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내가 한 소형 프로덕션에 입사해 프로듀서를 시작하게 되었을 시절, 내 생에 처음으로 맡게 된 아이돌)
p (빼어난 외모와 모델이라고 해도 믿을정도의 체형, 무엇이던 곧잘 해내는, 소위 말하는 '아이돌을 하기위해 만들어진듯한' 어여쁜 소녀)
p (하지만 그렇기에 나와는 조금 어울리지않는 그런 여자아이)
미키 "저어.. 프로듀서"
p "..!"
미키 "미키, 전부터 생각했는데..."
p (서, 설마.. 프로듀서 바꿔달라고..?)
미키 "있지.. 부탁이 하나 있는거야"
p "부, 부부부부..부탁..?"
(만약 아이돌 그만두겠다는 소리가 입에서 나오지 않을까, 하는 극도로 불안한 심정으로 다음 말을 기다린다.)
미키 "응, 프로듀서"
(프로듀서 바꿔달라는 소리같은것만 아니길 간절히 바라며 미키를 기다린다. 하지만..)
미키 "미키, 왠지 프로듀서를 좋아하게 된거 같아"
p "미, 미안 그건 내 실ㅅ.....응?"
p (방금, 뭐라고..?)
미키 "프로듀서를 보면 왠지모르게 콩닥콩닥 거리고, 얼굴이 화끈거리는거야"
(뜻밖의 당황스러움에 순간 머릿속이 멍해져 입에선 아무말도 할수 없었다. 사랑이라니.. 솔직히 여태까지 한거라곤 변태짓밖에 없었잖아!?)
p "하, 하하.. 그, 그게 무슨 소릴까..?"식은땀
미키 "미키, 언니한테 물어본거야. 그랬더니 언니가 그랬어. 사랑이라고"
p "..헷?"
미키 "있지..프, 프로듀서...//"
미키 "아니, 허니.///"
p " "
(오우, 방금 심장 떨어질 뻔했다. 설마 눈앞의 초 미소녀에게 허니같은 소릴 듣다니, 생각보다 위험하잖아 이거)
(하지만 난 어른이니까 이럴땐 침착하게.. +3)
미키 "허니한테 만져지는게 기분.. 좋은거야//"
p "....?"
미키 "처음엔 미키, 가슴 만져지니까 싫었던거야. 아무리봐도 변태같았으니까"
p "응, 그게 당연하지 않을ㄲ...."
미키 "그치만 사실 기분좋았어// 왠지 가슴이 두근거렸던거야///"
p "그게 당연ㅎ...뭐라고?"
미키 "그래서 미키, 계속 생각했어. 무엇 때문일까 하고//"
미키 "그랬더니 결론이 나와버린거야."
p "....."꿀꺽
(애써 마음을 가다듬으며 심호흡, 이후 손을 눈앞의 소녀에게 향한다.)
(모든것은.. 미키의 가슴을 만지기 위해)
(떨리는 마음을 애써 감추지 못하며, 덜덜 떨리는 손을 조금씩 미키의 가슴에 갖다댄다.)
(실수라면 자주 있었지만, 이렇게 본인이 원해서 직접 만지는건 처음이니까)
물컹
p "...."
미키 "아읏..♡"
(가슴을 만지자 미키의 입에서 작은 신음소리가 나와, 내 마음을 흥분시킨다. 탄력과 볼륨이 완벽하다고 말해도 부족하지않을정도의 이 가슴. 이게 정녕 중학생의 가슴이란 말인가)
미키 "저.. 어때 허니..?"
p "아아....@"
@주사위
2~33 : 별로.. 내 취향은 아니네
34~66 : 미안, 역시 조금 무리야
67~99 : 역시 미키는 가슴도 아름다운걸
1 or 100 : 결혼하자 미키
p "역시 미키는 가슴도 아름다운걸"
미키 "////"화들짝
(타인이 들으면 성희롱이라 해도 할말없을 발언이 자연스럽게 나와버린 나와, 이런 발언을 어떻게 알아들은건지 당황하며 얼굴을 붉히는 미키. )
p "앗, 미, 미안... 그게..../"
미키 "괘, 괜찮은거야.////"
(한달도 안되는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이 되어버린게 조금 갑작스럽기도 하지만..)
(미키의 프로듀스를 시작한지 어느덧 5년)
(중학생이던 소녀가 어느덧 여성이 되어버린, 생각보단 긴 세월동안 미키와 함께 보냈고)
(그 긴 세월동안, 한명의 아이돌을 톱 아이돌이라는, 아이돌이라면 누구나 부러워할 자리에 올려놓았다.)
