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시작하기전에...사과부터 하겠네.나는 악덕 사장이었고 그 때문에 자네에게 큰 피해를 주었네.이 한마디로 자네의 화가 다 풀릴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그래도 한마디는 하게 해주게.정말로 미안하네. 물론,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겠지. 하지만, 사회 물을 덜 들은 청년을 상대로 제대로된 대우를 하지 않은것은 나의 잘못이지. 반성하고 있다네. 그리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앞으로 있을 이 두사람의 결혼생활에 축복을! 이라는 것이 기본 골자이지만.."
타카기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미키가 손을 흔드는 것이 보인다.
옛날에 사무소 당직근무를 설때에 빨래에서 속옷이 사라졌었다고 한바탕 난리를 쳤었는데.
범인은 이제서야 나타났군.
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사람이 많은 상황과 언론이 집중된 상황에선 농담으로라도 할 이야기는 아닐테니까.
"참고로, 짧은 주례때문에 말을 덧붙이자면 호시이 양이 결혼 축하 선물로 줘야하는걸 깜빡했다고 하네. 추후에 받도록하게. 주례는 여기까지이네만..공식으로 해야할 일이 있지.."
크흠.
짧게 목기침을 하던 그는-
"신랑 P군은 신부 시이카 양을 맞이해, 영원히 사랑할 것을 맹세합니까?"
"네!"
내 모습 하나하나에 반응해서 플레쉬가 터지니 긴장된다.
"신부 시이카 양은 신랑 P군을 맞아, 영원히 사랑할 것을 맹세합니까?"
"네. 맹세합니다!"
장신감있게 외치는 시이카.
그리고-
"신랑, 신부 는 서로를 바라보십시오."
나는 시이카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이 식장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에게 두분의 사랑을 맹세하는 키스를 하십시오."
그녀의 얼굴을 가리고있던 면사포를 걷어내었다.
나를 바라보는 시이카.
그 아름다움에 일 순간 할 말을 잃을뻔했지만..
"행복하게 해줄게. 사랑해, 시이카."
"..네. 저도요."
우리들은 그렇게 입을 맞추었다.
...
..
.
그리고 부케를 던지는 시간이 다가왔다.
야요이는 수많은 부케를 받고자 모인 여인들에 넋을 놓다가도-
"아, 네! 신부 시이카 양께서 부케를 던지겠습니다. 받고자 희망하시는분은 그녀의 뒤로 와주세요."
우글우글.
아이돌이 던진 부케를 받아보고자가 하는 일반인까지.
난리가 아니다.
그리고 잠시후, 시이카가 부케를 던져내었다.
일제히 뛰어오르는 여성들.
그 수많은 여인들중에 승리를 거머쥔 여성은-
마미는 공중에 뛰어오른 사람들의 손을 맞고 튕겨나온것을 근처에 있다가 잡아낸 모양이다.
경악에 빠지는 주변 사람들과는 반대로 아미와 마미는 이게 뭐냐는듯이 눈을 깜빡거렸고, P는 그런 마미에게 다가가서 부케를 받는 다는 것의 뜻을 알려주었다.
그것을 천천히 듣고있던 두사람은-
"이히힛! 아마! 마미는 먼저 시집을 가겠네!"
"그럼 그때 부케는 아미가 받아야지~"
기분좋은듯 말하는 그녀들을 뒤로하며, 나는 시이카와 함께 준비된 차에 올라탔다.
고급 리무진에 몸을 실은채로 수없이 줄지어 있는 기자들의 행렬을 뚫고 갈수 있었다.
조금, 지쳤다는 듯이 한숨을 내쉬는 시이카에게 나는 미소지었다.
"힘들지?"
"아니에요. 그래도, 많은 분들이 우리의 결혼을 축하해주셔서. 기뻣어요."
나와 시이카는 조심스럽게 입을 맞추었다.
우리의 과거는 달랐다.
961과 765라는 결코 닿지 않는 평행선을 달릴뻔했지만, 타카기 사장의 조건으로 그녀를 만나게 되었다.
지금은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하루카도.
아즈사 씨도.
내가 놓치고 있던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그녀들과 피로 점철된 저항을 하면서도 나는 단 한순간 시이카를 향한 내 마음의 불꽃이 꺼진적이 없었다.
나에게 단지 아이돌이었으면 되었을 사람.
임무를 위해서 어거지로 티를 내려고 관계를 가지려 했던 사람은 이제 내게 그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이 되었다.
