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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카나데라는 고양이를 키우게 됐어 후미카:갑자기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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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24, 2017 21:52에 작성됨.
주의사항
첫 창댓이라 저퀄리티 입니다.
쓰고싶은사람의 그저 '쓰고싶다'는 욕망으로 쓰기때문에 이상한 부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앵커가 없으면 작가 맘대로 진행이 될수도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을 원해서 혐성이나 뜬금 없는 앵커는 재앵커가 될수도 있습니다
처음오시거나 오랜만에 읽거나 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인물 관계 및 성격 요약
요와네 히카루 : 주인공인 프로듀서이며 이치노세 시키 사기사와 후미카 하야미 카나데의 담당프로듀서. 희귀병 보유중 증상은 전조없이 미칠듯한 흉통(시키의 노오력과 다른 아이돌의 협력에 의해 나아가는중) 외모가 최상급. 목덜미가 민감
성격 : 어릴적의 병으로 어느정도 소심 우울한 면이 있음 가끔씩 숨은 S끼가 나오기도 함
이치노세 시키 : 히카루의 어린시절부터 담당주치의 격인 사람. 히카루의 권유로 아이돌이 되고 프레데리카를 만나 지금의 성격이 되었음. 능력이 뛰어나 점점 히카루의 병을 낫게하는중.
사기사와 후미카 : 히카루가 병실에서 읽을 책을 찾기위해 서점을 돌아다니다 발견하고 스카우트한 아이돌.
히카루가 자신의 몸을 아끼지않고 구한 것을 계기로 반해있음. 책을 집중해서 읽고 있을때도 히카루의 부름은 들을 정도.
하야미 카나데 : 히카루의 집에 상자에 담긴 고양이인채로 놓여있었으나 시키의 약으로 고양이가 된 것이고 그 약에는 히카루의 병을 조금씩 낫게하면서 투여자의 몸으로 병이 나눠짐 고양이로 변신가능
고양이 일때 버리지않고 거둬주고 최대한 신경써줘서 호감을 가지다가 현재는 데레데레(좋은 스타일을 이용해 대쉬했던 전적이 있음)
아나스타샤 : 미나미와 함께 히카루의 첫 아이돌 담당이었지만 지금은 다른 프로듀서가 담당중...이지만 시간이 나면 히카루의 곁에 있음.
히카루와 함께 별을 보는것을 좋아하고 의외로 무거운 애정을 가지고 있음. 성격은 순수한 편
닛타 미나미 : 히카루의 첫 아이돌. 과한 섹시 컨셉으로 초반에 여러 프로듀서들을 거치다 최대한 자신과 협의해주는 히카루를 선택하고는 아이돌이 되고 히카루와 짧지 않은 기간을 지내다보니 호감이 생겼고 아냐와 함께 틈만나면 히카루를 보러감.
미후네 미유 : 요이오토메 때 곤란한 상황에 있던걸 히카루가 벗어나게 해줘서 알게 되고 그때 이후로 서로 면식이 생겨서 인사하게 되었고 그때가 계속 생각나고 어느샌가 머릿속에 히카루 생각이 가득해 카에데에게 부탁해 히카루와 이야기를 자주하게됨.
타카가키 카에데 : 히카루와 같은 날 면접을 보고 히카루의 외모에 아이돌인가 싶었지만 프로듀서란걸 듣고 조금 놀람. 그리고 희귀병의 존재를 알고 지금까지 살아온게 대단해서 프로듀스 해달라고 하지만.. 다른 프로듀서에게 맡겨짐.
그때 생긴 관심으로 계속 히카루를 찾고 술도 몇번 마시고 호감도 쭉쭉상승
시오미 슈코 : 카나데가 어떻게 히카루와 같이 살게 된건지 소문을 들어 알고있었기에 히카루의 인성에 호감을 가지고 느물쩍 접근하다가 어느샌가 빠져버림. 그뒤로 계속 장난치는중
칸자키 란코 : 자신의 말을 어렵거나 이해하기 힘들다고 내쳤던 다른 프로듀서와는 달리 경청해주고 해석해서 호감이 생겼고 현재는 대부분 알아 듣는중(작가가 잘 못써서 문제..) 그리고 옷의 컨셉도 군말 없이 받아줘서 현재는 데레데레
타치바나 아리스 : 처음에 자신을 아이취급하지 않고 시선도 같이 맞춰주는 등 여러모로 배려한 것을 보고 반함
허나 지금은 나이차 때문에 고백해도 그냥 흘려듣거나 거절당하는중.
오사키 텐카,아마나 쿠와야마 치유키
히카루의 웨딩 화보 출연으로 알게되어 스케줄 중 우연히 마주쳐 알게 되었다.
처음엔 외모에 반해서 따라다녔지만 히카루의 장난 및 행동과 성격에도 반함
대놓고 호감을 표하며 오빠라고 부르는 중.
이즈미 나오미
오리지널 캐릭터
나이는 25 키는 150정도로 작지만 그에 반해 가슴이나 허벅지, 골반은 매우 엄청나며 기다란 바보털 보유중.
예전에 학창시절 배구를 하다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했을 때 히카루와 같은 병실에 입원해 시키 다음으로 오래 알고 지내긴 한 사이, 퇴원 후 간간히 연락하다 대학부터 끊겼으나 아이돌 데뷔한 시키를 보고 시키 만나러 가야지 했다가 그대로 346의 프로듀서 면접을 보고 붙어 프로듀서로 일하는 중이다.
히카루의 입사일이 조금 더 빠르지만 병원에 있었기에 실제 일은 나오미가 먼저 하게 된 것과 빠른 년생이란 이유로 히카루에게 선배라 부르라 하지만 히카루는 그냥 이름으로 부르는 중.
외모와는 다르게 야한 이야기에 매우 약하다
이즈미 나오미의 이미지 링크는 밑의 것을 복사하셔서 붙여넣으시면 됩니다
https://i.postimg.cc/908Xvw6x/20210212-115726.jpg
정리
히카루 : 주인공 희귀병보유중 외모 톱급
나머지 아이돌들은 데레데레
현재 슈코와 알스트로메리아를 제외하고 같은 집에서 동거중. 호칭도 변경됨.
하렘물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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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코 : 자..잠깐, 그건 내 캐릭터성과 맞지 않는..
카나데 : 그러니까 시키는거야. 연기의 폭이 늘어날수도 있잖아?
슈코 : 으윽..
카나데 : 패자는 승자의 말을 따라야만한다. 누가 정했지?
슈코 : 알겠어. 그럼 한다...
슈코는 중2병이라는 말에 떠오르는 인물이 몇몇 있었기에 그들의 말과 대사를 직접 듣거나 얼핏 건너건너 들은 적이 있어서 그들 중 누군가의 대사를 따라하기로 했다.
슈코 : 그럼 연기하는 느낌으로 몸짓도 따라해볼게.
카나데 : 좋은 자세네. 마음에 들어.
사에 : 힘내시어요. 슈코 항~
후미카 : 기대..되네요..
아리스 : ....
슈코는 심호흡을 한번 하고 다시 입을 열어서 누군가의 대사를 따라하기 시작했다.
어떤 아이돌의 대사를 했을까요?
1.란코
2.아스카
3.카나데
슈코 : 할게?
...여보세요? 나, 슈코. 목소리가 듣고 싶어. 얼굴도 보고 싶어 라고 말한다면 ...... 으응, 아무것도 아니야. 밖은 춥네. 그럼.
달이 예쁘네. 밤 바람을 쐬고 싶어서 바라보고 있으니 왠지 연락하고 싶어져버렸네. 정말로 오다니 생각지도 못했지만.
...... 거짓말이야. 정말로 와 줄지 시험 해봤어. 나쁜 여자네. 그래도, 왜? ...... 같은 촌스러운 말을 듣게 해주지 않는 당신이라서 다행이야.
이런 밤은 넥타이를 풀고 있어도 좋지 않을까? 이런 때에는, 당신의 민낯을 보여줘. 본심을 알려줘.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당신에게 우리는 수많은 아이돌들일지도 몰라. 하지만, 우리에게 당신은 한명 뿐이니니까. 그러니까 가르쳐줘?
...... 후훗 ...... 후후후! 아, 재미있네! 역시, 서툰 연기 같은건 하는게 아냐. 아... 재미 있었어. 미안. 그리고 고마워.
놀랐어? 무거운 사랑의 고백이라도 할 거라고 생각한거야? 사랑에 빠져버리는거 같은건 내가 아니야. 진심이 되는건 안-돼 ♪ 그치?, 프로듀서 ♪
카나데 : .....!?!?
슈코는 길고 긴 대사를 틀리지 않게 천천히 연기하며 말하였고 중2병이기에 란코나 아스카가 나올 것을 기대한 일행들은 누군가..하고 있었고 그 와중 카나데는 표정이 굳어버리고 얼굴과 귀가 동시에 붉어지기 시작했다.
히카루는 그 대사를 들은 적이 있었기에 누군지 바로 알아챈 다음 그 당사자를 쳐다보니 말하면 여러모로 죽을 것 같아서 그만 두었다.
카나데 : .....머...멋진...대사 였네.. 어디서...들은걸까나..?
슈코 : 후우...혹시 해서 외워두길 잘했다..
사에 : 와..그렇게 긴 대사를 정말 안틀리고 한번에..정말 소질이 있으시와요?
사에를 시작으로 박수가 시작됐고 카나데를 제외한 모두 슈코에게 찬사의 의미를 담은 박수를 보냈다.
후미카 : 참고가 되는 좋은 연기였습니다...그런데 누구를 따라하신건가요? 외우셨다고 하셨으니 책에서 보신건가요?
슈코 : 음...비밀~
카나데는 슈코가 자신의 흉내를 내며 비밀이라고 하자 옆에 앉은 히카루의 허벅지를 터트려버릴 듯한 기세를 담아 꼬집었고 히카루는 갑작스런 공격에 절규할 뻔 했지만 간신히 참고 카나데를 쳐다보았다.
히카루 : 끄으으으....왜..?
카나데 : 저거...언제 말한거야....! 내가 분명 비밀이라고 그랬지...!!
카나데는 소리는 작게 하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감정은 진심이 느껴지도록 히카루를 쳐다보며 말했고 히카루는 망했다 하는 표정으로 바뀌었다.