(물론 누구보다 아름답게 빛날수 있는 미키의 재능과 노력의 결실이겠지만)
(그렇게 톱 아이돌이 된 소녀는 어느덧 아름다운 여성이 되어 있었다.)
(물론 중학생때부터 초 미인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아름다웠지만)
(당시엔 조금 어린아이같은 모습을 지닌, 단순한 소녀였다면)
(지금은... 정말로 성숙한, adult한 매력을 남김없이 뽐내고있는 완벽한 여성의 표본이라고 할 정도의 미인으로 성장했다)
미키 "아얏!"
p "농담은 그만하고 밥이나 먹자. 배고프니까"
미키 "부우~ 미인을 앞에두고 무관심한 허니는 이상한거야~"
(언제나의 저녁식탁. 언제부턴가 자연스럽게 우리집에 들어와버린 손님과 2명이서 나란히 저녁을 먹는다.)
(어떻게 우리집 열쇠를 준비한건지는 생략하고, 내가 퇴근하고 집에 찾아갈때쯤이면 언제나 식사와 목욕준비를 하고 나를 반겨오는게 요즘 매일같은 일상이다.)
(나와 같이 일하면서도 어떻게 나보다 일찍 우리집에 있는건지, 어째서 매일같이 이렇게 우리집에 들어오는데도 스캔들 기사같은게 하나도 없는건지 의문이지만)
(딱히 문제도 없고, 혼자보단 같이 식사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 이대로의 생활을 즐길 뿐)
(식사는 언제나 미키가 준비한다.)
(예전엔 만들수 있는거라곤 주먹밥 뿐이었지만, 요즘은...)
(전문적인 요리사 만큼은 아니라도, 나름 요리를 잘 한다고 부를수 있을 정도는 된다고 생각한다.)
(그야 처음엔 주먹밥 하나 제대로 만들기 힘들어 내가 만들어 미키에게 먹여주는게 일상이었으니까)
(요즘은 오히려 미키가 내 밥을 준비하는게 일상이 되어버렸달까, 내 도시락을 준비하는건 미키 전담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말이 더 길어지기전에 결론만 말하자면, 미키 요리는 그만큼 맛있다는거다.)
(분위기가 단란한 가정집과는 조금 다르다. 산뜻한 이미지가 아닌, 어둠속에서 무드등 하나만이 빛나고있는, 조금 무드있는 분위기속에서 저녁을 즐긴다.)
(미키 본인의 취향인지, 아니면 조금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식사를 원하는건지는 몰라도, 나 역시 이렇게 식사하는게 분위기가 있기에 나름 선호하는 편이다.)
(그렇게 언제나와 같은 분위기에서 두사람은 저녁만찬을 즐긴다.)
(어느덧 무르익은 밤, 나름 오붓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고있던 찰나)
미키 "저.. 허니, 하고싶은말이 있는데..."
(이 분위기속에서 먼저 말을 꺼내는 미키. 조금 진지한 기색으로 나를 바라본다.)
p "무슨 일인데?"
(이러한 미키의 태도에 미키를 바라보자...)
미키 "..실은....@"
미키 "실은 있지..."우물쭈물
p "무슨 일이길래 말 못하는거야? 혹시 그렇게 할정도로 심각한 고민인거야?"
미키 "실은.."
미키 "요즘 일이 너무많아 잘 시간이 부족한거야...."아후
p "..."
미키 "그러니까 하루만이라도 휴가가 필요한거야. 주 8일 휴가를 요구하고싶은거야"
p "하.."
(확실히 최근까지 휴일이라곤 하루도 없었으니까 미키 입장에선 충분히 나올 만하지만)
p "그런 문제라면 그냥 진작 말했으면 됬잖아"
미키 "허니가 싫어할지도 모르니까 말 못하고 있었던거야.."
p "싫어한다니.."훗
(너무 어이없어 나오는 너털웃음을 지으며 어린애처럼 노심초사해 하는 미키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미키 "아앗~ 머리 헝클어지는거야/////"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얼굴은 헤실헤실~한걸 감추지 못하고있는게 꽤 귀엽게 느껴진다.)
(뭐, 조만간 하루정도는 오프로 해둘까)
11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유우. 잘 지내고 있니. 보고 싶구나."
2
2. 중복 상관없습니다
3. if물입니다(유우가 주인공일시 살아있는 유우의 시점)
하지만 안볼테니 나중에 와도 상관없겠죠..?