새로운 아버지도 얻고, 깔끔하고 멋진 신혼집도 가지게 되었다.
너무 행복해도 문제가 생긴다고하던데.
부디 나에게는 그러한 문제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
"후훗."
미소지으며 안겨오는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는 나는 그녀만의 슈퍼맨이 되어야하니까.
이제부터 나는 아이돌 시이카가 아닌, 사랑하는 한 여자인 시이카의 인생을 프로듀스해야한다.
내 진정한 프로듀스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힘내자.
나를 위해서도.
시이카를 위해서도!
-------------------------------------------------------------------------
P : 961에 입사했다. - fin
오늘은 이정도로하고 신혼 여행 외전은 내일 끝내겠습니다.
그간 긴 글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슨 노래를 부를 지 개인이 상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을 수도 있죠.
Pain! Pain! Killer! Killer!
PAIN! PAIN! KILLER! KILLAAAAAAAAAAAA!!!!!!
- 키사라기 치하야(원곡: Judas Priest), Painkiller 中-
집에 도착해서 챙겨놓은 짐을 싣기 시작했다.
신혼여행을 가기위해서 열심히 준비놓은 짐들이다.
누가보면 피난가는줄 알겠네.
그렇게 짐을 꺼내서 준비하는동안, 잠깐틀었던 TV에서는 우리들의 결혼식과 치하야의 축가가 연일 보도되고있었다.
그러고보니, 치하야..정말로 미니 콘서트라고 해도 될정도로 힘을 줘서 노래를 불러서 깜짝 놀랐다.
분명히 이 날을 위해서 생체리듬을 조절하고 관리해왔을것이다.
녀석은 그정도의 프로이니까.
그리고 그것은 시이카도 마찬가지인듯 보였다.
시이카는 치하야의 축가가 생각난다는 듯이 눈을 감고 TV에서 나오는 치하야의 목소리에 집중하고 있었으니까.
나도 그녀를 따라 눈을 감았다.
방금전의 치하야가 보이는것만 같다.
TV에서 나오는 노래가 끝나고, 시이카는 나에게 미소지었다.
"치하야 씨는 우리에게 천천히 느긋하게 그리고 똑바르게 걸어가 달라고 말하는건 아닐까요."
"맞을거야. 그녀석, 이전에는 스스로가 급하게 달려나가고 있었으니까. 선배아닌 선배의 충고..라고 생각해."
정말로 좋은 가사다.
꿈이 이루어질때까지 걸어가지는것과 처음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함께일거라는 말.
나와 시이카에게 어울리는 가사라고 생각한다.
치하야에게 축가를 맡긴건 좋은 선택이 된것 같네.
그때 그 축가를 바라보던 765라면 치를 떠는 아버님도 어쩔수 없이 박수를 치고 있을 정도고.
우리들은 그렇게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서 신혼여행을 위해서 떠났다.
우리들이 갈 여행지는-
로맨틱한 레스토랑에 왔다.
조금 아래에서는 유명 맛집이 있어서 시끌벅쩍하지만, 이곳은 실시간으로 재즈풍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고, 음식의 맛도 훌륭했다.
역시, 돈이 최고라니까.
그렇게 오늘 하루를 되돌아보는 우리들.
시이카는-
------------------------
+5까지 가장 높은값 채용
1-79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듯 합니다.
80-84 P씨와 함께하니까 너무 좋아요.
85-89 추억거리가 너무 많아져서 문제에요!
90-94 행복한 현실과 함께 미래에 대해서도 달콤한상상중.
95-99 행복한 미소가 끊이질 않는다. 신혼여행 대성공이다.
100 허니문 베이비
나는 그런 시이카의 손을 붙잡았다.
그리고, 서서히 그녀의 입으로 내 입술을 다가가, 겹추었다.
지근거리에서 서로의 숨결을 느낀다.
행복이 끝날까 두렵다면, 그 행복만을 느끼게 만들어주자.
천천히, 그녀를 침대로 이끌었다.
그녀도 거부하지 않으며 내 손과 몸에 의지하듯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옷에 있는 단추를 벗기려는 순간-
그렇게 말하는 시이카를 바라보며 나는-
--------------------------------
1. 이성의 끈이 끊어졌습니다. 크르릉. 못참겠다, 시이카! 진정한 호텔 문사이드를 보여주마!
2. 그래. 아직 밤은 기니까.