히카루 : .....죄송합니다...
카나데 : 내가 정말 화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줘야겠네..?
사에 : 히카루 항..? 어디 아프신가요? 갑자기 엎드리시곤...
히카루 : 아..아니야! 괘..괜찮아!
히카루는 허벅지를 강하게 꼬집힌 통증으로 땀을 엄청 흘리며 말해서 옆에 있던 후미카가 땀을 닦아주었다.
후미카 : 갑작스레 땀을 흘리고 계신데.. 정말 흉통..아니시죠? 또 저희에게 숨기시면 안된다구요..?
히카루 : 으..응..정말 아니야..맹세할게.
카나데는 한숨을 크게 쉬고는 목이 타서 그런지 히카루가 마시던 음료수를 탁 뺏어서 입에 털어 넣었다.
슈코 : 흐흥...나를 함부로 골리기엔 이르다구~
카나데 : 화..확실히... 그렇네.. 꽤나 연.기 잘하는걸?
슈코 : 참고가 된 사람이 있어서 말이지..?
아리스 : 으음..배고프다..
아스카 : 동감이야. 시간도 시간이고 이곳의 밥도 기대되니.. 이제 게임은 그만하도록 하는게 어떨지 싶은데.
히카루 : 그...그럼.. 크아...다들 식당으로 갈까?
후미카 : 이 곳의 온천도 좋았고 시설도 좋으니..식사도 정말 기대되네요.
사에 : 확실히 시간이 적절하네요~ 다른 게임 하려면 설명에 걸리는 시간과 그거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더 걸릴테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오시는게 어떨지요?
슈코 : 으음...진 채로 끝나서 달갑진 않지만...뭐 지금은 괜찮으려나?
카나데 : 가서 밥이나 먹자.
히카루 : 그래 그럼..식당으로 가자.
다들 보드게임 카페에서 나와 식당으로 향했고 히카루가 대표로 식권을 받아 모두에게 나눠주었다.
호텔답게 뷔페였고 메뉴는 정말 많았다.
히카루 : 우와... 진짜 많다..다 한개씩만 먹어도 배부를 정돈데..?
슈코 : 이야~기대된당~!
사에 : 일식도 있으려나요..? 아, 있는 듯 하네요.
다들 식판을 들고 자신이 먹고싶은 메뉴를 식판에 원하는 만큼 담아 큰 원형테이블에 모여 식사를 시작하고 식사와 함께 이야기 꽃도 피기 시작했다.
히카루와 아이돌들이 식사를 하며 이야기 할 주제를 적어주세요!
@히카루는 식사끝나고 카나데에게 씨게 혼날 예정..
카나데 : 으음...정말... 나중에 요리법 찾아서 해봐야겠다...
후미카 : 움움....
슈코 : 우걱우걱...
사에 : 꽤나 맛있사와요..
다들 오랜만에 먹는 정말 맛있는 식사에 말없이 뷔페를 즐기다가 어느정도 배가 차자 이야기가 시작됐다.
아리스 : 그러고보니 예전에 LMBG멤버들끼리 허락받고 모모카 씨 집에 갔는데 이정도 식사를 만들어 주셨어요..
히카루 : 잠깐? 그 멤버들로 갔는데? 그 많은 멤버를..?
아리스 : 사쿠라이 가문이 얼마나 대단한지 아시면서..?
히카루 : 듣고보니 그렇네.. 거기는 대단하지..어떻게 아가씨가 될 모모카를 아이돌해도 된다고 허가한게 신기할정도야.
아리스 : 그건.. 어쨌든 그 멤버로 모모카 씨 집에 갔는데 지금이랑 비슷한 식사를 하는 느낌이어서 다시 생각해보니 정말 대단하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서요.
후미카 : 책도 집에 많이 있겠네요.. 부러워라..
카나데 : 돈 많은건..부럽지.. 아이돌 해서 버는 돈도 용돈취급하지 않을까..?
사에 : 용돈까진 아니어도 그래도 본인이 혼자 힘으로 번 돈이라는 게 꽤나 감상이 다르와요~
슈코 : 사에도 모모카급은 아니지만 나름 명가의 아가씨라구?
히카루 : 아,맞다. 사에도 그랬었지.
카나데 : 어째서 아이돌을 하는건지 궁금해지지만.. 프라이버시니까.
사에 : 제가 번 돈을 모아서 부모님께 별것 아닌 거지만 선물해드렸사와요~
히카루 : 뭐를 해드렸어?
사에 : 별건 아니고.. 저희 집에서 좀 멀리 떨어졌지만 해변가를 사드렸사와요?
아리스 : 에?
히카루 : 해..해변가? 프라이빗 비치..?
사에 : 그렇사와요~
히카루 : 부럽다... 해변을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그런걸 살수 있다는 게 부럽다..
사에 : 별장도 있으니 나중에 같이 놀러오셔도 된다구요?
히카루 : 해변가는 좀..
사에 : 어라..아쉽네요..
히카루 : 싫은 게 아니라.. 여러모로 위험한거라..
카나데 : 그것도 그렇겠네.
슈코 : 어, 히카루 씨. 나 그거 하나만.
히카루 : 여기, 이거 안먹어봤어?
슈코 : 으음~ 맛있다..
카나데 : 해변은 기본으로 히카루 씨가 좋아하는게 잔뜩 보일테니..
후미카 : 그렇죠..저희는 히카루씨가 좋아하시는 걸 만지셔도 상관 없지만.. 웁.
히카루 : 쉬잇.
아리스 : ...?
히카루는 후미카가 갑자기 수위를 높여서 후미카의 입을 자기가 가져온 메뉴로 막았고 아리스는 의아한 눈으로 쳐다봤다.
아까전에 실수로 만졌을땐 엄청 부끄러워하던 후미카였는데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좀 괜찮아진듯 자연스럽게 말했다.
카나데 : 참, 이 멤버들중 사에 빼고 다 같이 라이브 뛰는데.. 나는 경험이 몇번 없으니까 정신 없이 흘러갔었어. 그래서 그런데 라이브에서 있었던 기억나는 좋고 나쁜일들의 경우를 듣고싶은데.. 이야기해줄수 있을까? 사에도 멤버가 아닐뿐이지, 나보다 많이 경험했으니까 이야깃거리가 있으면 부디 들려줘.
카나데의 질문에 다들 자신이 경험했던 이야기들을 떠올렸고..
누가 어떤 좋은/나쁜 일을 말해 줄지 적어주세요!
@간단하게도 가능합니다
가끔 보는 변태는 좀 그렇지만.
할수 있다고
후미카 : 저 같은 경우는..라이브를 뛸때는 라이브 자체도 꽤나 힘들지만 라이브를 홍보하기 위해 방송출연도 몇일 전 부터 하게 되는데.. 히카루 씨가 최대한 케어해주시지만 체력적으로 좀 지치게 되요.
그렇지만 팬 분들이 저를 보고 좋아해주시면 힘이 난답니다.
카나데 : 그렇구나.. 팬 분들이라..
히카루 : 아직 많지는 않지만 카나데도 팬이 있으니까. 녹턴으로 데뷔해서 이제 솔로곡도 발표했고 또 두번째 유닛이잖아? 더 생길거야.
카나데 : 응.. 알고있어. 당신이 날 프로듀스해주니까 믿고 있기도 하고.
사에 : 팬 분들이 응원해주면 힘이 나지요~
아리스 : 가끔 이상한 분들도 보이시지만...
슈코 : 아, 이상한 분들 하니 떠올랐다.
카나데 : 뭐가?
슈코 : 사에나 후미카 쨩 말대로 라이브때 격렬한 안무에 노래불러서 힘들지만 팬들의 응원을 들으면 힘이 나는 건 맞는데.. 가끔 그 기운도 다 깎아버리는 사람들이 있어..
카나데 : 그..그래? 예를 들면?
슈코 : 같은 팬들이 제압하긴하는데 스커트 밑에 카메라 들이대서 찍으려하는 사람도 있고 무대 난입하려는 사람도 있고.. 듣기론 스토킹이나 그런 것도 당하는 사람도 있었고.. 좋은 팬들이 더 많은 건 알지만 힘이 쭉..빠져.
히카루 : 그런 인간들은 그만 좀 왔으면 좋겠어. 한번 그짓하면 블랙리스트에 등록해서 다음 무대때 못오게하는데 왜 자꾸 생기는거야?
슈코 : 나는 라이브 의상들이나 화보가 노출이 많아서 변태가 많이 붙는 건가..싶기도 해.
히카루 : 너의 모든걸 노출한 것도 아닌데? 적어도 변태가 많이 붙는건 슈코 탓은 아니야. 장담할게. 그러고보니 카나데도 걱정인데.
카나데 : 날 노출시킬거야?
히카루 : 그리 말하니 내가 권력을 이용해 노출을 강요하는 변태같은데?
카나데는 일단...스타일도 좋고 얼굴도 성숙한 매력이 넘쳐서 17세라고 보기엔..
그래서 어느정도는 노출을 해야지. 후미카도 첫 라이브 의상은 후미카 말대로 노출이 없는 수준이었지만.. 두번째는 어느정도 늘었어.
후미카 : 부끄러웠습니다...
슈코,카나데 : 변~태~
히카루 : 시끄러! 크흠..어쨌든 간에 카나데의 강점을 살리려면 어느정도는 감수해야되. 아마 슈코처럼 이상한 팬이라고 나불대는게 붙을 수 있어. 그러면 말해줘. 처리해버릴테니.
카나데 : 처리..? 말이 되게 무서운데..?
히카루 : 별거 아냐. 그 짓하고 있는 걸 경찰에 신고하는건데?
슈코 : 아하. 그렇구나.
히카루 : 그래도 효과가 없으면 비장의 수단 써야되서 싫어...
카나데 : 그게 뭔데..?
히카루 : 돈주고 의뢰해서 그 사람 주변 사람들에게 그 사람이 그런짓 하고 다닌다고 알려주는거.
카나데 : 우와아....
히카루 : 나도 최대한 경찰선으로 끝내고 싶어. 아직 나는 한적은 없지만..주변 이야기들으면 가끔씩 하게되는 경우가 있다더라고.
에이. 이 이야기는 그만.
