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카: 물에서 라면 찾을 방법이 있지만, 육지에서는 무리야. 셀키 한태서 배운 마법은 거의 물을 필요로 하거나 물에 관련된 거라서 말이야.
아스리야: 거의 라는 말을 쓸 정도로 오래 배운건 아닌거 같은대…
아스리야는 둘을 바라보고 잠시 턱을 매만졌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가능한 마법을 천천히 떠올려 보았다.
아리스: 지도와 팬듈럼을 쓰는 점성술은… 설마 진짜로 마법으로도 되지는 않겠죠?
아스리야: 되기는 된다만 그건 특수한 재능이 필요해.
아스카: 해일을 일으켜서 일대에 물을 퍼트리거나 상수도를 폭주 시켜서 집집마다 물이 넘쳐나게 만들어 버린다던가?
아스리야: 너 의외로 엄청난 걸 생각 하는 구나?
셋은 각자 머리를 싸매며 고민 하였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 넓은 도시에서 사람 한명을 찾는 것은 그냥은 무리에 가까운 일이다. 그러니 마법을 쓰거나 기타 수단을 사용하는 수 밖에 없다.
아리스: 으으으… 정말 어쩌죠?
아스카: 방법이… 보이지 않아…
아스리야: 돈도 아직 많이 남았으니… 한번 써 볼까…? 사진 이라던가 있니?
아스리야는 잠시 한숨을 쉬고 주머니에서 휴대전화를 꺼내며 둘에게 말 했다.
아리스: 잠시만요… 어어… 여기요!
아리스는 그런 아스리야의 말에 테블릿을 조작해 저장해 뒀던 사진들을 몇 개 띄워 아스리야에게 보여주었다.
아리스: 이게 우즈키씨, 이게 마유씨, 이게 카에데씨에요.
아스리야: 그래? 음… 잠깐만…
아스리야는 사진을 몇 번인가 흘겨 보고 휴대전화를 조작해 한동안 몇 명인가에게 계속 전화를 걸어 세 명의 수색을 계속 의뢰 하였다. 수색 의뢰의 보상액이 이야기 되는 부분 에선 결코 못사는 집안이 아닌 아스카나 아리스 마저 혀를 내두를 정도의 금액이 거론 되었지만 아스리야는 본인에게 있어선 그 정도 금액은 별거 아니라는 듯이 아무렇지도 않게 보수를 제시하고 수색을 의뢰 하였다.
아리스: 저저… 저희 그정도 고액은 갚지 못해요…
아스리야: 필요 없어. 돈은 정말 썩어 넘치거든.
아스카: 돈으로 사랑은 살 수 없지만 지금 이라면 돈을 보고 사랑행세 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이해 할 거 같아…
아스리야의 전화로 발견 사실 통보가 전해진 것은 의뢰 로부터 몇 시간 정도가 지난 뒤의, 점심 식사를 한창 준비하던 도중의 일 이였다.
아스리야: 그래…? 알았어. 대금은 언제나의 루트로 보내 줄게.
삑-
아리스: 찾았다구요!?
아스카: 정말 이겠지!?
아스리야: 시마무라 우즈키… 라는 소녀는 찾았다는 군.
아스리야의 말에 아리스와 아스카는 환호 하였지만 린의 경우도 있어서 그 환호는 순식간에 진정 되었다.
아리스: 사… 상태는요?
아스리야: 생명활동은 지속되고 있어. 자세한 것은 가서 보지.
아스리야는 자세한 설명을 생략하고 둘을 자신의 곁으로 붙이고 지팡이를 땅에 콕-! 하고 짚어 전신을 불로 뒤덮어 사라지고 전해 받은 장소에 불과 함깨 나타났다. 순간적 이지만 타오른 불길에 눈을 감았던 둘은 다시 눈을 뜨자 보이게 된 전혀 다른 광경에 잠깐 멈칫 했지만 이내 마법 이라는 것을 알고서는 진정 하였다.
+1 우즈키의 상태 주사위, 높을 수록 나쁨, 60이상시 특정 상태 고정 입니다. 기준치가 60 이기에 50쯤 이라고 평범한 상태 아니에요.
아스카: 폐 공단… 인가…? 건물들의 상태로 보아서는 평범한 폐 공단 과는 조금 다른… 사유지 같은대…
아스리야: 맞아. 이곳도 어느 마법사의 사유지지. 그 마법사는 우즈키를 무상으로 양도 해 주겠다 했다더군. 이쪽이다.
아스리야는 아리스와 아스카를 공단 내의 어느 건물로 안내 하였다. 그리고 얌전히 문을 열고 계단을 따라 내려가 또 다른 문을 마주하여 잠시 멈추었다.
아스카: 뭐지?
아스리야: 전과가 있으니까. 아리스좀 잡아 두겠어?
아리스: 뭔가요!? 우즈키씨도 린씨 처럼 심한 상태 라는 건가요!?
아스리야: 말 했잖아? 제대로 생물로서 살아 있어. 스스로를 시ㅏ무라 우즈키라고 제대로 자각하는 상태 이기 까지 해. 그럼 연다…
아스리야가 문의 장치를 조작하자 마치 SF의 대형 자동문이 열리듯이 문은 천천히 열렸다. 그리고 그 문 너머의 어둠은 천천히, 하나 하나씩 켜지는 그 방 안의 조명에 의하여 걷혀졌고 방 중앙에 구속된 무언가를 비추었다.
아리스: 아… 아아…
이윽고 방 안의 모든 조명이 켜지고 중앙의 무언가의 여러 구속구들 중 몇 가지가 풀려나고 무언가는 인간의 얼굴을 들었다.
우즈키: 어라아? 아리스쨩? 아스카쨩도 있네요~? 둘 다 무사하셔서 다행이에요~!
아스카: 우즈키씨 너는 자신의 상태를 알고서 그런 말을 하는 걸까?
우즈키: 아… 아아… 그러고 보니… 저… 제 몸이… 어쩨서 이런…
우즈키의 몸 중 원래 그녀의 것으로 보이는 부분은 정면에서는 아랫배 까지 내려 가지만 실질적으로는 가슴깨 까지 뿐 이였으며 그 외엔 각종 괴기 스러운 생물의 기관들이 달라 붙어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오른 팔은 거대한 문어의 다리와도 같으며 그 끝에는 네 개의 발톱과도 같은 기관이 달린 입을 닮은 기관이 달려 있고 왼 팔은 거미의 앞다리와도 닮은 날카로운 무언가 였고, 등에는 척추를 따라 돌기와도 같은 뿔들이 나 있었으며 그 아래로는 연체동물이나 거미와도 닯은 기괴하고 넓은, 여덟개의 다리를 지닌 몸이 있었다.
심지어 그녀의 두 눈도 복안과도 같은 구조의 것으로 바뀌어 있었고 머리엔 촉각도 추가로 나 있었다.
추가타로 그런 대화를 하는 사이 우즈키는 그런 몸으로 산란을 하였고 이미 그녀의 뒤엔 몇 개인가의 알이 더 있었다.
~+2 까지 아리스의 멘탈 데미지, "평균값" 입니다. 그리고 조금은 여유롭게 내용앵커도 받아요.
70인대 이정도냐…? 라고 하면요…
80이면 더 심한 괴물이 되어 있을 것이고 지성에도 영향이 가고
90이상이면 더 심하고 자아도 잃어 버리게 되었을 겁니다.
어느세 일어난 아리스는 아스카와 실키를 대리고 상당한 학구열을 불사르면서 딸기 파스타의 개량에 매달렸다. 하지만 그녀에겐 마법사로서의 재능은 몰라도 요리사 로서의 재능은 전무한 모양 이였다. 픽션에서 나오는 요리치는 제대로 요리 하겠다고 해 놓고 만드는 것 이라면 정말 거의 없다지만 인간성에 문제가 있는 부류들이나 기초 상식이 없는 경우 라면 딱 그 수준의 요리치도 현실에 은근히 나온다.
아리스도 그러한 조건에 해당 하는 한 사람 이였다.
실키: 일단 재울까…?
아스카: 참아… 차라리 토마토 요리 부터 시켜서 야채를 다루는 법을 강제로 숙달되게 만들어 버리는 것이 나을 거야.
실키: 소중한… 식제료가… 으으…
실키는 푸주칼을 까닥 거리며 안절부절 하였고 아스카도 어떤 물건이 나올지 두려움에 떨었다. 그리고 아스리야는 아직도 변신 한 채로 마당에서 커피와 간식을 즐기고 있었다. 한마디로 둘을 구해 줄 사람은 여기 없었다.
그리고 한참 후 개량된 딸기 파스타가 둘 앞에 나왔다.
아리스: 자! 맛을 보세요. 우즈키씨 한태도 가져다 드릴 거니까 맛있게 하지 않으면 안되요.
아스카: 그거 무리 아닐까…?
실키: 딸기 파스타 라는 시점에서 맛있을 수가 없어…
아리스: 실례네요! 우선 먹어요!
아리스는 둘에게 강제로 딸기 파스타를 떠서 먹였고 둘은 잠깐 그것을 우물거리고는 뱉고 도망쳤다.
아리스: 정마아아아알!
아리스는 절규 했지만 아무도 받아 주지 않았다.
+1 다이스, 마유 일지 카에데 일지를 결정 합니다. 1~50이 마유
+2~+3 다이스와 함깨 점심이후 할 행동
아스카: 도대체 어떻게 하면 파스타에 생크림… 이야 크림소스 스파게티도 있으니 그렇다 치지만 거기에 딸기마저…
실키: 딸기… 싫어… 딸기… 싫어…
우즈키: 아아아아아…
아스카: 요리에서 이미 그런 연금술을 하는 그녀의 마법 적성은 역시 연금술 이겠지?
실키: 동감…
본인이 들으면 화낼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둘과 그 사이에서 안절부절 못 하는 하나 였다.
***
아리스는 방에서 얌전히 인터넷을 즐겼다. '즐겼다' 라기엔 어폐가 좀 있기는 하지만 그녀는 어떻게든 불안을 떨쳐내기 위해 이런저런 검색을 하고 돈은 없지만 아이쇼핑 이라도 해 가며 기분전환을 하였다.
아리스: 원래의 세계와 뭔가 비슷 하면서도 다르네요… 역사 단위에서 부터 미묘하게… 에에!? 1차 세계대전이 12년씩이나 지속 됬다고요!? 으으… 2차 세계대전은 1936년에 시작했고 또 1945년에 끝난게 아니라 점점 소모전이 되가며 흐지부지 해 지다가 몇 몇 나라에서 정권이 바뀌고… 으으으… 아키씨가 왔다면 기뻐서 울 정도의 세계네요… 뭔가 무기들이 엄청나 보여요…
아리스는 일부러 혼잣말도 해 가며 어떻게든 기분을 전환 하려 하였다.
