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카에데쨩. 나에게 등뒤는 맡겨둬."
"정말인가요! 너무 든든해요! 감사해요!"
기쁜듯 미소짓는 카에데에게 사나에는 마찬가지로 미소지으며 말했다.
"그 전에 먼저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네?"
고개를 갸웃이는 카에데에게 사나에가 한 말은-
-------------------------------------------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사나에의 마음가짐 주사위.
1인1주사위.
[낮을수록 좋아...아냐를 쳐내고 카에데도 내가 쳐낸다면...이정도 비즈니스 관계는 할만하지.
높을수록 ....그래. 내 욕심을 부릴때가 아니야. 프로듀서도..모두와 함께 있을때가 가장 멋지니까. 힘좀내볼까.]
"좋아. 카에데쨩. 나도 진심으로 도와줄께. 우선너는 어떤 부분을 조사하고 있었어?"
"다행이네요, 사나에 씨가 도와주면 천군만마를 얻은것과 다름 없지요. 그리고 저는 미나미쨩의 생사를 알려고 했는데 막히고 말았네요.."
"그래. 아무래도 많은 정보를 얻진 못했나보구나."
위험을 감수하고 직접 움직이는 것과 심부름꾼을 시켜서 알아내는 정보량의 차이는 명확하다.
전직 경찰이었던 사나에는 카에데와는 다르게 직접 뛰어다니며 정보를 모으고 있었다.
주로 ---에 대해서.
"미나미쨩은 아무래도 프로듀서를 독점하려고 했던 모양이야."
"....그걸 어떻게.."
"미나미의 집에서 몇번인가 술을 마신적이 있거든. 덕분에 취해버린 미나미가 그런 식으로 말한 기억이 있어."
그 이후로, 실수했다고 느낀건지 모두하고 거리를 벌렸지만 말이야.
그 후에 미나미를 계속해서 바라보던 사나에는 그녀가 다른 아이돌에게 한 두 걸음씩 떨어지려고 했던것을 목격했다고 한다.
"그렇다는건.."
"맞아. 용의자 후보는 아냐뿐만이 아니야. 모든 아이돌이 후보선상에 있어."
고민하던 사나에는 일단-
-----------------------------------
1-33 우리 두명을 빼고 모두 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움직이자.
34-66 아이돌들간의 암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것일지도 몰라. 그쪽을 중심으로 조사하자.
67-99 러브라이카이기도 했고, 역시 유력 용의자는 아냐야. 그쪽을 중심으로 먼저 조사하자.
100 나루호도 : 역시, 카타기리 형사! 도움이 됩니다!
"그러면 사나에 씨. 저는 아냐를 전담 마크해볼께요."
"그래, 부탁할께. 나는 연장조를 신경쓸테니까. 연소조 애들은 일단은 아이들이고. 아마도 연장조와 아냐 쪽에서 용의자가 나올것 같은 느낌이야. 동년배들 모두가 포기한걸 보면 동년배에서 범인이 있다고 생각하기는 힘드니까."
카에데는 그 당시에 있었던 일을 찾기위해서 스케쥴 장소에 도착했다.
그곳 근처에는 아직도 다른 아이돌로 촬영중인 스태프가 있었고, 그에게 물어보니 갑작스럽게 아냐가 피곤에 절어서 낮잠을 자는 통에 더 스케쥴을 소화할 수 없었다고 했다.
미리 촬영한걸로 분량은 문제 없었지만, 덕분에 블랙으로 낙인 찍혔던 모양.
아이돌의 컨디션 관리없이 스케쥴만 줄창 돌리는 프로듀서가 되어버린 모양이다.
'우리 프로듀서는 그렇지 않은데..'
그렇게 카에데는 이 주변에서 잠을 잘만한 장소를 모두 물색하기 시작했다.
호텔부터 시작해서, 모텔.
하숙집까지도 알아다니며 아냐가 있었던 곳을 찾아다니던 도중이었다.
"별 희안하구려. 그 방은 미인들이 꼬이는 방인가봐? 호호호."
