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게 만들고 먹을수있는 어디까지나 평범한 실력이지만.
역시 여자애들한텐 안되는구나.
겉모습을 보기엔 윤기가 흐르는 생선조림과 은은한 향의 된장국.
그리고 보기만해도 바삭할것 같은 돈까스와 상큼해보이는 샐러드까지.
포식하겠네.
기대된다는듯 나를 바라보는 그녀들에게 작게 인사를 하며 젓가락을 들었다.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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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까지 가장 낮은값 채용.
1-5 기절했습니다.
6-10 토하는건 참을 수 없었습니다.
11-15 무리해서 먹었더니 속이 좋지 않습니다.
16-20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남자는 물러서면 안되는 곳이 있다고. 지금이 그때입니다.
21-30 키는 작아도 든든한 남자이고 싶은 그의 정신력.
31-40 미각이 맛이 갔어도 행복하게 먹는 이녀석은 1류다.
41-99 미각의 상태가?
100 내가 나서겠다.
이건 또 무슨 공포스러운 맛인가.
어머니.
남자는 물러서면 안되는 곳이 있다고 하셨지요. 지금이 그때입니다.
맛은 좋지 못하지만, 그녀들의 정성과 노력을 배신할 순 없어요.
나는 그렇게 최선을 다해서 먹기 시작했고 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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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모든 정신력을 집중하며 버텨보려하지만 무리입니다.. 이런 현실이 있을수 있단말이냐? 이런 짓을하면 모두 미쳐버리고 만단다.
34-66 어떻게든 다 먹었지만, 자신과의 싸움 때문에 표정이 좋진 않습니다.
67-99 사나이, P. 생애 한점 후회는 없다! 기적적인 연기를 통해 오히려 그녀들을 칭찬한다.
100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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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렘루트
2. 비현실적 하렘루트 말고 1명 히로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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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수 1 짝수 2
오늘 연재 참여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역주행을 시작한 그녀들의 순위는 말그대로의 장기 독주를 하기 시작했다.
대단한걸.
그녀들을 프로듀스 한것도 나이지만, 이 상황에 그저 놀라워서 얼떨떨할 뿐이다.
한편..
...
..
.
안즈와 키라리는 기숙사의 방에서 자신들의 성적표를 바라보고 있었다.
연일 쏟아내는 언론의 찬사.
역주행의 화신이라는 낯간지러운 말까지도 붙은채로 곤란하기 그지없다.
그렇지만..
"하아~~이제야 좀 쉬겠네~"
짧근 단기간동안 쉼없이 달려온 안즈는 말 그대로 목적을 이루었으니 쉬고 싶다는 느낌 뿐이었다.
그것을 잠시 슬픈눈으로 바라보던 키라리였지만-
"응응! 안즈쨩. 이제 쉬어도 괜찮아! 명실상부한 톱이 되었는걸~"
"..저기. 키라리. 너도 알고 있겠지만, 나..이제 고백할거야."
"..."
무거워지는 분위기.
안즈는 그 모습에 약하게 한숨을 쉬며 키라리에게 물었다.
"너, 정말로 아무렇지도 않은거야?"
".....그건..."
잠시 머뭇거리던 키라리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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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즈쨩이 먼저 고백한다고 했으니까..
2. 프로듀서는 키라리 같은 사람을 싫어할거양..
먼저 2표
"....하아.."
안즈는 골치 아프다는 듯이 키라리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키라리는 죄인이라도 된듯이 고개를 숙이며 안즈를 바라보지 못하고 있었고..
잠시 생각에 잠긴 안즈의 입이 열렸다.
그 내용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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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하던 결과를 얻었으니 그걸 이유로 이번에는 우리가 P를 초대하자.
2. 다시한번 말해보는거야. P의 집에서 축하 파티같은건 어떻겠냐고.
먼저 2표
"에..하지만, 기숙사인데 그게 될깡?"
그런 키라리의 말에 안즈는 걱정말라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옆방의 미쿠랑 리이나도 그렇고 취사는 가능하니까 말이야. 프로듀서는 아예 외부인도 아니라서 들어오는건 문제 없을테고."
"으응, 그렇네. 그런데..안즈쨩...요리 잘행?"
"응?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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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즈 요리실력 주사위 높을수록 굿 낮을수록 크흠..
+2 키라리 요리실력 주사위 높을수록 굿 낮을수록 뇨와...
내가 죽는다구요!
"뇨와..그럴까?"
두사람은 그렇게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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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정성이 최고야! 손음식으로 대접하자!
2.에..막상하려니 귀찮네..키라리. 그냥 배달음식 시킬까?
먼저 2표
@1(최악) × 1(최악) = ???
11111
핸드폰으로 P에게 말을 전하자, 흔쾌히 알겠다며 OK사인이 나왔다.
이제는 준비만 잘하면 될뿐이다.
