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떴을 때, 그녀가 있는 곳은 처음보는 장소였다. 인터페이스는 변함없이 나오는 걸 보와서는 여긴 가상세계다.
-제... 나... 도... 줘.. 지지지직
정신을 차리자 다시 들린 수수께끼의 목소리. 하지만 이상하게 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그녀의 귀.. 라기보다는 뇌에는 수수께끼의 목소리가 사방 팔방에서 들려오는 것처럼 인식되고 있었다.
아키하 [숨박꼭질인가?]
그녀는 인터페이스를 다시 조작했다. 방금 들린 소리의 근원이 정확히 어디에 있는 건지 확인하기 위해서.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겨우 수분 정도. 자신을 부르는 이 목소리의 주인이 누구인지 확인하기 위해 아키하는 걸어갔다. 그렇게 얼마나 걸었을까..
??? [우와아아아아악!!]
갑작스러운 비명소리. 그 소리에 깜짝 놀라 고개를 돌린 그녀의 눈에 비친 것은 톱니모양의 아바타가 탱크모양의 아바타에게 쫓기고 있는 광경이었다. 유저들은 원래 자신의 본 모습으로 아바타를 생성해야 한다. 그러므로 저 인간같지 않은 모습을 한 아바타는 유저일 가능성은 0다. 있다고 한다면 자신의 모습을 저렇게 마음대로 바꾸는 해커들일터. 그렇다고 운영자인 것 같지도 않으니, 남은 것은... NPC인걸까? 라고 아키하는 생각했다.
??? [하이퍼캐논!!]
탱크처럼 생긴 아바타가 무언가를 외치자 머리의 포신에서 미사일이 날라왔다. 그 충격의 여파로 톱니처럼 생긴 아바타와 함께, 아키하는 날라가버렸다. 위험하다.. 문득 그런 생각이 아키하의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여기는 어디까지나 가상세계일 뿐이지만, 그럼에도 저 아바타의 공격은 무언가 위험하다는 그런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 아키하는 비록 천재 공학소녀이긴 하지만, 직감같은 것을 무시하지는 않는다. 의외로 그런 것에서 발견되는 법칙이나 기술도 많으니까.
그러니까 아키하는 달렸다. 저 수수께끼의 탱크 아바타에게 벗어나기 위하여, 톱니처럼 생긴 아바타와 함께. 하지만 불운하게도 그 도주는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아키하 [벽!!]
치명적인 미스를 저질렀다. 하필 도망친 곳이 길이 없는 막다른 곳이라니. 되돌아가려고 해도..
???(탱크형 아바타) "......"
저 탱크형 아바타가 있는 이상 그럴 수는 없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을 하던 그녀에게 탱크형 아바타가 입을 열었다.
???(탱크형 아바타) "인간을 보게 될 줄은... 뭐, 상관없나. 어이, 거기 계집. 거기 있는 톱니몬을 내놔라."
아키하 "톱니몬??"
아키하는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옆에서 바들바들 떨고 있는 톱니형 아바타를 바라보았다. 아무래도 톱니몬이 이 아바타의 이름인 듯 했다. 이 톱니몬을 준다면 무사히 풀려날지도 모른다. 높은 확률로 생각해보면 이 아바타들은 단순한 NPC들일 거다. 그래. 그냥 주고 지나가면 될 일...
아키하 "거절하지!!"
아무리 NPC라고 해도, 아무리 데이터의 집약체라고 해도 이렇게 겁에 질린 자를 넘기는 그런 사도스러운 행위따위 그녀는 할 수 없었다.
???(탱크형 아바타) "그러냐., 그럼 너도 뒈져라!!"
다시 한번 탱크형 아바타의 머리에 달린 포신에서 미사일이 튀어나왔다. 가상현실임에도 불구하고 아키하는 순간적으로 죽음이라는 단어가 뇌리에 스쳤다. 하지만 아키하에게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그저 눈을 감고, 자신의 양팔을 들어올려 머리를 보호하는 것 정도말고는..
아키하 [어??]
하지만 아무리 눈을 감아도 충격은 오지 않았다. 무슨일인걸까 하며 눈을 뜬 그녀의 눈에 비친 것은 멈춰버린 세계였다. 그 멈춘 세계에서 수수께끼의 빛이 하늘에서 내려와 그녀의 앞에 멈춰섰다. 처음 보는 도구다. 하지만 아키하는 무언가에 이끌리듯 그 도구에 손을 뻗었다. 그 순간 멈춰진 세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탱크형 아바타가 쏜 미사일이 갑작스럽게 사라졌다.
???(탱크형 아바타) "네, 네년!! 무슨 짓을 한거냐!!"