카나데 : 음..그래. 분위기도 처지니까. 그러면.. 에잇.
카나데는 자신이 가져온 떡갈비를 한입 먹고 히카루의 입에 갖다주었다.
히카루 : ..? 왜?
카나데 : 먹어. 고기 좋아하잖아?
히카루 : 그건 맞는데.. 방금 너가 한입 먹었으니까 먹으면 되지 않아?
카나데 : 역시 간접보단 직접이 좋아? 그럼..
카나데는 히카루에게 눈을 감고 다가갈 준비를 하자 눈치챈 히카루가 카나데가 들고 있던 떡갈비를 먹어치웠다.
카나데 : 풋.. 귀엽네.
히카루 : 너..
카나데 : 이렇게 먹던중에 입가에 묻힌채로 무드없이 하는건 싫다구? 주위 시선도 있고.. 아, 시선은 오히려 흥분되는 경우도 있겠다.
사에 : 슈코 항..카나데 항은 원래 저리 대담하신가요?
슈코 : 히카루 씨 한정으로. 나머진 평범해.
아리스 : 후미카 씨, 후미카 씨도 어서 어필하세요...!
후미카 : 그..그게 무슨 소리인가요!?
슈코와 사에, 그리고 후미카와 아리스가 귓속말로 이야기하고 있었고 카나데는 히카루에게 계속 장난치고 있었다.
그때..
1.후미카 어필
2.시키 전화
히카루 : 잠깐만.. 시키한테서 전화가 와서..
카나데 : 다녀와.
슈코 : 지금 음식 다시가지러 갈사람?
후미카 : 저.. 지금 마침 다먹어서..
슈코 : 오케이~
히카루 : 어..시키 무슨 일이야?
시키 : 냐하하~요새 전혀 못보고 오늘 짬이 좀 나서 왔더니 없더라구~ 그래서 전화했어~
히카루 : 별일 없고? 연구는?
시키 : 별일은 없고.. 그거때메 피곤해.. 킁카킁카하고싶어..
히카루 : 돌아가면 하게 해줄게.. 진척은?
시키 : 이예~! 응..뭐.. 바로 되진 않네..
히카루 : 그..카나데가 자꾸 아파하는데.. 보기 좀 그래..
시키 : 냐핫...미안하네 그건. 늘어날수도...
히카루 : 응? 뭐라고?
시키 : 아냐~ 그냥 고생하겠구나 싶어서..
히카루 : 내 몸만 고생시키면 되니까 어서 해줘. 보기 힘들다..
시키 : 히카루 쨩이 아플 때도 다들 그러지 않을까냐?
히카루 : 으음... 난 아팠던 사람이니까.. 아픔도 알고 더 걱정도 되지..
시키 : 후응..재미없네.
히카루 : 미안해.. 뭐 사갈까?
시키 : 히카루 쨩, 카나데 쨩, 후미카 쨩 몸 성히 돌아오면 되~ 아, 시간이다. 다음에 봐~
히카루 : 나랑 카나데랑..후미카.. 나머지는..?
하지만 시키의 전화는 이미 끊겼고 뚜-뚜- 소리만 들렸다.
히카루 : 몇년을 알고 지내도 여전히 모르겠네.. 천재의 속은.
히카루는 폰을 다시 주머니에 집어넣고 다시 식당으로 가서 밥을 먹으려 했다.
1.평화롭게 식사.
2.약간의 소란.
히카루 : 어? 뭐여?
슈코 : 내가 가득 채워줬지롱~ 고맙지?
히카루 : 어.. 고기들 있으니까 인정해줄게.
슈코 : 거 봐, 역시 고기만 있으면 된다니까?
후미카 : 정말 그럴줄이야.. 오래 알고 지냈지만 고기를 엄청 사랑하시는군요..
슈코 : 엣헴~ 이래뵈도 나, 슈코의 사람 보는 능력은 자신 있다구.
히카루 : 뭐야, 뭔데?
슈코 : 아무것도 아니야~
히카루 : 찝찝한데.. 뭐 됐나.
히카루는 기분이 이상했지만 슈코가 가져왔다고 한 고기들을 먹었고 다행히도 별일 없이 맛있었다.
카나데 : 무슨 통화였어?
히카루 : 잠시 짬이 나서 전화했다고 하더라고. 나 때문에 고생하니까 미안하네..
카나데 : 시키가 스스로 맡아서 한거잖아? 그러니 시키만 믿자구.
히카루 : 흐암..역시 그렇겠지.. 슈코가 거의 산을 쌓아왔네. 언제 다먹지..
카나데 : 도와줄까?
히카루 : 응...고기도 좋지만 여기 간식들도 먹어보고 싶어. 이거 다 먹으면 더 이상 아무것도 안들어 갈것 같아..
카나데 : 그전에 이걸 다먹을수 있다는게 신기한데..? 후미카?
후미카 : 우물우물...에?
카나데 : 혹시 가능하다면 이것좀 같이 먹지않을래?
후미카 : 꿀꺽..알겠습니다..
후미카는 자신이 먹던 것을 마저 씹고 대답 후 자신의 앞에 올려진 음식들을 다 마무리 후에 히카루에게 합류했다.
후미카 : 우물우물..
히카루 : 후미카, 생각보다 잘 먹는 구나?
후미카 : 에..엣.. 별로인가요?
히카루 : 응? 아니..? 잘먹으니까 보기 좋아서.
후미카 : 휴우..그럼 다행이지만요..
카나데 : 나도 의외라고 생각해. 책벌레 이미지라 뭔가 잘 안먹을줄 알았거든..
히카루 : 아..오히려 그래서 잘먹는게 아닐까?
카나데 : 응?
히카루 : 한번 먹을때 많이 먹어두고 보관한다음 그걸 소비함으로써 책 읽는 시간을 늘린다..가 아닐까?
카나데 : 그렇게도 해석이 되는구나..
히카루 : 그리고 남은 영양분은...
카나데 : 아하..
후미카 : 뭐..뭔가 저는 따라가지 못할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히카루와 카나데는 후미카의 풍만한 가슴과 엉덩이를 쳐다보면서 멋대로 해석하고 멋대로 납득했다.
카나데 : 그럴듯 하네.
히카루 : 본인에게 들어봐야 알겠지만..
후미카 : 어떤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히카루 : 하루에 몇끼정도 먹었어?
후미카 : 하루에..? 시기에 따라 다릅니다만..
히카루 : 음...방학때가 어땠는지 듣고싶어. 그때는 하루종일 책만 봤던가?
후미카 : 방학때는 그냥.. 종일 책만 보긴 했어요. 하지만 3끼 다 먹지 않으면 부모님이 뭐라고 하셔서..
카나데 : 영양이 전부 가슴이랑 엉덩이,허벅지로 간건가...
후미카 : 카..카나데 씨..!
카나데의 짓궃은 말에 후미카는 붕붕 손을 휘둘러 카나데를 때렸다.
카나데 : 아얏. 하지만 후미카가 체질이 너무 좋은걸..
아리스는 언제부턴가 후미카 옆으로 와서 이야기에 끼어들었다.
아리스 : 언제부터 그렇게 되신건가요...?
후미카 : 아..아리스 쨩까지...
히카루 : 그건 확실히 궁금하긴하다.
후미카 : 자..자각한적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그 말에 다들 아쉬워하는 듯 한 눈치를 보였고 아리스도 조금씩 히카루의 식판에 쌓인 고기를 먹기 시작했다.
히카루 : 후우.. 세명 모두 고마워. 덕분에 다 해치웠다. 그러니 이제 디저트 먹을까?
카나데,후미카,아리스 : 좋아요.
그렇게 셋과 히카루는 디저트도 먹으러 다시 뷔페를 돌아다녔고 중간에 사에 슈코 아스카와 합류해 같이 다니다가 디저트를 다같이 먹고 배불리 방으로 돌아갔다.
히카루 : 후아..아이스크림 맛있었다..
후미카 : 그러게요..
아리스 : 새콤..달콤..딸기 아이스크림..
슈코 : 맛있었지~ 내일도 여기서 다 먹어야지..
히카루 : 점심은 안될거야. 사에 집에 한번 들려보기로 해서.
슈코 : 엥, 사에네?
사에 : 그렇사와요~사람 없이 안전하게 교토의 멋을 구경시켜드리려고..
슈코 : 사에 집이면 넓고 밥도 맛있고 볼것도 많긴하지.
히카루 : 자, 다왔으니 이제 각자 방에 들어가서 이빨 닦고 쉬도록 해.
카나데 : 이따가..잠깐 봐? 알지?
히카루 : ㄴ...넵...
카나데 : 자,다들 들어가자.
카나데의 인솔하에 다들 방으로 들어갔고 슈코는 일단 자신이 리더지만 뭐 됐나..싶어서 들어갔다.
그리고 히카루도 자신의 방에 들...어가지 않고 휴대폰을 꺼냈다.
휴대폰으로 어딘가에 전화를 거는데..
1.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 카나데
2.사과부터 하자. 후미카
히카루 : 카나데. 아까 말한거 있지.. 빨리 끝내자.. 눈치보이기도 하고..
카나데 : 흐응.. 그래? 알겠어 그렇다면.. 지금 방으로 가면 되는거지?
히카루 : 밖에서 대기중이야.
카나데 : 알겠어. 금방 나갈게.
카나데는 정말 1분도 안되서 문앞으로 나왔고 먹잇감을 바라보는 눈빛을 한 채로 히카루를 쳐다봤다.
카나데 : 흐음...
히카루 : ...
카나데 : 뭐해? 어서 문 열고 들어가야지.
히카루 : 아,응.. 알겠어.
자신이 한 잘못이 있기에 히카루는 얌전히 문을 열고 카나데를 방안으로 안내했다.
카나데는 문을 닫고 자리에 앉아 히카루를 노려봤다.
카나데 : 자, 어쩌다가 슈코가 알게됐는지 말해볼래?
히카루 : 그게...
슈코와 카에룰라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멤버를 보고 중2병이라는 이야기를 하게 됐고 란코와 아스카가 말했던 알수없는 말들을 말하다가 카나데가 얼마전에 했던 것을 말해버렸다..가 이야기의 요약이었다.
히카루 : ...그렇게 됐습니다..
