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에선 어느 한 쪽을 택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이쪽에 이익이 될 건 하나도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까?
역시 답은 하나 아닐까
수십번을 생각한 끝에 머릿속으로 내린 결론
어느 한 쪽을 들어주기 어렵다면
차라리 셋 다 모여 해결점을 찾자
그런 생각으로 나는 두 사람을 어딘가에서 만나 얘기하자고 전했더니, 다행이랄까 상대측에선 흔쾌히 승낙했다.
그렇게 시작된 모임
탁자 하나를 사이에 둔 체 말없이 서로를 견제하는 두 여자
그리고 그 사이에서 조용히 눈치만 보고있는 나
내가 무엇을 얘기할지 뻔히 알고 있었기에, 세사람 사이에는 적막한 기류만이 고요히 흐른다.
"...."
"...."
긴장감에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는 알수없지만, 꽤나 흘렀다고 느껴질 정도였지만 두사람 사이엔 여전히 아무 말이 없다.
이것이 여자들의 싸움이란걸까
그렇게 침묵속에서
p "저...."
위험(?)을 무릎쓰고 먼저 말을 꺼내본다
"무슨 일이신ㄱ..! "말씀하ㅅ..!
"...." "....."
p "...."
사이가 어색한 두 사람을 이어주는데엔 무엇보다도 자연스러운 분위기 형성이 필요하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했고, 그렇기에 두 사람에게 세명이서 식사하기를 권했다.
그렇게 시작된 3자대면
그저 아무말 없이 서로를 견제하던 두사람
하지만 두사람 사이에 맴돌던 차가운 기류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풀어져 갔고
식사가 거의 마무리되어 갈때쯤엔, 서로 의기투합까지 해버리는 상황이 만들어져버렸다.
나 역시 교섭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어떻게든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갈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다.
했지만...
이 두사람이 이렇게 모인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나다
'나'를 사이에 두고 어떻게 할지 의논, 혹은 협상하러 이 자리에 모인거다.
그렇기에 의기투합하던 두 사람은 '나'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자...@
다음 연재까지 투표받아영
1. 다시 분위기는 원점으로, 두사람 사이의 거침없는 논쟁이 시작되었다.
2. 상대 측의 의견을 받아들여 두사람 다 프로듀스하는걸로
3. 그냥 두 사람다 아내로 받아들이는걸로
방금전 까지만해도 화기애애하던 분위기가 거짓말인것 마냥
두 사람의 분위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버렸다.
그동안 노력이 전부 무색하게, 다시 서로를 경계하며 '나'에 대한 협상을 시작한다.
치열하면서도 서로 한치도 물러서지않는 공방전이 펼쳐진다.
이곳에서 나는.. 그저 테이블 위에 올라온 물건이나 다름없이 두 사람의 전쟁에 모든걸 맡길 뿐이다.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영원히 끝나지 않을것만 같던 두 사람의 논쟁도 어느덧 거의 마무리되고 있었다.
"그래요. 그런 조건이라면 저도 거절할 필요는 없겠네요."
모모카 "그렇다면 이렇게 하는걸로 끝내면 되겠네요."
"네."
p "..?"
잠시 다른 생각에 잠겨있던 사이, 두 사람은 어느덧 합의점을 찾아 이 전쟁같던 자리도 드디어 끝나는가 했다.
"그대여" "p쨔마"
두 사람이 동시에 나를 부르며 쳐다본다.
p "..응? 부, 불렀어..?"
갑작스러운 두사람의 부름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체 두사람을 쳐다본다
모모카 "전부 끝났어요."
p "아, 그, 그랬지.. 그, 그런데.?"
"후훗"싱긋
모모카 "p쨔마. 이제부터 제대로 들어주셔야 해요?"
p "..에?"
그 말이 끝나자마자, 두사람은 자리에서 일어나 내 앞으로 이동하더니....
수없이 머릿속으로 돌려본 시뮬레이션, 그리고 찾아낸 최적의 루트
이 방법대로면 분명 탈출하는건 어렵지 않겠지
하지만.. 도망친다고 그녀들에게서 완전히 빠져나갈수 있을까?
아니, 솔직히 무리다. 거대한 자본을 등에 업은 그녀들을 상대로 빠져나가는건 거의 0%에 가깝다고 볼수 있다.
그렇게 수없이 생각하던 중
내 머릿속에선 또하나의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그것은..@
(주사위 보정으로 성공률 100%)
+5까지 주사위와 함께 앵커를 제시
십의자리+일의자리가 가장 낮은 수치로 결정
p "두분께는 죄송하지만 그 제안, 받아들일수 없겠네요."