아리스: 어라…? 그런대 이건… 에에!? 765프로덕션? 게다가 맴버도 같아요? 음… 음… 13명… 39명… 음… 뒤쪽은 어찌되었든 알아볼 가치는 있네요.
아리스는 아스리야에게 꼭 이야기 해 봐야 겠다고 다짐하고 이어서 인터넷을 더욱 탐독 하였다. 그런대 그러던 중, 그녀의 방 안으로 바깥에서부터 무언가 빛이 들어왔다.
아리스: 응?
아리스는 그 빛을 쫓아 창 밖을 보았고 발견 하였다. 린을,
아리스: 저건!?
아리스는 지체 없이 창문을 열고 건너편 집의 담벼락에 앉은 린을 노려보았다.
린: 여어~? 건강해?
아리스: 당신은!? 린씨를 돌려줘요!
린: 싫어. 하지만 너 하기에 따라 다를 수도? 그래… 우선 나를 안에 들여보내 주겠어? 이이렇게 이야기하기 보단 한 방 안에서 마주앉아 이야기 하는게 나을 거 같은대?
미소지으며 말하는 린의 모습에 아리스는 잠시 이를 갈았지만 너무 거스를 수는 없는 상대 이기에 참았다.
아리스: 들어오세요…
린: 초대 감사… 그리고…
린은 아리스의 초대에 주변에 수 많은 귀화를 띄우며 날아서 아리스의 방 창문 안으로 발을 들였다.
그렇게 아리스와 린이 사라진 직후, 아리스의 방 문이 벌컥- 하고 열리고 아스카가 그 방 안으로 달려 들어왔다.
아스카: 아리스!? 설마… 이야기 들은 바로는 적대적인 존재는 아닌 줄 알았지만… 실키!
아스카는 다시 방을 뛰쳐 나갔다.
***
아리스: 으크읏…?
린: 거친 초대가 되었지만 일단 반가워. 마실것과 과자 정도는 내 주겠는대… 뭔가 원하는 거라도 있어?
잠깐 이지만 당황해 하는 아리스를 린은 무시하고 능숙하게 티 포트에 물을 체우고 전원을 넣었다.
아리스: 당신은… 도대체 무슨 목적으로…
린: 저거 봐, 저게 얼마 전 까지 내가 들어가 있던 것.
린은 고개조차 돌리지 않고 방 한켠을 컵으로 가리켰다. 그곳에는 혼이 나간 듯한, 무언가 장치들을 여럿 단 나신의 남자가 팽개쳐 저 있었다.
아리스: 아아아아아아!? 옷도 안 입혔어요!? 아니, 얼마 전 까지 저 몸 안에 있었단 것은 으아아아…
린: 자스민 차로 줄게, 곁들일 것은 센베면 되지? 말 그대로야. 나는 이런 식으로 몸을 계속해서 바꿔 왔지. 일단은 피지컬 적인 면이나 몇가지 이유로 주로 남성의 몸을 사용해 왔지만 여자의 몸도 여자의 몸 대로 편리한 점도 있어. 음… 말 나온 김에 저거 한 번 써 볼래?
아리스: 싫어요!
린: 그래? 자, 우선 센베. 저녁은 아직이야? 먹고 갈래?
린은 방 가운대의 테이블에 센베를 담은 쟁반을 내려 놓고 앉았다. 너무 친근해 진 그녀의 모습에 무언가 올라오는 것 같았지만 참았다.
설령 참지 않아도 이기지 못 할 것을 잘 알기에 참은 것 이다.
아리스: 아직… 이지만 필요 없어요.
린: 저승의 음식을 먹은 자, 저승의 주민이 된다… 하지만 여긴 이승 이고 그런 수작을 부리지도 않았으니 거절 하지 않아도 되는대… 뭐, 싫다면 그것도 상관 없어.
린은 그말을 뒤로 센베를 하나 집어서 씹었다.
아리스: 당신은… 몸을 계속 해서 바꿔 오셨다 했죠? 그러면 린씨는 돌려주고 바로 다음 몸을 찾으면 안되는 건가요!?
린: 그건 싫어. 나도 목적이 있어서 이 몸을 취한 것이야. 목적을 이루기 까지는 이 몸은 포기 안해.
린은 주변에 몇 개인가의 귀화를 띄우며 말 하였다. 그 기세에 아리스는 조금 위축 되기도 했지만 순식간에 정신 차리고 다시 린을 노려보았다.
아리스: 그래서… 이번엔 저를 뭐 하러 납치 한 건가요?
린: 그거…? 간단해, 너는 이 몸과 아는 사이 라는 것 같으니까 내가 이 몸을 차지한 이유를 알려 주고 그동안 건드리지 말라는 통보를 위해서야.
린은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티포트에 다가가며 말을 이었다.
아리스: 목적…
린: 그 첫 번쩨는 출산이야. 물론 정상적인 방식은 아니고 마법의 활용이지만. 저쪽이 남자, 네가보기엔 어때?
아리스: 출산 이라니요!? 린씨의 몸으로 무슨 짓을 하려는 거에요!?
린: 저 남자, 어떠냐고 물었는대?
아리스는 표정하나 바꾸지 않고 주변에 귀화를 띄우는 린의 모습에 순순히 여러 장치를 단 남자를 다시 한번 보았다. 이번에는 좀 더 자세히, 알몸의 남자라 보기 조금, 아니 상당히 부끄럽지만 아리스는 이곳 저곳 꼼꼼히 바라보았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 린이 그녀의 눈 앞에 손가락으로 링을 만들고 그 안에 옅은 귀화를 피우자 그 손가락을 통해 보이는 남자에게 이변이 생겼다.
하지만 아리스 본인의 눈으로 보고 있던 반대쪽의 눈에는 그러한 변화가 없었다. 아리스는 그 차이에 당황 했지만 이내 마법의 하나 이겠거니… 하다가 이 마법사의 마법이 어느 쪽 인지를 떠올렸고 다시금 린의 손을 통해 보이는 남자의 모습에 의식을 돌리자 겨우 눈치 채었다.
아리스: 저 남자… 비유 하자면 삼도천의 건너편에 발을 내딛기 직전의 상태 그대로 강제로 매어져 있는 상태네요. 이쪽 세계와의 연이 완전히 끊어지지 않았으며 저쪽 세계에 이미 연이 닿았고, 그러면서 어느쪽에 있지도 않아요.
린: 정답이야. 내가 한 거라고는 보여준 것 뿐인대 거기까지 알아내다니… 의외로 머리가 좋은 가봐?
아리스: 의외라니요!? 실례에요! 아니… 그보다! 이거랑 린씨의 몸으로 아이를 낳겠다는 거랑 무슨 관꼐가 있죠!?
린: 실험이야.
린은 찻잔을 두 개 테이블에 내려놓고 자스민 차 큐브를 티 포트에 담그고 티 포트도 테이블에 내려 놓았다.
아리스: 실험…?
린: 저 남자의 저 상태… 어떻다고 생각해?
아리스: 생과 사에 관한 이야기는 몰라요.
린: 저승에도 닿았고 이승에도 닿았지만 어디에도 속하지 않았다. 이쪽 계열의 마법사들 에게 있어서는 이것만 해도 정말 엄청난 어드벤티지지. 그런대 거기에 아예 이계에서 온 존재를 사용한다 치자? 그러면 마법사 에게 있어서는 정말 바라 마지 않을 영역을 손에 넣는 거야.
아리스는 린을 제지하고 아무 말 하지 않고 허락도 없이 주방의 곳곳을 뒤지고 다시 린 앞에 서서 선언했다.
아리스: 장보러 가죠!
린: 네가 해 보려고? 어디… 기억에는 없네? 그래도 자신 있는 거겠지?
아리스: 물론이죠!
린: 그렇게까지 말한다면야…
그렇게 린과 아리스는 쥬네스로 향했다.
***
아리스가 납치 당하고, 아스카들은 모두 저택의 마당에 모여서 대책을 토론 하였다.
아스카: 셀키, 떠오르는 방법은 없어?
셀키: 너도 알겠지만 물 위라면 모를까… 아니… 약간 수작을 보리면 이 도시 안의 모든 물을 뒤져 본다는 수도 있지만.
아스카가 불러서 온 셀키도 일단 자신의 제자 라고 할 수 있는 아스카의 요청이여서 인지 진지하게 이 사태에 임했다.
실키: ……(불안 불안)
우즈키: 으으으으… 아리스짜아아아앙…
토론에 참여는 했지만 말은 거의 안하는 한 명과 말은 하지만 도움은 되지 않는 한 명도 있어서 토론은 실질적으로 아스카와 셀키의 문답 이였다,
아스카: 방법이 없는건가… 상대의 정체를 모르는 한 우리가 쓸 수 있는 수단도 확실해지지 않으니…
실키: 아마 상대는…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불멸의 마법사… 전에 설명 한 그녀석 일 거야…
실키의 이 한마디에 아스카와 셀키는 동시에 그녀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그녀의 말을 경청 하였다.
아스카: 호오…?
실키: 알려진 바로는 주로 저승에 관련된 마법을 사용하고 그 기질은 이미 죽음의 요정에 한발 다가갔어.
아스카: 장소는?
실키: 전에 받아둔 주소가 있어. 택시를 타고 그 주소로 가면 될거야. 주소는… 적어 줄게. 돈은 있어?
아스카: 요즘의 휴대용 게임기 하나 살 정도는, 우즈키씨는 너무 눈에 띄니 그대로 집에서 기다려. 실키는…
실키: 나는 집을 떠나지 않아.
아스카: 우즈키씨를 지켜줘. 만일 가능 하다면 아스리야씨 한태도 연락을 취해 두고. 셀키. 같이… 가기 전에 우선 옷을 입어 주겠어?
셀키: 응.
아스카의 주도 하에 아리스 구출 작전은 결행이 결정 났다. 아스카는 일단 만전을 위해 일시 돌아간 셀키를 기다리며 저택 안으로 들어가 그녀가 입을 만한 옷을 대략적으로 선발 하였고, 실키는 휴대 할만한 식량인 샌드위치를 만들어 하나하나 포장 하여 벨트 소켓에 담아서 아스카에게 건내 주었다.
그런 준비가 끝날 때 쯤 셀키가 웅덩이에서 한 자루의 검을 쥐고서 나왔다.
아스카: 검…? 검으로 싸우려는 거야?
셀키: 물론! 내아 아니라 아스카 네가. 선물로 받아둬.
아스카: 상당히 매력적인 제안 이지만… 미안하게도 나는 검의 길을 걸어본 적이 없어, 확실히 미학에는 들어맞지만 실상 이란건… 의외로 참혹하더군.
셀키: '우리쪽'의 무구는 말이야, 공통된 기본 능력 이라는 것이 있어.
셀키는 난색을 표하는 아스카에게 씨익 웃으며 접근 하였다.
아스카: 기본 능력?