카나데 : 헤에..그렇게 됐다.. 그때 아차 싶진 않았나봐?
히카루 : 아차하긴 했는데 설마 그걸 그렇게 얘기해버릴줄은.. 몰랐습니다..
카나데 : 애초에 얘기를 안했으면 됐겠지?
히카루 : 그렇...지..
카나데 : 다른거면 이쯤하고 갔겠지만.. 그때 내가 무슨 복장으로 어필했는지 알지?
히카루 : 란제리에 겉옷만 살짝 걸친거였지..
카나데 : 잘 아네. 당신은 그때 소녀의 마음을 짓밟은거야.
히카루는 너가 어째서 소녀야..란 생각을 속으로 했지만 차마 말하진 못했다.
카나데 : 후우.. 그렇게나 했는데도 안넘어온 당신도 대단하고.. 그걸 말해버린것도 대단하네.
히카루 : 면목없습니다..
카나데 : 그럼 골라봐. 어떻게 더 혼날건지.
1.고양이한테 할퀴어지기
2.설교
카나데는 히카루에게 뒤를 돌게 하고 고양이로 변했다.
카나데 : 샤아악..!
카나데는 변하자마자 곧장 히카루에게 달려들었고 히카루는 비명을 질렀다.
히카루 : 아얏! 아퍼! 야! 으악!
카나데는 신속한 움직임으로 히카루를 깎듯이 할퀴고 물고 분노를 해소해가고 있었다.
그렇게 한 5분정도 지나고 카나데는 다시 사람으로 돌아와서 옷을 입었다.
히카루 : 아우...쓰라려..
카나데 : 후우...이제야 좀 스트레스가 풀리네.
히카루한테 난 상처에 약과 반창고를 발라주면서 카나데가 말했다.
히카루 : 으으..아퍼라..
카나데 : 참어. 약 바르는 중이니까.
히카루는 얼굴에서부터 팔 목 등 드러난 부위는 대부분 상처가 한개씩 있었고 그곳마다 반창고가 붙어가고 있었다.
히카루 : 이제 분 풀렸어?
카나데 : 더 해줄까?
히카루 : 그..그건 아닌데..
카나데 : 더 심하게도 할까 했는데.. 얼굴 긁고 정신이 좀 들었어. 당신 일처리랑 머리랑 생긴건 괜찮으니까. 아니. 생긴건 최고라고 해야되나?
히카루 : 이럴때 칭찬해도 곤란하다만..
카나데 : 후우.. 땀을 꽤나 흘렸으니까 여기서 씻고 갈게? 저쪽은 꽉차서.
히카루 : ...씻기만 하려는거지?
카나데 : 뭘 상상했을까? 이 변태 씨?
히카루 : 아..아닙니다..
카나데 : 원한다면야.. 마침 분위기 좋은 호텔이기도 하고?
히카루 : 아니라니까!?
카나데 : 농담이야. 푸훗. 기대했어?
히카루는 말없이 얼굴을 붉혔고 카나데는 웃으며 욕실에 들어가서 옷을 벗었다.
카나데 : 얼굴을 붉힌거 보면 사실이라는 건가.. 하여튼 변태 씨.
히카루는 후미카에게도 사과하기 위해 다시 전화를 들었다.
후미카가 전화를 받았고 히카루는 후미카를 불러내었다.
그 장소는?
1.바
2.라운지
히카루는 먼저 라운지의 구석 자리로 가서 앉아 자리를 잡았고 마실 것을 고민하고 있었다.
후미카 : 어..어디 계신거지..
히카루 : 여기~
후미카 : 아, 그쪽이시군요..
후미카는 사람이 많아서 히카루를 찾느라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다가 히카루가 신호를 보내서 그쪽으로 가서 맞은 편에 앉았다.
히카루 : 으음..일단 뭐 마실래?
후미카 : 음... 술도 괜찮을까요?
히카루 : 어? 후미카가 먼저 술을..?
후미카 : 좋은 곳으로 여행도 왔고.. 같이 온 사람 중에서 술을 마실수 있는건 저뿐이니.. 혹시 싫으신가요?
히카루 : 아니..그건 아닌데..
사과를 하려고 불렀는데 술을 마시면 타이밍이 날까해서 히카루는 고민했지만 후미카가 술을 취할 정도로 마시진 않으니 수락하고 자기도 같은 걸 시켰다.
후미카 : 후우....하실 말씀이 무엇인가요..?
술이 두잔 나와서 각자의 앞에 한잔씩 있었고 후미카와 히카루가 짠을 한번 하고 조금 마신뒤 후미카가 입을 열었다.
히카루 : 음...아까 온천에서의 일을 사과하려고 불렀어...
후미카 : 아..앗..흠... 그..그러시군요... 괘..괜찮습니다.. 이렇게 불러내서 사과하실 일도 아니고.. 놀라긴 했지만 히카루 씨라면...
후미카는 목이 타서 술을 한번에 쭉 들이켜버렸고..
이벤트 주사위!
컷 50 70
후미카의 눈이 어질어질 돌더니 빛이 사라지고 멍해지더니 이내 눈을 감고 엎드려서 뻗었다.
히카루 : 어..? 후..후미카?
후미카에게 사과를 했더니 갑작스레 술을 마시고는 뻗어버려서 당황한 히카루는 그녀의 옆으로 가서 등을 두드려봤다.
히카루 : 후미카... 후미카... 어이~ 진짜 자는거야?
후미카는 히카루가 등을 두드리며 이름을 몇번 불렀으나 꼼짝도 하지않고 숨소리만이 들렸다.
히카루 : 사과해야되는데..끄응.. 들었으려나..
히카루는 맞은 편이 아니라 후미카의 곁에 앉아서 그녀의 상태를 살폈다.
히카루 : 숨은...쉬고 있고 표정은 좋아보이네. 여자애들은 볼이 진짜 부드럽구나...
깨지않는 후미카의 볼을 콕콕 찔러보며 히카루는 장난을 쳤고 입가에 올라와있는 그녀의 아름다운 머리카락들을 정돈해주었다.
히카루 : 나는 머리가 뻣뻣한데 얘는 부드럽고.. 관리하기 힘들겠다. 이렇게 길면..
그렇게 히카루는 후미카의 옆에서 자고있는 후미카를 만지작거리며 장난쳤고...
1.자고있던 척
2.진짜로 자고 술주정
+선택지 고르시고 어떤 상황이 될지 적어주세요!
졸면서 히카루를 타이른다. 마치 아리스를 타이르는것처럼.
히카루 : 아, 후미카 일어났어?
히카루의 담당 아이돌들은 공통적으로 아침이나 잠에서 일어난 직후 약하다는 특징이 있어서 후미카도 멍한 눈빛으로 허공을 쳐다보았다.
후미카 : .... 히카루 씨.
히카루 : 어?
후미카 : 거기 안즈세요.
히카루 : 으..응? 알겠어.
후미카는 멍한 표정 그대로 히카루를 쳐다본 채로 의자를 툭툭 두드리며 말했다.
후미카 : 히카루 씨는 말이죠.. 항상 주변애 여자들을 끼고있죠...?
히카루 : 지..직업 상.. 여기는 여자 아이돌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잖아?
후미카 : 그건! 이해할수 있어요..! 하지만! 너무 만져대는거 아닌가요!
히카루 : ....!?
후미카 : 여차하면...딸꾹... 다른 여자 허벅지만지시고... 좋지 않은 행동이라구요..!
히카루는 요즘들어 카나데에게 신세지는 것과 아까전 사에와의 일이 떠올라 얼굴이 붉어지고 할말이 없었지만 일단은 후미카의 말을 들었다.
후미카 : 그렇지만.. 히카루 씨를 사모하고 있고 히카루 씨도 사람이니 그렇구나..하고 넘겼었는데... 요즘 드는 생각은.. 어째서 저는 만져주지 않으시는걸까..내가 매력이 없는걸까...싶다구요..!
아까전에 온천에서...히끅.. 저를 만졌을때는 신호를 주시는 건가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라고 하시고... 흐윽....흑
후미카는 히카루를 설교하다가 술김에 본심을 말하게 되고 요즘 자신을 홀대하는 것 같아 눈물을 조금씩 흘리기 시작했다.
히카루 : 후..후미카, 울지 말아줘.
히카루는 후미카의 눈물을 손수건으로 닦어주었고 그녀를 달랠 말을 생각했다.
히카루가 후미카를 달래며 할 말과 행동을 적고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나중에 제가 굴릴값과 비슷한 값 채용
히카루 : 미안해...후미카. 다신 안그런다고..는 하기 힘들지만 노력할게. 그리고...
후미카 : 히카루 씨는 나빠요..
히카루 : 으음..미안..그래도 그게 좋지않은 짓이란건 알고있으니까..
내가 직접 다른 사람의 허벅지를 만지는건 아니라서..
어쩌다 만지면 그때 더러운 욕망이 폭주하는거고..
적극적인 아이들은 스스로 만지게 해줘서 그런거지만 내가 허락도 없이 만지는건 후미카 말대로 좋지 않은 행동이잖아?
그래서 후미카의...허벅지를 만지지 않은거지. 후미카가 매력이 없어서 안만진게 아닌걸 알아줬으면 좋겠어.
후미카 : 그럼..제가 매력적이라는..딸꾹..건가요?
히카루 : 첫 만남에서 눈만 보고 깨달았지. 후미카는 매력적이라고. 그리고 나서 나머지를 보게 된거고..
후미카 : 그럼 저도...만지고 싶으시단 생각이 드시나요?
히카루 : 그런걸 본인이 물어보던가.. 끄응..
후미카 : 대답..
히카루 : ..싫을리가 있겠어? 후미카도 가슴도 크고 허벅지도 마음에 드는걸..
후미카 : 헤헤...다행이에요..
후미카는 마음에 든 대답을 들은 것 인지 웃으면서 히카루에게 안겼다.
히카루는 후미카의 술버릇이 조금 나쁘구나 생각하면서 후미카의 등을 두드려주었다.
히카루 : 내일 기억하려나.. 하면은 또 날 피할것 같은데.
후미카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주면서 혼자 중얼거렸고 후미카는 히카루에게 가슴을 밀어붙이며 더 세게 안았다.
히카루 : 으윽..행복하면서 아파.. 후미카..너무 강하게 안았어..