부동산 중개자 할머니의 말에 카에데의 생각이 멈추었다.
이 주변에 잠을 잘만한 장소에 대해서 발품을 팔던 도중의 일이었다.
"그 이야기좀 자세히 해주세요."
......
...
.
'이곳이..아냐가 있던 장소?'
그리고..
미나미도 있었을지도 모르는 장소.
그 방에 도착하자-
--------------------------------
1-33 привет..카에데 씨...여기까지..오셨네요..?
34-66 방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67-99 방을 조사하던 도중 결정적 단서를 찾는다.
100 코난 : 도망쳐! 카에데 누나!
22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대체 무엇때문에?
아무튼 연소조는 너무 어리니까 상대조차 되지 않는것으로 한다면, 젊은 애들이 모두 포기한다는것은 좋은 소식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움직이는 아이돌들.
그들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움직임을 보여준 연장조는-
----------------------------------
+3까지 연장조로 이루어진 조합 혹은 아이돌 이름을 적고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국가라도 연결되있는것처럼 말이야.
술을 따라마시며 생각에 잠기는 카에데였다.
그녀의 목적은 간단하다.
바로-
------------------------------
1. 프로듀서를 자신의 옆에 두는 것.
2. 이전처럼 모두의 프로듀서로 만들기 위해서.
먼저 2표
적어도 내 등뒤를 맡길 만한 믿음직한 응원군이 한명정도는 필요해.
술을 마시며 그럴만한 실력과 인성을 가진 아이돌을 고민하기 시작하는 카에데였다.
그리고 그 결론은 한참 후인 지금에서야 나오게 되었다.
'좋아. 일단 그 사람한테 부탁해볼까.'
그 옛날 제갈량도 조자룡과 함께 천하를 도모하고자 했었다.
그렇게 카에데가 선택한 아이돌은-
--------------------------------------------
+3까지 카에데가 찾아갈 아이돌 (연장조 한정) 적고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응? 뭐야뭐야. 카에데쨩이잖아. 무슨일?"
맥주를 마시던 사나에가 물어오자, 카에데는 싱긋 미소지으며 말했다.
"오늘 불러낸것은 다름이 아니라 아냐에게서 프로듀서를..우리 모두와 함께 했던 시절로 되돌리고 싶어서에요."
"...그래서 왜 그걸 나에게 말해?"
한쪽눈을 감으며 떠보겠다는 듯 물어오는 사나에에게 카에데가 즉시답했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저 혼자로는 부족할지도 모르니까요. 미나미의 건도 있고..전직 경찰인 사나에 씨의 힘이 절실해요."
"흐음..."
한동안 말없이 술잔만 기울이던 사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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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거절할께. 나는 독차지 하고 싶거든.
34-66 으으음...생각이 정리되는대로 다시 모이자. (삼고초려 이벤트 1/3)
67-99 좋아! 언니에게 등뒤는 맡겨!
100 ....사실 미나미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던 참이었어.
먼저 2표
"일단 오늘은 돌아가줘. 나는 생각좀 해보고 있으테니까."
"...알겠어요."
그렇게 각자 계산하고 나가려는 때-
"내일 또 뵐께요. 사나에 씨."
"..질리지도 않는구나, 너는~"
할려면 하라는 듯이 손을 휘휘 내젓는 사나에는 그렇게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다음날.
스케쥴을 마친 카에데는 정말로 사나에를 직접 찾아갔다.
"와아! 너 진짜 이렇게까지 하기야?"
"저는 진지하니까요. 진지는 잡수셨나요? 후훗."
"그 쓸때없는 개그도 여전하네. 뭐 좋아. 저녁이나 먹자."
치이익.
불판에 올려져가는 고기.
늘어가는 술병.
오고가는 이야기 속에서 이 자리를 끝낼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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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거절할께. 나는 독차지 하고 싶거든.
24-66 으으음...생각이 정리되는대로 다시 모이자. (삼고초려 이벤트 2/3)
67-99 좋아! 언니에게 등뒤는 맡겨!
