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 2017 나나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38.*.*)쨔마 마마로 치유받으세요!pm 05:22:2쨔마 마마로 치유받으세요!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 수정 가능합니다~ 그냥 여기 나온 의뢰 아이돌 중 한명만 선택하세요~ 코즈에나 호타루 같은 경우에도 가능합니다~ 유우키라던가..pm 05:24:91@ 수정 가능합니다~ 그냥 여기 나온 의뢰 아이돌 중 한명만 선택하세요~ 코즈에나 호타루 같은 경우에도 가능합니다~ 유우키라던가.. 시니악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36.*.*)니나로 변경하는거에여pm 05:27:62니나로 변경하는거에여 GrimReape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이렇게된이상 니나로 간다!!pm 05:28:30이렇게된이상 니나로 간다!! 노노람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62.*.*)의외의 카오루...로 하려했지만, 모두 선택 가능이라면... 니나! 니나DA!pm 05:30:97의외의 카오루...로 하려했지만, 모두 선택 가능이라면... 니나! 니나DA! 삼각김밥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62.*.*)니나나나나나나나ㅏpm 05:43:67니나나나나나나나ㅏ das4264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39.*.*)니나 더 니나pm 05:46:77니나 더 니나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 "니나는 이제 법적으로 결혼 할 수 있는 나이에요!" 꺄꺄~ 신나하는 니나를 한동안 바라보던 프로듀서들은 고개를 돌려 묵묵히 일하는 P를 바라보았다. '도둑놈..' 공통된 생각이었다. ... .. . 어느덧 다시 연말이다. 한것도 없는데 왜 이렇게 시간은 빨리 가는 건지. P는 내일이면 크리스마스인 것을 떠올렸지만, 애인이 없는 이상 아무런 상관이 없는 그저 휴식일 임을 이식했다. 그리고 저 멀리서 눈에 익은 여자 한명이 달려온다. "니나. 조심해라. 넘어질라." 니나였다.pm 06:03:40[https://thumbs.gfycat.com/DeliciousNaturalAtlanticspadefish-size_restricted.gif] "니나는 이제 법적으로 결혼 할 수 있는 나이에요!" 꺄꺄~ 신나하는 니나를 한동안 바라보던 프로듀서들은 고개를 돌려 묵묵히 일하는 P를 바라보았다. '도둑놈..' 공통된 생각이었다. ... .. . 어느덧 다시 연말이다. 한것도 없는데 왜 이렇게 시간은 빨리 가는 건지. P는 내일이면 크리스마스인 것을 떠올렸지만, 애인이 없는 이상 아무런 상관이 없는 그저 휴식일 임을 이식했다. 그리고 저 멀리서 눈에 익은 여자 한명이 달려온다. "니나. 조심해라. 넘어질라." 니나였다.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프로듀서! 내일 시간 있어요?" "...아니." 솔로인게 부그러워서 괜스럽게 시큰둥 반항해보지만, 니나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뭐, 원래가 마이웨이인 성격이 강했으니 그럴만도 하지. "그러면 소원을 빌어보세요! 산타 할아버지든 예수님이든 분명히 이루어 줄테니까요." "....으음. 어디보자.." 느닷없이 소원을 빌라고하니 평소엔 그렇게 많았던 욕심들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래. 이번엔 애인있는 크리스마스좀 지내고싶다. 그런의미로.. "크리스마스에 애인이 생겼으면 좋겠네." 그 순간. 화아앗. 하고 니나의 얼굴이 빛나는것 같았다. "이, 이루어 질거에여! 분명히!" 옛날 말버릇까지도 쓰는걸보면 잔뜩 흥분한 모양새다. 뭐, 이녀석도 여고생이라는 걸까. 그런것에 관심을 가질만한 나이가 된거겠지. 알겠다는 듯 미소를 짓고서 걸아가기 시작했다. 연말 콘서트 준비한다고 24일인 지금까지도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은 야근 및 준비에 한창이었다. 그 증거로, 봐라. 11시 59분에서 00시00분으로 넘어가려고 하고있다. 오늘도 크리스마스에 애인은 없겠군.pm 06:08:55"프로듀서! 내일 시간 있어요?" "...아니." 솔로인게 부그러워서 괜스럽게 시큰둥 반항해보지만, 니나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뭐, 원래가 마이웨이인 성격이 강했으니 그럴만도 하지. "그러면 소원을 빌어보세요! 산타 할아버지든 예수님이든 분명히 이루어 줄테니까요." "....으음. 어디보자.." 느닷없이 소원을 빌라고하니 평소엔 그렇게 많았던 욕심들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래. 이번엔 애인있는 크리스마스좀 지내고싶다. 그런의미로.. "크리스마스에 애인이 생겼으면 좋겠네." 그 순간. 화아앗. 하고 니나의 얼굴이 빛나는것 같았다. [https://thumbs.gfycat.com/DisguisedAnotherHamadryad-size_restricted.gif] "이, 이루어 질거에여! 분명히!" 옛날 말버릇까지도 쓰는걸보면 잔뜩 흥분한 모양새다. 뭐, 이녀석도 여고생이라는 걸까. 그런것에 관심을 가질만한 나이가 된거겠지. 알겠다는 듯 미소를 짓고서 걸아가기 시작했다. 연말 콘서트 준비한다고 24일인 지금까지도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은 야근 및 준비에 한창이었다. 그 증거로, 봐라. 11시 59분에서 00시00분으로 넘어가려고 하고있다. 오늘도 크리스마스에 애인은 없겠군.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하아... 한숨을 내쉬며 발걸음을 옮길때였다. "P씨!" "응?" 