모모카 "그게 무슨 소린가요?"
p "모모카, 방금 제안이라면 분명 두사람다 좋은 결과를 낳을수 있어. 하지만.."
p "우리나란 법적으로 일부다처가 금지되고 있어. 그건 너도 알고있을거야"
모모카 "물론이어요. 그래서 저희가 힘을 합해 법을 바꾸려고 계획 중이었으니까요"
p "그래?"
p "하지만 난 법을 어기면서까지 결혼같은걸 하고싶진 않은걸?"
모모카 "아앗..!"
"허나 그대는 선택권이 없을 텐데요? 이 막대한 빚을 갚기 위해선, 얌전히 저희들 제안을 받으셔야.."
p "물론이죠. 그래서 이렇게 선언하겠습니다."
p "지금 여기서 제비뽑기로 저와 결혼할 사람을 정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떤 결과가 나오던 저는 무조건 순응하겠습니다."
""?!""
끝난거나 마찬가지라 봐도 무방하겠지만.. 적어도 일부다처같은 결과보다야 훨씬 낫겠지
모모카 "좋아요!"
"모모카양?!"
모모카 "분명 p쨔마는 저를 선택해 주실거니까요. p쨔마랑 저는 조금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져 있으니까요."
p "좋아, 그럼 그쪽은.."
"...."
내 제안에 한동안 아무말도 하지 않다가..
"알겠습니다. 두분 뜻이 그러하다면 저도 따르도록 하죠"
그렇게 시작된 제비뽑기, 세 사람 사이에 펼쳐지는 심리전, 그리고...
그 결과, @(+5까지 주사위 투표)
2~49 모모카
51~99 그녀
1 or 50 or 100 모모카와 그녀가 결혼하는걸로
모모카 "...후훗♪"
이렇게 될걸 미리 예상이라도 했던걸까
모모카는 너무 당연하단 듯한 표정을 지으며 승리를 만끽, 그리고..
"...어찌하여 이런 결과가..."
운이 교차하는 승부에서 패배해버린, 절망해버린 또 한명
'나'라는 남자가 얼마나 가치를 지니고있는지는 모르지만
'나'로 인해 한 여자가 웃고, 한 여자가 절망했다.
모모카 "이제 그 누구도 방해할수 없어요"
모모카 "그러니까 이제부턴 저와 평생을 함께하는거에요, 서방님♪"
p " "
23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까?
역시 답은 하나 아닐까
수십번을 생각한 끝에 머릿속으로 내린 결론
어느 한 쪽을 들어주기 어렵다면
차라리 셋 다 모여 해결점을 찾자
그런 생각으로 나는 두 사람을 어딘가에서 만나 얘기하자고 전했더니, 다행이랄까 상대측에선 흔쾌히 승낙했다.
그렇게 시작된 모임
탁자 하나를 사이에 둔 체 말없이 서로를 견제하는 두 여자
그리고 그 사이에서 조용히 눈치만 보고있는 나
내가 무엇을 얘기할지 뻔히 알고 있었기에, 세사람 사이에는 적막한 기류만이 고요히 흐른다.
"...."
"...."
긴장감에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는 알수없지만, 꽤나 흘렀다고 느껴질 정도였지만 두사람 사이엔 여전히 아무 말이 없다.
이것이 여자들의 싸움이란걸까
그렇게 침묵속에서
p "저...."
위험(?)을 무릎쓰고 먼저 말을 꺼내본다
"무슨 일이신ㄱ..! "말씀하ㅅ..!
"...." "....."
p "...."
(+3까지 주사위 중간값)이럴땐 뭐라고 말해야 하는걸까
아무래도 식당인 만큼 음식정도는 시키는게 기본 매너니까
분명 같이 밥을 먹다보면 이 냉랭한 분위기도 풀릴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좋아요""
그리고 예상대로 두사람은 메뉴판에서 각자 먹고싶은걸 고르기 시작한다.
인데...
p "저기.. 어째서 그걸..?"
모모카 "타치바나씨한테 추천 받았답니다. p쨔마도 한번 드셔보실래요?"후훗
p "....."
도무지 이해 안가는 메뉴선정이지만 사람 입맛이란건 전부 제각각이니까 이해할까
그래 입맛이라면.....
p "...."
하지만, 4인분은 족히 넘어보이는 저 거대한 라면은 도무지 입맛만으로는 이해하기 힘들다.
저걸 혼자서 다 먹는다고...? 저게 다 들어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걸 눈치챘는지
"걱정 마시죠. 이정도는 문제없이 소화 가능합니다"
p "...."
그렇게 시작된 우리 세 사람의 식사
냉랭한 분위기에서 시작된 우리 세 사람은 식사가 진행됨에 따라...