100 ....사실 미나미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던 참이었어.
먼저 2표
"....좋아! 카에데쨩. 나에게 등뒤는 맡겨둬."
"정말인가요! 너무 든든해요! 감사해요!"
기쁜듯 미소짓는 카에데에게 사나에는 마찬가지로 미소지으며 말했다.
"그 전에 먼저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네?"
고개를 갸웃이는 카에데에게 사나에가 한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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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사나에의 마음가짐 주사위.
1인1주사위.
[낮을수록 좋아...아냐를 쳐내고 카에데도 내가 쳐낸다면...이정도 비즈니스 관계는 할만하지.
높을수록 ....그래. 내 욕심을 부릴때가 아니야. 프로듀서도..모두와 함께 있을때가 가장 멋지니까. 힘좀내볼까.]
가장 높은값 채용.
"흠" 이 되는 건가요..? 아님 주사위의 값에 따라 대사가 바뀌는 걸까요........
"다행이네요, 사나에 씨가 도와주면 천군만마를 얻은것과 다름 없지요. 그리고 저는 미나미쨩의 생사를 알려고 했는데 막히고 말았네요.."
"그래. 아무래도 많은 정보를 얻진 못했나보구나."
위험을 감수하고 직접 움직이는 것과 심부름꾼을 시켜서 알아내는 정보량의 차이는 명확하다.
전직 경찰이었던 사나에는 카에데와는 다르게 직접 뛰어다니며 정보를 모으고 있었다.
주로 ---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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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방불명된 미나미의 생사여부.
2. 미나미가 애초에 세웠던 계획에 대해서.
먼저 2표.
"어떤거요?"
"미나미쨩 말이야."
잠시 고개를 갸웃하던 카에데가 되물었다.
"생사에 관한건가요?"
"..일차적으로는 그렇지만, 그 전에 의문점을 가져야하는 부분이 있어. 행방불명이 되었다면 일단 그 이유를 찾는게 먼저거든. 그걸 따라가다보면 범인도..그리고 생사도 따라 나올 가능성이 높으니까."
"과연.."
전직 경찰은 다르긴 다르구나.
사나에는 나름대로 조사해온것을 카에데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구체적으로 알아낸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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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감을 잡지 못하겠음.
34-66 미나미가 프로듀서를 독점하려고 했던 정황까진 알아냄.
67-99 어떠한 약을 준비했다는 것을 알아냄.
100 코난, 김전일 : 역시 사나에 누나야!
먼저 2표
"....그걸 어떻게.."
"미나미의 집에서 몇번인가 술을 마신적이 있거든. 덕분에 취해버린 미나미가 그런 식으로 말한 기억이 있어."
그 이후로, 실수했다고 느낀건지 모두하고 거리를 벌렸지만 말이야.
그 후에 미나미를 계속해서 바라보던 사나에는 그녀가 다른 아이돌에게 한 두 걸음씩 떨어지려고 했던것을 목격했다고 한다.
"그렇다는건.."
"맞아. 용의자 후보는 아냐뿐만이 아니야. 모든 아이돌이 후보선상에 있어."
고민하던 사나에는 일단-
-----------------------------------
1-33 우리 두명을 빼고 모두 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움직이자.
34-66 아이돌들간의 암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것일지도 몰라. 그쪽을 중심으로 조사하자.
67-99 러브라이카이기도 했고, 역시 유력 용의자는 아냐야. 그쪽을 중심으로 먼저 조사하자.
100 나루호도 : 역시, 카타기리 형사! 도움이 됩니다!
먼저 2표
"슬프지만..그럴수밖에 없겠네요. 저는 그래도..프로듀서를 모두와 함께 하도록 하고싶지만..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아이돌들도 많은거네요.."
슬픈듯 말하는 카에데에게 씁쓸한듯 미소짓는 사나에였다.
"그렇다면 각자 주력 부분을 분담해볼까.."
