있으니 봐주세요
야요이 : 우.....뭔가 영상이 많네요...
비트코인이란 무엇인가?....비트코인으로 1억 벌 수 있다!
1억이....1억이란 게 얼마나 큰 돈이죠...
,,,,,,,,(꿀꺽)
-통화 종료
우즈키 : ...............씨익
여보세요......아...네.. 비트코인을 팔려는데요....2400 괜찮죠?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1~+3의 주사위의 값을 합해서 x13한다
(최대값은 3900)
현실보다 더 망했어,,
(23+2+65)*13인데 780이 나올리 없잖....;;;; 계산 잘못 된거 아닙니까? ㅎㄷㄷㄷ
23+2+65=90, 90*13=1170
근데... 영....;;;;
우즈키 씨. 어떻게 된거죠?
2300이던게 반토막이에요....
우즈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일시적인 현상이에요!
야요이: 일시적?
우즈키: 이걸 보세요
우즈키 씨는 커다란 차트를 들고 오더니 설명을 시작했습니다. 차트안에는 거대한 선이 하늘로 치솟다가 땅바닥으로 내려가고 올라가는 것이 반복되어 있었습니다
우즈키: 몇개월간의 패턴을 보세요
이렇게 떨어졌다가 올라가는 걸 반복하는거에요!
이것을 엔트로피로 설명하면...
우즈키 씨의 설명은 뭔가 쓸데없이 영어와 수학이 많아서 어려웠습니다...저는 압도당해서 그저 고개를 끄덕일뿐이였습니다
우즈키: 그래요!. 지금은 "존버"해야할때에요!
야요이: 과연...
(존버가 뭘까요?)
우즈키: 그렇죠?. 조금만 더 기다려보세요..
야요이: 하지만 저....
1. 불안해서 죽겠어요. 잃은 돈은 슬프지만
자신까지 잃고 싶지 않아요.
돈 주세요
2. 존버해볼게요...
222
@ㅋㅋㅋㅋ이 사람들이
@이 잔인한 양반들... 그 돈으로 주식을 하는게 낫지 ㅡㅡ
야요이, 안 망해요
비트코인, 안 망해요
비트코인하는 야요이, 망해요
손해를 봤으면 그걸 넘는 이익을 내야죠?
내는 되도 우리 아는 안됩니더!!!!!!
짝수면 1
홀수면 2
우즈키 : 잘 생각했어요!. 사실 현금화해도 이득이 아니거든요..
야요이 : 네?...그게 무슨...
우즈키 : 비트코인 시장은 거래하는 것만으로도 수수료가 붙어요. 현금화하거나 이것저것을 해도 돈이 들죠
여긴 일반 금융권보다 수수료가 센 편이에요. 워낙 하는 사람이 많아서요!
야요이 : 그...그렇구나...
우즈키: 그러니까 되도록 갖고 있는게 나아요!. 그 전자지갑안에 야요아 짱의 돈이 있는거니까요!
야요이 : 네....넵......
우즈키 : 불안한가요,,,,,,?
야요이: 네......
우즈키 : 걱정마세요.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저도 처음 입문할때 그랬어요!
야요이 : 그런가요,,,,,?
우즈키 : ......떡락에.......떡락에.....잃은 돈을 생각하며 힘을 내려고 해도 안 되고.....
감바리마스! 라고 외쳐도 현실은 힘낼 수가 없고.......어둠에...어둠에.....미소도 나오지 않게 되고
머릿속은 빨간 막대가 춤을 추는 것만 가득하고.....
야요이: 우..우즈키 씨!. 힘...힘내주세요!. 미소요., 미소!
어두운 기운이 흘러나오고 있어요!
우즈키 : 앗....내 정신 좀봐.......나도 모르게 본심이......어흠
아무튼 그렇게 불안할때 제가 불안을 이겨낼 수 있는 마법의 주문을 가르쳐줄게요
야요이 : 주문?
우즈키 : 막대가 아래로 가서 불안할때 이걸 외치는 거에요
"영
차
영
차"
야요이 : 영.....영차......영차....영차
우즈키 : 바로 그거에요!
코토리 : 영차가 뭐죠?
P: 잘 모르겠는데 .......야요이가 뭔가 힘들어할때마다 저렇게 말하네요.