뒤 돌아보자, 니나는 걸음을 멈춰서며 내 앞에 다가왔다. "옛날에 제 소원을 이루어 주셔서 감사해요." "아, 그거말이야? 옛날 이야기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 괜히 낯뜨거워지는 듯한 느낌에 P가 안절부절하지 못하자, 니나는 이때라는 듯이 입을 열었다. "이번에는 그래서 제가 소원을 이루어 드릴께요!" "응? 무슨수로..." 그렇게 말하던 P의 눈은 커다랗게 떠졌다. "제가 P씨의 애인이 될테니까요!" "아니, 저기...거절은?" "그때 저에게 거절할 기회를 줬나요?" "그건..아니지만.." 자신의 팔에 찰싹 달라붙으며 미소짓는 니나를 바라보며 P는 한숨을 내쉬었다. "니나의 부모님에겐 뭐라고 말씀드려야할까.." "우리 아빠는 무조건 P씨라면 오케이랬어요!" "아..." 어째선지. 앞날이 예상되는 P였다. ...... ... . '착하게 살다보니 복을 받은걸까.' 그렇지만 보너스를 노리고 산타 일을 했던 P였다. 그런의미로 이렇게 과분한 복은 니나와 아이들에게 나누어주려고 한다. "아빠! 엄마가 밥먹으래!" "그래. 간다고 말해라." "응!" 이것도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면 기적일까. P는 그렇게 일기장을 덮었다. 옛 추억에 잠기며 일어서자 반겨주는 것은 아내가 되어버린 니나와 사랑의 증거로 나온 아이들. 이러한 행복을 내려준 크리스마스에게 감사해야겠군. "얘들아. 메리 크리스마스." "아빠도!" 행복한듯 밥을 먹는 아이들. 이제는 완연히 아주머니가 되어버린 니나가 나를 바라본다. 그래도 나에게 있어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이니까. "여보. 메리크리스마스." 니나는 잠시 놀란듯 눈을 깜빡이며 답했다. "메리 크리스마스. P." 기적은 크리스마스로부터 - ed ------------------------------------------------------- 읽어주시고 연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용된 움짤은 그저..니나가 성장하면 저런 느낌일 것 같아서 써보았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좋겠네요. 바이바이!pm 06:17:91하아... 한숨을 내쉬며 발걸음을 옮길때였다. "P씨!" "응?" 뒤 돌아보자, 니나는 걸음을 멈춰서며 내 앞에 다가왔다. "옛날에 제 소원을 이루어 주셔서 감사해요." "아, 그거말이야? 옛날 이야기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 괜히 낯뜨거워지는 듯한 느낌에 P가 안절부절하지 못하자, 니나는 이때라는 듯이 입을 열었다. "이번에는 그래서 제가 소원을 이루어 드릴께요!" "응? 무슨수로..." 그렇게 말하던 P의 눈은 커다랗게 떠졌다. [https://thumbs.gfycat.com/ImpracticalScaryAcornbarnacle-size_restricted.gif] "제가 P씨의 애인이 될테니까요!" "아니, 저기...거절은?" "그때 저에게 거절할 기회를 줬나요?" "그건..아니지만.." 자신의 팔에 찰싹 달라붙으며 미소짓는 니나를 바라보며 P는 한숨을 내쉬었다. "니나의 부모님에겐 뭐라고 말씀드려야할까.." "우리 아빠는 무조건 P씨라면 오케이랬어요!" "아..." 어째선지. 앞날이 예상되는 P였다. ...... ... . '착하게 살다보니 복을 받은걸까.' 그렇지만 보너스를 노리고 산타 일을 했던 P였다. 그런의미로 이렇게 과분한 복은 니나와 아이들에게 나누어주려고 한다. "아빠! 엄마가 밥먹으래!" "그래. 간다고 말해라." "응!" 이것도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면 기적일까. P는 그렇게 일기장을 덮었다. 옛 추억에 잠기며 일어서자 반겨주는 것은 아내가 되어버린 니나와 사랑의 증거로 나온 아이들. 이러한 행복을 내려준 크리스마스에게 감사해야겠군. "얘들아. 메리 크리스마스." "아빠도!" 행복한듯 밥을 먹는 아이들. 이제는 완연히 아주머니가 되어버린 니나가 나를 바라본다. 그래도 나에게 있어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이니까. "여보. 메리크리스마스." 니나는 잠시 놀란듯 눈을 깜빡이며 답했다. "메리 크리스마스. P." 기적은 크리스마스로부터 - ed ------------------------------------------------------- 읽어주시고 연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용된 움짤은 그저..니나가 성장하면 저런 느낌일 것 같아서 써보았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좋겠네요. 바이바이! 시니악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03.*.*)으엉엉...너무 해피엔딩이야...pm 06:20:10으엉엉...너무 해피엔딩이야...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최근 후미카없는 후미카 팬픽이라던가 주사위에 의해서 강제로 슬프거나 찝찝한 엔딩이 많이 나와서 반성의 의미로 이렇게 해봤습니다..pm 06:23:61@최근 후미카없는 후미카 팬픽이라던가 주사위에 의해서 강제로 슬프거나 찝찝한 엔딩이 많이 나와서 반성의 의미로 이렇게 해봤습니다..12-21, 2017 아르타니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4.*.*)->>>와포루님 크리스마스땐 기대하죠 우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쿨럭쿨러?!!am 04:35:9->>>와포루님 크리스마스땐 기대하죠 우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쿨럭쿨러?!!