"네. 일단은 그러는 편이 좋겠네요."
그렇게 서로간의 토론을 통해 합의된 부분은-
-------------------------
1-33 연소조
34-66 연장조
67-99 아냐
100 엥...뮤즈?
+1카에데 주사위
+2사나에 주사위
+2가 같은 부분이 걸린다면 +3까지 굴려주세요. 같은 부분이 겹치지 않도록 할 생각입니다.
안겹칠때까지 굴려주시면 됩니다
"그래, 부탁할께. 나는 연장조를 신경쓸테니까. 연소조 애들은 일단은 아이들이고. 아마도 연장조와 아냐 쪽에서 용의자가 나올것 같은 느낌이야. 동년배들 모두가 포기한걸 보면 동년배에서 범인이 있다고 생각하기는 힘드니까."
기념주를 완샷하고-
"그래고 카에데쨩도 연장조에서는 막내급이니까 말이야? 여기는 언니에게 맞겨둬~"
"후훗. 든든하네요. 그러면..."
조심하세요라는 말은 할 수 없었다.
언제부터 아이돌 생활하면서 목숨을 걱정해야 하게 되었는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두사람은 멀어져갔다.
어떠한 일을 발견하게 된다면 만나서 보고하기로 합의한 상태로.
그리고...
상황은 전개되어서-
-------------------------------
1-33 비보. 두사람 모두 위험에 처했다.
34-66 한사람이 위험에 처했다.
67-99 모두 안전하게 정보를 수집했다.
100 셜록홈즈 : 그녀들과 일하고 싶다.
먼저 2표.
아이돌 스케쥴과 병행하고, 밤에는 술을 마시고(?) 잠을 줄여가며 사건을 조사하는 도중이었다.
그러던 도중..
한 사람이 결국 위험에 노출되고 말았다.
-----------------------------------------------------
1-50 ??? : 하라쇼...카에데 씨...제 뒤를...캔거네요?
51-100 ??? : 사나에..우릴 의심하다니, 속셈이 뭐야? 우리를 배척한거지? 응?
먼저 2표
카에데는 그 당시에 있었던 일을 찾기위해서 스케쥴 장소에 도착했다.
그곳 근처에는 아직도 다른 아이돌로 촬영중인 스태프가 있었고, 그에게 물어보니 갑작스럽게 아냐가 피곤에 절어서 낮잠을 자는 통에 더 스케쥴을 소화할 수 없었다고 했다.
미리 촬영한걸로 분량은 문제 없었지만, 덕분에 블랙으로 낙인 찍혔던 모양.
아이돌의 컨디션 관리없이 스케쥴만 줄창 돌리는 프로듀서가 되어버린 모양이다.
'우리 프로듀서는 그렇지 않은데..'
그렇게 카에데는 이 주변에서 잠을 잘만한 장소를 모두 물색하기 시작했다.
호텔부터 시작해서, 모텔.
하숙집까지도 알아다니며 아냐가 있었던 곳을 찾아다니던 도중이었다.
"별 희안하구려. 그 방은 미인들이 꼬이는 방인가봐? 호호호."
부동산 중개자 할머니의 말에 카에데의 생각이 멈추었다.
이 주변에 잠을 잘만한 장소에 대해서 발품을 팔던 도중의 일이었다.
"그 이야기좀 자세히 해주세요."
......
...
.
'이곳이..아냐가 있던 장소?'
그리고..
미나미도 있었을지도 모르는 장소.
그 방에 도착하자-
--------------------------------
1-33 привет..카에데 씨...여기까지..오셨네요..?
34-66 방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67-99 방을 조사하던 도중 결정적 단서를 찾는다.
100 코난 : 도망쳐! 카에데 누나!
먼저 2표.
그리고 구석에 흘러내려진 자그마한 병을 발견하게된다.
"이건...?"
너무 안쪽이라서 팔다리가 늘씬한 카에데로서도 벅찬 길이.
어떻게든 꺼내든 그 병은 출저가 불분명해보였다.