이거완전 니ㅌ...읍읍
p (내가 한 소형 프로덕션에 입사해 프로듀서를 시작하게 되었을 시절, 내 생에 처음으로 맡게 된 아이돌)
p (빼어난 외모와 모델이라고 해도 믿을정도의 체형, 무엇이던 곧잘 해내는, 소위 말하는 '아이돌을 하기위해 만들어진듯한' 어여쁜 소녀)
p (하지만 그렇기에 나와는 조금 어울리지않는 그런 여자아이)
p (그것이 호시이 미키를 처음 봤을적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이었다.)
p (첫 인상부터 적당한 태도로 나를 대하는 소녀의 태도. 물론 이쪽에서는 제대로 인사를 하기는 했지만...)
p (솔직히 이 소녀의 태도는... +2)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예스라고 듣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노라고 대답하는 것이다!
미키 "그럼 인사도 끝났으니까 미키, 다시 자러가는거야. 안녕히주무세요 아후"
p (그리고 다시 자러가는 미키. 갑작스러운 상황에 말릴틈도 없이 돌아ㄱ......
p (가게 냅둘리는 없으니, 일단 자러가던 미키를 끌고 +3부터 하기로 했다.)
p "어, 어이 잠깐 기다려!!"
p (손을뻗어 돌아가려던 미키를 잡으려던 찰나)
미키 "에? 무슨 일인ㄷ..."홰엑
p (내 목소리에 돌아보던 미키와 마주쳤고)
뭉클
p " "
미키 " "
미키 "프로듀서, 변태인거야"
p " "
p (첫만남부터 변태로 낙인찍혀버렸다)
@프로듀서의 속마음
p (오해라는건 영원히 계속되는게 아니니까)
p (물론 그 오해가 점점 커져, 결국 걷잡을수 없을 정도가 되기도 하지만)
p (무슨 말이냐 하면..)
p (미키의 프로듀스를 시작하고 몇일이 지나도 +3 라는 거다)
p (실수로 넘어져서 가슴을 만지는건 기본)
p (심지어는 치마를 벗겨버리는일까지 있었고)
p (그럴때마다 미키는..)
미키 "역시 당신, 변태인거네"
p (라며 나를 벌레 쳐다보듯 하는 눈으로 바라보았다.)
p (이런걸 인과응보, 라고 말하면 될까)
p (어찌됬건, 미키의 프로듀스를 시작한지 한달도 안되)
p (미키와 내 사이의 거리는 걷잡을수없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 파이터치만 수십번 한 프로듀서의 초 배드 커뮤니케이션
최고야
미키 "저어.. 프로듀서"
p "..!"
미키 "미키, 전부터 생각했는데..."
p (서, 설마.. 프로듀서 바꿔달라고..?)
미키 "있지.. 부탁이 하나 있는거야"
p "부, 부부부부..부탁..?"
(만약 아이돌 그만두겠다는 소리가 입에서 나오지 않을까, 하는 극도로 불안한 심정으로 다음 말을 기다린다.)
미키 "응, 프로듀서"
(프로듀서 바꿔달라는 소리같은것만 아니길 간절히 바라며 미키를 기다린다. 하지만..)
미키 "미키, 왠지 프로듀서를 좋아하게 된거 같아"
p "미, 미안 그건 내 실ㅅ.....응?"
p (방금, 뭐라고..?)
미키 "프로듀서를 보면 왠지모르게 콩닥콩닥 거리고, 얼굴이 화끈거리는거야"
(뜻밖의 당황스러움에 순간 머릿속이 멍해져 입에선 아무말도 할수 없었다. 사랑이라니.. 솔직히 여태까지 한거라곤 변태짓밖에 없었잖아!?)
p "하, 하하.. 그, 그게 무슨 소릴까..?"식은땀
미키 "미키, 언니한테 물어본거야. 그랬더니 언니가 그랬어. 사랑이라고"
p "..헷?"
미키 "있지..프, 프로듀서...//"
미키 "아니, 허니.///"
p " "
(오우, 방금 심장 떨어질 뻔했다. 설마 눈앞의 초 미소녀에게 허니같은 소릴 듣다니, 생각보다 위험하잖아 이거)
(하지만 난 어른이니까 이럴땐 침착하게.. +3)
....대체
미키 ".....에?"
(아, 나도 모르게.... 이럴땐 이게 아니라...)
p "아니, 미안 나도 모르게... 그보다 단도직입적으로 물을게"
p "내 어디가 좋다는거야?"
(솔직히 한거라곤 변태짓밖에 없으니까... 인정하고싶진 않아도 이게 사실이니까)
미키 "으응... 그게..+3"
이제는 프로..아니, 허니의 손길이 없으면...(발그레)
p "....?"
미키 "처음엔 미키, 가슴 만져지니까 싫었던거야. 아무리봐도 변태같았으니까"
p "응, 그게 당연하지 않을ㄲ...."