셀키: 자동추적과 자동 귀환 능력. 무기에따라서는 회복 불가능 이라는 기능도 있고 이 검도 그래. 그 녀석 한태도 통할지는 의문 이지만…
아스카: 아아, 확실히 그 능력이라면 문제 없겠군. 고맙게 받겠어.
아스카는 소드비트 같은 무기를 손에 넣었다.
***
아리스: 이걸로 제료는 전부 모였어요!
린: 음식… 만드는 거 맞지? 맞기겠어.
린은 불안을 감추지 못하였다. 하지만 불안해 한다고 뭐가 해결되지는 않기에 아무 말 없이 아리스를 대리고 거처로 돌아갔다.
린은 그대로 문을 닫고 계단을 따라 걸어 내려갔다. 그리고 그녀가 계단을 다 내려가고 건물을 나온 그 순간 즈음에 한 소녀와 한 여자가 그녀가 있는 곳으로 곳바로 다가왔고, 린도 그 둘도 서로를 향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우선 공격을 가했다.
린은 말 없이 자세를 잡고 검을 공중에 띄우고 마치 건담에 나오는 소드비트 처럼 마구 잡이로 조종 하였고, 셀키는 물대포를 쏘았다.
그에 린은 엄청난 수의 귀화를 형성해 검은 막고 물은 증발 시켰다.
린: 불청객…? 아아~ 너는 분명 니노미야 아스카? 기억 안에 있어.
아스카: 역시, 들은 대로 인걸? 그보다 아리스를 돌려주지 않겠어?
린: 그녀는 지금 중요한 일을 하고 있어서 말이야. 억지로라도 대려 가겠다면 이쪽도 억지로 때어 놓을 생각이지만?
린은 귀화를 품은 랜턴을 어디선가 꺼내 손에 들고서 아스카를 마주 하였다.
아스카: 그럼… 2대 1 이지만 겨룰 수 밖에…
린: 14살… 짜리 아기가… 뭐, 지금의 이 몸도 15살이니 그건 상관 없나? 어느 쪽이나 아이도 만들 수 있는 성장도이고, 그러면 이미 어른인가? 거기 셀키는 어떻게 생각 해?
그렇게 말 하면서도 린은 랜턴을 든체 였고 이윽고 그녀의 주변에서 귀화와 같은 질감의 인영들이 무수히 생겨났다. 아스카도 셀키도 그 모습에는 겁을 먹었으나 둘 모두 포기 하지 않았다.
아스카: 으읏…
린: 요즘의 어린 아이들은 만화의 영향인지… 정말 아무것도 아닌 주제에 자신은 남들과 다른 무언가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 하며 어떻게든 움직여서 상대도 안되는 자에게 일부러 싸움을 걸지… 있지? 지금 딱 요즘 아이들의 망상과도 같은 너는 무슨 생각으로 내 앞에 서있어?
린은 랜턴을 계속 손에 든 체 유령군세 속에서 아스카를 아무런 감정 없이 마주 하였다.
아스카: 정정하지? 네가 말한 요즘 아이들 중에 마법을 다루고 '신기'를 손에 쥔 경우도 있어?
린: 사람들은 자신이 무언가 특별해 보이는 것을 손에 넣으면 그것이 자신만의 것인줄 알지. 그래, 너만이 특별한게 아니라는 소리야. 너는 그저 범인인 어린아이일 뿐이고 무엇 하나 특별 할 거 없어. 마치 자신이 움직이면 만화속의 주인공 처럼 어떻게든 성공하고 자신이 정의 이고 정의는 승리하는 줄 아는 무지랭이에 불과해. 실체는 무엇하나 모르고 그저 호승심에 휩쌓였을 뿐인 치기 어린 몽유(蒙幼)여…
린의 그 한마디에 아스카는 검을 쥔 손을 덜덜 떨었다.
아스카: 으그으윽… 그렇다면! 내가 특별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어!
린: 무리야.
아스카는 소리치며 검을 드릴처럼 회전시키며 쏘았다. 하지만 그 검은 유령의 군세들에 의하여 막혔고, 유령들은 역시 유령 이라는 것인지 아무런 손실도 입지 않았다.
아스카: 셀키!
셀키: 본체 한태는 통할 거야?
린: 헤에~ 확실히 통할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거 나한테 닿을까?
아스카: 요정의 무구는 표적을 놓치지 않아!
린: 놓치고 있는걸? 몽유여.
아스카는 검을 허공에 띄우고 어떻게든 유령들을 피해 린을 향해 날아가게 검을 조종 하였다.
린: 몸이 비었어.
하지만 그 틈에 린이 마치 빔 처럼 쏘아낸 귀화에 어깨를 스쳤다.
아스카: 꺄아아악!
린: 이제야 그 나이에 맞는 소리가 나오네? 몽유여.
셀키가 급히 물을 만들어 아스카의 어깨를 식히고 주변에 띄워 이후의 귀화를 통한 공격을 막아 보려 하였지만 린의 얼굴에서 여유가 사라지는 일은 없었다.
이번에는 깨어나도 바로 발작 하지 않았지만, 카드탑을 세우며 흘겨보는 린 조차 알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상태 였다.
아스카: 말 해 두겠는대, 우즈키씨나 저거, 카에데씨는 네탓이 아니야. 누군가의 탓이 아니라 이건 모두가 운이 나빳 던 것 뿐…
아리스: 아스카씨는… 아스카씨는 어쩨서 그렇게 멀쩡하신 거에요!? 마치 사람이 아닌 거 같아요! 어쩨서 이런 참혹한 일을 눈 앞에 두고도 멀쩡하신 거에요!?
아스카: ……
아리스: 제가 조금만 더 빨랐다면 린씨도… 무사했을 탠대… 더 빨랐다면 우즈키씨도 개조 당하지 않으셨을 탠대… 처음 부터 부탁 했다면 카에데씨도…
아스카: 그만! 과거에 대해서 '만약'이란 수식어 만큼 무의미 한 것은 더 없어. 너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에 '만약'을 붙여야 해. 아직 한 명 남아 있잖아? 너는 지금이 아니라 미래에 마유시 에게도 지금 처럼 '만약'을 붙일 생각인가? 아니라면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 무었인지 생각 해야지 먼저 움직이면 안되. 너는 슈퍼맨이 아니야. 그냥 움직이면 바로 해결되는 절대자가 아니야. 나도 그렇고. 그러니 우리는 생각 해야…
린: 성장 했네, 꼬맹아.
아스카: 크읏…
린은 질렸는지 카드탑을 무너트리고 귀화를 피워내 그 형상을 바꿔 가며 손장난을 하면서 아스카와 아리스를 완전히 무시 하였다.
아리스: 알겠어요… 하지만… 저… 또 쓰러졌었죠? 시간이 없어요. 무조건 찾아야 해요… 찾는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찾았다고 바로 움직이지 않는다… 이거면 되죠?
린: 헤에~ 둘이서만 가는 건가~? 뭐, 나야 상관 없지만. 아…… 그런대 그러고보니 내 일은 그 머릿 속이 꽃밭인 애를여기서 지키는 거 였을탠대… 지금 같은 상황이면 그 일의 내용이 어떻게 되는 걸까? 애송이랑 꼬마야. 혹시 알아?
아리스: 꼬마는 제 이야기 이겠죠?
아스카: 애송이 라고 무시 할 수 있는 것도 지금 뿐이야.
린: 그래그래~ 한 천년 쯤 지나도 네가 살아있을 수 있다면 그때 가서 애송이 취급은 그만둬 줄게.
아스카: 그 전에 돌아가서 나로서 살다 나로서 죽을 거야.
린: 흐으으응~ 뭐, 그런 거로 좋아. 하지만 지금은 그런 거 보다…… 잠깐 볼래?
린은 저택의 정원으로 나가 손가락을 튕겨 청백색의 귀화로 작은 공 형태의 금속을 꺼내고 주머니 에서 초를 꺼냈다. 그리고 그 초를 정원의 테이블에 올려 놓고 손가락을 튕겨 귀화로 점화 시키고 그 공으로 초를 덮었고, 그로인하여 공은 수 많은 미세한 구멍을 지녔다는 듯이 빛났다. 그 빛은 정원과 저택 벽면 곳곳에 마치 플라네타리움 처럼 별을 그려내었고, 린은 만족 한 듯이 조금 떨어져 앉았다.
아스카: 뭐지?
린: 깊은 의미는 없어. 의뢰로서 받은 지킬 대상이 없는 이상 심심하니 너희라도 지키려고 가볍게 해 본 것 일뿐, 모터는 내장되어 있지 않아서 회전은 안하기에 그렇게 아름답지는 않겠지만, 그대로 촛불을 사용했으니 전구 보다는 예쁠거야.
아리스: 그것이 어쩨서 저희를 지키는 거로 이어지는 건대요?
린: 작정하고 하는 것은 아니고, 주술 정도의 효과 이지만 한가로히 별하늘을 보고 있을 수 있는 평화를 만듦으로서 이곳을 평화로운 곳 으로 고정 시키는 방식이야. 지속시간은 초가 다 탈 때 까지 지만. 초는 아직 많아.
린은 아스카와 아리스가 모르는 사이 정원으로 나온 실키에게 차를 부탁하고 곳곳에 비춰지고 일렁이는 플라네타리움의 별빛을 감상 하였다.
아리스와 아스카는 그 모습을 한동안 멍 하니 바라보다가 차 뿐만아니라 다과도, 아리스와 아스카의 몫까지 가져오자 그 자리에 그대로 앉아 린과 함깨 차를 마시고 다과를 집어 먹었다.
19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스리야: 수색을 하겠다고 했지만 너희들… 더이상 찾을 방법이라도 있니?
아리스: 으으… 인연이 닿는 물건은… 더이상 없어요… 지금은 비도 안 오고…
아스카: 물에서 라면 찾을 방법이 있지만, 육지에서는 무리야. 셀키 한태서 배운 마법은 거의 물을 필요로 하거나 물에 관련된 거라서 말이야.
아스리야: 거의 라는 말을 쓸 정도로 오래 배운건 아닌거 같은대…
아스리야는 둘을 바라보고 잠시 턱을 매만졌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가능한 마법을 천천히 떠올려 보았다.
아리스: 지도와 팬듈럼을 쓰는 점성술은… 설마 진짜로 마법으로도 되지는 않겠죠?
아스리야: 되기는 된다만 그건 특수한 재능이 필요해.
아스카: 해일을 일으켜서 일대에 물을 퍼트리거나 상수도를 폭주 시켜서 집집마다 물이 넘쳐나게 만들어 버린다던가?
아스리야: 너 의외로 엄청난 걸 생각 하는 구나?
셋은 각자 머리를 싸매며 고민 하였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 넓은 도시에서 사람 한명을 찾는 것은 그냥은 무리에 가까운 일이다. 그러니 마법을 쓰거나 기타 수단을 사용하는 수 밖에 없다.
아리스: 으으으… 정말 어쩌죠?
