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씩 진행되는 1박 2일 극장 합숙.
스케줄이 바빠 자주 만나지 못하는 동료들의 단결력과 우정을 키우기 위해서
사장님이 직접 제안하신 방법이다.
효과가 있었는 지, 최근에 만들어진 유닛도 꽤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그리고 이번 달도 마찬가지로 극장 합숙을 하기로 했다.
-휴게실
시즈카 「음... 1개.」
유리코 「그럼, 저도 1개.」
미즈키 「자, 이제 카드를 내려놔 주세요.」
유리코 「내가 4, 시즈카가 6이네.」
시즈카 「그럼 내가 이긴거지?」
미즈키 「네. 가져가 주시길 바랍니다.」
미라이 「좋아, 다음에도 이렇게 하는거야!」
P 「어라, 너희들 뭐하고 있는거야?」
미즈키 「아, 프로듀서씨. 오셨습니까.」
유리코 「심심해 하고 있었는데, 미즈키가 알려준 게임이에요. '인디언 포커'.」
P 「그래? 그런데, 그게 뭐야?」
미즈키 「룰은… ….」
.
.
.
P 「헤에, 그렇구나.」
시즈카 「어려울 줄 알았는데, 꽤 쉽게 할 수 있더라구요.」
P 「그런데, 너희들 설마 돈 걸고 하는건...」
미즈키 「절대 아닙니다. 이건 그냥 제가 들고온 플라스틱 칩일 뿐.」
P 「그래? 그럼 별 상관 없지만.」
미즈키 「프로듀서도 한번 해보시지 않겠습니까?」
P 「나? 음...」
미라이 「프로듀서씨, 저랑 같이 한번 해보시지 않으실레요?」
P 「...어짜피 시간도 남으니까. 좋아, 한 번 해보도록 할까.」
미즈키 「그럼, 여기에 앉아주세요.」
미라이와 같이 게임을 하고있다보니, 휴게실로 아이돌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기 시작했다.
다들 흥미가 생겼는 지, 한 번 해보고 싶다면서 나에게 승부를 걸어왔다.
...어째서 상대가 나인건진 잘 모르겠지만...
미즈키 「...앗.」
카나 「응? 왜 그래, 미즈키?」
미즈키 「여러분들. 잠시 제안할 게 있습니다.」
아이돌 전원 「?」
미즈키 「사람도 꽤 모였으니, 대회를 한번 해보는 건 어떨까요?」
P 「대회?」
메구미 「음, 좋은 생각인데?」
시호 「어짜피 심심했으니, 잘 된거 같네요.」
미즈키 「프로듀서씨, 어떤가요?」
P 「응. 괜찮은 생각이야.」
미즈키 「여기 있는 분들, 다들 참여 하실 건가요?」
마코토 「재미 있어보이니까, 한 번 해볼까.」
유키호 「마코토가 할꺼면, 나도 할래.」
미즈키 「그럼, 참여 의사가 없으신 분은...」
조-용
미즈키 「없으신 거 같네요. 그럼 대진표를 세워보도록 할까요.」
몇 강부터 시작할까요?
1. 8강
2. 4강
3. 결승
먼저 2표 나오는 쪽으로 진행하겠습니다.
8강부터 연재한다면 꽤 길게 이어질 것 같네요.
그렇게 대진표가 결정되고, 대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나와 오토나시씨, 아오바씨 그리고 사장님도 참여해서 진행하게 되었다.
그나저나, 표정연기가 다들 장난 아닌걸... 대체 몇 번이나 속아 넘어간건지...
게다가 미즈키는 표정 자체를 읽을 수 없고...
그래도 승패에 상관없이, 웃으면서 다들 재미있게 즐기고 있었다.
-2시간 뒤
코토리 「자, 기나긴 여정 끝에 드디어 준결승전까지 왔네요!」
미사키 「모두들 처음 이 게임을 접한 걸로 알고있습니다만, 실력이 상당하네요. 깜짝 놀랐습니다.」
코토리 「그러게요. 그럼 길게 진행하지 않겠습니다. 준결승 첫번째 시합, 시작하겠습니다!」
+~4까지 아이돌 이름(P, 사장님, 코토리, 미사키 포함)을 적고 주사위.
1번째 값과 2번째 값으로 결정
미즈키가 자신에게 나눠준 카드를 이마위에 붙히자,
이를 지켜보던 우리들은 꽤 흥미롭게 지켜보게 되었다.