'이게 뭘까.'
그래도 증거품일 수도 있는 것을 얻은것으로 만족해야할까.
그렇게 일어서려는 순간..
--------------------------------
1-50 ??? : 거기까지에요. 카에데 씨. (아냐 조우)
51-100 일단, 사나에 씨에게 보고해야만...(생존확률 업)
먼저 2표
"아냐쨩...?"
평소와 다른 분위기라는 것은 단숨에 알 수 있었다.
연하의 아이돌에게 겁먹은듯 뒷걸음질 칠수밖에 업는 상황.
카에데는 그 순간, 아냐에게 말했다.
"너, 혹시 미나미와 이 방에 있었던거니?"
"네. 믜나믜가 애초에 방을 계약했을테니까요."
"...너만 이곳에 버려두고 떠나갔을지도 모르니까."
싱긋 미소짓는 아냐의 미소는 더이상 예전에 순진무구했던 미소만으로 보이지 않았다.
아냐는 그 순간, 카에데의 손에 들려있는 약물 통을 본 모양이다.
"과연. 증거물도 있고..믜나믜가 했던 일이 밝혀지면 저에게 오는것도 금방이겠지요."
"아냐..쨩?"
그 순간.
카에데는 그동안 자신의 돈으로 고용한 심부름꾼들이 알아온 몇없는 정보와 함께 퍼즐이 맞춰지기 시작했다.
아냐가 그냥 보내줄리 없다.
아니.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러한 사실에 도달한 사람을 없애려하겠지.
카에데는 애써 미소를 지으며 탈출할 방법을 찾고 있었다.
하지만..
날카로운 은장도를 들고서 미소짓는 아냐에게서, 빠져나갈 수 있을지가 문제였다.
------------------------------------------
1-33 이곳에서 빠져나가지도 못하고 행방불명이 됩니다.
34-66 카에데..휴즈중령이 되다.
67-99 기적적으로 빠져나옵니다.
100 사나에 : 거기까지야!
먼저 2표.
다이스갓 이런거 참 좋아한단 말이죠
아냐의 용서없는 찌르기가 스쳐나갔다.
그 틈을 이용해서 바깥으로 도주하는 카에데.
그것을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뒤쫓아오는 아냐였다.
이쪽은 짐도 있고, 증거물을 챙겨야하는 리스크까지 있다.
점차 좁혀지는 거리.
카에데는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며 방법을 떠올려야했다.
어떻게..
이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은...
------------------------------------
1. 어떻게든 내 힘으로 도망치자!
2. 사나에 씨에게 전화라도...!
3. 프로듀서에게 전화하자!!!
먼저 2표
지금의 아냐는 어딘가에 홀리기라고 한것처럼...
무언가에 미친것처럼..
미쳐?
'만일 아냐가 정말 p에게 미치기라도 한것이라면..'
그녀가 독점 선언을 한적이 꽤나 지났다.
이런 집착과..
무거움이라면..
어쩌면 P의 핸드폰은 이미..?
두려움을 안고 통화버튼을 누르자 일어난 일은-
--------------------------------
1-50 뒤에서 핸드폰 벨소리가 울린다.
51-100 P : ? 무슨일이야?
먼저 2표.
주사위
익숙한 346 아이돌들의 노래가 울려퍼진다.
지금쯤 P의 손에 들린채로 작동을 해야했던 그의 핸드폰은..
"카에데 씨..왜 저의 P에게..전화했어요?"
"......"
뚜. 뚜. 뚜.
아냐의 허세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듯이..
그녀의 손에 있던 핸드폰의 빛이 꺼짐과 동시에 연락이 두절되었다.
"이 사람도..저 사람도.. 모두 P에게 몰래 연락을 하려 합니다..P는 저만 있으면..된다고 했어요..제가 준..저만이 아는..핸드폰..가지고 있어요?"
"...."
싱긋.
아냐는 막대른 곳으로 카에데를 밀어넣기 시작했다.