아스카: 방법이… 보이지 않아…
아스리야: 돈도 아직 많이 남았으니… 한번 써 볼까…? 사진 이라던가 있니?
아스리야는 잠시 한숨을 쉬고 주머니에서 휴대전화를 꺼내며 둘에게 말 했다.
아리스: 잠시만요… 어어… 여기요!
아리스는 그런 아스리야의 말에 테블릿을 조작해 저장해 뒀던 사진들을 몇 개 띄워 아스리야에게 보여주었다.
아리스: 이게 우즈키씨, 이게 마유씨, 이게 카에데씨에요.
아스리야: 그래? 음… 잠깐만…
아스리야는 사진을 몇 번인가 흘겨 보고 휴대전화를 조작해 한동안 몇 명인가에게 계속 전화를 걸어 세 명의 수색을 계속 의뢰 하였다. 수색 의뢰의 보상액이 이야기 되는 부분 에선 결코 못사는 집안이 아닌 아스카나 아리스 마저 혀를 내두를 정도의 금액이 거론 되었지만 아스리야는 본인에게 있어선 그 정도 금액은 별거 아니라는 듯이 아무렇지도 않게 보수를 제시하고 수색을 의뢰 하였다.
아리스: 저저… 저희 그정도 고액은 갚지 못해요…
아스리야: 필요 없어. 돈은 정말 썩어 넘치거든.
아스카: 돈으로 사랑은 살 수 없지만 지금 이라면 돈을 보고 사랑행세 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이해 할 거 같아…
아스리야: 자아, 그럼 의뢰도 했으니 이제 쉬어 볼까?
~+3까지, 주사위 60이상이 한 번 이라도 나오면 됩니다.
아스리야의 전화로 발견 사실 통보가 전해진 것은 의뢰 로부터 몇 시간 정도가 지난 뒤의, 점심 식사를 한창 준비하던 도중의 일 이였다.
아스리야: 그래…? 알았어. 대금은 언제나의 루트로 보내 줄게.
삑-
아리스: 찾았다구요!?
아스카: 정말 이겠지!?
아스리야: 시마무라 우즈키… 라는 소녀는 찾았다는 군.
아스리야의 말에 아리스와 아스카는 환호 하였지만 린의 경우도 있어서 그 환호는 순식간에 진정 되었다.
아리스: 사… 상태는요?
아스리야: 생명활동은 지속되고 있어. 자세한 것은 가서 보지.
아스리야는 자세한 설명을 생략하고 둘을 자신의 곁으로 붙이고 지팡이를 땅에 콕-! 하고 짚어 전신을 불로 뒤덮어 사라지고 전해 받은 장소에 불과 함깨 나타났다. 순간적 이지만 타오른 불길에 눈을 감았던 둘은 다시 눈을 뜨자 보이게 된 전혀 다른 광경에 잠깐 멈칫 했지만 이내 마법 이라는 것을 알고서는 진정 하였다.
+1 우즈키의 상태 주사위, 높을 수록 나쁨, 60이상시 특정 상태 고정 입니다. 기준치가 60 이기에 50쯤 이라고 평범한 상태 아니에요.
파이센?
아스카: 폐 공단… 인가…? 건물들의 상태로 보아서는 평범한 폐 공단 과는 조금 다른… 사유지 같은대…
아스리야: 맞아. 이곳도 어느 마법사의 사유지지. 그 마법사는 우즈키를 무상으로 양도 해 주겠다 했다더군. 이쪽이다.
아스리야는 아리스와 아스카를 공단 내의 어느 건물로 안내 하였다. 그리고 얌전히 문을 열고 계단을 따라 내려가 또 다른 문을 마주하여 잠시 멈추었다.
아스카: 뭐지?
아스리야: 전과가 있으니까. 아리스좀 잡아 두겠어?
아리스: 뭔가요!? 우즈키씨도 린씨 처럼 심한 상태 라는 건가요!?
아스리야: 말 했잖아? 제대로 생물로서 살아 있어. 스스로를 시ㅏ무라 우즈키라고 제대로 자각하는 상태 이기 까지 해. 그럼 연다…
아스리야가 문의 장치를 조작하자 마치 SF의 대형 자동문이 열리듯이 문은 천천히 열렸다. 그리고 그 문 너머의 어둠은 천천히, 하나 하나씩 켜지는 그 방 안의 조명에 의하여 걷혀졌고 방 중앙에 구속된 무언가를 비추었다.
아리스: 아… 아아…
이윽고 방 안의 모든 조명이 켜지고 중앙의 무언가의 여러 구속구들 중 몇 가지가 풀려나고 무언가는 인간의 얼굴을 들었다.
우즈키: 어라아? 아리스쨩? 아스카쨩도 있네요~? 둘 다 무사하셔서 다행이에요~!
아스카: 우즈키씨 너는 자신의 상태를 알고서 그런 말을 하는 걸까?
우즈키: 아… 아아… 그러고 보니… 저… 제 몸이… 어쩨서 이런…
우즈키의 몸 중 원래 그녀의 것으로 보이는 부분은 정면에서는 아랫배 까지 내려 가지만 실질적으로는 가슴깨 까지 뿐 이였으며 그 외엔 각종 괴기 스러운 생물의 기관들이 달라 붙어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오른 팔은 거대한 문어의 다리와도 같으며 그 끝에는 네 개의 발톱과도 같은 기관이 달린 입을 닮은 기관이 달려 있고 왼 팔은 거미의 앞다리와도 닮은 날카로운 무언가 였고, 등에는 척추를 따라 돌기와도 같은 뿔들이 나 있었으며 그 아래로는 연체동물이나 거미와도 닯은 기괴하고 넓은, 여덟개의 다리를 지닌 몸이 있었다.
심지어 그녀의 두 눈도 복안과도 같은 구조의 것으로 바뀌어 있었고 머리엔 촉각도 추가로 나 있었다.
추가타로 그런 대화를 하는 사이 우즈키는 그런 몸으로 산란을 하였고 이미 그녀의 뒤엔 몇 개인가의 알이 더 있었다.
~+2 까지 아리스의 멘탈 데미지, "평균값" 입니다. 그리고 조금은 여유롭게 내용앵커도 받아요.
70인대 이정도냐…? 라고 하면요…
80이면 더 심한 괴물이 되어 있을 것이고 지성에도 영향이 가고
90이상이면 더 심하고 자아도 잃어 버리게 되었을 겁니다.
"좀더 빨리 찾지 못해서 죄송해요..."
내가 지금 영원히 고통받는 동네로 데려가서!!!
파이센 머리통을 다 날려버리겠어!!!!
그래도 빨리 쓸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언제까지든간에 기다려드릴게요!!!
....언제까지든 (하이라이트 오프)
아리스: 아… 아아… 죄송해요… 늦어서… 늦어서 죄송해요…
아리스는 눈물을 흘리며 넘어지며 덜덜 떨면서 괴물이 된 우즈키에게 다가가 다리를 껴안았다.
아스카: 아스리야, 당신은 저거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지? 뭔가 방법… 분명히 있는거지!?
아스리야: 무리, 연구 자료를 일부 양도 받기로 했지만 요약해서 들은 바로는 저거 원래대로 인 거로 보이는 부분도 DNA 단위에서 오리지널이 아니고 제각각이야. 거기에 나도 생물학은 특기가 아니기도 하고. 하지만…
아스리야는 아스카를 바라보며 아리스를 기반으로 한 고풍 스러운 서양 귀족 부인의 모습으로 변신 하였다. 세밀한 프릴과 자수 마저 재연한 모습으로.
아스카: 그거… 본질은…
아스리야: "가르칠 수 있는"것은 것 모습 뿐이야. 가벼워지긴 하고 생긴 것은 달라지지만 식성이나 생리작용은 저 상태 그대로 일 것이고 인간과는 아이도 만들지 못 하겠지. 하지만 그 모든 것에 앞선 문제가 있지.
아스카: 아아… 그렇군. 그건 확실히 해야겠어.
아스카는 이제느 엉엉 거리며 울게 된 아리스를 우즈키에게서 잡아 끌어내고 아스카를 우즈키의 정면에 세웠다.
우즈키는 아리스 처럼 울지는 않았지만 척 봐도 위험한 상태로 보였다.
아스리야: 시마무라 우즈키, 맞지?
우즈키: 네에… 저는 우즈키에요…
아스리야: 흐음… 자질이 없는 것은 아닌듯 해 보이지만…적성은… 모르겠군, 나라고 만능은 아니니. 그래도 적어도 겉 모습 만큼은 원래대로 돌아 갈 수 있도록 해 주겠어.
우즈키: 네에…?
아스리야: 나는 아스리야. 제자 마저 둔 마법사니까. 하지만 우선은… 그래, 지하에 그 거체도 수용 가능한 방이 있으니 같이 가자?
아스리야는 아직도 변신 한 체로 우즈키에게 손을 내밀었다. 우즈키는 우물 쭈물 하다가 촉수 같은 오른 손을 내밀어 그 송곳니 같은 부분을 아스리야가 잡게 해 주었다.
아스카: 아리스는 울다 지쳐 잠이 든 모양이야.
아스리야: 바짝 붙어. 지하실로 한번에 간다.
우즈키: 네!
아스카: 알았어… 그런대 저 알 들은 어쩔거야? 일단은 우즈키씨가 낳은 거니까 우즈키씨의 것이니…
우즈키: 에… 에에에!? 저 어느센가 엄마가 됬어요!? 제 아이에요!?
아스리야: ……일단 챙겨 가는 거로… 하아…
아스리야는 깊은 한숨을 쉬고 이번에는 상당히 큰 불을 피워내어 저택의 지하의 방으로 전이 하였다.
우즈키: 와아아아아! 넓은 방이네요~!
아스리야: 나머지 둘 도 저러니?
아스카: 아니… 우리 중 우즈키씨만 저래.
우즈키: 어아아아… 그런대 알은 어쩌죠? 품어야 하나요? 아아아… 잘못해서 죽어 버리면…
아스리야&아스카: ……
아스리야와 아스카는 우즈키의 행태에 얼이 약간 빠졌다.
아스리야: 우선 적어도 마당 까지는 나갈 수 있게금 "문"을 만들고…
아스카: 나는 실키씨를 도와 점심을 만들게.
우즈키: 저도 뭔가 도울 거 없나요!?
아스리야&아스카: 없어.
~+2까지 주사위와 내용, 60입니다 이번엔.
파이센으로 하여금 우즈키를 저런 모습으로.....
아스카: 적어도 크림은 빼…
아리스: 음… 크림이 감점 요인 이였던 거군요. 그러면 크림 대신 머랭을…
아스카: 더 심하잖아!?