한동안 마트를 돌아다니던 두사람은 변장을 한채로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이때 일어난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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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식파인 안즈와 일식파인 키라리의 메뉴 대립
2. 모녀가 장을 보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덕담을 하는 마트 직원때문에 당황.
먼저 2표
"떽! 프로듀서는 분명히 일식을 좋아할꺼양! 저번에 갔을떄도 초밥을 배달해주셨잖앙~"
"그건 그게 가장 보편적인 배달음식이라서 그런거 아닐까..무난하고.."
돼지고기 등심을 들고서 양식을 주장하는 안즈와 된장국 및 생선 요리를 하기위해 재료를 집어 들은 키라리는 한동안 입씨름을 계속했고 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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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즈의 승리
2. 키라리의 승리
3. 두개 다하자. P는 작긴해도 남자니까 많이 먹겠지.
먼저 2표
하핳 죽어라 P
히죽.
안즈의 말에 키라리 역시 미소지었다.
"으응! 좋아! 잔~뜩 열심히 만들테니까! 각오해라늬!"
그렇게 두사람은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어수룩하지만 최선을 다한 요리들.
그리고 잠시후 P가 찾아옴과 동시에 요리도 딱 맞게 끝이났다.
자리에 앉은 P에게 요리를 가져오는 그녀들.
그 요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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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적어도 외관은 완벽함.
2. 외관부터..크흠...
먼저 2표
폭탄테러는 폭탄이 숨겨져야 성립합니다
함꼐 달려와줘서 고맙다고.
자신들을 톱으로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며 직접 만든 음식으로 대접하고 싶다고했다.
역시, 여자아이들은 다르구나.
요리를 잘 못하는 나와는 다르게 직접 만들어주고 대접하다니..
크흠. 여자가 만들어준 요리는 엄마 이후로는 처음이라서 많이 긴장되지만..
그래도, 이 음식은 음식실력이 ---인 내가 봐도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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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의 요리 실력 주사위
역시 여자애들한텐 안되는구나.
겉모습을 보기엔 윤기가 흐르는 생선조림과 은은한 향의 된장국.
그리고 보기만해도 바삭할것 같은 돈까스와 상큼해보이는 샐러드까지.
포식하겠네.
기대된다는듯 나를 바라보는 그녀들에게 작게 인사를 하며 젓가락을 들었다.
"잘 먹겠습니다!"
--------------------------------------
+5까지 가장 낮은값 채용.
1-5 기절했습니다.
6-10 토하는건 참을 수 없었습니다.
11-15 무리해서 먹었더니 속이 좋지 않습니다.
16-20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남자는 물러서면 안되는 곳이 있다고. 지금이 그때입니다.
21-30 키는 작아도 든든한 남자이고 싶은 그의 정신력.
31-40 미각이 맛이 갔어도 행복하게 먹는 이녀석은 1류다.
41-99 미각의 상태가?
100 내가 나서겠다.
죽어랏!
죽어라 카쿄인!!!
"...."
큰일이다.
이런맛이..이런게 가능한 맛인가? 이 비주얼로?
일단 입가심을 하기위해 키라리의 된장국을 후루룩 마셨다.
"............."
이건 또 무슨 공포스러운 맛인가.
어머니.
남자는 물러서면 안되는 곳이 있다고 하셨지요. 지금이 그때입니다.
맛은 좋지 못하지만, 그녀들의 정성과 노력을 배신할 순 없어요.
나는 그렇게 최선을 다해서 먹기 시작했고 그 결과는-
-------------------------------------
1-33 모든 정신력을 집중하며 버텨보려하지만 무리입니다.. 이런 현실이 있을수 있단말이냐? 이런 짓을하면 모두 미쳐버리고 만단다.
34-66 어떻게든 다 먹었지만, 자신과의 싸움 때문에 표정이 좋진 않습니다.
67-99 사나이, P. 생애 한점 후회는 없다! 기적적인 연기를 통해 오히려 그녀들을 칭찬한다.
100 멋져...
먼저 2표
어떻게든 다먹었다.
그리고 나는 내 몫의 음식을 다 먹고서야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다.
그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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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사람은 자신들의 요리에 면역(?)이 있습니다. 멀쩡하게 P를 바라봅니다.
2. 안즈와 키라리는 울상이 된 얼굴로 P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맛보기를 안하면서 요리했나봅니다.
먼저 2표
세계의 균형을 맞출 것이다
잘 보니 두 사람은 울상이 된 얼굴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하하하...자신들의 음식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구나.
그런 그녀들에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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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솔직하게 말합니다. 음식은 조금 그랬더라도, 정성은 한가득 느낄수 있었습니다.
2. 배려도 필요한법. 음식이 맛있네요. 잘 먹었습니다!
먼저 2표
김치에 싸서 드셔보세요!
P의 말에 두사람은 감동한듯, 그리고 미안한듯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었다.