후미카 : 히카루 씨는 제꺼에요..!
히카루 : 후미카는 앞으로 술 금지..
후미카 : 시러시러요..
히카루 : 진짜 애가 됐는데..?
후미카 : 히카루 씨랑만 먹으면... 안되요?
히카루 : 내가 커버칠수 있겠지..그래, 나랑은 먹게 해줄게.
후미카가 히카루의 가슴팍에 얼굴을 비비면서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었고 그때 누군가가 히카루와 후미카를 찾으려고 라운지까지 왔다.
누구인지+1이
무슨 목적을+2가 적어주세요!
죽어라, 히카루!
히카루 : 시키도 아니고 너무 달라붙는거 아냐?
후미카 : 저랑 있을땐 다른 여자 얘기는 금지에요.
히카루 : 그게 무슨....
후미카 : 금지라면 금지에요.
히카루 : 진짜 애가 다됐구나.. 그렇지만 곤란해져서 안돼.
후미카 : 부우.. 알겠어요.
히카루 : 이해해줘서 고마워. 역시 후미카는 착하구나.
후미카 : 헤헷.. 칭찬받았다..
후미카의 투정을 받아주면서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있었고 어느샌가 아리스가 옆에서 반 경멸의 눈을 하며 쳐다보고 있었다.
히카루 : 아..아리스?
후미카 : 아리스 쨩~
아리스 : 후미카 씨는 히카루 씨가 부른다고 해서 나가셨고 히카루 씨는 정작 방에 없고.. 거기에 스마트폰도 방에 두고 가시고 그래서 어디가셨나 다들 흩어져서 찾았더니 여기서 꽁냥꽁냥..
히카루 : 크..크흠...
아리스 : 후미카 씨한테는 먼저 어필하라고 말하긴 했는데 상태를 보아하니 제정신은 아니신듯 하고.. 하아.. 어서 후미카 씨 업거나 안아서 데려갈 준비하세요.
히카루 : 응, 알겠어. 후미카 업힐래..아니면 안길래?
후미카 : 으음...안는걸로 해주세요..
히카루는 허리를 숙여 후미카의 종아리와 무릎부근을 잡고 나머지 손은 허리와 등 부근을 잡고 흔히 말하는 공주님안기를 시전했다.
후미카 : 에...에!? 히카루 씨!? 이..이건..
히카루 : 안는다고 했잖아? 옮겨야하니 공주님안기지.
후미카 : 자..잠깐만요..!
아까 꽁냥꽁냥 할때 부터 시선이 집중됐었는데 공주님안기까지 하니 점원들도 쳐다보기 시작했고 히카루는 아리스와 함께 빠르게 걸어나갔다.
히카루 : 후우.. 이제 좀 사람 시선이 없구나..
라운지를 빠져나와 엘리베이터로 빠르게 갔고 후미카는 가는 도중에 시선이 끌려서 부끄러웠던 탓인지 얼굴을 양손으로 가리고 있었다.
아리스 : 이제 좀 제정신으로 돌아오신듯 한데.. 아, 엘리베이터왔네요. 누르고 있을테니 먼저 타세요.
히카루 : 고마워, 아리스.
아리스 : 근데 그거 지치지않나요? 히카루 씨가 운동하는 것도 아니고 후미카 씨가 좀 오래 안겨 계셨는데..
히카루 : 이정도야 뭐.. 운동은 안하지만 현장가면 많이 돌아다니거나 일하니까.. 이정돈 괜찮아. 후미카도 가벼운 편이고.
아리스 : 그러신가요.. 그럼 저도 제정신이 아니면 받을수 있는걸까요..
히카루 : 그럼. 그치만 제정신인게 심신으로 안정이 되니까.. 그리고 아직 아리스는 술먹을 나이가 아니기도 하고.
다시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고 아리스가 먼저 나가서 문을 열어두고 있었다.
아리스 : 계속 그렇게 데리고 다니실거에요?
히카루 : 어...? 왜?
아리스 : 곧 방인데 그 모습을 보였다간 놀리거나 자기도 해달라거나 할텐데요?
히카루 : 아니뭐.. 취했는데 어쩔수 없잖아?
아리스 : 그럼 문 열게요.
방 앞에 도착해서 아리스가 문을 열었고 히카루는 후미카를 안은 채로 방에 들어갔다.
슈코 : 휴휴~ 히카루 씨가 후미카를 납치했다~
사에 : 첫날밤 직전의 신랑신부 같사와요~
히카루,후미카 : .....?!
히카루와 후미카는 얼굴이 화아악 동시에 붉어졌고 아스카는 별로 신경쓰지않고 쇼파에 앉았다.
카나데 : 라운지에 있었다 그랬지?
아리스 : 네. 주변 시선이 있는데도 꽁냥꽁냥을 멈추질 않더라구요. 에휴..
카나데 : 방안에서 꽁냥꽁냥하다 그렇고 그런짓 하는 것보다야 낫지만.. 수고했어. 아리스.
아리스 : 아니에요. 괜찮습니다.
카나데 : 다 같이 영화보기로 했는데 왜이리 안오나 했네.
히카루 : 참..그랬지. 무슨 영화볼거야?
카나데 : 아스카,슈코추천으로 공포영화가 친목에 좋다그래서.. 공포영화. 슬슬 밤이니 분위기는 좋잖아?
히카루 : 그렇지. 근데 아리스 괜찮아?
카나데 : 그거때메 물어봤는데 본인이 괜찮다고 했어. 무리하지 말라고 했으니 아마 버티기 힘들면 누군가에게 꼭 붙지 않을까 싶은데.
히카루 : 그렇구나.. 후미카, 이제 정신들어?
후미카 : ....네...
후미카는 아주 작은 목소리로 대답을 했고 히카루는 후미카를 바닥에 내려주었다.
카나데 : 그럼 곧 볼거니까 다들 준비하고~
다들 영화시작전 화장실을 갔다오거나 과자를 준비했고..
영화 관람중 무슨 일이 있을지 적어주세요!
그렇다면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려고 할 때 후미카가 따라온다
후미카 : 공포영화..으음.. 장르가 어떠려나요.. 아리스쨩도 있으니 잔인한건 아니죠..?
슈코 : 그건 고려했지~
아리스 : 사실 무서운것도 좀 싫...아. 아니에요.
히카루 : 나도 무서운건 좀 그런데.
사에 : 우후후~저같은 귀신이 왁!
히카루 : 왁은 놀라겠지만 외모가 사에라면 스카우트할것 같은데.
사에 : 후훗..감사합니다~
카나데 : 상어 나오는 거 보고싶었는데... 아쉽네.
아스카 : 경우에 따라 잔인할수도 있으니.. 먹힌다는 묘사라면 몰라도 반으로 잘려 있을수도 있지않나?
아리스 : 우으..
히카루 : 듣지마.아리스.
다들 이야기하는 와중에 영화의 제작사 로고가 나왔다가 어두워지더니 영화는 시작됐다.
히카루 : 오...시작한다.
히카루 옆에는 아리스와 후미카가 붙어있었고 어두위 분위기속에서 등장인물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내용의 초반부는 담력시험으로 괴물이 나온다는 소문의 저택에 들어가는 4명의 주인공들을 보여주었다.
인물1:문도 열려있고.. 안도 생각보다 깨끗한데.
인물2:그치만 으스스한걸..으으..무서워..
인물3:...괴물 같은게 있었으면 이미 밝혀졌을 텐데, 그렇지 않다는 것은 없다는 뜻이 아닌가? 어리석은 자들 같으니. 난 저쪽으로 가보겠어.
인물4:야! 혼자는 위험해!
한명의 인물이 유유히 한 구석으로 사라졌고 셋은 어찌해야할지 모르다가 갑자기 나타난 괴물의 습격을 받고 뿔뿔히 흩어졌다.
슈코,사에 : 헤에...
아스카 : 잠깐, 지금은 긴장되는 부분 아닌가. 왜 날 그리 쳐다...잠깐. 왜 다들....?
슈코 : 저기 혼자 사라진애 아스카같아서?
히카루 : 부정할수없군.
아스카 : 뭐..뭐?
카나데 : 으음..
아스카 : 잠깐, 다들 부정좀 해줘. 나는 저렇게 버리고 가진 않는다고.
다들 고개를 스윽 돌려서 아스카의 시선을 회피하며 부정하지 않았고 한번 한숨을 깊게 쉰 아스카는 화면에 집중했다.
시점은 혼자 사라진 인물에게 맞춰져서 그 인물이 주인공인듯 했다.
히카루 : 역시 집 밖은 위험해..
카나데 : 이제 시작인데..?
사라졌던 인물3이 돌아오자 아무도 없었고 그들을 찾으러 나섰다.
그리고...
히카루와 후미카와 어떤 꽁냥꽁냥을 할지 적어주시고 주사위 굴려주세요!
높은값 채용
괜찮은 척하는 히카루와 정말로 괜찮은 후미카
혼자 남은 등장인물이 흩어진 다른 사람들을 찾게 되는 전개가 되었고 점점 긴장되는 분위기에 히카루는 침을 삼키고 무의식적으로 손에 힘이 들어갔다.
덜컥!
히카루 : ...!?
스크린에 장롱이 비춰지더니 갑자기 덜컹하는 소리가 크게 나서 히카루는 깜짝 놀라서 몸을 크게 움찔했다.
후미카 : 후우..스읍...
아리스 : 으으..
덜컹한 장롱안에선 흩어졌던 사람중 한명이 극단의 공포로 떨기만 하고 있어서 소통이 되지않았다.
그리고 현관을 가서 문을 열려고 하니 잠겨있었고 돌아다니면서 방들을 들어가보려 하니 집안의 곳곳도 잠긴 곳이 많았다.
인물3:하아... 어떻게 해야 나갈수 있는거지.. 집은 또 왜이리 거대한 것인가..
그때 우연히 들어간 서재의 책상에서 어딘가의 열쇠를 발견하고 주머니에 넣었다.
그러자..
괴물:크르릉...!
인물3:무...무슨..!
누군가의 장난인줄 알고 아무런 표정변화 없이 뒤를 돌았으나 그곳엔 정말 말로 형용하기 힘든 이상하게 생긴 괴물이 있었고 그것이 등장할때 스크린에 얼굴이 확대되고 쿠궁하는 커다란 음악이 나왔다.