미키 "그치만 사실 기분좋았어// 왠지 가슴이 두근거렸던거야///"
p "그게 당연ㅎ...뭐라고?"
미키 "그래서 미키, 계속 생각했어. 무엇 때문일까 하고//"
미키 "그랬더니 결론이 나와버린거야."
미키 "미키는 사실 허니를 좋아하는게 아닐까 하고///"
p "....."
(대체 무슨 논리로 그런 결론이 나와버리는지 알수는 없지만)
미키 "그러니까 허니"
미키 "미키, 가슴 좀더 만져주지 않을래...?"발그레
p " "
p (ㅗㅜㅑ....)
@그렇다 이 둘은 만난지 아직 한달도 안됬다
1. 만진다
2. 방법을 궁리한다
3. 바이츠 더 더스트! 시간을 >>1로 되돌린다!
3은 너무 멀리 가는거 같으니
2번! Yee번!
1
알고있었지만
p "....."꿀꺽
(애써 마음을 가다듬으며 심호흡, 이후 손을 눈앞의 소녀에게 향한다.)
(모든것은.. 미키의 가슴을 만지기 위해)
(떨리는 마음을 애써 감추지 못하며, 덜덜 떨리는 손을 조금씩 미키의 가슴에 갖다댄다.)
(실수라면 자주 있었지만, 이렇게 본인이 원해서 직접 만지는건 처음이니까)
물컹
p "...."
미키 "아읏..♡"
(가슴을 만지자 미키의 입에서 작은 신음소리가 나와, 내 마음을 흥분시킨다. 탄력과 볼륨이 완벽하다고 말해도 부족하지않을정도의 이 가슴. 이게 정녕 중학생의 가슴이란 말인가)
미키 "저.. 어때 허니..?"
p "아아....@"
@주사위
2~33 : 별로.. 내 취향은 아니네
34~66 : 미안, 역시 조금 무리야
67~99 : 역시 미키는 가슴도 아름다운걸
1 or 100 : 결혼하자 미키
2표
마지막은 1표
먼저 나오는걸로
미키 "////"화들짝
(타인이 들으면 성희롱이라 해도 할말없을 발언이 자연스럽게 나와버린 나와, 이런 발언을 어떻게 알아들은건지 당황하며 얼굴을 붉히는 미키. )
p "앗, 미, 미안... 그게..../"
미키 "괘, 괜찮은거야.////"
(한달도 안되는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이 되어버린게 조금 갑작스럽기도 하지만..)
(미키니까 그냥 넘어갈까...)
(그렇다고 나 역시 어느정도 이성이란건 존재했기에 자연스럽게 넘어갈수있었다.)
(알다시피 미키는 아이돌이고, 미성년자다. 아직은 그 이상 나아가는건 도저히 무리였을 테니까)
(하지만 그것도 당시엔 괜찮았다.)
(그날 이후로 미키는 날 의식해서인지, 어느정도 노력파가 되어 상당한 랭크에 위치했으니까)
(문제는.... @)
1. 톱 아이돌이 되던 날
2. 5년 뒤
3. 10년 뒤
가장 표가 많은쪽으로
@절대 귀찮아서 넘긴거 아님. 암튼아님
그럼 2 '~`
(중학생이던 소녀가 어느덧 여성이 되어버린, 생각보단 긴 세월동안 미키와 함께 보냈고)
(그 긴 세월동안, 한명의 아이돌을 톱 아이돌이라는, 아이돌이라면 누구나 부러워할 자리에 올려놓았다.)
(물론 누구보다 아름답게 빛날수 있는 미키의 재능과 노력의 결실이겠지만)
(그렇게 톱 아이돌이 된 소녀는 어느덧 아름다운 여성이 되어 있었다.)
(물론 중학생때부터 초 미인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아름다웠지만)
(당시엔 조금 어린아이같은 모습을 지닌, 단순한 소녀였다면)
(지금은... 정말로 성숙한, adult한 매력을 남김없이 뽐내고있는 완벽한 여성의 표본이라고 할 정도의 미인으로 성장했다)
(단지 조금 문제인건.... +3 랄까..)
휼룡하다 지구인놈들 휼룡해
작가는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시선회피)
(언제나 정상이란 자리에 어울리는 위용을 뽐내는, 완벽이란 단어가 모자랄 정도의 여성)
(누구보다 위에서, 누구보다 아름답게, 누구보다 앞에서 빛나는 모습은, 그야말로 모두의 우상이다)
(하지만 이런 우상이 한번, 180도 바뀌는 상황이 존재한다.)