여자애들이 자주 말하는 주문일려나?
야요이 : ...........영차.....영차....영차
우즈키 : 무슨 일인가요?
야요이 : 부탁이 있어요....그...그게..
저 급히 돈이 필요한데.....그 돈.....현금으로 바꿔주시겠어요?
우즈키 : +2
우즈키 : 그렇군요......야요이 짱이 존버를 한 결과......지금 비트코인 가격은....1300....조금 올랐네요
이걸 돈으로 환산하면....야요이 짱이 처음에 준 돈이 30만엔이니까 대략 14만엔?. 그쯤 하겠네요
야요이 : 우.....
우즈키 : 하지만 여기서 환전 수수료와 거래 수수료 등을 떼면......3만엔을 떼고
야요이 : 앗......
우즈키 : 자. 여기 8만엔이에요
야요이 : 어째서.....?. 이걸로는 생활비도 없어져버렷!
집세만 겨우 내고 아무 것도 먹을 수 없게 되버려요!
우즈키 : 어째서라뇨...?. 저기요.....저도 공짜로 일하지 않아요....이것저것 알아보는 비용. 중개 비용 등등
게다가 저도 귀중한 시간을 쪼개서 하고 있다구요
야요이 : 그 애기는...?
우즈키 : 저-도
-술렁술렁-
야요이 : 아아....!
우즈키 : 제-몫을....챙-겨-야겠죠?
중-개-료에요. 깍인 돈은...
-술렁술렁
야요이 : 아아아......!!!
빠져든다!
빠져든다!
야요이!. 수렁속으로!
우즈키 : 환전해드려요?
야요이 : 저기......저기....
우즈키 : 네.?
야요이 : 더 올라갈 수 있는건가요?. 그거.....
우즈키 : 물론이죠!.지금 떡상할때라니까요!
야요이 : 그러.....그러면......+3
우즈키 : 하지만....생활비랑 집세는 어쩔거죠?.
야요이 : 그....그러나까....그러니까.............그게..
우즈키 : 곤란하신가보군요. 이오리 짱에게라도 부탁하고 싶지만 친한 친구에게 그걸 말하는 것은 구걸이나 다름 없어서 창피하다이거죠?
야요이 : ............네... 이오리 짱에게는 죽어도 구걸하고 싶지 않아요.
우즈키 : 그 마음. 알아요. 말은 안 해도.,..부자인 친구에게 은근 슬쩍 느끼는 열등감.........저도 잘 알거든요!
아무리 친하고 만나서 즐거워도 마음 한편에 어두운 감정이 응어리지게 되어 있는 법...
그렇다면....제가 좋은 분을 소개시켜드릴게요
야요이 : 네...?
-치히로 금융-
치히로 : 대출인가요....?. 야요이 짱. 대출에 필요한 담보 같은 거 있나요?
야요이 : 그...그런 건 없는데요?.
치히로 : 그렇군요. 후후.........
치히로의 눈이 빛난다...
야요이: 으응....
ㅡ서류에는 복잡한 한자와 영어가 있었습니다
읽기도 힘듭니다
야요이: 우우...모르겠져요...
치히로: 그렇군요....하지만 야요이 짱?
돈 급하죠?
야요이: 네....
치히로: 여기다가 싸인만 하면 30만엔이 들어오는데 망설이나요?
야요이: 우....
1. 어쩔수 없다. 싸인
2. 멈춰
우즈키 : 제가 연대 보증해줄게요!.
야요이 : 엣?...
우즈키 : 연대보증이란 말이죠..야요이 짱이 급한 일로 돈을 갚을 수 없거나 하면 대신 다른 사람이 갚아줄 수 있는거에요!
야요이 : 그래도 괜찮나요?
우즈키 : 괜찮아요!. 우린 친구니까요!
이제부터 "우리 둘"의 빚은 "모두"의 빚이에요!
"과거"부터 "지금"까지!
야요이 : 우즈키 씨.......!
(눈물)
치히로 : 네네~. 일단 그럼 연대보증에 싸인하렴?
저는 우즈키 씨의 말을 듣고 감동해서 그대로 싸인해버렸습니다...
우즈키 : 자. 야요이 짱. 돈이 들어왔어요!