탱크형 아바타의 질문에 아키하는 대답을 할 수 없었다. 자기자신도 지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이해를 할 수 없었으니까.
-선택받은 자여.. 자, 함께 당신의 파트너 디지몬과 함께.. 싸우도록 하세요.
아까 전에 들렸던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목소리가 말하는 파트너 디지몬이라는 게 옆에 있는 톱니몬이라는 사실을 아키하는 어째서인지 알 수 있었다.
아키하 "톱니몬.. 아니, 조수여!! 나와 함께 싸우겠는가?"
톱니몬 "......응!!
여전히 겁에 질린채였지만, 톱니몬은 아키하의 말에 용기를 내어 그렇게 답했다. 자신을 구해준 이 사람을 위해 싸우고 싶다고 톱니몬이 그렇게 생각했을 때, 아키하의 손에 있던 수수께끼의 도구에서 빛이 뿜어져 나와 톱니몬을 감쌌다. 그리고..
>>+?? 50이상 먼저 나온 앵커가 선택한 것으로
1. 톱니몬은 시계형태의 기계에 망치를 든 복면이 타고 있는 아바타로 바뀌었다.
2. 톱니몬은 양손에 권총을 든 카우보이 모자를 쓴 아바타로 바뀌었다.
3. 톱니몬은 로봇형태의 아바타로 바뀌었다.
3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제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에 가상현실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 된 지 오래였다.
>>+?? 이번 작품의 주인공이 될 아이돌을 정해주세요. 먼저 주사위 숫자가 75이상 뜬 쪽이 주인공입니다. (이름은 풀네임으로 적어주세요.. 동명이인 캐릭터가 워낙 많으니..)
ID: IA7987
비번 : ●●●●●●
로그인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로그인이 완료되었습니다. 이케부쿠로 아키하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빕니다.
아키하 "언제 봐도 신기하단 말이지. 정신의 데이터화라니. 마치 이 몸이 데이터가 아니라 실체인 듯 하니까."
이케부쿠로 아키하는 로그인 한 순간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자신의 손을 쥐었다 폈다하며 자신의 아바타의 상태를 확인했다.
아키하 "그럼 오늘은 어디로...]
-도....지지직
아키하 [응?]
이케부쿠로 아키하의 귀에 무언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곳은 시작의 방. 로그인 했을 때 원하는 서버로 가기 전에 맨 처음 도착하는 곳으로 이곳에 로그인 한 당사자 이외에 들어올 수 는 없다. 다른 사람의 목소리도 들릴 리 없다.
- 도와.... 지지직
아키하 [버그인가? 아니면 누군가의 해킹?]
아키하는 자신에게 일어난 이 상황에 가장 맞는 답이 무엇인지 생각했다. 잠시 생각을 하던 그녀는 단숨에 자신의 인터페이스를 연 뒤, 눈깜짝할 속도로 인터페이스를 조작하기 시작했다.
아키하 [빙고군.]
방 안에 이질적인 데이터가 하나 있었다. 워프 존의 반대쪽. 장식으로 걸려있는 거울속에.. 원래라면 없었을 수수께끼의 데이터가. 이케부쿠로 아키하는 거울쪽으로 다가가 그쪽으로 손을 뻗었다. 그리고..
아키하 [여기에 숨겨져 있는 게 무엇인지 궁금하군!]
다시 한번 인터페이스를 조작했다. 그리고 거울의 형태가 변하기 시작했다. 정확히는 거울의 장식은 편함이 없었다. 다만, 아키하의 모습을 비추어야 할 거울이 마치 워프게이트와 같은 형태로 변한 것이다.
아키하 [이건 나보고 오라고 하는건가? 재밌겠군!! 그 초대 응해주지!]
워프게이트로 변한 거울 쪽으로 그녀는 손을 넣었고, 그 순간 그녀는 의식을 잃었다.
>>+?? 아키하가 맨 처음 만날 디지몬(유년기 OR 성장기만 가능) -맨 처음 주사위 80이상-
눈을 떴을 때, 그녀가 있는 곳은 처음보는 장소였다. 인터페이스는 변함없이 나오는 걸 보와서는 여긴 가상세계다.
-제... 나... 도... 줘.. 지지지직
정신을 차리자 다시 들린 수수께끼의 목소리. 하지만 이상하게 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그녀의 귀.. 라기보다는 뇌에는 수수께끼의 목소리가 사방 팔방에서 들려오는 것처럼 인식되고 있었다.
아키하 [숨박꼭질인가?]
그녀는 인터페이스를 다시 조작했다. 방금 들린 소리의 근원이 정확히 어디에 있는 건지 확인하기 위해서.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겨우 수분 정도. 자신을 부르는 이 목소리의 주인이 누구인지 확인하기 위해 아키하는 걸어갔다. 그렇게 얼마나 걸었을까..
