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인생에 있어서.
아마, 이 사람보다 자신을 더 이해해주고, 바로잡아주었던 프로듀서를 이제 더 만날 수 없을테니까.
그것에 따라오는 아쉬움일터다.
이 사람과 함께였다면, 조금더 높이, 더 멋진 장면을 볼수도 있었을텐데.
하지만, 아쉽움은 길고, 행복은 짧다.
하루카와 아즈사가 그렇게까지 되어버린 이상, 아마 그로서도 765에 돌아오지는 않을것이다.
"갈길 바쁘신것 같은데 붙잡아서 죄송해요. 저는 이걸로 괜찮아요. 목적은 완료했으니까요."
어렴풋이 느꼇지만.
뒤에 있는 시이카라는 아이돌과 P씨.
같은 결혼반지를 끼고있구나.
정말로 눈치가 없는 아이돌이 되어버렸겠는걸.
"결혼 하시나봐요? 두분."
이런 나의 대답에 그는-
"맞아. 결혼하기로 했어. 지금 혼인신고서를 관공서에 제출하려던 참이야."
"그러셨군요."
관공서가 문을 열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그에게 인사를 건낼때다.
이 이상 붙잡는것은 옳지 못할테니까.
내가 마지막으로 꺼낸 말은-
--------------------------------------
1. 항상 행복하세요. 진심이에요. 좋은 결혼생활 하시길 바랄께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저를 아이돌로서 한층 더 성장시켜주셔서 감사했어요.
2. 폐가 되지 않는다면, 축가를 불러드려도 괜찮을까요?
"폐가 되지 않는다면, 축가를 불러드려도 괜찮을까요?"
"축가를?"
"네. 그간 저를 지도해주셨던 것에 대해서.. 그리고 저를 이 아이돌의 세계로 오게 만들어 주신것에대한 제가 할수있는 최대한의 보답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961의 자본이라면 저 같은것 보다 더 엄청난 분들을 축가로 섭외하실거란건 알지만.. 아니에요. 역시 생각해보니 제가 주제넘었네요. 죄송합니다. 이 말은 잊어주세요."
나는 치하야를 붙잡았다.
놀란듯 나를 바라보는 그녀에게 고개를 저었다.
그것을 축가의 거절로 알아들은 것일까.
그럴줄 알았다는 듯이 자조의 미소를 짓는 그녀에게 나는 한가지 중요한 점을 말하기로 했다.
"치하야. 왜 더이상 나를 보지 않을것 처럼 말하는거야?"
"...네?"
"너희와의 연락을 끊고 살아갈것 처럼 말하는건..내가 961이고 네가 말한것처럼 765 소속이 아니라서?"
"......"
침묵을 지키는 그녀에게 나는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역시.
깊게 생각하고 어른스러워도 치하야는 아직 고등학생이다.
...시이카 또래구나.
나, 범죄자인가..?
"맞아. 나는 이제 765의 담당 프로듀서가 될 일은 없을거야. 하지만, 이것은 너희와의 관계를 단절하는 것이 아니야. 이세상에서는 직장이 달라고, 같은 업계 사람이어도 꾸준히 연락하는 사람도 많아. 오히려, 이렇게 이직했다고 아예 싹 끊는쪽이 더 이상한 편이겠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말이야."
"....그런가요."
약하게 한숨을 내쉬는 치하야.
그리고 나는 시이카에게 물었다.
"시이카. 치하야의 축가를 어떻게 생각해?"
그런 나와 치하야를 바라보던 시이카의 대답은-
-------------------------------------
1. 네! 정말로 좋아요! 무대 뒷편에서 바라봤을 뿐이지만. 치하야 씨. 정말로 대단하시니까요! 제가 부탁드리고 싶을 정도에요!
2. ....아니요. 치하야 씨가 말씀하신것처럼. 더 좋은 가수가 준비되어 있을거에요. 말씀은 감사하지만..
1. 이래서 인간은 거두는게 아니라고 하였다. 먹이고 입히고 재운 딸도, 양아들처럼 대하여줬던 P도 배신하는걸 봐라. 아무래도 제대로 삐지신 모양입니다.
2. 말없이 창문 밖을 바라만 보고 계십니다. 끊었다고 하셨던 담배를 찾는 모습입니다. 실망감이 큰 모양입니다. 자세히 보니 눈가가 촉촉하신것 같기도..