코토하의 카드 수 : 1
레이카의 카드 수 : 1
서로에게 1을 나눠주는 미즈키의 손이 의심스러웠다.
이게 말이 되는구나...
레이카 「~♪」
코토하 「여유롭네요. 레이카씨.」
레이카 「당연하죠~ 지금 제가 이기고 있는데, 기분이 안 좋을 수가 있을까요?」
코토하 「글쎄요. 이번 라운드가 끝나도 그런 기분을 유지할 수 있길 바랄게요.」
레이카 「네에~!」
미즈키 「...그럼 레이카씨가 먼저 배팅을 해주-」
레이카 「올-인!」
관객 「?!」
미즈키 「코토하씨의 칩이 26개이므로 26개의 칩만 배팅 됩니다.」
예상한대로 나왔다.
안 그래도 과감한 레이카의 배팅.
상대의 카드 수가 1이면 무조건 자신의 칩을 모두 걸 것이다.
그렇다면, 코토하는 어떻게 할까.
코토하 「...저도 걸 게요.」
관객 「?!」 웅성웅성
엘레나 「코토하! 잘 생각해!」
메구미 「엘레나, 조용히 해.」
코토하답지 않은 과감한 배팅.
레이카가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아무래도 2라운드의 영향이 남아있는 것 같다.
원래 같았으면, 이런 것도 생각을 하고 배팅을 했겠지만,
일단 자기 자신이 지지 않는다는 것을 아니까 내건 것이겠지.
미즈키 「코토하씨에겐 더이상 걸 수 있는 칩이 없으므로 카드를 공개하겠습니다.」
코토하 「...이런...!」
레이카 「비겼네요~」
코토하 「살짝 예상은 했지만... 정말일 줄은 몰랐는 걸요.」
미사키 「같은 숫자의 카드가 나왔어요!」
코토리 「아아, 벌서부터 게임이 끝나가기 시작하는 것 같은데요...!」
미사키 「네? 어째서죠?」
코토리 「지금 코토하에겐 걸 수 있는 칩이 없어요.」
코토리 「그러니까, 다음 라운드의 카드가 코토하의 카드가 레이카의 카드보다 낮을 경우에는...」
미사키 「아앗, 그럼 그렇게 레이카의 최종 승리로 게임이 끝나는 거네요.」
코토리 「하지만, 다음 라운드에서 코토하가 이긴다면, 레이카는 6개의 칩으로 54개의 칩을 전부 따내야하는...」
미사키 「으아...! 제가 하는 것이 아닌대도 심장이 졸려오네요...!」
코토리 「그럼,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다음 라운드를 지켜보도록 할까요.」
-4라운드
코토하 (0) : 레이카 (6)
배팅 된 칩 : (무려)54(!)
과연 코토하는 막판 뒤집기로 승리할 수 있을까요?
1~45 : 막판 뒤집기다! 코토하 승
46~90 : 올인을 하면 안 됐었다. 레이카 승
91~100 : 또 비겼어?!
2표 먼저 나오는 쪽 ㄱㄱ
미즈키 「코토하씨의 칩이 0개이기 때문에 배팅을 진행하지 않고 카드를 공개하겠습니다.」
코토하 「......」 꿀꺽
레이카 「~♪」
코토하는 긴장하고 있었다.
당연하겠지. 자신의 카드 수가 레이카의 카드 수보다 낮으면 그자리에서 지는 거니까.
레이카는 계속 웃는 표정을 짓고 있지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겉으론 긴장되지 않는 척해도 속으론 긴장하고 있는 거겠지.
이번 4라운드, 결승 진출자가 결정된다.
미즈키 「그럼, 카드를 공개해주세요.」
코토하의 카드 수 : 5
레이카의 카드 수 : 8
코토하 「...졌네요.」
레이카 「수고했어. 코토하쨩.」
코토하 「결승, 반드시 이기셔야 해요.」
레이카 「그건 걱정 마~」
미즈키 「코토하씨가 칩을 모두 잃었으므로 게임을 종료하겠습니다.」
코토리 「정말 아쉬운 승부였어요. 코토하에겐.」
미사키 「네. 운이 정말로 안 따라줬었죠.」
코토리 「아무래도 2라운드에서 자신이 이길 수 있었는데도 진게, 대결의 패배로 이어진것 같네요.」
〔키타카미 레이카 결승 진출〕
코토리 「자, 그럼 준결승전 2경기로 넘어가볼까요!」
준결승전 2경기에 진출한 사람은?