+5까지 주사위 가장 높은값
1~69 여전히 그대로
70~89 어느정도 진전은 있다
90~99 의기투합 해버렸다
100 어째선지 두사람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했고, 그렇기에 두 사람에게 세명이서 식사하기를 권했다.
그렇게 시작된 3자대면
그저 아무말 없이 서로를 견제하던 두사람
하지만 두사람 사이에 맴돌던 차가운 기류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풀어져 갔고
식사가 거의 마무리되어 갈때쯤엔, 서로 의기투합까지 해버리는 상황이 만들어져버렸다.
나 역시 교섭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어떻게든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갈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다.
했지만...
이 두사람이 이렇게 모인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나다
'나'를 사이에 두고 어떻게 할지 의논, 혹은 협상하러 이 자리에 모인거다.
그렇기에 의기투합하던 두 사람은 '나'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자...@
다음 연재까지 투표받아영
1. 다시 분위기는 원점으로, 두사람 사이의 거침없는 논쟁이 시작되었다.
2. 상대 측의 의견을 받아들여 두사람 다 프로듀스하는걸로
3. 그냥 두 사람다 아내로 받아들이는걸로
@이미 압도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한 표.
두 사람의 분위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버렸다.
그동안 노력이 전부 무색하게, 다시 서로를 경계하며 '나'에 대한 협상을 시작한다.
치열하면서도 서로 한치도 물러서지않는 공방전이 펼쳐진다.
이곳에서 나는.. 그저 테이블 위에 올라온 물건이나 다름없이 두 사람의 전쟁에 모든걸 맡길 뿐이다.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영원히 끝나지 않을것만 같던 두 사람의 논쟁도 어느덧 거의 마무리되고 있었다.
"그래요. 그런 조건이라면 저도 거절할 필요는 없겠네요."
모모카 "그렇다면 이렇게 하는걸로 끝내면 되겠네요."
"네."
p "..?"
잠시 다른 생각에 잠겨있던 사이, 두 사람은 어느덧 합의점을 찾아 이 전쟁같던 자리도 드디어 끝나는가 했다.
하지만 그건 내 안일한 생각일뿐
두 사람은 @ 하는걸로 합의를 봐버렸다.
+5까지 중간값 주사위
하루씩돌려쓰기
두 사람이 동시에 나를 부르며 쳐다본다.
p "..응? 부, 불렀어..?"
갑작스러운 두사람의 부름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체 두사람을 쳐다본다
모모카 "전부 끝났어요."
p "아, 그, 그랬지.. 그, 그런데.?"
"후훗"싱긋
모모카 "p쨔마. 이제부터 제대로 들어주셔야 해요?"
p "..에?"
그 말이 끝나자마자, 두사람은 자리에서 일어나 내 앞으로 이동하더니....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서방님""
p "...."
p "...잘못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한명은, 우리나라 굴지 재벌의 영애
한명 만으로도 내게는 턱없이 과분한 여자들, 그것도 두명씩이나 나를 서방님이라 불러온다.
이에 내 머릿속에는...@
@ 9시까지 주사위 투표
~33 도망치자
34~66 역시 아내는 한명이면 족하다 둘중 하나만 택하자
67~99 ㄱㅇㄷ
100 고민할거 뭐 있나, 이렇게된거 곧바로 관청으로 직행이다
이 방법만 있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무사히 해결해나갈수 있는 정말 좋은 전략, 그것은...
p "...."
p "미안!"
상대방을 당황시켜 그 자리에서 도망치는것
일명, 36계 줄행랑
무수히 많은 시뮬레이션을 머릿속으로 돌리고 또 돌려 최적의 도망루트를 검색, 이를 실행한다.
그리고 결과는...@
+5까지 가장 높은 주사위
1~79 당연히 실패
80~95 어떻게든 벗어나는데 성공은 했지만..
95~99 도망쳤다
100 ???
이 방법대로면 분명 탈출하는건 어렵지 않겠지
하지만.. 도망친다고 그녀들에게서 완전히 빠져나갈수 있을까?
아니, 솔직히 무리다. 거대한 자본을 등에 업은 그녀들을 상대로 빠져나가는건 거의 0%에 가깝다고 볼수 있다.
그렇게 수없이 생각하던 중
내 머릿속에선 또하나의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그것은..@
(주사위 보정으로 성공률 100%)
+5까지 주사위와 함께 앵커를 제시
십의자리+일의자리가 가장 낮은 수치로 결정
그렇게 생각하며..
p "두분께는 죄송하지만 그 제안, 받아들일수 없겠네요."