창작댓글 게시판 목록. 작성순조회순추천순 번호 프사 제목 글쓴이 댓글 조회 추천 36 [종료] 프로듀서의 아이돌 뒷담화 개막!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댓글124 조회1018 추천: 0 35 [종료] P "그렇다. 몰래카메라를 해보자."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댓글120 조회1109 추천: 1 열람중 [종료] P "저보고 산타클로스가 되라고요?"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댓글113 조회1596 추천: 1 33 [종료] 아이돌 도박장에 어서오게!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댓글104 조회910 추천: 1 32 [종료] 아이돌 "P가 ----라서 곤란해."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댓글286 조회1598 추천: 7 31 [종료] P :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려고 찾아왔습니다.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댓글277 조회1308 추천: 2 30 [종료] P "너 내 동료가 되도록 해."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댓글115 조회754 추천: 0 29 [종료] [삼국지] @국지! 천하삼분지계 - 퀸 메이커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댓글1031 조회1511 추천: 4 28 [종료] 직장을 구했더니, 고등학교 동창이 담당돌이라니 믿을수없어.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6 댓글2560 조회6487 추천: 10 27 [종료] P: 저기..나보고 수업 참관에 와달라고?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0 댓글490 조회2516 추천: 1 26 [종료] P "진실과 속마음을 말하게 하는 기계라고요?" 치히로 "네!"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5 댓글56 조회973 추천: 0 25 [종료] 작가도 모른다. 오로지 주사위로만 이야기는 진행된다.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댓글70 조회589 추천: 0 24 [종료] 스포츠 소년은 정상을 꿈꾼다.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1 댓글748 조회1716 추천: 0 23 [종료] 어느 프로듀서의 착한 거짓말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2 댓글1003 조회4460 추천: 6 22 [종료] 유코 : 므므믓! 사이킥 주사위!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4 댓글189 조회967 추천: 0 21 [종료] 재벌 P "내가 왜 이런 일을..."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5 댓글769 조회1847 추천: 0 20 [종료] 내 여자친구의 집착에 대해서.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30 댓글184 조회1368 추천: 4 19 [종료] P "이번에야말로 회사에서 짤리고 말겠어." -2부 완.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 댓글137 조회1020 추천: 1 18 [종료] P "다짜고짜 아이돌에게 뽀뽀해보자." -1부 완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1 댓글157 조회1126 추천: 1 17 [종료] 후미카 "요즘 글을 쓰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P "....."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8 댓글75 조회833 추천: 1 16 [종료] P "내가 프로듀서 하기전에 뭐했냐고?"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7 댓글157 조회941 추천: 1 15 [종료] ??? : 내 오빠가 인기가 많아서 불행한 나.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5 댓글192 조회1296 추천: 2 14 [종료] 母 "하아..옆집 아들은 장가가고 아이까지 낳았다던데.." P "......"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0 댓글785 조회2151 추천: 5 13 [종료] 사치코 : 그래. 내이름은 사치코. 포기를 모르는 여자이지.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6 댓글582 조회1329 추천: 1 12 [종료] P "시키는 것 다합니다."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0 댓글256 조회1533 추천: 4 11 [종료] P "맞선이라니..."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6 댓글314 조회1470 추천: 5 10 [종료] [주사위] 신의 음성을 듣는 남자.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9 댓글122 조회775 추천: 0 9 [종료] 상무 "아이돌을 위한 동화를 만들도록."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6 댓글248 조회860 추천: 0 8 [종료] 프로듀서 연대기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4 댓글722 조회1895 추천: 0 7 [종료] P "나? 연애경험 있지." 아이돌 "...."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1 댓글317 조회1507 추천: 3
11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니나! 니나DA!