+~4까지 이름을 적고 주사위.
첫 번째, 두 번째로 '높은 값'이 출전합니다.
3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스케줄이 바빠 자주 만나지 못하는 동료들의 단결력과 우정을 키우기 위해서
사장님이 직접 제안하신 방법이다.
효과가 있었는 지, 최근에 만들어진 유닛도 꽤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그리고 이번 달도 마찬가지로 극장 합숙을 하기로 했다.
-휴게실
시즈카 「음... 1개.」
유리코 「그럼, 저도 1개.」
미즈키 「자, 이제 카드를 내려놔 주세요.」
유리코 「내가 4, 시즈카가 6이네.」
시즈카 「그럼 내가 이긴거지?」
미즈키 「네. 가져가 주시길 바랍니다.」
미라이 「좋아, 다음에도 이렇게 하는거야!」
P 「어라, 너희들 뭐하고 있는거야?」
미즈키 「아, 프로듀서씨. 오셨습니까.」
유리코 「심심해 하고 있었는데, 미즈키가 알려준 게임이에요. '인디언 포커'.」
P 「그래? 그런데, 그게 뭐야?」
미즈키 「룰은… ….」
.
.
.
P 「헤에, 그렇구나.」
시즈카 「어려울 줄 알았는데, 꽤 쉽게 할 수 있더라구요.」
P 「그런데, 너희들 설마 돈 걸고 하는건...」
미즈키 「절대 아닙니다. 이건 그냥 제가 들고온 플라스틱 칩일 뿐.」
P 「그래? 그럼 별 상관 없지만.」
미즈키 「프로듀서도 한번 해보시지 않겠습니까?」
P 「나? 음...」
미라이 「프로듀서씨, 저랑 같이 한번 해보시지 않으실레요?」
P 「...어짜피 시간도 남으니까. 좋아, 한 번 해보도록 할까.」
미즈키 「그럼, 여기에 앉아주세요.」
다들 흥미가 생겼는 지, 한 번 해보고 싶다면서 나에게 승부를 걸어왔다.
...어째서 상대가 나인건진 잘 모르겠지만...
미즈키 「...앗.」
카나 「응? 왜 그래, 미즈키?」
미즈키 「여러분들. 잠시 제안할 게 있습니다.」
아이돌 전원 「?」
미즈키 「사람도 꽤 모였으니, 대회를 한번 해보는 건 어떨까요?」
P 「대회?」
메구미 「음, 좋은 생각인데?」
시호 「어짜피 심심했으니, 잘 된거 같네요.」
미즈키 「프로듀서씨, 어떤가요?」
P 「응. 괜찮은 생각이야.」
미즈키 「여기 있는 분들, 다들 참여 하실 건가요?」
마코토 「재미 있어보이니까, 한 번 해볼까.」
유키호 「마코토가 할꺼면, 나도 할래.」
미즈키 「그럼, 참여 의사가 없으신 분은...」
조-용
미즈키 「없으신 거 같네요. 그럼 대진표를 세워보도록 할까요.」
몇 강부터 시작할까요?
1. 8강
2. 4강
3. 결승
먼저 2표 나오는 쪽으로 진행하겠습니다.
8강부터 연재한다면 꽤 길게 이어질 것 같네요.
이번 대회에는 나와 오토나시씨, 아오바씨 그리고 사장님도 참여해서 진행하게 되었다.
그나저나, 표정연기가 다들 장난 아닌걸... 대체 몇 번이나 속아 넘어간건지...
게다가 미즈키는 표정 자체를 읽을 수 없고...
그래도 승패에 상관없이, 웃으면서 다들 재미있게 즐기고 있었다.
-2시간 뒤
코토리 「자, 기나긴 여정 끝에 드디어 준결승전까지 왔네요!」
미사키 「모두들 처음 이 게임을 접한 걸로 알고있습니다만, 실력이 상당하네요. 깜짝 놀랐습니다.」
코토리 「그러게요. 그럼 길게 진행하지 않겠습니다. 준결승 첫번째 시합, 시작하겠습니다!」
+~4까지 아이돌 이름(P, 사장님, 코토리, 미사키 포함)을 적고 주사위.
1번째 값과 2번째 값으로 결정
@포커하면 역시...