171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카메라 셔터소리와 조명등으로 눈도 제대로 뜨기 힘들었고, 핸드폰으로 개인방송을 하는건지 촬영을 하는 건지 모를 정도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핸드폰을 들고 있었다.
그리고 야요이의 낭랑한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신랑 입장!"
나는 약속된 루트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플래쉬때문에 눈이 멀어버리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아찔한 경험이었다.
그리고, 이어진 오늘의 주인공.
"신부 입장!"
야요이의 말이 끝나자 시이카는 아버님의 손을 잡고서 천천히 천천히, 이곳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엄청난 플레쉬세례.
그리고 나는 중간쯤에서 시이카의 손을 건네받았다.
"잘 부탁한다."
"네. 시이카를 꼭 행복하게 하겠습니다."
무겁게 고개를 끄덕이며 뒤돌아가는 아버님을 바라본 후, 나는 시이카와 함께 타카기 사장 앞에 섰다.
야요이는 순서를 바라본 후-
"이제부터 주례로서 765프로의 사장이신 타카기 준지로 씨의 주례사가 있겠습니다."
그는 준비해온 주례사 대본을 슬쩍 보고서는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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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주례사를 써주세요. 모두 포함합니다.
부디 축복을! 앞으로의 여정에도 끊어지지 않을 인연에 지복(至福)이 있기를!
타카기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미키가 손을 흔드는 것이 보인다.
옛날에 사무소 당직근무를 설때에 빨래에서 속옷이 사라졌었다고 한바탕 난리를 쳤었는데.
범인은 이제서야 나타났군.
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사람이 많은 상황과 언론이 집중된 상황에선 농담으로라도 할 이야기는 아닐테니까.
"참고로, 짧은 주례때문에 말을 덧붙이자면 호시이 양이 결혼 축하 선물로 줘야하는걸 깜빡했다고 하네. 추후에 받도록하게. 주례는 여기까지이네만..공식으로 해야할 일이 있지.."
크흠.
짧게 목기침을 하던 그는-
"신랑 P군은 신부 시이카 양을 맞이해, 영원히 사랑할 것을 맹세합니까?"
"네!"
내 모습 하나하나에 반응해서 플레쉬가 터지니 긴장된다.
"신부 시이카 양은 신랑 P군을 맞아, 영원히 사랑할 것을 맹세합니까?"
"네. 맹세합니다!"
장신감있게 외치는 시이카.
그리고-
"신랑, 신부 는 서로를 바라보십시오."
나는 시이카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이 식장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에게 두분의 사랑을 맹세하는 키스를 하십시오."
그녀의 얼굴을 가리고있던 면사포를 걷어내었다.
나를 바라보는 시이카.
그 아름다움에 일 순간 할 말을 잃을뻔했지만..
"행복하게 해줄게. 사랑해, 시이카."
"..네. 저도요."
우리들은 그렇게 입을 맞추었다.
...
..
.
그리고 부케를 던지는 시간이 다가왔다.
야요이는 수많은 부케를 받고자 모인 여인들에 넋을 놓다가도-
"아, 네! 신부 시이카 양께서 부케를 던지겠습니다. 받고자 희망하시는분은 그녀의 뒤로 와주세요."
우글우글.
아이돌이 던진 부케를 받아보고자가 하는 일반인까지.
난리가 아니다.
그리고 잠시후, 시이카가 부케를 던져내었다.
일제히 뛰어오르는 여성들.
그 수많은 여인들중에 승리를 거머쥔 여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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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까지 부케를 받은 사람 적고 주사위. 이후 저랑 비슷한값 채용
경악에 빠지는 주변 사람들과는 반대로 아미와 마미는 이게 뭐냐는듯이 눈을 깜빡거렸고, P는 그런 마미에게 다가가서 부케를 받는 다는 것의 뜻을 알려주었다.
그것을 천천히 듣고있던 두사람은-
"이히힛! 아마! 마미는 먼저 시집을 가겠네!"
"그럼 그때 부케는 아미가 받아야지~"
기분좋은듯 말하는 그녀들을 뒤로하며, 나는 시이카와 함께 준비된 차에 올라탔다.
고급 리무진에 몸을 실은채로 수없이 줄지어 있는 기자들의 행렬을 뚫고 갈수 있었다.
조금, 지쳤다는 듯이 한숨을 내쉬는 시이카에게 나는 미소지었다.
"힘들지?"
"아니에요. 그래도, 많은 분들이 우리의 결혼을 축하해주셔서. 기뻣어요."