??? [우와아아아아악!!]
갑작스러운 비명소리. 그 소리에 깜짝 놀라 고개를 돌린 그녀의 눈에 비친 것은 톱니모양의 아바타가 탱크모양의 아바타에게 쫓기고 있는 광경이었다. 유저들은 원래 자신의 본 모습으로 아바타를 생성해야 한다. 그러므로 저 인간같지 않은 모습을 한 아바타는 유저일 가능성은 0다. 있다고 한다면 자신의 모습을 저렇게 마음대로 바꾸는 해커들일터. 그렇다고 운영자인 것 같지도 않으니, 남은 것은... NPC인걸까? 라고 아키하는 생각했다.
??? [하이퍼캐논!!]
탱크처럼 생긴 아바타가 무언가를 외치자 머리의 포신에서 미사일이 날라왔다. 그 충격의 여파로 톱니처럼 생긴 아바타와 함께, 아키하는 날라가버렸다. 위험하다.. 문득 그런 생각이 아키하의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여기는 어디까지나 가상세계일 뿐이지만, 그럼에도 저 아바타의 공격은 무언가 위험하다는 그런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 아키하는 비록 천재 공학소녀이긴 하지만, 직감같은 것을 무시하지는 않는다. 의외로 그런 것에서 발견되는 법칙이나 기술도 많으니까.
아키하 [벽!!]
치명적인 미스를 저질렀다. 하필 도망친 곳이 길이 없는 막다른 곳이라니. 되돌아가려고 해도..
???(탱크형 아바타) "......"
저 탱크형 아바타가 있는 이상 그럴 수는 없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을 하던 그녀에게 탱크형 아바타가 입을 열었다.
???(탱크형 아바타) "인간을 보게 될 줄은... 뭐, 상관없나. 어이, 거기 계집. 거기 있는 톱니몬을 내놔라."
아키하 "톱니몬??"
아키하는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옆에서 바들바들 떨고 있는 톱니형 아바타를 바라보았다. 아무래도 톱니몬이 이 아바타의 이름인 듯 했다. 이 톱니몬을 준다면 무사히 풀려날지도 모른다. 높은 확률로 생각해보면 이 아바타들은 단순한 NPC들일 거다. 그래. 그냥 주고 지나가면 될 일...
아키하 "거절하지!!"
아무리 NPC라고 해도, 아무리 데이터의 집약체라고 해도 이렇게 겁에 질린 자를 넘기는 그런 사도스러운 행위따위 그녀는 할 수 없었다.
???(탱크형 아바타) "그러냐., 그럼 너도 뒈져라!!"
다시 한번 탱크형 아바타의 머리에 달린 포신에서 미사일이 튀어나왔다. 가상현실임에도 불구하고 아키하는 순간적으로 죽음이라는 단어가 뇌리에 스쳤다. 하지만 아키하에게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그저 눈을 감고, 자신의 양팔을 들어올려 머리를 보호하는 것 정도말고는..
아키하 [어??]
하지만 아무리 눈을 감아도 충격은 오지 않았다. 무슨일인걸까 하며 눈을 뜬 그녀의 눈에 비친 것은 멈춰버린 세계였다. 그 멈춘 세계에서 수수께끼의 빛이 하늘에서 내려와 그녀의 앞에 멈춰섰다. 처음 보는 도구다. 하지만 아키하는 무언가에 이끌리듯 그 도구에 손을 뻗었다. 그 순간 멈춰진 세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탱크형 아바타가 쏜 미사일이 갑작스럽게 사라졌다.
???(탱크형 아바타) "네, 네년!! 무슨 짓을 한거냐!!"
탱크형 아바타의 질문에 아키하는 대답을 할 수 없었다. 자기자신도 지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이해를 할 수 없었으니까.
-선택받은 자여.. 자, 함께 당신의 파트너 디지몬과 함께.. 싸우도록 하세요.
아까 전에 들렸던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목소리가 말하는 파트너 디지몬이라는 게 옆에 있는 톱니몬이라는 사실을 아키하는 어째서인지 알 수 있었다.
아키하 "톱니몬.. 아니, 조수여!! 나와 함께 싸우겠는가?"
톱니몬 "......응!!
여전히 겁에 질린채였지만, 톱니몬은 아키하의 말에 용기를 내어 그렇게 답했다. 자신을 구해준 이 사람을 위해 싸우고 싶다고 톱니몬이 그렇게 생각했을 때, 아키하의 손에 있던 수수께끼의 도구에서 빛이 뿜어져 나와 톱니몬을 감쌌다. 그리고..