히카루 : 으아앗..!
후미카 : 히이익..!
다른 사람들도 좀 놀란 기색이었지만 히카루와 후미카는 유독 점프스케어에 약한듯 소리까지 내어서 놀래며 후미카는 히카루의 팔을 껴안았고 히카루는 갑자기 후미카가 안기자 일단 맞껴안았다.
후미카 : 아으...어?
히카루 : 어후...
후미카 : 히카루 씨도 꽤나 놀라시는군요..?
히카루 : 어...어? 아..아냐.
후미카 : 지금 저희..서로 놀라서 안겨서 팔짱 끼고 있는데요?
히카루는 그래도 허세를 부렸지만 팔짱 낀것을 눈치 채지못한 탓에 바로 들켜버렸다.
히카루 : 어...음....응.. 좀 놀라는 거에 약하긴 해..
후미카 : 마침 저도 그런데.. 이대로 있어도 될까요?
히카루 : 후..후미카가 원한다면야..흠흠..
히카루도 사실 무서웠기에 후미카와의 팔짱을 풀지않고 계속 끼고 있었다.
그 뒤로 흩어진 다른 사람들을 찾거나 탈출할 힌트를 찾을 때마다 괴물이 나왔고 둘중 한 사람은 꼭 놀라서 팔에 힘이 팍 들어갔다.
떨어져서 팔짱을 끼니 팔이 불편해서 후미카가 히카루의 옆에 꼭 붙었고 히카루는 또다시 괴물의 등장에 놀래서 후미카의 팔에 매달리듯하면서 얼굴도 같이 파묻었다.
후미카 : 무섭지 않아요~다시 갔으니 눈 뜨셔도 된다구요?
히카루 : 으..응..크흠..
히카루는 조금 부끄러웠던건지 헛기침을 하며 다시 스크린을 쳐다보기 시작했고 후미카는 그런 히카루가 귀여워서 영화보다 히카루에게 집중했다.
그리고 히카루는 어김없이 괴물에게 놀랬고 다시 후미카에게 의지하는데...
1.가슴으로 안아준다
2.무릎베게를 해준다
후미카가 다른 사람들을 보았을 때 아리스 외에는 잠시 움찔한 정도지만 히카루는 어째선지 정말 이런 것에 내성이 없는듯 두려움에 떨었고 그런 히카루를 보자 후미카 안에서는 모성애 같은 감정이 솟았다.
후미카 : 무섭지 않아요.. 제가 곁에 있을께요..
히카루의 팔을 풀고 몸을 돌려서 자신의 품안에 히카루를 안았다.
히카루 : ...으으.. 미안..
후미카 : 아뇨, 의외인 모습을 봐서 좋았어요. 이런거 무서워 하시는군요..?
히카루 : 어릴때 악몽의 영향이 좀.. 평소엔 상관 없는데 이런 분위기가 적응이 안되서..
후미카 : 계속 안겨 계셔도 괜찮다구요? 무리하지 않으시는게..
히카루 : 그래도 보긴 봐야지.. 그래야 다같이 이야기를 하잖아..
후미카 : 으음..안는게 좋았는데..
히카루가 떨어지자 후미카는 아쉬운듯 자신의 가슴을 바라봤고 점점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괴물이 깜짝 등장을 하는 수가 줄고 추격과 숨어서 가길 기다리는 장면이 나와 히카루는 후미카의 손을 잡았다.
후미카 : 히카루 씨..?
히카루 : 미..미안.. 긴장되서 잡을게...
후미카 : 사과하실일 아니에요. 깜짝 놀라서..
영화의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라 히카루의 손에 힘이 들어갔고 후미카는 조금 아프기도 했지만 히카루를 잘 달래주었다.
후미카 : 옳지,옳지..
하지만 도중에 다른 인물들이 죽어가고 또다른 한명이 죽었을때는 괴물이 갑작스레 등장해서 리더격인 인물을 순식간에 먹어버리고는 쫓아는 장면이 나왔다.
히카루 : 으윽...으으....
히카루는 다시 후미카에게 안겼고 후미카는 다시 품어주었고 목 뒤를 살며서 안았다.
히카루가 품에 안겨 영화를 움찔 움찔 하며 보았고 결국 단 한명만 살아남고 탈출에 성공하는 장면이 나오고 엔딩 크레딧이 나오기 시작했다.
카나데 : 후아... 좋았다..
슈코 : 나쁘진 않네.. 역시 B급영화야..
사에 : 오락영화론 나쁘지 않았사와요~
아리스 : 으으...
아리스는 태블릿으로 눈밑까지 가리고 보았던건지 얼굴에 태블릿 자국이 남아있었고 히카루는 엔딩 크레딧이 나오자 슬쩍 후미카에게서 떨어졌다.
히카루 : 후우.. 끝났네 고마워, 후미카.
후미카 : 아뇨, 언제든지... 오셔도 되요..
카나데 : 어땠어? 히카루 씨?
히카루 : ...어,어?
카나데 : 영화말이야. 제법 무서웠잖아?
히카루 : 그..그랬지..
영화가 끝나자 카나데가 히카루에게 다가와서는 영화의 감상평을 나누는 건지 아니면 뭔가 아는건지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1.정말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것 뿐
2.다 알고있다
히카루 : ...너....
카나데 : 응? 왜 그래? 난 그저 내가 그랬다는 것 뿐인데...
히카루 : 하아..
카나데는 더 가까이 다가와 히카루에게 귓가에 속삭였다.
카나데 : 후미카의 품은 어땠어? 따뜻하고 포근해 보이는데...후후?
히카루 : 역시 전부 봤잖냐.. 좋았지. 포근하고..폐를 끼친게 아닌가 싶어. 같이 영화를 봐야되는데 나한테 신경쓰느라 못봤을 거 아냐.
카나데 :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걸. 아마도 히카루 씨가 안겨서 좋아했을 것 같은데..
히카루 : 카나데도 그랬을까?
카나데 : ...시..싫진 않겠네.
히카루 : 카나데는 영화 좋아하잖아? 그런데 옆에서 보는걸 방해하면 싫을 것 같은데..
카나데 : ...그것도 그렇지만..당신.. 꽤 짓궃게 됐네... 물이나 마실래.
카나데는 히카루의 반격에 볼을 긁적긁적 긁고는 귀를 붉힌걸 감추려고 머리카락으로 슬쩍 가리고 돌아갔다.
카나데 : 너무 놀린걸까.. 반격도 좀 하는걸..
카나데는 마실 것을 가지러 냉장고쪽으로 갔고 나머지 아이돌들은 본 자리를 정리하고 같이 먹은 과자나 음료수 통을 정리하고 있었다.
히카루는 거들까 하다가 거의 다 정리된 모습을 보고는 단념하고 공포영화의 영향인지 화장실의 신호가 왔고 화장실로 향했다.
히카루 : 흐.. 잠깐 쓰고 나올거니까 문 안잠가도 되...
후미카 : 히카루 씨?
히카루 : 흐갸아아악!?
바지의 지퍼를 다 내린 순간 후미카가 확 들어와서 히카루는 깜짝 놀라 쓰러질 뻔해 벽을 짚었다.
히카루 : 왜...왜?
후미카 : 방금 공포 영화를 봤기 때문에..그..
1.무서우실까봐요.
2.조금 무서워서..
히카루 : 무서운건 이해하는데...이렇게 남자가 화장실 왔을때 막 들어오면 안된다고..? 여러모로 위험해.
후미카 : 그..그건 그렇지만.. 그래도 히카루 씨니까..믿고 있기도 하고..ㅅ..상관...없..으...
히카루 : 크..크흠.. 후미카도 화장실 쓰려는거야?
후미카 : 네...
히카루 : 그럼 나 먼저 쓰고 그다음에 쓰는걸로 하자. 그리고...문 앞에 있어 줄게.
후미카 : 조금 불안하긴 하지만.. 알겠습니다..
히카루는 먼저 후미카를 밖으로 보낸 뒤 빠르게 화장실을 썼고 밖으로 나와 후미카가 들어가게 했다.
후미카 : 밖에서 대답해 주셔야 해요..?
히카루 : 알겠어..
다큰 성인 남녀가 무슨 짓인가 싶지만 무서운건 나이에 상관 없는 것 이라고 생각한 히카루는 화장실 문 옆 벽에 기대고 있었다.
후미카 : 히카루 씨...
히카루 : 응..
히카루는 대답하면서 문을 툭 쳤고 후미카는 안심의 한숨을 쉬고 다시 조용해졌다.
후미카 : 히카루 씨..
히카루 : 응..
후미카 : 좋아해요..
히카루 : 으...갑자기 그런거 말하지마..!
후미카 : 헤헤...
히카루는 갑작스런 후미카의 고백에 놀랬고 후미카는 자신의 본심을 말한 것이 기쁜 것인지 웃고있있다.
얼마 뒤에 후미카는 화장실에서 나왔고 히카루는 후미카가 이미 자신에게 호감을 품고있었다는 것을 알고있었기에 아무말도 하지않고 머리를 쓰다듬어주고는 쇼파 앞으로 돌아갔다.
히카루 ; 그럼 시간도 시간이고...슬슬 할건 다 한것 같으니까 난 돌아갈게...
슈코 : 에에... 오늘 같이 자자!
히카루 : 뭐!?
아리스,아스카 : 푸훗!?
카나데 : 흐음..슈코? 무슨 의미야?
슈코 : 아니 그..별 의미는 없는데? 전에 히카루 씨의 말을 들었을때 학창시절에 이렇게 친구들 끼리 와서 뭔가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하고 싶다 고 들어가지고 그렇게 해볼까~생각한건데? 다들 무슨 생각 한거야?
카나데 : 별로..? 그런 의미 였구나.. 나쁘진 않은데.
히카루 : 아니, 그럼 방을 따로 잡은 이유가...
후미카 :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스카 : 으음...생각해보면 이렇게나 사람 많으니 뭔 짓은 못할테니...그리고 어릴때 못해봤다고 하니 조금 가엽군..
아리스 : 저는 여러분들의 의견을 따를게요..
슈코 : 사에는?
사에 : 저는 상관 없사와요..?