선수는 학교에서 우등생으로 불리는 코토하와,
의외로 4강까지 올라온 레이카의 대결이다.
메구미 「화이팅, 코토하!」
엘레나 「열심히 해!」
코토하 「응원 고마워.」
레이카 「아카네쨩, 응원해 줘~」
아카네 「할 수 없지. 내가 레이카를 위해 아카네쨩 인형을 부적으로 줄께!」
레이카 「우와~ 고마워~」
레이카 「그럼, 보통으로 갔다올께~」
《경기 시작》
미즈키 「카드를 이마 위에 붙혀주십시오.」
-1라운드
코토하 (29) ⑤
레이카 (29) ⑧
※배팅 된 칩 : 2개
(괄호 안의 숫자가 칩의 갯수, 원 안의 수가 카드의 수)
누가 1라운드를 따낼까요?
1~50 : 코토하 승
51~100 : 레이카 승
먼저 2표 ㄱㄱ
@그림을 넣어서 표현하고 싶었지만... 어떻게 넣는지 모르겠네요. 하하.
레이카 「올인할께요~」 (배팅 된 칩 : 31)
전원 「?!」
미즈키 「저, 정말입니까?」
레이카 「응. 이번 판, 이겼다고 자신 할 수 있어!」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웃는 얼굴로 자신이 가진 칩을 모두 내걸었다.
그런 레이카의 행동에 코토하가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마침내, 코토하는 결정을 내렸다.
코토하 「...포기할께.」
미즈키 「네. 이제 자신의 카드를 확인 해주세요.」
코토하 「...후우...」
코토하는 잠시 한 숨을 내쉬었다.
어쨋든, 좋은 선택이 되었다.
만약, 거기에 동요해서 자신의 칩을 모두 걸었다면 그 자리에서 게임은 끝났을테니까.
코토리 「오오! 레이카, 꽤 담력있네요!」
미사키 「코토하도 정말 좋은 선택을 했어요. 덕분에 자신의 칩을 한개만 잃음으로서 다음 라운드로 넘어갈 수 있게 되었네요.」
코토리 「초반에는 칩 하나하나가 중요한게 아니니까요. 어쨋든, 29 대 31로 레이카가 앞서갑니다!」
-2라운드
코토하 (28) : 레이카 (30)
※배팅 된 칩 : 2개
다음 라운드의 승자는?
1~40 : 코토하
41~90 : 레이카
91~100 : 무승부
먼저 2표 나오는 쪽으로 ㄱ
미즈키 「카드 나눠드리겠습니다.」
코토하의 카드 수 : 7
레이카의 카드 수 : 6
미즈키 「코토하씨, 배팅을 해주십시오.」
코토하 「일단 2개를.」
레이카 「그럼, 2개에서 2개를 더 더할께~」
미즈키 「코토하씨, 계속해서 배팅 해주십시오.」
코토하 「...잠시 생각을...」 흠칫
레이카 「~♪」 여유
코토하 「...역시, 포기할래.」
레이카의 반응을 보고, 아무래도 자신이 낮은 카드임을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코토하는 덫을 밟아버렸다.
미즈키 「코토하씨가 포기하셨습니다. 카드를 공개해주십시오.」
코토하 「...앗.」
레이카 「후훗~ 코토하는 포기했으니까, 내가 이긴거지?」
미즈키 「네. 배팅 된 칩을 가져가 주십시오.」
레이카 「오예~」
코토리 「레이카의 저 연기력, 대단하네요~!」
미사키 「현재 코토하가 레이카에게 많이 휘둘리고 있는 상황이에요. 이거 큰일인데요.」
코토리 「그래도 코토하하면 침착함, 침착함하면 코토하잖아요. 일단 2라운드도 레이카의 승리입니다.」
미사키 「다음 3라운드, 계속해서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메구미 · 엘레나 「화이팅! 코토하~!」
-3라운드
코토하 (26) : 레이카 (32)
※배팅 된 칩 : 2
3라운드의 승자를 결정하겠습니다.
1~40 : 기세를 역전시키고 코토하 승
41~80 : 그대로 굳히면 이길 것 같다. 레이카 승
81~100 : 비겼다아아!
먼저 2표 ㄱㄱ
미즈키가 자신에게 나눠준 카드를 이마위에 붙히자,
이를 지켜보던 우리들은 꽤 흥미롭게 지켜보게 되었다.