곤란한듯 우물쭈물하는 시이카.
당일의 넓은 하객들이야, 톱 아이돌 시이카를 취재하기 위한 사람들이나, 팬들. 그리고 구경꾼들로 잔뜩 차겠지만..
그 외로 나와 아버님을 제외하면 별다른 교류가 없는 시이카를 위해서도 동년배의 사람이 많고 직업도 같은 765의 아이돌을 소개하는것도 방법일 것이다.
그녀도 은근스레 765와 내가 자기 몰래 어떤 모종의 관계가 되는건 아닌지 걱정하는듯하고.
그것에 대한 떳떳함과 시이카를 위한 친목도모겸 765로 가는게 가장 좋아보이는데..
누구에게 연락할까.
-----------------------------
1. 그간 노예처럼 부린것을 사과하며 하루카와 아즈사에 대한것을 모두 전해준 타카기 사장.
2. 그냥 765에 전화하자, 새로운 사무원 아오바 미사키가 전화를 받았다.
"아, 네. 타카기 사장님으로부터 P씨와 P씨와 관련인은 모두 들여도 상관하지 말라는 명령이 있어서요. 지금 오셔도 됩니다."
"그렇습니까. 알겠습니다. 지금 찾아가겠습니다."
그렇게 찾아가기 시작했다.
시이카는 괜히 자신이 찾아가서 이상한 일이 생기는것 아니냐고 물어왔고, 나는 지난 치하야때처럼 큰 일은 없을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765에 도착했다.
익숙하게 시이카를 안내하고 사무소에 들어가자 보인 아이돌은 단 세명.
역시 바빠서 얼굴보기가 힘든데..
세명이나 있는건 어떤 의미로는 운이 좋은걸지도.
171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 프로듀서. 그리고..시이카 씨."
꾸벅, 고개를 숙여내는 그녀.
"무슨일이야? 이곳까지 다 찾아오고."
"네..저기.."
치하야는 나에게 말을 꺼냈다.
이곳을 찾아온 이유.
그것은-
--------------------------------------------
1. 어째서인지 프로듀서가 765에 오지 않을것 같아서요. 그저, 얼굴 한번..보고 싶었어요. 그게 전부에요.
2. 최근..제 노래가 많이 불안정해졌습니다. 그 이유를 프로듀서라면 알고, 올바른 지도를 해주실 것 같아서..
먼저 3표
"어째서인지 프로듀서가 765에 오지 않을것 같아서요. 그저, 얼굴 한번..보고 싶었어요. 그게 전부에요."
시이카는 치하야와 나를 번갈아 바라보며, 한걸음 물러섰다.
두사람의 용무와 일이라는 듯이.
치하야에게 나는 어던 반응을 해야하는걸까..
...
..
.
결국, 찾아와버렸다.
이대로 얼굴을 맞댈 기회가 없어질 수도 있다는건.. 어렴풋이 느끼고있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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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까지 치하야의 P에대한 감정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1-79 그저 좋은 프로듀서
80-84 자신의 세계에 처음으로 들어와준 사람.
85-89 순수히, 좋은 남자라고 생각함.
90-94 연모하고있음
95-99 첫사랑
100 유키호 : 치하야쨩도..나와 같은거네..
아마, 이 사람보다 자신을 더 이해해주고, 바로잡아주었던 프로듀서를 이제 더 만날 수 없을테니까.
그것에 따라오는 아쉬움일터다.
이 사람과 함께였다면, 조금더 높이, 더 멋진 장면을 볼수도 있었을텐데.
하지만, 아쉽움은 길고, 행복은 짧다.
하루카와 아즈사가 그렇게까지 되어버린 이상, 아마 그로서도 765에 돌아오지는 않을것이다.
"갈길 바쁘신것 같은데 붙잡아서 죄송해요. 저는 이걸로 괜찮아요. 목적은 완료했으니까요."
어렴풋이 느꼇지만.
뒤에 있는 시이카라는 아이돌과 P씨.
같은 결혼반지를 끼고있구나.
정말로 눈치가 없는 아이돌이 되어버렸겠는걸.
"결혼 하시나봐요? 두분."
이런 나의 대답에 그는-
"맞아. 결혼하기로 했어. 지금 혼인신고서를 관공서에 제출하려던 참이야."
"그러셨군요."
관공서가 문을 열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그에게 인사를 건낼때다.