어느세 일어난 아리스는 아스카와 실키를 대리고 상당한 학구열을 불사르면서 딸기 파스타의 개량에 매달렸다. 하지만 그녀에겐 마법사로서의 재능은 몰라도 요리사 로서의 재능은 전무한 모양 이였다. 픽션에서 나오는 요리치는 제대로 요리 하겠다고 해 놓고 만드는 것 이라면 정말 거의 없다지만 인간성에 문제가 있는 부류들이나 기초 상식이 없는 경우 라면 딱 그 수준의 요리치도 현실에 은근히 나온다.
아리스도 그러한 조건에 해당 하는 한 사람 이였다.
실키: 일단 재울까…?
아스카: 참아… 차라리 토마토 요리 부터 시켜서 야채를 다루는 법을 강제로 숙달되게 만들어 버리는 것이 나을 거야.
실키: 소중한… 식제료가… 으으…
실키는 푸주칼을 까닥 거리며 안절부절 하였고 아스카도 어떤 물건이 나올지 두려움에 떨었다. 그리고 아스리야는 아직도 변신 한 채로 마당에서 커피와 간식을 즐기고 있었다. 한마디로 둘을 구해 줄 사람은 여기 없었다.
그리고 한참 후 개량된 딸기 파스타가 둘 앞에 나왔다.
아리스: 자! 맛을 보세요. 우즈키씨 한태도 가져다 드릴 거니까 맛있게 하지 않으면 안되요.
아스카: 그거 무리 아닐까…?
실키: 딸기 파스타 라는 시점에서 맛있을 수가 없어…
아리스: 실례네요! 우선 먹어요!
아리스는 둘에게 강제로 딸기 파스타를 떠서 먹였고 둘은 잠깐 그것을 우물거리고는 뱉고 도망쳤다.
아리스: 정마아아아알!
아리스는 절규 했지만 아무도 받아 주지 않았다.
+1 다이스, 마유 일지 카에데 일지를 결정 합니다. 1~50이 마유
+2~+3 다이스와 함깨 점심이후 할 행동
소동이 끝난 뒤, 아스리야는 어느세 다시 구리빛 머릿결의 남자의 모습으로 돌아와 아리스와 아스카의 앞에 섯다.
아스리야: 너희에게… 아니… 우즈키… 음… 그냥 너희 모두에게 소개 시켜 줄 마법사가 있어.
아스카: 우즈키를 생각 했다는 것은 변신 전문 마법사 라는 건가?
아스리야: 그래. 정확히는 변신마법 "도" 전문 이지만… 멋대로 찾아와서 멋대로 가르치는 정도의 도움은 줄 거야 아마.
아스카: 믿어도 되는 녀석인가…?
아스카는 아스리야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자신도 요정을 마법 스승으로 두고 있으니 뭐라 하긴 힘들 겠지만 이 수상쩍은 녀석이 소개하는 마법사의 정신머리가 제대로 되어 있을지는 모를 일 이였다.
아스리야: 나 보다는 믿어도 좋아.
아스카: ……
그렇게 아스카와 아스리야가 우즈키에 대한 일을 이야기 하는 동안 실키는 주방 근처로 돌아와 아리스를 숨어서 지긋이 바라 보았다.
실키: ……(지긋이)
그곳엔 이미 수 많은 식제료들이 딸기 파스타 당한 체 전사해 있었다.
~+3까지, 새로운 마법사의 이름, 오스트리아인 입니다.
아스리야는 차분히 휴대전화를 조작해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그 모습에 아스카는 세삼 다시 한번 숙세에 찌들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환상을 깨게 만드는 마법사 라고 생각 했지만 곳 어찌되든 상관 없다는 것으로 돌아섯다.
아스리야: 트리샤 루이즈, 나다. 읏…… 그렇지… 아아… 긋… 그래… 아니… 그게 아니라 이번에는 네게 소개 시켜줄 아이가 있… 아아… 당연하지. 넌 날 도대체 뭐라… 아아… 뭐라 변명 할 수 없는게 슬프… 그렇지…? 그러면 문은 열어둘 태니 와. 나의 집에.
짧은 만남 이였지만 그동안 봤던 아스리야 에게선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본 아스카는 잠시 눈을 동그랗게 떳지만 이내 관심을 끊고 마당 한 켠의 바다 웅덩이로 가서 적당히 낚싯줄을 던졌다.
아스카: 그래서? 결국 그건 어떤 녀석이지?
아스리야: 캠벨 트리샤 루이즈, 오스트리아의 마법사야. 상당히 성가신 녀석 이지만 선량한 마법사지. 동화에서 용을 사냥하러 가는 기사들을 폐인으로 만드는 마법사 같은 위치 랄까?
아스카: 그거 착한 거 맞아?
아스리야: 기사라는 악당 그 자체인 녀석들을 해치니 착한 거 아니겠어?
아스카: 그래? 읏! 걸렸다!
아스카는 아스리야와 대화를 하면서 제법 능숙하게 낚싯대를 감았다. 그리고 결국 제법 큰 고기를 낚아 올려 딸기파스타 당한 오늘의 점심을 대신할 거리를 확보 하였다.
아스리야: 흐음… 이 웅덩이… 상당히 쓸모 있는걸?
아스카: 무거워서 그러는대 아앗!? 놓칠것도 같고 좀 도와줘!
아스리야: 네에~ 네에~
그렇게 점심은 실키 특제 생선회가 되었다.
아스리야가 부른 마법사가 온 것은 점심을 넘어 저녁을 앞둔 시점이 되어서 였다.
~+2 까지 주사위와 함깨 내용, 일단 카에데씨 발견연락 와서 거기 가는건 확정 입니다.
참고로 주사위는 카에데씨 상태, 한 번이라도 75이상 나오면 카에데씨는…
아스카: 뭐지…?
아리스: 뭔가요? 갑자기… 설마…
우즈키: 바깥이 위험한 건가요!?
아스리야: 하아… 말 하기 나름이다. 이번에는 나 혼자라면 버거운… 아니, 아마 무리인 일 이야. 그러니 방금 부른 지인과 거기에 추가 원군을 더해서 해야 할 일이지.
아스카: 음… 그건… 아아… 그래… 카에데씨나 마유씨 일인가?
아스카의 말에 아스리야는 불을 일으켜 여지껏 꺼냈던 것과는 다른 지팡이를 꺼내고 그녀를 돌아봤다.
아스리야: 너희 나이를 생각하면… 현실은 만화 따위와 달라. 너희들의 세계가 아니야. 여기선 민화처럼 나서다 죽어 버리거나 일을 망치지 말고 얌전히 전문가들이 돌아오길 기다리렴.
아스리야는 말을 하며 특히 아리스를 바라보았다. 아리스는 벌써부터 울먹이며 따라가고자는 의지를 보였지만 아스리야는 먼저 말로서 그 의지를 꺽었다.
아스카: 너무 아이 취급 하지 말아줬으면 하지만… 인정하지. 나도 어른은 아니야. 그럼 구해서 돌아와.
아리스: 으으… 따라가고 싶지만… 알았어요. 기다릴게요.
아스리야: 그럼… 슬슬 시간이고… 잠시…
아스리야는 저택의 대문에 다가가 그것을 활짝 열었다.
실키: ……
아스리야: 어서와. 캠벨 트리샤 루이즈, 나의 친우여.
아스리야의 그 한마디에 분명 아무도 없었을 대문 밖에 한 명의 여인이 나타나 저택에 발을 들였다.
트리샤: 이렇게 직접 보는건 오랬만이지않나? 좀 더 자주 만나도 좋을 거라 생각하네만?
아스리야: 으… 그런가…?
트리샤: 음~ 너희들이 아스리야가 말한 이세계인 이겠지? 만나서 반갑네. 나는 캠벨 트리샤 루이즈, 바다건너 먼 서역의 마법사일세.
아스카: 아스카, 니노미야 아스카야.
아리스: 타치바나 아리스에요.
우즈키: 에에… 그러니까… 시마무라 우즈키에요.
셋의 자기소개를 들은 트리샤는 몸을 돌려 다시 아스리야를 마주 하였다.
트리샤: 그래서 나는 누구를 가르치면 되는 겐가?
아스리야: 우즈키라는 아이… 하지만 지금은 그보다 급한 일이 있다.
트리샤: 차가운 애송이, 하지만 그 의견은 동의해. 그 녀석 한태 잡혔다면 심각하겠는걸? 윌 오 위스프의 왕 이라도 부를까?
아스리야: 언젠가는… 그럼, 너희는 집에서 나오지 말고 기다려라. 알겠니?
아스리야는 그 말 뒤, 대답도 듣지 않고 트리샤 라는 여인과 함깨 불에 휩쌓여 전이 하였다.
~+2 까지, 내일 쯤 돌아 오겠으니 그동안 집보기조? 의 할 일
아스카: 생각 해 봤는대 말이야. 아리스는 연금술 쪽이 적성에 맞지 않을까?
실키: 동감…… 음식물을 병기로 연성 하는 연금술…
우즈키: 하와와아아… 그… 그렇게 말하는 건…
아스카: 도대체 어떻게 하면 파스타에 생크림… 이야 크림소스 스파게티도 있으니 그렇다 치지만 거기에 딸기마저…
실키: 딸기… 싫어… 딸기… 싫어…
우즈키: 아아아아아…
아스카: 요리에서 이미 그런 연금술을 하는 그녀의 마법 적성은 역시 연금술 이겠지?
실키: 동감…
본인이 들으면 화낼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둘과 그 사이에서 안절부절 못 하는 하나 였다.
***
아리스는 방에서 얌전히 인터넷을 즐겼다. '즐겼다' 라기엔 어폐가 좀 있기는 하지만 그녀는 어떻게든 불안을 떨쳐내기 위해 이런저런 검색을 하고 돈은 없지만 아이쇼핑 이라도 해 가며 기분전환을 하였다.
아리스: 원래의 세계와 뭔가 비슷 하면서도 다르네요… 역사 단위에서 부터 미묘하게… 에에!? 1차 세계대전이 12년씩이나 지속 됬다고요!? 으으… 2차 세계대전은 1936년에 시작했고 또 1945년에 끝난게 아니라 점점 소모전이 되가며 흐지부지 해 지다가 몇 몇 나라에서 정권이 바뀌고… 으으으… 아키씨가 왔다면 기뻐서 울 정도의 세계네요… 뭔가 무기들이 엄청나 보여요…
아리스는 일부러 혼잣말도 해 가며 어떻게든 기분을 전환 하려 하였다.
아리스: 어라…? 그런대 이건… 에에!? 765프로덕션? 게다가 맴버도 같아요? 음… 음… 13명… 39명… 음… 뒤쪽은 어찌되었든 알아볼 가치는 있네요.
아리스는 아스리야에게 꼭 이야기 해 봐야 겠다고 다짐하고 이어서 인터넷을 더욱 탐독 하였다. 그런대 그러던 중, 그녀의 방 안으로 바깥에서부터 무언가 빛이 들어왔다.
아리스: 응?
아리스는 그 빛을 쫓아 창 밖을 보았고 발견 하였다. 린을,
아리스: 저건!?