나와 시이카는 조심스럽게 입을 맞추었다.
우리의 과거는 달랐다.
961과 765라는 결코 닿지 않는 평행선을 달릴뻔했지만, 타카기 사장의 조건으로 그녀를 만나게 되었다.
지금은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하루카도.
아즈사 씨도.
내가 놓치고 있던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그녀들과 피로 점철된 저항을 하면서도 나는 단 한순간 시이카를 향한 내 마음의 불꽃이 꺼진적이 없었다.
나에게 단지 아이돌이었으면 되었을 사람.
임무를 위해서 어거지로 티를 내려고 관계를 가지려 했던 사람은 이제 내게 그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이 되었다.
새로운 아버지도 얻고, 깔끔하고 멋진 신혼집도 가지게 되었다.
너무 행복해도 문제가 생긴다고하던데.
부디 나에게는 그러한 문제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
"후훗."
미소지으며 안겨오는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는 나는 그녀만의 슈퍼맨이 되어야하니까.
이제부터 나는 아이돌 시이카가 아닌, 사랑하는 한 여자인 시이카의 인생을 프로듀스해야한다.
내 진정한 프로듀스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힘내자.
나를 위해서도.
시이카를 위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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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 961에 입사했다. - fin
오늘은 이정도로하고 신혼 여행 외전은 내일 끝내겠습니다.
그간 긴 글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Pain! Pain! Killer! Killer!
PAIN! PAIN! KILLER! KILLAAAAAAAAAAAA!!!!!!
- 키사라기 치하야(원곡: Judas Priest), Painkiller 中-
......정 그러면 제 께 걸리면 작가님이 알아서 선택하셔도;;;
눈이 마주치는 순간
아이언메이든의 Blood Brothers로 바꿀께요
원래 남성이 부르는 노래지만 그걸 감안해서 1절정도로 추린다고 가정
(http://blog.naver.com/ruinism/50135759849 )
신혼여행을 가기위해서 열심히 준비놓은 짐들이다.
누가보면 피난가는줄 알겠네.
그렇게 짐을 꺼내서 준비하는동안, 잠깐틀었던 TV에서는 우리들의 결혼식과 치하야의 축가가 연일 보도되고있었다.
그러고보니, 치하야..정말로 미니 콘서트라고 해도 될정도로 힘을 줘서 노래를 불러서 깜짝 놀랐다.
분명히 이 날을 위해서 생체리듬을 조절하고 관리해왔을것이다.
녀석은 그정도의 프로이니까.
그리고 그것은 시이카도 마찬가지인듯 보였다.
시이카는 치하야의 축가가 생각난다는 듯이 눈을 감고 TV에서 나오는 치하야의 목소리에 집중하고 있었으니까.
나도 그녀를 따라 눈을 감았다.
방금전의 치하야가 보이는것만 같다.
TV에서 나오는 노래가 끝나고, 시이카는 나에게 미소지었다.
"치하야 씨는 우리에게 천천히 느긋하게 그리고 똑바르게 걸어가 달라고 말하는건 아닐까요."
"맞을거야. 그녀석, 이전에는 스스로가 급하게 달려나가고 있었으니까. 선배아닌 선배의 충고..라고 생각해."
정말로 좋은 가사다.
꿈이 이루어질때까지 걸어가지는것과 처음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함께일거라는 말.
나와 시이카에게 어울리는 가사라고 생각한다.
치하야에게 축가를 맡긴건 좋은 선택이 된것 같네.
그때 그 축가를 바라보던 765라면 치를 떠는 아버님도 어쩔수 없이 박수를 치고 있을 정도고.
우리들은 그렇게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서 신혼여행을 위해서 떠났다.
우리들이 갈 여행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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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어디로 신혼여행 갔을까요. 써주시고 주사위. 이후 저랑 비슷한값 채용
"하와이네요!"
나와 시이카는 행복한 얼굴을 숨기지 않으며 긴 비행시간과는 상관 없다는 듯이 비행기에서 내렸다.
그리고 느낀것은 역시 외국은 외국이라는 것.
시이카는 오스트리아에서 있어서 그런지 독일어는 잘하는 모양이지만, 영어는 어떨지?
그리고 내 영어실력을 말할거 같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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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P의 영어 실력 가장 높은값 채용
+3,+4 시이카의 영어실력 가장 높은값 채용
80 이상이면 무리없이 여행 가능. 90이상일시 원어민급 70이상이면 띄엄띄엄 어떻게든 바디랭귀지까지해서 합격!