야요이: ......뭔가 돈 냄새는 좋네요!
우즈키 : 그렇죠?
".......누나... 갈비야...?...이게 갈비란 거야?:"
"으응. 많이 먹으렴......"
그날밤. 저는 가족들과 함께 돼지갈비란 것을 사서 처음으로 요리해서 같이 먹어보았습니다
이오리 짱이 가끔 선물로 사오는 경우는 있었지만. 제돈으로 사서 먹는 건 처음이라서 너무 기뻐요!
우즈키 씨도 같이 와서 먹었답니다!
우즈키 : .............
다음날. 우즈키 씨는 굉장히 심각한 얼굴로 저를 불러서 말했습니다
우즈키 : 이제부터 말하는 건 장난이 아니에요. 하지만 야요이 짱. 빚까지 서로 같이 지게 된 이상 뭐라도 해야해요.
꿈꾸어보지 않겠어요?. 같이 비트코인이 보여주는 미래로.....
야요이 : 으응.......
1. 네!
2. 으응......그게...
우즈키: 그렇군요....망설이는 것도 어쩔 수 없죠. 이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이미 그쪽에 발을 담가버린 이상 야요이 짱이 싫던 좋던 벗어날 수 없을거에요..
제가 좀 도와주려고 했지만.....싫으시다면 저는 가봐야겠네요
야요이 : 엣...?. 그게 무슨 소리인가요..
우즈키 : 저도 이것저것 일이 많아서......죄송해요. 같이 할 수 없다면 여기까지에요
라는 말만을 남기고 우즈키 씨는 홀연히 떠나버리셨습니다.
전화도 되지 않고 문자도 오지 않습니다........사라져버린걸까요?
우즈키 씨가 떠난 뒤에도 비트코인은 점점 오름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야요이 : ......이걸로 벌 수 밖에 없는 거에요!
저는 비트코인을 배우기 위해서....중개료를 내지 않기 위해서....직접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유튜브를 보면서 비트코인을 배우고. 비트코인 갤러리란 곳에 가서 눈팅을 하면서 흩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비트코인 사람들이 모인다는 강연회 같은 것도 가보았습니다
모두들 눈부시게 웃으면서 자신은 흙수저였지만 비트코인으로 인생을 역전했다고 말하였습니다
비트코인이 되는 블록체인은 미래의 기술이라고 말하면서 미래가 거기에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들이 부러웠고......그들처럼 되고 싶었습니다
P: .......야요이. 요즘 묘한 거 같은데?
리츠코 : 그러게요......뭔가 일을 해도 어딘가 한군데 정신이 팔려있는 거 같고..
P: 떡상.....떡락........영차...영차. 존버...와 같은 말만 중얼거리고 있고
코토리 : 쉬는 시간이면 계속 스마트폰을 붙잡고 있어요. 그 아이를 위해서 사준 것이지만 조금 걱정이 되네요
P: 으음......이건.....+3에게 원인을 물어볼까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서로간"의 모든 빚을 연대 보증한다는 내용이잖아요?
애초에 765쪽 애들도 아닌 애들한테 물어봤자....
그럼 +2로 하지
프로듀서 : 이오리 짱~
이오리 : .........안돼....이럴 순 없어
프로듀서: 이오리 !
이오리 : 깟?!
이오리는 허둥지둥대더니 프로듀서의 등장에 깜짝 놀라 넘어져버린다
넘어지면서도 자신의 손에 스마트폰을 꽉 잡고 숨긴채로
프로듀서 : 무엇을 그리 열심히 보고 있을까나~
이오리 : 바...바보오옷!. 뭐하는 짓이야!
프로듀서 : 아니. 난 그냥 말을 걸었을뿐...
이오리: 닥쳐..!. 그렇잖아도 심란하다고
프로듀서 : 으응......그래. 미안..
근데 부탁이 있어. 야요이에 대해서 애기해주지 않을래?
이오리 : 야요이....?. 그래. 그 아이도.....
프로듀서 : 뭔가 알고 있는 거 있어?
이오리 : 아냐......아무 것도
이오리는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것 같다...
어떻게 하지?
+3
@아... 서로 간에 연대 보증이었구나... 이런 사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