아리스는 지체 없이 창문을 열고 건너편 집의 담벼락에 앉은 린을 노려보았다.
린: 여어~? 건강해?
아리스: 당신은!? 린씨를 돌려줘요!
린: 싫어. 하지만 너 하기에 따라 다를 수도? 그래… 우선 나를 안에 들여보내 주겠어? 이이렇게 이야기하기 보단 한 방 안에서 마주앉아 이야기 하는게 나을 거 같은대?
미소지으며 말하는 린의 모습에 아리스는 잠시 이를 갈았지만 너무 거스를 수는 없는 상대 이기에 참았다.
아리스: 들어오세요…
린: 초대 감사… 그리고…
린은 아리스의 초대에 주변에 수 많은 귀화를 띄우며 날아서 아리스의 방 창문 안으로 발을 들였다.
아리스: 그리고…?
린: 초대는 함부러 하지 마렴… 특히 우리 업계 에서는…
린은 아리스의 방 안에서 거대한 귀화를 만들어 아리스와 함께 그 불길에 휩쌓여 사라졌다.
~+2 주사위와 함깨 내용 앵커.
일단 카에데씨는 내일 되야 회수 해 옵니다.
실수로 린의 육체에서 나온다
다시 ~+2 까지요
실키가 아리스라면 음식을 맛있게 보이게만들어서
암살도 가능하지 않을까? 라고 말한다
아스카: 아리스!? 설마… 이야기 들은 바로는 적대적인 존재는 아닌 줄 알았지만… 실키!
아스카는 다시 방을 뛰쳐 나갔다.
***
아리스: 으크읏…?
린: 거친 초대가 되었지만 일단 반가워. 마실것과 과자 정도는 내 주겠는대… 뭔가 원하는 거라도 있어?
잠깐 이지만 당황해 하는 아리스를 린은 무시하고 능숙하게 티 포트에 물을 체우고 전원을 넣었다.
아리스: 당신은… 도대체 무슨 목적으로…
린: 저거 봐, 저게 얼마 전 까지 내가 들어가 있던 것.
린은 고개조차 돌리지 않고 방 한켠을 컵으로 가리켰다. 그곳에는 혼이 나간 듯한, 무언가 장치들을 여럿 단 나신의 남자가 팽개쳐 저 있었다.
아리스: 아아아아아아!? 옷도 안 입혔어요!? 아니, 얼마 전 까지 저 몸 안에 있었단 것은 으아아아…
린: 자스민 차로 줄게, 곁들일 것은 센베면 되지? 말 그대로야. 나는 이런 식으로 몸을 계속해서 바꿔 왔지. 일단은 피지컬 적인 면이나 몇가지 이유로 주로 남성의 몸을 사용해 왔지만 여자의 몸도 여자의 몸 대로 편리한 점도 있어. 음… 말 나온 김에 저거 한 번 써 볼래?
아리스: 싫어요!
린: 그래? 자, 우선 센베. 저녁은 아직이야? 먹고 갈래?
린은 방 가운대의 테이블에 센베를 담은 쟁반을 내려 놓고 앉았다. 너무 친근해 진 그녀의 모습에 무언가 올라오는 것 같았지만 참았다.
설령 참지 않아도 이기지 못 할 것을 잘 알기에 참은 것 이다.
아리스: 아직… 이지만 필요 없어요.
린: 저승의 음식을 먹은 자, 저승의 주민이 된다… 하지만 여긴 이승 이고 그런 수작을 부리지도 않았으니 거절 하지 않아도 되는대… 뭐, 싫다면 그것도 상관 없어.
린은 그말을 뒤로 센베를 하나 집어서 씹었다.
아리스: 당신은… 몸을 계속 해서 바꿔 오셨다 했죠? 그러면 린씨는 돌려주고 바로 다음 몸을 찾으면 안되는 건가요!?
린: 그건 싫어. 나도 목적이 있어서 이 몸을 취한 것이야. 목적을 이루기 까지는 이 몸은 포기 안해.
린은 주변에 몇 개인가의 귀화를 띄우며 말 하였다. 그 기세에 아리스는 조금 위축 되기도 했지만 순식간에 정신 차리고 다시 린을 노려보았다.
아리스: 그래서… 이번엔 저를 뭐 하러 납치 한 건가요?
린: 그거…? 간단해, 너는 이 몸과 아는 사이 라는 것 같으니까 내가 이 몸을 차지한 이유를 알려 주고 그동안 건드리지 말라는 통보를 위해서야.
린은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티포트에 다가가며 말을 이었다.
아리스: 목적…
린: 그 첫 번쩨는 출산이야. 물론 정상적인 방식은 아니고 마법의 활용이지만. 저쪽이 남자, 네가보기엔 어때?
아리스: 출산 이라니요!? 린씨의 몸으로 무슨 짓을 하려는 거에요!?
린: 저 남자, 어떠냐고 물었는대?
아리스는 표정하나 바꾸지 않고 주변에 귀화를 띄우는 린의 모습에 순순히 여러 장치를 단 남자를 다시 한번 보았다. 이번에는 좀 더 자세히, 알몸의 남자라 보기 조금, 아니 상당히 부끄럽지만 아리스는 이곳 저곳 꼼꼼히 바라보았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 린이 그녀의 눈 앞에 손가락으로 링을 만들고 그 안에 옅은 귀화를 피우자 그 손가락을 통해 보이는 남자에게 이변이 생겼다.
하지만 아리스 본인의 눈으로 보고 있던 반대쪽의 눈에는 그러한 변화가 없었다. 아리스는 그 차이에 당황 했지만 이내 마법의 하나 이겠거니… 하다가 이 마법사의 마법이 어느 쪽 인지를 떠올렸고 다시금 린의 손을 통해 보이는 남자의 모습에 의식을 돌리자 겨우 눈치 채었다.
아리스: 저 남자… 비유 하자면 삼도천의 건너편에 발을 내딛기 직전의 상태 그대로 강제로 매어져 있는 상태네요. 이쪽 세계와의 연이 완전히 끊어지지 않았으며 저쪽 세계에 이미 연이 닿았고, 그러면서 어느쪽에 있지도 않아요.
린: 정답이야. 내가 한 거라고는 보여준 것 뿐인대 거기까지 알아내다니… 의외로 머리가 좋은 가봐?
아리스: 의외라니요!? 실례에요! 아니… 그보다! 이거랑 린씨의 몸으로 아이를 낳겠다는 거랑 무슨 관꼐가 있죠!?
린: 실험이야.
린은 찻잔을 두 개 테이블에 내려놓고 자스민 차 큐브를 티 포트에 담그고 티 포트도 테이블에 내려 놓았다.
아리스: 실험…?
린: 저 남자의 저 상태… 어떻다고 생각해?
아리스: 생과 사에 관한 이야기는 몰라요.
린: 저승에도 닿았고 이승에도 닿았지만 어디에도 속하지 않았다. 이쪽 계열의 마법사들 에게 있어서는 이것만 해도 정말 엄청난 어드벤티지지. 그런대 거기에 아예 이계에서 온 존재를 사용한다 치자? 그러면 마법사 에게 있어서는 정말 바라 마지 않을 영역을 손에 넣는 거야.
아리스: ……
린: 간단히 말해 저 남자의 상태에 이세계 까지 추가 시킨 존재를 만들기 위해서야.
린은 아무렇지 않게 말하고 차를 두 잔에 나누어 따랐다.
린: 글쎄… 그녀의 영혼 이라면 상황 봐 가면서 적당히 돌려줄 생각도 있어. 하지만 이 몸은 그렇지 않아. 하지만 그래… 너도 '요즘사람' 이라면 알겠지? 간세포와 난세포 정도면 좀 줄 수도 있어.
아리스는 이 마법사가 하는 말을 잠시 이해하지 못 하였다. 하지만 그녀가 말 한 '요즘 사람'이라는 키워드에서 결국 떠올리고 말았다.
아리스: 클론을… 만들라는 거군요?
린: 후후~ 저녁은 먹고 갈래? 차려 줄 수 있는 것은 오므라이스랑 라멘 정도야.
아리스: ……
~+2까지, 주사위와 이후 전개.
50 이상이 한번 이라도 나오면 쭉쭉 메인 스토리 전개입니다.
아리스가 배우지도 않고 연금술을 체득 했다.
아스카: 이것이… 에 세상 모든 악… 타천의…
주변 사람의 혼 마저 감염 시키는 고도의 연금술을 체득했다.
아스리야: 이것은… 이미 마법의 레벨이 아니야…
그 경지는 스승 조차 뛰어넘는 악마의 세계에 발을 들이는 재앙 그 자체였다.
-딸기 파스타 위험성 내용중-
근대 100이라니… 일단 한분 더 받고 말하죠
아리스: 잠깐만요.
린: 흐으으응…
아리스는 린을 제지하고 아무 말 하지 않고 허락도 없이 주방의 곳곳을 뒤지고 다시 린 앞에 서서 선언했다.
아리스: 장보러 가죠!
린: 네가 해 보려고? 어디… 기억에는 없네? 그래도 자신 있는 거겠지?
아리스: 물론이죠!
린: 그렇게까지 말한다면야…
그렇게 린과 아리스는 쥬네스로 향했다.
***
아리스가 납치 당하고, 아스카들은 모두 저택의 마당에 모여서 대책을 토론 하였다.
아스카: 셀키, 떠오르는 방법은 없어?
셀키: 너도 알겠지만 물 위라면 모를까… 아니… 약간 수작을 보리면 이 도시 안의 모든 물을 뒤져 본다는 수도 있지만.
아스카가 불러서 온 셀키도 일단 자신의 제자 라고 할 수 있는 아스카의 요청이여서 인지 진지하게 이 사태에 임했다.
실키: ……(불안 불안)
우즈키: 으으으으… 아리스짜아아아앙…
토론에 참여는 했지만 말은 거의 안하는 한 명과 말은 하지만 도움은 되지 않는 한 명도 있어서 토론은 실질적으로 아스카와 셀키의 문답 이였다,
아스카: 방법이 없는건가… 상대의 정체를 모르는 한 우리가 쓸 수 있는 수단도 확실해지지 않으니…
실키: 아마 상대는…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불멸의 마법사… 전에 설명 한 그녀석 일 거야…
실키의 이 한마디에 아스카와 셀키는 동시에 그녀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그녀의 말을 경청 하였다.
아스카: 호오…?
실키: 알려진 바로는 주로 저승에 관련된 마법을 사용하고 그 기질은 이미 죽음의 요정에 한발 다가갔어.
아스카: 장소는?
실키: 전에 받아둔 주소가 있어. 택시를 타고 그 주소로 가면 될거야. 주소는… 적어 줄게. 돈은 있어?
아스카: 요즘의 휴대용 게임기 하나 살 정도는, 우즈키씨는 너무 눈에 띄니 그대로 집에서 기다려. 실키는…
실키: 나는 집을 떠나지 않아.