"니나는 이제 법적으로 결혼 할 수 있는 나이에요!"
꺄꺄~ 신나하는 니나를 한동안 바라보던 프로듀서들은 고개를 돌려 묵묵히 일하는 P를 바라보았다.
'도둑놈..'
공통된 생각이었다.
...
..
.
어느덧 다시 연말이다.
한것도 없는데 왜 이렇게 시간은 빨리 가는 건지.
P는 내일이면 크리스마스인 것을 떠올렸지만, 애인이 없는 이상 아무런 상관이 없는 그저 휴식일 임을 이식했다.
그리고 저 멀리서 눈에 익은 여자 한명이 달려온다.
"니나. 조심해라. 넘어질라."
니나였다.
"...아니."
솔로인게 부그러워서 괜스럽게 시큰둥 반항해보지만, 니나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뭐, 원래가 마이웨이인 성격이 강했으니 그럴만도 하지.
"그러면 소원을 빌어보세요! 산타 할아버지든 예수님이든 분명히 이루어 줄테니까요."
"....으음. 어디보자.."
느닷없이 소원을 빌라고하니 평소엔 그렇게 많았던 욕심들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래. 이번엔 애인있는 크리스마스좀 지내고싶다.
그런의미로..
"크리스마스에 애인이 생겼으면 좋겠네."
그 순간.
화아앗. 하고 니나의 얼굴이 빛나는것 같았다.
"이, 이루어 질거에여! 분명히!"
옛날 말버릇까지도 쓰는걸보면 잔뜩 흥분한 모양새다.
뭐, 이녀석도 여고생이라는 걸까. 그런것에 관심을 가질만한 나이가 된거겠지.
알겠다는 듯 미소를 짓고서 걸아가기 시작했다.
연말 콘서트 준비한다고 24일인 지금까지도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은 야근 및 준비에 한창이었다.
그 증거로, 봐라.
11시 59분에서 00시00분으로 넘어가려고 하고있다.
오늘도 크리스마스에 애인은 없겠군.
한숨을 내쉬며 발걸음을 옮길때였다.
"P씨!"
"응?"
뒤 돌아보자, 니나는 걸음을 멈춰서며 내 앞에 다가왔다.
"옛날에 제 소원을 이루어 주셔서 감사해요."
"아, 그거말이야? 옛날 이야기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
괜히 낯뜨거워지는 듯한 느낌에 P가 안절부절하지 못하자, 니나는 이때라는 듯이 입을 열었다.
"이번에는 그래서 제가 소원을 이루어 드릴께요!"
"응? 무슨수로..."
그렇게 말하던 P의 눈은 커다랗게 떠졌다.
"제가 P씨의 애인이 될테니까요!"
"아니, 저기...거절은?"
"그때 저에게 거절할 기회를 줬나요?"
"그건..아니지만.."
자신의 팔에 찰싹 달라붙으며 미소짓는 니나를 바라보며 P는 한숨을 내쉬었다.
"니나의 부모님에겐 뭐라고 말씀드려야할까.."
"우리 아빠는 무조건 P씨라면 오케이랬어요!"
"아..."
어째선지.
앞날이 예상되는 P였다.
......
...
.
'착하게 살다보니 복을 받은걸까.'
그렇지만 보너스를 노리고 산타 일을 했던 P였다.
그런의미로 이렇게 과분한 복은 니나와 아이들에게 나누어주려고 한다.
"아빠! 엄마가 밥먹으래!"
"그래. 간다고 말해라."
"응!"
이것도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면 기적일까.
P는 그렇게 일기장을 덮었다.
옛 추억에 잠기며 일어서자 반겨주는 것은 아내가 되어버린 니나와 사랑의 증거로 나온 아이들.
이러한 행복을 내려준 크리스마스에게 감사해야겠군.
"얘들아. 메리 크리스마스."
"아빠도!"
행복한듯 밥을 먹는 아이들.
이제는 완연히 아주머니가 되어버린 니나가 나를 바라본다.
그래도 나에게 있어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이니까.
"여보. 메리크리스마스."
니나는 잠시 놀란듯 눈을 깜빡이며 답했다.
"메리 크리스마스. P."
기적은 크리스마스로부터 - 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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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시고 연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용된 움짤은 그저..니나가 성장하면 저런 느낌일 것 같아서 써보았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좋겠네요.
바이바이!