이 이상 붙잡는것은 옳지 못할테니까.
내가 마지막으로 꺼낸 말은-
--------------------------------------
1. 항상 행복하세요. 진심이에요. 좋은 결혼생활 하시길 바랄께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저를 아이돌로서 한층 더 성장시켜주셔서 감사했어요.
2. 폐가 되지 않는다면, 축가를 불러드려도 괜찮을까요?
먼저 3표
가서 인페르노를 불러줘
"축가를?"
"네. 그간 저를 지도해주셨던 것에 대해서.. 그리고 저를 이 아이돌의 세계로 오게 만들어 주신것에대한 제가 할수있는 최대한의 보답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961의 자본이라면 저 같은것 보다 더 엄청난 분들을 축가로 섭외하실거란건 알지만.. 아니에요. 역시 생각해보니 제가 주제넘었네요. 죄송합니다. 이 말은 잊어주세요."
꾸벅 고개를 숙이며 다급히 가려는 치하야에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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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붙잡는다.
2. 그대로 보낸다.
먼저 3표
놀란듯 나를 바라보는 그녀에게 고개를 저었다.
그것을 축가의 거절로 알아들은 것일까.
그럴줄 알았다는 듯이 자조의 미소를 짓는 그녀에게 나는 한가지 중요한 점을 말하기로 했다.
"치하야. 왜 더이상 나를 보지 않을것 처럼 말하는거야?"
"...네?"
"너희와의 연락을 끊고 살아갈것 처럼 말하는건..내가 961이고 네가 말한것처럼 765 소속이 아니라서?"
"......"
침묵을 지키는 그녀에게 나는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역시.
깊게 생각하고 어른스러워도 치하야는 아직 고등학생이다.
...시이카 또래구나.
나, 범죄자인가..?
"맞아. 나는 이제 765의 담당 프로듀서가 될 일은 없을거야. 하지만, 이것은 너희와의 관계를 단절하는 것이 아니야. 이세상에서는 직장이 달라고, 같은 업계 사람이어도 꾸준히 연락하는 사람도 많아. 오히려, 이렇게 이직했다고 아예 싹 끊는쪽이 더 이상한 편이겠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말이야."
"....그런가요."
약하게 한숨을 내쉬는 치하야.
그리고 나는 시이카에게 물었다.
"시이카. 치하야의 축가를 어떻게 생각해?"
그런 나와 치하야를 바라보던 시이카의 대답은-
-------------------------------------
1. 네! 정말로 좋아요! 무대 뒷편에서 바라봤을 뿐이지만. 치하야 씨. 정말로 대단하시니까요! 제가 부탁드리고 싶을 정도에요!
2. ....아니요. 치하야 씨가 말씀하신것처럼. 더 좋은 가수가 준비되어 있을거에요. 말씀은 감사하지만..
먼저 3표
음.....브루스 디킨슨, 롭 핼포드, 로이 칸......
반 장난이었는데 진지하게 사과하시면;;;
P.S. 치짱 페인킬러 불러보게 하고 싶다...
"......다행이다."
치하야는 시이카에게 거절을 당하는 것은 아닐까, 노심초사했던 모양이다.
"아! 참. 그래. 방금 나온 청첩장이야."
나는 치하야에게 765의 모두를 불러 모을수있는 청첩장을 건네주었다.
"연습날까지는 충분하네요."
"하하하. 컨디션 생가갛면서 연습하는거, 잊지마?"
그런 내 말에 약하게 치하야는 약하게 미소지었다.
"후훗. 글쎄요. 조금 기합이 들어가는걸요."
"하하하. 부탁할께."
그렇게 치하야의 배웅까지 뒤로하며, 나와 시이카는 관공서에 서류를 제출했다.
우리들은 이제 법적으로 부부가 된것이다.
조심스럽게 손을 잡아오는 시이카.
그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시이카의 뺨에 입을 갖다대었다.
그렇게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던 우리는 사무소에 다시 도착했고.
진지한 얼굴로 생각에 잠겨있는 아버님을 발견할 수 있었다.
시이카도 걱저잉 되었는지-
"아버지. 어떤 문제가 생기신건가요?"
"...아아, 그래. 놓치고 있던 문제가 하나 있었다."
철렁.
나도, 시이카도 웃음기없는 그의 모습에 가슴이 내려앉는 기분이었다.