아스카: 우즈키씨를 지켜줘. 만일 가능 하다면 아스리야씨 한태도 연락을 취해 두고. 셀키. 같이… 가기 전에 우선 옷을 입어 주겠어?
셀키: 응.
아스카의 주도 하에 아리스 구출 작전은 결행이 결정 났다. 아스카는 일단 만전을 위해 일시 돌아간 셀키를 기다리며 저택 안으로 들어가 그녀가 입을 만한 옷을 대략적으로 선발 하였고, 실키는 휴대 할만한 식량인 샌드위치를 만들어 하나하나 포장 하여 벨트 소켓에 담아서 아스카에게 건내 주었다.
그런 준비가 끝날 때 쯤 셀키가 웅덩이에서 한 자루의 검을 쥐고서 나왔다.
아스카: 검…? 검으로 싸우려는 거야?
셀키: 물론! 내아 아니라 아스카 네가. 선물로 받아둬.
아스카: 상당히 매력적인 제안 이지만… 미안하게도 나는 검의 길을 걸어본 적이 없어, 확실히 미학에는 들어맞지만 실상 이란건… 의외로 참혹하더군.
셀키: '우리쪽'의 무구는 말이야, 공통된 기본 능력 이라는 것이 있어.
셀키는 난색을 표하는 아스카에게 씨익 웃으며 접근 하였다.
아스카: 기본 능력?
셀키: 자동추적과 자동 귀환 능력. 무기에따라서는 회복 불가능 이라는 기능도 있고 이 검도 그래. 그 녀석 한태도 통할지는 의문 이지만…
아스카: 아아, 확실히 그 능력이라면 문제 없겠군. 고맙게 받겠어.
아스카는 소드비트 같은 무기를 손에 넣었다.
***
아리스: 이걸로 제료는 전부 모였어요!
린: 음식… 만드는 거 맞지? 맞기겠어.
린은 불안을 감추지 못하였다. 하지만 불안해 한다고 뭐가 해결되지는 않기에 아무 말 없이 아리스를 대리고 거처로 돌아갔다.
린: 파스타라… 뭐, 상관 없지…
린은 요리에 빠져든 아리스를 내버려 두고 몸을 털고 일어나 문을 열고 나갔다.
아리스: 어디 가시나요?
린: 산책, 다 되기 전에는 올게.
린은 그대로 문을 닫고 계단을 따라 걸어 내려갔다. 그리고 그녀가 계단을 다 내려가고 건물을 나온 그 순간 즈음에 한 소녀와 한 여자가 그녀가 있는 곳으로 곳바로 다가왔고, 린도 그 둘도 서로를 향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우선 공격을 가했다.
린은 말 없이 자세를 잡고 검을 공중에 띄우고 마치 건담에 나오는 소드비트 처럼 마구 잡이로 조종 하였고, 셀키는 물대포를 쏘았다.
그에 린은 엄청난 수의 귀화를 형성해 검은 막고 물은 증발 시켰다.
린: 불청객…? 아아~ 너는 분명 니노미야 아스카? 기억 안에 있어.
아스카: 역시, 들은 대로 인걸? 그보다 아리스를 돌려주지 않겠어?
린: 그녀는 지금 중요한 일을 하고 있어서 말이야. 억지로라도 대려 가겠다면 이쪽도 억지로 때어 놓을 생각이지만?
린은 귀화를 품은 랜턴을 어디선가 꺼내 손에 들고서 아스카를 마주 하였다.
아스카: 그럼… 2대 1 이지만 겨룰 수 밖에…
린: 14살… 짜리 아기가… 뭐, 지금의 이 몸도 15살이니 그건 상관 없나? 어느 쪽이나 아이도 만들 수 있는 성장도이고, 그러면 이미 어른인가? 거기 셀키는 어떻게 생각 해?
그렇게 말 하면서도 린은 랜턴을 든체 였고 이윽고 그녀의 주변에서 귀화와 같은 질감의 인영들이 무수히 생겨났다. 아스카도 셀키도 그 모습에는 겁을 먹었으나 둘 모두 포기 하지 않았다.
아스카: 으읏…
린: 요즘의 어린 아이들은 만화의 영향인지… 정말 아무것도 아닌 주제에 자신은 남들과 다른 무언가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 하며 어떻게든 움직여서 상대도 안되는 자에게 일부러 싸움을 걸지… 있지? 지금 딱 요즘 아이들의 망상과도 같은 너는 무슨 생각으로 내 앞에 서있어?
린은 랜턴을 계속 손에 든 체 유령군세 속에서 아스카를 아무런 감정 없이 마주 하였다.
아스카: 정정하지? 네가 말한 요즘 아이들 중에 마법을 다루고 '신기'를 손에 쥔 경우도 있어?
린: 사람들은 자신이 무언가 특별해 보이는 것을 손에 넣으면 그것이 자신만의 것인줄 알지. 그래, 너만이 특별한게 아니라는 소리야. 너는 그저 범인인 어린아이일 뿐이고 무엇 하나 특별 할 거 없어. 마치 자신이 움직이면 만화속의 주인공 처럼 어떻게든 성공하고 자신이 정의 이고 정의는 승리하는 줄 아는 무지랭이에 불과해. 실체는 무엇하나 모르고 그저 호승심에 휩쌓였을 뿐인 치기 어린 몽유(蒙幼)여…
린의 그 한마디에 아스카는 검을 쥔 손을 덜덜 떨었다.
아스카: 으그으윽… 그렇다면! 내가 특별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어!
린: 무리야.
아스카는 소리치며 검을 드릴처럼 회전시키며 쏘았다. 하지만 그 검은 유령의 군세들에 의하여 막혔고, 유령들은 역시 유령 이라는 것인지 아무런 손실도 입지 않았다.
아스카: 셀키!
셀키: 본체 한태는 통할 거야?
린: 헤에~ 확실히 통할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거 나한테 닿을까?
아스카: 요정의 무구는 표적을 놓치지 않아!
린: 놓치고 있는걸? 몽유여.
아스카는 검을 허공에 띄우고 어떻게든 유령들을 피해 린을 향해 날아가게 검을 조종 하였다.
린: 몸이 비었어.
하지만 그 틈에 린이 마치 빔 처럼 쏘아낸 귀화에 어깨를 스쳤다.
아스카: 꺄아아악!
린: 이제야 그 나이에 맞는 소리가 나오네? 몽유여.
셀키가 급히 물을 만들어 아스카의 어깨를 식히고 주변에 띄워 이후의 귀화를 통한 공격을 막아 보려 하였지만 린의 얼굴에서 여유가 사라지는 일은 없었다.
~+2 까지, 다이스 큰 쪽으로 다음 전개.
아스카: 기다려!
린: 디너의 시간이라서, 기다려 주지 않아.
린은 소리치는 아스카를 무시하고 집에 들어가 아리스가 준비한 저녁을 마주 하였다. 불멸의 마법사로서 오랜 세월을 지내왔던 존재 로서도 이런 병기는 처음 보았지만 냄세나 비쥬얼과 달리 맛이 좋은 음식은 얼마든지 있기에 린은 포크로 그것을 잔뜩 감아 입에 넣었다.
아리스: ……(도얏!)
자랑스러워 하는 아리스와 달리 린은 그대로 구역질을 시작하고 주변이 엉망이 되는 것도 신경 쓰지 않고 물을 꺼내 입안을 행궜으며 그로도 모자란지 의료용 에탄올이나 손 세정제 마저 입안에 넣기에 이르르고 그 약품들에 또 한번 타격을 입어 거품을 뿜으며 쓰러졌다.
린: 기… 기억해 두겠다아아…
그리고 린은 기절 했다.
아리스: 정마아아아아알!
아리스는 화가 난 체 린이 머무는 집을 나섯다. 그리고 집을 나온 직후, 유령군단에게 잡혀 움직이지 조차 못하는 아스카와 셀키를 보았다.
아스카: 아리스!
아리스: 어? 아스카씨?
아스카: 무사했구나?
아리스: 무사… 으으… 기분 상하기는 했지만 별로 아무 일도 당하지 않았어요?
아스카: 엩…?
아리스: 정마아알… 도대체 그렇게나 맛있는걸 다들 그정도로 싫어하시는 거에요?
아스카: ……그래서 지금 그 마법사는 어떻게 되었어?
아리스: 자고 있을 거에요.
아스카는 몇 시간이 지나서야 풀려날 수 있었다. 그렇게 아리스 구출 작전은 무사히 성공으로 끝났고 셋은 심야가 되어서야 아스리야의 집으로 돌아 갈 수 있었다.
아스카: 지쳐…
셀키: 나도 바다로 돌아갈래…
아리스: 다들 체력이 너무 없으신 거 아니에요?
우즈키: 와아아아아아~! 아리스짜아앙~!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아리스: 아아앗~!? 이거 놓아요~! 숨막혀어어…
그녀들은 특히 아스카가 상당히 피곤해 하였기에 얌전히 잠자리에 들었다.
거실의 난로에서 화염이 솟으며 한 남녀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아리스: 아스리야!?
아스카: 트리샤도 왔군, 일단 겉 보기엔 둘 다 무사…
아리스: 카에데씨는요!?
아스리야는 대답 대신 망토를 펄럭였고 그 안에서는 시험관 같은 수조, 수 많은 4~5리터 용적의 수조들이 바닥을 굴렀다.
그리고 그 수조 안에는 각종 신체 부위나 장기들이 들어 있었고 어느 수조에는 카에데의 잘린 머리도 들어 있었으며 그런 상태 임에도 수조 안의 심장은 뛰고 있었다.
아리스: 어… 어라…? 거짓말이죠?
아스리야: 이 상태로라도 살아있다. 내 관점에서 보면 이건 적어도 우즈키 라는 아이 보단 상황이 좋아.
+2 아리스의 멘탈 데미지.
@저는 그 사이 이거 다시 정독 할게요
유방이며 손 발이며 위, 창자, 간, 폐, 피부 등등 각종 카에데를 이루던 부품들이 분해되어 병에 담긴 모습을 본 아리스는 눈이 풀리고 쓰러져 카페트 위로 구토를 하였다.
구토를 하면서 점점 경련하며 그대로 혼절 하였다.
아리스는 토사물에 더러워 진 체로 혀 마저 내밀고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아스리야: 흐음… 어린아이 한태는 너무 험했나?
아스카: 솔직히 나도 이건 견디기 힘들어.
실키: ……(불안)
셀키: 그래도, 잘도 이 상태로도 생명을 유지 시켰네. 보관이야 어찌됬든 이렇게 분해 하는 동안 죽어 버릴 탠대.
트리샤: 그렇지. 하지만 술자는 이미 죽었네. 공방도 파괴되어 자료도 없어. 그러나 굳이 이것들을 다시 조립 할 필요는 없다네.
아스카: 그러면?