60이하일시 의사소통 곤란 50이하일시 사실상 백지
그 반대는 아닌가벼;;;
이, 일본어로 ok라고 해야하나?
그래! 외국에서 온 시이카라면!
그렇게 생가갛며 옆에 있는 시이카를 바라보자, 되돌아 오는것은..
그래! P씨라면! 이라는 말을 중얼거리며 나를 올려다보는 시이카였다.
결국 우리는 핸드폰 번역기의 힘을 빌렸다.
과학의 힘은 위대하네.
그렇게 하와이에 왔는데, 신혼여행지의 톱이라는 말에 걸맞게 많은 신혼부부들이 보여왔다.
그리고, 나름대로 준비해온 관광지에 가고있었다.
전통춤을 보는 곳이라던데 사람이 많네.
그렇게 서있는 도중 누군가가 우리에게 말을 걸어왔다.
어라, 이거.. 헌팅?
잘 보니 이거..
-----------------------------
1. P에게 헌팅시도
2. 시이카에게 헌팅시도
먼저 2표
헌팅을 시도하는 사람은 남자다!
영어로 말을 걸어오지만 내 손목을 덥석덥석 잡기도하고, 손으로 가르키는 곳은 간단히 술을 파는 bar같아 보이는 곳인데.
시이카의 눈이 가늘어지고 있었다.
어떻게 할거냐는 그녀의 눈빛에 나는-
----------------------------------------------
1. 크흠..시이카. 저 분은 혼자인거 같은데 좋은 추억을 위해서 합석해볼까?
2. 어수룩하게 미안하다며 번역기를 통해 말을 전한다.
먼저 2표
2
"죄송합니다. 권해주신건 기쁘지만, 저는 제 아내와 신혼여행차 이곳에 왔기때문에 어울릴 수 없습니다."
띠로링.
그렇게 영어로 번역된 말이 흘러나왔고, 그녀는 잠시 놀란듯 표정을 짓더니 쏘리- 라는 말을 하며 멀어져갔다.
멀어져가는 뒷모습을 바라보는 P.
그리고 이어진 상황은-
----------------------------------
1. P도 남자입니다. 미소녀를 떠나보낸것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건지, 그녀의 뒷모습이 보이지 않을때까지 멍하니 바라보고 있습니다.
2. 옛다, 포상! 시이카는 팔장을 껴오며 애교를 부리기 시작합니다. 그래, 이름모를 미소녀보다는 아내가 최고야.
먼저 2표
훗 시이카가 아닌 다른 여자따윈 관심 없다!
남자라면(어이)
팔쪽에 느껴지는 여성의 상징을 애써 모른척하며 P는 엉겨붙는 시이카에게 미소지어주었다.
그래. 아내가 최고지.
그렇게 전통춤은 꽤나 박력있고 멋있었다.
현대식으로 어레인지해서 보기도 불편하지 않았고.
이후, 전통춤에 대한 감상을 나누고 나오는데 보인 장면은-
-------------------------
1. 한눈 팔고 있는 시호P와 그 옆에서 아무것도 모른채 풍경을 바라보고 있는 시호를 발견함. (원래는 이렇게 두 커플은 만날수 없지만 소설적 허용이란걸로..)
2. 하와이라면 바닷가! 수영복을 입고서 피서를 즐기자!!!!
먼저 2표
"네!"
수영복을 갈아입고서 물놀이를 하길 한참.
얕은 물에서 놀기만한 두사람은 서로의 수영 실력이 궁금해졌다.
발단은 이랬다.
"와아..저쪽 커플분은 모두 수영을 잘하시네요."
"그렇네..선수같아."
"P씨는 수영 잘하세요?"
"나는.."
-----------------------------
+1 P의 수영실력
+2 시이카의 수영실력
높을수록 물개 낮을수록 땅개
소총수!!!
"에에..대단하시네요. 저는 물에도 잘 못뜨겠어요."
"그정도야? 흐음.."
그래서 얕은곳에서만 놀았던거구나.
나는 그런 시이카에게-
------------------------------
1. 그러면 내가 수영을 가르쳐줄께! 라곤 해도 물에 뜨는법 정도만 가르쳐줄수 있겠지만..
2. 그러면 비치 발리볼을 해볼까? 둘다 자신없는 수영보단 나을거야!
먼저 2표
"아! 그러면 우리 저기에 출전해볼까요? 좋은 추억이 될거에요."