잠시후, 그가 꺼낸 말은-
"너희들 어디에서 살꺼냐?"
""...에..""
놀란채 굳은 우리에게 아버님이 물어오셨다.
"저택은 충분히 넓으니까, 그곳에서 사는것 맞지? 그렇게 알고 있으면 되는것이냐."
나와 시이카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는-
---------------------------------
1. 네. 아버님 혼자 독신생활 하시게 둘순 없죠. 우리들은 가족이니까요.
2. 아니요. 분가하겠습니다.
먼저 3표
"......"
"아버님. 죄송합니다. 분명 우리들은 가족이지만..그..신혼이기도 하고요.."
"........"
이에 따른 아버님의 반응은-
----------------------------------------
1. 이래서 인간은 거두는게 아니라고 하였다. 먹이고 입히고 재운 딸도, 양아들처럼 대하여줬던 P도 배신하는걸 봐라. 아무래도 제대로 삐지신 모양입니다.
2. 말없이 창문 밖을 바라만 보고 계십니다. 끊었다고 하셨던 담배를 찾는 모습입니다. 실망감이 큰 모양입니다. 자세히 보니 눈가가 촉촉하신것 같기도..
먼저 3표
밥먹으러 갑니다!
이 이후까지 ㅁ포함해서 다수결인쪽으로 가요!
동률일경우..그때가서 보기로!
말없이 창문 밖을 바라보시는 아버님.
그리고는 품속의 안주머니를 뒤적이시더니,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자 커다랗게 한숨을 내쉽니다.
"..."
말없이 선글라스를 닦고 다시 쓰시지만..
언뜻 보인 옆모습은 왠지 눈가가 촉촉해보이기도 했고..
그렇게 무거운 침묵이 흐르고.
나와 시이카는 눈을 마주쳤다.
그리고 그에게 꺼낸 말은-
----------------------------------
1. 하지만! 아버님(지)의 바로 근처에 있는 집을 구해서 있을까해요! 얼마든지 만날수 있어요!
2. ....우리들도 어른입니다. 존중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3표
" 하지만! 아버님(지)의 바로 근처에 있는 집을 구해서 있을까해요! 얼마든지 만날수 있어요!"
움찔.
담배를 찾던 모양새인 아버님은 조심스럽게 우리들을 바라보았다.
"...어느정도 거리로냐?"
"하?"
시이카의 말이 들렸지만 나는 애써 못들은척 했다.
"근처라는 것은..개인차가 있지 않느냐! 그러니까..도쿄인 여기에서 저~기 큐슈지방까지도 근처라고 우기면 그리 되는게 아니냐!"
"에..."
나의 어벙한 말과함께 우리는 약하게 한숨을 내쉬며 아버지에게 답했다.
--------------------------------
1.바로 옆집으로 할께요. 바로 옆집! 이정도면 괜찮으시죠?
2. 칫. 이래서 눈치빠른 꼬맹이는 싫다니까. (강철의 연금술사 풍)
먼저 3표
시이카의 말에, 아버님은 잠시 훌쩍이시던것 멈추시더니-
"크하하핫! 역시 너희들도 이 아-버-지의 품을 떠나기 싫은것이 아니더냐! 하하하핫! 좋다! 특별히 집은 이 내가 구해주마!!"
잔뜩 신난채 말하시는 그를 바라보며 우리들은-
-------------------
1. .........역시 참교육하자.
2. 이게 우리 쿠로이인걸. 귀엽지않나요?
먼저 3표
이후 청첩장 돌리기 이벤트로 갑니다.
그래.
이것이 아버님인걸.
신난듯이 청첩장을 돌리고 오라며 부동산으로 달려가신 그를 뒤로하며, 어느덧 날이 밝았다.
그런데 직접 청첩장을 돌리고 싶은 사람이라고는 해도, 나의 경우에는 이미 치하야를 통해서 765의 모두에게 전달한 뒤고..
시이카는 대부분의 부르고 싶은 친구가 오스트리아에 있어서 여러의미로 무리라고 했다.
그래서 우리가 결정한것은-
-----------------------------------
1. 우리가 765에 놀러간다.
2. 765의 몇몇 아이돌을 불러내서 시간도 보내고 청첩장을 다시금 건내준다.
먼저 3표
곤란한듯 우물쭈물하는 시이카.