아스리야: 클론을 만들어서 혼을 전이 시키는 거야. 뇌도 그대로 옮기면 정말 온전하게 복원되는 꼴이지.
아스카: 지뮨이나 홍체는?
트리샤: 그거야 포기 해야하네. 그런것 보단 살아있는게 중요하지 않나?
아스카: 하긴, 살아있는 것이 중요하겠지.
+2 까지 큰 값
이어갑니다.
그렇게 아리스가 이세계에 떨어진 지 7일차.
아리스: 으으으…
??: 어라? 정신이 드는 거야?
아리스: 어… 어어!? 당신은!? 어쩨서 여기 계신 거에요!?
아리스는 마치 자기 집이라는 듯이 테이블에서 차와 다과를 즐기고 있는 린을 보고는 침대에서 곧바로 일어섰다.
린: 마침 가장 가까이 있는 영혼계열의 전문가가 나 뿐이였대. 거기에, 대가로 내 건 것이 마음에 들어서.
아리스: 으으… 전에 말 하신 대로만 해 주시면… 하지만 여긴… 어? 저는 분명히… 아… 아아…
아리스는 지난 날 본 그 끔직한 광경을 다시 떠올리고 자신의 머리를 부여잡고 주저앉아 또다시 발작 증세를 보였다.
린은 그런 아리스를 보고는 조용히 손가락을 튕겨 허공에 불꽃을 날리고는 계속 차를 홀짝였고, 매우 짧은 시간 후 방 문이 벌컥 열리고 아스카와 트리샤가 들이닥쳤다.
트리샤: 팔 잡아!
아스카: 아아!
트리샤는 아스카가 아리스를 구속한 사이 즉시 꺼낸 심하개 현대적인 것을 넘어 이젠 근 미래적인 권총 모양의 주사기를 꺼내 아리스의 팔과 목에 각각 다른 카트리지를 사용해 주사 하였다.
그러고도 잠깐 동안 아리스는 눈물과 콧물 침을 흘리며 발작 증세를 보였지만 역시 혈관주사 여서 인지 순식간에 약효가 들어 아리스의 발작은 멈췄고 대신 조금 몽롱한 표정이 되었다.
린: 와아… 이거 심한대? 나도 마약성 진정제는 안 쓴다고?
트리샤: 마약이 아니라 마법사의 포션이네. 약리적인 면에선 중독성도 의존성도 없어.
린: 그거야 상식 이지만, 알잖아? 이 경우 포션이 가져다 주는 진정 작용이 없어지면 다시 발작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이게 몇 번만 반복 되어도 보통 사람들이 쓰는 마약에 손을 대고 말… 이 육신은 네 친구 아니였어?
린의 목에는 어느세 아스카의 검이 가만히 부유 한 체 언제라도 그어 버릴 태세를 취했다.
트리샤: 약효는 사고능력의 저하와 진정작용, 약간의 마취 효과라네. 쉽게 말하면 발작 할 정도의 사고력을 지니지 못 하게 하고 그 상태에서 가라앉히고 주변의 자극에 의해 다시 이어 발작 하지 않게 하는 거지.
린: 알고 있어. 그냥 네가 싫어서 말 해 본 거 뿐이야.
린은 목에 칼이 겨눠진 상태 에서도 미소 지으며 차를 마셨다. 그 여유로운 모습에 아스카는 질렸다는 듯이 검을 거두고 벽 한켠에 기대 섰다.
트리샤: 만일을 위해서 클론은 고성능 호문클루스로 만들고 있네. 제조에는 시간이 걸려. 그 때 까진 할 일이 없을 태니 이만 가 보면 어떤가? 차만 동 내지 말고.
린: 또 어떨까? 저 상태는 솔직히 수 많은 영적인 존재들에게 있어 최고로 손쉬운 먹잇감 인 상태 인대?
트리샤: 이거 원, 한 마디를 지지 않는군. 마음대로 하게.
트리샤는 항복의사를 표명하고 방을 떠났다.
린: 온 김에 저 아이랑 이야기 하지 그래?
아스카: 트리샤씨 말 대로라면 앞으로 한 두 시간은 있어야 대화가 가능해.
린: 흐으응….
린은 흘미를 잃은듯 차만 마셨다.
+2까지 다이스와 내용
로코좀 귀여워 해 주고 이어서 쓸게요
아스카: …라는 상황이야.
아리스: 카에데씨는… 원래대로돌아올 수 있는거죠?
아스카: 말 한 대로.
아리스: 으으아… 하아… 다행 이에요… 아니… 아아아… 마유씨도… 찾아야… 찾아야… 찾아야해…찾아야 해… 찾지 않으면…
아리스가 다시 발작증세를 보일것 같자 아스카는 바로 주사기를 집어들고 린에게 눈짓을 하였다.
린은 가볍게 비웃고는 자리를 털고 일어났으나, 그때, 방문이 열리고 실키가 들어왔다.
실키: 머릿속… 꽃밭인 애… 사라졌어…
아리스: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아리스는 다시 발작하고 다시 정신을 잃었다.
+2 까지 다음이요.
다이스는 60이상 입니다.
이게 메인스토리 다이스라
아스카는 아리스에게 책임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말해준다.
"어째서 아스카씨는 침착하게 있을 수 있는거죠...? 이런, 끔찍한 일들을 보고도?!"
"..."
+2까지 다이스 함 가죠.
아스카의 대답의 정도를 정합니다.
아리스는 한낮이 되어서야 겨우 다시 정신을 차렸다.
이번에는 깨어나도 바로 발작 하지 않았지만, 카드탑을 세우며 흘겨보는 린 조차 알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상태 였다.
아스카: 말 해 두겠는대, 우즈키씨나 저거, 카에데씨는 네탓이 아니야. 누군가의 탓이 아니라 이건 모두가 운이 나빳 던 것 뿐…
아리스: 아스카씨는… 아스카씨는 어쩨서 그렇게 멀쩡하신 거에요!? 마치 사람이 아닌 거 같아요! 어쩨서 이런 참혹한 일을 눈 앞에 두고도 멀쩡하신 거에요!?
아스카: ……
아리스: 제가 조금만 더 빨랐다면 린씨도… 무사했을 탠대… 더 빨랐다면 우즈키씨도 개조 당하지 않으셨을 탠대… 처음 부터 부탁 했다면 카에데씨도…
아스카: 그만! 과거에 대해서 '만약'이란 수식어 만큼 무의미 한 것은 더 없어. 너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에 '만약'을 붙여야 해. 아직 한 명 남아 있잖아? 너는 지금이 아니라 미래에 마유시 에게도 지금 처럼 '만약'을 붙일 생각인가? 아니라면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 무었인지 생각 해야지 먼저 움직이면 안되. 너는 슈퍼맨이 아니야. 그냥 움직이면 바로 해결되는 절대자가 아니야. 나도 그렇고. 그러니 우리는 생각 해야…
린: 성장 했네, 꼬맹아.
아스카: 크읏…
린은 질렸는지 카드탑을 무너트리고 귀화를 피워내 그 형상을 바꿔 가며 손장난을 하면서 아스카와 아리스를 완전히 무시 하였다.
아리스: 알겠어요… 하지만… 저… 또 쓰러졌었죠? 시간이 없어요. 무조건 찾아야 해요… 찾는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찾았다고 바로 움직이지 않는다… 이거면 되죠?
아스카: 아아.
+2 까지 다이스랑 내용이요.
40 이상이면 메인 스토리 전개 됩니다.
찾는 것은 시간 문제겠지.
@다이스 낮으면 마유 닮은 다른 사람이려나
셀키: 생선이라면 얼마든지 널렸으니까 많이 먹어들~!
아스카: 우즈키씨를 찾으려 해도 일단 힘을 비축해야 하니까.
아스리야: 아, 그거 말인대 위치 추적기를 심어뒀어.
트리샤: 여기서 그런 현대적인 물건을…
아스리야: GPS 라곤 안했는대?
트리샤: 미안허이. 그래서, 뭔가?
아스리야: GPS야.
트리샤: ……
린: 헤에~ 너도 제법 제미있는 녀석 이였구나? 그럼, 너희는 나갈거지? 약속 대로 잘 지키고 있을태니 다녀와~
린: 헤에~ 둘이서만 가는 건가~? 뭐, 나야 상관 없지만. 아…… 그런대 그러고보니 내 일은 그 머릿 속이 꽃밭인 애를여기서 지키는 거 였을탠대… 지금 같은 상황이면 그 일의 내용이 어떻게 되는 걸까? 애송이랑 꼬마야. 혹시 알아?
아리스: 꼬마는 제 이야기 이겠죠?
아스카: 애송이 라고 무시 할 수 있는 것도 지금 뿐이야.
린: 그래그래~ 한 천년 쯤 지나도 네가 살아있을 수 있다면 그때 가서 애송이 취급은 그만둬 줄게.
아스카: 그 전에 돌아가서 나로서 살다 나로서 죽을 거야.
린: 흐으으응~ 뭐, 그런 거로 좋아. 하지만 지금은 그런 거 보다…… 잠깐 볼래?
린은 저택의 정원으로 나가 손가락을 튕겨 청백색의 귀화로 작은 공 형태의 금속을 꺼내고 주머니 에서 초를 꺼냈다. 그리고 그 초를 정원의 테이블에 올려 놓고 손가락을 튕겨 귀화로 점화 시키고 그 공으로 초를 덮었고, 그로인하여 공은 수 많은 미세한 구멍을 지녔다는 듯이 빛났다. 그 빛은 정원과 저택 벽면 곳곳에 마치 플라네타리움 처럼 별을 그려내었고, 린은 만족 한 듯이 조금 떨어져 앉았다.
아스카: 뭐지?
린: 깊은 의미는 없어. 의뢰로서 받은 지킬 대상이 없는 이상 심심하니 너희라도 지키려고 가볍게 해 본 것 일뿐, 모터는 내장되어 있지 않아서 회전은 안하기에 그렇게 아름답지는 않겠지만, 그대로 촛불을 사용했으니 전구 보다는 예쁠거야.
아리스: 그것이 어쩨서 저희를 지키는 거로 이어지는 건대요?
린: 작정하고 하는 것은 아니고, 주술 정도의 효과 이지만 한가로히 별하늘을 보고 있을 수 있는 평화를 만듦으로서 이곳을 평화로운 곳 으로 고정 시키는 방식이야. 지속시간은 초가 다 탈 때 까지 지만. 초는 아직 많아.
린은 아스카와 아리스가 모르는 사이 정원으로 나온 실키에게 차를 부탁하고 곳곳에 비춰지고 일렁이는 플라네타리움의 별빛을 감상 하였다.
아리스와 아스카는 그 모습을 한동안 멍 하니 바라보다가 차 뿐만아니라 다과도, 아리스와 아스카의 몫까지 가져오자 그 자리에 그대로 앉아 린과 함깨 차를 마시고 다과를 집어 먹었다.
+2 까지 9일차의 일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