이제 이걸로 그녀들이 나를 부른 본론은 끝났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일어서려는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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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키라리와 안즈가 차까지 마시고 가라며 다급히 앉힌다.
2. 말없이 그의 손목을 붙잡는다.
먼저 2표
"응? 아, 응! 차까지 마시고 가라늬!"
"아, 네...알겠습니다."
그렇게 그녀들의 요청에 따라 다시 자리에 앉았고.
차를 준비하는 동안 그녀들이 말해온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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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듀서는 연애 경험 있어?
2. 이상형이 어떻게 돼?
먼저 2표
"네..?"
뜬금없는 연애 이야기도 연애 이야기지만..
키라리나 안즈나 쭈뼛거리며 이쪽의 눈치를 보는게 조금 진지하게 물어보는것 같기도 하고..
잠시 고민하던 내가 한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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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고등학교때 사귄거 이후로는 없습니다만
2. 아예 모솔인데요.
먼저 2표
안즈와 키라리는 서로 바라보며 미소짓기 시작했다.
뭐야.
그래. 이 나이까지 모쏠인게 웃기겠지.
조금 쀼루퉁한 얼굴로 나는 그녀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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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런데 왜 그런걸 물어보는겁니까? 여러분들은 연애경험이 있나요?
2. 안즈,키라리 : 그러면 보통 남자들은 하렘이라던가 로망이고, 꿈이지?
먼저 2표
"네?! 아니, 보통 그런걸 프로듀서에게 물어오는 아이돌이 있습니까?!"
"뇨왓! 그래도. 남자는 여자가 많은면 좋은거 아니야?"
눈을 깜빡이며 무서운 말을 하는 그녀들.
그리고 그에 따른 나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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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그야...좋습니다..만.. 저는 인기도 없고..키도 작고..
2. 그런건 만화에서나 나오는거고요. 일본에서 일부 다처제는 안되니까요!
먼저 2표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아니, 뭐. 그렇긴 한데. 연애라던가..그런건 상관없지 않아?"
"...네?"
안즈의 말에 키라리도 얼굴을 붉히더니-
"응! 연애는 법같은거 없구!"
"아니..저기, 무슨 말을 하고 싶으신 겁니까. 아까부터 연애경험이니 하렘이니."
커다랗게 한숨을 내쉬는 P와 그녀들의 입이 열린건 동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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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듀서를 좋아하니까.
2. 아직도 모르겠냐, 이 바보야!
먼저 2표
P의 숨이 멎었다.
이건..
아무래도. 지난번처럼 단순히 아이돌로서 프로듀서를 좋아한다는 느낌은 아니다.
"저기, 그러니까 이런-"
"농담이 아니야. 이 고백 타이밍을 만드려고..자리를 만드려고 무엇 떄문에 톱이 되었는데."
안즈의 말에 키라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래도 농담은 아닌듯싶다.
"그래서, 프로듀서는 어때? 우리들하고..그..연애 할 생각있어늬?"
조심스럽게 물어오는 그녀에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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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리에요. 프로듀서가 아이돌을..그것도 두명씩이나..
2. ...........왜 저 같은 남자에게...
먼저 2표
프로듀서로서 이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のヮの
"그래서, 나는..은퇴하려고해."
안즈의 말에 키라리가 놀라는 기색이 없는걸보면 알고 있었던 모양이다.
짧고 굵게 벌고 인세로 산다라.. 현명하긴 하구나.
안즈는 일반인이 되니 그렇다고 치더라도..
키라리의 경우에는?
그렇게 생각하며 바라보자, 키라리의 대답은-
----------------------
1. 아이돌이..방해가 된다면..키라리도 톱도 되었으니 은퇴할랭.
2. ...아이돌은..놓을수 없어늬..
먼저 2표
그녀의 아이돌을 향한 열정과 진심은 나도 익히 알고 있다.
그렇기에 나를 좋아한다느니 사랑한다느니 하는것도.
결국-
"아이돌이..방해가 된다면..키라리도 톱도 되었으니 은퇴할랭."
"..."
안즈까지 놀란 눈치다.
안즈야 누누히 은퇴에 대한 언급을 했었지만, 키라리는 최대한 오래 무대를 뛰고싶다고 했었고.
그렇지만 지금 키라리는 은퇴를 결심한것이다.
고작, 나라는 사람과의 교제를 위해서.
그녀들도 장난을 하는것 같지는 않다.
이러한 상황은 모두 진실.
그리고..
두근두근두근.
심장이 미칠듯이 뛰기 시작했다.
그렇단건, 키는 둘째치고 미소녀 두명이..나에게 동시 고백을 하거야?
이건 무슨 삼류 소설이야.
나에게 물음을 갈구하는 듯한 두명에게 나의 선택은-
-------------------------------------
1. 차려진 밥상을 못먹는건 남자가 아니지.
2. 그런데 여러모로 2명 동시라니. 무리입니다. 한명이라면 모르겠지만..
먼저 2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