남녀 혼합 커플 비치발리볼 대회라..
음.
한번 해보자.
그렇게 우리들은 그곳에 신청서를 내었다.
준비운동을 열심히하고..
토너먼트가 시작되었다.
우리의 결과는-
---------------------------------
+5까지 비치발리볼 대회 결과 가장 높은값 채용
1-79 무리였습니다!
80-84 16강!
85-89 8강!
90-94 4강!
95-99 결승전!
100 압도적인 우승이란..시시한거야.
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
나와 시이카는 예선부터 초전박살이 났지만, 외국인들은 참가에 중점을 둔 우리에게 위로의 박수를 보내주었다.
그나저나 스파이크..굉장히 무서웠어.
맞으면 죽는거 아니야, 저거?
그렇게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해변가를 거닐다보니 벌써 해가 저물기 시작했다.
저녁을 먹으러 우리가 간곳은-
---------------------------------------
1. 로맨틱한 레스토랑
2. 근처의 유명 맛집. 사람도 많아서 시끌벅쩍한 맛이있다.
먼저 2표
조금 아래에서는 유명 맛집이 있어서 시끌벅쩍하지만, 이곳은 실시간으로 재즈풍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고, 음식의 맛도 훌륭했다.
역시, 돈이 최고라니까.
그렇게 오늘 하루를 되돌아보는 우리들.
시이카는-
------------------------
+5까지 가장 높은값 채용
1-79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듯 합니다.
80-84 P씨와 함께하니까 너무 좋아요.
85-89 추억거리가 너무 많아져서 문제에요!
90-94 행복한 현실과 함께 미래에 대해서도 달콤한상상중.
95-99 행복한 미소가 끊이질 않는다. 신혼여행 대성공이다.
100 허니문 베이비
읎어요
"나도야. 시이카와 함께가 아니었다면..이렇게 행복한 기분은 느끼지 못했을테니까."
그렇게 우리들은 예약된 호텔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나란히 손을 잡은채 말없이 걸어가고 있었지만.
이제 우리들은 부부로서.
깊고 진한 밤을 보내게 될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기분을 느끼는 것은 시이카도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잡고있는 손에 약하게 힘을 집어넣으면 눈에 띄게 어깨를 움찔거리는 모습도.
귀엽고 가녀린 아기새 같아서, 보호욕구가 끓어올랐다.
준비된 방에 들어간다.
하루종일 움직여서 피곤했지만, 점점 더 의식이 또렷해지는건 착각이 아닐것이다.
말없이 침대에 나란히 앉아있는 우리 둘.
그리고 꺼낸 말은-
------------------------
1. 함께 씻을까?
2. 술..시킬까요? 야경도 멋지고..
먼저 2표
"그러자."
미성년자이긴하지만, 나보다 잘 마시는 그녀에게 뭐라고 할수도 없고.
이곳은 해외니까 성인 기준이 또 다르..려나?
그렇게 주문한 술이 올라왔고, 나와 시이카는 잔을 부딫히며 낭만적인 야경을 바라보며 술잔을 들이키기 시작했다.
"P씨는 두렵지 않으세요?"
그녀의 물음에 나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렇게 행복하면..반드시 나쁜일도 오지 않을까 싶어서..저는 항상..항상 행복하기만 바라는데..나쁜 욕심일까요?"
"시이카.."
그렇게 말하는 그녀에게 나는-
--------------------------------------
1-33 말없이 술을 더 따라준다.
34-66 사람 사는것은 다 그렇다더라. 새옹지마라는 말도 있고..
67-99 우리들은 현자같은것이 아니니까. 당장은 눈앞의 행복을 즐기기만해도 괜찮지 않을까?
100 너굴맨 : !!!
먼저 2표
그리고, 서서히 그녀의 입으로 내 입술을 다가가, 겹추었다.
지근거리에서 서로의 숨결을 느낀다.
행복이 끝날까 두렵다면, 그 행복만을 느끼게 만들어주자.
천천히, 그녀를 침대로 이끌었다.
그녀도 거부하지 않으며 내 손과 몸에 의지하듯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옷에 있는 단추를 벗기려는 순간-
그렇게 말하는 시이카를 바라보며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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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성의 끈이 끊어졌습니다. 크르릉. 못참겠다, 시이카! 진정한 호텔 문사이드를 보여주마!
2. 그래. 아직 밤은 기니까.
먼저 3표
홀수 1 짝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