>>+?? 50이상 먼저 나온 앵커가 선택한 것으로
1. 톱니몬은 시계형태의 기계에 망치를 든 복면이 타고 있는 아바타로 바뀌었다.
2. 톱니몬은 양손에 권총을 든 카우보이 모자를 쓴 아바타로 바뀌었다.
3. 톱니몬은 로봇형태의 아바타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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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부터 진화다!! 그나저나 톱니몬 진화트리는.. 음... 뭐, 디지몬은 워낙 진화트리가 포켓몬하고 달리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세계니까요.
가드로몬 '가드로몬!!"
아키하 "조수?? 지금 모습은..."
갑작스럽게 모습이 바뀐 톱니몬의 모습에 아키하는 어안이 벙벙해졌다.
가드로몬 "나는 가드로몬. 톱니몬에서 진화한 존재. 당신이 있어준 덕분에 나는 진화를 할 수 있었어. 자, 탱크몬. 각오해라!!"
탱크몬 "하!! 이제 갓 진화한 애송이 따위가!! 하이퍼 캐논!!"
가드로몬 "디스트럭션 그레네이드!!"
탱크몬과 가드로몬이 발사한 미사일이 공중에서 격돌했다. 그 충격에 아키하의 몸이 날라갈것 같았지만, 어떻게든 버티고 섰다.충격파가 멎자마자 탱크몬과 가드로몬은 서로를 향해 달렸다. 어느정도 근거리에 도달했을 때 먼저 움직인 것은 탱크몬이었다.
탱크몬 "머신건 암!!"
탱크몬의 팔에서 머신건이 난사되었다.
아키하 "조수!!"
하지만 탱크몬의 공격은 가드로몬에게 닿지 않았다. 미사일이 발사되기 직전.. 가드로몬의 양팔이 탱크몬의 양팔을 위로 쳐낸 것이었다.
가드로몬 "이걸로 끝이다. 워닝 빔!!"
가드로몬의 눈에서 빔이 나왔다. 그 빔은 탱크몬의 포신에 명중해, 이윽고 탱크몬은 폭발해버렸다. 탱크몬의 소멸이 끝나자, 가드로몬의 몸에서 다시 빛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드로몬은 다시 톱니몬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아키하 "조수!! 괜찮나??"
톱니몬 "응.. 그리고 난 조수가 아니라 톱니몬이야."
그렇게 이케부쿠로 아키하는 자신의 파트너인 톱니몬과 만났다. 무사히 첫 전투를 치뤘다는 기쁨과 안도속에 있는 그녀들을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그녀들은 꿈에도 몰랐다.
??? ".............."
수수께끼의 그림자는 그녀들을 지켜보다가, 말없이 몸을 돌려 방향을 바꾸었다.
DIGIIMON M@STER prologue END
CHAPTER 1. 디지털 몬스터
아키하 "그나저나 조수. 한가지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만."
톱니몬 "나는 톱니몬이라니까. 무슨 일이야?"
탱크몬과의 싸움이 끝나고 아키하는 톱니몬과 함께 아까전에 들었던 목소리의 발신지로을 향해 걷고 있었다.
아키하 "아까 전의 탱크몬이라는 녀석도 그렇고 너희들은 대체 뭐지?"
톱니몬 "우리들은 디지몬이야. 디지털 월드에서 있었는데, 어쩌다보니까."
아키하 "디지몬이라는 것은 디지털 몬스터의 약자인건가. 디지털 월드라는 곳은 어떤 곳이지? 그리고 디지몬이라는건 너나 그 탱크몬이라는 녀석처럼 기계처럼 생긴건가?"
톱니몬 "디지털 월드는 말이지. 하늘에 네트워크의 바다가 흐르고..."
톱니몬과 이야기를 들으며 걷던 아키하가 맞닥뜨린 것은 벽과 그 앞에 설치되있는 로그아웃존이었다. 막다른 길.. 하지만 앜까 탐색으로는 분명 이 앞이 목소리의 발신지였다.
아키하 "이런이런... 그나저나 내가 로그아웃하면 너는 여기에 그대로 남는건가?"
톱니몬 "로그아웃?"
아키하 "이 세계에서 나가 원래세계로 돌아가는거라고 보면 돼. 혼자서 괜찮나?"
톱니몬 "응."
아키하 "걱정이다만.. 알겠다. 그럼 로그아웃.."
아키하가 로그아웃을 하려하자, 톱니몬의 모습이 조그마한 구형의 빛으로 변하더니 아키하가 품에 넣었던 기기속으로 빨려들어갔다.
- 이동장소 : 기계공장도시가 추가되었습니다. -
아키하 "디지몬인가... 자, 그럼 오늘 약속장소로 가볼까나."
>>+?? 아키하와 약속을 잡은 아이돌을 1명 적고 주사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