슈코 : 결정~
히카루 : ....하아.. 내 의지는 어디있는 것인가.
슈코 : 그런건 없다! 어서 가서 씻고 오도록.
히카루 : 네네...
방에 숨어봐야 쾅쾅 두드리면서 꺼낼게 분명하기에 히카루는 포기하고 자기 방에서 씻고 갈아 입은 뒤에 다시 옆방으로 돌아왔다.
히카루 : 흐아...피곤해... 에? 아니 잠까만. 자리가 왜이래?
다시 돌아와서 보니 다들 침대가 아니라 바닥에 이불을 펼쳐놨고 그리고 가운데 이불을 하나 깔아두고 나머지를 그 이불의 위에서 옆으로 마치 우산의 모양처럼 깔아두었다.
히카루 : 저거 내 자리..아니지?
카나데 : 잘 맞추네. 그 자리 맞으니까 가서 누워.
히카루 : 아무리봐도 너무 여러모로 이목이 집중 되잖아!? 부담스럽다고!
사에 : 어서어서 누우셔요~
후미카 : 아니면 누군가가 옆에 붙어서 자는게 좋으신건가요..?
히카루 : ....
이리가든 저리가든 아웃이기에 히카루는 지금의 형태를 받아들였고 그 자리에 앉았다.
히카루 : 뭔가 이야기 하기보단 나에게 집중되는 느낌인데..기분 탓이지?
카나데 : 불 끌게..
히카루 : 무시...
이미 다른 자리들은 정해진듯 다들 조용히 자리에 앉아서 히카루를 보거나 서로를 바라보았고 그리고 누가 먼저 말을 할지 눈치를 보았고...
누가 무슨 이야기를 할지 적어주세요!
@학창시절의 수학여행 같은 느낌으로 적어주세요!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가운데에서 듣던 히카루의 멘탈은 가루가 되고...
카나데 : 응? 맞아, 이거 브래지어 안하고 입으면 가슴이 그대로 보여.
슈코 : 대담~그거 집에서도 입어?
카나데 : 가끔..?
슈코 : 호오호오..
슈코는 눈꼬리를 활짝 올리고는 히카루와 카나데를 번갈아가며 힐끗힐끗 봤고 카나데는 슈코에게 꿀밤을 먹였다.
슈코 : 아팟!
카나데 : 그런 짓 안했으니까 그런 눈 하지마. 하여튼 머리에 그런 거 밖에 안들어가지고..
슈코 : 에헷, 한창 궁금할 때 잖아?
히카루 : 어째 시선이 집중된 느낌이니 일단 누울랜다..
아리스 : 후아암.. 저도..
사에 : 엎드려서 서로 쳐다보면서 이야기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요~
후미카 : 으음.. 여러분들께 묻고 싶은게 있는데.. 물어봐도 될까요?
카나데 : 뭔데?
슈코 : 물론이지~
후미카 : 여기있는 분들은 히카루 씨랑 관계가 있고.. 대부분은 호감을 갖고 계시잖아요?
히카루 : ...
카나데 : 그렇지?
슈코 : 응응.
아리스 : ....네..
사에 : 나쁘지 않죠..?
아스카 : 나만 제외로군.
다들 대답을 하는 가운데 히카루만이 쥐죽은듯 가만히 있었고 후미카가 다시 입을 열었다.
후미카 : 대부분이 히카루 씨를 사모하시고.. 그런건 알지만 히카루 씨에 대해 어찌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히카루 : 으윽..
카나데 : 먼저 후미카의 의견부터 들어보고 싶은데?
후미카 : 저..말인가요..?
슈코 : 예를 들어주면 우리도 말하기 쉽지~
아리스 : 참고는..되겠지요..
후미카 : 일리 있네요. 알겠습니다. 후우..
후미카는 심호흡을 한번 하고는 다시 입을 열었다.
후미카 : 으음.. 저와 함께 책도 읽고 서로 감상평도 말해주시고.. 제가 용기가 없고 자신도 없어서 잘 못할 때는 격려도 해주시고.. 저를 배려해주셔서 같이 일도 해주시는 상냥한 분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더 자세히 말할건 많지만.. 너무 길면 재미 없고 저만 말하는건 아니잖아요?
카나데 : 호오..근데 어느정도는 비슷할것 같은데. 아무래도 관계가 같으니..
슈코 : 그치그치~
사에 : 슈코 항도..?
슈코 : 음..나야 담당은 아니지만 도움받은 적은 많지..? 사에도 그런 적 있잖아?
사에 : 그렇긴 하지요..?
아리스 : 멘탈 케어해주시는 부분도 좋지요.. 본인 몸도 안좋은데..
히카루 : 그으으윽...
카나데 :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나는데..?
슈코 : 응? 뭐어때, 그럼 누구부터 말할까?
카나데 : 가위바위보로 할까?
사에 : 그거 좋네요.
아스카 : 나는 제외니 편하게 볼수 있겠군.
아스카와 후미카를 제외한 아이돌들이 히카루를 어찌 생각하는지 적어주세요!
카나데 : 나구나.. 흠.. 호감 외에 어찌 생각하느냐.. 나도 처음에 아이돌 권유 받았을땐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어차피 할것도 없던 상황이라 받아들였어. 그리고 이 사람이 아파서 여러가지 겪지 못해서 그런지 놀리기 좋아. 반응이 재밌어. 그리고 꽤나 욕구에 솔직한 사람이고.. 그런 부분 포함해서 좋아.
히카루 : 으윽....그..그만...이건 날 수치사 시키려는거야..!
카나데 :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데... 무시하고 진행하자. 나도 빼고 다시 가위바위보 시작.
히카루 : 끄으으으윽...
히카루가 부끄러워서 정신적 고통에 몸부림 쳤지만 다들 무시하고 가위바위보를 했다.
슈코 : 흐음.. 져버렸네~
사에 : 기대하고 있사와요~
슈코 : 앞의 두명이 이걸 왜 말 안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얼굴이 잘생겼어.
일동 : 그렇지.
슈코 : 그리고 사적으로 여자들에게 하는 행동이 사춘기 애들같아서 귀여워.
히카루의 행실을 아는 몇몇의 고개가 끄덕여졌고 잘 모르는 몇몇은 갸우뚱했다.
슈코 : 살짝만 유혹해도 반응이 늘 격해서 좋아. 지금도 당장 할수 있을...아, 지금은 정신이 없네.
히카루는 지금 베개에 머리를 쳐박고 베개 끝을 잡아 얼굴에 밀어붙이고 있었다.
슈코는 히카루에게 가서 얼굴을 베개에서 떼어 놓으려고 그를 잡아당겼다.
슈코 : 어서 일어나서 우릴 보도록!
히카루 : 거절한다! 날 죽일셈이야!?
슈코 : 이런걸로 안죽어!
히카루 : 싫어!
히카루의 저항은 완곡했고 슈코는 히카루의 위에 엎드리고는 다시 말하기 시작해 히카루의 등위에 슈코의 부드러운 몸이 닿았고 그의 몸부림은 멈췄다.
슈코 : 흐흥.. 참, 자기전엔.. 속옷 안입는다?
히카루 : !?!?
히카루의 귀가 새빨개졌고 그는 축 늘어져버렸다.
카나데 : 슈코, 너무 놀리면 못써.
후미카 : 마..맞아요.. 그런걸로 막 자극하시면 안된다구요..
슈코 : 흐응...알겠어. 아, 그리고 나는 가슴이 크다기보단 다리가 자신 있는데 히카루 씨는 다리 페티쉬라 좋아. 슈코의 의견은 끝~
히카루 : 으그으으으으윽..!
이미 대부분이 알고있지만 자신의 성벽이 대놓고 밝혀지자 히카루는 이불도 동원해서 몸을 가렸다.
카나데 : 부끄럼쟁이 같으니..
아스카 : 나도 가슴은 작...고 다리가 자신 있긴하다만.. 기쁘진 않군.
카나데 : 이 이상 늘면 곤란해.
후미카 : 맞아요..
아리스 : 저는 빨리 성장을 해야 할텐데..
슈코 : 그럼 다시 가위바위보~
아리스 : 가위바위...
사에 : 보!
패자는 누구일까요?
1.아리스
2.사에
@피곤하니 여기서 끊고 자러..
사에 : 승리~
아리스 : 아앗..져버렸네요. 흐..흐흠... 히카루 씨의 좋은 점이라...앞서 대부분 말씀하셨는데.. 일단 얼굴이랑.. 성격도 좋..긴한데 본인한텐 좀 가혹하다 할지..
카나데 : 그건...그렇지.
후미카 : 음음...
히카루의 담당인 카나데와 후미카가 고개를 끄덕였고 나머지 아이돌들은 조용히 듣고있었다.
아리스 :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도를 넘지 않는 선에선 짓궃은 장난쳐도 계속 받아주시고.. 또..제 어리광...도 받아주시고..
슈코 : 흐응~
아리스 : 뭐..뭘 그렇게 보는건가요!
슈코 : 아니양~
히카루 : 죽..여...줘...
카나데 : 떽, 그런 소리마.
히카루 : 그으으으윽...
아리스 : 흠흠.. 그리고 일도 잘하시고 머리도 좋고.. 뭐..이정도 일까요..?
히카루 : 끄..끝인가..!
카나데 : 사에가 남았긴 한데.. 뭐 있으려나?
사에 : 저는.. 으음.. 그저 슈코 항이 좋은 사람이라고 입이 마르게 칭찬 하셔서..
슈코 : 흐흠..!
히카루 : 으윽..내 칭찬을 한다고..!?
슈코 : 그럼!
카나데 : 괜히 사람이 안꼬여서 늘면 안되는데..
사에 : 저는 이게 다인것이와요~
히카루 : 이..이제 끝이지? 아스카는 아니니까.
히카루는 드물게 얼굴 전체가 붉어지고 귀도 카나데 보다 더 붉어진 상태로 말했다.
카나데 : 이 이야기는 끝..이지만?
슈코 : 이것만 하고 자기는 너무 아까운 법이지!
히카루 : 허허허허....
히카루의 눈에서 갑자기 다크서클이 주욱 내려간듯 얼굴이 되었고 다시 베개에 얼굴을 묻었다.
후미카 : 어떤 이야기..인가요?