모모카 "그게 무슨 소린가요?"
p "모모카, 방금 제안이라면 분명 두사람다 좋은 결과를 낳을수 있어. 하지만.."
p "우리나란 법적으로 일부다처가 금지되고 있어. 그건 너도 알고있을거야"
모모카 "물론이어요. 그래서 저희가 힘을 합해 법을 바꾸려고 계획 중이었으니까요"
p "그래?"
p "하지만 난 법을 어기면서까지 결혼같은걸 하고싶진 않은걸?"
모모카 "아앗..!"
"허나 그대는 선택권이 없을 텐데요? 이 막대한 빚을 갚기 위해선, 얌전히 저희들 제안을 받으셔야.."
p "물론이죠. 그래서 이렇게 선언하겠습니다."
p "지금 여기서 제비뽑기로 저와 결혼할 사람을 정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떤 결과가 나오던 저는 무조건 순응하겠습니다."
""?!""
끝난거나 마찬가지라 봐도 무방하겠지만.. 적어도 일부다처같은 결과보다야 훨씬 낫겠지
모모카 "좋아요!"
"모모카양?!"
모모카 "분명 p쨔마는 저를 선택해 주실거니까요. p쨔마랑 저는 조금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져 있으니까요."
p "좋아, 그럼 그쪽은.."
"...."
내 제안에 한동안 아무말도 하지 않다가..
"알겠습니다. 두분 뜻이 그러하다면 저도 따르도록 하죠"
그렇게 시작된 제비뽑기, 세 사람 사이에 펼쳐지는 심리전, 그리고...
그 결과, @(+5까지 주사위 투표)
2~49 모모카
51~99 그녀
1 or 50 or 100 모모카와 그녀가 결혼하는걸로
"...."
모모카 "...."
모모카 "...후훗♪"
이렇게 될걸 미리 예상이라도 했던걸까
모모카는 너무 당연하단 듯한 표정을 지으며 승리를 만끽, 그리고..
"...어찌하여 이런 결과가..."
운이 교차하는 승부에서 패배해버린, 절망해버린 또 한명
'나'라는 남자가 얼마나 가치를 지니고있는지는 모르지만
'나'로 인해 한 여자가 웃고, 한 여자가 절망했다.
모모카 "이제 그 누구도 방해할수 없어요"
모모카 "그러니까 이제부턴 저와 평생을 함께하는거에요, 서방님♪"
p " "
틀림없이 이런 결과로 이어져 버리겠지
하지만 이미 결과에 순응해 버린다고 말해버린 이상 빠져나갈 구멍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즉, 정말로 모모카의 남편이.. 12살 여자아이와 결혼해야 한단 거다.
이럴땐 어떡해야 좋을까..
1. 그냥 결혼하자
2. 이렇게된이상 끝까지 다른 방법을 궁리한다
3. 아 몰랑 이 창댓 폭파
다음 연재시까지 투표
이 상황을 타파할, 기적과도 같은 그런 방법을 생각해내지 못한다면..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아니 내 의사조차도 모모카에게 묻혀 버리겠지
시간을 멈춘듯 착각할 정도로 온 감각을 머리 하나에 집중시킨다.
뇌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 인간의 한계를 쥐어짜내 생각한다
이 모든것을 타파할 좋은 생각을..!
마침내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
그것은..
1. (앵커)
2. 포기하자. 모모카 정도면 괜찮을거야
3. ㅇ.....(폭발)
4. 내 의지와는 상관없다. 이 창댓은 혼파망으로 간다
+5까지 주사위 투표 단위는 25
이럴땐 뭐다?
1. 포기, 모모카의 남편이 된다
2. 이 창댓은 본래 혼돈과 파괴만이 존재할 뿐이었소
더 많은 쪽으로
2
어라 왜 두번 써지죠?
어라 왜 두번 써지죠?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
애초에 떠오를거라면 진작에 떠올랐겠지
포기할까
모모카 정도면 솔직히 괜찮잖아?
오히려 사쿠라이 재벌이라면 빚 문제때문에 고민할 필요 전~혀 없으니까
그래, 포기하면 편해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였다.
갑작스럽게 터져버린 폭발에 주변은 아수라장
소리를 지르며 도망가는 사람들과 애써 대피시키려 다른사람들을 필사적으로 움직이려는 사람
그리고 이 모든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채 패닉에 빠져버린 사람 등등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의 도가니였다.
이 상황에서 나는...@(+5까지 가장높은 주사위)
1~79 도망에 실패, 사망
80~84 폭발에 여파로 기절
85~89 밖으로 나오는데 어떻게든 성공한다. 하지만...
90~94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95~99 두사람을 데리고 같이 도망치는데 성공했다.
100 모모카의 사랑은 폭발따위로 막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