(여느때와같이 모든 일과를 끝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p "...."
미키 "아, 어서와 허니"
p "..."
(언제나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아니 앞치마 하나만 걸치고 나를 반기는 아이돌의 우상이 나를 반긴다)
미키 "뭐부터 하고싶어?"
미키 "식사? 목욕? 그것도 아니면..."주섬주섬
(조용히 하나뿐인 앞치마를 벗으며..)
미키 "미키로 할래?"
p "....."
(물론 이럴땐...@)
~33 무시한다
34~66 가볍게 꿀밤후 저녁을 먹는다
67~99 목욕부터 할까
100 그럼 미키로
2표
미키 "아얏!"
p "농담은 그만하고 밥이나 먹자. 배고프니까"
미키 "부우~ 미인을 앞에두고 무관심한 허니는 이상한거야~"
(언제나의 저녁식탁. 언제부턴가 자연스럽게 우리집에 들어와버린 손님과 2명이서 나란히 저녁을 먹는다.)
(어떻게 우리집 열쇠를 준비한건지는 생략하고, 내가 퇴근하고 집에 찾아갈때쯤이면 언제나 식사와 목욕준비를 하고 나를 반겨오는게 요즘 매일같은 일상이다.)
(나와 같이 일하면서도 어떻게 나보다 일찍 우리집에 있는건지, 어째서 매일같이 이렇게 우리집에 들어오는데도 스캔들 기사같은게 하나도 없는건지 의문이지만)
(딱히 문제도 없고, 혼자보단 같이 식사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 이대로의 생활을 즐길 뿐)
(식사는 언제나 미키가 준비한다.)
(예전엔 만들수 있는거라곤 주먹밥 뿐이었지만, 요즘은...)
+3까지 미키의 요리실력. 가장 높은값
(그야 처음엔 주먹밥 하나 제대로 만들기 힘들어 내가 만들어 미키에게 먹여주는게 일상이었으니까)
(요즘은 오히려 미키가 내 밥을 준비하는게 일상이 되어버렸달까, 내 도시락을 준비하는건 미키 전담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말이 더 길어지기전에 결론만 말하자면, 미키 요리는 그만큼 맛있다는거다.)
(우리 두 사람의 식사는 언제나 +1한 분위기에서 진행된다)
(분위기가 단란한 가정집과는 조금 다르다. 산뜻한 이미지가 아닌, 어둠속에서 무드등 하나만이 빛나고있는, 조금 무드있는 분위기속에서 저녁을 즐긴다.)
(미키 본인의 취향인지, 아니면 조금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식사를 원하는건지는 몰라도, 나 역시 이렇게 식사하는게 분위기가 있기에 나름 선호하는 편이다.)
(그렇게 언제나와 같은 분위기에서 두사람은 저녁만찬을 즐긴다.)
(+3까지 투표)
1. 식사중 미키가 이야기를 꺼낸다
2. 식사 후 목욕으로 넘어간다.
@다들 즐기시는 것 같다.
(어느덧 무르익은 밤, 나름 오붓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고있던 찰나)
미키 "저.. 허니, 하고싶은말이 있는데..."
(이 분위기속에서 먼저 말을 꺼내는 미키. 조금 진지한 기색으로 나를 바라본다.)
p "무슨 일인데?"
(이러한 미키의 태도에 미키를 바라보자...)
미키 "..실은....@"
(+4까지 두번째로 높은 주사위 채택)
p "무슨 일이길래 말 못하는거야? 혹시 그렇게 할정도로 심각한 고민인거야?"
미키 "실은.."
미키 "요즘 일이 너무많아 잘 시간이 부족한거야...."아후
p "..."
미키 "그러니까 하루만이라도 휴가가 필요한거야. 주 8일 휴가를 요구하고싶은거야"
p "하.."
(확실히 최근까지 휴일이라곤 하루도 없었으니까 미키 입장에선 충분히 나올 만하지만)
p "그런 문제라면 그냥 진작 말했으면 됬잖아"
미키 "허니가 싫어할지도 모르니까 말 못하고 있었던거야.."
p "싫어한다니.."훗
(너무 어이없어 나오는 너털웃음을 지으며 어린애처럼 노심초사해 하는 미키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미키 "아앗~ 머리 헝클어지는거야/////"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얼굴은 헤실헤실~한걸 감추지 못하고있는게 꽤 귀엽게 느껴진다.)
(뭐, 조만간 하루정도는 오프로 해둘까)
(물론 이 시간만큼은....
1. 혼자 일상으로부터 벗어난, 나 혼자만의 시간
2. 미키와 둘이 보내는, 또다른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