슈코 : 여기중 넷은 대놓고 호감 표시하고 있잖아?
카나데 : 그..렇긴 한데?
슈코 : 다른 사람들의 반한 계기가 듣고 싶어!
히카루 : 크오오오...
카나데 : 어디선가 괴물이 태어나는것 같아..
후미카 : 으음..너무 괴롭히는 걸까요...?
슈코 : 부끄러워 할 뿐이니까 괜찮아!
아리스 : 불쌍해 보이시는데... 슬슬 피곤하기도 하고..후암...
슈코 : 으음.. 그럼 좀 빠르게 빠르게 진행할까?
카나데 : 그러자. 더 이상 괴롭히면 잠 못잘걸.
후미카 : 힘내세요..!
먼저 말하게 될 두 아이돌을 +1과 +2가 적어주세요!
아리스 : 후아암...제가 먼저 이야기 하고 잘게요...
후미카 : 아리스 쨩 대담하네요..?
카나데 : 어리다고 용감하지 않은 것은 아니구나..
아스카 : 아아..팝콘이 먹고싶다..
슈코 : 아리스 쨩 대단해!
아리스 : 타치바나에요..후암..
아리스는 태클을 한번 걸고는 반쯤 눈을 감고 입을 열었다.
아리스 : 제가 나이도 적고.. 어리광이나 부리는데.. 히카루 씨는 다른 사람과는 달리 제가 말하는걸 다 들어주셨어요.. 타치바나라고 부르라는 것도 그대로 불러주셨고.. 어른 대 아이 취급 보단 사람 대 사람으로써 취급해주셨고.. 으음... 저랑 일할 때도 무리가지 않게 스케줄 조정 및 이야기나 좋아하는것을 사주는 등의 멘탈 케어도... 그래서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아리스는 졸려서인지 평상시라면 하지 않을 말도 술술 눈을 껌뻑이며 말했고 다들 그 내용에 히카루를 쳐다보았다.
카나데 : 헤에..
슈코 : 흐응.. 까다로운 소녀의 마음을 사로잡다니 제법이야~
히카루 : 아아아아아...왜 시선이 느껴지지..
아리스 : 후아아...여러분 말도 듣고 싶지만 너무 졸려서..잘게요..
아리스는 눈을 감고 베개에 머리를 완전히 눕히곤 바로 잠에 들었다.
슈코 : 잘ㅈ..벌써 자네?
카나데 : 슬슬 11시반이니..졸릴 만도 하지.
후미카 : 편안하게 자고 있네요, 후훗..
아스카 : 흐음...우리들의 프로듀서는 꽤나 여심을 홀릴줄 아는군..
히카루 : ......
사에 : 소리내시길 포기하신것 같사와요. 움직임이 깨있는건 맞는데..
아스카 : 그 편이 오히려 재밌지.
히카루는 자는 척이 들키자 아예 귀를 양손으로 막고 양쪽으로 구르고 있었다.
카나데 : 아리스도 자고 있으니.. 슬슬 다음 사람 정할까?
슈코 : 그래, 그럼 가위바위보로 이긴 사람이 순서 정하는걸로?
후미카 : 나쁘지 않네요..
셋은 가위바위보를 했고 카나데가 이겨서 후미카-카나데-슈코 순이 되었다.
슈코 : 맨뒤 부담되는데..
카나데 : 흐흥, 그래서 맨뒤 시킨거야.
후미카 : 제일 먼저도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모두의 계기도 궁금하니 열심히 이야기 하겠습니다..
후미카가 히카루에게 반한 이야기가 시작되었고...
후미카는 의도치 않게 어떤 부끄러운 이야기를 하게 될까요?
후미카는 예전에 히카루의 아기를 갖고싶다고 카나데(고양이)에게 말한 적이 있었죠.
이런 것처럼 히카루에 관한 호감이 생각지도 못하게 나오거나 그 수위..?라 해야되나.. 정도? 가 타인에 비해 높다던지.. 이런 식으로요!
슈코, 카나데 : 엥? 어느 수위로 접촉을 했길래...?
후미카 : 처음 뵈었을 땐.. 평범하게 손님인줄 알았어요. 자주는 아니고 가끔씩 오시는..그런 분 이셨으니까요.
그렇지만 어느날.. 책을 살 때 저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 순간.. 제 손을 강하게 잡으시곤 아이돌 해보지 않겠습니까? 하셨어요.
슈코 : 오오..
카나데 : 박력있는데?
히카루 : 크으읏..
후미카 : 그 뒤에 바로 사과하셨지만.. 그렇게 덤벙대시는걸 보니 귀여웠어요. 얼굴은 여자를 많이 겪어보셨을 것처럼 생기셔서 갭..? 이 더 느껴지더라구요.
카나데 : 그렇지 그렇지.
슈코 : 지금은 여자를 후리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아직도 접촉 내성이 없지.
후미카 : 그래서 일단 수락하고 히카루 씨의 말대로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카나데 : 나도 그랬지..
슈코 : 난 모르겠네~
후미카 : 몇 번 레슨도 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히카루 씨랑도 접촉을 하게 됐는데..생각보다 여성과의 접촉이 면역이 없으셔서 좀 놀랐습니다만...
카나데 : 응..? 면역이 없어? 지금 나름 있는것 같은데? 거리감을 잘 조절 못한거 아냐?
후미카 : 글쎄요..? 그때는..
1. 쉬고 있을때 옆에 앉아서 팔에 팔짱을 꼈다.
2. 일하고 있을때 턱을 정수리 위에 올렸다(가슴이 목에..)
3.기타의견칸
히카루 : 아아아아아아~
카나데 : 흐응...흐응..?
슈코 : 헤에..
둘은 후미카가 한 행동이 의도치 않게 히카루에게 엄청난 자극이란게 쉽게 상상했고 서로를 쳐다보며 누가 먼저 말을 할까 하다가 카나데가 입을 열었다.
카나데 : 그거.. 목에 가슴 닿지 않았어? 아주 부드럽게 감쌌을 것 같은데..
후미카 : 맞습니다.. 그때 당시는.. 갑자기 히카루 씨가 얼굴을 붉히시더니 앞쪽으로 팍 엎드리셨는데 아프신건가 싶었어요..
슈코 : 헤..헤에.. 만나고 어느정도 됐을 때야?
후미카 : 음...한달 정도...이려나요?
슈코 : 거리감 이상해!?
카나데 : 우와..의..의왼데..
후미카 : ...?
슈코 : 지금까지 얽힌 남자들은 없었어..?
후미카 :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항상 책만 봐서.. 사귀기는 커녕 말한 횟수도 손에 꼽았을거에요..
슈코 : 카나데 쨩.. 후미카 쨩은 히카루 씨 만나서 다행이 아닐까..? 저 거리감이라면 다른 남자였으면 이미..
카나데 : 저 사람의 고자스러움이 도움이 된건가...? 후미카는 너무 가까워서 쉽게 오해해서 그렇고 그런 관계라고 착각시키기 쉬운 타입인데..흐음...
후미카 : ....? 무슨 얘기를 하고 계신가요?
슈코 : 아..아무것도 아니야!
카나데 : 후미카.. 그거 다른 남자들한텐 안했지?
후미카 : 그건 이미 히카루 씨에게 들어서.. 처음엔 어째선지 혼났어요..
슈코 : 일단...교육은 시켰구나.
카나데 : 하지만 본인에게는 허락한게 아닐까?
후미카 : 그게.. 본인에게 하면서 아웃인것과 아닌 것을 알려주신다고 하셨기 때문에..
카나데 : 이유도 나쁘진 않네.
슈코 : 그래서 반한 계기는 뭐야?
후미카 : 꽤나 독서를 많이 하셔서 이야기도 통하고.. 귀여우시고.. 으음...같이 지내다보니 어느샌가... 잘 모르겠어요.. 헤헤..
카나데 : 나보다 나이가 많지만...소녀답네.
슈코 : 문학소녀 다워.
후미카 : 그..그럼 저는 끝이니 슈코 씨를...
슈코 : 으음....나구나..
선택지!
1.슈코 것 작성
2.스킵후 다음날 아침
내가 그대를 9원하리라
슈코의 이유도 히카루의 수치심을 꽤나 자극했고 후미카와 카나데는 흥미롭게 듣고는 히카루에게 이제 끝났다고 말해주었다.
히카루 : 허어...흐어...드디어...
카나데 : 수고했어.
후미카 : 고생 많으셨어요...
히카루는 매우 지친 얼굴로 이불에 곱게 누워 잠에 들었고 다들 피곤하기도 했어서 각자 자리로 가서 누웠다.
히카루 : 으으음...몸이 무거...어?
아침이 되고 히카루는 눈을 떴으나 무언가 푹신하고 무게가 느껴지는 것이 있어서 뭔지 하고 쳐다보았다.
히카루 : 후미카....랑..카나데? 그리고 아리스...
한쪽에선 후미카가 히카루의 팔베게를 하고 한쪽에선 카나데가 히카루의 팔베게를 하고 히카루에게 찰싹 달라붙어있었다.
히카루 : 아리스? 내 몸위에서 숙면하지 말고 일어나 줄래..?
아리스 : 스으..코오..
히카루 : ....저기 후미카?
후미카 : ....
히카루 : 조용하네... 카나데?
카나데 : 흠냐...코오...
히카루 : 뭔데 이거!? 왜 다 자는거야?
히카루가 크게 외쳐보았지만 다들 반응이 없었고 그때 슈코가 졸린 얼굴을 하다 히카루의 소리를 듣고 쳐다보았다.
슈코 : 후아..응? 왜그래 히카루 씨?
히카루 : 도와줘...얘들 안깨우고 일어나고 싶어..
슈코 : 헤에...맨입으로?
히카루 : ㅁ..뭐?
슈코 : 그 상태면 지금 못움직인다는거네? 그럼...
슈코는 눈을 감고 입술을 살짝 내밀어 히카루의 얼굴에 점점 다가오기 시작했다.
히카루 : 자...잠깐만!? 슈코!? 그..그만..!
슈코 : 츄우...
히카루 : 안되...!
히카루는 고개를 최대한 뒤로 빼고 좌우로 흔들며 슈코에게 저항하려 했고...
1.어딜 감히
2.성공
@아랫판도 작성했습니다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