당일의 넓은 하객들이야, 톱 아이돌 시이카를 취재하기 위한 사람들이나, 팬들. 그리고 구경꾼들로 잔뜩 차겠지만..
그 외로 나와 아버님을 제외하면 별다른 교류가 없는 시이카를 위해서도 동년배의 사람이 많고 직업도 같은 765의 아이돌을 소개하는것도 방법일 것이다.
그녀도 은근스레 765와 내가 자기 몰래 어떤 모종의 관계가 되는건 아닌지 걱정하는듯하고.
그것에 대한 떳떳함과 시이카를 위한 친목도모겸 765로 가는게 가장 좋아보이는데..
누구에게 연락할까.
-----------------------------
1. 그간 노예처럼 부린것을 사과하며 하루카와 아즈사에 대한것을 모두 전해준 타카기 사장.
2. 그냥 765에 전화하자, 새로운 사무원 아오바 미사키가 전화를 받았다.
먼저 3표
그냥 공식적으로 사무원에게 전화해서 찾아가도록 하자.
765의 사무소에 전화하고 잠시후, 조금은 어려보이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난~토. 765 사무소입니다. 무슨일로 전화주셨나요?"
"아, 네..저는 961프로듀서 입니다. 765 사무소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프로듀서입니다. 이름은 P라고 하는데..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제가-"
결혼을 하는것부터 아이돌이 있는 사무소에 들어가려는 이유.
그리고 동석자인 시이카까지 있다는 것을 이야기했고, 그녀의 되돌아온 대답은-
---------------------------------
1. 아, 네. 타카기 사장님으로부터 P씨와 P씨와 관련인은 모두 들여도 상관하지 말라는 명령이 있어서요. 지금 오셔도 됩니다.
2. 그러시군요. 지금 사장님은 부재중이니 잠시라면 괜찮습니다. 찾아와주세요.
먼저 3표
"그렇습니까. 알겠습니다. 지금 찾아가겠습니다."
그렇게 찾아가기 시작했다.
시이카는 괜히 자신이 찾아가서 이상한 일이 생기는것 아니냐고 물어왔고, 나는 지난 치하야때처럼 큰 일은 없을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765에 도착했다.
익숙하게 시이카를 안내하고 사무소에 들어가자 보인 아이돌은 단 세명.
역시 바빠서 얼굴보기가 힘든데..
세명이나 있는건 어떤 의미로는 운이 좋은걸지도.
-----------------------
+3까지 시이카와 P를 맞이한 765아이돌 한명\씩 적고 주사위 (수정방지)
건강하게 답하는 마코토.
그리고..
"허니~"
화락.
나에게 안겨드는 미키.
"웃흥~! 오빠가 이 타이밍에 찾아왔네에!"
아미와-
"웃우! 프로듀서 씨! 하이터치!"
언제나 기분좋은 미소를 보내주는 야요이까지.
그런데, 시이카는-
"저, 저시 호시이 씨? 조금 가깝지 않을까..하는데요."
그 모습에 미키는 시이카를 바라보며-
------------------------------------
1-33 미키. 이건 말그대로의 인사인거야. 아직 본격적인 시작도 안한거야.
34-66 그쪽의 여자보다, 미키쪽이 허니를 먼저 알았으니까~ 메-롱!
67-99 결혼반지를 눈치챈듯 합니다.
100 엔젤미키
먼저 2표
선택지로 바꿉니다!
선택지 돌리면서 주사위를 해주세요! 수정방지용도 있지만 100이 뜨면 그걸로 가니까요!
1 미키. 이건 말그대로의 인사인거야. 아직 본격적인 시작도 안한거야.
2. 그쪽의 여자보다, 미키쪽이 허니를 먼저 알았으니까~ 메-롱!
3. 결혼반지를 눈치챈듯 합니다.
100 엔젤미키
먼저 3표
미키의 말에 눈썹이 꿈틀거린 시이카였다.
한편, 그런 시이카는 알바가 아니라는 듯이 나를 올려다보며 미키는-
"그렇지? 허니? 미키. 하루카랑 치하야 씨를 제외하면 가장 먼저 허니를 알았는걸! 거리에서 허니가 내 손목을 붙잡으며 한 말은 아직도 두근두근하는거야~"
그런 미키의 말에 일어난 일은-
---------------------------------
1. 말없이 미소지으며 P의 어깨를 잡는 시이카.
2. 너도나도 P와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는 아이돌들.
먼저 3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