코토하의 카드 수 : 1
레이카의 카드 수 : 1
서로에게 1을 나눠주는 미즈키의 손이 의심스러웠다.
이게 말이 되는구나...
레이카 「~♪」
코토하 「여유롭네요. 레이카씨.」
레이카 「당연하죠~ 지금 제가 이기고 있는데, 기분이 안 좋을 수가 있을까요?」
코토하 「글쎄요. 이번 라운드가 끝나도 그런 기분을 유지할 수 있길 바랄게요.」
레이카 「네에~!」
미즈키 「...그럼 레이카씨가 먼저 배팅을 해주-」
레이카 「올-인!」
관객 「?!」
미즈키 「코토하씨의 칩이 26개이므로 26개의 칩만 배팅 됩니다.」
예상한대로 나왔다.
안 그래도 과감한 레이카의 배팅.
상대의 카드 수가 1이면 무조건 자신의 칩을 모두 걸 것이다.
그렇다면, 코토하는 어떻게 할까.
코토하 「...저도 걸 게요.」
관객 「?!」 웅성웅성
엘레나 「코토하! 잘 생각해!」
메구미 「엘레나, 조용히 해.」
코토하답지 않은 과감한 배팅.
레이카가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아무래도 2라운드의 영향이 남아있는 것 같다.
원래 같았으면, 이런 것도 생각을 하고 배팅을 했겠지만,
일단 자기 자신이 지지 않는다는 것을 아니까 내건 것이겠지.
미즈키 「코토하씨에겐 더이상 걸 수 있는 칩이 없으므로 카드를 공개하겠습니다.」
코토하 「...이런...!」
레이카 「비겼네요~」
코토하 「살짝 예상은 했지만... 정말일 줄은 몰랐는 걸요.」
미사키 「같은 숫자의 카드가 나왔어요!」
코토리 「아아, 벌서부터 게임이 끝나가기 시작하는 것 같은데요...!」
미사키 「네? 어째서죠?」
코토리 「지금 코토하에겐 걸 수 있는 칩이 없어요.」
코토리 「그러니까, 다음 라운드의 카드가 코토하의 카드가 레이카의 카드보다 낮을 경우에는...」
미사키 「아앗, 그럼 그렇게 레이카의 최종 승리로 게임이 끝나는 거네요.」
코토리 「하지만, 다음 라운드에서 코토하가 이긴다면, 레이카는 6개의 칩으로 54개의 칩을 전부 따내야하는...」
미사키 「으아...! 제가 하는 것이 아닌대도 심장이 졸려오네요...!」
코토리 「그럼,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다음 라운드를 지켜보도록 할까요.」
-4라운드
코토하 (0) : 레이카 (6)
배팅 된 칩 : (무려)54(!)
과연 코토하는 막판 뒤집기로 승리할 수 있을까요?
1~45 : 막판 뒤집기다! 코토하 승
46~90 : 올인을 하면 안 됐었다. 레이카 승
91~100 : 또 비겼어?!
2표 먼저 나오는 쪽 ㄱㄱ
코토하 「......」 꿀꺽
레이카 「~♪」
코토하는 긴장하고 있었다.
당연하겠지. 자신의 카드 수가 레이카의 카드 수보다 낮으면 그자리에서 지는 거니까.
레이카는 계속 웃는 표정을 짓고 있지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겉으론 긴장되지 않는 척해도 속으론 긴장하고 있는 거겠지.
이번 4라운드, 결승 진출자가 결정된다.
미즈키 「그럼, 카드를 공개해주세요.」
코토하의 카드 수 : 5
레이카의 카드 수 : 8
코토하 「...졌네요.」
레이카 「수고했어. 코토하쨩.」
코토하 「결승, 반드시 이기셔야 해요.」
레이카 「그건 걱정 마~」
미즈키 「코토하씨가 칩을 모두 잃었으므로 게임을 종료하겠습니다.」
코토리 「정말 아쉬운 승부였어요. 코토하에겐.」
미사키 「네. 운이 정말로 안 따라줬었죠.」
코토리 「아무래도 2라운드에서 자신이 이길 수 있었는데도 진게, 대결의 패배로 이어진것 같네요.」
〔키타카미 레이카 결승 진출〕
코토리 「자, 그럼 준결승전 2경기로 넘어가볼까요!」
준결승전 2경기에 진출한 사람은?
+~4까지 이름을 적고 주사위.
첫 번째, 두 번째로 '높은 값'이 출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