살 수 없다는 것을 직감한 카에데는 마지막으로 사나에에게 자음만을 써서 다잉메세지라도 남기려 시도했다.
그걸을 놓칠리 없는 아냐는 곧바로-
"......아냐 쨩...불쌍한 아이..프로듀서의 사랑을 받았던 것은...내..가..느끼고 있어..지금도...생생해...모두와 함께 미소짓던..."
털썩.
그대로 쓰러져버린 카에데.
차갑게 식어가는 시체 앞에서 아냐가 기억한 것은-
------------------------------------------------
1. 프로듀서의 사랑을 받아요?
2. 증거..증거가 어디에 있지..
먼저 2표.
그런 것보다도, 카에데가 말했던 것이 걸린다.
"사랑을 받았다고요..?"
두려웠다.
아냐는 너무나도 두려웠다.
어떻게 독점하게 되었는데.
이미 전부터 이어져있던 아이돌이 있다면 싫어.
간절함을 안은채, 아냐의 작업이 계속되었다.
"카에데 씨. 거짓말이네요..? 안에..아기..없잖아요?"
피가튀긴 상황속에서도, 그녀는 어린아이처럼 기뻐하고 있었다.
이것으로 다시한번 프로듀서는 자신만의 것이라고..
알게 되었으니까.
"Ja..프로듀서..지금 갈께요.."
뚜 뚜 뚜.
아냐는 카에데의 시체를 처리하였다.
그리고..
.....
..
.
"카에데 씨의 건강도 악화된 모양이에요. 고향에 가서 몸을 추스린다는데..걱정이네요."
치히로의 말.
사나에의 눈동자는 갈곳없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렇다는것은..
아냐가 범인?
아니라면..
아냐를 쫓는것이라고 생각했던게 다른 아이돌의 심기를 건드려버렸나?
그리고, 카에데의 죽음은 연장조로 하여금-
------------------------------------
1. ....이제 프로듀서 말고 다른 남자를 찾아보자는 쪽이 대세가 됨.
2. 그래도 프로듀서를 되찾자는 쪽이 많음.
먼저 2표.
미나미가 사라지고서 모두가 꼬리를 만다면 그곳에 범인이 없다고 단정하듯이를 바랬던 사나에였지만..
카에데가 사라지고서 오히려 전의를 불태우는 연상조가 많다는 것에 좌절하는 사나에였다.
단서..단서는 없을까..
그렇게 생각을 거듭하던 사나에의 곁에 있는 단서는-
------------------------
1-50 그런거 없다. 믿을만한 동료가 하나 줄었을뿐..모든 아이돌은 나의 적!
51-100 죽기 직전 카에데가 자음으로라도 다잉메세지를 보냈다.
먼저 2표
그러데 워낙 엉망으로 되어있고, 정말 급햇는지 띄어쓰기가 엉망이기도 했고, 숫자가 섞여있기도 했다.
'이게 뭐야...대체 뭘 말하는거야 카에데쨩..'
집에 돌아가, 경찰이 었을 시절을 떠오리며 전전긍긍하던 사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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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술취해서 보낸건가봐. 이건 아무것도 아닌가봐.
51-100 .......................아나스타샤!!!!!!!!!!!!!!!!!!!!!!!!!!!!!!!!!!!
먼저 2표
당신의 뜻은 사나에 씨가 이어갈테니까!
@그나저나 72 이후 89...누군가의 바스트를 떠올리게 하는...윽, 머리가!
미나미를 행방불명 시킨것도.
이번 카에데를 행방불명 시킨것도 모두..
'아나스타샤였어..'
이글이글..
사나에의 눈은 불타기 시작했다.
프로듀서를 혼자 독점하고 싶다는 마음은..
아이돌로서..
더 나아가 여자로서 이해하려고 했다.
하지만..
'동료 아이돌을 두명이나..!'
사나에의 방향성은-
------------------------------
1. 말로써 훈육하자. 아냐도 알겠지. 믿어보자.
2. ...어쨋든 살인자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다.
먼저 2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